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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 고위험군은 1970~1999년 사이에 태어난 20~40대 중 항체 형성율이 낮은 약 23만 명을 의미하는데, 이 중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항체가 형성돼 있는 사람을 제외한 7만8000여 명이 이번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접종 대상자에 해당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 받게 된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13일부터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하고,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1979년생은 2월 1일부터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음을 확인한 사람만 백신접종을 받게 된다.

2019년 집단발생 보고 총 44개 중 39개가 조개젓 섭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형간염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는 있지만,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 먹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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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 13. 13:30

겨울철이면 유난히 심해지는 정전기 건강생활2020. 1. 13. 13:30


겨울철이 되면 추위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바로 정전기입니다.
정전기라고 하는 것은 흐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해서 정(靜)전기라고 합니다.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입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가, 전자를 얻은 쪽은 (-)전하를 띠게 되어 전위차가 생기는데요.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하면 마찰이 일어나죠?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 받으면 몸과 물체에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한도 이상의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 동안 쌓았던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이동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정전기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전기는 건조할 때 잘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친화적인 성질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상태로 만듭니다.
따라서 습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전기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정전기가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 혹은 몸 자체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비해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보단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가 정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에 민감하고 남자는 약 4,000볼트가 되어야 전기를 느끼고 여자는 2,500볼트만 되어도 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습도가 10~20% 정도로 건조한 날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습도 조절을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가 바로 머리카락입니다.
따라서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만들고 모발 속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정말 심하다면 옷을 입기 전 모발을 70% 정도 말리고 나일론 빗 혹은 플라스틱 빗으로 빗기보다는 고무나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여 빗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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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 7. 12:26

단백뇨 질병정보2020. 1. 7. 12:26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당뇨와 단백뇨를 비슷한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는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단백뇨의 원인

사구체성 단백뇨 (glomerular proteinuria)

콩팥에서 혈액의 노폐물을 거르는 장치인 사구체에 있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변해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24시간 소변 단백정량검사에서 단백뇨가 하루 1-2g 이상 나오면 사구체질환에 의한 단백뇨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구체성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신증후군 (미세변화형, 막성사구체염, 막증식성사구체염, 초점성분절성사구체경화증등), IgA 신증, 루푸스신염 등이 있습니다.

요세관성 단백뇨 (tubular proteinuria)

콩팥 요세관에서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작은 단백질이 대부분 흡수되는데, 질환에 의해서 흡수되어야할 단백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면 ‘요세관성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베타2-미세글로불린, 면역글로불린의 경쇄(light chain), 리소자임(lyszyme) 아미노산 등이 있습니다.
요세관에서 나오는 단백뇨는 24시간 소변 단백정량검사에서 단백뇨가 하루 1g 이상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과다유출 단백뇨 (overflow proteinuria)

콩팥의 구조물 중 사구체나 콩팥 요세관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글로불린, 미오글로불린, 혈색소 등이 많이 체내에서 생성되어 소변으로 나오는 상태를 과다유출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원인 질환으로는 면역글로불린이 많이 발생하는 다발성골수종, 미오글로불린이 증가하는 횡문근융해증, 헤모글로빈이 증가하는 용혈 등이 있습니다.

단백뇨의 분류

기립성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는 오래 서 있는 경우에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오래 서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단백뇨가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취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단백뇨

한 번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온 후에 다시 시간 간격을 두고 소변검사를 하면 단백뇨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단백뇨를 “일시적 단백뇨”라고 합니다.
이런 일시적인 단백뇨의 원인으로는 발열 또는 심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단백뇨

일시적 단백뇨와 달리 소변검사를 할 때마다 계속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지속적 단백뇨”라고 합니다.
콩팥병이 있거나 콩팥과 관련해서 전신질환이 있을 때 단백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콩팥병에서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24시간 요단백 정량검사 또는 일회 소변에서 단백/크레아티닌 비율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또한 원인 질환을 알아보기 위해서 신장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가 동반될 수 있는 콩팥 질환은 여러 가지인데 크게 사구체 질환과 콩팥 요세관 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세알부민뇨

당뇨병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신장에 합병증이 생기는데, 이런 당뇨병성 신증이 생기는 것을 조기에 알 수 있는 방법이 단백뇨 검사입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증이 시작하는 초기에는 일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고, 알부민뇨(알부민은 단백질의 중요 성분)가 소량 나오는데 이를 미세알부민뇨(microalbuminuria)라고 합니다.

미세알부민뇨는 일반 소변검사로는 알 수 없으므로 미세알부민뇨를 검출하는 특수 검사가 필요하며, 24시간 소변에서 알부민이 30-300 mg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미세알부민뇨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신장합병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신증의 예측지표로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인 중요성이 있습니다.

단백뇨의 치료

기립성 단백뇨와 일시적인 단백뇨와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단백뇨가 없어지며,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IgA 신증 또는 막성신염과 같은 단백뇨의 양이 많아지면 (특히 하루 3g 이상), 신장 기능이 감소되는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이 더 증가됩니다.
따라서 단백뇨가 많이 동반되는 이런 사구체질환에서는 단백뇨를 줄이는 것이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단백뇨를 줄일 수 있는 약으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인데 이런 약을 복용하면 단백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칼슘 통로 차단제도 단백뇨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뇨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은 저혈압, 고칼륨혈증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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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새해 1월 1일부터 당뇨병 관리기기를 구입할 때도 의료급여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당뇨병 관리기기(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를 의료급여 요양비로 신규 적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을 개정, 1월 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은 그간 인슐린 주입이 필수적인 소아당뇨(제1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의 소모성 재료만 지원되던 것에서 ‘당뇨병 관리기기‘까지 요양비 급여를 확대한 것이다.

소아당뇨병은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에 장애가 있어 일상적으로 인슐린 주사 투약이 필요한 질환으로 주로 10세 전후에 발생하나 성인기에도 발생 가능한 질병이다.

따라서, 당뇨병관리기기를 통하여 지속적인 혈당측정 및 인슐린 주입 등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질병 관리가 중요하다.

당뇨병관리기기를 의료급여로 구입하려는 경우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발행한 처방전을 가지고 의료기기판매업소에서 관리기기를 구입한 후 시‧군‧구청에 요양비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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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