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14/7 »

'2014/07/29'에 해당되는 글 2

  1. 2014.07.29 구강암이란
  2. 2014.07.29 말라리아
2014. 7. 29. 12:36

구강암이란 질병정보2014. 7. 29. 12:36

구강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관문으로, 치아로 음식물 잘게 부수고 인두를 통하여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역할을 하며 또한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하여 말하고 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강암은 입안의 혀, 혀밑바닥, 볼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구강에 생기는 암 중에서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한 암이며, 이외에 구강점막의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턱뼈나 안면부의 근육 등의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구강점막의 입천장, 볼점막, 잇몸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흑색종, 드물게 림프종 등이 발생합니다.


구강암의 예방

위험 요인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구강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기 검진

구강암 검진은 아직 체계화된 지침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흡연이나 술을 많이 하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강암의 진단

일반적 증상

구강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입안이 헐었는데 3주 정도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거나, 입안에 하얀 또는 붉은 병변이 있다거나, 혀나 입안이 아프다거나, 입안에 혹이 만져진다거나, 이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이를 뽑은 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방법

구강암은 육안으로 잘 보이기 때문에 입안을 통하여 국소마취 하에 의심되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어 현미경적 진단을 하여 최종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진행 정도를 알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골스캔(Bone scan),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합니다.

감별을 요하는 질환으로는 구내염이 있는데 구강암의 초기병변은 입안에 발생하는 구내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구내염이 구강암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는 병변입니다.


◆ 구강암의 치료

치료방법

구강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병기, 연령, 전신상태, 결손부위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초기암인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완치율이 비슷하지만 수술을 하더라도 기능장애가 거의 없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보다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이며, 진행된 암의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 병소가 작고 표재성이면서 외향성인 경우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치료의 부작용

구강암 수술 후 부작용은 일반적인 수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술 후 출혈, 수술부위의 감염, 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 만성적으로 생기는 후유증으로는 침샘의 섬유화, 침샘세포의 괴사나 위축이 일어나 침분비 양이 감소되어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생기게 됩니다.


재발 및 전이

진단 시 구강암의 병기가 진행될수록 재발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재발은 대부분 수술 후 2년 내에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암에 있어서 치료 후 재발부위는 구강 내에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약 25%, 목 림프절 부위에 재발하는 경우가 50% 그리고 전신적으로 원격전이 되는 경우가 10~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암 이란?  (0) 2014.07.31
에볼라 바이러스  (0) 2014.07.30
말라리아  (0) 2014.07.29
공황장애  (0) 2014.07.24
봉와직염  (0) 2014.07.22
:
Posted by 건강텔링
2014. 7. 29. 09:31

말라리아 질병정보2014. 7. 29. 09:31

말라리아는 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세계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24억 인구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살고 있으며, 매년 약 3~5억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중요한 기생충 감염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6대 열대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람의 말라리아는 5종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삼일열원충과 열대열원충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에 의한다.

[전파]

매개모기

얼룩날개모기속(Anopheline)에 속하는 암컷 모기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 매개모기 : 총 8종에서 4종의 감염 능력 확인


전파경로

얼룩날개모기 속의 암컷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면서 원충, 즉 포자소체(sporozoite)를 주입함으로써 전파됨

드물게 수혈 등의 병원 감염ㅇ리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됨


[증상]

삼일열 말라리아 (vivax malaria)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초기에 수 일간 지속
  •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 오한기(춥고 떨리는 시기) : 춥고 떨린 후 체온이 상승
  • 고열기 : 체온이 39~41℃까지 상승하며 피부가 건조함(~90분)
  • 하열기(발한기) : 침구나 옷을 적실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짐(4~6시간)
  •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음

※ 치료하지 않는 경우, 증상은 1주~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5년간의 주기로 나타남

※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이러한 전형적 증상이 없음


열대열 말라리아 (falciparum malaria)

  • 초기 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인 발열을 보이기도 하지만,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고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함
  •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함

※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은 10% 이상임

※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에 달함


난형열 말라리아 (ovale malaria)

  • 삼일열형 말라리아로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5년까지도 재발할 수 있음


사일열 말라리아 (malariae malaria)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며 이틀 동안 열이 없다가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며 50년까지도 재발을 반복 할 수 있음


[치료]

성인

클로로퀸(Chloroquine)

클로로퀸(Chloroquine)을 총 25mg base/kg, 3일간 경구 투여 ;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를 투여 한다.

일부 총 25mg base/kg 보다 낮은 chloroquine 용량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 의사가 내성 발생의 위험성 및 25mg base/kg에서 발현하는 부작용이 많지 않다는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부작용 : 오심, 시력장애, 소양감 등, 드물게 기립성저혈압이 생길 수 있다.


프리마퀸(Primaquine)

클로로퀸 투여 후 15mg base를 14일간 매일 1회 경구 투여(primaquine 0.25mg base/kg) 한다.

약을 불충분 복용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투약 시 교육을 충분히 시켜야 한다.

작용 : 간 내 원충을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함

부작용 : 위장관 부작용, methemoglobinemia, 과립구 감소(드물게 나타남), 용혈성 빈혈등이 있다.

소아

클로로퀸 :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을 투여한다.

프리마퀸 : 0.3mg base/kg (0.5mg phosphate/kg)을 14일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의 동시 투약법(14일 요법)

우리나라의 경우 G-6-PD 결핍증 환자가 거의 없고 환자의 경우도 매우 경미한 증상의 타입이므로 동시 투여 가 가능하다.

동시 투약법의 장점은 환자의 전파 가능성을 비교적 조기에 소실시키고, 투약 기간을 총 14일 로 단축시켜 복약 실패 가능성을 감소할 수 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볼라 바이러스  (0) 2014.07.30
구강암이란  (0) 2014.07.29
공황장애  (0) 2014.07.24
봉와직염  (0) 2014.07.22
대상포진 후 신경통  (0) 2014.07.18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