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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7. 13:11

탄저병 질병정보2014. 7. 17. 13:11

탄저균은 그람 양성 간균으로 아포를 형성할 수 있다.

운동성은 없으며 병을 일으키는데는 탄저균에 의한 병독소가 관여한다.

초식동물의 질환으로 사람이나 육식동물은 기회숙주이다.

선진국에서는 때때로 산발적으로 발생한 예가 있으며 농업이나 축산업 종 사자 동물 처리업자나 수의사 등에서 발생한다.

탄저병에 걸린 동물이 많은 남아메리카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지의 농업지역 에서는 풍토병으로 발생한다.

1979년에는 러시아의 생물 병기 공장에서 흡입감염 사고가 일어나 66명이 사망하였다.

국내에서는 1990 년대 초 경주에서 2000년에 경남 창녕에서 오염된 고기를 먹고 발생한 사례가 있다.

소 양 염소 말 등 초식동물이 보유숙주이며 가축이나 야생 동물도 보유숙주이다.

탄저로 동물이 사망하였을 때 균을 주위에 퍼뜨리게 된다.

피부감염은 감염 동물이 죽었을 때 사체와 접촉하여 발생하지만 파리가 매개되는 경우도 있으며 오염된 털 모피나 모피 제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 오염된 토양을 통한 감염이나 양모나 모피를 다루는 공장 등에서 생성된 아포 에어로졸을 흡입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인후감염이나 장감염은 오염된 고기를 먹어서 발생하며 실험실내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은 2일 이내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전파는 매우 드물다.

아포는 몇 십년이 지난 후에도 감염성을 가진다.

불분명하지만 불현성 감염도 있다고 추측된다.

재감염도 발생할 수 있으나 보고예는 드물다.


증상 및 증후

탄저병은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대부분 피부를 침범하고 드물게 는 구인두 하부 호흡기 종격동 소화관을 침범하기도 한다.

피부 탄저는 노출 부위의 가려움증으로 시작되고 구진 수포화를 거쳐 2~6일 후에는 움푹 들어간 흑색 가피 (탄저농포)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변은 현저한 부종 (탄저부종)으로 둘러싸이고 때때로 이차성 수포 병변이 나타난다.

흔한 병변부위로는 머리 이마 손 등이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소속 림프절과 혈류에 침입하여 중증 패혈증과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은 5~20% 이다.

경증은 2~3주면 치료되고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만 항균제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피부병변은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면 거의 사망하지 않는다.

폐 혹은 장탄저는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

흡입이나 경구감염에 의해 인두나 하기도 등의 호흡기 종격 장관에 세균이 침범한다.

폐탄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경미하고 비특이적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3~5일 사이에 호흡부전 X선상 종격동 확장 발열 쇽으로 진행하여 사망하게 된다.

장 탄저는 드물고 발견도 어렵다.

전형적인 장탄저는 복통 후 발열 패혈증 사망에 이르는 경과를 보인다.

진단 및 치료

혈액이나 병변 조직을 염색하여 현미경 관찰하면 원인균을 증명할 수 있다.

배양으로 균을 검출하거나 실험쥐 토끼 등에 접종하여 균을 분리하는 방법도 있다.

항체역가의 상승을 관찰하는 혈청검사는 특수화된 검사실에서만 시행이 가능하다.

Penicillin을 7~10일 간 투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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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