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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 해당되는 글 4

  1. 2014.11.25 성인병 예방에 좋은 국수호박
  2. 2013.04.25 메켈 게실
  3. 2012.09.25 베체트병
  4. 2012.09.21 홍채모양체염
2014. 11. 25. 09:59

성인병 예방에 좋은 국수호박 건강음식2014. 11. 25. 09:59

국수호박은 유럽에서는 주식으로 섭취하며, 동양의 동의보감이 칭하고 있다.

이호박은 달고, 독이 없어 위장과 비장을 보호하며 기(氣)를 끌어 올리며,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건성늑막염, 늑간신경통, 염증, 통증 등을 치유 하며, 해독, 살충 작용을 하는 천연자연식품이다.

양기가 부족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사람에게는 최상의 보약이 되고, 또한 저 칼로리 섬유질 식품으로서 현대인의 다이어트나 미용에 각광 받기도 하며,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소변을 순조롭게하고 성인병, 만성피로(간), 숙취, 시력강화, 함암효과, 중풍, 부종까지도 해결하는 건강식품이다.

효능: 

1)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거친피부, 감기, 암 등을 예방하고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여 야맹증,눈의 피로를 예방한다.

2) 몸을 따뜻하게 하고,위를 튼튼하게 하여 소화흡수를 잘 되게 한다.

3) 손발이 붓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유한다.

4) 비타민과 미네랄이 균형을 이루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5) 당질.칼륨.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6) 호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단백질,철,칼륨, 리놀레산등이 있으며 특히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인하하여 동맥경화등을 예방하고,호박씨는 백일해,당뇨병, 회충, 촌충등을 구제한다.

7) 호박잎은 이질과 칼에 벤것을 치료한다.

-국수호박은 건강식품으로서 완전한 천연자연식그대로 호박자체가 국수발로 형성되어 나오며 우리의 간강에서 우리의 입맛까지 만들어 냅니다.

섬유소가 부족하기 쉽다하여 섬유소 음료까지 나오는 이때 우리의 국수호박은 섬유소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며,또한 다이어트식품으로서 저칼로리의 성분검사를 농촌진흥청에서 받았습니다.다양한성분이있어우리몸에좋다는것은 다양한 성분이 있어 우리몸에 좋다는 것은 만인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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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25. 11:32

메켈 게실 질병정보2013. 4. 25. 11:32

메켈게실은 소장의 선천성기형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1809년 독일 해부학자 Johann Friederich Meckel이 ‘난황관 기형’ 임을 밝히면서 이름 지었습니다. 메켈게실은 1598년 Fabricus Hildanus가 처음 기술하였고, 1701년 Ruysch가 두 번째 보고를 했습니다. 1809년 Johann Meckel이 메켈게실은 난황관의 기형이며 이 기형은 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1815년 Gramen은 메켈게실염은 충수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보고하였고, 1898년 Kettner는 메켈게실에 의한 소장폐쇄를 보고하였습니다. 1904년 Salzer는 메켈게실 안에 소장점막이 아닌 다른 장기의 점막조직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메켈게실은 선천성 소화기 기형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약 2.2%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을 보이지 않는 메켈게실은 남녀 비가 같으나,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남자가 3~4배 많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경우, 2세 이하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50~60%를 차지하고 5세 이상에서 증상을 보여 진단되는 경우도 15% 정도입니다.
태아는 태아발달초기에 난황낭과 거의 붙어 있습니다. 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함에 따라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던 태아 몸 밖의 난황낭 부분이 좁고 길어지며, 태아 몸 안에 위치한 난황낭은 위장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중 소장부분이 ‘난황관’을 통하여 난황낭과 연결됩니다. 이러한 난황관은 보통 태반이 난황낭을 대신해 태아발달을 위한 영양의 주공급원으로서 임신 5~7주 사이에 퇴화합니다. 메켈게실은 바로 난황낭과 태아의 소장을 연결하는 난황관이 페쇄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메켈 게실의 기원과 형태
메켈게실의 형태가 가장 흔한 난황관 기형이며 게실이 복벽에 붙어있는 경우는 약 25%정도입니다. 메켈게실의 위치는 다양한데, 대부분이 소장과 대장의 경계인 회맹판에서 90cm 이내의 소장에 위치합니다. 제거된 게실을 조직검사해보면 약 15%의 메켈게실에서 소장점막이 아닌 위점막, 췌장조직 등의 비정상 조직이 발견되는데,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약 67%가 이소성조직을 가집니다. 이소성 조직은 위조직과 췌장조직이 각각 60~85%와 5~16% 정도로 가장 두드러지게 많고 대장, 자궁내막, 췌장내분비조직 등의 다른 점막형태도 아주 드물게 발견됩니다.

“2의 법칙”은 메켈게실을 위한 연상기호로 종종 사용됩니다. 게실은 소장의 끝에서 2 피트 (60 cm)이내에 있고, 길이가 2 인치(5 cm) 정도입니다. 발생률은 인구의 2%정도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정도 많이 생기고 종종 2세까지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위와 췌장 등의 2가지 이소성 점막을 포함합니다.
메켈 게실은 대부분 단독으로 발생하지만, 다른 선천성 기형들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관식도폐쇄, 십이지장폐쇄, 무공항문, omphalocele, 회전, 허쉬소푸룽병(Hirschsprung’s disease), 다운증후군, 선천성 횡격막 탈장, 다양한 선천성 신경학적 및 심혈관 기형이 이에 해당합니다. 한 부검에 기초한 연구에서 메켈 게실의 발생률은 식도폐쇄 또는 무공항문이 있는 경우에서 10% 이며, 신경학적 또는 심혈관계 기형을 가진 유아의 거의 5%가 게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켈게실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다른 기형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메켈게실 환자 중 대부분은 다른 관련된 기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켈게실은 크론병으로 우반대장절제술을 시행한 294명의 환자중에 거의 6%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일반 인구의 유병율에 비해 아주 높은 것입니다.

메켈게실의 가장 흔한 증후 및 증상은 출혈, 폐쇄, 염증 입니다. 증상있는 대다수 환자들은 10세 미만의 아이들이고, 발현의 형태 또한 나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연히 발견된 메켈게실은 일생동안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발생률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메켈게실의 합병증이 잘 생기는 경우는 40세 이하의 젊은 연령, 남자, 이소성 점막의 존재, 게실 길이가 2cm 이상인 경우입니다. 우연히 발견된 게실을 수술로 절제해야 하는 경우는 이소성 점막을 의미하는 만져지는 비후가 있으면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 설명할 수 없는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복벽에 붙어있는 경우 등입니다.
반면, 면역저하 상태의 경우, 보형물을 삽입한 경우, 선천성기형의 일종인 gastroschisis (복벽이 결손되어 장이 배 밖으로 나온 상태로 태어난 경우)를 가진 아기의 경우 등에는 절제수술을 금해야 합니다. 메켈게실의 절제 이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유착성 장폐색이며, 이는 전체 환자의 5~10% 에서 발생합니다. 증상이 없는 환자가 선택적 절제를 해도 사망률은 거의 없지만, 메켈게실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0%~1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외과적 처치 및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특히 자동문합기를 이용한 복강경적 절제술) 선택적 게실절제술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최소화되고, 우연히 발견된 게실도 선택적 수술로 점차 옮겨갔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추적 관찰의 결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출혈은 메켈게실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궤양은 회장과 게실내의 이소성 위 점막 사이의 경계에서 종종 발견되나, 이소성 점막내 또는 게실 반대편 장막쪽의 정상적인 회장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궤양들은 작아서 병리-조직학적 검사에 의해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메켈게실은 주로 유아 또는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모든 하부 위장관 출혈의 5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증상이 있는 메켈게실의해서진 어른 환자들은 염증성 또는 폐쇄성 증상들의해서만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은 대개 통증이 없이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때때로 대량출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변은 선홍색, 적갈색, 적벽돌색을 띠지만, 흑색변은 잘 보지 않습니다. 혈색소 수치의 의미 있는 감소가 종종 관찰되며, 빈숨은 출혈은 드뭅니다.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하부 위장관 출혈은 소화성 궤양, 염증성장질환, 장관 용종, 장관 중복, 혈관종, 동정맥사 등이 있습니다. 소화성궤양의 원인 균인 헬리코박터는 출혈하는 메켈게실의 이소성 위 점막에서 드물게 확인됩니다. 그러나 균은 다른 소화성궤양과 달리 메켈게실에서 염증성, 출혈성 합병증을 일으키는 데는 직접 연관이 없습니다.

Technetium 99m 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적 스캔검사는 1970년 이후 ‘이소성 위 점막’을 발견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진단을 위한 검사로 가장 대표적입니다. Technetium 99m 물질을 운반하는 Pertechnetate ions은 위 점막세포에 의해 흡수 저장되었다가 장관 내강으로 분비됩니다. 소량의 동일한 세포들이 전체 장에 걸쳐 분포하나 장점막의 분비율이 위 점막에 비해 아주 낮습니다.

메켈 스캔
스캔검사 이외의 검사로는 혈관조영술이 있습니다. 이 검사는 침습적이지만 때때로 출혈이 없는 상황에도 메켈게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의학 스캔검사 및 내시경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음에도 진단이 강하게 의심된다면 복강경수술(또는 개복술)이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켈게실의 출혈은 일시적인 경향이 있고 자주 저절로 멈추기 때문에 환자가 안정될 때까지 선택적 수술은 미룰 수 있습니다. 수혈과 수분공급이 필요하고 수술방법으로는 복강경수술 또는 개복수술이 있습니다. 메켈게실은 수술적 제거가 원칙이며 게실만을 절제한 후 봉합하는 방법과 게실을 포함하는 회장 일부를 절제한 후 연결하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궤양은 게실밖의 정상 소장에 존재할 수 있으므로 게실만 제거하는 것보다는 게실을 포함하는 회장 분절을 절제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출혈로 인한 게실절제술의 결과는 아주 좋습니다.

메켈게실의 수술적 절제
메켈게실은 장중첩(가장 흔함), 장 염전, 내헤르니아, 염증성 과정, 그리고 개방성 난황관을 통한 탈홍(드뭄) 등의 여러 기전 중의 하나에 의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000명 이상의 사례연구에서 장중첩이 메켈게실로 인한 장폐색의 46%을 차지하였고, 장염전이 24%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장중첩은 메켈게실이 내번되어 장안으로 말려들어감으로서 일어납니다. 전반적으로 장중첩의 3%이하는 메켈게실로부터 비롯되며, 장중첩을 가진 메켈게실 160 사례의 조사에서 거의 환자의 절반이 10세 이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장중첩 임상양상은 구토, 간헐적 복통, 혈변, 만져지는 하복부 종물, 탈수와 무기력으로 진행을 나타납니다. 초음파 또는 공기 또는 조영제 관장은 장중첩의 진단을 확실하게 할 수 있으나, 드물게 기저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 또는 조영제 관장으로 완전하게 복원되면 안정된 후에 선택적 게실절제술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보통 완전한 정복(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때는 응급수술을 해야합니다. 또한 게실은 종종 수술 중 검체를 검사할 때 예상치 못하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과적 치료는 출혈과 마찬가지로 폐쇄된 장을 메켈게실을 포함하여 절제하고 연결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메켈게실에 연관된 장염전은 몇 가지 기전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장 또는 게실에서 복벽까지 부착되는 혈관 또는 난황 잔존물들이 꼬이거나, 비틀어지거나, 탈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길이가 긴 게실은 그 자체로 묶여져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거대 메켈게실이나 난황 낭종 들은 신생아에게 염전(장 꼬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전에 정맥으로 수분 공급, 전해질 이상 교정, 비위관 감압, 항생제 등을 준비합니다. 소생 이후에 게실과 그와 관련된 장을 절제하는 것이 선택적 치료입니다.
메켈게실의 염증성 증후는 보통 늦은 나이에 나타나고, 종종 충수돌기염으로 오인됩니다. 충수돌기염이 의심되어 시행한 수술에서 정상 충수돌기의 소견을 보이면 항상 즉각적으로 메켈게실에 대하여 조사해야 합니다. 충수돌기염이 의심된 8,000개 이상의 사례연구에서 메켈게실이 0.76% 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소성 점막(보통 위이나 가끔 췌장)은 심한 염증이 절제된 검체에서 거의 항상 존재합니다. 메켈게실은 소화성 궤양 질환, 위장염, 담성 산통, 염증성 장 질환 등과 비슷할 수 있고, 장 천공은 국소적 또는 전반적인 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성 합병증은 게실만을 절제하거나 게실과 관련 장을 같이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되지만 드물게 아이상태가 너무 좋지 않으면 일시적인 장루(인공 항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메켈 게실의 합병증
증상이 있는 메켈게실 환자의 약 5%는 배꼽이상으로 나타납니다. 탯줄에 있는 낭종(물혹)은 출생 시에 나타나는 드문 병변으로, 장과 연결이 없는 독립된 기형입니다. 배꼽에 지속되는 용종조직 또는 육아조직이 있는 것은 신생아에게 자주 있는 일입니다. 대다수 배꼽의 용종은 복강 내 이상과 관련이 없으며 국소치료(결찰 또는 silver nitrate 도포)로 충분합니다. 용종이 결찰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거나 배꼽 육아종이 한 두 차례의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고, 배꼽으로 무언가 흘러나왔던 적이 있거나 확인되는 통로가 있는 환자라면 보다 많은 시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용종 또는 통로는 장 점막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꼽의 누관통로는 때때로 작은 구경의 도관을 조심스레 넣어봄으로서 확인할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로 누관을 증명할 수도 있습니다. 배꼽은 남아있는 난황관 점막이 바깥으로 탈출되어 있어 아래 그림과 같이 회장루처럼 보이기도 하는 데, 심한 탈홍은 장 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장으로의 혈액공급을 저해하기도 합니다.
배꼽 공동 또는 누관 이상은 배꼽 하방 절개 또는 배꼽절개를 통해 가장 잘 접근할 수 있습니다. 통로의 배꼽쪽 끝은 어떤 지속적인 비정상 구조물과 연결을 끊어주거나 그 주변을 박리하여 떨어뜨려 제거합니다. 장과 붙어있는 부위는 보통 절제하고, 장은 횡적 봉합합니다.
주혈흡충증 또는 회충증과 같은 기생충감염이 있을 때 이물질 또는 돌이 메켈게실 내에서 발견된 것이 보고된 바 있고, 원발성 위장관 암(카르시노이드종양, 육종, 림프종, 선암, 평활근종)이 드물게 메켈게실 환자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이 종양들은 보통 어른에서 발견되며, 카르시노이드종양이 가장 흔합니다. 104개의 암 증례에 대한 문헌조사에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7세였고, 남자가 여자보다 2.5배 많았습니다. 이들은 진단 당시에 4분의 3정도에서 원격 전이가 있었다고 조사된 바와 같이 다른 종양에 비해 공격적입니다. 면역표현형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충수돌기에서 발생한 카르시노이드종양 보다 공장이나 회장에서 발생한 카르시노이드종양을 닮았습니다. 5mm 보다 큰 종양들은 의미 있게 증가된 전이의 위험성과 연관이 있습니다. 카르시노이드증후군 또한 일어납니다. 이 경우에도 게실>을 포함한 회장 분절과 주변의 림프절을 포함한 장막을 같이 절제하는 것이 수술적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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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25. 09:42

베체트병 질병정보2012. 9. 25. 09:42

베체트병은 반복적으로 입 안에 궤양이 생기고, 성기부에 궤양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 안에 염증이 발생해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베체트병이란 말은 1930년대에 이 병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한, 터키의 피부과 의사인 훌루시 베체트라는 의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베체트병은 주로 극동아시아와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곳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고, 어떤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젊은 나이에 처음 발생합니다. 다른 질환에 비해서 발생빈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희귀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베체트병 환자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입 안의 궤양(구강궤양) 입니다 .구강궤양은 혀를 포함하여 입 안의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보통은 원형으로 파인 형태이고 하얗게 덮여 있습니다. 궤양이 있는 부위는 매우 아파서 식사를 하기가 힘들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1-2주 내에 아무 흔적도 없이 깨끗이 낫지만, 시간이 지나면 궤양이 다시 재발합니다.
또한 성기에도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기부위 또는 항문부위에 구강궤양과 비슷한 모양의 궤양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전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 직접 성기부위를 관찰하지 않으면 병변이 있어도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성기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흔히 성병으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성기궤양은 구강궤양처럼 자주 발생하지는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데, 대부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없어지지만, 일부는 반흔(상처)을 남기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피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병변들입니다. 결절 홍반이라고 불리는 피부병변은 베체트병 환자에게서 비교적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 병변입니다. 결절 홍반은 하지에 흔히 발생하는데, 특징적인 모양은 둥그런 붉은 반점 형태입니다. 누르면 매우 아프고, 열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1-2주 후에 가라앉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결절이 나으면서 변색된 병변이 남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결절 홍반 이외의 피부병변으로는 가성 모낭염이 발생해서 작은 “고름”이 생기기도 하고, 얼굴에 여드름과 같은 병변도 나타납니다. 또한 피부표면의 정맥에 혈전이 동반된 염증이 발생해서 혈관을 따라서 띠 모양의 결절이 동반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베체트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증상 가운데 하나는 눈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사람의 눈은, 실제로는 둥근 공의 형태(안구)를 지니고 있는데,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둥근 공의 앞쪽 일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눈에 발생하는 증상은 수정체를 기준으로 안구의 앞쪽에 발생하는 경우와 뒤쪽에 발생하는 경우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눈의 앞쪽에 발생하는 염증은 전방 포도막염이라고 불리는데, 눈이 빨갛게 되고, 심한 통증도 동반됩니다. 대개는 안약을 사용하면 잘 치료되지만, 가끔은 경구약제가 필요합니다. 이에 반해서 안구의 뒤쪽에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를 후방 포도막염이라고 부르며, 염증이 지속되거나 계속 반복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앞에 무엇인가가 떠다니는 증상을 느끼다가, 점차 시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베체트병 환자는 초과민성 반응(패서지 반응)이란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염증반응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작은 바늘을 이용해서 생리식염수로 피부를 자극해도 염증반응이 나타나지 않지만, 베체트병 환자는 염증반응을 보입니다.
베체트병 환자에게는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절염은 주로 발목, 손목, 무릎과 같이 큰 관절에 생기는데 관절이 붓고 아프게 됩니다. 관절염이 발생했을 때는 무척 아프지만 2-3주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지속적인 관절염으로 인해 여러 관절이 붓고 아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합병증으로는 중풍처럼 반신불수를 일으킬 수 있는 신경계 베체트증 위장관, 특히 말단 소장 부위에 심한 궤양이 발생해서 복통과 만성 설사를 일으키는 위장관 베체트증, 혈관이 막히거나,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도 있는 혈관 베체트증 등이 있고, 부고환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표. 베체트병의 증상들


베체트병의 다양한 증상들
베체트병은 시작될 때 매우 다양하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구강궤양이 가장 먼저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입이 헐었다고 생각하고 무심히 넘어가다가 입 안의 궤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병원을 찾게 됩니다.
성기부위에도 궤양이 가끔씩 발생하기 시작하며, 다리에는 이곳저곳에 결절 홍반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 반복됩니다. 구강궤양, 성기궤양이나 피부병변은 환자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지만, 대개는 회복이 되기 때문에 장애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입니다. 베체트병에 의해서 눈에 포도막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뿌옇게 보인다든지 눈이 붉게 충혈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정도이지만, 반복되면 결국은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뇌졸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신경베체트증도 처음에는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반복되면 장애가 남기도 합니다. 혈관베체트증도 혈관이 막히거나 심한 경우는 파열이 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결국 베체트병의 합병증들은 조기에 치료가 잘 되면 다행이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장기에 지속적인 손상을 일으켜, 불구의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베체트병에서 가장 두려운 합병증은 포도막염으로 알려진 눈의 합병증, 뇌졸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신경베체트병, 그리고 동맥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혈관염입니다. 이 합병증들은 일반적으로 젊은 남자에게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어떤 이유로 인해서 문제가 생겨서, 면역체계가 외부 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항상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외부 균과 대항할 수 있는 군대를 지니고 있는데, 이를 면역체계라고 합니다. 이 면역체계를 사람은 누구나 지니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에서는 주로 구강과 성기부위, 피부 그리고 눈을 공격해서 끊임없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 때문에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는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다양한 증상과 징후들을 보입니다. 베체트병의 진단은 아직까지는 임상적인 증상과 징후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즉, 구강궤양이 있는지, 성기궤양이 있는지, 특징적인 피부병변이 있는지, 눈에 염증이 있는지, 초과민성 반응이 있는지, 특징적인 관절증상이나 위장관 증상 또는 신경증상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는 염증의 활성도를 파악하거나 다른 질환이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이고, 혈액검사만으로는 베체트병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베체트병의 치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장기가 침범되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크게는 중대한 합병증이 발생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구강궤양의 치료제로는 콜히친이라는 약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콜히친은 염증세포가 잘 활동을 할 수 없게 하는 약제입니다. 콜히친은 스테로이드제제 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입니다. 콜히틴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배가 아프거나 투여량이 많을 때 심한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콜히친을 장기간 복용할 때에는 말초 신경에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제제도 흔히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먹는 약도 있고, 궤양에 바르는 형태로 되어 있기도 하며, 가글 형태로도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입니다. 스테로이드제제는 고혈압, 당뇨, 비만, 골다공증, 골괴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몸의 면역체계를 떨어뜨려서 세균에 대해서 저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제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성기궤양과 결절 홍반의 경우에도 콜히친을 사용하고, 심하면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하고, 위장관 베체트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설파살라진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제를 사용합니다. 베체트병의 중대한 합병증인 눈의 포도막염, 신경계 베체트증 혹은 혈관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고용량으로 쓰거나, 아자티오프린,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면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면역 세포가 활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력한 면역억제제들은 정상적인 면역도 동시에 떨어뜨리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부작용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해 가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표. 베체트병의 치료제

입에 궤양이 자주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베체트병은 아닙니다. 다른 증상이 없고 입 안에 궤양만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아프타성 구내염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정상인의 20~30%가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한 병으로, “피곤하면 입이 허는” 병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베체트병에서 보이는 다른 증상들을 보이지 않습니다.
입 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궤양이 베체트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구강궤양과 더불어 성기궤양이 반복되거나 홍반 결절과 같은 피부 발진이나 포도막염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이 동반된다면 베체트병이 아닌지 의심을 해 보아야 하고,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베체트병은 면역이 약해져서 생겼다기보다는 면역체계가 작동해야 할 대상목표가 잘못된 병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외부에서 우리 몸을 공격하는 균과 싸우고 있어야 할 면역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베체트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세균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낮지는 않습니다.
베체트병 환자의 유전자를 검사해 보면 HLA-B51이라고 하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HLA-B51이라는 유전자는 정상인에게서도 발견됩니다. 따라서,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베체트병 환자는 아니고, 이들 가운데 일부만이 베체트병 환자가 됩니다.
HLA-B51이 관련이 있다고 해서 베체트병을 유전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전이라고 일컫는 병이란, 혈우병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질환상태를 알 수 있으면 자녀의 질환 상태도 예측이 가능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베체트병에 걸렸다고 해서, 자녀가 어떤 규칙을 가지고 반드시 베체트병이 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베체트병은 유전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족 중에 베체트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남들보다 입이 잘 허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베체트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임신이나 출산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임신 때문에 질병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다만, 임신기간 중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정상인보다는 높아서, 임신이 되면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콜히친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투여 중지 후 적어도 한달이 지난 뒤에 임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베체트병 환자에게 아직까지 특별한 음식이나 보조식품이 객관적으로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따라서 베체트병 환자는 음식에 특별한 제한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한 한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육류는 피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 그리고 등푸른 생선 등이 베체트병과 같은 일반적인 류마티스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전염되는 병이 아닙니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생활한다고 해서 병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베체트병의 증상은 피로하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체트병이 심해져서 피로를 더 느끼게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피로한 상태에서는 입 안이 많이 헐고 다른 증상들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고,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체트병 환자들은 패서지 반응이라고 해서, 피부나 몸에 자극을 받으면 심하게 염증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인은 수술에 의한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물게 되지만, 베체트병 환자는 수술에 의한 상처가 낫지 않고 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베체트병 환자는 수술을 받거나 중대한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전문의와 사전에 꼭 상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베체트병 환자는 앞이 뿌옇게 보인다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또는 눈의 발적 또는 동통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어느 병이든지 초기 치료가 치료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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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21. 09:27

홍채모양체염 질병정보2012. 9. 21. 09:27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눈 안의 조직으로, 부위에 따라 앞에서부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그리고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이들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또한 포도막염이 있으면 망막, 유리체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에 따른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의 구조와 역할

포도막염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그리고 원인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분류
염증의 발생 부위에 따라 포도막의 앞쪽 부분에 해당하는 홍채나 모양체에 염증이 주로 나타나면 앞포도막염이라고 부르며, 앞포도막염은 다시 홍채염, 모양체염, 홍채모양체염으로 세분됩니다.
포도막의 뒤쪽 부분인 맥락막에 주로 염증이 있을 때는 뒤포도막염이라고 부르며, 맥락막의 염증이 망막까지 파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맥락망막 염이라고 합니다.
포도막의 앞쪽이나 뒤쪽이 아닌 중간 부위의 염증을 중간포도막염이라 합니다. 주로 주변부망막, 앞쪽 유리체, 모양체에 염증이 있으며 앞방이나 뒤포도막에는 염증이 거의 없거나 경미합니다.
포도막 전체에 염증이 퍼지면 전체 포도막염이라 합니다.
감염성 포도막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원충 등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의 원인은 다시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뉘며 외인성은 외상, 수술 등 물리적 손상으로 인해 생기고, 내인성은 종양과 변성 조직등 에 대한 반응이나 면역 반응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로도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특발성 포도막염이라고 불립니다.

포도막염의 흔한 증상은 시력저하, 날파리증, 통증, 출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 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염증의 양상이나 침범된 부위의 해부학적인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시력저하는 황반 부종이나 저안압증, 수정체의 위치 변화에 따르는 근시 또는 원시로의 굴절 변화 때문에 생기거나 앞방(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공간, 전방이라고도 함), 유리체(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 초자체라고도 함)의 염증 삼출물이 시축을 가려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은 홍채 부위에 급성 염증이 있거나 이차적인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날파리증은 섬모체와 맥락막의 염증으로 유리 체에 염증 세포, 삼출물이 유출되어 발생합니다.
앞포도막염에서는 충혈과 눈부심, 눈물흘림, 통증 등의 눈 불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시력 장애는 심하지 않습니다.
전안부의 염증으로 인한 충혈이 생기고 투명해야 할 방수(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앞방"을 채우고 있는 액체)가 뿌옇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염증세포의 유출로 방수에 염증세포가 떠다니는 것이 관찰되고 이것이 각막 안쪽에 부착하여 각막침착물을 만들며 심하면 가라앉은 염증세포가 검은동자 아래쪽에 하얗게 보이는 앞방축농(전방축농)이 관찰됩니다.


앞포도막염 환자에서 발생한 각막침착물과 전방 축농
포도막염이 활동적일때는 염증으로 인해 모양체의 방수생산이 저하되어 종종 안압이 낮아지지만, 포도막염이 지속되면 방수가 빠져나가는 섬유주가 염증세포, 출혈, 삼출물 등으로 막히거나 동공 폐쇄가 발생하여 급격하게 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홍채 동공가장자리의 삼출물로 인해 홍채가 뒤쪽에 있는 수정체 앞면과 유착되면 홍채후유착이 생깁니다. 후유착이 광범위하게 동공가장자리 전체에 생기면 급성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량의 삼출물이 동공을 덮어서 수정체 앞방에 막이 형성되면 동공폐쇄가 되며 백내장과 유사하게 애기동자가 하얗게 보일수 있습니다.
주변부 홍채가 삼출물 때문에 각막과 유착되면 주변홍채앞유착이라고 하며, 방수유출로가 막혀서 녹내장의 원인이 됩니다.


삼출물로 인해 발생한  홍채후유착
중간포도막염은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병으로 대부분 비감염성이며, 양쪽 눈에 발생하고 청소년이나 젊은이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경도 또는 중등도의 시력저하나 날파리증등의 증상이 많으나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간포도막염은 망막 주변부와 섬모체 평면부에 염증세포들이 응집되고 염증성 삼출물이 축적되어 눈더미 같은 병변이 주로 나타나고 유리체 혼탁, 주변부망 막혈관염 소견도 함께 나타납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가 붓는 낭포황반부종이 자주 동반되며 이는 시력저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전안부의 염증 소견은 없거나 경미합니다. 중간포도막염은 사르코이드증, 다발경화증, 라임병, 매독, 결핵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리체내 염증 세포 침윤에 의한 유리체 혼탁
뒤포도막염의 주요 증상은 시력저하와 날파리증이며, 환자는 눈부심, 변시증, 색시증, 대시증이나 소시증, 시야이상, 암점, 색각이상 등을 호소합니다. 전체포도막염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나타날 수 있고 시력이 심하게 저하됩니다.
뒤포도막염의 원발(성) 병소는 맥락막이지만 망막에도 이차적인 변화가 나타나 원발(성) 병소가 맥락막인지 망막인지가 불분명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맥락망막염, 망맥락막염 등으로 불립니다. 맥락막의 염증으로 인해 염증 삼출물 또는 염증 세포가 유리체내로 나와 유리체 혼탁을 일으킵니다.
주변부 망막의 바로 위쪽으로 염증세포가 집단으로 모여 둥근 눈덩이나 진주목 걸이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신경유두증은 부종과 충혈이 관찰될 수 있고, 망막혈관염이 있으면 혈관집형성이 보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망막부종, 특히 황반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맥락망막염은 결국 위축병소를 만듭니다.


뒤포도막염으로 인한 황반부종

방수의 염증 소견, 유리체 또는 안저에 염증성 삼출물, 혈관집 등이 발견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포도막염이 진단되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가족력을 포함한 모든 병력에 대해 자세한 문진을 실시하고 병의 발생 부위, 침범된 조직, 발생 형태(다발성 또는 국소성), 재발 여부, 염증의 정도, 염증의 발생과 진행양상 (급성 또는 만성)등을 자세히 조사해야 합니다. 이를 근거로 전신 질환과의 관련성 유무를 추측한 후 확진을 위한 진단적 절차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혈액검사, 혈청검사, 면역 검사, 세균 검사, 바이러스 검사를 포함한 각종 임상병리 검사와 관절, 폐, 뇌 등에 대한 방사선 검사, 피부, 구강, 외음부 등의 이학적 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으로도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1/3 이상이나 됩니다. 이는 병의 특징적인 소견들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또 새로운 형태의 병이 계속해서 보고될 정도로 병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포도막염에서는 먼저 내인성 염증인지, 세균감염이나 종양등으로 인한 이차적인 염증인지를 잘 감별한 다음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포도막염은 내 인성 염증으로 인체의 자가면역 반응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며, 베 체트병, 강직척추염,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전신적인 류마티스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동제 안약은 안약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애기)동자를 키우는 약제입니다. 보통은 동자가 작아지면 검사하기 어려운 망막 등 눈 안쪽 구조물을 검사할 때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하지만 포도막염에서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 통증을 감소시키고 홍채후유착의 형성을 막기 위해 사용합니다.
안약을 이용한 스테로이드 치료는 급성의 포도막염이 발생했을 경우 염증 정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약물 투여는 처음 몇 시간 동안은 자주(예를 들어 15분마다) 점안하고, 이후에는 점차적 으로 천천히 줄입니다. 일단 염증이 잘 조절되면 빈도는 하루에 1~2방울로 줄일 수 있으며 보통 5~6주에 걸쳐 서서히 끊습니다.
만성앞포도막염의 치료는 염증이 수개월, 심지어 수년 까지 지속될 수도 있어 더 어렵습니다. 급성 악화는 급성앞포도막염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이후 염증이 조절되면 점안 비율을 감소 시켜 1주일에 1~2방울, 1달에 1~2방울, 이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녹내장, 백내장, 전신부작용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점안 및 눈주위 주사 치료에 내성을 가지는 앞포도막염 및 중간포도막염, 심한 양측성 병발이 있는 전체포도막염 등에서 사용됩니다. 투여는 고용량에서 시작하여 염증이 조절되면 수주에 걸쳐 서서히 용량을 줄입니다. 장기간 치료는 골다공증, 소아에서 성장장애, 결핵 같은 감염의 재활성화, 당뇨와 근육병등 기존에 존재하던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점안 투여와 비교하여 수정체 뒤편까지 치료 농도 도달이 가능하며 공막을 통해 눈에 들어갈 수 있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한 급성앞포도막염, 약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앞포도막염, 점안이나 전신 투약에 순응이 좋지 못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막 마취 후에 시행하며 최근에는 눈 안쪽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치료가 소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양측성 비감염성 포도막염이나 전신 스테로이드에 견디지 못하는 부작용을 가진 경우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투여합니다. 시클로스포린, 아자시오프린 등이 사용됩니다.
포도막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되면 염증 자체 또는 염증치료를 위해 사용한 스테로이드제제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합니다. 홍채앞유착으로 앞방각이 폐쇄되거나 홍채후유착으로 동공이 차단되면 녹내장이 발생합니다. 모양체염이 심하면 모양체의 방수 생산이 저하되어 안압이 낮아지며, 심하면 안구 위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낭포황반부종으로 시력장애가 올 수 있으며,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에서는 먼저 내인성 염증인지, 세균감염이나 종양 등으로 인한 이차적인 염증인지를 잘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포도막염은 내인성 염증으로 인체의 자가 면역 반응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첫 증상 발생 시에는 베체트병, 강직척추염,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혈액검사, 혈청검사, 면역검사, 세균 검사, 바이러스 검사를 포함한 각종 임상병리 검사와 관절, 폐, 뇌 등에 대한 방사선 검사, 피부, 구강, 외음부등의 이학적 검사 등이 해당됩니다.
자가 면역 반응과 관련된 포도막염의 경우에는 전신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피로나 혹은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포도막염의 재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포도막염의 치료중이나 혹은 치료 후에도 일상 생활에서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료가 된 후에도 포도막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으시고 포도막염으로 진단되면 신속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치료 결과나 예후에 좋습니다.
초기 증상 발생 시에 신속하고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경우 포도막염 발생 이전의 시력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포도막염의 치료가 늦어지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홍채앞유착으로 인한 녹내장, 황반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의 저하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진단과 빠른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충혈, 안통,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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