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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8. 17:09

건조증후군[쉐그렌] 질병정보2019. 2. 8. 17:09

쉐그렌 증후군 이란 명칭은 1933년에 눈과 입이 마르는 증상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동반되어 나타난 환자를 처음으로 보고한 스웨덴 의사 쉐그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이 질환은 점액 분비샘의 변성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특히 눈물샘과 입의 침샘이 주로 영향을 받는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침입 세포에 대한 몸의 자연 방어(항체, 림프구 등) 체계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함으로써 일어나게 된다.
또한 건조 증후군은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 또는 루푸스 등의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다.
다른 결합 조직 질환의 동반여부에 따라 크게 일차성 쉐그렌 증후군과 이차성 쉐그렌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9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며, 특히 여성 환자의 약 90%정도는 중년 여성이다.

일차성 쉐그렌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발병한다.

일차성 쉐그렌 증후군은 눈의 각막 염증, 부족한 눈물의 생성으로 인한 각막결막염(keratoconjunctivitis sicca) 그리고 침의 부족으로 인한 구강 건조증(xerostomia)이 나타난다.

이차성 쉐그렌 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피부근염 등의 자가면역성 결체조직의 질환(Connective tissue disease)을 앓고 있는 환자의 30%에서 이차성 쉐그렌 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다.
눈과 구강이 건조한 증상뿐만 아니라 관절염, 발진이 다리에 나타나며, 햇빛에 민감해져서 일광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햇빛에 노출되어도 가렵고 따가우며 붉은색을 띠는 발진이 얼굴, 팔 그리고 노출된 신체 부위에 나타난다.
열과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의 땀샘과 피지선의 분비도 감소하여 피부가 마르고 건조하게 된다.
피부에 혈관염이 발생하여 피부의 발진과 자반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침의 생산량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구강 건조증이 생겨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게 어려워진다.
또한 식도의 운동도 감소되어 음식물이 역류되거나 속쓰림(heartburn)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와 췌장에서의 위산과 소화액의 분비도 감소되어 소화 장애가 일어나고, 간염이나 간경화도 일어날 수 있다.

건조증후군의 치료는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

안구 건조

인공 눈물이나 안약을 사용한다.

구강 건조 및 충치 예방

인공 침을 사용하기도 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당분이 없는 껌이나 사탕을 먹으며 침 분비가 자극이 되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조각들이 입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자주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살라젠(Salagen) -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된 구강의 건조증 치료제이다.
이 약물은 침샘과 같은 특정 샘(gland)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MGI Pharma에 의해 생산되어진다.
필로칼핀(Pilocarpine)이 주요 성분이다.

피부 건조

보습제를 사용하여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며, 실내에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질 건조

질의 불충분한 분비를 조절하기 위해 질 윤활제를 사용한다.

기타

관절염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기 도 하며 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제를 사용 하기도 한다.

관절 손상을 예방하고 근육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산책이나 수영같이 가벼운 운 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 신체에 무리를 줄 정도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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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