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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6 일사병
2014. 7. 16. 11:22

일사병 질병정보2014. 7. 16. 11:22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광선 아래에서 집단으로 훈련을 받거나 운동을 계속할 때면 한 두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고 들것으로 옮겨지는 광경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더위맞았다’고 하는데 이것이 일사병에 해당된다.

태양광선이 아니더라도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보일러실과 같은 장소에서 장시간 작업 을 하고 있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열사병이라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 경우를 ‘중갈이’라고 한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발병한 환경만 다를 뿐이지 기본적으로 같은 성질의 질병이다.

둘다 쌓인 열 때문에 체온을 조절하는 뇌의 중추가 침해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상당히 급하고 무서운 병이다.

계속된 과로, 수면부족, 음주 후, 몸이 쇠약해졌을 때와 노인이나 아이들에게 잘 생기며 군인이나 학생의 제복과 같이 몸에 꼭 끼이는 옷이나 통기가 잘 안되는 복장을 하고 땡볕에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

증상은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고 두통, 구역질이 나며 가슴이 답답해진다.

땀이 나지 않고 맥박수가 1분에 90~100이상으로 올라가며 체온은 섭씨 39~40도로 높아진다.

눈에 충혈이 생기고 얼굴은 빨개지며 심하면 의식이 몽롱해지면서 까무러친다.

[응급처치]

  • 우선 옷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 상반신을 약간 높게 눕힌다.

구토를 하면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눕힌다.

경련이 일어나면 혀가 물려 잘리기 쉬우므로 나무젓가락에 붕대를 감아 이빨사이에 재갈을 물린다.

가까운 곳에 병원이 없으면 우선 찬물이나 얼음주머니를 몸에 대어 몸을 식히거나 알콜로 피부를 닦아준다.

체온이 38도까지 내려가면 일단 식히는 것을 중지하고 10분마다 체온을 재면서 다시 오르면 재차 식혀준다.

  • 가정에서는 진한 꿀물이나 설탕물을 차게 해 마시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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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