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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4. 11:33

테니스 엘보우병 질병정보2014. 7. 14. 11:33

운동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로 쓰는 팔꿈치 쪽 앞팔의 통증을 호소하며 “엘보우가 있다”고들 한다.

진단은 비교적 본인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우나 치료는 잘 받지 않는다.

아프다고 하면서도 계속 골프 및 테니스 등 무리한 운동을 하여 나중에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많고 용어도 어려우나 통상적으로 엘보우병이라 부른다.

외측상과염을 테니스 엘보우라 하며, 내측상과염을 골프 엘보우라 한다.

그 외 내측측부인대 손상, 팔꿈치머리 윤활낭염, 삼두근건염이나 골 외상, 기타 퇴행성 변화 등이 있다.


테니스 엘보우(팔꿈치 과다사용 증후군)는 팔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테니스 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나 발병률은 30~40% 가량이다.

그러나 환자의 95%는 테니스 선수가 아니라, 반복적인 수작업과 관련있는 일을 하는 직업 및 주부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30~55세에서 많이 발생하며 라켓을 사용하는 스포츠에서 흔하고 골프, 야구, 수영 선수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치료 방법은 반복적인 부하(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 특히 손목의 반복적인 굴곡과 신전, 앞팔의 회내와 회외(안 밖으로 돌리는 운동)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선수의 경우 어느 정도의 통증유발 활동은 불가피하므로 외측상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활동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테니스에서의 교정 방법은 양손 백핸드의 사용, 크고 적합한 손잡이, 55파운드 이하의 낮은 줄의 장력, 유연성 있고 가벼운 테, 부드러운 공, 앞팔(전완) 보조기 착용 등을 포함한다.


보존적 치료로 항염증성 약물 투여나 열치료, 냉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및 운동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항염증성 약물은 치료를 시작할 때 염증을 감소시키며, 열치료에 의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냉치료(얼음찜질)는 운동 직후 사용하는 것으로 염증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유용하며, 통증 유발 활동 후에 적용한다.

스테로이드 및 국소 마취제 주사는 확진 및 통증의 일시적 경감에 유용하다.

팔꿈치 밴드는 앞팔(전완부) 근육의 완전한 팽창을 막고 팔꿈치 외측 부착부위에 긴장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이용한다.

적절한 운동은 장기적 효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초기에는 수동적 스트레칭을 시행하고 이후 통증 없이 힘줄(근건)이 감당할 수 있을 경우 저항운동을 시행한다.


강화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손목의 굴곡 및 신전, 회내와 회외(앞팔을 안팎으로 돌리는 운동)의 통증 없는 운동범위를 정하여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힘이 들지 않는 정도의 등척성 운동으로 시작하여 손목과 전완부의 모든 방향에 대해 가벼운 동심성 운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로는 손목신전근 기시 부위의 육아조직을 제거하고 신생혈관화를 자극하기 위해 연골하골에 구멍을 내는 방법이 있다.

이는 보존적 치료에 더 이상 통증의 감소를 가져올 수 없는 만성 환자에서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이 외에 최근에는 증식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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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7. 14. 10:38

면역력 키우는 5가지 생활습관 건강생활2014. 7. 14. 10:38

□ 하루에 20분 햇볕을 쬐자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첫 번째 방법으로는,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다.

겨울로 갈수록 일조량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짧다.

그런데 면역력에 관련이 있는 체내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으로 보충된다.

비타민 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있다.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의 햇볕을 쬐는 게 좋다.


□ 잘 먹고 잘 자자 


면역력과 체내 비타민 A, D, C 농도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타민 A와 D는 염증 및 면역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하고, 비타민 C는 염증이 일어난 부위에서 생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타민 A, D, C가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나 토마토, 당근, 살구, 복숭아 등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김치와 된장, 청국장, 간장과 같은 발효식품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또 수면부족으로 몸이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자신의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한다.


□ 매일 30분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지나치게 운동을 하거나 1시간을 넘기는 운동은 오히려 면역계 활동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정도로 빠르게 걷기, 등산, 조깅,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매일 운동하기가 곤란하다면, 주말에라도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자.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자 


절주와 금연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흡연가는 우선 담배를 끊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렴 등 신종 플루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음도 피해야 한다.

음주량이 많아질수록 건강 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량과 횟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1주일·1개월 동안 적정 음주량과 횟수를 미리 정해 놓고 지키면서 음주 시에는 충분한 음식과 천천히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술잔을 돌리지 않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의 에티켓이다.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자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위해요인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보다는 적극적인 생활태도와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면 몸속의 엔돌핀이 증가, 신체의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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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작은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를 통해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결석이 커지면 신장 기능 손실이나 요로 감염 등을 일으켜 시술 또는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반복성 요로결석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유병률 2%,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돼 배출되는 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걸쳐 소변 내의 노폐물이 축적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신장이나 요관 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고 환자들은 결석으로 인해 소변 배출에 장애가 생겨서 급성 옆구리 통증 및 혈뇨로 내원한다.

소변 검사에서 혈뇨 소견을 보이면 경정맥 요로조영술이나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행하는 컴퓨터 단층촬영에서도 쉽게 결석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요로결석의 유병률은 2% 정도로 보고된다.

발생 요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아시아인이나 백인에게 자주 발생하고 성인 중에서는 남성에게서 2배가량 더 자주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형성 기전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학설이 대두됐으나 아직 완전하게 규명되지는 않은 상태로 보통 소변 내의 노폐물이 과포화 되면서 결정들이 축적되어 발생한다고 본다.

이에는 식습관, 날씨, 계절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커지면 신장 기능 손실이나 패혈증 일으켜

5mm 내외의 작은 요로결석은 자연히 배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성 통증이 조절되면 수분 섭취를 권장하면서 자연 배출을 기대한다.


그러나 결석이 점차 커져서 신결석이 된 경우에는 신장 내를 완전히 채워서 결국 한쪽 신장 기능을 손실시키고 요로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동반하게 된다.

요관 결석의 경우도 결석 아래로 소변의 자연 배출이 어려워져 신장에 수신증이 생기고 궁극적으로 한쪽 신장 기능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자연 배출이 어려운 방광 결석의 경우 반복적인 혈뇨 및 요로 감염을 유발하고 요도 결석의 경우 배뇨 시 급성 통증을 일으킨다.


때문에 자연 배출을 기대하기에는 크기가 크고 일반 엑스레이 사진에서 보이는 석회화된 방사선 비 투과성 결석은 신장 또는 상부 요관에 있을 경우 흔히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해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결석이 지나치게 크거나 신장 내를 완전히 채우고 있을 때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신장 내의 결석은 전신마취 하에 굵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피부를 통해 신장까지 뚫고 들어가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 신결석 제거술을 1차 수술법으로 주로 시행한다.

이러한 수술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개복해 신장을 쪼개서 결석을 제거한 뒤 신장을 다시 봉합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 하루 2L 소변 나오도록 수분 섭취 ‘필수’

요로결석은 1년에 7%씩 재발해서 10년 이내에 약 50%의 환자에게서 다시 발생한다.

그래서 짧은 기간 내에 자주 재발하는 반복성 요로결석 환자들의 경우는 식이를 제한하고 시행하는 3회의 정밀 대사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결석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기본 식습관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과거에 요로결석이 있던 환자나 반복성 요로결석 환자에게는 하루에 2L 정도의 소변이 나오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지나친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옥살산칼슘 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 C와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나 오렌지 주스처럼 소변의 알칼리화를 돕는 구연산을 포함한 음식의 섭취는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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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