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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8 감기 몸살로 오인되는 A형간염
  2. 2017.05.18 폐렴
2017. 5. 18. 09:49

감기 몸살로 오인되는 A형간염 건강생활2017. 5. 18. 09:49

감기몸살로 오인하기 쉬운 A형 간염은 A형 간염의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10대~30대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다.

A형 간염을 어린 나이에 걸렸을 경우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성인이 된 후에는 A형 간염 바이러스 방어 항체를 습득하게 되어 평생 면역이 된다.

하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이 감염될 경우에는 중증도가 심해져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A형간염은 수인성 전염병으로 만성간염으로 발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인성 전염병이란 분변 – 입의 경로로 통하여 전파되는 감염 질환으로 사회 경제적인 생활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A형 간염은 보통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쉬운데, 조개 등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을 때, 인분에 오염된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을 때 전염이 될 수 있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개 2주 이상의 잠복기 후에 피로나 식욕부진, 근육통, 우상복부 통증, 구토 및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과 함께 소변이 콜라처럼 짙은 색으로 나오고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된다.

심하면 대변색이 희게 나오기까지도 한다.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죽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외출해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A형 간염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군대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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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8. 09:26

폐렴 질병정보2017. 5. 18. 09:26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폐렴에 걸리면 기침, 염증물질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 장애에 따른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폐렴은 지난 2000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1위인 질병이다.

그러던 것이 2010년부터 6위로 올라섰다.

고령자가 늘면서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늘었다.

2014년 인구 10만 명당 폐렴 사망자 수가 23.7명으로, 2000년과 비교하면 4배 늘어난 셈이다.

암 환자나 뇌혈관·심장병 환자 등도 실제적으로는 폐렴에 걸려 사망한 경우가 많다.

노년기에 가장 흔한 직접적 사망 원인이다.

2014년 기준으로 50대 폐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4.8명이지만 80세 이상에서는 639명이다.

약 133배 가량 높다.

2014년 암 사망률이 153명인 것과 비교하면 70대 중반부터의 고령자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것이 폐렴이다.

폐렴 사망자의 93%가 65세 이상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폐렴은 증상과 검사소견으로 진단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있고, 흉부 X선 검사에서 폐의 염증이 증명되면 진단을 할 수 있다.

흉부 증상이 있을 경우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고통이 없는 검사법이 흉부 X선 검사이다.

허나 흉부 X선 검사에서 폐암이 의심될 경우에는 정밀 검사로 폐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흉부 컴퓨터 촬영(CT 검사)을 실시하고 폐암의 가능성이 클 경우 확진을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폐렴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입원 여부 결정이다.

환자의 나이가 젊고, 다른 기저질환이 없으며, 산소포화도가 잘 유지되고, 폐렴의 병변이 심하지 않으며, 의식이 명료하고, 활력징후가 정상인 경우에는 외래에서 경구 항생제로 치료한다.

하지만 고령, 동반질환(만성 폐질환, 만성 콩팥질환,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면역저하환자 등), 낮은 산소 포화도, 광범위한 폐렴 병변, 의식 저하, 활력징후 이상 등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폐렴 예방은 우선 감기에 안 걸리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새벽이나 이른 아침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과음과 흡연, 과로, 수면 부족 등은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집 안에서만 오랫동안 지내거나 누워 있으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자주 햇빛을 쬐며 산책하는 것이 좋다.

일기예보를 유심히 보고, 황사가 오거나 미세먼지 발생 경보가 나오는 날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일반인이 폐렴에 걸리는 이유는 세균을 통한 감염이 가장 흔하다.

폐렴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그 외에 폐렴간균, 황색포도구균 등도 폐렴 원인균 중 하나다.

3~10세 사이 소아의 경우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에 의한 폐렴 발생 빈도가 높다.

최근에는 성인(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종종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이 발생한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나 곰팡이 감염이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폐렴은 예방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폐렴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현재 주로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다.

따라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면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은 다당 백신과 단백결합 백신 두 종류가 있다.

다당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는 국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다당 백신의 경우 폐렴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폐렴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가 높지 않다.

반면에 단백결합 백신은 폐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하지만 무료접종 혜택이 없고 가격도 다당 백신보다 훨씬 높다는 단점이 있다.

아직까지 한 번도 폐렴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다면 단백결합 백신을 맞고 3개월 뒤 다당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하지만 65세 이상이라서 이미 무료로 다당 백신을 맞았거나 자비로 다당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에는 1년 간격을 두고 단백결합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본인이 폐렴 예방접종을 받았는데 어떤 종류의 백신인지 잘 모를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알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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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