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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7. 16:42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건강생활2018. 3. 7. 16:42

당뇨병 관리를 잘 못하면 눈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 가운데 눈에 생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당뇨병성 망막증은 물론이고 녹내장, 백내장 등의 안과질환도 당뇨병 환자에서 더 잘 생기지요.

망막은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가느다란 혈관들이 지나갑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오랜 기간 지속되면 이 혈관이 손상되어 염증이 흘러나오고 혈관이 터지고 다시 또 미성숙한 혈관이 자라나면서 시력을 떨어뜨립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가운데 많게는 10명 중 2명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과질환이 생기면 시력이 어떤 식으로 떨어질까요?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병인데 사물이 뿌옇게 보입니다.

마치 김이 서린 유리창을 통해 바깥세상을 보는 것과 같아요.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다치거나 안압이 높지 않아도 원래 시신경이 약해 손상을 받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시야의 가장자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당뇨병성 망막증이 진행되면 전반적으로 시력이 떨어질뿐더러 군데군데 검게 되어 잘 볼 수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시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안과를 찾으면 치료를 시작해도 예전의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력이 괜찮아도 당뇨병 환자는 매년 최소 한 번은 안과에 방문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더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당뇨병성 신증 예방과 마찬가지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지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이미 당뇨병성 망막증이 생긴 환자도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는 당연히 중요하지요.

특히 망막증이 있으면 주의해야 할 운동과 습관이 있는데요.

힘 쓰는 운동, 머리가 아래로 쏠리는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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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