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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5 화농성 관절염
  2. 2017.09.14 간흡충(간디스토마)
  3. 2017.09.13 전립선비대증
  4. 2017.09.13 무릎 손상과 장애
  5. 2017.09.12 구획증후군
  6. 2017.09.12 골반염
  7. 2017.09.12 가을철 전염병 유행성 출혈열
  8. 2017.09.11 기흉
  9. 2017.09.11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10. 2017.09.08 후두염
2017. 9. 15. 08:35

화농성 관절염 질병정보2017. 9. 15. 08:35

화농성 균이 관절 내에 침입하는 화농성 관절염은 급속히 진행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의 극심한 파괴를 초래합니다.
즉 관절의 감염은 가끔 영구적 장애를 남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아기와 소아기의 질환으로 남자에 많고, 성인에서는 골수염과 관계없이 어느 관절에나 발생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부신 피질 호르몬 제제의 치료를 받은 사람에서는 균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화농성 관절염의 빈도가 높아집 니다.
감염 경로는 상기도 감염이나 종기 등으로부터 혈류를 통해 관절 내로 전파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때로는 인접 장기로부터 직접 또는 임파선을 따라 침범하기도 하며, 관절강 내에 오염된 주사기 등으로 천자(내용물을 뽑아내는 것)를 시행하여 균이 직접적으로 침투하는 수도 있습니다.
포도상 구균, 폐렴균 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나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른 원인균들이 있습니다.


증상

전형적인 소견은 열이 나고 통증이 있으며 붓거나 열이 있으며 발작과 함께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 제한 등이 있지만 발열이 지속되지 않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고관절(엉덩이 관절)같이 깊이 위치한 경우에는 부종, 열감, 발작 등이 없이 통증과 기능 장애만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치료

주사기를 이용하여 관절에 고인 관절액을 뽑아내는 천자를 통해 원인균이 확인 되면, 관절에 있는 고름을 뽑아내고 세척한 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고 안정된 위치로 고정을 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특히 고관절에서 심각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조기 합병증으로는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관절 연골 파괴, 병적 탈구, 골단 괴사 등이 있고, 지연성 합병증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영구 관절 탈구, 섬유성 또는 골성 관절 강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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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4. 09:10

간흡충(간디스토마) 질병정보2017. 9. 14. 09:10

간흡충이란

간흡충은 간디스토마라고도 하는 기생충이며 사람의 간내 담관에 기생하면서 임상증상을 유발합니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우리 국민의 약 130만염이 감염되었습니다.

간흡충은 1-2 cm 크기의 나뭇잎 모양의 기생충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한 달 후에 성충으로 발육하여 충란을 배출합니다.

간흡충은 간 조직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담관 내에 기생하는데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간흡충 감염이 오래되면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거나 물리적으로 담관상피세포를 자극하고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나 염증반응으로 생성된 발암성 물질과 함께 작용하여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담관암 발생의 1등급 원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간흡충 감염경로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간혹 소금 또는 식초에 절이거나 말린 민물고기를 먹어도 감염되며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주로 이 경로를 통해서 감염됩니다.
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가 간흡충의 감염원인데 참붕어, 큰납지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보다 더 많이 감염됩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붕어와 잉어는 간흡충 감염량은 매우 적지만 반복적으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이 누적되어 질병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 증상

감염된 간흡충 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은 수의 간흡충에 감염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나타납니다.

100마리 이상 많이 감염되면 피로,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담석, 담관염, 담낭염 등이 생기며 그 중 담석이 가장 특징적인데 간흡충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고 충체(기생충 몸통)나 충란이 담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담석이 생깁니다.

또, 담관 주위 섬유화와 담관 내 충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어 폐쇄성 황달이 유발되어 급성복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만성화될수록 담관 주위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차 담관경화증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담관염은 담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흡충 진단

간흡충은 대변검사에서 기생충란을 발견하여 진단할 수 있고 혈액검사로 진단의 도움을 받습니다.

대변검사법으로는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법),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chnique), 직접도말법(direct smear)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을 실시합니다.
많은 양(1g)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어 충란 검출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불순물이 제거되므로 깨끗한 시야에서 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혈청검사(ELISA)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대변검사를 대체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간혹 정기검진과 같이 다른 이유로 실시한 초음파 검사 또는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연히 간흡충 감염을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흡충 치료

간흡충은 구충제인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복용으로 대부분 치료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재감염되므로 치료 후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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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3. 09:41

전립선비대증 질병정보2017. 9. 13. 09:41

전립선은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입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눌러서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전립선비대증 이라고 합니다.


증상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방광에서 소변이 나가는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이 커질 경우 요도를 막아서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

˚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 소변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치료

단순히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해서 굳이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경우

˚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 신장기능이나 성기능이상,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폐(尿閉) 등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1. 대기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대기요법은 별도의 치료 없이 1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1) 알파-교감신경차단제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과 방광 목 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커져 있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는 없으며,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효소를 차단시키는 약물로서 알파-교감신경 차단제와 달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너무 커져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는 효과가 미약할 수 있으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다수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환자가 약 복용을 불편해 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3. 최소침습적 치료법

최소침습적 치료법은 약물요법보다 효과적이며,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서는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이 적은 치료방법으로 최근 들어 다양한 기술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국소마취 하에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TUNA’라고 불리는 ‘경요도침소작술’과 ‘전립선레이져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1) 경(經)요도침(針)소작술 (TUNA요법; Trans-Urethral Needle Ablation of the Prostate)

이 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에 특수한 바늘을 찔러 넣고, 이곳을 통해 고주파를 흘려보내 전립선조직을 응고괴사 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응고괴사된 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전립선레이저치료법

이 방법은 내시경을 통해 광섬유를 삽입한 후 특수한 레이저를 쏘아서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순간적으로 증발, 기화 또는 절제하는 치료법입니다.


4. 수술적 치료법

이 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수술로서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개복수술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개복 전립선절제술’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의 내부를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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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3. 08:29

무릎 손상과 장애 건강생활2017. 9. 13. 08:29


무릎이 하는 일

무릎은 신체를 안전하게 지지하며 다리를 굽히거나 펼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일어서고 걷고 달리고 쭈그리고 뛰어 오르고 회전 동작 등을 할 때는 유연성과 안정성이 모두 필요하다.
신체 다른 부위는 무릎을 도와서 자신의 역할을 담당한다.


무릎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들

직접적으로 무릎에 타격이 가해지거나 급하게 움직임으로써 무릎이 과도한 긴장 상태로 될 때

무릎의 구조 일부가 벗겨지거나 찢어져서 골관절염이 발생할 때

특정 류마티스성 질환들 즉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도 무릎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질환들은 무릎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도 있다.


무릎의 관절염

무릎에 발생하는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골관절염으로 무릎 안의 연골이 점차 벗겨져 나가서 생기는 질병이다.

골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이용된다.

■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들-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 부종과 염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들-이부프로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 움직임과 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

■ 체중감량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무릎에 발생하는 관절염의 다른 한 형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에서는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연골이 파괴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이용된다.

■ 물리치료

■ 약물

■ 무릎 치환 수술(무릎이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


연골의 손상과 질환들

연골 연화증은 무릎의 연골막이 물렁하게 될 때 발생한다.
무릎의 손상이나 과잉 사용, 근육의 약화, 무릎의 구조가 어긋나게 되는 것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릎의 반달연골은 C자 모양으로 생긴 연골 조각으로 넓다리뼈(대퇴골)와 정강뼈(경골)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이것은 무릎에 체중이 실리면서 비틀릴 때 쉽게 손상을 입는다.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가 찢어질 수 있다.
찢어진 부분이 작다면 반달연골은 무릎의 앞과 뒤에 연결되어 있다.
만약 크게 찢어지면 연골은 실처럼 걸려서 있게 된다.
연골 손상으로 인한 장애의 심각한 정도는 찢어진 위치와 그 크기에 좌우된다.

연골 손상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이용된다.

■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

■ 근육강화를 위한 전기자극 치료

■ 심한 손상의 경우 수술


인대 손상

무릎에서 흔히 손상을 입는 두가지 인대는 앞십자인대(전방십자인대)와 뒷십자인대(후방십자인대)다.
이러한 인대들의 손상을 흔히 “염좌”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십자인대는 갑자기 비틀리는 동작에 늘어나거나 찢어지기 쉬우며 뒷십자인대는 자동차 사고나 축구의 태클 등과 같은 직접적인 타격으로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안쪽곁인대(내측측부인대)와 가쪽곁인대(외측측부인대)는 무릎의 외측에서 타격이 가해질 때 손상되기 쉽다.
이러한 타격을 당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축구나 하키 등의 스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상이다.
인대손상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 얼음 찜질(손상을 당한 직후)로 부종을 가라앉힘

■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

■ 보조기

■ 수술(심한 손상의 경우)


건의 손상과 질환들

건의 손상 및 질환에서 중요한 3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 건염과 건파열

■ 오스굿-슐라터병

■ 장경인대(마찰) 증후군

건손상은 건염에서 건파열까지 다양하다.
건파열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한다.

건의 과잉 사용 : 건이 낡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염증이 발생한다.

넘어 지는 과정 : 허벅지 근육이 수축하면 건이 파열될 수 있다.

이러한 손상은 특히 건이 약한 고령자들에서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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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2. 10:00

구획증후군 질병정보2017. 9. 12. 10:00

급성 구획증후군은 폐쇄된 골건막 구획 내에 압력이 증가하여 그 곳에 있는 동맥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말단부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며, 적어도 4~8시간 안에 구획 내 근육 및 기타 연부조직의 괴사가 발생하게 된다.

급성 구획증후군은 빈도가 비교적 드물고 원인이 다양하여 골절, 동맥 손상, 신경 좌상, 봉와직염, 사교상 등과 혼동되기 쉬우며 응급 수술을 요하므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구획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골절이며(약 69%), 이 중 가장 흔한 골절은 경골의 간부 골절로 약 36%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연부 조직 손상으로 경골 간부 골절과 동반될 때 발생률은 크게 증가한다.
이외에도 출혈성 질환, 화상, 혈관 수술 후, 운동 후, 약물 복용이나 과음 후, 꽉 끼는 붕대, 지속적인 지체 압박, 정맥이나 림프선 차단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구획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통증, 병변 부위의 감각장애, 창백, 부종 또는 병변근육의 운동장애, 마비 등을 들 수 있으며, 말기에는 손상 부위에서 맥박이 촉지되지 않습니다.


진단

구획 내의 조직압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확진할수 있습니다.
압력 측정 결과 압력이 30mmHg를 초과하면 구획증후군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나 조직검사에서 근육의 괴사나 섬유화가 관찰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구획증후군이 의심되면 병변 주위를 감싸고 있는 붕대나 드레싱, 석고붕대를 신속히 제거해야 합니다.
급성 구획증후군은 심한 외상 후에 생기는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응급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만성구획증후군은 급성에 비해 통증이 약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붕대, 드레싱, 부목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근막절개술을 시행합니다.
근막절개술이란 근막을 절개하여 구획 내의 압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조직의 괴사를 방지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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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2. 08:37

골반염 질병정보2017. 9. 12. 08:37

골반염이란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자궁을 통하여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 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혹 염증이 심하여 농양(고름 주머니)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질염이나 경부염,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며 자궁내 장치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미국의 경우는 매년 100만명이나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많은 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후유증으로 약 25 %에서 나팔관이 막혀서 임신이 안 되는 불임을 초래 할 수 있고 만성 골반통이나 성교통이 발생하며 15 % 정도의 사람은 수술이 필요하다.
자궁외 임신의 후유증은 수 배 이상 높아져서 골반염을 앓은 사람의 8%가 경험한다고 한다.


원인

대부분 클라미디아균이나 임질균등의 세균으로 인한 질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해서 자궁 내막을 거쳐 나팔관에 감염을 일으키고 결국 골반에까지 균이 침투해서 발병하게 된다.
하지만 간혹 결핵처럼 혈관을 통하여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번 골반염을 앓은 사람이나 성 상대자가 많은 사람, 루프를 끼고 있는 사람에서 다소 많이 발생한다.


증상

증상은 아랫배나 자궁 경부의 자극에 통증이나 열이 나거나 하는 임상적 증상과 병력, 자궁 경부의 냉을 채취해서 검사하는 염증 검사로 이루어 지는 데 드물게 정확한 진단과 균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한 배양 검사를 위하여 골반강 천자(골반 내로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서 분비물을 채취하는 검사)나 복강경 검사(관을 배꼽을 통하여 넣어서 살펴 보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복부 통증과 나팔관 부위의 통증 또는 자궁 경부(입구)를 자극 시 통증(내진 진찰이나 성접촉 시)이 있고 균검사에서 비정상 균이 많이 관찰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열이 나거나 혈액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있으면 골반염으로 진단이 내려져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하복부 통증이 있다고 모두 골반염 때문인 것은 아니다.


치료

치료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 주사나 먹는 항생제로 1주일 내지 2주 가량 치료를 시도하며 낫지 않는 농양의 경우 개복 수술로 농양 제거술이 필요하고 심할 경우 자궁을 들어 내어야 한다.
이 골반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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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염병 유행성 출혈열 질병정보2017. 9. 12. 08:30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며 비교적 강우량이 적은 건조기에 군인, 캠핑이나 등산, 낚시를 즐기는 사람 등 주로 야외 생활자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발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독감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추석 성묘 후 독감 증상을 보이면 전염병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가야 합니다.


주요증상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일부 환자에서는 장출혈, 용혈성요독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발열, 출혈, 신장 병변이 특징이며, 임상 경과로는 5단계를 거칩니다.


감염 및 전파경로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Apodemus agarius)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 된다고 추정되며, 도시의 시궁쥐, 실험실의 쥐도 바이러스를 매개합니다.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건조기에 많이 발생하며,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되는 일은 없습니다.
감염기회가 많은 젊은 연령층 남자가 잘 감염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잠복기는 약2~3주 정도입니다.


관리 및 예방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는 격리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다발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예방접종 백신이 있습니다.
특히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하고,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 건조기에는 잔디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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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11. 11:03

기흉 질병정보2017. 9. 11. 11:03

기흉이란 한자어로 ‘공기’라는 의미의 ‘기’(氣)와 ‘가슴’이라는 의미의 ‘흉’(胸)자가 합쳐진 말로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차게 되어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흉막강에 공기가 차게 되면 그로 인해 폐가 눌리면서 찌부러지기 때문에 제대로 호흡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기흉’ 이라고 합니다.

흉벽의 손상으로 인해 대기와 흉막강이 통하게 되면 벽측 흉막을 통해 외부의 공기가 흉막강 내로 들어오거나 폐측 흉막이 손상을 입어 폐포 속의 공기가 흉막강 내로 누출되어 기흉 상태가 되면 폐가 찌부러지게 되어 흉곽이 팽창 또는 수축하더라도 호흡운동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기흉은 원인에 따라 외상(外傷) 없이 저절로 발생한 ‘자연기흉’과 외상에 의해 발생한 ‘외상성 기흉’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자연기흉

자연기흉은 10대 후반에서 30세의 키가 크고 야윈 남자에서 잘 발생하는데 이들 환자의 상당수는 흡연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드물지만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 가족성으로 자연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외상성 기흉

외상성 기흉은 외부로부터의 상해에 의해 발생한 기흉을 의미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에 의해 갈비뼈(늑골)가 골절되면서 인접해 있는 폐를 찔러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칼 등 날카로운 물체에 가슴 부위를 찔리거나 총에 맞아 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기흉은 병원에서의 각종 시술이나 처치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기흉

긴장성 기흉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환자가 숨을 들이쉴 때에는 공기가 흉강 속으로 유입되지만 숨을 내쉴 때에는 흉강속의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여 흉강 속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긴장성 기흉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기흉 어느 경우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이 발생하면 기흉이 발생한 쪽 폐가 완전히 찌부러지면서 반대쪽 폐와 심장까지 누르게 되므로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 등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기흉의 증상

기흉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증상은 갑자기 발생되는 흉통과 호흡곤란입니다.

흉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운동과는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내에 호전됩니다.
그리고 호흡곤란은 이전부터 폐질환이 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흉강에 공기가 고이면 공기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폐가 찌부러지게 되므로 호흡운동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즉, 환자가 열심히 숨을 쉬더라도 폐 속으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가스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기흉이 발생한 환자의 상당수는 소기포가 처음 터지는 순간에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점차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바뀌는데 기흉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한 정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기흉의 크기가 커질 경우 호흡곤란이 점점 심해집니다.

한편, 긴장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막 안에 다량의 공기가 고이면서 압력이 높아져 심장과 반대편 폐까지 누르게 되므로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저혈압 등이 발생합니다.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흉부에 외상을 입거나 칼에 찔리는 등 뚜렷한 병력이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개방성 기흉의 경우 심한 호흡곤란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흉이 발생하면 숨이 차기 때문에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 하고 대개는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기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흉관(管)’이라는 특수한 관을 흉강 속에 삽입하여 공기를 배출시키고 찌부러진 폐를 펴는 치료를 해야 하며, 외상성 기흉의 경우에는 동시에 외상 자체에 대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특히 개방성 기흉이나 긴장성 기흉의 경우 환자의 호흡곤란이 심하고 저혈압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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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이란 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함께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으며 점차 진행하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만성 염증은 소기도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개형 및 폐쇄를 일으키며,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폐 실질의 파괴로 폐포가 소기도에 붙어있지 못하게 됩니다.
또 폐 탄성의 감소가 동반되어 결과적으로 호기 시 소기도의 내경이 열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여 기류제한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점액분비가 늘어나거나, 폐포가 얇아지고 늘어나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과거에는 만성폐쇄폐질환을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분류하기도 하였습니다.
폐기종은 폐포의 파괴로 정의되는 병리학적인 용어이며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 존재하는 여러 구조적 이상 중 하나만을 설명한 것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의 기류제한은 소기도 질환(폐쇄성 기관지염)과 폐 실질의 파괴(폐기종)가 혼재되어 발생하며, 환자에 따라 두 가지의 소견이 차지하는 상대적인 비율은 다릅니다.

만성기관지염은 2년 연속 매년 최소한 3개월 이상 동안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경우로 정의되는 임상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에 주된 영향을 주는 기도폐쇄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의 만성폐쇄폐질환의 정의에서는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라는 용어를 따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만성폐쇄폐질환의 사망 원인은 전세계적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2020년쯤에는 사망원인 3위, 장애원인 5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3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전국 성인남녀 9243명을 대상으로 한 ‘만성폐쇄폐질환 전국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17.2% (남성 25.8%, 여성 9.6%)의 유병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40세 이상의 성인 중 13.4% (남성 19.4%, 여성 7.9%) 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호흡곤란 증상까지 있는 잠재환자의 92%가 병원진료조차 받지 않을 정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이 무서운 것은 폐 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진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급속히 악화되고 어떠한 약물치료도 폐기능을 호전 시킬 수 없으며 중증이 되면 24시간 지속적인 ‘산소요법’만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뿐입니다.
한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인데 따라서 조기진단과 병의 악화를 막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기침, 객담 생성, 호흡곤란 등의 증세와 위험 인자에 노출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모두 만성폐쇄폐질환의 진단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 기침

보통 만성폐쇄폐질환 발생의 첫 번째 증상인 만성 기침은 처음에는 간헐적입니다.
나중에는 매일 나타나며 때로는 온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야간에만 기침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어떤 경우에는 기침 없이도 현저한 기류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객담 배출

만성폐쇄폐질환 환자들에서는 흔히 기침 발작 후에 소량의 끈끈한 객담이 나옵니다.


3.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사를 찾는 이유이며, 이 질환과 관련된 장애 및 불안증의 주된 원인입니다.
호흡곤란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폐기능의 악화로 호흡곤란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4.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비교적 비특이적인 증상이며, 날마다 혹은 하루 중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천명음이나 흉부 압박감이 없다고 해서 만성폐쇄폐질환의 진단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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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염 질병정보2017. 9. 8. 08:58


후두염의 원인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균으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가 75%로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홍역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일어나고,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흔합니다.


후두염의 증상

은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의 범위와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컹컹거리는 개 짖는 듯한 기침 소리, 또는 항아리 기침으로 표현되는 울리는 기침 소리를 내고, 후두 주변의 성대에 염증이 동반되어 목소리가 쉰 목소리로 변합니다.
숨을 들이 쉴 때 ‘천음’이라고 하는 평상 시에 들리지 않던 이상한 호흡음을 내게 되고, 심하면 코를 벌렁거리거나 숨을 들이 쉴 때 가슴뼈 윗부분이나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발열은 그다지 심하지 않고, 증상은 주로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대체로 빠르게 악화되다가 3~4일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사라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환자가 서 있거나 침대에 앉아 있으려고 하고, 더 진행하면 심한 저산소증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결국 호흡 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후두염의 치료

대부분의 크루프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4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집에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많이 울면 호흡곤란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 안의 욕실에서 욕조나 대야에 더운 물을 가득 받은 상태에서 환아가 숨을 쉬도록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무기로부터 나오는 차가운 증기를 쐬어 주면 호흡 곤란이 수분 내로 완화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환아를 병원으로 데려오는 도중 환아가 차가운 밤 공기에 노출된 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를 경험하곤 합니다.

만약 호흡곤란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에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을 분무기로 투여하거나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도 폐쇄가 심하여 폐로 흡입하는 산소량이 부족한 경우 산소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산소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며 기관 삽관이나 기도 절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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