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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0. 16:45

황달 질병정보2019. 2. 20. 16:45

황달은 빌리루빈(bilirubin)이라고 하는 황색 색소에 의해 눈의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기의 생리적 황달을 제외하면 유·오아에게서 정상적으로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황달이 생기는 경우는 모두 병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황달이 발생됐을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의 색깔이 짙어지는 것이다.
이는 혈액으로 넘쳐 나오는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된다.
가끔 당근이나 오렌지를 많이 섭취하여 손발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이 피부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에는 피부가 황색을 띠고, 각막이나 소변 색은 보통 정상이므로 황달과 쉽게 구분된다.
황달이 생기면 경우에 따라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빌리루빈 자체가 원인은 아니고, 담즙으로 배설돼야 할 어떤 화학물질이 피부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발생하므로 근본적으로 황달이 호전되어야 증상이 좋아진다.

신생아 중에 이 황달이 일어나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신생아의 간이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빌리루빈을 빨리 배출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이다.
증상의 심각성은 아기마다 다른 편으로, 별다른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낫는 가벼운 황달도 있지만 심각한 후유증 및 합병증을 동반한 황달도 생길 수 있으므로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수치가 정상이고, 결합고빌리루빈혈증(conjugated)이 발견된다면 십중팔구는 두빈-존슨 증후군이나 로터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정상적인 간수치와 비결합고빌리루빈혈(unconjugated)이 발견된다면, 말초혈액 도말 검사(peripheral smeaer) 등을 통해 용혈성 빈혈과 길버트 증후군을 감별해낼 수 있게 된다.

만일 간수치가 비정상으로 나타날 경우엔 좀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황달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먼저 초음파검사 및 CT를 통해 담도(biliary tract)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하게되는데, 이때 영상에 넓어진 담관이 발견될 경우엔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및 경피간담관 조영법(PCT)을 통해 담관 폐쇄(obstruction)를 진단하고 감압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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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