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8. 12. 24. 11:09

염증성 장질환 질병정보2018. 12. 24. 11:09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장관 내 비정상적이 만성 염증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질환으로 많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 질환에 걸린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다.

일단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이 나오고, 설사가 수회에서 수십 회에 이르는 경우가 있고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어디에나 발병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외에도 무력감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에는 천공, 누공 등 반복적이 수술을 요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게, 많은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배탈 정도로 여기지만 한 달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유병 기간이 오래된다면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체내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염증은 평생 동안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된다.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는 ‘활동기’와 한동안 증상이 좋아지는 ‘관해기’를 겪는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대에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혈변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체중 감소, 빈혈, 발열, 식욕 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환자들이 질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흔하게 떠올리는 것이 감염성 장염인데 감염성 장염에 의한 증상은 일시적이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참을 수 없는 복통이나 설사, 혈변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젊은 나이더라도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염증성 장질환 역시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는 치료하기가 더 어렵고 여러 합병증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까지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을 우선하게 되는데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제, 생물학적 제제(항TNF제제) 등이 사용된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는 염증성 장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양괴사인자(TNF)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염증 반응을 차단한다.
관해기 유도와 유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환자들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어도 장내에는 염증이 남아 있어 재발하거나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막박리  (0) 2018.12.25
천식  (0) 2018.12.2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0) 2018.12.21
고산병  (0) 2018.12.21
골수형성이상증후군  (0) 2018.12.20
:
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6. 15:25

노로바이러스 예방 건강생활2018. 11. 6. 15:25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관염을 초래하여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자연감염의 경우에도 평생면역이 형성되지 않고 일생 동안 한번 이상 감염 될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지만 성인에서도 빈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지 않아 대부분 1-2일 후에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탈수 및 입원 치료,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탈수증은 수차례의 설사나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된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구강 건조, 기립 시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울 때 눈물이 거의 없을 수 있고, 졸려하거나 신경질적이 되기도 한다.
탈수 예방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심한 탈수를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구로 필요한 수분 등을 보충하는 것이며, 가벼운 탈수의 경우는 카페인과 알코올이 없는 음료 섭취로 완화될 수 있으나 손실된 중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은 보충할 수 없다.
만약 노약자가 탈수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 폐쇄된 요양 및 보호시설, 학교, 호텔 등에서 사람 간 전파속도가 빠르다.
또한 식당이나 음식 공급 업체 등에서 위장관염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식자재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식품매개를 통해 발생하고, 노로바이러스 유행과 관련 있는 식품은 주로 잎채소(상추 등), 과일 및 어패류 등이며, 날 것(raw)과 조리된 음식 모두 바이러스에 오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 발현 순간부터 회복 후 적어도 3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현재 없으며, 치료약도 없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대한 치료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되었거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과 기저귀 갈은 후, 음식준비 및 섭취 전에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씻는다.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빠르게 손에 있는 병원균을 감소시키나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것을 대신 할 수는 없다.

▶ 청결한 음식 준비: 야채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고, 굴이나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 감염인의 조리 일시 정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기간과 회복 후 3일 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 오염된 곳 청결 및 소독: 구토 또는 설사 후 즉시 깨끗이 닦고 표백제가 함유된 가정용 청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한다.

▶ 의류 철저히 세탁: 구토와 대변으로 오염된 의류 등은 즉시 치운다.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된 물건은 취급에 주의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오염된 물건 취급 시 고무장갑,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처리 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오염된 의류 등은 반드시 세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세탁하고 기계건조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8. 9. 18. 11:09

비브리오 패혈증 질병정보2018. 9. 18. 11:09

비브리오 패혈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익혀서 먹고, 특히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감염, 간경화증,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생물입니다.
단,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균 증식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사람이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하여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등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 해안지역에서는 매년 10만 명당 0.5명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갖습니다.
이후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3은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또한 증상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등의 모양으로 나타나며 수포를 형성한 이후에는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기 때문에 주로 피검사와 대변검사를 통해 시행되는데요.
피부병변을 직접 검사하여 비브리오 균을 분리해냄으로써 확인하기도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료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에 의한 치료인데요.
우선 약물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수술치료는 병변이 심한 경우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근육을 둘러싼 괴사를 절개하는 근막 절개나 이미 괴사된 조직을 제거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익혀서 먹고, 특히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감염, 간경화증,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액낭염  (0) 2018.09.19
갑상선 결절  (0) 2018.09.18
황색포도상구균  (0) 2018.04.13
액취증(암내)  (0) 2018.04.13
말라리아  (0) 2018.04.05
:
Posted by 건강텔링

끈적이는 성질을 갖고 있는 글루텐은 밀가루 반죽을 탄력 있게 하고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해준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신경계, 면역계, 관절, 치아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정 체질의 사람에게는 설사, 복통, 소화장애 등의 부작용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글루텐프리(Gluten Free)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텐프리 식품은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곡류를 사용해 제품 내 글루텐 함량이 20~100ppm 이하인 식품을 말한다.
글루텐프리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곡류로는 쌀, 콩, 옥수수, 메밀, 감자 등이 있다.

글루텐프리 제품은 해외에서 건강식품 캠페인 등에 활용되면서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여배우, 미셸 오바마 여사 등 유명인이 건강 식단 캠페인을 벌이면서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글루텐프리 케이크, 글루텐프리 런치메뉴 등을 특별메뉴로 내세운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으며,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빵집도 등장하는 등 글루텐프리 열풍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글루텐 섭취 시 두통이나 소화불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 연구결과가 호주에서 발표됐다.
그 이후에도 글루텐프리 식단의 긍정적 효과를 해외 언론들은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다.
글루텐을 섭취할 때 문제가 되는 현상을 흔히 글루텐 불내증이라고 한다.
정확한 병명은 ‘글루텐 과민성 장질환’이다.
체내에 글루텐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글루텐을 섭취하면 장을 자극하고 장 점막의 돌기가 위축돼 영양소를 흡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글루텐의 섭취로 인한 질병은 몸 안에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서 생기는 셀리악병이나 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글루텐 민감성으로부터 오는 병의 일종인 글루텐 불내증 등이 있다.

셀리악병은 영양흡수를 돕는 소장 융모를 사라지게 만들어 영양실조 및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불러온다, 이 병의 발병 유전자는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인의 약 35~4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셀리악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간주됐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셀리악병 환자는 30세에서 50세 사이로 나타났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질병인 셈이다.

밀가루를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글루텐 불내증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글루텐 불내증은 소화장애, 피부질환, 골밀도 저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을 계속 먹으면 불면증, 두통이 생기고, 생리불순, 피로, 감염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 역시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밀가루를 끊는 것만으로도 그 증세가 매우 호전되는 다수의 사례가 있다.

아울러 글루텐과는 무관하지만 무조건 밀가루 음식을 끊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할 경우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과 화를 잘 내고 우울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루텐을 섭취하는 것을 맹목적으로 피하기보다는 먼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4. 09:52

노로바이러스 예방 질병정보2017. 12. 4. 09:52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관염을 초래하여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자연감염의 경우에도 평생면역이 형성되지 않고 일생 동안 한번 이상 감염 될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지만 성인에서도 빈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조사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부담 자료에 의하면 매해 2천만 명이상이 감염되고 70,00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약 8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지 않아 대부분 1-2일 후에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탈수 및 입원 치료,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탈수증은 수차례의 설사나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된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구강 건조, 기립 시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울 때 눈물이 거의 없을 수 있고, 졸려하거나 신경질적이 되기도 한다.
탈수 예방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심한 탈수를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구로 필요한 수분 등을 보충하는 것이며, 가벼운 탈수의 경우는 카페인과 알코올이 없는 음료 섭취로 완화될 수 있으나 손실된 중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은 보충할 수 없다.
만약 노약자가 탈수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 폐쇄된 요양 및 보호시설, 학교, 호텔 등에서 사람 간 전파속도가 빠르다.
또한 식당이나 음식 공급 업체 등에서 위장관염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식자재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식품매개를 통해 발생하고, 노로바이러스 유행과 관련 있는 식품은 주로 잎채소(상추 등), 과일 및 어패류 등이며, 날 것(raw)과 조리된 음식 모두 바이러스에 오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과 대변에서 검출되어지며, 다음과 같은 상황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과 음료 섭취(구토물과 대변에 의해 오염된 손으로 음식과 식수를 취급 시 발생하기도 함.)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입에 넣은 경우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감염인 간호 등) 등 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 발현 순간부터 회복 후 적어도 3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현재 없으며, 치료약도 없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대한 치료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되었거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과 기저귀 갈은 후, 음식준비 및 섭취 전에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씻는다.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빠르게 손에 있는 병원균을 감소시키나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것을 대신 할 수는 없다.


▶ 청결한 음식 준비

야채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고, 굴이나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 감염인의 조리 일시 정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기간과 회복 후 3일 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 오염된 곳 청결 및 소독

구토 또는 설사 후 즉시 깨끗이 닦고 표백제가 함유된 가정용 청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한다.


▶ 의류 철저히 세탁

구토와 대변으로 오염된 의류 등은 즉시 치운다.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된 물건은 취급에 주의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오염된 물건 취급 시 고무장갑,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처리 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오염된 의류 등은 반드시 세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세탁하고 기계건조를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0) 2017.12.05
황반변성의 예방  (0) 2017.12.04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RS 바이러스  (0) 2017.12.01
쿠싱증후군  (0) 2017.12.01
요붕증  (0) 2017.11.30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4. 09:10

간흡충(간디스토마) 질병정보2017. 9. 14. 09:10

간흡충이란

간흡충은 간디스토마라고도 하는 기생충이며 사람의 간내 담관에 기생하면서 임상증상을 유발합니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우리 국민의 약 130만염이 감염되었습니다.

간흡충은 1-2 cm 크기의 나뭇잎 모양의 기생충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한 달 후에 성충으로 발육하여 충란을 배출합니다.

간흡충은 간 조직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담관 내에 기생하는데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간흡충 감염이 오래되면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거나 물리적으로 담관상피세포를 자극하고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나 염증반응으로 생성된 발암성 물질과 함께 작용하여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담관암 발생의 1등급 원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간흡충 감염경로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간혹 소금 또는 식초에 절이거나 말린 민물고기를 먹어도 감염되며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주로 이 경로를 통해서 감염됩니다.
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가 간흡충의 감염원인데 참붕어, 큰납지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보다 더 많이 감염됩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붕어와 잉어는 간흡충 감염량은 매우 적지만 반복적으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이 누적되어 질병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 증상

감염된 간흡충 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은 수의 간흡충에 감염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나타납니다.

100마리 이상 많이 감염되면 피로,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담석, 담관염, 담낭염 등이 생기며 그 중 담석이 가장 특징적인데 간흡충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고 충체(기생충 몸통)나 충란이 담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담석이 생깁니다.

또, 담관 주위 섬유화와 담관 내 충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어 폐쇄성 황달이 유발되어 급성복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만성화될수록 담관 주위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차 담관경화증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담관염은 담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흡충 진단

간흡충은 대변검사에서 기생충란을 발견하여 진단할 수 있고 혈액검사로 진단의 도움을 받습니다.

대변검사법으로는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법),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chnique), 직접도말법(direct smear)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을 실시합니다.
많은 양(1g)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어 충란 검출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불순물이 제거되므로 깨끗한 시야에서 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혈청검사(ELISA)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대변검사를 대체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간혹 정기검진과 같이 다른 이유로 실시한 초음파 검사 또는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연히 간흡충 감염을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흡충 치료

간흡충은 구충제인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복용으로 대부분 치료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재감염되므로 치료 후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도암  (0) 2017.09.15
화농성 관절염  (0) 2017.09.15
전립선비대증  (0) 2017.09.13
구획증후군  (0) 2017.09.12
골반염  (0) 2017.09.12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7. 09:26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질병정보2017. 9. 7. 09:26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대형건물(병원, 호텔, 빌딩, 공장 등)이며, 여름철 고온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른다.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기침이 나고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이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폐의 병적인 변화가 점차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폐렴 이외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도 일어난다.

폰티악 열(독감형)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의 증상과 같지만 폐렴이 발생하거나 사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잠복기는 짧아 수시간에서 2일정도이며, 치료하지 않아도 대개는 2∼5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레지오넬라증 감염경로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이를 사람이 들이 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한다.
그러나 사람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증 예방

레지오넬라증의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매월 냉각탑 수질에 대한 균오염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세정하거나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조사, 오존처리법 등의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레지오넬라 증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5∼45℃사이의 수온을 가급적 지양하고 냉수는 20℃ 이하로, 온수는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형 냉각탑 및 저수 탱크의 청소(연 2∼4회)와 소독을 한다.

절수를 위해 배관의 물을 교환하지 않고 냉각탑의 물만 교환하여 가동 할 경우 유기물질이 농축될 수 있어 미생물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 되므로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

에어컨의 필터, 물받이 등 청소 및 소독을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0) 2017.09.11
후두염  (0) 2017.09.08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심부정맥 혈전증)  (0) 2017.09.06
자궁내막증  (0) 2017.09.06
심부전  (0) 2017.09.06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0:01

장티푸스(Typhoid Fever) 질병정보2017. 8. 21. 10:01


장티푸스(Typhoid Fever)란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이다.

계절과 관계없이 발병하는 추세이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으나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고, 보균자의 경우 자신은 아무 이상 없으면서 균을 계속 배설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색출이 어렵다.


장티푸스 증상

잠복기는 몸속으로 침투한 균의 수에 따라 다양한데 평균 1~3주이다.

가장 주된 증상은 발열이다.

그 외에 오한,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과 식욕감퇴, 구토,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비장 종대(비대), 장미진(장미 모양의 작은 발진), 상대서맥(relative bradycardia)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병이 경과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지는데, 발병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상승하는 증상이 특징이고, 둘째 주에는 복통과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감염경로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을 뜻하며 장티푸스 보균자는 대변이나 소변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는 경우를 말함)의 소변이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몸속으로 들어온 균의 수가 백만∼십억 개 정도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나 유제품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산증 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장티푸스가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다.


장티푸스 치료

퀴놀론계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을 투여하거나 암피실린(ampicillin)을 포함한 아미노페니실린계 항생제 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담낭 보균자의 경우 담석이 없으면 4~6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하고, 담석이 있는 경우에는 담낭 제거술과 함께 2~3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발병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은 1% 이하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10~20%의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예방

상하수도 정비 등의 공중위생 정책과 더불어 개인적 차원의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유행지역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먹고 음식물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보균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세균이 몸 속에서 모두 제거되었음이 확인되기 전까지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를 간호하는 업무 등에 종사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대소변에서 더 이상 균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환자를 격리시켜야 하며, 환자가 만진 물품도 따로 관리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손 닦기를 포함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통해 장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접종 대상 :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간이 급수시설 지역 중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집단 급식소 종사자

  • 식품위생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접종 시기

경구용(만 6세 이상으로 격일로 총 3∼4회 투여하고 3년마다 추가접종)

주사용(만 2세 이상으로 1회 주사하고 3년마다 추가접종)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혈부작용  (0) 2017.08.21
조기 위암  (0) 2017.08.21
고지혈증이란  (0) 2017.08.21
배뇨관련 이상 증상  (0) 2017.08.17
담석증  (0) 2017.08.17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6. 10:00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 질병정보2017. 7. 6. 10:00

용혈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이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동반된 조각적혈구(fragmented RBC)와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이 갑작스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용혈요독증후군은 전형적인 형태와 비전형적인 형태로 분류됩니다.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O157:H7 대장균 (Escherichia coli, E. coli)의 감염된 환자의 5-15%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입니다.

이 대장균은 독소를 분비해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에 전달되어, 급성 신장 손상을 야기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뇌에 손상을 주면 경련과 혼수를 일으키며, 췌장에 손상을 주면, 췌장염과 경우에 따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대장균과 관련이 없으며, 폐렴구균 감염증과 보체계 조절 이상 또는 보체계 활성화 반응조절인자의 유전적 결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고, 또한 많은 경우에 신부전과 고혈압 같은 만성적인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 특히 혈변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며 영, 유아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발열, 구토, 설사(혈변)등의 위장관염이 주로 먼저 나타나며,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 후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선행질환이 있은 후 3-10일 후 급격한 용혈에 의해 창백해지고, 창백해지고, 소아의 경우에는 보채다가 지속적인 졸음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소변양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핍뇨(乏尿)가 동반되고, 다양한 정도의 급성 신부전이 2-6주간 지속되게 됩니다.

간혹 소변에서 피가 나오며, 고혈압이 동반되며, 심한 단백뇨로 인한 전신 부종, 복수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나 위장관에 출혈반이 나타나고, 황달 및 간 비대가 초래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침범할 경우 경련, 마비,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와 같은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되며 학동기 이후의 소아나 성인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성인에서는 임신, 교원성 질환, AIDS, 암, 일부 항암제 치료, 악성 고혈압 등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으로 이행하는 경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혈전혈소판감소자색반병의 임상양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비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의 예후는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보다는 좋지 않아 말기 신부전이나 뇌손상 등으로 사망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임신 시 발생하는 용혈요독증후군은 대부분 전자간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출산 후 대부분 회복됩니다.


원인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세균 독소,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설사가 동반되는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흔히 Verotoxin을 분비하는 대장균 장염 후에 발생하며, 일부 이질 감염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용혈요독증후군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투여를 받는 장기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 치료, 악성종양, 임신,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체계 조절 이상과 보체계 활성화 반응 조절인자의 유전적 결함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의 50-60%가 보체계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가족성 용혈요독증후군의 원인으로 다양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라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 질병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약 50%정도입니다.


진단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 특히 혈변과 같은 위장관 증상의 유무와 발병 시의 나이를 참고하여 진단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혈색소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을 보이며, 말초 혈액 도말 검사에서 는 조각적혈구가 관찰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적혈구, 단백, 과립성 원주가 검출되고, 대장균(O157:H7), 이질(Serotype 1) 균주 배양이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6개월 내에 공통 감염원에 노출을 배제하고, 가족 중 2명 이상에서 같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유전적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과는 관계없이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될 경우 유전질환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설사가 동반되는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의 경우 수분의 유지, 전해질 및 산염기 이상의 교정과 같은 일반 요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조절해야 하며 일부 원인균이 확진된 경우를 제외하고 항생제의 치료는 용혈요독증후군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가 동반되지 않는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 경우 혈장 주입이나 혈장교환(술)이 신기능의 저하를 제한시키거나 말기 신부전으로의 이행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 보체활성화를 억제하는 단클론항체인 eclizumab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쇄상구균에 의한 용혈요독증후군에서는 혈장치료가 금기이며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면역글로불린의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용혈요독증후군에서는 대부분 분만 후에 회복되지만, 분만 후 48-72시간 후에도 질병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혈장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고, 급성 신부전시 투석을 실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양한 방법의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매우 드물게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

양쪽 신장 제거술 또는 비장제거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신이식은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과는 달리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에서 반드시 필요한 치료는 아닙니다.

신이식을 받은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환자 중 대략 50%에서 재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나트륨혈증과 고나트륨혈증  (0) 2017.07.17
아동척추측만증  (0) 2017.07.10
대동맥류  (0) 2017.07.06
부고환염  (0) 2017.06.28
다한증  (0) 2017.06.27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5. 11:22

궤양성 대장염 질병정보2017. 4. 5. 11:22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주 증상으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절박증), 대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을 또 보고 싶은 뒤무직(후중; 後重) 및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북미와 북유럽에서 가장 호발합니다.


원인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으로 유전성, 면역성, 감염, 정신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보고에 의하면, 환자의 부모, 형제, 자매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상대적 위험도가 15.5배로 나타났지만, 실제 가족력의 확률은 2%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나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으나, 유전적 질환이라기보다는 가족성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또한 감염, 환경적 요인으로 대장에 면역 반응에 이상이 생겨 이 질환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으나 특정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또는 다른 감염성 원인들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정한 면역반응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

궤양성대장염은 대개 약하게 점진적으로 발병하며, 병원을 방문하기 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증상을 호소합니다.

90% 이상의 환자에서 피가 섞인 대변을 호소하며 이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증상은 대장의 염증정도와 대장 내 질병의 침범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호소하며, 혈변 외에 주증상으로는 설사, 대변 절박증, 뒤무직, 야간 설사, 경련성 복통, 배변 전의 좌 하복부 통증 및 불쾌감, 발열, 피로감,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묽은 변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감염성 설사 보다는 궤양성대장염을 의심해야 하며, 대장 전체에 염증이 있거나 좌측 대장염의 경우에는 혈변을 동반한 만성 설사를 호소합니다.

증상이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구역, 발열, 부종, 전신 쇠약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직장에만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대개 직장 출혈, 대변절박증, 뒤무직 등의 증상만을 호소하며, 가끔 변비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진단

궤양성대장염은 한가지의 표준화된 진단 방법은 없으며, 병력과 임상 증상, 내시경 검사 및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하여야 합니다.

진단에 앞서 감염성 대장염을 배제하여야 하며,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간격을 두고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신체 검사

신체 검사 소견도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질병 활동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직장 수지 검사에서 관찰되는 혈변 이외 별다른 특이 소견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복부 팽만(배가 불러옴), 복부에 전반적인 압통(배를 누를 경우 통증이 있음)과 반발 압통, 장음 감소, 빠른 맥박, 발열, 기립성 저혈압,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검사실 소견

혈액 및 대변 검사와 생물학적 표지인자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활동기의 궤양성대장염환자에서 일반 혈액검사(CBC), 적혈구 침강속도(ESR), C-반응단백질(CRP), 혈청철분 검사를 포함하여 감염성 대장염을 배제하기 위한 대변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것으로 질병의 심한 정도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보이는 검사소견]

  • 백혈구 증가, 철분 결핍성 빈혈, 혈소판 증가
  • 혈액 내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ESR, CRP 증가
  • 혈액 내 알부민 감소, pANCA 양성


3 내시경검사 소견

궤양성대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단과 병변의 범위 확인을 위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대개의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상황을 고려하여 검사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대장염이 심한 환자에서는 검사중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에스자결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궤양성대장염에만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은 없습니다.

거의 항상 직장을 침범하며, 근위(부)로 진행하는 연속적, 대칭적, 원주형 병변이 관찰되고, 대장 전체를 침범하는 경우가 아니면 염증부위와 정상 부위 사이의 구분이 분명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경도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발적(붉어짐), 부종, 울혈, 혈관 투영상 감소 등이 관찰됩니다.

좀 더 심하면 점막에 거친 과립상이 보이며, 가벼운 접촉에도 출혈이 생길 정도의 점막 유약성이 관찰되고, 중증의 경우에는 자연 출혈이나 궤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궤양성대장염에서 보이는 궤양은 표층에 국한된 병변을 보이다가 궤양이 커지면 다양한 성상을 나타냅니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궤양 주위 점막의 부종과 발적 등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이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깊은 궤양이 나타날 경우에는 경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염증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점막이 위축되어 대장 내강이 좁아지고, 결장 주름의 소실 및 점막의 과도한 증식에 의한 가성 용종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4 영상의학검사 소견

궤양성대장염의 진단을 위하여 영상의학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대장의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조영술이나, CT를 이용한 가상대장내시경검사와 같은 영상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복부촬영을 통해 두꺼워진 대장 벽과 대장 내강의 확장 소견뿐만 아니라, 병변의 범위도 평가할 수 있으며, 대장조영술은 대장 협착이나, 불규칙하고 두꺼워진 점막면, 결장주름의 소실, 얕은 궤양 등의 소견이 관찰됩니다.


5 중증도의 분류

질병 중증도에 따른 분류에 따라 임상에서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

이러한 궤양성대장염의 임상적 및 내시경적 중증도 지표로 몇가지가 제시 되었으나, 아직 충분히 검증된 지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1955년 Truelove and Witt's Score에 의해 제안된 분류기준이 혹은 메이요 점수(Mayo score) 을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에서 사용의 편의를 위해 임상적 중증도를 Truelove and Witt's Score에 따라 관해, 경도, 중등도, 중증, 그리고 전격성으로 분류하는데, 관해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고(혈변이 없고, 배변 회수가 하루 3회 이하), 내시경검사에서 점막이 정상, 혹은 치유된 경우로 정의 됩니다.


치료

궤양성대장염의 치료는 크게 관해 유도 치료와 관해 유지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진단이 되고 나면 해부학적인 병변의 범위와 병변의 중증도를 결정 하는 것이 치료 방법을 정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로 약물치료, 면역억제치료, 생물학적 치료가 있고, 외과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약물요법

궤양성대장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병의 경과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거쳐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상당한 치료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항염증제(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메살라민(mesalamine)),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약물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약물을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 약제는 주사약, 먹는 약, 좌약 및 관장약 등의 여러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므로 염증의 종류, 부위 및 범위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서 적절한 투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서 적절한 투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과 메살라민은 구역질, 속쓰림, 두통, 어지러움, 빈혈 및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는 이들 약물로 인해 간염, 장염, 폐렴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구용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과 메살라민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관해 유도와 유지 치료에 첫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약제이며, 대부분의 치료가 경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항문으로 투여하는 메살라민 제제도 있는데, 이는 주로 직장만을 침범한 궤양성대장염에서 유용하며, 장점으로는 염증이 가장 심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투약이 가능하며, 전신 부작용을 줄인다는 점입니다.

실제 직장에 국한된 궤양성대장염의 경우에서 메살라민 좌약을 하루 한 번 내지 두 번 사용하여 관해 유도 및 관해 유지 효과가 있었습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항염증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심한 궤양성대장염에서 사용합니다.

급성기에 관해를 유도하는 효과는 탁월하지만, 관해를 유지하는 효과는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제는 많은 부작용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 가능하면 단기간, 소량, 하루 걸러 투여하는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투여하여야 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 체계에 전반적으로 비특이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신 피질호르몬제제는 경구용, 주사용과 국소용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데소나이드 같이 전신적인 부작용을 줄인 제제들이 나와 이용되기도 합니다.


2 면역억제요법

면역억제제 치료에는 아자치오프린, 싸이크로스포린 등이 사용됩니다.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은 수주에서 수개월 후에 평형 상태를 유지하게 되므로 3개월 내지 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한 후에야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장기간 고용량의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 면역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관해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백혈구감소증으로 말초혈액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작용은 약 15%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췌장염(3.3%), 골수억제(2%), 알러지 반응(2%), 감염성 합병증(7%) 등이 있고, 장기간 사용시 림프종과 백혈병의 발생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싸이크로스포린(cyclosporine)도 중증 환자에서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사제, 경구제, 관장액이 사용되는데, 이는 다른 면역억제제에 비하여 수일 내에 약효를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콩팥 독성이 환자의 23%에서 보고되고 있어, 혈중 싸이클로스포린 농도와 콩팥기능의 감시가 필요하므로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생물학적 치료

인플릭시맵은 종양괴사인자-α의 길항체로서 항염증약물이나 면역억제제등에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에서 관해유도의 효과가 있으며, 부신피질호르몬제제에 의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고, 관해유도 및 유지요법을 통해 삶의질을 향상시키고 장절제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생물학적 치료를 통해 임상적 관해 뿐 아니라 점막치유라는 내시경적 관해 및 조직학적 관해를 이루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약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했던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들에 대해 임상적 관해 유도와 지속을 위해 동일한 종양괴사인자-α의 길항체인 아달리뮤맙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

이들 약제는 심각한 부작용이 흔하지 않지만 급성 과민반응이나 결핵을 포함한 기회감염에 대한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결핵유무를 확인해야합니다.


4 수술적 치료

궤양성대장염으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는 크게 응급수술과 계획수술로 나뉘게 됩니다.

응급수술은 독성거대결장이나 천공, 출혈을 주증상으로 하는 경우에 필요하며, 궤양성대장염으로 수술 받는 환자는 약 30%를 차지합니다.

독성 거대결장은 천공 유무에 따라 수술 사망률이 차이가 나므로, 수술결정을 내리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계획수술의 경우는 내과 치료에 실패한 경우, 소아에서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 암이 발생한 경우로 대별되는데.

내과 치료에 실패한 경우란 만성 질환, 부신 피질 호르몬제 의존성, 재발성 급성 악화, 증상이 심한 경우, 장 이외 증상이 나타난 경우 등을 말합니다.

소아의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는 것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장 지연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기관지염  (0) 2017.04.06
월경통(생리통)  (0) 2017.04.06
췌장암  (0) 2017.04.05
알레르기성 결막염  (0) 2017.04.03
봉와직염  (0) 2017.04.03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