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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5. 11:14

성홍열 질병정보2017. 5. 25. 11:14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감기 증세와 유사하다.

증상 발현 후 12시간에서 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원인

성홍열은 주로 환자와 보균자의 비말이나 분비물과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지만 드물게 식품을 통해서 전파되기도 한다.

성홍열은 주로 사람 사이의 긴밀한 접촉이 흔한 학교, 어린이 보호시설, 군대 등에서 유행발생이 가능하다.

증상

잠복기

성홍열의 잠복기는 감염 후 1~7일로, 인두 부위의 통증에 동반되는 갑작스런 발열(39~40℃), 두통, 구토, 복통, 인두염 등을 보이게 됩니다.

임상증상

성홍열의 임상증상으로는 심한 인후충혈, 연구개 및 목젖의 출혈반, 딸기혀, 편도선이나 인두 뒤쪽 부위에 점액 농성의 삼출액, 경부 림프절 종창 등이 나타납니다.

성홍열의 특징적인 발진은 발열, 인두통, 구토 증상이 생긴 후 12시간~48시간에 발생하고, 몸통의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미만성의 선홍색 작은 구진으로 압력을 가할 때 퇴색하는 것이 특징적인데, 발진 후에는 겨드랑이, 손끝, 엉덩이, 손톱 기부 등에서 피부 박탈이 일어납니다.

합병증

성홍열의 합병증은 감염 후 1주 이내에 생기는 화농성 합병증과 감염 2~3주 후에 생기는 비(非)화농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ㆍ화농성 합병증 : 중이염, 경부 림프절염, 부비동염, 국소 농양, 기관지 폐렴, 수막염, 골수염, 패혈증성 관절염

ㆍ비(非)화농성 합병증 : 급성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

진단

성홍열의 진단은 환자의 인두 분비물, 혈액 등에서 균을 분리 동정하거나 항원 검출법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치료

성홍열의 치료는 페니실린이 우선 추천되지만 투여의 편의성을 위해 경구용 아목시실린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경구용 아목시실린을 소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20-40mg/kg/일이며 최대 90mg/kg/일 또는 1000mg/일 투여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250-500mg 하루 3회 10일간 투여합니다.

주사용 페니실린(27 kg 미만 : 60만 단위, 27 kg 이상 : 120만 단위)을 1회 근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에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균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감수성이 있는 약제로 치료하였을 경우에도 임상증상의 호전이 지연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cephalosporin계인 cefadroxil, cefuroxime axetil, cefpodoxime proxetil, cefdinir의 4-5일 치료나 azithromycin 2-5일 치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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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담금주는 과일, 꽃잎, 산야초 등에 설탕이나 술을 넣고 숙성시키면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최근 가정에서 직접 담궈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담금주를 만들 때 원료 선택부터 제조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담금주 원료 선택시 주의사항 >

◆ 과일은 맛과 향이 좋은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을 고를 때에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상처가 없고 곰팡이가 피지 않은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 신 것과 약간 덜 익은 것을 사용하면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으며 너무 익은 것은 담금주를 혼탁하게 할 수도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 매실주를 담글 때는 과육이 손상되지 않은 신선한 매실을 사용하여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하여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

◆ 꽃은 진달래, 매화, 아카시아 꽃, 국화꽃 등이 주로 사용되며,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인삼, 산삼, 더덕, 도라지, 당귀 등 각종 농‧임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때에는 전통적으로 식용 섭취 근거가 있고 식용을 목적으로 채취한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

◆ 민간요법에 따라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백선피’, ‘만병초’, ‘초오’ 등 식용이 금지된 식물로 담금주를 만들어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백선피’로 만든 술은 ‘봉삼주’, ‘봉황삼주’로 알려져 있으나 독성이 있어 간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만병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섭취 시 구토,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져 있는 ‘초오’는 아코니틴(aconitine), 메스아코니틴(mesaconitine) 등이 들어 있어 중독되면 비틀거림, 두통, 현기증,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 담금주 제조시 주의사항 >

◆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담금용 술의 알코올 도수는 25도, 30도, 35도 등이며 담금주 원료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담금주를 만들어 저장하는 과정에서 원료에 함유된 수분이 용출되어 알코올 농도가 점차 낮아지는데,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아지면 곰팡이 발생 등 미생물 오염이나 산패가 일어나 담금주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원료로 하여 담금주를 만들 때에는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변질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담금주는 산소와 햇빛에 의해 색과 향이 퇴색되므로 용기에 원료와 술을 많이 채우고 밀봉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매실주의 경우 에틸카바메이트의 비의도적 생성을 줄이기 위해 매실의 씨를 제거한 후 사용하거나 담근 매실주로부터 100일 이내에 매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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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4. 15:54

기미로 지저분한 얼굴 치료 건강생활2017. 5. 24. 15:54

기미는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얼굴에 주로 나타나서 많은 분들의 고민이 되고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우리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피부의 색소세포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미를 만들게 되는데요.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점이 다양한 크기로 피부에 나타나게 되고 주로 여성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기미는 태양 광선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특히 약한 피부 그리고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 이상, 유전인자 등으로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피부 깊히 있는 진피의 변화도 많은 피부 질환인데요.

이러한 원인과 변화를 읽고 치료해야 효과적입니다.

기미의 원인과 진피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이미 생성된 색소만을 파괴하는 치료만 한다면 당장 기미가 치료됐다고 해도 쉽게 재발하는 한계를 갖게 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기미치료에 실패한 원인 중에는 기미치료는 다른 색소치료와 달리 치료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분야에 속해서 올바른 레이저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은 물론 오히려 기미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미는 적절한 레이저로 색소를 제거하고 동시에 피부를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피부 속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분명히 치료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더불어, 기미가 제거되면 상대적으로 도드라지는 잡티, 주근깨 등을 함께 치료해주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옐로우레이저는 주로 기미치료에 쓰이는 레이저인데요.

완벽한 기미치료를 위해서는 한 가지 레이저 치료보다는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여러 가지 레이저 치료를 조합해야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근깨와 잡티는 기미와 치료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질환의 치료방향을 잘 알고 있는 전문의와 상담해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에는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일광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스트레스와 경구피임약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거뭇거뭇한 기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미로 고민 중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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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4. 09:30

어지럼증의 원인 질병정보2017. 5. 24. 09:30

어지럼을 구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크게 중추성 신경계 질환과 말초성 전정기관 장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서는 현훈(회전성 어지럼), 실신(실신성 어지럼), 평형장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분류하겠습니다.

1 현훈(회전성 어지럼)

자신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원인은 말초성과 중추성 전정계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은 균형을 유지하는 속귀(달팽이관, 반고리관)와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며, 중추성은 대뇌, 소뇌, 뇌간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1) 말초성 전정질환

원인 질환으로 양성돌발성두위현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미로염(내이염), 진주종, 외림프 누공 등이 있습니다.

급성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말초성 전정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 가장 흔한 어지럼의 원인입니다.

속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지럼 외에도 청력 감소, 이명, 귀의 충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① 양성돌발성두위현훈 : 잠자리에 눕거나 일어나는 상황, 잠자리에 누워서 돌아눕는 등 머리의 위치가 변할 때 짧고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합니다.

어지럼의 증상 지속시간은 대체로 1분 미만으로 짧습니다.

② 전정신경염 : 어지럼이 갑자기 발생하며, 대게 구역과 구토를 하며(동반하며) 보행이 불안정해집니다.

어지럼은 안정 시에도 남아 있으며, 자세 변화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 일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나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③ 메니에르병 : 이명(귀 울림), 귀의 충만감, 한쪽 청력의 저하가 있다가 갑작스럽게 회전성 어지럼 발작이 발생해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됩니다.

어지럼 발작의 초기에는 전정신경염과 유사하게 어지럼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중추성 전정기능 질환

중추성 전정기능 장애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전정편두통, 소뇌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뇌기저동맥 폐색, 척추동맥 박리, 후두개저의 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소뇌동맥 경색에서는 어지럼과 심한 자세 불안, 난청(청력 저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 외에도 만성적으로 평형감각 장애가 있거나 자세가 불안하고 청력 소실이 동반되면, 소뇌동맥의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물체가 겹쳐서 보이는 시야 이상 증상이나 한쪽의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에는 중추성 원인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실신성 어지럼

환자는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느낌, 아득해지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뇌혈류가 감소하여 급격하게, 짧은 시간동안 의식 소실이 동반된 실신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회복됩니다.

원인으로는 부교감신경이 증가하여 맥박이 느려지고(서맥), 교감신경이 억제되어 혈관이 확장되어 뇌혈류가 감소하는 미주신경 실신, 자율신경반사 장애로 인해 갑자기 일어서는 경우에 혈압이 낮아지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심장에 의한 원인으로는 부정맥, 심장 구조 이상, 심장 박출량의 감소가 있습니다.

뇌혈류와는 관계없는 저혈당에서도 드물게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운 상태나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났을 때, 하지(다리)와 내장으로부터 심장 내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심장에서 다시 뇌로 보내지는 혈액의 양 또한 감소하여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우리 몸의 교감 신경계가 자세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반복적으로 실신하는 경우 심인성 실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의식 소실 전에 아득해지는 느낌,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어지럼, 현기증, 시각이상, 청각이상 등과 같은 전조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심인성 실신의 원인은 과호흡 증후군이 제일 흔하며, 불안, 우울, 신경성, 히스테리 등의 감정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식전 저혈당의 증상으로 실신(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빈혈이 있는 경우 운동 후 실신(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이 도는 느낌, 흔들림, 아득한 느낌, 몸이 뜨는 느낌, 몸에서 분리되는 느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 비현실적인 느낌을 호소합니다.

3 평형장애에 의한 어지럼

소뇌, 대뇌 전두엽, 기저핵, 고유수용체감각과 같이 운동 전달을 담당하는 곳에 이상이 있거나, 약물, 파킨슨병, 알코올 남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갑상선저하증, 저혈당증, 말초신경병증, 근육병증, 히스테리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으나, 서 있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이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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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3. 15:16

주부 습진 질병정보2017. 5. 23. 15:16

주부 습진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질환이며 특히 가사일에 시달리는 가정주부나 직업적인 이유로 물과 세제 등에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부 습진의 원인으로는 양손에 물이나 세제 등이 장기적으로 접촉할 경우에 이에 따른 만성 자극으로 발생하며 특히 일거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호발 한다.

이런 주부 습진은 넓은 의미의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으로서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와는 그 발생 기전이 다르다.

알레르기가 피부 질환에 발생할 시에는 아주 작은 양의 원인물질이 몸에 접촉해도 가렵거나 빨갛게 되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발생한다.

그 예로서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 아주 작은 귀걸이나 시계 하나를 착용해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부 습진의 경우에는 이와는 달리 상당 기간에 걸쳐서 많은 양의 물과 세제가 접촉해야 발생하므로 발병 과정에서부터 이미 그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형적인 주부 습진의 증상은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다.

특히 많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거나 강한 세제류를 다량 사용한 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소아시절에 아토피의 병력이 있던 사람에게서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인 가정주부에서 물과 세제에 의해 발생한 경우 이외에도 요리사에서 채소나 음식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알려져 있으며 모든 경우에 공통점은 증상의 심한 정도는 작업시간, 즉 손에 이런 물질들이 접촉한 시간에 비례해 나타난다.

일반인들이 주부 습진과 흔히 착각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이 있을 수 있다.

한포진은 환자의 양손에 가려움증을 유발시킨다는 면에서 주부 습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박탈성 피부질환은 병변의 모습이 다소 유사하다.

하지만 주부 습진은 한포진과 박탈성 피부질환 등과는 각각 치료법이 다소 상이하므로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주부 습진의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한 물과 세제의 접촉을 최소화 하며 손을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효과적인 예방이 된다.

빨래나 설거지를 할 때는 가능한 모아서 한번에 하고 이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도록 하며 고무장갑 내부에 습기가 차고 손이 축축해 지는 경우에는 우선 면장갑을 착용한 위에 고무장갑을 덧끼우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면장갑이 항상 말라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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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의 원인 - 금이 간 치아 건강생활2017. 5. 23. 14:14

치아는 주인을 위해 평생을 봉사 합니다.

일생동안 우리는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을 교대로 먹게 되죠.

표면에 단단한 법랑질과 안쪽에 무른 상아질로 구성된 치아의 특성상 급격한 온도 변화는 두 재질 사이에서 열에 의한 과도한 팽창의 차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연령이 30대에 이르게 되면 거의 모든 사람의 이는 법랑질 내에 금간 부분을 갖게 되고 한쪽으로만 씹어서 과도한 힘이 한쪽 치아에 계속 가해지거나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틈이 더욱 커지고 벌어져 깊이 들어감으로써 결국은 치아가 부러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도자기 같은 성질이 있는 치아에서 금이 저절로 다시 봉합되는 건 불가능하기에 씹는 힘이 계속 가해지면 더 깊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금이 깊지 않을 때는 증상이 없지만 진전이 되었을 경우에 씹으면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저작이 어렵고 방치 시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진행이 되어 씹을 때 통증이 있더라도 외적으로는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러진 정도가 아니면 X-ray상으로 판독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에 애를 먹기도 합니다.

요즘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치아에 금이 간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는 연세 드신 분들이 고통을 많이 받으셨지만 요즘은 스트레스의 증가로 이를 무의식적으로 꽉 깨물거나 밤에 이를 가는 증상과 같이 비정상적인 힘이 치아에 가해질 확률이 높은 젊은층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금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치아에 금이 가면 치료도 간단하지 않고 예후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금이 어디까지 진전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더 벌어지지 않도록 금속으로 씌워 준후 상당기간 지켜봐야하며 만일 금이 신경까지 진전했을 때는 신경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강을 해 준 후에도 속에서 계속 진행 할 가능성이 많아 금이 간 치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예후가 좋지 않음을 표현하기도 하죠.

치아는 우리 몸 건강관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상실로 씹지 못하면 기본적인 건강유지가 어렵게 되므로 소중한 치아를 아끼고 잘 관리함으로써 평생의 친구로 귀하게 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발견이 어려운 금이 간 치아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이 많으므로 단단한 음식을 피하고 양쪽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며, 문제가 있을 때 빨리 해결하여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을 줄임으로써 우리 몸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치아를 보호해 주고, 치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수 있는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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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3. 10:04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질병정보2017. 5. 23. 10:04

우리나라에서 여름-가을철에 어린 영유아들에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은 아데노바이러스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아주 병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서 보통 39도에 이르는 고열을 동반하는 목감기로 발현하는데, 독감 수준으로 심하게 앓고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도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에 비해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가장 흔한 임상 양상은 인후편도염입니다.

고열이 나고 아이가 힘들어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면 흔히 '목이 심하게 부었다'합니다.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다른 인후염들에서는 열이 3~4일 이내로 유지되고 떨어지지만,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인후염에서는 일주일이 넘게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한 인후편도염이 있는 아이들에서 양쪽 눈까지 빨게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임상적으로 '인후결막열(pharyngoconjunctival fever)'이라는 진단을 붙이게 됩니다.

이질환 역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대표적인 감염병이며 전염력이 강하고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과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한편, 예전에 '아폴로 눈병'이라고 하여 수영장 다녀온 후 급속히 번지는 심한 눈병이 매년 유행해 왔는데, 이 질환의 정식 명칭은 '유행성 각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이며 역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또 아데노바이러스는 출혈성 방광염(Hemorrhagic cystitis)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 여름-가을철에 아이가 혈뇨를 보이면 이 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임상 양상을 가지는 아데노바이러스는 병독성이 강하여 매우 심한 감염증을 일으키고, 따라서 주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며 세균성 감염증과의 감별이 어려워 항생제를 쓰게 되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이후에는 다양한 세균성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을 감시하고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당 시기에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가진 아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결막 충혈을 동반하여 고열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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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2. 17:55

멜라토닌(melatonin)과 불면증 건강생활2017. 5. 22. 17:55

송과선(pineal gland)은 척추동물의 뇌에 존재하고 사람에는 대뇌 밑, 간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내분비기관이다.

솔방울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정해졌는데 머리의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빛을 받아들여서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생식활동의 일주성이나 연주성 등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 분비한다.

멜라토닌은 밤에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생체리듬을 조절해 우리 몸이 밤에 잠들게 해 준다.

또한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송과선종양의 발생시기가 사춘기라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울증·불안증에 시달릴 때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불면에 시달린다면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를 의심할 수 있다.

망막 외부에서 빛이 없을 때, 즉 컴컴할 때 망막시상하부가 뇌를 자극하면 뇌의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을 만들어낸다.

건강한 성인의 멜라토닌 혈중농도는 오전 2~4시에 가장 높다.

반대로 망막 외부에서 빛이 들어오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에서 깨게 한다.

어두운 밤에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2시간 후부터 잠에 든다.

멜라토닌을 '수면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가령 오후 9시부터 멜라토닌이 분비되면 11시부터 잠에 들기 시작한다.

네온사인처럼 밤에 반짝이는 불빛은 수면을 방해한다.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형광등이 빼곡해 밤에도 불이 밝은 편의점에 갔다 오거나 편의점에서 야간근무할 때 수면에 방해를 받기 쉽다.

멜라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되도록 하려면 아침에 4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추천된다.

햇빛이 수면각성 조절 중추를 자극해 "낮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보내면 약 15시간 후에 잠이 온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는 때로 수면유도제 및 수면제로 잠을 청하기도 한다.

이때는 중독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면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용을 중단하면 스스로 잠을 잘 못자게 되는 '반동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오·남용하면 수면무호흡 등 수면호흡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제를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작용이 크게 상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의사의 지시를 따라 복용해야 하는 이유다.

수면유도제는 수면제보다 부작용이 조금 덜하지만 효과가 2~3시간 지속하다 그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미국 ·유럽 등 해외에는 멜라토닌을 담은 건강식품이 많이 나와 있다.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 33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멜라토닌 제제는 수면의 질, 아침 각성도, 삶의 질을 모두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멜라토닌 2㎎을 취침 전 복용하게 하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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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2. 14:30

귀리의 효능 건강음식2017. 5. 22. 14:30

귀리 속에는 인, 구리, 비오틴, 비타민B1, 마그네슘, 식이섬유, 크롬, 망간 몰리브덴, 아연 및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현미보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높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이로운 곡물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고혈압 발병 위험 요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래서 고혈압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기 여성이나 고연령층 남성의 심장 마비 위험을 줄여 준다.

귀리에는 인슐린과 혈당을 조절하는 마그네슘이 충분히 들어 있으며 ‘프로스타클라딘’이라는 성분이 설탕이나 탄수화물 섭취 시에 오는 불안정한 혈당을 안정화시켜 줄 수 있어서 당뇨병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귀리 속에는 가용성 섬유소인 ‘베타-글루칸(beta-glucan)’이란 성분이 심장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면역시스템의 속도를 올려 준다.

이 외에도 귀리의 효능으로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고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으며 또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산화방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근육량이 부족하고 뼈가 약하신 분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귀리의 부작용

귀리 속에는 자연적으로 퓨린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통풍을 유발시키거나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통풍으로 고생하거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단, 많이 섭취할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또, 중국 의학서적 <신수본초>에 따르면, “태아가 출산일을 넘어서도 나오지 않을 때 귀리 싹을 삶아 마시면 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귀리 과다 섭취는 금하는 게 좋겠다.

귀리의 먹는 방법

주로 밥을 해서 먹게 되는데 밥을 할 때에는 충분히 불려준 뒤에 섭취해야만 한다.

귀리를 볶은 후에 가루로 만들어서 우유에 타서 먹으면 한 끼 건강한 식사로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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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9. 10:20

편도선염과 아데노이드 절제술 질병정보2017. 5. 19. 10:20

편도선염은 자체가 감염원이 되어 유발하는 증상, 즉 고열을 동반한 목 부위의 통증입니다.

급성으로 앓고 지나갈 수도 있으나 만성화되면 반복적인 열감기를 자주 앓음으로써 일년 내내 감기에 시달리게 되며 또한 편도가 비대해져 편도비대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급성 편도선염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나 세균의 2차 감염 또는 세균의 직접 감염이 편도에 발생하여 생기고 기후 변동·과로·과음·과식·비강 및 부비동 수술 후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의 아동들, 시험 준비에 지친 중고생과 수험생, 사회생활에 시달리는 청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발현 증상은 인두통과 연하통, 전신 권태 및 고열이 가장 많습니다.

그 외에 두통, 귀통증, 온몸통증, 인두 건조감을 호소하고 심하면 연하 곤란 및 연하통증, 언어장애, 구강 악취를 보이기도 합니다.

2) 만성 편도선염

보통은 증상이 없거나 경도의 인두통증, 이물감, 기침 등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급성화 하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편도 비대가 심해져 연하 곤란, 코 및 구강호흡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여러 전신 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편도비대의 증상

구개편도의 비대는 코골이, 치아의 부정교합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코막힘, 구강호흡, 코골이, 수면시 무호흡, 삼출성 중이염 병발 등의 심각한 비대증상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므로 항상 입을 벌리고 있게 되고 자다가 한참 동안 숨을 안 쉬기도 하며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비대해진 아데노이드가 귀에서 코로 통하는 유스타키오관(혹은 이관이라 부름)을 막거나 병균의 제공원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고막안에 삼출액이 차서 청력이 떨어지게 되며 텔레비젼의 소리를 크게 틀거나 불러도 잘 못 알아 듣는 등, 소아의 경우 언어습득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아데노이드는 대부분 퇴화된 상태이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구개편도가 반복적인 목감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 즉 만성편도염은 성인에게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편도선염과 수술 시기

수술의 여부는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되며 단순히 편도가 크다거나 1년에 3-4회 정도 목감기가 있거나 하는 정도로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소아의 경우 편도의 비대함 때문에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 잦은 편도선염으로 발달에 지장을 줄 경우 등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편도의 크기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만 3-4세 이전에는 대개 수술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 시기는 학동기가 되면 성장이 빠르게 시작되기 때문에 발육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안면발육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충분히 취할 수 있게 하여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 4세에서 6세까지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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