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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31 면역력에 좋은 우리 식품
2020. 7. 31. 13:38

면역력에 좋은 우리 식품 건강음식2020. 7. 31. 13:38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식품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

봄철 채소는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고, 여름철 식품은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준다.

즉, 계절별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담고 있어, 그 어떤 보약보다 좋다는 얘기다.

면역력 키워주는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양배추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다이어트는 물론, 항암·면역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의 녹색 겉잎에는 비타민 A가,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C도 100g당 36㎎으로, 44㎎을 가진 귤 못지않게 함유량이 많다.

이와 같은 항산화 성분은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여,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준다.

하지만,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C와 같은 성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손상된다.

그러므로 싱싱할 때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남았을 경우, 화학성분이 묻어나지 않는 종이에 싸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
토마토는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활성 산소를 배출시키는 리코펜 성분이 들어있어,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혈당저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과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 두 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라니 꼬박꼬박 챙겨 먹도록 하자.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 성분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되므로 볶아 먹는 것이 좋다.

퓨레 상태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토마토수프나 스파게티 소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마늘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에 함유된 알린 성분은 조리 시 알리신 성분으로 변형되는데, 매운맛과 함께 특유의 강한 향을 낸다.

바로 이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준다.

항암 효과도 뛰어나, 하루 마늘 반쪽을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제아무리 몸에 좋은 마늘이라지만 강한 음식이므로 공복에는 피하고,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버섯
버섯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인데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버섯에 들어있는 진균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해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무려 40%나 들어있어 장내 유해물질과 노폐물, 발암물질 배설을 도와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재첩, 다슬기
재첩과 다슬기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간장활동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 기능을 높여준다는데, 메르스가 간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도움이 될 것 같다.

재첩과 다슬기는 특히 부추를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다.

부추는 해독 살균 작용을 하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고 소화기능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첩이나 다슬기와 음식궁합도 잘 맞는다 하니, 부추를 곁들여 국이나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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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