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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의 인공 관절 수술은 슬관절 전치환술, 인공 슬관절 성형술이라고도 합니다.

심한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심하게 닳고 망가진 낡은 관절의 관절면을 깎아내고 그 자리를 금속 합금으로 바꾸어 줍니다.

그리고 대퇴골(넓적다리뼈)과 경골(정강이뼈)로 이루어진 슬관절의 양쪽 관절 사이에 폴리에틸렌 삽입물을 끼워 넣어 그 관절면이 부드럽게 잘 움직이도록 합니다.

수술을 통해 결국 통증을 없애주는 무릎에서 하는 최종 단계의 수술을 슬관절 전치환술이라고 합니다.

이상적인 인공 관절 수술은 디자인이 우수한 인공 관절을 사용하여 정확한 수술 기법으로 인공 관절의 위치가 이상적으로 삽입되고 수술 후 다리의 정렬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 시간을 줄이고 수술 중 피부 절개와 골 절제를 최소화하는 수술 기법을 사용하여 출혈량을 감소시키고 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이나 지방 색전증 및 폐 색전증 등의 합병증의 빈도를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안전하고도 성공적인 인공 관절 수술로 많은 환자들이 퇴행성 슬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에서 해방되어 노년을 활동적이고 우아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슬관절 전치환술의 효과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통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등의 원인으로 관절면의 연골이 손상을 받으면 일어날 때, 걸을 때, 계단 오를 때 등 무릎에 체중 부하가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통증이 약물 치료나 운동 치료와 같은 다른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을 때는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음으로써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계단 오르기, 산책 등과 가벼운 운동(얕은 산 오르기, 수영, 골프, 탁구, 자전거 타기)은 가능하나 격렬한 운동과 쪼그려 하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 환자의 일부와 화농성 관절염의 후유증 등이 있는 환자는 무릎을 완전히 펴지 못하거나 구부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수술 후에는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서 쭉 펴진 상태에서 120도 이상 구부릴 수도 있게 됩니다.

심한 관절염 환자는 다리가 대개 O자형으로 휘어 있거나 간혹 반대로 X자형으로 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환자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할 때 휜 다리를 교정하여야만 수술 후 결과도 좋고 인공 관절의 수명도 길어지게 됩니다.

퇴행성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인 경우는 연골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보다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런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경우는 수술이 필요 없거나 수술을 나중으로 연기할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사진(X-ray)로 관절염 환자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절염이 진행해서 연골 손상이 더 심해지거나 무릎의 한쪽 연골이 심하게 닳아서 무릎이 관절 사이가 심하게 좁아지고 무릎이 휘어지는 정도가 되면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은 계속되고 걷기도 어려울 때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에는 더 이상의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으며 인공 관절 수술만이 효과적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무릎 안쪽의 연골이 닳아서 무릎이 휘어 내반 변형(O자형 다리, 안짱다리)이 생기게 되어 인공 관절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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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9. 09:59

카모마일(Chamomile)의 효능, 부작용 건강음식2018. 2. 19. 09:59

향기가 좋아 아로마 재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카모마일은 항경련작용, 항염증작용을 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 교토 대학 영양화학연구실에서 연구 한 결과,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생리ㆍ심리 두 면에서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베갯속에 넣어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냉증 예방과 감기 예방에도 좋다.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는데 권고되기도 한다.

캐모마일 증기를 흡입하면 목통증을 비롯해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체계를 촉진시켜 신체가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카모마일과 같은 과의 꽃들인 국화과꽃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카모마일에도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현상을 보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임신 중인 사람은 카모마일차를 먹거나 카모마일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

카모마일은 자궁을 자극하여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지혈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카모마일 티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쿠마린(coumarine)이라는 성분이 지혈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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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9. 09:49

과민성 방광 증후군 질병정보2018. 2. 19. 09:49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갑자기 참기 어려워지는 절박뇨, 소변이 마려울 때 충분히 참지 못하고 지려버리는 절박성 요실금 및 밤에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뇨 등의 증상을 말한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그 증상 자체가 생명에 위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소변을 참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실제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렸을 때의 당혹감으로 인해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시켜 그 결과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척수손상, 골반강 내의 수술 및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으로 발생되는 신경인성 방광, 그리고 기질적인 원인으로 남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여자에서는 복압성요실금에 의한 이차적인 방광기능의 변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 우울증, 급성방광염, 요도염, 여성의 질염, 방광내 이물질, 하부요관의 결석, 심리적 요인 등이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근본적으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치료가 필요하다. 방광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나쁜 배뇨습관을 고쳐야 치료되는데, 3~6개월 정도는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증상이 개선되면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주로 약물로 치료한다. 하지만 약물요법은 행동치료를 병행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방광훈련과 골반근육강화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치료법도 있다. 약한 전류를 골반근육과 방광에 흐르게 해 요도 괄약근을 수축시키거나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전기자극치료는 일주일에 2회이상, 6주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자기장 치료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골반근육 내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수축,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다면 외과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천수신경조절치료나, 보툴리눔 톡신 방광점막하주입술, 배뇨근 절제술 및 자가 방광확대술을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원인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어떤 질병이든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나 녹차,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물은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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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3. 15:21

간 해독과 간 건강 건강생활2018. 2. 13. 15:21

간염은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보통은 바이러스 간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 , 아미노산 ,단백질과 지방 등의 대사와 해독작용 및 살균 작용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 몸에 쌓인 독소가 간에서 정상적인 해독작용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로 장으로 보내지면 간과 장을 오가며 내부 장기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간에 이상이 생기면 독소가 몸에 축적되고 호르몬이나 영양소의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염의 증상은 발열, 쇠약, 구토, 두통, 식욕상실, 근육통, 관절통, 나른함, 진한 오줌, 옅은 대변, 복부불쾌감 및 황달, 혈액 중 간효소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 밀크시슬이 간건강에 주목 받는 이유는 민들레 잎과 줄기, 씨앗에 풍부한 ‘실리마린’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실리마린은 간독성 물질이 간세포로 유입되지 못하게 하고, 간세포 재생 능력을 도와 손상된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실리마린은 한방에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로도 사용되기도 하며, 강력한 항산화능력으로 미국 MD에디슨 암센터에서 선정한 항암물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간의 해독과정

1단계는 체내 들어온 모든 독소를 잘 분해 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환 시켜서 제거하기 쉽게 만드는 과정

2단계는 1단계에서 만들어진 독성이 강이 강한 중간 대사산물을 다른 물질과 결합시켜 독성이 없는 최종산물로 변환하여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 시키는 과정입니다.

1단계에서 해독과정에서 여러 가지 효소와 조효소, 영양 물질들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비타민B 복합군과 강력한 항산화제들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간해독과 간건강에는 비타민 B복합군, 실리마린, 코큐텐, 셀레늄 등이 필요하고, 간의 염증억제와 혈청 지방 감소를 위해  필수지방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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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휴일 지킴이 약국 찾기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떠나시기 전에 확인을 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의 경우 연중무휴인 약국을 쉽게 검색하실 수 있는데 날짜와 지역을 선택하시면 약국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운영시간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쉬우며 현재 운영 여부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일 지킴이 약국 : http://www.pharm114.or.kr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이용

전화로 쉽게 문을 열고 있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번호가 생소하니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해놓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 콜센터 번호 : 129


중앙응급의료센터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은 1339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비상진료를 하는 곳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병원 응급실을 찾으시려면 응급실 > 응급실 찾기에서 지역을 입력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 http://www.1339.or.kr

정부 콜센터 110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등의 교통정보와 연휴에도 진료 가능한 병원,  당번 약국 등의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전화문의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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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2. 12:15

뇌전증 질병정보2018. 2. 12. 12:15

뇌전증은 로마의 황제 시저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등 역사적으로 많은 유명한 사람들도 앓았었고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친숙하고 흔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100명에 한 두명 정도가 뇌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0~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매년 2~3만 여명의 새로운 뇌전증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 중 20~30%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은 환자가 민간 요법을 비롯한 비정상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뇌는 생각, 언어, 감각, 운동 등의 모든 기능과 신체기관을 관장하는 중요한 부위로서 이러한 기능은 뇌세포들 간의 미세한 전기신호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전기신호가 적절히 조절될 때 정상적인 뇌의 활동이 가능한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며 이를 뇌전증발작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은 75% 정도가 소아 청소년기 이전에 일어나나 어느 연령층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노년기에도 뇌졸중(중풍) 후에 일부 환자들에서 뇌전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라면 어떤 경우도 뇌전증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데 뇌종양, 외상 뇌출혈, 뇌의 염증,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 대사장애 등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이 유전될 가능성은 몇몇 특정 뇌전증 형태에서 다소 뚜렷하나 일반적으로 정상인과 비교하였을 때 4~5% 높을 뿐이며 그 유전 경향은 미미합니다. 따라서 “뇌전증이라는 병이 유전적인 질환이다”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 입니다.

그러나 유전과 관련이 높은 질환에서도 대부분 소아의 특정 시기와 관련된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예후가 좋습니다.

뇌전증발작은 특징적인 경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증상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환자 자신은 경련 발작 시에 대부분 의식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그 증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전증의 진단은 위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정작 뇌전증 환자는 뇌전증발작의 증상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의사와의 상담 시에 증상을 본 주변 사람과 같이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뇌파검사와 뇌자기공명촬영과 같은 보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50~60%는 항경련제 복용으로 뇌전증 발작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으며 나머지 30%의 환자들도 항경련제 복용으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약 10%의 환자들은 원인에 따라 항경련제 복용에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로, 이 환자들에서는 다양한 수술 방법을 통해 최대한의 뇌전증 발작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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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2. 8. 09:14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질병정보2018. 2. 8. 09:14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이에 의하여 폐조직이 파괴되어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폐활량의 감소가 있는 폐질환입니다.
폐기종,만성기관지염이 일반적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불리우며 기관지천식의 일부에서 위의 특징을 일부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 하면 주로 폐기종환자를 지칭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량이 많아지면 그 발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흡연을 할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감소되는 폐활량보다 훨씬 폐활량의 감소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장기간의 흡연은 정상 폐조직을 파괴하여 폐에 기능을 하지 않는 공기주머니같은 폐기종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흡연을 할수록 폐활량이 감소가 심해질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각종 장기의 암, 혈관질환의 위험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폐활량은 일정기간을 거쳐 정상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지만 흡연기간 중에 이미 감소된 폐활량은 회복할 수 없고 흡연에 의해 파괴된 폐조직은 다시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금연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을 한다고 해서 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 흡연에 대한 유전자의 감수성과 흡연력의 정도의 차이에 의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활동이나 운동시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결국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정시에도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천식이나 기타 폐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과 같은 여러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감기나 다른 폐의 염증에 의해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력이 있으면서 지속적인 운동성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환자의 진찰 소견과 흉부 방사선 촬영 그리고 폐기능검사들을 종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하게 됩니다.

흉부진찰에서는 폐기종환자의 경우 흉곽이 앞뒤로 커져있는 소견이 관찰되기도 하며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호흡보조근육들을 사용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청색증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흉부방사선촬영에서는 폐기종의 변화에 의해 폐의 정상적인 실질이 파괴되어 흔히 기능을 하지 않는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겨있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러한 폐기종에 의해 정상 폐조직이 눌려있는 소견이 관찰됩니다.

폐기능검사에서는 1초간 호기량(FEV1)이 예측치의 80% 미만이면서 1초간 호기량의 폐활량에 대한 비율(FEV1/FVC, 혹은 FEV1/VC)이 70% 미만인 소견이고 이러한 소견이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이 거의 없으며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이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고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수 없기때문에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을 미리 관리하는 것 즉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기도 폐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고,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 폐기능이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서 약물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킨다기 보다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내과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주가 되며 호흡곤란과 만성적인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에서는 감기나 폐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있으며 이러한 폐렴등에 의해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빨리 호흡기내과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독감유행 시기에 앞서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고,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게 됩니다.
따라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는 매년 독감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병이 많이 진행한 경우 산소요법이 이용되는데 장기적인 산소요법은 저산소혈증이 있는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산소 치료를 할 수 있는 여러 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휴대용 산소를 이용하여 외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흡연에 따른 다른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력이 많으면 폐암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위하여 흉부촬영과 저용량 흉부 CT검사를 받는 것이 권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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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15:40

면역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 건강생활2018. 2. 7. 15:40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은 면역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DNA의 합성과 보호에 관여하기 때문에 면역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식물보다 동물이나 물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분은 아연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으며 그 외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는 아연을 빠르게 고갈시킵니다.

특히 성관계가 잦은 경우 정액 속에 포함된 아연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아연을 빠르게 소진하게 됩니다.

아연은 세포 분열과 상처치유에 관여하여 피부 점막의 건강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증상에도 필요하며 당대사에 필요한 인슐린의 생성과 항산화 요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의 생성에도 필요합니다.

그 외 아연은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하여 호르몬이나 염증을 조절하거나, 신체 밸런스 유지 등의 기능에 관여합니다.

아연의 충분한 섭취와 흡수는 적절한 혈중 비타민E 농도를 위해 필요하며 비타민A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세포분열과 증식이 느려짐에 따라 성장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흔한 결핍 증상으로는 식욕감퇴, 불임, 면역저하,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이상 등이 있으며 아연의 부족은 당뇨와 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계란 노른자, 생선, 육류, 콩, 버섯, 해바라기 씨, 맥주효모, 호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굴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하루 100mg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아연 보충제를 빈속에 섭취하면 속이 미슥거릴 수 있으므로 식사 직후나 식사 중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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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이는 성질을 갖고 있는 글루텐은 밀가루 반죽을 탄력 있게 하고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해준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신경계, 면역계, 관절, 치아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정 체질의 사람에게는 설사, 복통, 소화장애 등의 부작용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글루텐프리(Gluten Free)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텐프리 식품은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곡류를 사용해 제품 내 글루텐 함량이 20~100ppm 이하인 식품을 말한다.
글루텐프리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곡류로는 쌀, 콩, 옥수수, 메밀, 감자 등이 있다.

글루텐프리 제품은 해외에서 건강식품 캠페인 등에 활용되면서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여배우, 미셸 오바마 여사 등 유명인이 건강 식단 캠페인을 벌이면서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글루텐프리 케이크, 글루텐프리 런치메뉴 등을 특별메뉴로 내세운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으며,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빵집도 등장하는 등 글루텐프리 열풍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글루텐 섭취 시 두통이나 소화불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 연구결과가 호주에서 발표됐다.
그 이후에도 글루텐프리 식단의 긍정적 효과를 해외 언론들은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다.
글루텐을 섭취할 때 문제가 되는 현상을 흔히 글루텐 불내증이라고 한다.
정확한 병명은 ‘글루텐 과민성 장질환’이다.
체내에 글루텐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글루텐을 섭취하면 장을 자극하고 장 점막의 돌기가 위축돼 영양소를 흡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글루텐의 섭취로 인한 질병은 몸 안에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서 생기는 셀리악병이나 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글루텐 민감성으로부터 오는 병의 일종인 글루텐 불내증 등이 있다.

셀리악병은 영양흡수를 돕는 소장 융모를 사라지게 만들어 영양실조 및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불러온다, 이 병의 발병 유전자는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인의 약 35~4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셀리악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간주됐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셀리악병 환자는 30세에서 50세 사이로 나타났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질병인 셈이다.

밀가루를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글루텐 불내증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글루텐 불내증은 소화장애, 피부질환, 골밀도 저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을 계속 먹으면 불면증, 두통이 생기고, 생리불순, 피로, 감염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 역시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밀가루를 끊는 것만으로도 그 증세가 매우 호전되는 다수의 사례가 있다.

아울러 글루텐과는 무관하지만 무조건 밀가루 음식을 끊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할 경우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과 화를 잘 내고 우울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루텐을 섭취하는 것을 맹목적으로 피하기보다는 먼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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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2. 6. 10:55

하지정맥류 질병정보2018. 2. 6. 10:55

거리에 나선 여성들의 다리에서 간혹 푸른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여성이 이런 경우다.
이처럼 다리에 툭 튀어나온 핏줄 때문에 고민하는 직장 여성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일부가 확장해 피가 소용돌이치기 때문에 생긴다.
인체의 정맥에는 피가 심장으로 흘러가도록 하고, 아래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판막이란 구조물이 있다.

그런데 이 판막의 기능이 손상되면 피가 역류해 다리의 혈관이 굵어지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발견된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세탁소·교단·식당·백화점·병원 등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 다리가 쉽게 피곤하거나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

▶ 오래 서있으면 뒷다리가 아프다

▶ 밤에 다리에 쥐가 자주난다

▶ 발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흔하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하지피부궤양·출혈·부종·피부색 변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높은 굽(하이힐)을 신을 경우 종아리가 좀 더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종아리의 이완·수축 운동의 범위가 적어지면서 정맥이 심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추진력(압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돼 부종과 피로감이 빨리 온다.

장시간 서있을 경우에도 판막에 필요 이상의 하중을 주게 돼 판막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을 때도 장딴지 근육의 이완과 수축 운동이 없기 때문에 다리 정맥에 핏덩어리가 생겨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좋지 않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생겼을 때 초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주사경화요법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주사경화요법은 정맥류를 굳히는 약물을 상태에 따라 2~4주 간격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 주사하는 방법이다.

수술을 할 경우엔 국소마취로 아프지 않도록 하므로 입원하지 않고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귀가 후 통원치료는 10일 정도 걸린다.
수술은 치료기간이 짧은 대신 주사경화요법과 달리 약간의 흉터가 남는다.


◆ 하지정맥류 주의사항

- 장시간 서있을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 걷기·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 굽 높은 신발이나 꽉 죄는 옷을 피한다.

- 사우나 족욕 등 뜨거운 곳에 다리를 오래 노출하지 않는다.

- 타박상 등 다리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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