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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4. 10:36

간헐적 단식 건강생활2019. 1. 14. 10:36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식법은 끼니때마다 칼로리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먹고 싶은 것을 충분히 먹으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의 주 목적은 사실 다이어트가 아니다.
단식을 시행하게 되면 전체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일어나지만 그 이외에 다양한 생리적인 효과가 뒤따르게 된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노화 예방,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 저하 등이 있고 생체 리듬이나 자율신경 균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단식법은 우리의 몸이 스스로 균형을 찾고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시작한다.
음식의 중단을 통해서 몸이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은 사실 영양의 부족보다 과잉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활동량은 줄고 음식을 과다 섭취하여 잉여 에너지가 생기게 되면 간, 신장 등은 대사 부산물의 처리와 배출에 지치게 된다.

단식을 하면 제거되는 대표적인 독소가 장내에 존재하는 내독소인데 이는 장벽이 약해지면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한다.
간헐적 단식과 더불어 식사 교정, 유산균 복용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장벽의 회복과 함께 장내에 기생하는 나쁜 세균들의 번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에너지 대사기능이 조절돼 각종 염증에서 벗어나기 쉬워진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불면증이나 시차적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리듬과 균형을 바로잡아 일종의 리셋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의 가정에 주의해야 한다.
몸이 스스로 균형을 찾고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상태에 있을 경우에만 단식법은 유효하다.
따라서 질병이 있거나 기력이 없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에 적정치 않다.
몸과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행하는 것이 좋다.

일각에서는 끼니때가 돌아왔을 때 포만감을 느낄 경우 단식 시점이라 주장한다.
공복감, 포만감 등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신체활동, 기온 등 다양한 환경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규칙적인 일상의 생활패턴과 신체 반응을 먼저 파악해 보고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주말 등 여유로운 시간에 단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아침을 거르는 것 역시 적절치 못하다.
한 끼만 남기고 단식을 해야 한다면 아침을 선택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뇌를 깨워주는 작용을 할뿐더러 아침 햇빛과 더불어 신체 리듬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식으로 인한 공복감이나 보상심리가 폭식으로 이어질 경우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간헐적 단식과 폭식이 반복될 경우 체중은 이전보다 증가하고 지방은 축적돼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운동과 병행하고 균형 있는 식단이 필수다.
‘굶어서 기력도 없는데 무슨 운동이냐’고 할 수 있지만 단식을 통해 줄어드는 체중은 주로 근육의 감소에서 기인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저하시키고 몸의 구성성분비가 나빠질 수 있다.

적절하지 않은 간헐적 단식은 불규칙적인 속쓰림, 복통 등의 위장장애, 영양 불균형, 폭식과 그로 인한 체중 요요현상, 청소년의 성장저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장기의 청소년, 임산부, 수유부, 당뇨환자 등 만성 질환자는 간헐적 단식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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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