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9. 2. 13. 14:18

노년 황반변성 질병정보2019. 2. 13. 14:18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에 나이가 들면서 드루젠(drusen), 망막색소상피위축(retinal pigment epithelial atrophy), 맥락막신생혈관(choroidal neovascularization) 등 변화가 생겨 시력상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성인의 비 가역적인 중심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66세에서 74세 까지의 인구 중에서는 10%, 75세에서 85세 사이는 약 30%의 유병률을 보이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며, 약 40%에서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건성 황반변성(dry, atrophic, non-exudative type) 이고 다른 하나는 습성 황반변성(wet, neovascular, exudative type) 이다.
심각한 시력상실은 대개 습성 황반변성에서 나타나지만 이 질환으로 인한 실명의 20%는 건성 황반변성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건성 황반변성에서는 초기에 증상이 없거나 경한 시력저하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인 시력저하로 진행하지만 습성 황반변성에서는 갑작스럽고 심한 정도의 시력상실을 초래한다.
하지만 이 황반변성에서의 시력상실, 실명은 대개 빛도 못 볼 정도의 완전실명은 아니고 중심시력이 심각히 저하되고 상대적으로 주변부 망막을 통한 주변시력은 보존되어 있는 유형의 중심시력 상실이다.

시야의 중심부가 가려진 것처럼 어둡고 보이지 않는 현상 노년기 황반변성에서 생기는 중심암점의 예이다.
곧은 선이 비뚤어지거나 휘어져 보이거나 편평한 평면이 마치 물결치듯 굴곡이 져 보이는 현상인 변형시는 중심부 망막 즉, 황반의 구조적 이상에 의해 생긴다.
색깔 인식에 대한 감각이 둔해진다.
물체가 좀 파란 빛으로 보인다든지 황색빛으로 보인다는 식으로 호소할 수 있다.

건성(비삼출성)의 경우는 망막에 드루젠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를 말하며, 90% 가까이를 차지한다.
황반에 있는 시세포가 서서히 위축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차차 떨어지며,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

습성(삼출성)의 경우는 망막 밑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자라서, 이 신생혈관 자체 또는 혈관으로부터의 출혈, 삼출 등에 의해 심한 시력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발병후 수개월-수년 사이에 원반형 위축, 심한 출혈 등으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이 형태는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수주안에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분명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알려져 있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 연령 :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 흡연 : 흡연자는 황반변성이 생길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4배이다.

  • 가족력: 연령관련황반변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4배나 높다.

  • 고혈압

  • 심혈관계 이상 :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 고 지방식 섭취

  • 산화스트레스

  • 태양빛 노출

초기황반변성이 있으면 황반변성 자가검진표(암슬러 그리드)를 받아 매일 아침 한쪽 눈씩 가리고 모눈종이에 안보이는 부분이나 찌그러져 보이는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

건성 황반변성은 항산화제 복용이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은 현재까지 완치를 시키는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최근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안구내 항체주사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ntibody)이다.
안구내 항체주사는 Lucentis, Avastin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 신생혈관의 종류, 위치등에 따라서 국소레이저 치료(laser photocoagulation), 광역학요법(photodynamic therapy) 등을 단독 치료하거나 혹은 안구내 항체주사와 병용하기도 한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한다.
초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눈에 좋은 비타민제, 자외선 차단, 식생활 개선 (등푸른 생선, 녹황색 야채)등이 진행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쪽에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반대쪽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가검진표를 이용한 자가검진을 실시하여 습성황반변성을 일찍 발견하여야 시력을 보전할 수 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종양의 증상  (0) 2019.02.25
황달  (0) 2019.02.20
파상풍  (0) 2019.02.12
건조증후군[쉐그렌]  (0) 2019.02.08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0) 2019.01.23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