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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에 해당되는 글 8

  1. 2018.12.27 근관치료(신경치료)
  2. 2018.03.06 치아우식증
  3. 2017.05.23 치통의 원인 - 금이 간 치아
  4. 2014.01.09 자가치아이식
  5. 2013.10.29 발치
  6. 2013.01.04 치통 및 만성 통증
  7. 2012.11.28 근관치료
  8. 2012.11.15 레진 치료
2018. 12. 27. 14:58

근관치료(신경치료) 건강생활2018. 12. 27. 14:58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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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6. 09:26

치아우식증 질병정보2018. 3. 6. 09:26

충치(치아우식증)는 산에 의해서 치아 표면의 칼슘과 인 같은 무기질이 빠져나가고 그 속의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이 용해되어 결국 치아의 파괴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충치는 어릴때 주로 발생하다 장년기가 되면서 차츰 발생률이 낮아진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치아와 접촉하여 부착되면 구강내 세균들이 음식물과 결합하여 살게 되는데 세균 들은 배설물로 산을 생성하고 이러한 산이 치아표면을 부식시키고 치아의 유기질이 용해되어 충치가 발생한다.

보통 어금니의 씹는 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어린이에서는 치아사이, 장년층에서는 치아 뿌리 쪽에서도 충치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위는 특히 치료가 어렵고 잇몸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충치가 처음 진행될 때는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충치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계속 진행하게 되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충치가 치수(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아 속의 부드러운 조직)까지 침범했을 경우는 신경치료 후 치과재료를 이용하여 충전치료를 한다.

치수까지 침범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신경치료 없이 충치 부위만 삭제하고 충전치료 하게 된다.

신경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게 된다.

만일 충치 부위가 치수를 지나 치아의 뿌리 끝 턱뼈에 고름주머니를 만들 정도가 되면 볼이 붓고 열이나 몸이 아프게 되 견딜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해야 하고 때때로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단 충치가 발생했다면 신경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기치료가 경제적이다.

충치치료는 충치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다.

충치 발생초기 통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조금 느끼기 시작 할 때는 충치가 치아 속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아의 충치부분만 삭제 하고 치과재료를 이용해 충전한다.

충치가 깊어 치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보통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가 필요하다.

근관치료는 치수 내의 신경과 혈관 조직을 모두 제거해내고 치과재료로 채워 넣는 치료를 말한다.

근관치료가 끝나면 치아의 삭제 부분을 치과재료로 충전한다.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는 충전치료 만으로는 부서지기 쉬워 충전치료후 금속을 주조해 만든 금관으로 씌워줘야 한다.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한 상태로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뿌리끝 뼈속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고 고름이 뼈를 통과해서 잇몸으로 흘러 붓게 된다.

이 때에도 근관치료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뼈 속의 고름주머니가 너무 커지게 되면 고름 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치아를 뽑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충치로 치아의 대부분이 없어지고 뿌리만 남은 경우에는 그 남은 정도에 따라 뽑거나 이를 해 넣게 되는 데 치료는 근관치료후 뿌리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금관을 씌우는 치료가 된다.

충치로 이를 뽑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해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주변치아가 빠진 치아 공간으로 기울어지면서 주변치아까지 망가지게 된다.

이를 해 넣는 방법은 주변 치아를 기둥으로 삼아 금속으로 연결해서 인공치아를 넣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치료 치아수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 뼈 속에 금속을 심고 그 위에 이를 해 넣는 치아 임플란트가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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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3. 14:14

치통의 원인 - 금이 간 치아 건강생활2017. 5. 23. 14:14

치아는 주인을 위해 평생을 봉사 합니다.

일생동안 우리는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을 교대로 먹게 되죠.

표면에 단단한 법랑질과 안쪽에 무른 상아질로 구성된 치아의 특성상 급격한 온도 변화는 두 재질 사이에서 열에 의한 과도한 팽창의 차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연령이 30대에 이르게 되면 거의 모든 사람의 이는 법랑질 내에 금간 부분을 갖게 되고 한쪽으로만 씹어서 과도한 힘이 한쪽 치아에 계속 가해지거나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틈이 더욱 커지고 벌어져 깊이 들어감으로써 결국은 치아가 부러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도자기 같은 성질이 있는 치아에서 금이 저절로 다시 봉합되는 건 불가능하기에 씹는 힘이 계속 가해지면 더 깊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금이 깊지 않을 때는 증상이 없지만 진전이 되었을 경우에 씹으면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저작이 어렵고 방치 시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진행이 되어 씹을 때 통증이 있더라도 외적으로는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러진 정도가 아니면 X-ray상으로 판독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에 애를 먹기도 합니다.

요즘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치아에 금이 간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는 연세 드신 분들이 고통을 많이 받으셨지만 요즘은 스트레스의 증가로 이를 무의식적으로 꽉 깨물거나 밤에 이를 가는 증상과 같이 비정상적인 힘이 치아에 가해질 확률이 높은 젊은층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금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치아에 금이 가면 치료도 간단하지 않고 예후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금이 어디까지 진전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더 벌어지지 않도록 금속으로 씌워 준후 상당기간 지켜봐야하며 만일 금이 신경까지 진전했을 때는 신경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강을 해 준 후에도 속에서 계속 진행 할 가능성이 많아 금이 간 치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예후가 좋지 않음을 표현하기도 하죠.

치아는 우리 몸 건강관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상실로 씹지 못하면 기본적인 건강유지가 어렵게 되므로 소중한 치아를 아끼고 잘 관리함으로써 평생의 친구로 귀하게 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발견이 어려운 금이 간 치아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이 많으므로 단단한 음식을 피하고 양쪽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며, 문제가 있을 때 빨리 해결하여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을 줄임으로써 우리 몸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치아를 보호해 주고, 치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수 있는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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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1. 9. 14:25

자가치아이식 건강생활2014. 1. 9. 14:25

자연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자 행복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치료가 되지 않아 발치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인의 치아를 살려 오래 쓰고 싶다면 여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원래의 치아를 살려쓰는 치아 재식술, 여분의 치아(사랑니)를 옮겨 심어 새로운 자연치아를 얻는 자가치아 이식을 소개합니다.
자가치아 이식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의도적 재식술은 치아를 뽑아 치료한 다음 원래의 자리에 다 넣는 술식으로 시술이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시술 시간도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가 빠졌을 때의 치료 방법으로 브릿지(빠진 치아의 앞, 뒤 치아를 깎아 이를 지대주로 빠진 부분의 이를 해넣는 방식), 틀니 또는 임플란트 등이 있습니다. 브릿지의 경우는 앞,뒤 치아를 깎아야 하는 문제가 있고 틀니는 뺐다 꼈다 하는 불편함과 이물감이 있어 불편합니다. 임플란트는 현재 까지 개발된 방법 중 가장 자연치에 가까운 장점이 있으나 자기 세포로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비해 자가치아 이식(재식)의 경우는 자신의 치아를 살려 쓰기 때문에 가장 인체 친화적인 치료법입니다. 자연치아이기 때문에 술후 외관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지속적으로 턱뼈를 자극해서 건강한 턱뼈를 유지하도록 해 줍니다.

뿌리끝에 염증이 생겼으나 치근단 절제술을 할 수 없는 경우 재식술로 치아를 살려 쓸 수 있습니다.

의

 도적 재식술로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경우: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 옆으로 튀어나온 모습 사진
신경치료를 계속해도 씹을 때 아프고 불편한 경우 재식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충치가 깊은 경우, 금이 간 경우 등 치아를 포기해야 할 때에도 의도적 재식술 로 치아를 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치아의 상태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발치하기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기울어져 있어 사랑니 앞쪽 어금니에 충치가 심하게 생겨 어금니를 빼야 하는 경 우 어금니를 뺀 자리에 옆에 있는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랑니의 뿌리는 대개 건강하기 때문에, 수술 후 2~3 개월이면 생착이 일어납니다.


기

 울어진 사랑니로 인해 제 2대구치의 충치가 심한 경우
사랑니가 기울어져 있어 사랑니 앞쪽 어금니의 잇몸뼈가 녹아 어금니를 빼야 하는 경우 어 금니를 뺀 자리에 옆에 있는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기

 울어진 사랑니로 인해 제 2대구치의 치주염이 심한 경우
사랑니 앞의 작은 어금니(제2대구치)는 건강한데 큰 어금니(제1 대구치)가 심하게 손상 되 었을 건강한 사랑니가 있다면 큰 어금니를 빼고 그 자리에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 다.

같

 은 편의 제 2대구치는 건강하나 제 1대구치의 손상이 심한 경우

매

 복치로 인해 뿌리가 흡수되었을 경우

송

 곳니가 턱뼈 속에 묻혀 있어 교정으로 끌어내기가 불가능 할 경우
자가치아이식술은 윗턱-아랫턱을 건너 뛰어 옮길 경우나 좌-우 턱을 건너 뛰어 옮길 경우 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윗

 턱-아래턱을 건너 뛰어 옮길 경우

좌-

 우 턱을 건너 뛰어 옮길 경우
단, 사랑니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어금니부위에만 가능합니다. 간 혹, 교정 목적으로 발거되는 치아를 앞니나 소구치 부위에 이식하기도 합니다. 또, 송곳니가 뼛속에 묻혀있어 교정으로 바로잡을 수 없는 경우에 제자리로 옮기기 위해 하기도 합니다. 치 아이식은 옮길 치아가 온전하게 잘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삼차원 방사선사진을 찍어 서 모양을 관찰해야 합니다. 뿌리가 너무 휘는 등의 기형이 있으면 시술하지 못합니다.

자

 가치아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또한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전신질환에서 불가능 한 것은 아니고 의사의 판단 하에 수술을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나 출혈성 질환 등 심 한 내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경우 본인의 건강상태 를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의

 도적 재식술의 치료과정 1.해당 치아를 조심스럽게 발치합니다. 2.발치한 치아를 구강외에서 치료합니다. 3.치료한 치아를 제자리에 넣습니다. 4.수술후 7-8주후면 치아가 단단히 고정되며 보철 치료후 사용합니다.
임상 검사 및 X-ray 검사 외에 이식될 치아와 이식 받을 턱뼈 부위의 크기와 형태를 검사 하기 위해 3차원 CT촬영이 필요합니다. 그 후 삼차원 CT 데이터를 이용해 이식될 치아와 똑같 은 크기와 모양의 모델치아를 미리 복제합니다. 이 복제 모델은 이식 치아와 똑같은 모양의 구멍를 턱뼈 안에 만드는데 이용되며 이러한 과정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되어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습니다.

자

 기치아 이식 치료 과정
자가치아 이식은 수술을 통하여 이루어 지기 때문에 수술 후 약간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 으나 일상 생활엔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또 모든 시술이 구강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수술 후 상처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통해 시행합니다. 모든 과정은 마취하에 시행되므로 시술 동안의 통증은 없습니다 .
치아 이식은 단단한 치아를 단단한 골 안에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옮기려는 치아의 크기와 모양에 맞게 골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날에는 사랑니를 먼저 뺀 후 빼낸 사랑 니를 가지고 골을 형성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아 뿌리에 손상을 많이 주어 실패가 많았지만 요즘은 미리 복제치아를 만들어서 사랑니를 빼기 전에 목제치아를 이용해 뼈를 다듬 어 놓기 때문에 옮기는 치아에 대한 손상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복제 과정 이 모든 수술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술 후 이식된 치아를 4주 정도 고정하게 되며 어느 정도 치아가 고정되면 이식된 치아에 대한 보철치료(크라운)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석달 이내에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게 됩니다.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 치아 이식술은 오래전에 개발된 술식으로 안정성이 이 검증되어 있 습니다. 그동안 기술적인 어려움등으로 널리 시행되지 못했으나 최근 첨단 의료 장비 및 재료 의 발전으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임프란트는 자가 치아 재식술 및 이식술이 실패했을 때 해도 늦지 않습니 다.
자가치아이식(재식)은 수술을 통하여 이루어 지기 때문에 수술 후 약간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나 일상 생활엔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시술 시간도 술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1 시간 내외입니다. 또 모든 시술이 구강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얼굴 밖에 보이는 흉터가 남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 이식된 치아는 다른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잇몸 관리만 잘해 준다면 영구적으로 사 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의 경우 20년 이상의 수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혹, 뿌리가 흡수되 는 치근흡수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빈도는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에서 경과가 좋고 또 치주질환(잇몸병)이 없는 사람에서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발치한 지 오래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으니 반드 발치하기 전에 전문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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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0. 29. 10:15

발치 건강생활2013. 10. 29. 10:15

발치 수술은 치과치료에서 빈번하게 시행되는 소수술입니다. 또한 발치수술은 비가역적인 최후의 진료로서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치 수술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의사의 충분한 마취 시행, 신중한 발치 수술 과정, 환자의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수술이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발치수술이 아픈 술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동통과 불안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동통 및 불안 조절을 위해 다양한 조절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조절방법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수술에 수반되는 동통과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며, 치아와 치아 주위 잇몸에 마취 용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수술전 경구 투여(먹는 약)를 통하여 불안해소와 함께 수술시 진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N2O(이산화질소,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 요법은 경미한 상태부터 중등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독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방법보다 약물의 작용이 빠르고 회복이 빠르고, 진통작용도 우수하며, 심한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억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해하는 환자에서 다수의 발치를 하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기치 않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 협조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수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환자의 행동조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고난이도의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썩은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실패한 경우나 신경치료를 시행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하거나 광범위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이 있는 경우 치조골(잇몸뼈) 소실이 있으며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열 교정 치료시 교정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가 주변 연조직에 손상을 주고, 치열 교정으로 치료 될 수 없는 경우는 발치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 또는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동통을 느낄 수 있고 보편적인 치료에 의해서도 동통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분 틀니의 제작을 위해서 동요도가 있는 치아는 틀니 설계와 안전성을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잉치는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치근의 흡수와 변위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턱뼈낭종(물주머니혹), 골수염, 턱뼈 종양 및 치조골(잇몸뼈)괴사 등의 경우처럼 치아 주위 뼈가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해당 치아와 인접 치아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를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 있어서 시작 전 방사선 조사 부위의 치아가 치주염(풍치), 심한 치아우식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심장근육이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 또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하였어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의 증상 남아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은 금기이며,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로 심근경색의 전 단계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증상, 가슴이 싸한 느낌의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내의 판막이 선천적인 형태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판막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심내막염은 판막의 세균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판막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내막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 하에서 치과 영역의 병소로부터 전이된 병소감염이나 수술로 인한 균혈증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술 전, 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심각한 비조절성 심박동 이상을 가진 환자도 발치를 연기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나 심장 또는 신장에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로서 발치 중 혈압의 현저한 변동으로 뇌 또는 관상동맥에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면 안됩니다.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혈소판감소증, 혈우병의 환자는 피가 안 멎는 경향을 보이므로 발치를 시행하면 구강내 지속적인 출혈을 나타냅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서 발치를 시행하면 당뇨병성 혼수, 발치 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증으로 신장장애 또는 뇌, 심혈관장애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이 충분히 조절 되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전문의와 협의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장애 환자, 신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 지속적인 출혈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서는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발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추가적인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제 복용 환자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 감소 및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그 자체는 질병 상태가 아니지만 임신 0∼3개월에는 유산, 7개월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 중의 발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4∼6개월이 되는 기간에 시행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관주위염은 맹출 중인 치아 주위로 잇몸에 틈이 생겨서 음식물이 끼고 곪은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발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얼굴이 많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치관주위염
급성 치조농양은 치아 주변 조직에 고름집이 잡혀 있는 상태로 구강내의 동통, 발적, 종창, 전신 발열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적으로 급성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하고, 이후 환자가 안정화 되면 발치를 시행합니다.
악성종양 부위의 치아를 발치할 경우 암세포의 전이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 및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한 환자는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부위를 발치하면 방사선성 골괴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며 모든 발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잇몸에 절개 가 필요 없고 잇몸 주위의 잇몸뼈 삭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발치용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를 잇몸뼈로부터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일반적인 발치수술에서의 발치 수술 기구를 이용한 발치(비혈관적 술식)
발치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치관(치아 머리 부분)의 상당부분이 상실되어 있거나 치근에 접근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잇몸에 절개 및 골 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 고속 회전 기구를 통하여 치아를 절단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발치 수술 후에는 봉합을 시행하게 됩니다.

복잡 발치(관혈적 술식)
기본적으로 영구치의 발치와 동일합니다. 충분한 치근 흡수가 없는 유치를 발거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발치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치 치근이 매우 길고 약하기 때문에 파절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방에 영구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구치의 위치를 고려, 손상되지 않게 발치를 해야 합니다. 즉 유치 발치 시에는 계승 치아와 유치 치근(치아 뿌리)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유치 발치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계승 치아의 손상이나 변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 술전 검사를 시행하여, 발치 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복치는 제 때에 구강에 맹출하지 못한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주위치아, 단단한 상부의 골 또는 과도한 연조직에 의해 장애를 받아 매복되게 됩니다. 매복치아는 맹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자의 일생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복치아는 금기증이 아닌 이상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는 치과의사가 매복이라고 결정하자마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아를 발거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매복치아를 남겨둔다면 주위 치아나 골의 손실과 주위의 건전한 조직들이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턱뼈 속의 하치조관은 하악 구치 치근(어금니 뿌리)에 근접해 있어 관 내부에 하치조신경이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맹출이 끝난 치아 발치 수술에서는 하치조관을 침범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매복치의 경우는 발치 수술에서는 치근과 하치조관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의 발치 수술은 하치조관의 손상 및 결과적으로 하치조 신경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복치 발치 수술에 있어 환자의 수술전 평가는 공포의 정도, 건강 상태나 통상적인 수술 방법의 변경을 결정하거나 발치할 치아의 임상적인 상태 평가 및 치근과 골의 방사선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주요 요소들은 발치 난이도를 평가할 때에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불쾌감은 통상 마취가 깰 때 최고도에 달하게 됩니다.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쾌감이 시작되기 전에 처방된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출혈은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예상됩니다. 식사나 칫솔질 후 적은 양의 간헐적인 출혈은 약 1주일동안 나타납니다.
부종은 발치 2~3일 경과 후에 최고도에 달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부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한 약제를 정확히 복용하며, 이를 뺀 부위의 얼굴에 얼음찜질, 냉찜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발치 후 지켜야 할 일

발치 후 피해야 할 일

발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근 파절입니다. 길고 만곡되며 분리된 치근이 단단한 골내에 있는 경우 파절이 잘 일어납니다. 치근이 남아 있는 경우 상악동 천공이나 하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완전발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기구 사용, 과도한 인접부위 치조골 삭제 등이 원인입니다. 동요도가 미미하면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동요도가 있으면 치아를 고정해야 합니다.
치근의 모양이 원뿔 모양일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즉시 재위치 시키고 고정해야 합니다.
발치 기구가 미끄러지거나 인접치아나 대합 치아에 타격을 가하거나 기구를 잘 못 위치시킨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파절만 있는 경우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절선이 치근에 까지 연장된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외과적 발치 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악 사랑니가 깊이 매복되어 있을 때 적은 양의 힘에도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에 일반적 턱 골절에 사용되는 술식에 의해서 치료되어야합니다.
상악 어금니 상방에는 상악동이라는 콧구멍과 연결된 공기 주머니(부비동)가 있습니다. 상악 어금니의 치근이 상악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구강과 상악동이 개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상악동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학동 천공이 발생하면 다양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처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술 후 상악동염과 만성적인 구강-상악동간 누관이 형성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은 구강-상악동간 개통의 크기와 노출에 대한 적절한 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만약 상악동 천공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 심한 재채기, 빨대로 흡입하는 것, 흡연 등을 하면 안 됩니다.
상악의 치아 발치 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진료 방법으로 치근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악동에 개방창을 형성하여 양호한 시야를 확보하고서 잔존치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를 발치 시 치아가 압력을 받으면, 턱밑 근육사이 공간으로 전위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구강 내, 또는 턱 주위 피부를 더욱 박리하여 수술로 제거하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위된 치근이 작고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과의사는 그 위치에 치근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복잡 발치 시에는 발치 수술 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은 흔히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세정이 필요합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제거 수술은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과 뺨 아래쪽, 치아까지 마취가 안 풀리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발치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치과의사는 발치 수술시 신경손상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치를 시행하는 동안 과도한 출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거즈 압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 등 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점막하 조직이나 피하조직에 혈액이 스며들면 안모부위의 구강조직이 멍든색(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피하조직 내에 혈액성분이 고여 이른바 반상출혈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조직탄력성과 세포간 결합력이 약화된 노년환자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 발치 시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발치 후에 하악 운동의 제한과 동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온찜질, 턱의 휴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발치 종료 후 초기 염증성 반응은 약 2일 후면 상당히 소실되는데, 그 이후에도 종창과 동통이 지속되면 발치 후 감염가능성이 크므로 치과의사의 진료와 더불어 항생소염요법 등을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발치 3∼5일 후 나타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으로 발치와에 악취가 있고 격렬한 동통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치와를 지연시키지만 감염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동통이 강렬하고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있어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많이 한 후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치 시 조직 손상에 관련된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근육경련 등으로 인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동통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감염증, 국소마취 방법, 발치 수술 동안 턱관절부위의 긴장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온 찜질, 마사지)를 시행 후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통과 염증이 완화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됩니다.

발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사랑니란 제3대구치 혹은 지치라고 하며 이는 만18세를 전후로 하여 턱뼈 속에서 구강내로 맹출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턱뼈, 잇몸, 인접치아 등에 병적인 상태가 초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적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가 어려워 관리가 잘 되지 못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구취가 발생하므로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사랑니가 누워서 난 경우 앞에 있는 어금니를 자극하여 흡수가 일어나거나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등이 끼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초기 치유 과정에서 치료 지연과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7∼10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매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의 개발과 진통제 등의 약제의 발달로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과거에 비해 큰 통증 없이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 매복 정도,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교정 치료를 위하여 발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과 병의원에서 상담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에서 시행된 발치 수술 또는 구강 내의 소수술의 경우에 약 1주일 후에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발치 수술 후, 초기 12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과 음식 내용물을 차게 하여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찬 음식은 수술부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냉면 등은 좋은 음식이며,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은 국소적인 자극이나 재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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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4. 10:39

치통 및 만성 통증 질병정보2013. 1. 4. 10:39

구강안면부는 미각, 후각, 시각 기능과 음식의 저작, 연하(삼킴), 호흡기능, 언어 및 감정 표현기능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와 공기를 섭취하고, 외부 환경을 인식해서 자신을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려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이와 같이 구강안면부는 여러 가지 매우 중요한 신체적 기능과 심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서 신경의 분포가 매우 복잡하고 조밀한 부위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구강안면부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을 받아들이는 역할뿐만 아니라 감정을 외부로 표현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구강안면부의 이상 증상이나 통증의 원인은 신체적 요인 외에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이 구강안면부는 구조와 기능이 다양하고 신경의 분포가 조밀하고 복잡하며, 신체적 조건뿐만 아니라 심리적 조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곳에 통증이나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임상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해도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의 진단이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강안면부 통증의 진단시 또 하나의 고려 사항은 구강안면부가 턱의 운동과 치아의 교합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턱은 얼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매우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기관으로서 씹는 기능, 삼키는 기능, 발음기능, 호흡기능 등에 관여하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를 비롯하여 턱관절과 턱근육, 그리고 구강연조직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턱관절은 얼굴과 머리에 존재하는 유일한 활액관절로서 턱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회전운동, 활주운동, 측방운동이 모두 일어나고 항상 양쪽의 관절이 함께 움직이며, 턱관절 운동의 마지막 순간에 치아접촉에 의한 교합이 이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턱관절 운동에 의해 유발되는 치아의 교합은 상하악 치아가 서로 맞물리는 것을 말하는데 음식을 자르거나 부수는 작용을 합니다. 치아의 교합은 매우 단단한 조직이 서로 부딪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치아 자체와 주변조직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손상을 방지하고 음식을 효율적으로 분쇄하기 위해서 전체 치아의 배열과 형태가 턱관절의 기능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따라서 턱관절의 기능장애나 치아 교합의 부조화가 있는 경우에는 턱과 치아를 비롯하여 안면부와 두경부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강안면부에 원인불명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턱관절과 치아 교합의 이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안면통증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와 원인에 따라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강안면통증의 분류


치성 치통과 비치성 치통
치통은 치아가 아픈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치아가 아프다고 해서 항상 그 원인이 치아에 있는 것은 아니며, 치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마치 치아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치통을 치성 치통이라고 하고 치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 마치 치아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비치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치성 치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상아질 과민증, 치수염, 치주염, 금간 치아 등이 있으며, 비치성 치통의 원인으로 근육성 치통, 신경혈관성 치통, 심장성 치통, 삼차신경통에 의한 치통, 부비동성 치통, 심인성 치통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치통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치통을 올바르게 진단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의 구조
치아 머리 부분의 가장 외측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고 표면이 매끈한 법랑질(사기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외부의 모든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법랑질의 바로 밑에서 치수까지는 상아질이라는 물질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치아의 몸체를 이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상아질의 내부에는 상아세관이라는 미세한 관이 치수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속에는 신경섬유가 들어있어서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어 외부자극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면 치아가 시리거나 아픈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상태를 상아질 과민증이라고 합니다.상아질 과민증은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된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주염으로 인하여 치아의 잇몸부착부가 아래로 내려가서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경우나 치아의 마모나 손상에 의해서 치경부의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치아가 찬물, 찬 바람, 표면 긁기 같은 외부 자극이 있을 때 시린 증상을 나타내지만 자극이 사라지면 증상이 사라져 정상 상태로 돌아옵니다. 초기에는 치아가 매우 민감하여 찬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시리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런 증상은 차츰 강도가 약해지고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노출된 상아질의 상아세관이 장기간에 걸쳐 칼슘 등에 의한 석회화로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거나 지속되면 치수염을 일으키게 되며 이로인해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한참 동안 아프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먼저 자극을 줄여 과민증이 저절로 사라지도록 합니다. 보조적으로 시린 치아용 치약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근과 치경부의 상아질이 노출된 부위를 불소 용액으로 도포하거나 레이저치료법을 통해서 시린 증상을 줄여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노출된 상아질 표면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하여 치아의 잇몸부착부가 내려간 경우는 치주치료를 통해서 잇몸부착부가 정상 위치로 회복되도록 해야 하며, 치경부가 심하게 팬 경우에는 레진(resin)과 같은 재료로 치아를 충전하여 노출된 상아질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치수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아의 내부에 있는 치수는 혈관 분포가 매우 많고 신경지배가 풍부한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물질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치수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팽창으로 인한 압력의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수염은 주로 세균감염과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치아우식증(충치)으로 인한 치아 경조직의 파괴가 치수에 근접할 정도로 진행되어 치수가 외부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치수염이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이 밖에 치주질환이나 치아에 대한 지속적인 기계적 자극이 있는 경우에도 치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수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심부 통증의 특징을 띠기 때문에 둔통이나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며, 때로는 맥동성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압통이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작열통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또다른 특징은 환자가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즉, 치아가 심하게 아플 때에는 어느 치아가 아픈지 잘 모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엉뚱한 치아를 원인 치아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진단에 신중을 기하여야 합니다.
치아에 열자극이나 설탕물등의 삼투압 자극을 가했을 때, 혹은 치아에 기계적 자극을 가할 때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자극을 중지하면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집니다. 이런 점은 상아질과민증에서 볼 수 있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아에 대한 자극을 중단하여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자발적인 통증이 있으면 치수염으로 인한 치수의 손상이 치수괴사로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통증의 강도가 강하고 때로는 맥동성을 띠며 밤에도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잠을 깨거나 설치기도 합니다. 통증이 치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귀, 관골, 뺨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얼굴의 중심선을 넘어 반대편까지 번지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치아를 정확히 지적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급성 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인한 격심한 치통은 치수의 괴사가 빠르게 진행하면 수일 내에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치아우식 부위를 제거하고 치수를 보호(드레싱)한 후 몇 주 후 치아의 증상이 사라지면 영구적인 수복치료를 합니다.
근관치료나 발치가 필요합니다.
치주염이란 치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 즉 치근막과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치주염이 치경부의 치주조직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거의 통증이 없지만, 치근부나 뿌리끝 주변의 치주조직에 치주염이 있으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치근주변에 발생하는 급성 치주염은 외상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치수염이 치아의 뿌리 끝에 있는 근단공을 통해서 치주조직으로 확산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한 경우입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치주염은 잠행성이며 통증이 심하지 않아 많은 치주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나 치근단 주변에 급성 치주염이 있으면 중등도내지 심한 통증이 오래 동안 자발적으로 생깁니다. 치아를 깨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입을 다문 상태에서 치아가 접촉하기만 해도 통증이 악화됩니다. 또한 치아가 솟구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타진검사에 예민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인 치아를 잘 표현하지 못하지만, 치주염에서는 환자들이 원인 치아를 대개 잘 찾아냅니다. 원인 치아는 실활(신경이 죽은)상태이기 때문에 열자극이나 전기자극에 대해서 반응을 나타내지 않지만 치수가 완전한 실활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열자극에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근관치료를 통해서 치주조직에 대한 자극원을 제거합니다. 치아를 약간 갈아서 반대측 치아와의 접촉강도를 감소시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해서 열이 나거나 오한과 같은 감기기운이 있으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농이 형성되었으면 절개와 배농을 실시합니다.
단단한 물체를 깨물거나 주먹으로 턱이 가격 당했을 때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노화로 인하여 치아가 심하게 마모되거나 탄력성이 감소되었을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치아에 금이 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금이 법랑질에만 국한 된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치수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치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개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는데 치아를 깨물 때 나타나고 치아에 힘을 빼면 금방 통증이 멈춥니다. 이런 점은 치주염에서 볼 수 있는 통증의 특징과 유사하지만, 통증의 발생이 치아에 가해지는 전단력이 치수조직을 자극한 결과로 야기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따금씩 치아에 깨무는 힘을 가할 때보다도 힘을 뺄 때 통증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반동성 통증”이라고 하며, 금간 상아질면이 서로 마찰되면서 상아세관 용액의 운동을 초래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직으로 파절된 치아는 대개 발치를 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금간 치아에 접착성 수복제를 붙여서 파절선의 추가적 진행을 막고, 치아를 결찰하기 위해서 전피개 금관으로 치아를 씌우는 방법이 있지만 치료성공율은 높지 않습니다.
근육에 근막통이 있는 경우에 해당 부위에 압통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부위로부터 떨어져 있는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연관통이라고 합니다. 교근과 측두근과 같은 저작근에 근막통이 있으면 연관통으로서 치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것을 근육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비교적 일정하고 둔하거나 쑤시는 양상을 띠지만 맥동성은 아닙니다. 치아에 어떤 자극을 가해도 통증에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지만 원인되는 근육의 발통점을 촉진할 때 통증이 증가되며, 원인 근육의 발통점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면 통증이 경감됩니다.
치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아에 대해서는 어떠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으며 원인 근육의 근막통을 치료하면 치통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편두통과 같은 신경혈관성 두통이 있을 때 나타나는 치통을 말합니다.
자발적이고 변동성이며 맥동성의 통증이 주로 상악 견치와 소구치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통증은 대개 대단히 심하게 나타나지만 통증과 통증 사이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완전한 완화기가 있습니다. 통증의 발생이 날, 주, 월 별로 같은 시간대에 나타나는 시간적 특성을 띠기도 하며 통증이 인접 치아나 마주보는 치아, 혹은 전체 얼굴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치아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아에 대해서는 치료가 불필요하며 수파트립탄과 같은 편두통 치료제를 투여하면 치통이 사라집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의 순환장애가 있을 때 주로 흉골 하방에서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좌측 팔과 목, 혹은 턱이나 치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개 흉통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지만, 때로는 치통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아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치아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턱이나 치아에서 깊게 번지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며 때로는 맥동성을 띠기도 합니다. 육체적으로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증가하고 가슴과 앞 목 혹은 어깨의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이러한 치통이 감소됩니다.
심장성 치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심장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의 발작성 흥분에 의해서 나타나는 통증인데,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전기가 통하는 듯이 격심하고 날카로운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세수, 잇솔질, 식사 등을 하기 위해서 얼굴이나 입에 손을 대거나 움직일 때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주로 얼굴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잇몸이나 치아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리하고 격심한 치통이 갑자기 자발적으로 나타나는데, 통증은 대개 한쪽 편 치아에서만 나타나고 잠깐 동안 지속됩니다. 통증이 한 번 지나간 후에는 다음 통증이 생길 때까지 전혀 통증이 없습니다.
삼차신경통으로 인한 치통이 있을 때 치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아에 대해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바마제핀과 같은 삼차신경통 치료제를 투여하면 치통이 완화됩니다.
코의 부비동염이나 비염이 있을 때 상악 치아에 연관통을 나타낼 수 있는데 이것을 부비동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치아를 두드리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머리를 아래로 숙일 때 혹은 발꿈치로 쿵쿵거리며 걸을 때 치통이 더 증가합니다. 양 눈 사이에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며, 얼굴에서 부비동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증가합니다.
부비동염이나 비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끔은 환자들 중에 구강안면통증의 어떠한 범주에도 해당되지 않는 아주 애매모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체화 통증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하는데, 신체화 통증장애는 신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어떤 정신적 혹은 심리적 문제 때문에 치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통증이 여러 치아 혹은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때로는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양상을 띠기도 하며, 통증의 발생 양상이 일정한 형태를 보이지 않고 일반적인 생리적 패턴을 따르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길만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치과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치통은 만성적이고 환자는 만성 통증행동을 나타내며 약물투여에 대해서도 이상하거나 예기치 못한 반응을 보입니다.
신체화 통증장애는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정신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과의사는 불필요한 치과 치료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강안면부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원인으로는 턱관절염, 턱관절내장증, 저작근장애 등을 포함하는 턱관절기능장애, 구강작열감증후군, 삼차신경통, 긴장성 두통, 신경병변성 통증, 포진후신경통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턱관절기능장애는 다른 장에서 별도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 밖의 것만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혀, 입술, 구강점막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증상을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혹은 설통(glossodynia)이라고 합니다. 전체 성인의 약 1-3%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르고 있지만, 몇 가지 국소적 요인과 전신적 요인이 이러한 증상의 발생과 어떤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소적 요인으로는 치아의 마찰에 의한 구강점막조직의 물리적 자극, 캔디다증, 편평태선, 지도설 등이 있으며, 전신적 요인으로는 당뇨병, 영양결핍(철, 엽산, 비타민B12, 비타민 B6, 아연), 구강건조증, 항고혈압제, 심리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여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증상을 나타내는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에서 보이는 통증은 작열감(화끈거림)이나 따가운 통증의 형태로 나타나고, 주로 혀의 전방부와 측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입술을 비롯한 입천장과 잇몸, 그리고 구강인두 등을 포함하여 구강 내 모든 점막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내 작열감은 지속적이고 자발적이지만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과 같이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 더 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큰 불편을 겪으며, 환자들 중에는 구강건조감이나 미각 변화와 같은 감각이상을 같이 나타내기도 합니다.
통증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큰 고통을 느낄 정도로 매우 심한 통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통증이 하루 종일 비슷하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아침 기상 시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환자는 밤에 구강점막의 작열감이 심해서 수면을 이루기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구강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 않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원인이 다양하고 때로는 원인불명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은데 우선 의심할 만한 원인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영양장애가 있으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고, 캔디다증이 의심되면 항진균제를 투여해야 하며, 침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는 인공타액을 사용하거나 침분비촉진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확인할 수 있는 국소적 요인과 전신적 요인이 모두 없으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신경병변성 통증으로 간주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 클로나제팜, 데시프라민, 가바펜틴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들 중에는 불안이나 우울, 특히 암공포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환자에게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악성 질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서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차신경은 제5뇌신경이라고도 하는데, 뇌에서 직접 나오는 12개의 뇌신경 중 하나로 얼굴과 입의 일반감각을 담당하는 지각기능과 저작근에 대한 운동기능을 가집니다. 삼차신경이라는 이름은 이 신경이 3개의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 것에서 유래하는데, 가장 위에 있는 제1분지는 안신경이라고 하며 안와로부터 안구, 상안검, 결막, 누선, 전두부, 눈의 주위이나 코의 피부, 비강점막 등에 분포합니다. 중간에 있는 제2분지인 상악신경은 하안검, 윗입술의 피부, 비강후벽, 구개, 상악잇몸, 상악치아 등에 분포하고, 아래에 있는 제3분지인 하악신경은 아래 입술과 아래턱, 저작근, 혀신경 등에 분포합니다. 삼차신경통이란 삼차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서 작열성 및 전격성 격통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통증은 주로 얼굴의 어느 한쪽에서만 나타나고 삼차신경의 3개의 가지 중에 한 곳 혹은 두 곳 이상에서 발생합니다.삼차신경통은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고, 여자에게 더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은 혈관에 의한 삼차신경의 압박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소뇌교각부 종양, 뇌경색, 동정맥 기형 등이나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이차적으로 삼차신경통 증상이 발생하므로 감별진단을 위하여 뇌자기공명영상 촬영이 요구됩니다.

얼굴에 분포하는 삼차신경의 지배영역
삼차신경통의 특징은 얼굴을 만지거나, 면도, 대화, 잇솔질 등과 같은 자극이 있을 때 갑자기 전기쇼크처럼 격심하게 발작성으로 발생하는 짧고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통증발작의 지속시간은 수 초 정도이나 때로는 발작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통증이 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의 진단기준은
삼차신경통이 발생하는 삼차신경 가지에 따른 분포를 보면 상악신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하악신경 혹은 상악신경과 하악신경에서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안신경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
삼차신경통의 치료 방법은 경구 약물의 투여, 경피적 신경블록술 및 뇌감압술 등의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차적 치료는 항경련제의 투여인데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약물은 카바마제핀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 바크로펜, 페니토인,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등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량의 카바마제핀은 백혈구 감소증, 부종, 알레르기, 저나트륨혈증,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카바마제핀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서 부작용의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경구 약물의 복용으로 삼차신경통의 통증 조절이 어렵거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지속적인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는 뇌감압술을 포함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두통 중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서 머리가 조여들거나 무겁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대개 머리의 양쪽에서 통증을 느끼며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심해지고 통증의 강도는 일정하지 않지만 극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긴장성 두통이 잘 생기는 부위는 전두부, 측두부, 후두부이지만 위치가 변동성을 띠는 경우가 많고 머리 전체에 띠를 두른 것같이 조여드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긴장성 두통은 우발적으로 발생하며 평균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지만 30분에서 72시간의 범위를 보일만큼 편차가 큽니다.
긴장성 두통이 두통의 형태 중 가장 흔한 유형이지만 이것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근육의 긴장 때문에 이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서 이 두통을 근수축성 두통 혹은 근긴장성 두통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나 근래에 근육의 압통과 근전도의 상승이 긴장성 두통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근전도의 상승이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통증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근육의 통증이 긴장성 두통의 유발에 어떤 역할을 한다하더라도 이것만으로는 긴장성 두통의 원인을 다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견해입니다.
최근에는 뇌의 변연계 활성도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즉 정서적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이 긴장성 두통의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치료는 환자교육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환자에게 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게 하고, 특히 만성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도록 하며, 정서적 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스트레스원을 회피하게 하거나 행동요법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나 삼환성 항우울제 등이 긴장성 두통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손상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통증을 신경병변성 통증이라고 합니다. 구강안면 부위에서 발생하는 신경손상의 주된 원인은 수술에 의한 제3대구치의 발거, 하악신경 전달마취, 임플란트 수술, 치아 신경치료 등의 치과 치료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의원성 외상에 의한 것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방사선치료, 골절, 혹은 악성 종양의 전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들면 감각신경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감각상실, 감각둔화, 통각둔화 등과 같이 감각이 둔화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각이상, 이상감각, 통증 등과 같이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지는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악신경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들을 문진해보면 ‘입술이나 혀가 마취된 것 같다’, ‘감각이 없다’, ‘맛을 못 느낀다’와 같은 감각둔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저리다’, ‘찌릿찌릿하다’, ‘화끈거린다’, ‘따끔따끔하다’, ‘콕콕 쑤신다’, ‘이상한 맛이 난다’ 등과 같은 감각과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신경병변성 통증은 지속적이거나 발작성의 통증뿐만 아니라 불쾌한 감각이 함께 나타나고, 또한 일반적인 염증성 통증과는 달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는 거의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지치거나 고통스러워합니다.
신경조직의 손상은 회복이 느리고 때로는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게 되기 때문에 가능한 신경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일단 신경손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병변성 통증의 치료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항우울제와 항경련제이지만 아직까지 완치에 이르는 약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경병변성 통증은 발생기전이 다양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열의 약제를 복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수가 있으나 약제의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에 유의하면서 투약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두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대상포진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지속되는 신경통을 포진후 신경통이라고 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고령의 환자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배근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그 신경 분포부위에서 통증이 유발되므로 늑간신경과 삼차신경의 제1분지인 안신경에서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포진후 신경통도 역시 같은 부위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피부에서 쑤시고 저리고 화끈거리며 칼로 에는 듯한 통증과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을 가지며 기계적 자극이나 접촉으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삼환항우울제, 항경련제, 단순 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난치성인 경우가 많아 급성기 대상포진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약물치료를 조기에 시행하여 포진후 신경통의 발생을 가능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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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8. 10:12

근관치료 건강생활2012. 11. 28. 10:12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의 구조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 및 치수염 치근단 치주염의 진행 단계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관치료가 필요한 치수염 및 치근단 염증/농증

치과의사가 냉검사, 온열검사, 전기치수검사, 타진검사 및 방사선사진 등 에 의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합니다.
시술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부분 마취를 시행합니다. 치수가 이미 죽어 있어 통증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라면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도중에 사용되는 물과 약품, 그리고 기구로부터 입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무댐을 치아에 끼웁니다.
촬영한 방사선사진으로 치아와 치아내부 신경관 의 형태를 파악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어 치아내부로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만듭니다.

치아 내부의 신경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여러 가지의 작은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내부의 신경관에 들어 있는 치수를 모두 제거합니다.
소독액을 사용하여 감염된 신경관 내부을 소독하면서 치수가 제거된 치아 내부의 빈 공간을 치료용 재료로 채울 수 있도록 신경관의 형태를 다듬습니다.
감염되었던 치아 내부가 깨끗해지고, 동통이 사라졌으며 염증반응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면, 소독되고 다듬어진 신경관을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약제로 채운 다음 입구를 막아줍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음식을 씹다가 쪼개어지거나 부러지기가 쉽기 때문에 대부분 전장관 수복 치료(금이나 도자기로 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앞니의 경우 치아가 부러질 가능성이 적을 때는 전장관 수복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기 전의 심한 충치로 인해 건전한 치아 구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필요에 따라 상부 수복 재료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신경관 채우기 후 신경관 내에 기둥(포스트)을 식립하기도 합니다.
근관치료의 시술과정

신경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는 치료 받는 치아가 있는 쪽으로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경치료를 받는 동안 치아는 뿌리 끝 부근의 염증으로 인해 압력이나 외부 자극에 예민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 과정동안 임시로 막아둔 충전물이 부서지거나 탈락한다면 침(타액)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신경관이 다시 오염되어 치유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조로운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환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 도중 간혹 뿌리 끝으로 염증이 퍼져 심한 통증을 수반한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항생제와 소염진통제가 처방 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한동안은 건강한 정상 치아와 치료된 치아의 감각이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관이 잘 소독되고 다듬어진 후 정확하게 신경관이 채워졌다면 이런 감각이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치료를 마친 후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개개 치아의 구조적 차이나 기형적 형태 때문에 치아의 뿌리 끝까지 기구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에는 한 치아당 신경관의 수가 3~4개가 되기도 하고, 아주 좁고 끝이 구부러진 형태의 신경관도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간혹 재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잇몸 절개 수술을 통해 치아의 뿌리에 직접 접근하여 치아의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치아내부 열기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치질이 삭제되어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인데, 이미 충치(우식증)나 치아 파절 등으로 치관부가 많이 손상된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었다면 남은 치질이 더욱 줄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씹는 힘에 저항하는 능력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하도록 치아를 씌우는 적절한 수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복되지 않은 채 사용하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쪼개어진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온도와 통증 감각을 느끼는 치아 속의 신경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차거나 뜨거운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충치가 진행되어도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치아는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충치가 다시 생길 수 있고 신경치료 후 다시 충치가 진행된다면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발견이 늦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근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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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5. 15:52

레진 치료 건강생활2012. 11. 15. 15:52

레진, 정확히 표현하자면 ‘복합레진’이란 유기질 고분자와 무기질 충진재로 구성된 혼합물질입니다. 건축용 콘크리트에 시멘트(유기질 고분자)와 모래 및 자갈(무기질 충진재)이 혼합하여 높은 강도를 만드는 구조와 일치합니다. 고분자 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복합레진은 일상에서 고강도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및 의료용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며, 치과용 수복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치과용 수복재는 씹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높은 강도가 요구되므로 전통적으로 금이나 합금 또는 아말감과 같은 재료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들 금속성 재료는 치아의 색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비심미적(예쁘지 않은)입니다. 전치부(앞니)에서 금속이 보인다면 이는 매우 어색할 뿐 아니라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성 재료는 치아와 결합하지 않기때문에, 수복물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아의 많은 삭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비하여 복합레진을 포함한 접착성 수복은 치아의 삭제가 최소로 이루어지며 결손에 의해 취약한 치아의 구조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즉, 불필요한 치아 삭제가 없이 보존적으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올라가면 기능의 회복은 물론, 심미적인 안모를 갖고자 하는 욕구는 더욱 증가합니다. 과거 금수복은 관점에 따라 부의 표현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더 이상 구강 내에서 반짝이는 금속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밝고 깨끗한 치아와 더불어 자연스런 미소와 안모를 갖고자 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소망이라 할 것입니다.

복합레진은 유기기질과 충진재로 구성됩니다. 유기기질은 복합레진의 기본적인 성분으로 부가물을 혼합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됩니다. 이 성분은 치아와 유사한 형태를 부여할 수 있게 합니다. 충진재는 주로 유리입자의 혼합물로 복합레진을 기계적으로 강화시키며 빛을 투과하게 하여 심미성을 부여합니다. 복합레진은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치아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이를 위해 치아와 복합 레진을 결합시키는 치과용 접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며 이 또한 복합레진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합레진은 중합(딱딱하게 굳는)방식에 따라 자가중합, 광중합형 이원중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가중합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굳는 레진의 종류를 의미하며, 광중합형은 복합레진에 빛을 쏘일 때 즉시 굳는 레진을 말합니다. 이원중합형에서는 이 두 가지 과정이 모두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직접수복용 재료로는 광중합형이 대부분 사용됩니다.
치과용 광중합기와 수복 시 레진을 광중합하는 모습
전통적으로 치아의 수복에 사용된 아말감과 금은 치아의 색과 다르고 비심미적인 반면, 도재와 복합레진, 컴포머, 글라스아이노머 등은 치아의 색과 유사한 심미성 재료입니다. 도재는 탁월한 심미성과 표면 안정성으로 인하여 여타의 재료와 차별화되지만 항상 간접 수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공과정과 이에 따른 심미적 결과의 편차가 크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치과의사 및 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복합레진 수복은 도재나 금을 이용한 수복에 비해 경제적이며, 구강내에서 직접 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레진은 모두 치아와의 접착을 이용하는 수복재로서 치아와 높은 접착력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생체 특히, 치아에 대한 접착기술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기반으로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의 수복이 비로소 보편화될 수 있었습니다. 컴포머와 글라스아이노머는 심미성, 물성 등에서 복합레진 보다 떨어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수복
복합레진은 과거에 비해 물리적 성질이 크게 개선되어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합레진은 치아와 유사한 탄성(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치아에 접착시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치아에 잔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모에 저항하는 능력은 다른 재료에 비해 다소 부족하여 과도하게 씹을 때 힘을 받는 부위에서는 닳아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는 복합레진의 마모 저항성이 개선되고 환자들의 심미적 수복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복합레진을 사용한 구치부(어금니) 수복은 아말감이나 금인레이를 사용한 수복을 점차 대체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치과 치료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재료들의 특성을 요약하여 다음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표. 재료간 특성 비교
대부분의 복합레진의 인체에 대한 생체적합성(사람의 몸에 적용시 부작용이나 해로운 작용을 일으킬수 있는 가능성)은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구강 내 여러 효소나 수분 등에 의해 복합레진 내부에 남아 있는 성분들이 소량 인체 내로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로 인한 인체 위험성은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중합되지 않은고 남아있는 성분들이 세포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그 용해도는 매우 낮으며, 체내로 퍼지기 전에 부분적으로 중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복합레진은 인체에 대한 위험 요소가 극히 낮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과재료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연구 기준이 모호하고 연구 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여러 연구들간의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불완전성 때문에 의해 "복합레진의 수명은 OO년이다"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복합레진의 수명은 3.3~16년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재료간 연간 실패율(annual failure rate, %)을 통해 재료의 수명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 재료간 연간 실패율(J Manhart 등. 2004)
위 결과로 볼 때 복합레진은 과거 장기간 사용되어온 재료와 비견될 만한 수명을 가짐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구치부 수복물의 내구성

복합레진은 충분한 물리적 성질 및 다양한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구치부의 수복에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서 거의 모든 부위의 우식에 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식(충치)이 광범위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사용한 충치 치료
또한 기존의 수복물 주변에 이차 우식(충치)이 발생하거나 기존 수복물이 비심미적일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말감은 과거 대부분의 우식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전치부(앞니)뿐만이 아닌 구치부(어금니)의 심미적 요구 또한 증가되는 추세로 아말감을 복합레진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치아가 외상을 받는 경우 파절(깨짐)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인 전치부(앞니)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외상받은 치아의 수복은 고도의 심미성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파절의 범위에 따라 제한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수복이 가능합니다. 이는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며, 매우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외상 치료
치아의 표면은에는 미세한 틈이 존재하며 이 부위에서 대부분의 우식이 시작됩니다. 우식(충치) 발생의 위험성이 높거나 조기 우식(충치)이 발생한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치면열구전색(실란트)으로 우식(충치)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미세하게 삭제 후 해당부위를 복합레진으로 수복합니다. 이를 통해 치아에 발생하는 우식(충치)을 조기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면열구전색
치아가 턱 공간에 비해 작거나 일부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 사이에 비정상적인 공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교정치료나 보철치료를 통해 공간을 폐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제약이 많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간 부조화의 정도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직접 치아 사이의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이는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치아삭제를 최소화하며 심미적이라는 장점을 가집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사이의 공간 수복
선천적으로 치아의 형태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존재합니다. 앞니 모양이 쐐기형이거나 발육상 문제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불규칙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형태로 수복이 가능합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형태 수정(심미적, 기능적 회복)
또한 변색이나 기타 이유 등으로 치아의 색조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미백치료가 진행되나 변색 부위가 부분적이거나 단일 치아에 국한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해 치아 표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색조 수정
과도한 잇솔질이나 저작시 과도한 압력, 또는 비정상적 습관에 의해 치경부(치아의 목 부분)가 마모되는 증상이 연령증가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심미적인 문제를 일으킬 뿐만이 아니라, 차가운 자극이 가해질 경우 시린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마모된 부위가 깊어질 경우 신경이 노출되거나 저작시 과도한 힘이 가해져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치아에 접착이 가능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재료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경부 수복
치아의 우식(충치) 범위가 큰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한 직접적인 수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아를 삭제하고 인상을 채득하여 간접적인 방법으로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수복물을 복합레진 인레이 혹은 온레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직접수복에 비해 보다 명확하고 높은 강도의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복합레진으로 제작된 레진 인레이 수복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치아에는 신경관 입구를 찾기 위해 삭제된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근관치료(신경치료) 완료 후 치아는 이전에 비해 매우 약해져 있으며 삭제된 공간을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치아와 접착할 수 있는 복합레진 특유의 성질에 의해 치아는 근관치료 후 손상된 강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치부(앞니) 신경치료 후 손상된 치아부위는 심미적으로 우수한 재료로 수복해야 하는데 이 경우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한 근관 치료 후 크라운 수복

복합레진의 치료비용은 직접수복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략 5만원 ~ 20만원까지의 범위내에서 치료비가 결정되지만, 사용되는 레진의 종류, 치료 범위에 따라 보다 다양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간접수복 방법인 복합레진 인레이, 온레이의 경우 20만원 ~ 30만원 선에서 치료비가 결정됩니다. 치아 수복을 위한 복합레진은 현재 비보험 항목입니다. 이는 보험재료인 아말감에 비해 다소 고가의 비용이지만, 같은 비보험 재료 계열인 금이나 도재의 경우에 비해 보다 저렴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복합레진은 기술의 발전에 의해 과거보다 한층 강도가 개선되었습니다. 현재는 복합레진 내 강화 성분의 함량 증가에 의해 물리적 성질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모든 치아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식의 범위가 큰 경우에는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른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존 복합레진을 보다 강화한 형태의 수복물인 인레이/온레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 이러한 경우 2회 이상의 내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복합레진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재료입니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심미적이라는 것입니다. 적절하게 치료가 진행된 경우 실제 자연치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타 재료에 비해 높은 심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아의 수복에 사용되는 다양한 복합레진
둘째, 복합레진은 치료과정의 특성상 치아삭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치과학의 개념은 보다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는 경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복합레진은 이에 적합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삭제하지 않고 수복하는 것은 심미성뿐만 아니라 치아자체의 강도를 보존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치과용 접착제를 통해 치아에 결합이 가능하다는 복합레진의 재료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셋째, 수복물 주위로 이차우식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기존의 아말감, 금수복물 등은 수복물 전체를 모두 제거해서 치료해야 하지만, 복합레진의 경우, 접착의 기법을 이용하여,문제가 일어난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치료함으로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재치료에 의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합레진은 재료 특성상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재료 표면에 미세한 틈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틈에 음식물에 포함된 다양한 색소 등이 침착되어 시간이 지났을 때 표면에 변색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인, 녹차, 홍차, 커리, 담배, 커피 등이 이러한 색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 위와 같은 것들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추천되며, 변색 및 착색 발생 시 표면을 연마하여 주면 변색은 쉽게 제거됩니다. 따라서 복합레진 수복 후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간혹 복합레진 치료 후 시린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치아 삭제로 노출된 치아 내부가 복합레진에 의해 완전히 덮이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착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일반적으로 치아의 자연적인 방어작용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게 됩니다. 그러나 시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재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합레진과 치아의 접착이 실패하여 틈이 생긴 경우, 또는 우식(충치)이 깊어 치아 내부의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재치료를 시행하며, 후자의 경우 신경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확진이 되면 신경치료 및 부가적인 진행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부작용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레진과 치과용 접착제의 발달 및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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