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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8. 11:19

한겨울에도 식중독 주의 건강뉴스2021. 1. 8. 11:19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는 겨울에 유독 극성인 것도 있다. 

굴, 과메기 등 제철 해산물을 통해 흔히 감염되는 '노로 바이러스'다. 

건강한 사람은 간단한 장염 정도로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3일 이내에 회복된다.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회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중심온도가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면 겨울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특히 생으로 많이 먹는 굴을 주의한다. 

구매했을 때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는 것은 절대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굴은 굴국밥, 굴찜, 굴전으로 먹어도 맛있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해 만든 과메기 또한 주로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제품을 구입 즉시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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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2. 15. 17:33

겨울철 식중독 질병정보2020. 12. 15. 17:33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환경으로 배출되어 지하수 · 연안 해수 등을 오염시키고, 지하수 · 연안 해수에 오염된 채소류와 어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 실내환경으로 배출되어 주위를 오염시켜 이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대개 음식물 섭취 약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 · 구토 · 복통 · 설사와 같은 경미한 장염 증세를 보이며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 조리하기 전 ·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조리기구 · 조리대 ·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 분변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자에게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변기 · 문 손잡이 등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곳을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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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나 증상은 보통 1~4일 뒤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기 전과 후에도 바이러스는 여전히 사람의 몸에서 배출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몇 달, 면역력이 손상된 환자의 경우 몇 년이나 지속된다.
보균자가 아무런 증상 없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유사하다.

다른 사람보다 노로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사람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증상은 그 사람이 지닌 유전적 구성에 따라 다르다.
단 하루 만에 증상이 사라지는 사람도 있고, 며칠, 몇 주씩 걸리는 사람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염 같은 기타 장내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가 정상적인 장내 세균의 생태계를 바꾸거나 다른 세균들과 상호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메커니즘으로 장내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 조리하기 전 ·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조리기구 · 조리대 ·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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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 16. 13:12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건강생활2019. 1. 16. 13:12

겨울철에 기능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우려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일반인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특히, 굴, 조개류 등).

  • 물은 끓여 마십니다.

환자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 환자가 어린이집, 학교 학생일 경우 적어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 식품을 다루거나 조리를 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가족 및 동거인

  •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을 소독하십시오.

  • 환자가 만졌거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품은 폐기하고, 문고리나 물품은 소독하십시오.

  • 식기는 온수와 세제로 씻고 빨래는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기로 세탁하십시오.

  • 환자가 발생한 가정은 다른 사람들이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에 방문하도록 하십시오.

  • 환자는 다른 가족과 떨어져 다른 방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것을 권장하며 손 닦는 수건은 각자 따로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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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6. 15:25

노로바이러스 예방 건강생활2018. 11. 6. 15:25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관염을 초래하여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자연감염의 경우에도 평생면역이 형성되지 않고 일생 동안 한번 이상 감염 될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지만 성인에서도 빈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지 않아 대부분 1-2일 후에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탈수 및 입원 치료,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탈수증은 수차례의 설사나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된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구강 건조, 기립 시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울 때 눈물이 거의 없을 수 있고, 졸려하거나 신경질적이 되기도 한다.
탈수 예방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심한 탈수를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구로 필요한 수분 등을 보충하는 것이며, 가벼운 탈수의 경우는 카페인과 알코올이 없는 음료 섭취로 완화될 수 있으나 손실된 중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은 보충할 수 없다.
만약 노약자가 탈수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 폐쇄된 요양 및 보호시설, 학교, 호텔 등에서 사람 간 전파속도가 빠르다.
또한 식당이나 음식 공급 업체 등에서 위장관염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식자재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식품매개를 통해 발생하고, 노로바이러스 유행과 관련 있는 식품은 주로 잎채소(상추 등), 과일 및 어패류 등이며, 날 것(raw)과 조리된 음식 모두 바이러스에 오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 발현 순간부터 회복 후 적어도 3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현재 없으며, 치료약도 없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대한 치료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되었거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과 기저귀 갈은 후, 음식준비 및 섭취 전에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씻는다.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빠르게 손에 있는 병원균을 감소시키나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것을 대신 할 수는 없다.

▶ 청결한 음식 준비: 야채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고, 굴이나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 감염인의 조리 일시 정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기간과 회복 후 3일 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 오염된 곳 청결 및 소독: 구토 또는 설사 후 즉시 깨끗이 닦고 표백제가 함유된 가정용 청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한다.

▶ 의류 철저히 세탁: 구토와 대변으로 오염된 의류 등은 즉시 치운다.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된 물건은 취급에 주의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오염된 물건 취급 시 고무장갑,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처리 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오염된 의류 등은 반드시 세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세탁하고 기계건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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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환경으로 배출되어 지하수 · 연안 해수 등을 오염시키고, 지하수·연안 해수에 오염된 채소류와 어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 실내 환경으로 배출되어 주위를 오염시켜 이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대개 음식물 섭취 약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 · 구토 · 복통 · 설사와 같은 경미한 장염 증세를 보이며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조리하기 전,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조리 기구, 조리대,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분변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자에게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변기, 문 손잡이 등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곳을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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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4. 09:52

노로바이러스 예방 질병정보2017. 12. 4. 09:52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관염을 초래하여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자연감염의 경우에도 평생면역이 형성되지 않고 일생 동안 한번 이상 감염 될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지만 성인에서도 빈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조사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부담 자료에 의하면 매해 2천만 명이상이 감염되고 70,00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약 8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지 않아 대부분 1-2일 후에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한 탈수 및 입원 치료,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탈수증은 수차례의 설사나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된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구강 건조, 기립 시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울 때 눈물이 거의 없을 수 있고, 졸려하거나 신경질적이 되기도 한다.
탈수 예방법은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심한 탈수를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구로 필요한 수분 등을 보충하는 것이며, 가벼운 탈수의 경우는 카페인과 알코올이 없는 음료 섭취로 완화될 수 있으나 손실된 중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은 보충할 수 없다.
만약 노약자가 탈수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 폐쇄된 요양 및 보호시설, 학교, 호텔 등에서 사람 간 전파속도가 빠르다.
또한 식당이나 음식 공급 업체 등에서 위장관염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식자재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식품매개를 통해 발생하고, 노로바이러스 유행과 관련 있는 식품은 주로 잎채소(상추 등), 과일 및 어패류 등이며, 날 것(raw)과 조리된 음식 모두 바이러스에 오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과 대변에서 검출되어지며, 다음과 같은 상황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과 음료 섭취(구토물과 대변에 의해 오염된 손으로 음식과 식수를 취급 시 발생하기도 함.)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입에 넣은 경우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감염인 간호 등) 등 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 발현 순간부터 회복 후 적어도 3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현재 없으며, 치료약도 없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대한 치료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되었거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과 기저귀 갈은 후, 음식준비 및 섭취 전에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씻는다.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빠르게 손에 있는 병원균을 감소시키나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것을 대신 할 수는 없다.


▶ 청결한 음식 준비

야채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고, 굴이나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 감염인의 조리 일시 정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기간과 회복 후 3일 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 오염된 곳 청결 및 소독

구토 또는 설사 후 즉시 깨끗이 닦고 표백제가 함유된 가정용 청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한다.


▶ 의류 철저히 세탁

구토와 대변으로 오염된 의류 등은 즉시 치운다.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된 물건은 취급에 주의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오염된 물건 취급 시 고무장갑,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처리 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오염된 의류 등은 반드시 세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세탁하고 기계건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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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2. 12:41

노로바이러스 질병정보2013. 1. 2. 12:41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다.
이 바이러스는 세계의 거의 90%의 위장염을 유발한다.
굴 등의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발견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바이러스는 치명적으로 포함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또한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 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 하셔야 한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치료 방법은 손실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준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성인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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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0. 30. 11:00

장관감염증 질병정보2012. 10. 30. 11:00

살모넬라감염증이란 비(非)장티푸스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입니다.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분변에 접촉한 경우 감염이 되며, 6~48시간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검사에서 비(非)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을 검출하여 확진하게 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이란 장염비브리오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조리하지 않은 어패류, 혹은 충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조리과정 중 교차오염된 음식 섭취하는 경우에 감염됩니다. 9~25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오심, 구토,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환자 1/4에서는 혈성 또는 점성 설사, 고열, 백혈구 수치 상승 등 세균성이질과 비슷한 임상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단은 환자의 대변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을 검출하는 것으로 확진합니다.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장독소대장균 감염증이란 장독소성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를 통해서 감염되며, 분변-구강 경로에 의한 전파는 드뭅니다.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탈수로 인한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는 5일정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장독소성대장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장독소성대장균 감염증
장침습성대장균이란 장침습성대장균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를 통해서 감염되며, 1~3일의 잠복기 후 발열, 복통,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약 10%에서는 혈성 설사가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위장관염 증상은 보통 7일 이내에 소실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장침습성대장균 검출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장침습성대장균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이란 장병원성대장균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로 감염되며, 1~6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들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장병원성대장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장병원성대장균 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이란 캄필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음식, 물, 우유를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로 감염될 수 있으며, 2~5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혈변, 복통, 권태감,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일주일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캄필로박터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이러한 균은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 2-7주까지 균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감염증이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장독소에 의하여 발생하는 급성위장관염으로 불충분하게 가열하거나 보관 중 재가열한 쇠고기, 닭고기를 섭취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8~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런한 증상은 대체로 2일 이내 소실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클로스트리듐 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이란 황색포도알균이 증식하여 만들어내는 장독소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이 요리를 하거나, 조리 후 음식을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았을 때 독소가 증식한 경우에 이러한 음식을 섭취한 후 감염되게 됩니다. 2~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발생하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2일 이내 소실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황색포도알구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감염증이란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이 만들어내는 장독소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음식 섭취, 조리한 후 실온에 방치하여 균의 포자가 증식하거나 독소가 생성되고 이를 섭취한 경우 감염되게 됩니다. 설사형과 구토영의 두가지 형태를 나타나며 설사형은 8~16시간 잠복기를 거치고, 구토형은 1~5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됩니다. 구토와 복통이 특징적이며 설사는 약 30%에서 발생하며,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바실루스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 감염증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감염증이란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살균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 오염된 돼지고기를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분변-구강 경로 전파도 가능합니다. 1~11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발열, 복통, 구토, 급성 장간막 림프절염 등 전신 감염증상을 보이며, 약 1/3은 설사가 없을 수 있으며, 약 1/4에서 혈변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예르시니아 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감염증이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의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오염된 육류, 우유, 연성치즈, 채소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수직감염이 가능하여 산모가 출산 시 무증상이어도 사산, 신생아패혈증, 신생아기의 수막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일-수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소화기증상 등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리스테리아균을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감염증이란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이며, 접촉 감염 및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며,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중등도의 발열과 구토에 이어 수양성 설사를 보이며, 구토와 발열은 2일째 호전되나 설사는 흔히 5-7일간 지속됩니다. 진단은 환자의 대변에서 면역학적 진단법을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출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을 통하여 확진합니다.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아스트로바이러스(Ast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분변-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3~4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두통, 권태감, 오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아스트로 바이러스 항원이나 유전자 검출을 통해 확진합니다.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아데노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분변-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7~8일의 잠복기를 거쳐 수양성 설사, 구토, 발열, 호흡기 증상, 복통이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은 대개 5~12일간 지속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아데노바이러스 항원 또는 유전자를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이며, 구토물에 의한 비말 감염도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급식시설에서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하여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위장관 증상은 24-48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사포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사포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분변-구강 경로가 주된 전파경로이며 구토물에 의한 비말 감염도 가능합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이 나타나며, 위장관 증상은 24-48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사포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여 확진합니다.


사포바이러스 감염증
이질아메바 감염증이란 이질아메바의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대부분 아메바 포낭에 오염되어 있는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에 의하여 감염되며, 보통 2-4주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혈성 혹은 점액성 설사, 상복부 통증, 발열, 구토, 오한이 나타나며, 변비기와 해소기가 반복되며 나타납니다.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대변이나 장생검 조직에서 이질아메바 원충을 확인하거나 특이 유전자 검출을 통해 확진합니다.


이질아메바 감염증
람블편모충 감염증이란 람블편모충의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오염된 물, 음식을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감염됩니다. 3~25일의 잠복기 후 설사, 복통,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환자의 대변 및 장생검 조직에서 람블편모충 원충 확인 또는 특이유전자 검출을 통해 확진합니다.


람블편모충 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이란 작은와포자충의 장관 내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오염된 물, 음식을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감염되며, 2-14일의 잠복기 후 설사, 복통,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메스꺼움,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환자의 대변, 장생검조직에서 원충 확인 또는 특이유전자 검출로 확진합니다.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이란 원포자충에 의한 감염으로 주로 오염된 물,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분변-구강 경로를 통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아시아, 카리브해 연안국, 페루, 멕시코 등으로의 여행 시 감염될 위험이 높으며 면역억제 환자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1~11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메스꺼움,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환자의 대변에서 원포자충의 난포낭을 검출하거나 특이 유전자 검출하여 확진하게 됩니다.


원포자충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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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0. 30. 09:52

대변 이상(소아) 육아건강2012. 10. 30. 09:52

대변은 일반적으로 변 횟수와 변의 단단한 정도를 근거로 정상 변, 설사 변, 변비 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나이와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배변 횟수, 변의 굳기, 변의 성상 등의 정상 범주가 다릅니다. 그리고 변 횟수나 모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체중 증가의 여부입니다. 아래 기술하는 변의 성상이나 배변 습관과는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아기가 잘 먹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잘 늘고 있다면 변 횟수나 변의 성상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유 수유아는 분유 수유아에 비해 배변 횟수와 배변 양상이 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회에서 하루에 7-8회 정도까지가 정상 배변일 수 있습니다. 변 색깔은 주로 노란색이나 엷은 갈색이며, 변의 양상은 무르거나 몽글몽글 한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는 거의 없거나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분유 수유아는 정상적으로 1-2일에 1회에서 1일 4회 정도까지의 배변 횟수를 보일 수 있습니다. 변은 모양을 형성하면서 연한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약간 구린내가 나기도 합니다.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는 평균 1-2일에 1회에서 1일 4회 정도의 배변 횟수를 보입니다. 보충식이나 고형식 섭취가 많아질수록 변은 점점 굳어지고 갈색이 짙어지게 되며, 구린내가 강해집니다. 돌을 지나면서 배변 횟수가 점차 줄어들어 3~4세가 되면 어른의 배변 횟수와 비슷한 1일 2~3회에서 일주일에 3회 정도가 됩니다. 변은 모양이 형성되고 색깔은 짙은 노란색에서부터 갈색까지를 띠게 됩니다.

횟수가 잦고 무른 변이라고 해서 모두 설사는 아닙니다. 설사는 변이 묽어지면서 정상 변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빠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변에 점액이 섞이거나, 녹색 변은 정상 변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모두 설사라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설사 변의 판단은 하루 변의 총 무게로 판단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하루 배설하는 변의 무게가 어린 영유아는 체중 당 10 g 이상, 3세 이상에서는 200 g 이상일 때 설사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일견 보아도 설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변에 수분 함량이 많고 변 횟수도 잦습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는 수분 요구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수분 회전률이 빠릅니다. 따라서 설사 병에 걸리게 되면 빠르게 탈수가 일어나면서 쉽게 탈진 상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설사 변은 성상에 따라 수양성, 혈성 점액성, 지방성, 소화 안 된 음식 알갱이가 포함된 변 등으로, 기간에 따라 급성 및 만성으로, 발생 기전에 따라 삼투성, 분비성, 장관 이상 운동성으로, 감염 여부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 등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감염성 급성 설사는 장관 내에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진균 감염이 원인이며 이중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이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어린 영아에서는 위장관 바이러스 감염 설사가 흔하며 비염증성 수양성 설사를 보입니다. 영아기를 지나게 되면 세균성 설사가 점차 증가하며 원인 세균에 따라서 비염증성 수양성 설사나 염증성 혈성점액 설사를 보입니다. 근래에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환경 위생과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감염성 설사의 빈도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감염성 설사는 아직도 소아에서 호흡기 감염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질환입니다.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급성 감염성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 중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나,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은 구토와 발열이 선행하고 곧이어 수양성 설사가 나타나면서 탈수가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일단 설사가 시작되면 발열과 구토는 서서히 소실되며, 설사는 3~7일 정도 지속됩니다. 때로는 감기 증상이 먼저 있거나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물 설사
영유아보다는 학동기나 사춘기 연령으로 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포도구균, 캄필로박터, 클로스트리디움, 세레우스균, 예르시니아, 장염 비브리오 등이 주요 원인 균입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장염은 바이러스 장염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고 고열이 나거나 변에서 혈액, 점액성 농이 섞여 나올 수 있으며 복통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양성 설사일 때는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때도 있지만 바이러스성과는 달리 대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세균성 대장염에 의한 다양한 곱똥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근거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나이, 발병 시기, 해외 여행력, 수일 내의 식사 내용, 가족 중에 같은 증상이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물어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발병 초기에 발열과 구토만 있고 설사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수막염, 패혈증, 인두염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변 검사는 설사의 원인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검사 키트를 사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변에 혈액과 함께 현미경검사에서 백혈구가 보이면 세균성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원인균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균성 대장염이라고 해서 대변 배양 검사에서 항상 원인균이 동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균성 설사에서는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의 증가나 염증 반응 물질의 증가가 보이기도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혈액 검사를 통하여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 정도를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필요치 않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균에 관계없이 탈수를 예방하고, 탈수가 발생된 경우에는 빠르게 교정하는 것입니다. 탈수가 교정되고 나면 장염이 생기기 전에 먹던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탈수의 교정은 경구수액제를 이용하거나 정맥으로 수액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탈수가 심하지 않으면 경구수액제로 탈수를 예방하고 교정할 수 있습니다. 경구 수액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고 용법을 지시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온 음료라고 광고하는 슈퍼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음료수는 경구 수액제가 아니며, 탈수의 교정이나 설사의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탈수가 교정되고 나면 영양 공급을 적절하게 해주는 것이 설사의 빠른 회복에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설사 이전에 먹던 음식을 먹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금식을 하거나 분유를 희석해서 먹이거나 쌀죽만 먹이는 것은 설사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아가는 모유를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서 먹이는 것이 설사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모유 속에 들어있는 항감염성 물질과 각종 항체들이 설사의 회복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감염성 설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회복이 되지만 감염으로 작은 창자의 점막이 손상되어 유당불내성이 발생하거나, 7일이 지나도 설사가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항생제는 일부 세균성 장염에서만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항생제의 사용은 균배출 기간을 연장시키거나 불필요하게 약을 먹이는 노력을 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으므로 적응적이 아닌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정장제는 설사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제로 투여해도 나쁜 영향은 없으며 일부 정장제는 설사의 회복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지사제는 마비성 장폐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균이나 독소의 배설을 지연시켜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연장시킬 수 있어서 소아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상기도 감염, 중이염, 요로 감염, 부비동염, 폐렴, 전신 감염 등 위장관 이외의 신체 장기에 감염이 있을 때도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영유아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진단은 아기의 증상에 근거하여 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일어나는 기전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설사가 좋아집니다.
항생제 관련 설사는 항생제에 의해 장관 운동이 항진되거나 장내 정상 세균총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설사로 대부분의 항생제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병력과 임상 증상에 근거하는데, 설사의 다른 원인이 없고, 항생제 복용과 설사와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으며 원인 항생제를 중단하면 설사가 호전됩니다.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은 호흡기 증상, 피부 증상, 위장관 증상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증상 중에서는 설사가 가장 흔하며 점액이나 혈액이 섞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위장관 식품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직결장염으로 하루에 4-8회 정도의 설사나 무른 변에 자주 선홍색 혈액이 실줄이나 반점 혹은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양상으로 묻어 있고, 약간의 점액이 함께 섞이기도 합니다. 가끔 혈변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기는 수유를 잘하고 비교적 건강하게 보입니다. 생후 첫 3개월 이내의 아기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모유 수유를 하면 발생 빈도가 감소하는데, 직결장염은 60% 정도가 모유를 수유하는 아기에게서 생깁니다. 수유모가 섭취하는 우유, 콩, 계란, 땅콩, 견과류 등에 포함된 단백이 모유로 이행되어 아기의 장에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유모의 음식 제한이 일부 아기에서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아기의 체중이 잘 늘고 비교적 건강하면서 혈변의 양이 많지 않으면 전문의의 관리를 받으면서 모유 수유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분유 수유아인 경우는 저알레르기 분유로 바꾸어서 수유를 합니다. 1세까지는 80% 정도가 자연 회복이 됩니다. 분유를 수유하는 경우에 알레르기 직결장염과는 다른 심한 형태의 알레르기 장염이나 장병증이 생후 첫 수개월 이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기가 급성 병색을 보이고, 구토와 성장부진이 나타나며, 혈변이 동반되기도 하며, 혈액검사에서는 흔히 빈혈, 백혈구 증가, 저알부민혈증을 보입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가능하면 빨리 받아야 하며 치료의 초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알레르기 특수분유로 수유하면 거의 대부분에서 증상의 호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반수 정도에서는 콩단백에 의해서도 이런 증상이 유발되므로 콩 분유로 바꾸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직결장염의 설사 혈변
만성 비특이 설사는 일명 유아 설사 또는 영유아 과민성 설사라고도 하며, 개발도상국 이상의 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만성 설사의 원인입니다.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흔하며 하루에 평균 4-6회 정도의 설사를 보입니다. 설사의 양과 횟수는 오전에 많고 오후로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밤중 수유만 하지 않는다면 밤에 자는 동안에는 설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지방식, 고탄수화물식, 지나친 수분 섭취 등으로 장관 운동이 빨라져서 나타나는 설사이며, 점액이나 음식 덩어리가 변에 섞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관의 소화 흡수 기능은 정상이기 때문에 영양 장애나 체중 감소, 활력 저하 등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단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 섭취 빈도, 설사의 양상에 대한 문진과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수분 섭취와 고탄수화물 섭취 제한 및 고지방식을 하면 설사가 좋아집니다.
어른은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이면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소아는 어른과는 달리 나이와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정상 배변 습관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변비의 기준도 어른과 달라 단지 배변 횟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매일 변을 보더라도 토끼 똥처럼 나오거나 변량이 적고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변이 단단하거나 굵어서 힘들게 변을 보거나, 배변과 관련하여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으면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점차 배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서 변비가 더욱 악화됩니다. 변비는 시작되는 시기와 배변 습관에 따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변비 변의 형태
영아 배변곤란증은 생후 1~10주경의 건강한 영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배변을 하려고 5-10분 동안 얼굴이 벌게지면서 끙끙거리거나 보채는 경우를 말합니다. 변은 단단하지 않고 비교적 부드러우며 변을 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기는 아주 편안해 합니다. 이런 현상은 배변 시에 배에 힘을 주면서 항문을 이완시키는 동시 작용을 잘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아기가 배변을 배워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관장이나 체온계 등으로 항문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생후 3개월 내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안심하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기능성 변비는 먹는 음식의 양이 적은 경우나, 2세 이전의 아기들은 변의 양이 적으면서 둥글게 끊어지거나, 염소 똥 또는 토끼 똥처럼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며, 때로는 항문 부위가 찢어져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대개 먹는 음식이 달라지면서 시작되는데, 예를 들면 모유에서 분유로 바꾸거나 이유식을 추가하면서 잘 생깁니다. 엿기름이나 설탕을 물이나 주스에 타서 먹이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능성 대변저류는 대부분 1세 이후에 시작되는 변비의 양상입니다. 대변 훈련을 시작하는 2세 무렵,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기 시작하는 나이에서 흔히 생깁니다. 변이 굵게 나오고 변보기를 힘들어할 뿐만 아니라, 변을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배변 후에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이가 변이 마려워지면 몸을 비틀거나, 뻣뻣하게 하거나 엉거주춤하게 서 있기도 하고, 종종 걸음으로 안절부절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짜증이 심해지거나, 식욕이 떨어져서 밥을 잘 먹지 않고 살이 찌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변 시의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인해 변을 참는 것이 만성화와 악화의 주범입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속옷에 변을 묻히기도 합니다. 이것은 변비가 심해져서 나타나는 아이도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야단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는 더욱 불안하게 되거나 심리적인 퇴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변을 묻힌 것을 감추려고 하게 되고, 변비는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영아 배변곤란증은 특별한 치료는 필요가 없고, 안심하고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기능성 단순 변비는 과일 주스, 설탕물(흑설탕, 노란 설탕), 엿기름 등의 식이요법으로도 조절이 되기도 합니다만 정도가 심해지면 식이요법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간의 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장기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삼투성 하제들입니다. 변비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치료기간도 길어지므로 조기에 조절하는 것이 치료 반응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된 변비는 다음의 4단계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부모에게 변비에 대한 바른 지식의 전달, 속설에 대한 오해의 불식, 변비가 악화되는 이유에 대한 이해, 변비 치료 과정과 경과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배변습관의 교정과 배변 훈련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합니다. 어쨌든 배변에 대한 아이의 심리적인 두려움, 변 참음, 대변 반응 저하 등의 해소와 배변 습관 형성을 위해 장기간의 치료 조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모의 인내심이 요구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대장 내에 변 축적이 심한 경우에는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돌멩이가 잔뜩 들어 있는 고무호스로 물을 받는 경우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정체되어서 굳어져 있는 변은 정상 배변 과정을 방해하고 장을 늘어나게 해서 장운동 기능이 나빠지는 결과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축적되어 있는 변을 제거하게 되면 다음 단계의 치료 반응이 좋아지게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변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뒷장에 따로 기록)의 섭취를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해 주는 약제를 유지하여 변이 다시 굳어지거나 재축적 되는 것을 예방하는 단계입니다. 대개 이 단계의 치료 기간은 변비가 지속된 기간, 변비의 심한 정도 등에 따라 아이 마다 차이가 납니다. 보통 수개월(대개 3-6개월)이 걸리며, 가끔은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외래에서 관찰하고 치료 반응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약물의 조절이나 추가 및 배변습관 형성과 확립을 이끌어 내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대변을 완화시키는 약제의 사용을 서서히 줄여서 끊게 됩니다.
아이의 변에 혈액이 섞이게 되면 보호자나 아이는 놀라고 불안하게 됩니다. 소아에서 혈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만큼 그 양상과 정도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은 가벼운 질환이 원인으로 가볍게 일시적으로 지속되다가 자연 호전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유발 질환을 규명하는 검사나 즉각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혈변을 보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와 함께 빠르게 의사의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설사 변에서 설명한 점액혈성 설사 변과 혈변만 따로 설명한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혈변의 다양한 원인과 형태
무담즙 변은 음식물에 담즙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 변이 회색빛을 보이게 됩니다. 소아에서는 설사가 심해서 담즙이 제대로 섞이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변이 회색빛을 보이다가 금방 다시 색깔을 띠는 경우는 그리 걱정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기가 황달이 있으면서 변이 회색을 띠는 경우에는 빠르게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황달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님들이나 보호자들은 미처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아기가 회색빛 변을 보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에게 보이도록 합니다. 담도 폐쇄가 가장 주요한 원인 질환이지만 신생아 간염 질환이 심하거나 선천성 담낭 낭 등의 담도 기형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도 폐쇄로 인한 무담즙변
가끔씩 아기 변에 하얀 몽우리 같은 것이 변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직 소화력이 약한 아기의 장에서 일부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이 칼슘과 결합되어 비누화 된 알갱이가 변으로 나오는 현상입니다. 아기의 소화력이 성숙해가면서 저절로 사라지므로 치료는 필요치 않으므로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 큰 아이가 배변 후에 변기에 기름이 뜨거나 배변 후 항문을 닦으면 휴지에 기름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이상이 없었다면 유제품이나 삼겹살, 중국 음식 등의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섭취로 인한 지방 과다 섭취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는 필요치 않습니다. 만약에 변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변량이 많으면서 자주 물에 뜨고 체중이 빠지거나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에는 지방 흡수 장애 증후군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지방변입니다. 이때는 췌장 소화효소 부전, 소장 점막의 융모 위축, 장 림프관 확장증 등에 의한 지방 흡수 장애가 유발 원인이므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녹색 변이나 진한 초록 색조를 띠는 변은 아기의 장운동의 항진 (잦은 수유, 장염, 우유알레르기 등의 경우),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 정도 및 담즙 분비 증가, 시금치 등과 같은 녹색 야채 섭취 등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상이며 설사는 아닙니다.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한다면 녹색 변이 있어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급작스럽게 물기가 많으면서 녹색 변을 보인다면 장염 등이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탈수가 없거나 탈수가 교정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설사 전에 먹던 음식을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괄적인 희석유나 무유당 또는 저유당 분유의 섭취는 필요치 않습니다. 금식이나 희석유는 일시적인 설사량의 감소를 가져올 수는 있으나 오히려 설사의 지속 기간을 연장시킬 뿐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탈수가 교정된 후 추천되는 식이는 모유, 플레인 야쿠르트, 녹말 등의 복합 탄수화물, 닭 가슴살 등의 순살코기, 야채, 과일 등 입니다. 하지만 단순당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이 아니라면 증상의 정도를 보면서 식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장염에서 회복되면 식욕이 좋아져서 많이 먹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설사병을 앓았다는 생각에 먹이는 것을 제한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설사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게 되고 설사로 인하여 체중이 빠진 경우에는 빠르게 이전 체중으로 회복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염성 위장관염은 구강을 통하여 균이 위장관 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따라서 조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손씻기를 잘하는 것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6개월 이전의 아기라면 모유를 먹이는 것이 장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근래에는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 되고 있으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예방 방법의 하나입니다.
변비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배변 시에 아프기 때문에 변을 참게 되고 참아서 직장에 정체된 변은 수분이 흡수되면서 점점 더 굳어지고 덩어리가 커져서 배변이 더 어렵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 아이가 배변을 잘 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면 부모들은 걱정과 함께 고통을 들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비는 특별한 대책이 없고 물, 야채, 과일을 많이 먹이면 좋아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좋아진다(가벼운 변비라면 이렇게 해도 대개 호전이 됩니다만)는 사회적인 속설과 오해로 인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되거나 치료를 지연시켜서 아이가 불편을 가지고 생활하거나 2차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아 변비는 대부분 기능성 장애이며 적절한 치료로 거의 대부분 호전되므로 조기에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가끔 기질적인 원인으로 변비가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의심될 때는 갑상선 호르몬, 장신경 및 항문 부위의 기질적인 이상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을 참는 현상이 있거나 정체 된 변이 많은 경우에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배변 시에 아이가 자주 통증이나 불편감을 경험하게 될 경우 변의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면서 변을 참는 현상이 있게 됩니다. 또 배변 시의 통증은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편하게 변을 보는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가야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지면서 변을 참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정체 된 변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 장이 늘어나면서 배변 반응 자체가 둔해지게 됩니다. 한번 늘어난 장은 배변 비우기가 효과적으로 반복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가야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상당 기간 동안 치료를 해주어야 배변조절 기능과 배변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는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증가시키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야채의 섭취도 무조건 많이 한다고 변비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아이들에게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시키기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예방될 뿐 아니라, 가벼운 변비는 좋아집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치료를 해서 변비가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는 과일이나 야채의 적극적인 섭취가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즉 섬유질의 효과가 극대화되어서 나타납니다. 따라서 만성변비는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이나 고통을 아이에게서 빨리 없애주도록 해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 피해야 하는 음식, 즉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은 변비가 해결 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식품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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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