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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에 해당되는 글 2

  1. 2020.12.01 겨울철 관절통
  2. 2020.11.11 PRP 치료
2020. 12. 1. 10:07

겨울철 관절통 질병정보2020. 12. 1. 10:07

 

갑작스런 한파와 함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위와 함께 기습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환경이 되면 근골격계 환자들에게는 통증이 잦아지게 마련이다.

겨울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추우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 혈관과 근육이 수축돼 작은 충격만으로도 큰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활동량까지 줄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전문의들은 겨울철이 되면 으레 찾아오는 감기에 대비하듯, 근골격계 환자들은 허리감기, 어깨감기, 무릎감기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은 낮은 기온에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허리와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허리, 척추 등에 디스크와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겨울철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 저녁에 통증을 느낀다면 관절건강이 좋지 않다는 징후다.

허리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이 되면서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 역시 근력을 약해지게 만드는 것으로 디스크와 만성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 속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집안일이 많은 주부라면 가능한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소는 청소기와 미는 걸레를 사용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추위 속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보면 금새 어깨가 경직돼 뭉치고 뻐근함을 느낀다.

이에 따라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 될 확률이 높고 오십견 통증이 심해진다.

근육에 긴장이 지속될 경우 산소 결핍에 의해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는데 주로 어깨 근육과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근막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직된 어깨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지 않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겨울철에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거나, 미끄러운 길에 낙상으로 바닥을 짚을 때,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팔을 심하게 움직이는 수영, 스쿼시 등 실내운동을 할 때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통증 역시 핫팩 등을 이용해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근육의 긴장을 풀어 어깨 결림 등을 줄여주는데 좋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피로를 풀어줘야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주와 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추위로부터 무릎 관절을 보호하려면 먼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무릎담요 등을 사용해 무릎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도 도움이 된다.

관절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은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평소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등 굳어 있는 관절을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

허리나 무릎, 어깨 관절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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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20. 11. 11. 14:58

PRP 치료 건강생활2020. 11. 11. 14:58

 

PRP란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PRP)으로써 자가혈 중 혈소판 부분을 선별적으로 추출한 농축액을 말한다. 

일반적인 혈액의 혈소판 농도는 200,000/ul 정도 되는데 PRP에는 그 농도가 최소 4배 정도가 되어야 하며(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도) 일반적으로 5mL의 혈액에서 평균 1,000,000platelet/ul 정도를 추출하여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PRP에는 성장 인자(growth factor)의 농도가 일반 혈장의 3~5배 정도 증가되어 조직의 치유를 돕는다. 

PRP 내에는 다양한 성장 인자(PD-EGF, PDGF A+B, TGF-β1, IGF-I, II, VEGF, ECGF, bFGF 등)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인자는 PRP의 혈소판 내 α granule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P의 사용은 1987년 Ferrari 등이 개방성 심장 수술 때 과도한 수혈을 피하기 위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정형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안과, 신경외과 및 조직 치유 영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PRP는 일반 혈액을 원심 분리하여 중간층인 혈소판층을 추출하며 순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 이런 과정을 2회 정도 반복하여 액상의 PRP를 얻어낸다. 

그 양은 채취한 혈액의 10% 정도로 통상적으로 30~60mL의 혈액을 채취하여 3~6mL의 PRP를 얻는다. 

그 사용은 적용 부위, 질환에 따라 액상을 주사하거나, 응고 촉진 인자인 CaCl2, bovine thrombin 등을 추가하여 응고 형태(PRF, platelet-rich fibrin)로 사용하기도 한다.

문제점은 대략 70%의 성장 인자가 주사 후 10분 안에 분비되며 거의 대부분의 인자는 1시간 안에 분비되므로 만성질환의 치유에 적절한 충분한 작용 시간을 확보하는 데 아직 일치된 안정적인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상기한 응고 형태(PRF)를 사용하면 그 작용 시간을 8~10일 정도로 연장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근골격계의 사용은 최근 2009년 미식축구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스틸러스팀의 유명 선수인 하인즈 워드가 슬관절의 내측 측부 인대 손상에 PRP 시술을 받고 2주 만에 복귀한 사실이 뉴욕 타임즈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많은 근골격계 질환에 그 사용이 시도되고 있다.

PRP는 근본적인 인체의 자연 치유과정을 활성화시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및 염증의 감소, 만성적인 인대 및 근육환자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간단하고 빠른 치료법으로 일반적인 재생속도를 2~3배 이상 빠르게 하여 운동선수들의 부상회복치료에도 활용되며 입원없이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최근 PRP 자가혈주사가 염증치료 및 피부재생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미용시술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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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