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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3. 09:44

담낭염 질병정보2017. 8. 23. 09:44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는 장기로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7-10 cm 길이의 주머니입니다.

용적은 30-50 mL 정도로 공복 시에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담낭의 수축작용으로 용적이 감소합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서 인체가 섭취한 지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담즙은 담즙산, 담즙색소, 지질 등으로 구성이 되며, 담즙산은 지방을 유화하여 소화와 흡수를 돕고, 담즙색소 및 지질은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밤 사이 공복 시에 대부분의 답즙산은 담낭 내로 저장되어 첫 아침 식사 때 십이지장으로 유입됩니다.

간내 담즙의 하루 총 기본 분비량은 약 500-600 mL 정도이며 보통 담즙은 무균 상태입니다.

하지만 담석, 종양, 수술 후 변화 등의 이유로 인해 담도를 통해 담즙에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 담즙에 세균이 유입되어 담낭염이나 담도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담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보통 담낭염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담낭의 염증은 세 가지 인자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담낭 점막이나 담낭벽에 산소 공급이 감소하게 되는 허혈성 변화가 유발되는 경우 담낭 내압의 증가하고 담낭이 확장되어 기계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담즙 내 레시틴에 포스포리파제가 작용하여 합성된 물질인 리소레시틴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국소적인 조직인자에 의한 자극 내지는 담낭 지방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에 의한 화학적 자극에 의한 담낭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담낭염의 50-85 %를 차지하는 세균성 염증으로 무균 상태인 담즙에 장내 세균이 유입하게 되어 담낭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담낭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대장균, 클렙시엘라종, 연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종 등이 흔한 균주들입니다.

담낭염은 발생 경과에 따라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담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과 최근 비만의 유병률 증가와 함께 담석이 없어도 담낭의 지방 침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결석성 담낭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 담낭염

급성 담낭염의 경우 90% 이상이 담석(정상 또는 비정상 담즙 성분의 응집이나 증식에 의해 형성되는 결정체의 구조)에 의해서 발생하고, 담석이 담낭관을 폐쇄하여 발생합니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증의 합병증 중 가장 흔합니다.

주로 환자들은 심한 우상복부 통증,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담석이 담낭 내 담즙유출 경로를 폐쇄하면 일차적으로 담낭이 심하게 팽창되고 담즙은 무균상태로 유지되거나 이차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5-10%는 담석이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담낭염입니다.

위험 요소로는 심한 외상, 화상, 지연 진통 후의 산후기, 수술 후, 장기간 비경구적 정맥영양 공급 등입니다.

또한 혈관염, 담낭의 폐쇄성 선암, 당뇨병, 담낭 염전, 담낭의 세균 또는 기생충 감염, 다른 전신 질환 (유육종, 심혈관계 질환, 결핵, 매독 등)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담석이 없어도 담낭에 지방의 침착이 발생할 수 있고 담즙에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하게 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로 인해 담낭의 담즙 분비 및 수축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무결석성 담낭염은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결석성 담낭염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2. 만성 담낭염

만성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과는 다르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담석이 있을 때 동반되는 담낭의 병리학적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담낭에 존재하는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낭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으로 만성 담낭염으로 인한 증상이 애매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담석으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될 때 관찰하게 되는데 대부분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동반한 환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거나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

급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는 통증으로 흔히 담도 산통이라고 부릅니다.

담낭의 염증으로 우상복부의 통증이 발생하는데 염증이 점차 진행함에 따라 통증이 점차 우상복부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나며 견갑골간 부위, 우측 견갑골 또는 어깨부위로 방사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낭염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동반되므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심호흡을 하는 경우 복막이 자극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오심, 구토, 발열 등의 염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낭염에서 동반되는 발열은 경도의 열이 특징적이지만 오한이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진찰 시 우상복부를 누르면 통증이 심한 압통이 거의 항상 나타나고 1/4-1/2의 환자에서는 긴장된 담낭의 확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우상복부의 늑골 하를 촉지하는 동안 환자에게 심호흡이나 기침을 시키면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을 멈추게 되는 머피 징후 (Murphy’s sign)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담낭염은 수년 동안 무증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복부팽만감이나 복부 불편 증상이 있는 담낭 질환이나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하는 합병증으로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징적인 담낭염의 증상 없는 무증상 환자에서 담도 산통과 같은 통증이나 급성 담낭염 유사증상 또는 비특이적인 통증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급성 담낭염의 진단은 특징적인 병력 청취와 진찰 소견을 기초로 진단합니다.

갑자기 발생한 우상복부의 압통, 발열,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와 같은 염증 소견 등, 이상의 세 가지 소견이 있을 경우 급성 담낭염을 강력하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약 45% 정도의 환자에서 혈액검사에서 혈청 빌리루빈이 상승하며 25%에서 간기능 수치인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aminotransferase)가 상승합니다.

의사가 우상복부의 늑골 하를 촉지하는 동안 환자에게 심호흡이나 기침을 시키면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을 멈추게 되는 머피 징후(Murphy’s sign)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영상검사로 담낭염을 진단할 수 있는데 복부초음파 검사와 담도 신티그라피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쉽고 흔하게 이용하는 진단 방법으로 복부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90-95%에서 담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담석은 담낭내강에서 강한 에코와 음향음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담낭의 담석은 중력이나 환자의 자세에 따라 그 위치가 이동하기 때문에 환자의 자세를 변동시켰을 때 움직이는 담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초음파 소견으로는 담석이 가는 담도의 입구를 막아 담낭에 염증을 유발하므로 담낭벽의 두께가 0.4cm 이상으로 두꺼워지고 담낭이 확장하게 되므로 초음파 기구로 우상복부를 눌렀을 때 담낭 부위에 압통이 발생하는 초음파 머피 징후가 보일 수 있고 담낭 내부의 염증 물질로 인하여 담낭 내부의 에코가 증가하며 염증으로 인한 2차적인 반응으로 담낭과 담낭의 주변에 액체가 고여있는 액체 저류 등 소견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담도 신티그라피에서 담낭이 관찰되지 않으면 거의 확진할 수 있습니다.

만성 담낭염은 담석으로 인한 반복적인 담관 통증 또는 급성 담낭염을 경험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담석으로 인한 담낭 벽의 조직학적 변화가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만성 염증을 일으켜서 발생하게 됩니다.

초음파에서 담낭은 수축되고 담낭 벽은 심하게 비후되어 있어 종양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합니다.

담낭염은 보통 췌장염, 맹장염, 위염, 소화성 궤양, 신장의 결석 등과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 외에도 단순 복부 X-선 촬영, 복부초음파, CT,MRI 등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우선 증상이 전혀 없이 담낭에 담석만 있는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담낭염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내과적 혹은 외과적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내과적인 치료로 3/4 정도에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담낭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의 주는 외과적 처치입니다.

하지만, 수술적 담낭절제술 전에 일정기간의 입원 및 안정이 필요합니다.

내과적 치료로 우선 금식을 하고 경비위 배액법을 시작하며, 수액치료를 통하여 세포외액의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약물치료로는 통증 조절과 광범위 항생제 투여를 통한 염증 치료를 시작합니다.

진통제로는 메페리딘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제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모르핀에 비해 오디 괄약근 경련을 덜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내과적 치료로 약 75%의 환자에서 입원 2-7일 이내에 급성 증상이 호전되나 25%에서는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4-72시간 이내의 조기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절제수술이 시행되며 염증이 담낭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배를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염증의 범위가 넓거나 다른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개복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환자에서 적절한 수술 시기는 환자의 안정에 달려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응급으로라도 담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합병증

합병증으로는 축농과 수종, 괴저와 천공, 누공 형성, 담석성 장폐쇄, 그리고 자기양 담낭 등이 있습니다.

담낭천공은 담석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합병증 중 가장 중증의 합병증으로 급성 담낭염 환자의 10% 에서 발생합니다.

담낭 주위 장기 내로의 누공은 염증과 유착이 형성되면서 발생합니다.

담낭-장관 누공 중 담낭-십이지장 누공이 75% 정도로 가장 흔하고, 담낭-대장 누공이 15% 정도를 차지하며 드물게 위, 공장, 기관지, 간문맥, 피부 등으로도 누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누공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폐쇄되기 때문에 급성 담관염, 지속적인 통증, 장관폐쇄에 의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담석성 장폐쇄는 담석에 의한 누공형성의 한 일환으로 커다란 담석이 담낭-장관 누공을 형성한 후 누공을 통과하여 장관으로 배출된 후 장관을 폐쇄하는 경우입니다.

자기양 담낭은 만성적으로 염증이 있는 담낭벽 내에 칼슘염이 침착된 경우이며 담낭암 발생과 관련이 있어 이 소견이 보이는 환자에서는 담낭절제술이 권유됩니다.

그리고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위해 투관침을 삽입할 때 드물지만 복강내 장기나 장간막에 손상을 초래하거나 투관침 삽입 부위에 혈종, 감염, 탈장 등이 발생하거나 복강경 수술을 위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탄산 가스를 복강 내부로 주입하게 되는데 가스로 인한 색전증이나 피하기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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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3. 09:19

평발 질병정보2017. 8. 23. 09:19

평발은 수 많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변형으로 단독적인 질병은 아닙니다.

발바닥의 세로궁의 유연성에 따라 크게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연성 평발이 대부분이며, 강직성 평발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유연성 평발은 생리적 평발이라고도 하며, 발바닥의 세로궁에 유연성이 있어 서 있을 때에만 평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2살 미만의 어린 아이들은 거의 모두 유연성 평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적으로 정상 상태의 발 모양을 갖게 되고, 어른이 되었을 때 평발이 남아있는 경우는 약 10 ~ 20% 정도 입니다.

특히 뚱뚱하거나, 몸의 유연성이 많은 아이들은 유연성 평발이 많습니다.

종종 유전적 경향이 있어 대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직성 평발은 발바닥 세로궁에 유연성이 없어 어떤 자세에서도 항상 평발의 모양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선천성 수직 거골, 선천성 족근 결합, 발 뒤꿈치 뼈의 골절-탈구, 발 뒤꿈치 관절의 염증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증상

유연성 평발의 경우에는 대개 어릴 때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뚱뚱한 아이나 청소년은 오랫동안 서 있으면 발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직성 평발의 경우에는 대개 발이 아프고 신발을 신기가 불편합니다.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데, 발 뒤꿈치를 들고 까치 발로 서 있게 하였을 때 세로궁이 나타나면 유연성,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 평발 입니다.


치료

앞에서 설명했듯이 유연성 평발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따라서 특수한 신발이나 보조기, 수술 등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활동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아파하거나 피로감을 느낄 경우는 드물게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온 몸에 유연성이 심하면서 운동 후에 하퇴부를 아파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아킬레스 건이 짧아진 상태이므로 발가락 끝으로 걷게 하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 등을 반복시켜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맞춤 교정 신발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강직성 평발의 경우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때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연성 평발은 거의 대부분이 장애를 남기지 않습니다.

물론 평발이 남아있더라도 그 것은 미용상으로만 약간 보기 흉할 뿐 입니다.

그러나 강직성 평발은 적절한 치료 후에도 때로는 발에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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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3. 08:40

골육종 질병정보2017. 8. 23. 08:40

소아의 악성 골종양(뼈의 암)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골육종이 가장 흔하고, 유잉육종(Ewing sarcoma)이 그 다음이며, 드물게 연골육종(chondrosarcoma), 섬유육종(fibrosarcoma),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등이 있습니다.

악성 골종양의 국내 발생 빈도는 매년 약 60명 정도이며 10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악성 골종양의 치료는 최근에 많은 발전이 있어 완치율이 향상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수술로 사지를 절단하는 방법만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항암제 치료와 사지 구제술(limb salvage surgery)의 발달로 치료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사지의 불구를 방지하게 되었습니다.


증상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통증이나, 운동 중에 다쳐서 발생한 증상으로 잘못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 종양이 있는 주위가 붓거나, 움직이기 힘들어 합니다.

뼈 조직에는 림프관이 없기 때문에 암이 퍼지는 것은 혈액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가장 흔한 곳은 폐입니다.

하지만 발병 초기에는 폐 침범에 따른 증상은 없습니다.

골육종은 대퇴골 하단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경골의 상단부, 상완골의 상단부(어깨 아래 부분), 비골의 상단부(무릎 아래 부분) 순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전체 골육종의 80% 이상이 무릎 주위에서 발생하고 상지에 10% 정도, 그 외의 어느 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골육종은 뼈의 성장, 염색체 이상, 방사선에 노출된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즉 뼈의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에 가장 빨리 자라는 뼈인 대퇴골의 하단부와 경골의 상단부(metaphysis)에 잘 발생하고(무릎 바로 위와 아래가 됩니다), 골육종 소아환자의 키가 평균보다 크며, 사춘기를 지나서 발생률이 남자가 여자보다 2배가 많다는 것들은 뼈의 성장이 골육종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세포 유전학적으로 염색체 13번에 있는 RB1 유전자, 염색체 17번에 있는 p53 유전자, 염색체 12번에 있는 MDM2 유전자 등이 골육종 발생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잉육종과 연부조직 종양을 치료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하면 그 부위에 골육종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는데, 평균 13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진단

원인을 모르는 뼈의 통증이 계속되고 종괴가 만져질 경우 X-선 검사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X-선 검사로 정확치 않을 때 뼈 스캔, CT 스캔이나 MRI 검사로 진단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적절한 조직 검사를 시행할 경우 암세포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골종양은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없으므로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합니다.

약물요법이 발달하기 전에는 골육종의 치료는 수술로 절단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경우의 완치율은 20% 이하였습니다.

이는 진단시 폐에 미세전이(micrometastasis)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골육종은 전신적인 항암제치료가 필요합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항암제로는 고용량의 메쏘트랙세이트(methotrexate),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 시스플라틴(cisplatin),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 등이 있으며 이들을 병합하여 정맥 내로 투여합니다.

골육종이 사지에 생긴 경우는 카테터로 동맥을 찾아서 동맥 내로 cisplatin을 투여할 수도 있으며 수술 전에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법(neoadjuvant chemotherapy)이 종괴의 크기를 축소시켜 사지구제술을 쉽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사지 구제술이란 사지에 골육종이 생겼을 경우 수술로 다리를 절단하여 불구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암이 발생한 뼈만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암도 치료하고 다리도 보존하는 것을 말합니다.이것은 불구를 방지함으로서 심리적인 면이나 사지의 기능면에 큰 이득을 주지만, 주요 신경과 근육혈관을 침범한 경우와 암 부위에 병적인 골절이 있는 경우, 부적절한 조직 검사로 암세포를 오염시킨 경우 또는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사지 구제술을 시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술 후에는 병리 조직검사 소견을 확인하여 암세포가 죽은 정도에 따라 다음 항암제 치료(adjuvant chemotherapy)를 결정합니다.

수술 후에도 반드시 여러 약제를 병용하여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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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2. 10:04

공포불안장애 질병정보2017. 8. 22. 10:04


1. 불안, 공포, 공황, 강박의 의미


1) 불안

불안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매사에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런 불안 증세는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필요한 현상으로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 등으로 표현되는 기분상태를 지칭합니다.

이 때, 더불어서 장애를 일으키는 자율신경계통의 문제로 인해 각종 신체 증상(예: 두통, 발한, 심계항진, 가슴 답답함, 위장관 장애 등)이 동반됩니다.


2)공포

두려움의 대상이 불안에 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경우엔 불안이란 용어 대신 공포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불안은 대상이 명확하지 않고 추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길에서 무서운 대상으로서 사나운 개를 만나게 되는 경우 가지는 감정을 공포라고 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걱정과 초조감이 드는 경우는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공황

심장마비나 질식과 같은 응급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극심한 불안 발작 상태를 말합니다.

다른 불안 증상에 비해 신체 증상이 현저하고 심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4) 강박

강박장애에서 사용된 강박은 ‘억지로 누르거나 따르게 함’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런 의미는 떨쳐 버릴 수 없다는 강박사고의 특성과 싫어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강박행동의 속성과 일치합니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걱정으로 대변되는 강박사고(강박관념)에 의해 강력한 불안 증상이 시작됩니다.

이런 강박사고로 인해 생기는 불안 증상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그 증상을 없애거나 중화시키기 위해 강박행동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외출한 상태에서 대문 열쇠를 잠그지 않았다는 강박사고가 떠오르면 불안해지고, 급히 집으로 되돌아와 대문 열쇠를 확인하는 강박행동을 하면 그 불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강박행위를 함으로써 사라지거나 줄어든 불안 증상은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사고로 인해 계속 반복됩니다.


2. 정상적인 불안과 병적인 불안


1) 정상적인 불안

정상적인 불안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즉, 위협적인 상황에 대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어떤 상황에서 행동이나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불안 증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시험 기간에 발생하는 적당한 긴장과 불안감은 주위의 다른 유혹을 물리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2) 병적인 불안

주어진 자극에 대하여 빈도, 강도, 기간의 측면에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병적인 불안 또는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현실적인 위험이 없거나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불안해지는 경우가 그 첫 번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해하거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겪게 되는 공황발작(불안발작)의 경우는 분명 병적인 불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납득할만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불안 정도가 양적으로 지나쳐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인 경우에는 병적인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옥상에 올라가는 행동이나, 그런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떨리고 심한 불안감을 겪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병적인 공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불안 증상은 결국 주어진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끌어 우리에게 나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안과 공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수시로 경험하는 증상이므로 불안장애라는 질병의 진단기준을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불안이 그 사람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장해나 후유증을 남기느냐에 따라, 그것이 정상적인 불안인지 아니면 병적인 불안인지를 규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병적인 불안 또는 불안장애에 속하는 흔한 경우로 정신과의사의 진단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 및 초조감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

  • 심장마비나 질식과 같은 위급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심혈관이나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없는 경우

  •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에 노출될 때 지나치게 불안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

  • 반복적이고 강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경우

  • 심각한 위기 상황(정신적 충격) 이후, 반복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


3. 불안과 우울의 관계

불안 증상과 우울 증상은 모두 부정적인 감정이란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점은 우울 증상이 현재와 과거 측면에 대한 반응인 반면, 불안 증상은 미래 측면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것을 상실했거나, 싫어하는 것이 추가되었을 때 생기는 감정이 우울감인 반면, 좋아하는 것이 사라지거나 싫어하는 것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 불안입니다.

우울증 환자도 불안, 분노, 두려움, 긴장 등의 불안 증상을 호소하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가장 중요한 증상들은 우울감이나 절망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불안장애 환자는 두려운 자극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감별하는 것은 전문가 입장에서도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가 불안 증상을 보이는 것처럼 불안장애 환자들도 우울 증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정확히 감별하기 위해선 정신과의사의 신중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1) 불안장애의 유병률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2011년)에 따르면, 한국인의 8.7%가 평생에 한번 이상 불안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남자(5.3%)보다 여자(12.0%)에서 더욱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은 알코올 사용장애(13.4%)에 이어 두 번째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특히 여자에서는 불안장애가 정신질환 중 평생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질환에 따라서는 대상 조사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공황장애 1-4%, 특정공포증 5-10%, 강박장애 2-3%, 외상후스트레스장애 8%, 범불안장애 5%, 사회공포증 3-1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1. 감정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안절부절 못함

  • 공포 또는 지나치게 놀람

  • 만사 걱정

  • 마음이 쉽게 긴장이 됨

  • 마음이 쉽게 편안해지지 않음

  • 공황발작(불안발작)을 보임

  •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함


2. 신체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근골격계 : 근긴장, 통증(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 신경계 : 떨림, 오한,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움, 어지러움,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음, 식은 땀, 입마름, 집중곤란, 수면장애

  • 심혈관 :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림, 가슴통증, 답답함, 흉부 불편감

  • 호흡기 : 숨참, 호흡곤란

  • 소화기 : 삼키기 어려움,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염

  • 비뇨기 : 소변이 자주 마려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 생식기 : 성욕감퇴


3. 행동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 불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에 대한 회피

  • 서성거림

  • 다른 것에 집중하기 등의 주의분산 방법 사용

  • 안정감을 위해 물건(예: 약병, 돈, 애완동물 등) 가지고 다니기

  • 주술적 대처

  • 음주, 흡연, 처방받지 않은 약물 복용


한국인 1000명의 흔한 불안 증상 10가지

  • 자주 소화가 잘 안되고 뱃속이 불편하다.(49%)

  • 어지러움(현기증)을 느낀다. (44%)

  • 가끔씩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41%)

  • 가끔씩 몸이 저리고 쑤시며, 감각이 마비된 느낌을 받는다. (36%)

  • 신경이 과민해져 왔다. (36%)

  • 침착하지 못하다. (33%)

  • 흥분된 느낌을 받는다. (32%)

  •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31%)

  • 자주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31%)

  •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27%)


진단

불안장애를 의심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료는 우선 환자와 가족, 친지들에게 의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환자의 과거력, 약물력은 물론 술과 카페인 섭취 등 생활 습관도 조사 되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임상심리검사 및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신체질환 환자들도 불안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론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파검사, 자기공명영상, 기능뇌영상 등을 통해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질병을 진단하는 기준입니다.


1. 공황장애

1) 예상을 할 수 없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공포나 극심한 불편감이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를 정도로 갑작스러우며, 그 기간 동안 다음의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이 나타남.

  • 심계항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 빈맥

  • 발한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숨 막히는 느낌

  • 흉통 또는 가슴의 불쾌감

  •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 이인증 또는 비현실감

  •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감

  • 감각이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2) 이런 발작 이후 1달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발작과 연관된 불안사고 (예: 다시 발작이 일어날 것에 대한 걱정이나 발작으로 인해 미치거나 심장발작이 올지 모른다는 등의 염려)나 회피와 연관된 행동 변화 (예: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 등 발작이 나타날 것 같은 상황을 피함)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남.


2. 범불안장애


1)6개월 이상 조절할 수 없는 불안이나 걱정이 지속됨.


2)다음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대부분의 날에 경험함.

  • 안절부절못함

  • 쉽게 피로해짐

  • 근긴장

  • 집중곤란

  • 과민함

  • 불면증


3. 사회불안장애


1) 일상적인 상황이나 활동(예: 대중연설, 타인과의 대화, 모임 참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 타인이 보는 상황에서의 식사나 음주, 윗사람과의 만남 등)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이나 공포.


2)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활동을 회피하려 하고, 회피하지 못한 경우 강한 불안을 경험함.


3) 두려움이나 불안은 사회적 상황에서의 실제적 위협이나 사회문화적 맥락에 적절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며, 두려움, 불안 혹은 회피는 대체적으로 6개월 이상으로 지속적임.

다음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회불안장애의 형태입니다.

  • 적면공포 :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빨개지는 것을 두려워 함

  • 떨림공포 : 손, 입술, 눈꺼풀, 목 등의 떨림을 두려워 함

  • 연단공포 : 앞에 나가서 발표, 인사말, 노래 부르는 것 등을 두려워 함

  • 낭독공포 : 소리 내어 글 읽기를 두려워 함

  • 수행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일, 전화, 식사, 운동을 못함

  • 쓰기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글 쓰는 것을 못함

  • 공중변소공포 :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을 때 소변을 보지 못함

  • 자기냄새공포 :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생각함

  • 시선공포 :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불안해지고 불편해 함

  • 자기시선공포 : 자기 시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함


4. 광장공포증


1)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상황에 대한 심한 공포나 불안

  • 대중교통 사용 (예: 자동차, 버스, 기차, 배, 비행기)

  • 개방된 장소에 있기 (예: 주차장, 시장, 다리)

  • 폐쇄된 장소에 있기 (예: 가게, 극장, 영화관)

  • 줄 서 있거나 붐비는 장소에 있기

  • 집 외의 장소에 홀로 있기


2) 두려움이나 회피는 이러한 상황들에서 공황발작이나 다른 무능해지거나 부끄러움을 겪을 수 있는 증상(예: 노인에서 넘어짐에 대한 공포나, 요실금에 대한 두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으로 벗어나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서 발생.


3) 상황을 회피하거나(예: 여행을 제한함), 공황발작이나 공황과 유사한 증상이 일어나는 데 대한 현저한 불편감 또는 불안 증상을 느끼거나, 그런 불안을 참고 견디기 위해 동반자를 필요로 함.


5. 특정공포증


1) 특정 대상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거의 항상 즉각적으로 유발되는 두려움이나 불안으로 실제적인 위험이나 사회문화적 맥락에 적절하지 않은 수준임.


2) 그런 공포 대상이나 상황들을 회피하거나, 회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아주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지닌 채 견디어 냄.

다음은 특정공포증의 흔한 대상이나 상황입니다.

  • 동물

  • 자연환경(예: 높은 곳, 폭풍, 물)

  • 피, 주사, 손상

  • 특정 상황(예: 비행기, 엘리베이터, 밀폐된 장소)

  • 기타(예: 질식, 구토, 또는 질병에 이환되는 것에 대한 공포, 소아의 경우 큰 소리나 전설적 인물에 대한 회피)


6.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1) 외상적 사건이 발생함.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사망, 심각한 부상, 혹은 성폭력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하거나, 혹은 가까운 사람에게 그러한 일이 일어난 것을 알게 되거나, 반복적이거나 지나치게 자세한 사건의 세부사항에 노출 (예: 경찰관 등, 업무적이지 않은 방송이나 영화, 사진 등에의 노출은 해당되지 않음).


2) 다음의 3-4가지 특징적 증상들이 나타남.

침습 증상 : 반복적으로 침습하는 외상적 사건에 대한 회상, 악몽, 백일몽.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내적 혹은 외적 단서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극심한 심리적 고통이나 생리적 반응 등

회피 반응 : 외상과 관련된 기억이나, 생각, 감정 혹은 외상을 떠올리게 하는 모든 것 (예: 사람, 장소, 대화, 활동, 상황이나 물체)을 회피하고자 하는 절박한 노력

인지와 기분의 부정적 변화 : 사건의 중요 사항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 혹은 주변에 대한 부정적 믿음이나 기대가 지속.

사건의 원인이나 결과에 대해 자신이나 타인을 탓하는 지속적이고 왜곡된 인지.

공포, 분노 죄책감이나 수치와 같은 부정적 감정 상태의 지속.

의미 있는 활동에의 참여나 흥미 저하.

타인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기 어려움 등

각성이나 반응성의 변화 : 심한 각성, 불면, 집중곤란, 자기파괴적 행동, 분노폭발, 과잉행동, 조그마한 일에도 심하게 놀라는 등


3) 상기 증상들이 3일 이상 한 달 이하로 지속될 경우 급성 스트레스장애라고 진단하고, 한달 이상인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진단함.


7. 강박장애


1)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이 있음.

강박사고 :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생각이나 이미지 등으로, 침습적이고 원치 않게 경험되어 불안이나 심리적 고통을 야기함.

강박사고에 대해 개인은 이를 무시하거나, 억누르거나 다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중화시키려 시도함

강박행동 : 반복적인 행동 (예: 손 씻기, 확인하기, 줄세우기)이나 정신활동 (예: 기도하기, 숫자세기, 머릿속으로 반복적인 단어 말하기).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이나 꼭 따라야 한다고 여기는 규칙에 의해 행해진다고 느낌.

이러한 행동은 불안을 경감시키거나, 끔찍한 상황이나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지만, 실제적인 연관이 없거나 명백하게 과도함


2)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심하게 방해함.

다음은 강박장애의 흔한 유형입니다.

  • 오염에 관한 강박사고: 손을 반복해서 씻거나, 오염대상을 강박적으로 피하는 강박행동이 나타남

  • 의심하는 강박사고: 자꾸 확인하는 강박행동이 뒤따름 (예를 들면, 가스 불을 확인하는 것과 같이 대개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의심이 들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함)

  • 성적인 내용이거나 공격적 행동에 관한 반복적 생각

  • 모든 물건을 대칭으로 맞추거나 정확하게 하려는 행동

  • 기타 : 종교적 강박사고, 강박적 저장, 강박적 의식행위


치료

불안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정신치료 등이 있으며,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꾸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치료 등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 약물치료

뇌과학과 정신약물학의 발전을 통해 개발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약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불안 증상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스스로 느끼는 불안, 공포, 걱정 등의 정도를 낮추어주고, 불안에 의한 여러 신체 반응을 줄여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1) 항우울제

(1)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는 우울증 치료뿐만 아니라 불안장애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입니다.

이전에 널리 쓰이던 삼환계 항우울제에 비하여 부작용이 적고, 용량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에스시탈로프람 (escitalopram), 플루옥세틴 (fluoxetine), 플루복사민 (fluvoxamine), 파록세틴 (paroxetine), 서트랄린 (sertraline) 등 다양한 약이 속합니다.

이 약물들은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이 시냅스 연접 부위에서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 세로토닌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항불안 효과를 나타냅니다.

성기능 장애, 위장 장애, 수면 장애 등 세로토닌 관련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이고, 약물에 대한 순응도도 다른 약물에 비해 높습니다.

(2)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 (SNRI, serotonin and noradrenaline reuptake inhibitor)는 세로토닌과 더불어 노르아드레날린 2가지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를 이용합니다.

여기에는 듈록세틴(duloxetine), 벤라팍신 (venlafaxine), 데스벤라팍신 (desvenlafaxine) 등이 있고, 효과와 부작용은 앞에서 설명한 SSRI와 유사하나 작용 시간이 빠른 편입니다.

벤라팍신 (venlafaxine)의 경우 우울증을 동반한 범불안장애에서 특히 효과가 좋지만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성 선텍적 세로토닌 제제(NaSSA, noradrenergic and specific serotonergic antidepressant)는 세로토닌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세로토닌을 통한 치료 효과를 강화하는 기전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미르타자핀 (mirtazapine)이 있고, 불면증을 동반한 경우 특히 효과적이고 불안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지만, 초기 과도한 졸림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 중 이미프라민(imipramine)과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도 불안장애에 효과가 있습니다.


2) 항불안제

항불안제는 비교적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불안에 동반된 신체증상을 조절해주고 일정기간 복용 후 증상 호전에 따라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과 부스피론(buspirone)이 여기에 속합니다.

벤조다이아제핀의 경우 다양한 불안장애에 효과가 있고 약효가 빠르며 과량을 복용해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치료 효과인 항불안 작용에 대한 내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아 내성 때문에 약물을 증량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존 또는 중독, 인지기능 저하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스피론의 경우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여 걱정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벤조다이아제핀과 비교했을 때 근이완, 항경련, 수면, 진정 작용이 없고 인지기능이나 정신운동 기능에 장애가 적으며, 의존이나 중독 경향도 낮습니다.

하지만 이 약물의 경우 복용한지 2주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4-6주 정도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달 이내에 벤조다이아제핀을 사용했던 경우와 필요시 사용되는 간헐요법의 경우는 효과가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기타약물

베타 차단제(β-blocker)는 불안의 신체 증상 중 떨림이나 빈맥에 효과가 있어 특히 수행불안 치료에 유용합니다.

지속적으로 투약했을 때 항불안 효과는 별로 없고, 불안 증상 중 걱정이나 신체 증상을 줄여주지 못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의 경우 항불안 작용은 미미한 편입니다.

앞서 언급한 약물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경련약물이나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인지행동치료

병적인 불안으로 인해 인식과 행동 측면에서 잘못된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인지행동치료란 이런 왜곡된 사고와 행위를 교정하여, 병적인 불안 증상에 대해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불안장애의 증상을 기분, 신체, 행동, 생각의 측면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보통 1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지며, 현재의 문제점을 환자 스스로 기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흔히 정신교육, 인지재구성, 노출, 긴장관리 등을 배우고 실시합니다.

다음 만남까지 숙제를 주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치료적 개입을 직접적으로 연습하고 기록해 오도록 합니다.

이 치료법은 환자와 치료자의 상호협력과 환자의 치료 참가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이후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예기불안이나 회피 행동의 경우 많은 약물치료에 비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인지치료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경험으로 불안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불안에 대응하는 인지(이전 경험들에 의해 형성된 개인 고유의 생각 패턴) 및 행동 반응이 왜곡될 경우 병적인 불안 증상이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왜곡된 인지를 교정하여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이나 대상에서 도피하거나 압도되지 않는 방법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되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인지치료라고 합니다.

즉, 왜곡된 생각 패턴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생각 패턴을 새로 구성함으로써 불안에 대응하는 방법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2) 행동치료

심각한 불안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행동을 변화시켜 그 행동과 연관된 인지를 끌어내기 위한 치료를 말합니다.

이런 기법은 잘못된 믿음을 반박하는 데 인지치료보다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행동요법으로는 체계적 탈감작법(systemic desensitization)이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을 푸는 긴장이완훈련이 첫 단계입니다.

다음 단계로 불안을 야기하는 원인 목록을 작성합니다.

이 목록 중 가장 약한 불안 증상을 일으키는 상황에서부터 단계에 따라 점차적으로 심한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으로 옮겨가며, 상상하게 하여 불안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외 홍수법(flooding), 양성 강화 및 제거(positive reinforcement and extinction), 토근 경제(token economy) 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강박장애에서는 폭로-반응 방지법(exposure-response prevention)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경우에는 제반응(abreaction)이나 카타르시스를 통하여 외상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가조절법을 배우는 것도 불안의 신체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근육이완법, 자율훈련법, 명상, 요가, 선, 최면, 생체되먹임(biofeedback) 등이 속합니다.


3. 기타 정신치료

기본적으로 정신치료는 환자에 맞추어 필요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불안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거나,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적 정신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어 주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시행합니다.

불안의 무의식적인 의미와 환자가 회피하는 상황의 의미를 이해하게 도와주며, 충동 억제의 필요성과 증상으로 인한 이차적 이득(secondary gain)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정신역동적 정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적응장애, 인격장애 등의 문제가 공존할 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급성 스트레스장애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개입(crisis intervention) 기법을 단기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지지, 교육, 대응기전 개발, 사건의 수용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발병한 경우는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reprocessing) 기법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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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2. 08:54

소화불량 질병정보2017. 8. 22. 08:54

소화불량이란 상부위장관(주로 위 및 십이지장))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증상들을 포함하는 용어로,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한 기질성 소화불량(organic dyspepsia)과 내시경검사나 초음파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하면 중요한 검사상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하며, 식후 만복감 , 상복부 팽만감, 조기 만복감, 구역, 트림, 식후 상복부 통증 등 상복부 중심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정의는 로마기준(Rome criteria)에 근거하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로마기준III까지가 발표되었습니다.

로마기준Ⅲ에서 소화불량을 “위 십이지장 영역에서 발생되는 증상인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 속쓰림(epigastric burning) 중 한 가지 이상 호소할 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병태생리는 다양한 증상만큼 여러 원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현재 일부 기전만이 밝혀져 있습니다.

이러한 병리기전은 소화불량의 특정 증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1. 위운동이상(gastric motor abnormalities)

기능성 소화불량의 환자에서는 여러 가지 위 십이지장의 운동이상이 관찰됩니다.

그 원인에는 위배출능의 저하, 위전도 이상, 식후 상부위의 수축 증가, 내압검사상 전정부 운동 저하, 십이지장 의 역행성 수축과 내장 과감각, 소장의 운동능 저하, 미주신경 이상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배출능 이상보다 위적응 이상이 기능성 소화불량의 주된 병태생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위로 들어온 음식은 상부 위에 저장되며 하부위에서 잘게 쪼개져 십이지장으로 이동됩니다.

위적응이란 이렇게 위로 들어온 음식에 대하여 위내압의 변동 없이 위가 확장하는 과정을 말하며, 이 과정이 위내용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배출되거나 식도로 역류되지 않게 해 줍니다.

한 연구를 보면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40%에서 위적응의 이상을 동반하며, 조기 포만감과 체중감소 증상을 호소합니다.

결론적으로, 소화불량 환자에 동반되어 있는 위운동이상은 증상과 관련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기질성 질환의 경우도 증상이 없는 경우(예: 무증상의 위궤양, 무증상의 관상동맥질환)를 종종 경험하고, 운동개선제의 투여 후에는 위배출의 개선과 더불어 증상이 호전되는 점으로 보아 위운동이상은 여전히 소화불량의 중요한 병리기전으로 생각됩니다.


2. 내장감각능의 변화(altered visceral perception)

일반적으로 섭취된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 발생하는 생리적 자극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일부는 위팽창 자극에 대하여 민감해지며, 이러한 내장 과감각은 소화불량의 중요한 병인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건강인과 소화불량증 환자는 얼음물에 손을 넣었을 때 통증을 느끼는 체부감각은 양군 간에 차이가 없으나, 위팽창 자극에 대해서는 소화불량 환자는 건강인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공기주입으로도 통증을 느낍니다.

내장 과감각은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30-40% 정도에서 관찰되며, 식후 동통, 트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화불량의 증상은 식후에 유발되거나 악화되므로, 위내 풍선 확장 시 유발되는 증상은 소화불량 환자에서 식후 유발되는 증상과 깊은 연관성을 보입니다.

최근 소화불량 환자에서 위의 팽창자극에 대한 내장 과감각뿐만 아니라 십이지장에서의 내장 과감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소화불량 환자에서는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소화불량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실제 정상인에서는 십이지장으로 지방질을 주입하면 상부위가 확장되고, 상부위 확장자극에 민감해집니다.

반면에 소화불량 환자에서 십이지장은 위산에 대한 내장 과감각을 보이며, 소화불량 환자에 산을 주입하면 오심(nausea)이 발생합니다.


진단


1. 기질적인 원인의 배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진단적 접근은 우선적으로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먼저, 소화성 궤양을 생각해 봅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을 경우 속쓰림, 위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이 증상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위암이 있습니다.

위암은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30-40대에도 종종 진단되기 때문에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지속되는 복통, 빈혈, 혈변, 흑색변 등의 경고증상이 동반되었을 시에는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30대부터는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병력청취

소화불량의 증상들은 위식도역류질환, 소화성 궤양, 열공 탈장, 종양들과 같은 구조적 질환들과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와 같은 약물 복용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력만으로 기질적 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감별하는 데는 제한점이 많습니다.

통증의 부위, 양상, 주기성, 증상의 기간, 식사와의 관계, 식사나 제산제에 의한 통증의 완화 여부, 통증의 방사부위 등으로 소화성 궤양이나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는 있으나, 경험이 많은 임상의사라도 정확도는 50% 수준입니다.

하지만 연하곤란, 체중감소,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통증의 등쪽으로 방사, 반복적인 구토, 토혈, 흑색변, 황달 등은 심각한 기질적 질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2) 검사실 소견

말초혈액검사(CBC), 전해질 검사, 혈당검사, 혈액화학검사를 일반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임상소견에 따라 갑상선 기능검사, 대변검사, 혈청 아밀라아제(amylase) 검사, 임신검사 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내시경 검사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를 시행한 후 시행하는 것이 위내시경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얻어지는 진단율은 고령에서 시행할수록 더 높아집니다.

내시경 검사는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조직검사나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와 상부위장관 조영술을 비교하면 내시경 검사가 훨씬 뛰어난 진단율을 보이게 됩니다.


4) 기타 검사

간, 췌장, 담낭 등 내부 장기의 질환이 의심되면 복부 초음파검사나 필요에 따라 CT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이 있으나 내시경 검사상 정상이면 식도 산염기(pH)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2. 로마기준Ⅲ

2006년에 제정된 로마기준III에 의한 기능성 소화불량의 진단기준은 첫째, 명치부근의 동통이나 불편감이 적어도 6개월 전에 발생하였고, 최근 3개월 동안 증상이 있으며, 둘째, 자세한 병력 청취와 진찰 및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로 증상을 일으킬 만한 기질적 질환이 없어야 하는 점입니다.


3. 로마기준Ⅲ에 의한 기능성 소화불량의 아형(subtype) 분류

기능성 소화불량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다양한 병태생리기전이 관여하기 때문에 기능성 소화불량을 여러 아형으로 분류하려는 노력은 동일한 병태생리를 가지고 있는 환자군을 찾아서 환자군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처방하자는 것입니다.

로마기준III에서는 두 가지의 아형으로 분류하는데

첫째가 식후 불편(고통) 증후군으로, 식후 만복감과 조기 만복감의 증상이 매주 수차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 외에도 상복부 팽만감, 식후 구역감, 지나친 트림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상복부 통증 증후군으로, 중등도의 명치부근 통증이나 속쓰림 증상이 매주 1회 이상 발생하며, 다른 부위(흉통, 미만성 복통, 하복부 통증 등)의 통증이 아니어야 하며, 배변에 의해 완화되지 않아야 하며, 담낭이나 오디괄약근 질환이 없어야 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이 복합적인 것처럼 치료도 단일요법보다는 복합적이고 대증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적절한 검사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여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경우 위약(placebo)만으로도 일부의 환자에서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쓰림과 체함이 주증상이므로 제산제와 위장운동개선제가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내장의 과감각이 위장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보고되면서 내장진통제가 연구되었으며 일부 약제는 실제 임상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위산분비억제제


1) 제산제

속쓰림이나 상복부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는 위벽세포의 히스타민 2 수용체에 작용하여 위산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단일 투여로 4시간에서 8시간의 위산 억제 효과를 보이며, 자극에 의한 위산분비를 약 70%가량 감소시킵니다.


3) 프로톤 펌프 억제제

지난 20년간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개발은 소화기 질환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현재 소화성 궤양과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일차 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성 위염의 유무에 상관없이 상복부 통증 증후군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경우에는 위산의 분비량은 정상인에 비해 높지 않으나, 일부에서는 위산에 대한 위점막의 과민반응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궤양과 마찬가지로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의 소실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에 반응합니다.

궤양의 증상을 갖고 있는 급만성 위염 및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치료는 제산제를 우선적으로 투여하여 증상의 소실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체,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순으로 치료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위장운동 촉진제

위장운동 촉진제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에 있어서 산분비 억제제와 더불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입니다.


3. 내장의 진통약물(Visceral analgesics)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중 상당수가 위의 팽창자극에 대해 정상인보다 적은 부피나 압력에도 불쾌감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내장과민성이 기능성 소화불량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를 조절하고자 하는 많은 연구들이 있어 왔으나, 내장과민성에 대한 약물치료법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1) 항우울제(Antidepressants)

항우울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의한 효과가 인정된 약물은 흔하지 않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는 신경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용량보다 적은 용량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 대조군에 비해 증상의 호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약리작용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2) 위저부 이완제(fundus-relaxing drugs)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40% 정도가 식후 위저부 이완장애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저부의 이완을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수마트립탄, 부스피론, 클로니딘 등이 있습니다.

수마트립탄은 편두통의 치료제로 사용하던 약물로, 식후 조기포만감을 호전시키며 위팽창에 대한 과민성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피하주사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스피론은 항불안제로 많이 사용하는 약물로, 위약에 비해 유의한 증상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클로니딘도 위저부의 이완증가 및 위장감각능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효과적인 치료제로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5-HT3 수용체 억제제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은 분명하지 않지만 위팽창에 대한 과민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십이이장 내에 지방의 투여로 인한 위감각의 과민성을 줄여 줌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콜레시스토키닌 수용체 길항제(CCK receptor antagonist)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은 흔히 고지방식이 십이지장 내로 주입되면 오심, 팽만감 등을 호소하며, 식후에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의 발생에 콜레시스토키닌 수용체가 상당 부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콜레시스토키닌 수용체 길항제인 록시글루마이드는 십이지장 내에 지방을 주입할 때 유발되는 과감각을 줄여 주고 유동식의 위배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임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5) 오피오이드계 물질(opioid substance)

오피오이드에 의한 통증의 억제는 말초신경 혹은 중추신경에 분포하는 여러 오피오이드 수용체의 활성화에 의해 일어납니다.

오피오이드 수용체 촉진제는 내장과민을 조절하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중독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6) 고춧가루를 이용한 치료

고춧가루의 매운 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을 이용하면 내장 통증의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형 신경섬유를 활성화시키거나 불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투여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지만 소량씩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탈감작을 통해 오히려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기능성 소화불량의 정신의학적인 치료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이해와 치료는 오랫동안 많은 의사에게 관심의 초점이 되어 왔지만, 이에 대한 병태생리 및 치료에 대해서 아는 바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평가에는 위내시경, 위장운동 검사 등의 생물학적 평가 외에도 정신의학적 진단을 가려낼 수 있는 사회적 스트레스, 성격, 정신상태, 질병상태 혹은 질병행동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5. 행동요법

종종 환자나 의사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잘못된 생활습관(과식, 과음 혹은 과다한 흡연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소화기증상을 경험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소화기 증상은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에 의해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환자들은 어렵지 않게 자신들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알고 있다고 진료 시에 종종 이야기하곤 합니다.

대다수의 의사는 환자들의 올바른 행동교정을 통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 호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활습관이나 식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아직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것이 아니므로 유발인자와의 연관성에 대한 체계화된 연구가 필요하며, 기능성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생활습관의 교정을 권유할지 여부는 환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환자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설명을 잘 해주어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에 있으며, 식습관의 교정이나 동반된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의 치료 또한 고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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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2. 08:38

심장, 혈관에 좋은 음식 건강음식2017. 8. 22. 08:38

심장 및 혈관 질환의 경우 두드러진 증상 없이 심각한 상태까지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라고 해도 비만이거나 과도한 음주와 흡연, 잦은 스트레스, 짜게 먹는 습관, 극심한 운동 부족 등에 해당한다면 언제든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심장 및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에 심장 및 혈관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에 꾸준한 운동을 지속해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두둑한 뱃살은 내장 지방인 경우가 많고, 이것이 고혈압과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뱃살이 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물론이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심장과 혈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붉은색 음식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피를 맑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좋다.

붉은 색의 복분자도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데,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혈관 건강에 독이 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복분자가 신장을 강화하기 때문에 남성의 정력 강화나 여성의 임신을 돕는 데도 효과가 있으며, 신장이 허약해 만성피로에 시달릴 때도 좋다.

토마토도 심장 및 혈관 건강에 좋다.

특히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말도 있듯이 토마토를 대표하는 붉은 색의 라이코펜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높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짜게 먹는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토마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붉은 색의 팥은 심장에 쌓인 열기를 내려준다.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고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몸 속의 습한 기운을 제거해서 부종을 해소하며 소변과 대변을 잘 보게 해서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다.

강렬한 붉은 색의 비트도 심장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비트에는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 부족을 겪기 쉬운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며, 어지럼증이나 빈혈 예방에 좋다.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베타인 성분은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석류도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한데,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심장 두근거림이나 가슴 답답함, 손발의 저림, 안면 홍조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붉은색 식품이 심장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하기 보다는 다른 음식과 균형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심장 및 혈관 건강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것 외에도 무리한 운동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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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5:36

수혈부작용 질병정보2017. 8. 21. 15:36

수혈에 있어서 수혈부작용은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수혈 중, 또는 수혈 직후 1-2주의 단기간에 일어나는 급성과, 수혈 후 수일, 수주부터 수개월 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경과한 뒤부터 발생하는 지연성으로 분류됩니다.

양쪽 모두에서, 수혈 혈액에 존재하는 항체와 백혈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에 속하는 대표적인 반응으로는 알레르기 반응, 비용혈성 발열성 반응을 들 수 있고, 지연성에는 동종면역 항체에 의한 혈소판수혈 불응상태,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 CMV, HTLV-I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있습니다.

수혈 부작용은 크게 헌혈된 적혈구가 파괴되서 발생하는 용혈성 부작용과 그 외의 감염성 부작용, PT-GVHD 등을 포함한 비용혈성 부작용으로 구분합니다.

용혈성 수혈부작용은 혈액형검사, 비예기항체 선별검사 그리고 교차시험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용혈성 수혈부작용은 원인이 되는 혈장 내 물질과 면역담당세포인 백혈구를 수혈용 혈액으로부터 제거하거나 또는 불활화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혈액제제로부터 백혈구를 제거하는 방법과 이에 필요한 기구의 개발, 임상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현재에는 백혈구를 제거하여 수혈하는 것이 수혈부작용방지를 위해 필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의 진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백혈구제거 필터의 개발입니다.

한편으로는 단일 헌혈자로부터 다량의 혈장, 혈소판을 채집하는 성분채집술(apheresis)의 발달도 수혈부작용 감소에 기여하였습니다.

급성 수혈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수혈받는 환자는 수혈의 초기에 다음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거 수혈에서 수혈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이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발열

흉통, 복통

어지러움

두드러기


1. 혈장 중의 항체 등에 의한 수혈부작용


1)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은 비용혈성 부작용 중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벼운 부작용이지만, 알레르기가 한 번 일어난 환자는 다음번의 수혈에서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수혈 개시 후 발진이 나타나는데, 주로 혈소판제제 수혈에서 발현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더 나아가 아나필락시스 반응, 아나필락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란 단순한 피부 반응을 넘어서 전신적으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수혈하기 전의 전처치제로 대부분의 이런 반응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2) 저혈압 반응

피부증상, 천식 등의 아나필락시스 형태의 증상에서는 저혈압 반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이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저혈압 반응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압 강하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발현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수혈관련 급성폐손상

수혈을 개시한 지 수시간 이내에 오한, 발열, 빈맥 등을 동반하는 다호흡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발현빈도는 비교적 낮지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수혈부작용입니다.


2. 혼입 백혈구에 의한 수혈부작용

혈액제제에는 백혈구가 어느 정도 섞여 있습니다.

이 중 혈액제제 속의 백혈구는 적혈구나 혈소판의 품질 또는 보존성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비용혈성 발열반응 등 여러 가지 수혈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백혈구를 필터로 제거하거나 방사선으로 불활화한 혈액제제를 수혈함으로써 많은 주요한 수혈부작용을 예방 또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 혈액제제 보존에 미치는 영향

수혈용 혈액에 혼재하는 백혈구는 보존 기간 중 대사과정을 통하여 산소를 소비하고, 여러 가지의 활성물질을 방출합니다.

이 활성 물질들이 적혈구나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따라서 혈액제제로서의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데에는 보존 전에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비용혈성 발열반응

용혈을 수반하지 않는 비용혈성 발열반응(NHFTR)은 발현빈도가 높아, 수혈의 0.5-5%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NHFTR은 수혈에 동반하는 냉감(冷感)과 함께 다양한 정도의 발열이 나타나는 것으로, 수혈 개시 후 1시간 이내에 오한, 전율의 유무에 관계없이 한기와 함께 발증하여, 구토 기운, 두통, 빈맥, 불쾌감, 배부통 등도 나타납니다.

이런 비용혈성 발열반응은 각 혈액제제에서 단위당 약 90%의 백혈구를 제거하여, 백혈구수를 혈액제제 단위당 5×108개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

수혈 후 이식편대숙주병(PT-GVHD)은 혈액제제 중 림프구에 의한 중증의 수혈부작용입니다.

필터에 의한 백혈구제거 혈액제제에서는, 방사선조사와 같이 완전히 방지할 수 없음이 몇 개의 보고로 밝혀져 있어, 제3세대 필터(잔존 백혈구수 106개 레벨)에서는 PT-GVHD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수의 림프구가 잔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PT-GVHD의 예방에는 제4세대 필터라고 하더라도 확실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방사선 조사가 확실한 방법입니다.


4) 바이러스의 전파

수혈에 의해 백혈구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는 HTLV-I, CMV, HIV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CMV, HTLV-I은 백혈구와 관련되어 있어, 백혈구를 제거하는 것이 이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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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0:50

조기 위암 질병정보2017. 8. 21. 10:50

조기 위암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림프절로의 전이에 관계없이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합니다.

진행된 위암에 비해 위벽 침습이 깊지 않고 림프절의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90%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구역질은 위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위질환에서는 구역이 나타나더라도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에 호전되지만 위암에서는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은 위암 후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조기 위암이 위의 분문부나 체상부에 발생하는 경우에 간혹 피를 토하기도 합니다.


진단

위암의 진단은 먼저 위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위암을 확인하고, 초음파 내시경을 시행하여 종양의 침범 깊이를 판단합니다.

복부 초음파,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위장뿐 아니라 위장 주변으로 질병이 퍼져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위투시 검사를 통해 암의 모양과 형태를 구분하여 수술 전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절제할지 예측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치료

조기위암이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고 암의 크기가 2cm 이내로 작은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암 부위만 도려내는 시술을 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삶의 질을 고려하여 복강경 쐐기절제술, 복강경 위절제술 등의 치료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며, 병의 정도에 따라 시행 가능성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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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10:01

장티푸스(Typhoid Fever) 질병정보2017. 8. 21. 10:01


장티푸스(Typhoid Fever)란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이다.

계절과 관계없이 발병하는 추세이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으나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고, 보균자의 경우 자신은 아무 이상 없으면서 균을 계속 배설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색출이 어렵다.


장티푸스 증상

잠복기는 몸속으로 침투한 균의 수에 따라 다양한데 평균 1~3주이다.

가장 주된 증상은 발열이다.

그 외에 오한,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과 식욕감퇴, 구토,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비장 종대(비대), 장미진(장미 모양의 작은 발진), 상대서맥(relative bradycardia)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병이 경과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지는데, 발병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상승하는 증상이 특징이고, 둘째 주에는 복통과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감염경로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을 뜻하며 장티푸스 보균자는 대변이나 소변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는 경우를 말함)의 소변이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몸속으로 들어온 균의 수가 백만∼십억 개 정도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나 유제품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산증 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장티푸스가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다.


장티푸스 치료

퀴놀론계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을 투여하거나 암피실린(ampicillin)을 포함한 아미노페니실린계 항생제 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담낭 보균자의 경우 담석이 없으면 4~6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하고, 담석이 있는 경우에는 담낭 제거술과 함께 2~3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발병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은 1% 이하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10~20%의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예방

상하수도 정비 등의 공중위생 정책과 더불어 개인적 차원의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유행지역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먹고 음식물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보균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세균이 몸 속에서 모두 제거되었음이 확인되기 전까지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를 간호하는 업무 등에 종사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대소변에서 더 이상 균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환자를 격리시켜야 하며, 환자가 만진 물품도 따로 관리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손 닦기를 포함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통해 장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접종 대상 :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간이 급수시설 지역 중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집단 급식소 종사자

  • 식품위생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종사하는 사람


접종 시기

경구용(만 6세 이상으로 격일로 총 3∼4회 투여하고 3년마다 추가접종)

주사용(만 2세 이상으로 1회 주사하고 3년마다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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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1. 09:40

폴리코사놀이란 건강음식2017. 8. 21. 09:40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란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지방알코올 추출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쿠바에서는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서 추출한 왁스 알코올(wax alcohols) 성분에서 폴리코사놀을 만든다.

폴리코사놀은 쿠바 국립과학연구소가 1980년대에 개발한 의약품으로 쿠바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폴리코사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혈관건강 생리활성기능 1등급으로 인정했다.

쿠바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에 있는 나라로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을 거쳐 파리평화조약으로 독립하였으며, 미국의 군정(軍政) 후 1902년에 완전 독립을 이루었다.

오바마 정부가 쿠바와 국교정상화 전에는 미국의 경제봉쇄정책으로 의약품 수입이 40년 동안 중단됐을 때 쿠바는 천연건강물질을 자체 개발하였다.

즉 사탕수수 껍질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 등이 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mg씩 꾸준히 4주간 섭취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11.3% 감소하고, 혈관에 나쁜 LDL콜레스테롤도 22% 감소하였다.

한편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29.3% 상승하였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으므로 혈액을 따라 이동하려면 지단백질이라는 단백질 복합체에 달라붙어야 한다.

저밀도지단백질(low-density lipoportein/LDL)은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간에서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며 이곳에서 지단백질과 분리되어 세포에서 사용된다.

한편 고밀도지단백질(high-density lipoportein,HDL)은 세포에서 소모되지 않은 과량의 콜레스테롤을 조직에서 다시 간으로 운반한다.

운반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분해되어 장으로 배출된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고 남은 것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잉여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LDL콜레스테롤은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 벽에 들어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여 혈관에서 잉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므로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중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130㎎/㎗ 이상 높으면 문제이지만,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은 남자는 35㎎/㎗, 여자는 45㎎/㎗ 기준보다 낮은 것이 문제가 되므로 ‘고지혈증’이란 용어 대신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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