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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10:56

다래끼 질병정보2018. 2. 28. 10:56

눈다래끼의 종류

다래끼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곪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콱 짜 버리면 고름이 터지면서 낫는 것을 맥립종이라 하여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외(外)맥립종이다.

눈썹의 뿌리와 연결된 지방분비샘인 자이스(Zeis)샘이나, 땀샘인 몰(Moll)샘에 균이 들어가서 곪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산립종(내(內)맥립종이다.

눈다래끼의 치료

20~30년 전처럼 생활이 청결치 않았던 시절에는 맥립종이 아주 많아서, 우리의 어머니들이 이명래고약을 가지고 무자격 의사 노릇을 많이 했고, 또 잘 나았었다.

지금은 생활 수준이 많이 높아져 자주 씻고 살기 때문에 맥립종은 많이 줄어들었고, 그 신사분처럼 콱 짜도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 이명래고약이 듣지 않는 다래끼인 산립종이 사람을 병원에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것은 눈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기름을 분비하는 샘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이것은 약을 미리 먹건 안 먹건 대개는 덩어리가 생기게 되므로 약을 권한 사람이나 자기 자신에게 원망을 할 필요는 없다.

아니 약을 먹는 편이 좋다.

우선 염증이 생기면 아프기도 하거니와 운이 없으면 봉와직염이라는 큰 병으로 발전하여 뇌막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다만 원인균은 주로 포도상구균이므로 테트라사이클린 계열(테라마이신, 바이브라마이신)보다는 페니실린 계열의 약을 쓰는 것이 좋다.

더운 찜질도 좋다.

안약은 요주의! 부신피질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덩어리는 그냥 둔다고 해서 안될 것은 없지만 외관상 보기 싫고, 너무 크면 안구를 눌러서 난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절개하여 없애는 것이 좋다.

물론 2~3개월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수도 있다.

눈꺼풀 속으로 하는 수술이니 흉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 매우 겁을 내므로 어느 쪽이 어린에게 득이 될까 잘 생각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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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10:07

피부에 좋은 허니부쉬 건강음식2018. 2. 28. 10:07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자라나는 허니부쉬(Honeybush)는 꽃잎에서 마치 꿀과 같은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허니부쉬는 쓴 맛이 나는 탄닌(tannin)이 적고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주로 건강차로 사용돼 왔으며, 철분,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부쉬는 주로 달여 차로 활용해 마신다.

허니부쉬차에 사용되는 것은 잎과 꽃이다.

마치 살구잼을 달여 마시는 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차가운 허니부쉬차는 과일주스와 섞어 마셔도 어울린다.

최근엔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허니부쉬에 캐러멜을 더해 허니부쉬 캐러멜차를 선보이고 있다.

허니부쉬에는 비타민P라고 알려진 헤스페리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을 개선시켜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고 유지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중병에 걸린 뒤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 권장된다.

남아공 원주민들은 예부터 허니부쉬를 기침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사용했다.

콩과 식물에 함유돼 있는 피니톨(pinitol) 성분은 당뇨병 약물로도 활용된다.

갱년기 증상 치료에 활용되는 이소플라본도 함유돼 있다.

이같은 효능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관련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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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09:55

장티푸스·세균성이질 환자 급증 건강뉴스2018. 2. 28. 09:55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2018년 신고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74.8%(110명)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지난해 14명(국내발생 9명, 해외유입 5명)이었으나 2018년 현재(2월26일) 68명(국내발생 27명, 해외유입 4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세균성이질 환자도 지난해 24명(국내발생 2명, 해외유입 22명)에서 올해는 79명(국내발생 9명, 해외유입 70명)으로 감염환자 수가 늘었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이다.

균 감염 3일~60일 후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장미진(장미빛 반점), 비장 비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2월26일 현재 장티푸스 신고환자 68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40명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세균성이질 또한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이다.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현재(2018년 2월26일)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79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70명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 여행 후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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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09:59

방아쇠 수지 질병정보2018. 2. 27. 09:59

방아쇠 수지(손가락)란 손가락을 구부리는 굴건에 결절이나 방추상 종창이 생기거나, 중수골(손바닥뼈) 경부의 전방에 있는 A1 도르래라는 구조물이 비후되어 A1 도르래 아래로 건이 힘겹게 통과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에 건이 병변 부위를 통과하면서 심한 마찰이나 통증이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툭 소리가 나면서 움직임이 쉬워지게 되는 질환으로, 마치 방아쇠를 격발하는 것과 같은 비슷한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하며, 4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무지(엄지손가락) 및 환지(넷째손가락)와 중지(가운뎃손가락)에 많이 발생됩니다.

대개는 특정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며,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이나, 골프 등의 운동에 의한 반복적인 손바닥의 마찰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건이 걸렸다가 풀리는 순간에 탄발음(관절에서 나는 뚝, 뚝 하는 소리들)을 느끼거나 들을 수 있으며,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환된 수지의 중수골두(中手骨頭)의 전방에서 도르래의 비후나 건의 증식에 의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병소가 있는 부위에서 건이 자연적으로 파열되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성인에서는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제와 함께 스테로이드를 건막 내로 주입하면 단기적인 치료효과가 아주 좋으며 약 반수에서는 영구적인 증상 소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사요법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재발한 경우, 나이가 들면서도 증상의 회복이 안 되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권장됩니다.

수술은 중수 수지 관절 근위(부)에 피부 절개를 넣고 A1 도르래를 세로방향으로 절개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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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09:42

자궁내막증 질병정보2018. 2. 27. 09:42

자궁내막증이란?

질 분비물의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증상(가려움증, 발적, 부종 등)을 유발하는 일련의 질환을 통칭하여 질염이라고 부릅니다.

성생활을 유지하는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소아나 노인에 발생하는 질염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상

자각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월경시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 출혈이 주위조직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정도의 생리통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반복되는 출혈로 인해 자궁 주위에 생긴 염증과 유착으로 배변, 배뇨시 통증이나 성교통이 있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불임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또한 증상의 정도가 질환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확진하기가 어렵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진단

병력 청취

생리통이나 성교통의 유무, 불임 병력의 여부 등 자궁내막증 관련 증상에 관한 병력의 청취가 필요합니다.


이학적 검진

자궁 경부와 질을 시진하고 자궁과 난관, 난소 등의 자궁부속기를 촉진하여 종괴나 압통 등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초음파 검사

자궁이나 자궁부속기의 종괴와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 검사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상승되는 혈액내 물질인 CA 125를 측정하여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예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그 적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복강경 검사

복강내에 존재하는 자궁내막증 병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진단하는 것으로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병소의 위치, 크기, 정도 등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꼽 근처의 복무를 1cm정도 절개한 후 복강 내에 인체에 무해한 기체를 넣어 확장시키고 복강경을 넣어 검사하는 것으로 시술 과정이 간단하여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약물 요법

  • 프로제스틴 제제

여성의 프로제스테론이라는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합성호르몬 입니다.

고용량에서 배란을 억제하여 임신한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생리가 멈추게 되므로 자궁내막증 병소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간헐적인 질출혈, 체중 증가, 수분 저류 등의 부작용이 가능합니다.


  • 경구 피임제

역시 배란을 억제하여 프로제스토젠 제제와 같은 기전으로 자궁내막증 병소를 감소시킵니다.


  • 다나졸

추어 폐경상태를 유발하여 병소를 줄어들게 합니다.

여드름, 지성피부, 다모증, 음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 복용의 중단과 함께 없어집니다.

수술 요법

  • 보존적 요법

차후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자궁이나 난소를 보존하면서 되도록 많은 자궁내막 조직을 제거 하는 것으로 골반경 또는 개복술을 통해 절제, 소작, 레이저를 이용한 기화법 등을 이용합니다.


  • 근치적 요법

더 이상의 임신 계획이 없고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자궁과 난소, 난관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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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6. 14:01

갑상선기능저하증 질병정보2018. 2. 26. 14:01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95% 이상이 원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며, 원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원인 중 70-85%는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 외 수술이나 방사성 요드 등의 치료로 갑상선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절제했거나 파괴시킨 경우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부족은 온 몸의 기능저하를 초래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얼굴이 붓고 식욕이 없는 데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피부는 색깔이 누렇게 되고 거칠고 차가우며 추위를 잘 타게 됩니다.

손톱은 연하고 잘 부스러지며 모발은 윤기가 없이 거칠며 잘 부스러지는데 탈모를 동반합니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변비가 생깁니다.

여자는 월경량이 많아집니다.

손발이 저리고 쥐가 잘나며 근육이 딴딴해지며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심장질환, 의식불명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초래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로는 보통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 일정량을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 자체는 단순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이 만들어 내는 호르몬으로 단지 양이 부족해서 보충하는 것이므로 약물복용에 따르는 부작용은 없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약을 복용하는 기간은 발생 원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치료 목적으로 방사성 요드를 투여해서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상당수의 환자에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일시적이거나 혹은 치료 후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서는 일정기간만 치료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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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3. 09:35

조영제 과민반응 건강생활2018. 2. 23. 09:35

방사선 조영제는 고농도 요오드화합물로 혈과성 질환 및 조영 증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진단및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저삼투성, 비이온성 조영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에 사용하던 고삼투성, 이온성 조영제에 비해 부작용의 발생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들이 보편화되면서 관련된 부작용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의 경우, 이온성 조영제의 경우 경증 반응의 빈도가 3.8∼12.7%, 중증 반응의 빈도가0.1∼0.4%로 높게 나타난 반면, 비이온성 조영제의 경우는 경증 0.7∼3.1%, 중증 0.02∼0.04%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빈도를 보였다.

조영제는 이온성, 단일체 또는 중합체 여부 및 삼투성에 따라 분류한다.

1950년에는 이온성고삼투성 조영제를 사용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비이온성 저삼투성 조영제가 도입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iohexol, iopamidol, ioversol, iodixanol 등과 같은 비이온성 저삼투성 조영제를 사용하고 있다.

삼투성 및 화화적 독성은 이온성 단일체 조영제가 가장 높아 신장 및 심장 등에 직접적인독성효과를 나타내며, 비이온성 이중체 조영제일수록 요오드의 농도가 높아지고 점도가 증가하므로주사부위의 불편감을 더 흔히 일으킬 수 있다.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은 발현 시간 및 양상에 따라 즉시형 과민반응과 지연형 과민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은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홍조,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의 피부 증상, 호흡곤란, 기관지부종 등 호흡기 증상과 부정맥, 저혈압 등 순환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 70% 이상의 환자에서는 경증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호흡기 및 순환기증상과 치명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즉시형 과민반응의 70%는 투여 후 5분 이내에 발생하며, 특히, 중증 또는 치명적인 반응의 96%는 20분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조영제를 사용한 검사 후에는 최소한 20분 정도는 환자의 경과를 관찰해야 할 것이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조영제 투여 수시간 후에서 10일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반구진 발진(maculopapular rash)이지만 그 외에도 홍반, 두드러기나 혈관부종, 고정약진,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매우 드물지만, 드레스증후군(DRESS, drug-related eosinophilia with systemic reactions), 스티븐스존슨증후군(Stevens-Johns syndrome), 독성표피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등 심한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지연형 과민반응의 중증도는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 경증, 적절한 치료로 호전되어 입원이 필요 없는 경우 증등도, 입원을 요하거나 생명의 위협 또는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에는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조영제 과민반응의 위험인자로는 과거 방사선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 병력,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천식, 심한 관상동맥질환, 노인, 여자, 조영제 다량 주입, 베타 차단제 사용 등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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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변형 등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다음과 같이 족저근막에 너무 많은 하중이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잘 발생한다.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장시간 서 있거나 너무 딱딱한 구두를 사용한 경우 

▲하이힐을 착용한 경우 


치료법

보존적치료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는 것으로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한다.

다음은 운동치료로 하루에 10번 이상 틈나는 대로 발과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좋다.

마지막으로 증상완화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 뒤꿈치 컵’ 등의 보조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염 진통제는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후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을 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체외충격파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장단점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수술적 치료

하지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약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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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1. 10:17

뇌동맥류란 질병정보2018. 2. 21. 10:17

뇌동맥류란,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있는 것을 뜻한다.

뇌혈관은 몸속의 다른 혈관에 비해 혈관을 포장하는 근육층이 얇고 내층을 보호해주는 탄성막에 결함이 잘 생겨서 그 결과 서서히 부푸는데 이를 뇌동맥류라 하고 이것이 터지게 되면 뇌지주막하출혈이 된다.

뇌동맥류는 대개 4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1~2명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한 해 5,300여 명이 뇌동맥류 파열로 병원을 찾는다.

뇌동맥류 발병에 있어서는 ‘연령’이 매우 중요한 인자로 확인되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뇌동맥류 발병위험도가 1.56배 높으며, 정상 인구에 비해 고혈압 환자는 1.46배, 심장질환자는 2.08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77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동맥류 파열이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다.

전조 증상이 없어 발병 전에는 환자가 병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뇌동맥류 파열 환자의 대부분은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혈관이 터졌을 때는 다르다.

혈관이 터지는 순간 환자는 망치로 얻어맞은 것과 같은 통증과 함께 평생 처음 경험해본 갑작스러운 두통을 느낀다.

이때 뇌 속에 피가 퍼지면서 순간적으로 뇌 혈류가 막히는데 이로 인해 급사할 확률은 30%를 넘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럼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안전한 것일까? 출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출혈이 약한 때는 두통을 느끼고,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뇌내 동맥의 갈라진 부위에 생기는데 이 부분의 혈관벽이 구조적으로 약한 부위가 되어 여기에 정상적인 혈류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동맥류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가장 잘 알려진 위험인자는 고혈압과 흡연이다.

과거에는 환자의 사타구니 동맥을 통한 뇌혈관 조영술로 뇌동맥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해 10분만에 뇌동맥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진단 방법이 간단해져 최근에는 조기 검진을 통해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발견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

뇌동맥류의 치료는 수술이 유일하다.

하지만 무조건 뇌동맥류가 있다고 해서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면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뇌동맥류의 모양이나 위치, 크기, 상태에 따라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수술 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뇌동맥류 수술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볼록한 혈관 부분을 집게로 집듯 부풀어 있는 부위를 조여주는 결찰술과, 뇌동맥류 예방법 동맥류 안으로 관을 집어넣어서 파열된 부위를 막아주는 코일색전술이 있다.

그 중 많이 사용하는 동맥류 결찰술은 미세 현미경으로 동맥류의 목 부분을 결찰하는 방법이다.

반면 뇌의 너무 깊은 곳에 있거나 위험한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어 결찰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뇌동맥류 색전술을 시행한다.

동맥류 결찰술이 머리를 절개해 동맥류를 겉에서 치료하는 방법이라면 색전술은 뇌혈관 내로 기구를 삽입해 뇌동맥류 안에서 치료한다.

수술 치료 후에는 합병증과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환자가 혈관 파열 때 혼수상태였는지, 혹은 두통을 느끼고 의식이 있는 상태였는지에 따라 치료 예후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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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2. 20. 11:31

보스웰리아, 효능과 부작용 건강음식2018. 2. 20. 11:31

보스웰리아(Boswellia)는 유향나무의 유향을 일컬으며, 유향의 수지를 가공해 얻어지는 보스웰릭산 성분은 관절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한다.

허브의 일종이기도 한 유향나무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지에서 주로 자라며 고대부터 각종 질병 완화를 위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관절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절 건강 증진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도 늘었고 보스웰리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스웰리아를 구매할 때는 성분 함량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보스웰릭산이란?

보스웰리아를 가공 추출해서 얻어진 산(acid) 성분으로 체내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며 연골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보스웰리아에는 보스웰릭산뿐만 아니라 신체 유익한 효과를 선사하는 테르펜 성분이 들어 있다.

피톤치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테르펜은 신체 활성을 높이고 살균 효과가 있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사한다.

일본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산림욕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테르펜에 인체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20여가지 이상 들어 있다고 한다.


보스웰리아의 효능은?

관절염 증상 완화, 면역력 증진, 항염 및 항암, 상처 치유, 근육 강화, 두통 예방, 피부 건강 증진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보스웰리아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면역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푸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다.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신체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염증을 막아 여드름 및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내장 염증을 줄여 위장 장애,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완화와 예방 효과가 있으며 이와 관련된 위궤양과 대장암 방지를 도울 수 있다.

정서적 안정 기능도 선사한다.

모든 유향, 프랑킨센스(Frankincense) 추출물을 에센셜 오일 형태로 사용하면 신체 호르몬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우며 신진대사를 증진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루 형태의 보스웰리아는 쓴 맛이 강한 편이므로 물이나 우유, 두유에 타먹거나 요구르트, 샐러드, 밥과 함께 먹어야 섭취가 편하다.

오일 형태로 추출한 제품은 에센셜 오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거나 장기 복용하면 위장 장애, 피부 발진,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한 보스웰리아는 정해진 용량과 복용법을 따르고, 보스웰리아 파우더는 1일 5g 이하로 섭취한다.

과잉 복용 시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과량을 장기 복용할 경우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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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