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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8. 09:35

대상포진 후 신경통 질병정보2014. 7. 18. 09:35

어릴 때 걸린 수두바이러스가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신체 내에 잠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면역이 증가되어 있을 때는 증상발현이 없다가 나이가 들고 면역이 떨어지면 다시 감염을 일으켜서 대상포진을 일으키고, 대상포진은 신체의 피부 분절을 따라서 수포가 약 2~3주간 발생한 뒤에 사라지게 된다.

얼굴이나 몸의 한쪽 부위에 띠 모양으로 피부의 발진과 수포가 형성되므로 띠 모양으로 포진이 생긴다고 하여 대상포진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에 수포가 가라앉은 자리에 신경병성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가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얼굴과 목 그리고 엉덩이 쪽으로도 많이 발생하며, 가슴부위의 경우는 신경을 따라 등에서부터 몸 앞쪽으로 띠 모양을 형성하면서 반흔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몸살 또는 담이 든 것처럼 불쾌감으로 시작하므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점차 통증이 심해지고 2~3일이 지나면(길게는 일주일) 피부에 붉은 포진이 생기기 시작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몇 개의 포진만 생기고 회복이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고 상처도 크게 남게 된다.


[증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 및 화상을 입은 듯한 얼얼한 통증과 중압감을 호소하며, 수면을 취할 때, 특히 새벽에 기온이 하강할 때 통증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통증의 특징은 가벼운 자극, 즉 평상시에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옷의 스침과 같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시간이 지나 만성이 되면 머리의 대뇌신경계까지 변화를 일으켜 치료가 잘 안되는 난치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 반흔 조직을 만들고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이외의 정신적인 황폐화 및 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아주 드물게 운동마비, 뇌막염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

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포진의 치료는 비자극성 소독제로 소독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바이러스 제제와 소염진통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등의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통증의 완화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차단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즉 병변 부위에 따라 성상신경절 차단술, 경막외 차단술, 교감신경 차단술, 삼차신경 차단술, 늑간신경 차단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케타민의 정주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전염되는 병이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과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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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