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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염'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7.26 함초와 소금
  2. 2012.03.13 소금의 역할
2013. 7. 26. 11:14

함초와 소금 건강음식2013. 7. 26. 11:14

살다보면, 예전에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귀한 대접을 받는 게 있다. 쓸모없다고 버렸던 것이 유용하게 쓰이는 것도 있다. 해안가나 염전에서 바닷물을 먹으면서 자라는 함초(鹹草)가 이와 같다.

함초는 사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하찮은 풀로 취급을 받았다. 특히 염전에서는 소금 생산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애물단지 신세였다.

이 함초가 요즘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유기농산물을 선호하는 시대흐름과 맞아떨어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그 효능이 빠르게 알려진 덕분이다. 갯벌이나 염전에서 바닷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각종 영양성분을 품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한발 나아가 ‘바다의 산삼’으로까지 불린다.

함초 100g에는 1993㎎의 미네랄과 7.35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함초의 함유량은 미나리의 20배, 브로콜리·시금치의 3배, 마늘의 2배나 된다.

식이섬유 함유량도 미나리의 3.5배, 브로콜리의 5배, 시금치의 9배 정도로 높다.

더 주목할 것은 함초에 함유된 소금 성분이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식물이 함유하는 염분은 천일염을 능가할 만큼 양질의 소금이라 할 수 있다.

함초 생초 100g에는 약 1.100㎎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소금으로 환산하면 2.7g에 해당된다.

따라서 함초 생초 100g을 섭취할 경우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인 12.5g의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함초를 건조시켜 만든 분말 제품의 경우 10g의 분말에 같은 양의 소금이 들어 있는 셈이기에 마찬가지이다.

함초의 소금을 논하기에 앞서 먼저 소금의 성분과 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금은 염소, 나트륨, 황,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6가지 성분으로 이뤄져 있지만 주 성분은 염소(61%)와 나트륨(39%)이다.

따라서 소금의 화학적 표현은 염화나트륨(NaCl)이다.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나뉜다.

천일염이란 염전에서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의해 증발시켜 얻어진 소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며 82~90%의 염화나트륨을 함유한다.

반면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소금으로 염화나트륨 성분이 98% 이상인 화학염이다.

정제염은 2000℃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불순물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깨끗하고 염도가 일정하다는 장점을 지니지만 각종 유익 성분이 모두 제거되고 염도가 더 높다는 단점을 지닌다.

또 고온 처리로 인해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정제염은 푸석푸석 부서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학적 첨가물이 투입되고,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첨가되기도 한다.

요즘처럼 정제염이 사용되기 전에 우리 조상들은 당연히 천일염을 써 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금의 부작용을 줄이고 약리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금을 지혜로운 방식으로 정제하기도 했다.

대나무 마디 속에 천일염을 채우고 입구를 진흙이나 황토로 막아 고온에서 아홉 번 구워낸 죽염이 대표적이다.

죽염은 소금의 해로운 성분을 제거하는 대신 대나무와 황토, 뜨거운 불기운이 합성돼 잿빛 덩어리로 거듭난 것이다.

이를 가루로 빻아 질 좋은 소금으로 활용해 왔다.

10여년 전부터는 미네랄을 듬뿍 함유한 함초를 첨가한 소금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001년 식품공전(식의약품안전청)에 식품의 주 원료 군으로 등록된 이후 함초를 첨가한 가공소금이 개발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왔다.

소금은 인체에 필수적 물질이다.

과다 섭취로 성인병을 유발하는 등 단점도 있지만 인간의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소금의 섭취량 조절과 함께 소금의 품질이 중시되고 있다.

정제염보다는 우리나라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성분도 우수하지만 부작용도 훨씬 적다는 점은 이미 입증됐다.

아울러 자연식물인 함초에서 얻어지는 염분, 또는 함초를 첨가한 소금 섭취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도 일반화 되고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13. 09:37

소금의 역할 건강생활2012. 3. 13. 09:37

소금의 역할
 
1.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소금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설 처리하는 신진대사를 주도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 할때 혈액이 산성화 되고 면역성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2.적혈구의 생성을 돕고 혈관을 청소한다. 소금 섭취가 부족하면 소화가 안될뿐만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된다. 동맥경화 및 고혈압을 예방한다.
 
3.체액의 균형을 이룬다. 염분은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신진대사가 산성이나 알카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영양분을 흡수, 저장하게 한다.
 
4.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위와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 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 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다.
 
5.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염분은 인체 내에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여도 세포와 혈관에는 침입하지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6.해열과 지열 작용을 한다. 찰과상으로 피가 나는 부위에 소금을 바르면 금새 피가 응고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금은 체내에서 해열과 지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7.세포를 생산한다. 소금은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깨끗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신체에 활기를 주게 되는 것은 물론 기미.주근깨.여드름등의 피부 트러블을 없애는 데도 효과를 볼수 있다.
 
8.미네랄을 공급한다. 인체의 혈관을 정화시키고 소화작용을 도우며 장의 기능을 도와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막아주는 미네랄은 우리 인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인데 소금에서 적게나마 공급할 수 있다.
 
※ 인체에 염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부진하여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권태감과 피로를 쉽게 느낀다. 이는 신진대사가 지체되어 몸속의 노폐물이 쌓여 독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정제염을 먹지 말고 용융소금을 먹거나 담은 간장, 된장, 김치, 젓갈로 짠맛을 섭취하십시오.
 
용융소금은 소금에 열을 가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 자연소금입니다. 850 - 1000도 사이에서 오랜시간 열을 가한 소금이 더욱 깨끗한 소금입니다.

정제염은 공장에서 바닷물을 화학적 처리를 한 고순도의 염화나트륨. 정제염은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또 다른 해악을 불러온다. 뿐만 아니라 정제염을 소포장하여 시중에 공급하는 동안에 소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산가리 성분의 약품을 첨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해한 소금이 되고 있다. 이런 유해한 소금이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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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