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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7. 14:21

견관절 전방 탈구(어깨 탈구) 질병정보2020. 4. 7. 14:21


견관절 전방 탈구는 대부분 간접 외상에 의하며, 견관절의 전하방 관절와순과 관절낭의 파열, 관절와연(glenoid rim) 골절 또는 회전근개 손상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탈구된 상완골두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오구돌기하(subcoracoid), 관절와하(subglenoid), 쇄골하(subclavicular), 흉과내(intrathoracic) 탈구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오구돌기하(subcoracoid) 유형이 가장 빈번합니다.

환자는 환자는 통증 때문에 상지를 움직이려 하지 않고 환측 상지를 경도의 외전 및 외회전 상태에서 반대측 손으로 잡고 있는 경우가 흔하며, 내전과 내회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삼각근(deltoid) 전방 부분이 편평해지고, 상완골 두 밑 부분의 함몰, 견봉 돌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액와신경은 견관절 근처를 지나가므로 전방 탈구 시 흔하게 일시적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복(술) 후 반드시 액와신경 손상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견갑골 평면의 전후면, 측면, 액와면상을 촬영하여 탈구의 방향, 동반골절 유무, 정복(술)을 방해하는 요소 등을 파악합니다.
급성 견관절 탈구의 경우 근육 경련이 적어 정복(술)에 어려움이 적으며, 혈관 신경 손상에 의한 장애를 줄일 수 있는 급성기에 가능한 빨리 정복(술)을 합니다.
정복(술)방법에는 단순 견인, 견인 및 대향 견인, Hippocrates 방법, Stimson 방법, Kocker 방법, Milch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복(술) 후에는 팔걸이를 이용한 고정을 수 주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후에 회전근 개와 견갑골 주위 근육 등의 강화 운동을 시행하며 상지의 외전과 외회전을 요하는 스포츠 활동은 수개월 이후에 시작하게 됩니다.

최초 견관절 탈구 후 치료 방법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습니다.
급성 견관절 전방 탈구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불안정의 재발로 인한 견관절 재발성 탈구이므로 고위험군에서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 최초 견관절 탈구 환자는 보존적 치료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재발성 탈구의 중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와 활동력인데 20세 이하의 활동적인 연령군에서는 33~90%까지 재발 빈도가 보고되고 있으며, 운동 선수나 군인들처럼 상지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관절 재발성 탈구의 신체 검진 방법으로는 상지의 외전 및 외회전, 신전 시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는 불안 검사(apprehension test), 이 때 상완골 두를 후방으로 누르면 불안감이 해소되는 재위치 검사(relocation test) 등을 이용하여 견관절 불안정성을 검사합니다.

재발성 견관절 전방 탈구의 수술적 치료법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파열된 전방 관절와순(Bankart 병변)을 봉합 나사못을 이용하여 관절와에 봉합하는 술식으로 수술 기술 및 기구의 발달로 좋은 임상적 결과를 얻고 있으나 수술 술기가 어려워 능숙하게 습득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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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6. 10:49

드퀘르뱅 병(de Quervain’s Disease) 질병정보2020. 4. 6. 10:49


손목의 요측(안쪽)에서 요골경상돌기(radial styloid process)와 신전 지대에 의해 형성되는 골섬유관의 제 1구획을 통과하는 장무지외전건(abductor pollicis longus)과 단무지신건(extensor pollicis brevis)의 협착성 근막염을 말합니다.
이곳의 골 섬유관은 약 1인치의 길이입니다.

30-60세 사이의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고 특히 임신 말기나 수유기에 흔합니다.

요골경상돌기 주위의 동통과 압통이 흔한 증상이고, 주변으로 방사통(사방으로 퍼지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엄지손가락을 구부린 후에 수근부(손바닥 아래 볼록한 부분)를 척측(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내전시켜 이환된 건의 긴장을 유발시키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협착의 원인은 대개의 경우 수부나 수근 관절(손목 부위의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반복적 활동에 의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신전 지대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섬유막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체 연구나 수술 소견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제 1구획 내에서 장 무지 외전건이 여러 갈래로 분지되거나, 정상적이 아닌 이상 건 부착, 그리고 건과 건 사이에 비정상적인 중격 구조에 의해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해부학적 변이들이 이 병의 원인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치료는 환자의 손목과 엄지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쉬게 하고, 간헐적으로 풀어서 운동하게 되면 증세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며, 특히 임신과 관계있는 경우에는 분만 후 수개월 이내에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여도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좁아진 건막을 세로로 절개하여 이환된 두 건을 박리(벗겨냄)시키고 염증성 활액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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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6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생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관계부처 및 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을 확대한다.

확대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는 기존 2010년 이후 출생자에서 2002년 이후 출생자까지고,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포함됐다.

주민등록부 기준으로 2002년 이후 출생자의 동거인이 대리구매를 하려면 공인신분증과 동거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되며, 2002년 이후 출생자의 5부제 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는 병원 종사자가 요양병원장이 발급한 근무 확인증명서를 비롯해 환자의 마스크 구매 의사가 확인되는 ‘공적 마스크 구매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가지고 환자의 5부제 요일에 사면 된다.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는 요양시설 종사자가 시설에 근무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입소자의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시하면 마찬가지로 입소자의 5부제 요일에 살 수 있다.

요양병원이 아닌 병원 입원환자는 주민등록부에 동거인이 대리구매자 공인신분증과 동거인임을 확인해주는 주민등록등본 그리고 해당 의료기관 발급 입원확인서를 구비한 경우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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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3. 14:17

비소세포폐암 질병정보2020. 4. 3. 14:17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한자의 작을 소(小)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 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비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80~85%에서 발생하며,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폐의 기관지점막의 구성세포인 편평상피세포의 변성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임상증상은 주로 기관지를 막아 나타납니다.

선암(Adenocarcinoma)

이 암은 주로 의 선세포에서 생겨 선암이라고 하며 폐암의 종류 중 가장 큰 발생빈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담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연양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작업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선암은 주로 기관지의 말단부에서 생겨 흉부 엑스선 사진에서 조그마한 폐결절이나 폐렴과 같은 폐경화 소견(음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세포암 (Large-cell carcinoma)

폐암의 4~10%정도로 발생하며, 폐표면 근처(폐말초)에주로 발생하고, 절반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합니다.
세포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그 중 일부는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다.
폐암의 전이는 림프관이나 혈액을 통하여 퍼지게 되며,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고,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으며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도 전이가 일어납니다.
폐암은 정확한 조직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TNM법으로 1-4기 까지 병기를 정하며, T(Tumor 종양)는 원발 기관에서 원발 종양의 크기와 침윤정도를, N(Node, 림프절)은 원발 종양에서 주위 림프절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M(Metastasis, 전이)은 몸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졌는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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