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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3 광선각화증
  2. 2014.07.03 여름철에 기승 부리는 장염 비브리오
2014. 7. 3. 12:52

광선각화증 질병정보2014. 7. 3. 12:52

70세 이상 거의 모든 성인은 자외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최소 한 개 이상의 적갈색 또는 흑갈색 반점인 광선각화증이 나타난다.

노인의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적갈색 반점이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적갈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인 광선각화증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농어업 종사자 등 장기간 야외 노출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며 얼굴, 두피, 입술, 귀, 목, 팔, 손등과 같이 햇볕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 광선각화증 왜 발생하나 

문제는 광선각화증은 피부의 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선각화증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평세포암 환자의 약 60%가 광선각화증에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지난 1999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0년간 강원지역 피부암전구증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광선각화증이 전체 피부암전구증의 74.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편평세포암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주로 일광노출 부위인 얼굴 상부, 손등, 팔, 아랫입술, 귓바퀴 등에 발생한다.

피부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조기에 진단되면 95%의 경우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되거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주변조직으로 퍼지며 치명적일 수 있다.


▶ 어떻게 치료하나 

광선각화증은 햇빛에 노출돼 손상을 입은 피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병변과 잠재적 병변이 나타난다.

진단 시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단일 병변의 경우 '병변의 직접적 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수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 광손상을 입은 피부 주변의 병변과 잠재적인 병변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필드 치료법을 해야 한다.

직접 치료법은 액체질소를 사용해 병소를 냉각시키는 냉동요법,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해 손상된 피부를 태우는 방법, 기구인 큐렛을 이용해 피부를 벗겨내 피부층을 제거하는 소파술, 피부에 화학적 자극을 가해 피부를 벗겨내는 화학적 박피 등이 있다.

필드 치료는 연고를 바르는 방법과 표적세포에 비교적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광과민제와 600~120㎜ 파장의 광선을 이용해 표적세포를 파괴시키는 일종의 광화학요법인 광역동요법을 사용한다.

연고는 1일 1회씩 2~3일 동안 환부에 바르는 것으로 인게놀 메부테이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어떻게 예방하나 

광선각화증의 발병 원인은 자외선(UV) 노출이다.

따라서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양산, 모자, 의복 등을 이용해 자외선 차단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해수욕과 같이 장시간 강한 일광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긴 팔 의복과 챙이 큰 모자를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출되는 부위에는 2시간 이내 간격으로 방수가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복해서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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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원인식품]

장염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원은 수산 어패류이다.

여름철이 되면 어류나 패류 등의 표피/내장/아가미 등 표면에 부착된 장염비브리오균이 조리 과정 중 생선 등의 근육에 오염되고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오염된 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패류에 부착된 장염비브리오가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고 장염비브리오균이 증식된 식품을 섭취하므로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교차 오염에 의한 경우가 있다.

[예방법]

식품 중에 장염비브리오균이 조금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식중독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한꺼번에 이 균이 많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염비브리오는 다른 균에 비해 증식력이 매우 높으므로 만약 식품 중에 1,000개의 장염비브리오가 있고 증식 최적 조건이 갖춰진다면 1회 분열에 15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2시간 30분내에 100만개 이상으로 증식될 수 있다.

즉, 균의 증식이 좋은 조건이라면 1,000개의 균이 오염된 식품을 2시간 30분 경과한 후 섭취하는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장염비브리오는 겨울에는 안심이지만 6월경부터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7~9월에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장염비브리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조리가 가장 바람직하나 생선의 특성상 가열이 불가능할 경우도 있으므로 저온에서 증식이 억제된다는 장염비브리오균의 특성을 고려하여 생선을 구입한 즉시 5℃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또한 장염비브리오는 소금이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잘 씻는 것도 비브리오식중독예방에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용의 칼, 도마를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잘 씻고 뜨거운 물이나 살균·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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