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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2. 09:42

심한 기침의 원인 건강생활2018. 1. 12. 09:42

보통 목이 간질간질해 기침이 계속 나온다면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심해진다면 원인은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침으로 볼 수 있는데, 이때는 감기가 아닌 이비인후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나 위산 역류에 의해서도 만성기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열이나 몸살증상 없이 기침이 계속된다면 코나 목 질환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이비인후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축농증과 알레르기비염이다.

축농증은 누런 콧물이나 코 막힘, 알레르기비염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히지만 만성기침도 그 중 하나다.
이는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콧물이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나온다.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기침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후비루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축농증이 만성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콧물이 생기기 때문에 후비루도 더욱 심해진다.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속 빈 공간인 부비동과 코로 통하는 연결통로가 막혀 분비물이 부비동 내에 고이는 질환인데, 이 때문에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서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알레르기비염 역시 마찬가지로 만성일 경우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와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관지를 자극한다.
후비루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고,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약물요법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인 발열이나 통증, 피로감, 콧물 등은 없이 기침이나 가래만 열흘 넘게 계속된다면 역류성인후염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기침과 이물감이 주요 증상인 역류성인후염은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위산 역류 질환이지만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보통 위산 역류 질환이라면 가슴 쓰림 증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역류성인후염은 가슴 쓰림이나 신물 올림 등의 증상 없이 기침과 이물감만 나타난다.

역류성인후염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기침이 계속 나오는데, 이는 가래가 아닌 위산 역류에 의한 인후 점막 부종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를 타고 인·후두까지 거슬러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하면서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이때 기침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인후두에 손상을 입혀 염증이 심해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목의 이물감 때문에 헛기침을 계속 하면 목소리 변화나 성대폴립 등도 유발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인후두 뒤쪽에 염증이 있을 경우 역류성인후염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는 후두내시경으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된다.
우선 과식을 삼가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삼가고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 등도 위산 역류를 조장하므로 피한다.
약물 치료에서는 위산 역류를 막거나 완화하는 약제나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물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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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9. 08:37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중격 만곡증 질병정보2017. 12. 19. 08:37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콧물과 코막힘 등을 호소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레르기성(만성) 비염과 비중격 만곡증이 있다.
하지만 상당수 사람들은 정확한 의학지식 없이 그냥 '비염'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

이 질환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네 가지 주증상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눈이 자주 충혈되면서 눈물이 날 수 있다.
천식이 동반된 경우에는 호흡곤란도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해마다 반복되거나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더욱 의심해야 한다.
화분증은 흔히 '꽃가루 알레르기'로 불리는 계절성 비염인데 쑥, 잔디, 자작나무 등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일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은 실내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털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완화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같은 약물이 1차 치료방법이다.
면역요법은 원인항원을 몸에 지속적으로 주사하거나 혀 밑에 넣는 것으로, 일부 적응이 되는 환자에게 완치 목적으로 사용한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감기는 보통 1주일 정도면 호전되는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쉴새 없이 흐르는 맑은 콧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과 더불어 코가 가려운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진다.
감기로 알고 계속 감기약만 먹다가는 점점 만성적인 상태로 변하면서 축농증과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

대학생 김모 씨는 감기와 상관 없이 항상 코가 막혀 밤에 잠을 설친다.
이로 인해 낮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병원을 찾은 그는 비중격 만곡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좌우 코를 가르는 콧속 중앙부의 반듯한 벽인 비중격이 휘어진 것이다.
그 정도가 심하면 코의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고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축농증 등 만성 코질환이 없으면서도 코가 막히고 목에 가래 같은 것이 있는 환자는 비중격 만곡증일 가능성이 높다.
평소 코로 시원하게 숨을 쉬지 못하는 사람은 경미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코가 완전히 막혀 매우 고통스럽다.

적절한 시기에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코골이, 수면장애, 코 주위의 통증,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 수술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도 짧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코 안쪽에 절개를 하고 휘어진 비중격 연골과 뼈 일부를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에 흉터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비중격의 휘어짐이 극심해 코 자체가 삐뚤어진 경우에는 피부절개를 통한 개방적 수술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코막힘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휘어진 코를 교정하는 기능적 코 성형술을 함께 시행할 수도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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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28. 09:25

삼차 신경통 질병정보2017. 11. 28. 09:25

제 5 뇌신경인 삼차신경 영역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이 신경통은 주로 얼굴과 목의 감각을 지배하는 곳에 생기므로 쉽게 자각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원인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외에 뇌저 종양, 동맥류, 부비동염(축농증), 충치,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대사 이상, 중독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삼차신경은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의 세 가닥으로 나누어지는데,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 대개는 하나하나의 분지가 침범되고, 신경 전체가 침범되는 일은 적으며 보통 상악신경에 생기는 일이 많다고 한다.
특히 주로 50세 전후의 여자에게 많다고 하며, 대개의 경우는 한쪽에 생긴다고 한다.

증상

갑자기 심한 통증이 몇 초간 계속되며 그 후에는 발작적으로 되풀이 된다.

통증의 성질은 쑤시거나, 무언가로 찔리는 듯한 느낌, 송곳 같은 것으로 뚫리는 듯하거나 타는 듯하다는 말로 표현된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운동할 때 또는 얼굴이나 구강점막에 자극이 주어지면 발작이 유발되는 수가 있어 환자는 이것을 몹시 두려워하게 된다.
때로는 발작과 더불어 얼굴의 근육이 경련되는 경우도 있고, 대개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기 어렵고 몸도 쇠약해진다.

또한 이 질환의 특징은 발작과 발작 사이에는 통증이 없다는 것이며, 때로는 오랫동안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서 완치와 재발이 반복된다는 호소를 하는 환자도 있다.

치료

원인을 아는 경우에는 원인의 제거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대중적으로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고 비타민 B1, B12가 좋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삼차신경을 통하여 중추계통에 도달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약물이나 알코올 등을 주입하여 삼차신경을 마비시키기도 하고, 기타 외과적인 수술 요법도 이용할 수 있다.

예방

만약 통증을 경험한 분이라면 예방의 방법으로 통증의 특징, 부위, 시간 등을 살펴 발작을 일으키는 자극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발작을 일으키는 자극을 피하도록 해야 하며, 통증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씹지 않아도 될 영양분이 많은 유동식을 적당한 온도로 만들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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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6. 09:39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건강생활2017. 10. 16. 09:39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가 원인이 돼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 할 뿐아니라, 비염이 만성화가 돼 두통, 후각장애, 축농증, 중이염, 수면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알레르기 비염 예방수칙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먼저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금물입니다.
특히 필터를 통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연소되는 담배 연기는 흡연을 통해 들이 마셔지는 연기보다 독성이 강해 호흡기 점막을 더 자극하게 되고, 이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흡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 났고, 알레르기 발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은 모두 피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감기나 독감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는 버릇을 가지는게 좋은데요.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성 코 질환은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손을 잘 씻는 버릇을 길러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예방수칙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는 것인데요.
알레르기의 원인 제거를 위해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기 사용 시 실내 온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엔 외출을 삼가고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인데요.
대기오염물질과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마스크 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천식이나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이 악화되고, 합병증이 올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봄이 아닌 가을에도 꽃가루는 극성을 부려 알레르기 비염이 오기 쉽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오늘 알려드린 다양한 예방법을 숙지하셔서 꼭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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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25. 11:10

삼차 신경통 질병정보2017. 9. 25. 11:10

제 5 뇌신경인 삼차신경 영역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이 신경통은 주로 얼굴과 목의 감각을 지배하는 곳에 생기므로 쉽게 자각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원인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외에 뇌저 종양, 동맥류, 부비동염(축농증), 충치,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대사 이상, 중독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삼차신경은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의 세 가닥으로 나누어지는데,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 대개는 하나하나의 분지가 침범되고, 신경 전체가 침범되는 일은 적으며 보통 상악신경에 생기는 일이 많다고 한다.
특히 주로 50세 전후의 여자에게 많다고 하며, 대개의 경우는 한쪽에 생긴다고 한다.


증상

갑자기 심한 통증이 몇 초간 계속되며 그 후에는 발작적으로 되풀이 된다.

통증의 성질은 쑤시거나, 무언가로 찔리는 듯한 느낌, 송곳 같은 것으로 뚫리는 듯하거나 타는 듯하다는 말로 표현된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운동할 때 또는 얼굴이나 구강점막에 자극이 주어지면 발작이 유발되는 수가 있어 환자는 이것을 몹시 두려워하게 된다.
때로는 발작과 더불어 얼굴의 근육이 경련되는 경우도 있고, 대개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기 어렵고 몸도 쇠약해진다.

또한 이 질환의 특징은 발작과 발작 사이에는 통증이 없다는 것이며, 때로는 오랫동안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서 완치와 재발이 반복된다는 호소를 하는 환자도 있다.


치료

원인을 아는 경우에는 원인의 제거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대중적으로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고 비타민 B1, B12가 좋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삼차신경을 통하여 중추계통에 도달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약물이나 알코올 등을 주입하여 삼차신경을 마비시키기도 하고, 기타 외과적인 수술 요법도 이용할 수 있다.


예방

만약 통증을 경험한 분이라면 예방의 방법으로 통증의 특징, 부위, 시간 등을 살펴 발작을 일으키는 자극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발작을 일으키는 자극을 피하도록 해야 하며, 통증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씹지 않아도 될 영양분이 많은 유동식을 적당한 온도로 만들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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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4. 20. 16:26

페퍼민트(peppermint)의 효능 건강음식2016. 4. 20. 16:26

'서양 박하'라고 불리 우는 페퍼민트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힘이 있어 불안하거나 화났을 때 사용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7년 이탈리아 연구진은 페퍼민트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정신적 피로, 두통, 우울증, 히스테리 등에 좋으며 감기, 축농증, 후두염 등에도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는 차로 마시거나, 잎에서 오일을 추출해내서 마사지용으로 쓸 수도 있다.

오일은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벌레 물린데 바르기도 하나 눈 주위 사용은 피해야 한다.

단, 페퍼민트는 모유생산을 감소시키므로 임신이나 수유의 경우에는 섭취를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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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8. 10:44

부정교합 질병정보2013. 5. 8. 10:44

부정교합은 어떤 환자에서는 치열이 불규칙하여서 어떤 환자는 위턱과 아래턱과 관계의 부조화로 인하여 또는 근육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치과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예쁘고 바른 치아는 대인관계1)가 중요시되는 사회생활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며, 바르고 예쁜 정상치열은 저작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음식물을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예쁘고 바른 치열과 함께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 상하 및 좌우의 균형있는 관계가 예쁜 얼굴모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정상교합

치열의 정상적인 교합
치아의 크기, 형태, 수, 위치의 이상과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및 수직 및 횡적인부조화로 인하여 치열 및 안모의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시에 구강 내 정상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턱의 첫째 큰 어금니를 기준으로 아래턱의 첫째 큰 어금니와의 물리는 교합관계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방 관계에 따라 세 타입으로 나눕니다.
위와 아래 어금니 관계와 턱에는 이상이 없지만, 치열에 덧니, 공간, 과잉치, 결손치, 치아의 형태 이상, 치아의 위치 이상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I 급 부정교합
위턱이 아래턱에 비하여 전방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위턱이 정상보다 더 전방으로 성장하였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에 초래됩니다. 위턱의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진 경우는 II급 1류, 앞니가 오히려 안쪽으로 들어간 옥니인 경우는 II급 2류로 다시 나눕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로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많이 된 경우에 초래됩니다. 흔히 말하는 ‘주걱턱’입니다. 턱 성장의 문제보다는 턱을 내미는 습관이나 일시적으로 앞니들만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 가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고, 턱 성장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경우는 진성 III급 부정교합이라고 하며 진성인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II급(좌측) III급(우측) 부정교합
위와 아래턱의 앞니들이 서로 닿지 않는 상태로 음식을 절당할 수 없으며 얼굴이 대개 긴 형태입니다.
위턱의 앞니가 아래턱의 앞니를 정상보다 깊게 덮힌 상태로 물리는 상태로 심한 경우에는 아래 앞니가 앞에서 보이지 않으며 위 앞니와 닿지 않고 입천장에 닿습니다. 얼굴은 대체로 짧은 형태입니다.

개교교합(좌측) 과개교합(우측)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요인과 국소적인 요인으로 또한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원인들을 들 수 있습니다.
치아와 턱의 크기나 형태, 치아의 수 등과 선천적 기형입니다. 아래턱이 과하게 성장되는 주걱턱이나 성장하지 못하는 무턱(왜소증) 등의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전에 산모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간접적인 원인들과, 출산된 후에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거나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 기형치아, 잘못된 위치로 나오는 치아, 매복치아, 손가락을 빠는 잘못된 습관, 혀의 위치 이상, 외상으로 인한 턱과 치아의 손상, 비정상적인 입술과 근육의 영향, 구호흡, 순측 소대 등의 직접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생리적 및 심리적인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위와 아래 치아들의 물리는 교합관계가 좋지 않아 충분한 저작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
입안은 발성기관의 하나이므로 부정교합의 상태에 따라 즉 위아래 치아들의 접촉 상태, 앞니부위의 개교, 위턱과 아래턱의 돌출 상태에 따라 발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니 부위의 반대교합은 정상적인 위턱의 성장을, 과개교합은 아래 턱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겹쳐진 치아의 배열은 칫솔질이 잘 안되므로 치태와 음식물 찌기가 남아있기 쉬워 충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 치주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 치아가 돌출된 경우는 외상을 쉽게 받을 수 있으므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위턱의 앞니들이 아래 앞니들을 깊게 덮는 과개 교합이 있는 부정교합에서는 악관절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틀어진 치열, 돌출된 앞니들, 주걱턱, 무턱, 얼굴의 비대칭 등의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사춘기 어린이는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에서 열등감으로 인한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환자에 맞는 교정치료를 위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구강검사와 함께 필요한 진단자료들이 필요합니다.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과 치아 주위 조직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파노라마 치열 x-ray 사진, 얼굴을 구성하는 위, 아래턱뼈와 치열의 돌출도 등 턱뼈와 앞니들의 위치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측면 머리 x-ray 사진과 치열 모형, 치열상태와 얼굴 사진 등의 자료를 종합하여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각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기본적인 진단자료 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면 머리 x-ray사진, 치열과 얼굴 및 머리의 CT 사진, 악관절 MRI 사진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부정교합을 개선하여 형태와 저작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 구강내 건강을 유지하고 치열과 얼굴을 심미적으로도 개선하여 자신감 있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치열교정치료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에서나 가능하나, 턱교정 치료는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만 가능합니다. 치열 교정치료는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이 양호하다면 50~60대 연령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치아에 고정식 교정장치를 붙이거나 가철식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잘못된 치아들을 원하는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켜, 치열이 가지런히 보기 좋게 할 뿐 아니라 씹는 기능도 정상적으로 만듭니다.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개개 치아에 브라켓이라는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철 호선(arch wire)을 장착하고, 고무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와 장치를 입안에 장착하였다가 제거할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철식 장치에 의한 교정치료는 유치열 또는 혼합치열에서 주로 시행하고,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치료는 영구치열에서 시행됩니다.
유치가 너무 일찍 빠져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여 자리를 만들거나, 치열궁이 너무 좁아 치열궁을 넓히거나, 삐뚤어진 1-2개 치아를 바로하거나, 나쁜 습관을 차단하는 등의 경우에는 가철식 교정장치를 사용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장치를 끼고 뺄 수 있으며 칫솔질하기도 편하지만, 장치를 잘 끼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가철식 교정장치에 의한 교정치료

영구치들이 가지련하게 배열할 자리가 부족하여 앞니들이 겹쳐있거나 송곳니가 ‘드라큐라‘처럼 나 있거나, 입이 많이 뻐드러진 경우에는 위와 아래,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 4개를 뺀 후에 그 자리를 이용하여 치아를 예쁘게 배열합니다. 자리가 많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들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거나 치열궁의 확장하는 방법 등으로 치아를 배열합니다.

고정식 교정장치에 의한 전방 돌출된 부정교합의 치료 과정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만 가능한 치료이며, 상태가 개선이 된 후에도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아래턱의 성장이 과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정상 보다 부족하여 초래됩니다. 여자는 보통 만 16세, 남자는 20세까지 아랫 턱이 성장하는데 아랫 턱이 많이 성장하는 어린이에서는 췬캡(Chin Cap)으로 턱뼈 성장방향을 조정하지만 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턱의 발육이 부진하여 주걱턱이 된 어린이에서는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는 훼이스 마스크(Face Mask)장치를 입천장에 있는 확대장치(RPE)에 고무을 걸어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씩 1년 이상 계속하여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주걱턱 교정 치료
주걱턱과 반대로 위턱이 아래턱보다 과하게 성장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족하여, 옆에서 보면 코를 포함하여 위턱이 툭 튀어나와 보이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앞니가 뻐드러지는 1류 부정교합에서는 얼굴이 더 심하게 튀어나와 보이며, 아랫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교정 치료는 위턱의 성장이 과성장된 어린이에서는 헤드기어를 이용하여 위턱의 전하방 성장을 억제하며, 아래턱의 성장이 부진한 경우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해주는 악기능장치로 치료를 합니다.

위턱의 돌출 교정 치료
얼굴의 비대칭은 선천적으로 또는 아랫 턱이 외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아래턱의 좌우 성장량의 차이로 초래됩니다. 어린 나이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사춘기 성장이 지난 연령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어린 연령에서는 좌우측 성장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입안에 장착하는 하이브리드 악기능장치로 좌우 성장의 차이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비대칭이 심하지 않은 청소년에서는 위-아래 턱뼈에 미니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삽입하고 고무줄을 이용하여 비대칭을 어느 정도 캄프라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비대칭이 심한 경우나 성인에서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하기에 너무 심한 부정교합은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을 먼저 하고 교정치료를 하는 선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 전에 먼저 교정치료를 하여 수술 시에 위 아랫 치아와 턱이 잘 맞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 후에도 교정치료를 하여 위 아래 치열을 잘 맞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범위는 환자의 심한 정도에 따라 위턱과 아래턱 모두 또는 아래턱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상에서 수술 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수술 장비와 기구 등의 발달과 악안면 구강외과 치과의사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과거보다 심한 부정교합은 물론 안면기형 환자들도 양호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교정치료는 많은 경우에 덧니 같은 치아들의 겹쳐진 배열과 돌출된 앞니를 뒤로 넣기 위하여 위턱의 좌우 작은 어금니 두 개를 빼고 치료합니다. 혀 쪽으로 누운 아랫 앞니는 바깥쪽으로 치아를 이동하여 수술 전에는 옆모습이 오히려 더 나빠지지만 그렇게 되어야 수술 시에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주걱턱은 턱뼈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즉 성장이 완료된 20세 이후 수술을 하여야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주걱턱 악교정 수술 치료
위턱이 아래턱에 대하여 돌출 되었거나, 위턱에 비하여 아래턱이 자라지 못하여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환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하여 위턱을 뒤로 넣을 것인지, 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나오게 할 것인지 또는 위턱과 아랫 턱을 모두 수술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수술계획에 따라 교정치료를 먼저 하고 수술을 시행합니다. 교정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걱턱과는 반대로 아래턱에서 좌우측의 작은 어금니를 빼고 배열하여 수술 시에 아래턱이 충분히 앞으로 나오게 합니다.

무턱 환자 악교정 수술 치료
정상적인 사람들도 좌우가 완전히 대칭인 사람은 거의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인식되는 얼굴의 비대칭은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안면 반 왜소증 같은 선천성 기형보다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아래턱의 좌우측 성장의 차이로 인한 예가 많으며, 위턱까지 비대칭이 따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과거 보다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우측 치열의 교합도 틀어져 저작기능에도 지장이 있으며, 턱뼈뿐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연조직의 비대칭도 동반됩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온 경우나, 치열에 국한된 경우는 교정치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좌우 턱뼈 자체의 비대칭이 심하여 얼굴이 한 쪽 돌아간 경우는 교정치료와 함께 수술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턱뼈의 개선은 쉽게 개선되지만, 연조직까지 자연스럽게 개선되려면 6개월 이상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얼굴 비대칭 환자의 악교정 수술 치료
입안에 있는 구강 내 장치와 밖으로 보이는 구강 외 장치가 있습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입안에 있는 구강 내 흔히 말하는 치열 교정장치는 브라켓이라 부르는 교정 장치를 영구치아에 부착하고 치열궁 형태의 철사를 넣고 고무줄 등을 이용하여 치아를 움직이는 고정식 교정장치와 환자 스스로 입안에 장치를 장착하였다가 식사 시에는 뺄 수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가 있습니다.

구강 내 교정 장치의 종류
간격 유지장치, 악궁 확대장치, 습관제거장치, 치아공간을 만드는 장치, 악기능장치, 교정치료 후 보정 장치, 인비잘라이너 등들이 속합니다.
영구치 각 치아에 접착시키는 고정식 교정장치인 브라켓을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 브라캣을 어디에 붙이느냐에 따라 나눕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정장치로 치아에 부착하는 브라켓이 금속입니다.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는 외관상으로는 교정장치가 안보여 아주 좋으나, 바깥쪽에 붙이는 교정장치보다 더 불편하고 몸이 피곤하면 입안이 쉽게 헐게 됩니다. 설측 교정장치를 장착 한 경우에는 칫솔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아에 붙인 브라켓과 철사를 묶어주어야 이동하려는 치아에 힘이 전달되게 됩니다. 이를 위하여 통상적으로 고무링이나 가는 철사를 사용하였는데 최근에 개발된 교정장치는 브라켓 자체에 철사를 잡아주는 장치가 있어 브라켓과 철사의 연결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는 의사와 치료 받는 환자도 이전보다 편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환자들은 대인관계로 교정 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것을 꺼려하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장치들을 원하며 최근에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되어 과거보다는 훨씬 심미적인 교정 장치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아 색과 유사한 교정장치(레진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에 철사도 흰색을 코팅하고 투명 고무링을 사용하여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납니다.
입 밖으로 보이는 장치는 턱 교정 장치로 헤드기어나 훼이스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로 하루에 12시간 이상 장착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Ⅱ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 성장을 억제하거나, 위어금니를 후방으로 이동하기 위한 장치로, 어금니 튜브에 삽입되는 헤이스 보우가 헤드 캡의 고무줄로 연결됩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사용 중에는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단하면, 보상성장이 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Ⅲ급 부정교합 어린이 환자에서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환자의 협조가 좋다면 췬캡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강 외 장치
교정치료 후 이동된 치아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자리로 이동된 치아가 새로운 위치에서 주위의 모든 조직과 균형을 이루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교정치료 후 치료된 상태가 잘 유지되려면 치료 후 가철식 또는 고정식 보정장치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보정장치의 장착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가능한 오랫동안 장착할수록 치료된 상태 잘 유지됩니다.

교정치료 후 유지장치

부정 교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치아를 잘 살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의 턱뼈 이상 성장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자녀들의 위쪽 앞니와 아래쪽 앞니가 서로 반대로 물리거나 아래 앞니가 입천장에 닿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의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물릴 경우, 교정전문 치과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부모나 가까운 친척 중에 주걱턱이나 위턱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무턱이 있다면, 자녀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턱뼈의 성장 양상은 유전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관찰하여야 합니다.
턱의 이상 성장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생기는데, 편도선비대나 아데노이드 이상, 축농증 등과 같은 이비인후과적 질환과 관련됩니다. 코로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는 ‘구호흡’(口呼吸)이 오래 지속되면 이로 인해 위턱의 폭은 좁아지고 아래턱이 길어지는 이상 성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 위 앞니와 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지고 얼굴이 길어지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괸다거나, 위. 아래 앞니의 정중선이 틀리게 물거나, 한쪽으로만 팔베개를 하고 자거나, 또는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원인을 찾아 고쳐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음식물을 씹도록 턱뼈를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을 초래하여 얼굴의 비대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을 비롯한 각종 외상으로 아래턱뼈에 손상을 받을 경우, 성장 중인 어린이에서는 손상 받은 쪽의 턱뼈 성장에 이상을 초래하여 성장하면서 얼굴의 비대칭이 올 수 있습니다.
턱 교정치료는 성장하는 턱뼈를 빨리 자라게 하거나 또는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로 위턱보다는 아래턱의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사춘기를 지난 후에는 성장량이 감소되어 턱교정치료의 효과가 줄어듭니다. 턱 교정치료의 큰 효과를 위해서는 사춘기 최대성장기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어린이의 성숙이 남자보다 빠르므로 여자 어린이는 초경 전에 시작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연령이 되면 유치가 흔들리다가 빠지면서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유치가 빠질 나이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거나 반대편과 비교하여 한 쪽 영구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열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영구치의 유무 또는 영구치가 왜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정상인 경로를 따라 나오지 않고 치조골 속에 묻혀 있는 치아를 매복치라고 합니다.
치료에 앞서 먼저 “매복치가 치조골의 어디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 를 정확하게 평가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치아를 볼 수 있는 파노라믹 x-ray로 알 수 있으나. 매복치가 인접 영구치의 치근과 근접해 있거나 겹쳐 있다면 CT를 촬영하여 3차원으로 합성된 영상으로 평가를 해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매복치의 원인이 되는 치성 낭종이나 과잉치를 유치발치와 같이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교정의사는 교정력으로 매복치를 제 위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경우에는 매복된 치아의 치관에 교정 장치를 붙이고 철사로 연결하여 치아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여 제 위치로 나오게 유도를 합니다. 치료 도중에 x-ray 사진을 촬영하여 진행이 잘 되고 있는 지 또는 어떤 문제가 없는 지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때 영구치가 제 위치에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면, 공간 확보를 위한 교정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매복치가 제 위치로 교정력에 의해서 끌어내기가 힘든 경우나, 제 위치로 유도되는 중에 인접한 영구치의 치근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면, 매복치아를 제거하고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매복치의 위치 확인
가장 흔한 경우가 아래 어금니가 충치 등의 이유로 빠진 후, 바로 보철치료를 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된 경우로, 어금니가 빠진 자리로 앞뒤의 인접치아들이 쓰러지고, 윗쪽의 치아도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철 치료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여도 빠진 자리가 이미 좁아졌고 인접치아들이 쓰러져 있어 보철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먼저 교정치료로 쓰러진 인접치아들을 세우고 좁아진 자리를 다시 만들어 임플란트 치료나 브릿지 등의 보철치료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합니다.또 다른 예는 운동이나 외상으로 위 앞니가 다쳐 치아의 윗부분이 깨져 크라운 보철 치료를 하기 어려운 치아에서 교정치료를 통하여 치아를 치조골 밖으로 끌어내어 크라운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나이가 든 성인 환자에서 치아배열이 좋지 않으면 칫솔질이 힘들어 잇몸이 더 나빠진다. 보철치료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교정치료를 한 후에 보철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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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2. 14:47

부비동염(비부비동염) 질병정보2013. 4. 12. 14:47

부비동이란 얼굴 뼈 속의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을 의미하며 부위에 따라 사골동, 상악동, 전두동, 접형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비동은 자연공이라고 하는 조그만 통로를 통해 비강으로 열려 있습니다. 부비동의 역할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성의 공명, 외부에서 들이 마시는 공기에 대한 가습, 비강 내의 압력 조절, 그리고 두개골을 가볍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비동의 구조와 위치
부비동염이란 부비동 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부분 비염에 속발하며, 비염 없이 부비동염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비부비동염’이라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부비동염은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성인은 매년 수차례 감기에 걸리는데, 87%에서 부비동이 침범되며 이 중 0.5-2%는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부비동 내부에 화농성 액체가 고인 경우를 흔히 ‘축농증이라 말합니다.

비부비동염은 이환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그리고 만성 부비동염으로 분류됩니다.
이환 기간에 따른 비부비동염의 분류
한편, 부비동염은 감염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진균성 비부비동염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부비동은 하루에 1.5L에 달하는 점액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점액은 비강이나 부비동 속으로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이물질들을 포획하거나 용해시켜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주는데, 부비동 점막에 존재하는 섬모의 운동에 의해 비강으로 배출됩니다.
부비동은 자연공이라고 하는 조그만 통로를 통해 비강과 통해있습니다. 자연공의 개방상태나 섬모의 운동, 점액의 성상 등에 이상이 생겨 점액의 정상적인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부비동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들 발생원인 중에서는 자연공의 폐쇄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자연공이 폐쇄되면, 분비물이 축적되고 환기에 장애가 생겨 부비동 점막은 산성화됩니다. 그 결과 부비동염 점막 표면에 존재하는 섬모의 운동기능이 저하되고, 섬모세포들은 점액을 분비하는 술잔세포(goblet cell, 술잔 모양으로 생긴 세포)로 변화하여 분비물은 더욱 축적되고, 결국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부비동의 염증
급성 비부비동염의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비염, 치아감염, 외상, 해부학적 이상, 전신질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상악동에서 가장 많이 분리되는 균주는 폐렴쌍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인플루엔자균(Hemophilus influenza), 이외의 쌍구균류(streptococcal species) (S. pyogenes 등), 그리고 모락셀라균(Moraxella catarrhalis)등이며 드물지만 혐기성 세균과 황색 포도상 구균(Staphylococcus aureus)도 검출됩니다. 진균에 의한 급성 부비동염은 매우 드물지만 당뇨병, 면역억제제 장기사용 환자에서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요인들은 급성 세균성 비부비동염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부비동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급성과 만성의 경우로 구분됩니다.
급성 비부비동염은 주로 발열증상이 심하고, 만성 비부비동염은 피로감, 집중력 저하와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많습니다.
급성비부비동염의 주요 증상은 코막힘, 콧물, 후(後)비루, 기침, 부비동 부위의 통증과 압통, 발열,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이때의 기침은 후비루가 중력에 의해 목구멍과 기관지 쪽으로 떨어지면서 기관지를 자극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부비동에서 끈끈한 화농성의 분비물이 나오고, 윗니 부위의 치통이나 안면부(얼굴)의 심한 통증과 국소 열감이 생기며 그 부위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 경우 급성 세균성 비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상증상만으로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을 정확히 구별할 수는 없으나, 바이러스성 비부비동염은 합병증이 없을 경우 완전 자연치유되는 반면, 세균성 비부비동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때에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나,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비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에는 코막힘, 점액성 혹은 점액농성 콧물, 후비루, 기침과 함께 안면통, 치통, 이통이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간혹 두통, 후각이나 미각의 저하가 생기기도 합니다. 기타 부수적인 증상으로 피곤함, 집중력 저하 등이 동반 될 수 있으나, 발열 등의 증상은 급성 비부비동염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비부비동염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비강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특히 신체검사에서 압통과 비강내 화농성 비루가 급성 비부비동염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또한 필요시 철조법(transillumination)을 보조 진단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부비동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비강 소견, 방사선 소견 및 병리 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의 유무로 비부비동염의 진단기준을 삼을 수가 있습니다. 증상을 주증상군과 부증상군으로 나누어 2개의 주증상이 있거나 혹은 1개의 주증상과 2개 이상의 부증상이 있을 때 비부비동염으로 진단합니다

표. 비부비동염의 진단과 연관된 증상
비부비동염의 진단은 2개 이상의 주증상이 있거나, 1개의 주증상과 2개 이상의 부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가능하다
부비동의 위치를 확인하고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눌렀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합니다. 부비동염에 맞는 증상이나 병력이 있는 경우 부비동이 있는 위치에서 압통이 유발된다면 비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 비부비동염으로 인한 압통부위 확인
비강 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점막의 상태, 분비물의 상태 및 해부학적인 이상이나 이물질, 종양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보통은 코를 직접 벌리는 기구인 비경을 쓰고, 내시경을 이용해 코 안을 직접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하여 점막 주위에 국소 마취제나 점막 수축제를 뿌리기도 합니다. 부비동 내부에 고름이 차 있을 경우 비경이나 비내시경을 통해 관찰해 보았을 때 자연공에서 화농성 비루가 흘러나오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비강검사
부비동염에서 사용하는 단순 방사선검사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마치 뼈가 투시되어 보이는 그림을 얻는데 사용됩니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부비동은 사골동, 상악동, 전두동, 접형동으로 나뉘므로 이것들을 모두 잘 확인하기 위하여 흔히, 2-3장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술(CT)은 특수 엑스선 장비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체내의 단면을 연속적인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장비입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검사가 가능하면서도, 단순 방사선검사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CT는 비용이 비싸고 불필요하게 방사선을 쏘일 수도 있어 보통 급성 부비동염의 진단에는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부비동염의 합병증이 생기거나 혹은 종양이 의심될 때, 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부비동염을 수술하기에 앞서 해부학적으로 병변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술; CT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방사선 조사가 없고, 전산단층촬영에 비해 뼈를 제외한 신경, 근육과 같은 연조직을 잘 보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격이 비싸며, 전산단층촬영에 비해 뼈 손상에 대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이나 종양과의 감별, 두개골 내부의 합병증의 판단 등 특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그 밖에 이용되는 검사법으로는 초음파 검사, 부비동에 구멍을 뚫는 상악동 천자 등의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비부비동염의 치료원칙은 첫번째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히 투여하며, 두번째 자연공을 통한 부비동의 배액과 환기를 유지시키고, 세번째 발병의 선행요인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급성 비부비동염의 약물치료의 근간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급성 비부비동염의 부가적 치료는 점막의 섬모운동을 증진시키고 점막의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 점막의 부종이나 염증반응의 고착화를 막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부가적 치료의 비중은 급성 비부비동염 때 보다 큽니다. 대부분의 부가적 치료방법은 저렴하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어 보조치료 수단으로 자주 이용됩니다.
비강 식염수 세척은 비강 점액층의 가피를 제거하고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되며, 점액 섬모운동을 촉진하여 일시적이지만 콧물, 코 막힘과 후비루를 감소시켜 줍니다. 수증기 흡입과 생리식염수 분무의 병합요법은 압박증상과 비내 가피형성을 억제합니다. 수증기 흡입치료 사이에 하루 5~6회 생리식염수 비내 분무가 추천됩니다.
식염수 세척방법

부비동은 따뜻하고, 습하며, 어두워서 세균이 증식하기에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경우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10일에서 14일 정도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선택은 특정 약에 대한 알레르기, 과거에 항생제를 사용한 기왕력, 증상 등에 따라 다릅니다.
만성 비부비동염의 치료에서도 역시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항생제 투여기간은 보통 4~6주 이상 지속하나, 이후에도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 콧속에서 채취한 점액이나, 부비동에 구멍을 뚫어 분비물을 얻어 세균배양검사와 항생제내성검사를 시행한 후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찾아내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점막 수축제는 콧속과 부비동을 덮고 있는 점막을 수축시켜 자연공을 통한 부비동 내부 점액 물질의 배출과 공기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약물사용 형태에 따라 먹는 복용약과 콧속에 뿌리는 국소약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점막수축제는 일시적으로 코막힘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막수축제를 오래 기간 사용하게 되면 약제에 반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점막이 붓는 약물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막수축제를 사용할 때는 2-3일 정도로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점막수축제는 혈압의 상승, 불안증, 불면증, 전립성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사용해야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항콜린 작용이 있어 분비액의 점성을 증가시켜 분비물의 끈적임이 증가되고 이 분비물이 부비동에서 배출이 어렵게 될 경우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매우 약한 항콜린 작용을 보이고 항염증 작용을 보이는 약제도 있으므로 알레르기비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데 사용되며 부비동 부위의 통증이나 부비동염으로 유발된 두통 등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해열 진통제의 경우 발열을 동반한 급성 비부비동염에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천식환자 중에는 흔한 진통 해열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aspiri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에 과민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콧속의 염증과 점액 발생을 억제시키므로 코막힘을 줄여 주고 점막의 부종을 감소시켜 부비동의 통기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각적인 효과 보다는 지속적인 사용을 하여야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만성 비부비동염시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분무형 약물을 비강 내에 투여하는 올바른 방법

비강 내 약물 투여
만성 부비동염이 약물 치료와 보조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고, 비강 검사나 전산단층촬영술 등에서 비강 또는 부비동에 병변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에서는 내과적 치료만으로 대게 잘 치유가 되어 수술이 필요 없지만, 지속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의 통증이 심하여 내과적 치료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등, 필요에 따라 수술이 요구 될 수도 있습니다.
부비동염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수술(Funct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 FESS)’입니다. 이 수술은 내시경을 사용해 부비동 점막 중에서 병적인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부비동의 공기소통과 점액배출을 정상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시경수술은 코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으로 직접 부비동을 관찰하면서 병소를 제거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수술은 보다 적은 조직손상, 보다 빠른 조직회복 그리고 보다 짧은 회복기간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부비동 내시경 수술
대부분의 부비동 수술에서 어느 정도의 출혈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정상 성인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간혹 너무 심한 출혈로 수술자의 시야가 확보 안 돼는 경우 일시적으로 수술을 종료하고 2차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혈이 심하면 수혈이 불가피 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극히 드뭅니다.
안와란 안구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시신경, 혈관 및 지방과 연조직 등이 있는 얼굴의 공간으로 뇌와 비슷하게 얇은 뼈를 사이에 두고 콧속 공간 및 부비동과 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자가 전산단층촬영 시행 등으로 충분한 사전검사를 하고, 수술 시 주의를 기울이더라도 극히 드물지만 안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안와 내부가 손상될 경우 시력소실이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와 척수는 단단한 머리뼈와 척추뼈에 의하여 보호를 받고 있지만 직접 뼈에 맞닿아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뼈와의 사이에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존재하여 충격을 완충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뇌를 보호하고 있는 머리뼈에 손상이 생겨 뇌척수액이 새어 나와 코로 흘러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뇌척수액 비루’라고 부릅니다. 뇌척수액의 유출은 1%도 안 되는 매우 드문 합병증이지만 이곳이 감염의 통로가 되어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 발견된 뇌척수액 비루는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비루가 계속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눈물관의 손상으로 과도하게 눈물이 흐르거나, 수술부위의 유착, 기타 마취에 따르는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수술에는 반드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내시경 부비동 수술도 예외가 아니므로 수술 전 이에 대한 설명을 의사로부터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합병증
수술은 질환의 정도, 환자의 협조여부 및 기저질환, 술자의 수술방식 등에 따라 부분마취 또는 전신마취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회복과 세부 처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주의 사항 및 처치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수술 중의 출혈 또는 수술 후의 출혈 가능성으로 인하여 보통 연고를 바른 거즈나 스펀지를 콧속에 넣게 되는데, 이 때문에 코가 답답하기도 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목이 아프거나, 눈 주위에 불편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계속 코 안에서 선홍색 분비물이 피와 섞여 나오는 경우, 삼키지 말고 휴지로 닦아내거나 뱉어내야만 합니다. 대개 1-3일 안에 거즈 등을 제거하므로 이후부터는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일째부터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피딱지와 분비물을 제거 합니다. 1주일 후부터는 급성 출혈의 가능성이 감소하므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세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점막이 완전한 기능을 찾는 데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지속적인 외래치료가 재발방지와 수술의 성공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의사 지시에 따른 올바른 수술 후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한 대학 병원의 내시경 부비동 수술 후 주의 사항입니다.
부비동 내시경수술 후 주의사항

비부비동염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다행히 그 합병증은 매우 드물고 항생제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콧속공간과 부비동은 두개골의 아랫부분과 안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부위까지 감염이 확산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부비동염이 의심될 때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는 적절한 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합병증은 급성과 만성 비부비동염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나, 급성 비부비동염에서 더 잘 생깁니다.
부비동 중에서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은 두개강과 얇은 뼈를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위의 비부비동염은 염증이 뇌척수액으로 퍼져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뇌로 확산 되면 농양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뇌농양이 발생하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항경련제, 항생제의 투여와 농양의 제거 등의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일단 뇌농양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10%나 되며, 1/3정도에서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두동, 상악동, 사골동, 접형동은 각각 눈의 위, 아래, 사이, 그리고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의 비부비동염은 염증이 안와로 퍼질 수 있는데, 이 경우 눈 주위가 붓고 빨갛게 되는 안와주위염이 생길 수 있고, 안와 내부에 농양을 형성하는 안와농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안와 내 합병증은 80%이상이 항생제에 잘 반응하는 안와 주위염입니다. 그러나 안와 농양이 발생하면 시력 소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머리 안에 있는 커다란 정맥인 해면정맥굴은 접형동과 인접하여 있어 이 부위의 부비동염에 의해 뇌동맥류나 해면정맥동에 감염성 혈전이 생기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안와 내 합병증이 유발되면, 항생제 치료를 통하여 감염의 원인이 된 부비동과 안와를 함께 치료해야 하며, 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배농도 필요하게 됩니다.

비부비동염이 발생 시 주변의 뼈와 골수로 염증이 파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골이 파괴되어 연달아 앞서 기술한 두개내 합병증이나 안와 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부비동염을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없으나 유익하다고 알려진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소아 비부비동염은 사회경제적인 비용 부담이 많은 질병의 하나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감염, 즉 감기가 가장 흔한 선행원인으로 소아에서는 1년에 평균 6~8회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에 이환되며 이 중 0.5~5.0%에서 급성 세균성 비부비동염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알레르기비염, 천식, 면역결핍(immunodeficiency),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원발성 섬모운동 이상증(primary ciliary dyskinesia), 위식도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등이 소아 비부비동염의 선행요인 또는 관련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부비동염에 쉽게 이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 진행양상이 개인마다 다릅니다. 또한 소아는 성장하면서 면역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자연치유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항생제 선택에서부터 보조약제 그리고 수술치료를 결정하기까지 환자 개개인의 상황을 감안한 적절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소아 비부비동염의 치료목표는 감염을 근치(적)시키고, 부비동 자연공의 폐쇄를 정상화시키며, 효과적인 점액섬모 수송이 일어나도록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1주일에서 10일 이상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비부비동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필요로 합니다.

의사의 철저한 병력청취와 아이의 귀, 코, 목에 대한 진찰을 통해 진단됩니다. 어른에서처럼 비경을 이용하여 보거나 내시경을 사용할 수도 있고, 영유아의 경우에는 이경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거나 합병증 또는 종양이 의심 되면 전산단층촬영을 새행합니다.
소아의 비부비동염은 일단 진단이 이루어지면,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을 하고,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어른보다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에 더 잘 반응 합니다.
소아에서도 내시경부비동수술은 좋은 결과와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으나, 조직의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수술 후 외래치료의 협조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여 그 적응이 성인보다 엄격하며 수술에 앞서 우선 내과적 치료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보조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나, 광범위한 코폴립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곰팡이에 의한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이나 안와내 또는 두개내 합병증이 있는 경우,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부비동의 자연공을 넓혀 주어 부비동의 점액 배출과 환기를 윈활히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아데노이드 적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이드는 코 뒤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상기도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 감염을 비강과 부비동으로 파급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이드의 감염은 부비동염에서 생기는 콧물, 코막힘, 후비루(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현상), 입 냄새, 기침, 두통과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악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소아 비부비동염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알레르기 항원이나 담배연기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대단위 보육시설을 피하며, 위식도역류 질환을 치료하면 비부비동염의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진균은 곰팡이 균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부비동은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으로 침입을 노리는 진균이 살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진균의 감염은 먼지입자에 포함된 진균이 호흡을 통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점막에 부착되어 발생합니다. 진균에 의한 부비동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나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진단방법의 향상과 진균감염의 유발요인인 항생제의 남용,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균성 부비동염은 침습형과 비침습형으로 분류하며, 비침습형에는 진균구와 알레르기성 진균성 부비동염이 속하며 침습형에는 만성 침습형과 급성 전격형이 있습니다.
진균구는 진균성 부비동염 중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나 가장 문제를 적게 일으키는 형태로 전신상태가 건강한 사람에서 발생하며 치료효과는 양호합니다. 국균(Aspergillus)이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증상은 흔히 만성 비부비동염과 비슷하고 상악동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며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치료의 주가 됩니다. 알레르기성 진균성 부비동염은 천식이 있는 청장년에 많고 비용과 조직 호산구증이 동반되며 반복적 부비동염의 병력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진균성 부비동염은 수술 및 약물치료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급성 전격형 진균성 부비동염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발생하고, 조기에 수술적 제거와 전신적 항진균제의 투여가 필요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따라서 진균성 부비동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먼저 침습형과 비침습형을 구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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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23. 17:38

후비루 증후군 질병정보2012. 2. 23. 17:38

코와 목에서는 끊임없이 점액을 분비하며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하고, 가습기능과 이물질의 기도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상적으로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되는데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이를 후비루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 후비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과도한 양의 점액 분비는 감기나 차가운 공기, 특정 음식, 임신, 다른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피임약, 혈압약과 같은 약제, 구조적인 문제도 점액 과다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안이나 따뜻한 건물 안에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분비물이 농축되어 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비동이나 비강의 염증, 알레르기에 의해서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분비물의 양상이 진하면서 노란색 또는 연녹색을 띄면 세균에 의한 부비동 감염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는 한쪽 코에서 이러한 농성 분비물이 보이면 이물질이 코 안에 들어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자연공을 통하여 비강 내로 배출되는데 감기,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자연공이 막히면 급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유발됩니다. 초기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가 10일 이상 지속되면 세균성 부비동감염으로 발전하여 후비루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의해야 하겠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개구부의 폐쇄가 지속되고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어 발생하는데 물혹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을 포함한 이비인후과적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여야 하며, 약물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귀, 코, 목의 진찰이 필요하며, 필요하면 내시경, X선 촬영들의 검사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감염일 경우 막혀있는 부비동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가능하면 원인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히스타민제, 점막 수축제, 스테로이드 국소분무제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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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