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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에 해당되는 글 6

  1. 2019.10.31 대동맥 협착
  2. 2019.04.03 대동맥협착
  3. 2017.05.30 공황장애
  4. 2014.03.20 탄저
  5. 2013.12.06 부정맥
  6. 2012.12.10 부정맥
2019. 10. 31. 15:40

대동맥 협착 질병정보2019. 10. 31. 15:40


대동맥협착은 대동맥의 어느 한부분이 선천적으로 좁아져 있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가슴대동맥이 주로 침범되며, 적은 수에서 하부 가슴대동맥이나 복부대동맥에서 발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모든 선천성 심장기형의 5-8%를 차지하며, 아시에에서는 2%이하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독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이판성 대동맥판, 심실사이막결손 등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다.
크게 단순 대동맥 축착과 복잡 대동맥 축착으로 분류되며, 전자의 경우, 대부분 대동맥 협부(isthmus)가 정상이며 좌심실과 상행 대동맥의 압력이 높다.
우심실과 폐동맥의 압력은 대부분 정상이고 좌우단락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복잡 대동맥 축착의 경우, 대동맥 협부가 작고 심실 중격 결손이 동반되어 있고 유출로 중격은 뒤쪽으로 대동맥 판막 아래로 휘어져 있어서 좌심실 유출로를 통과하는 혈류를 방해한다.
VSD를 통해서 좌우 단락이 있으나 폐동맥 혈류의 일부가 동맥관을 통해서 하행 대동맥으로 흘러가므로 다리에서의 산소 포화도가 팔에서 보다 낮게 된다.

증상을 보이는 연령에 따라서 나타내는 증상이 다르며, 일찍 증상을 보이는 경우 주로 심부전의 형태로 나타나며, 늦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고혈압으로 나타난다.

일찍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태어나서 수 주 안에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잘 먹지 않고, 숨찬 증상, 빈맥, 늘어짐, 심잡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상하지의 혈압차이 및 하지의 맥박이 약해지는 것이 관찰되며, 심한 심부전을 보이는 경우 상하지의 맥박이 약해진다.
또한 하지의 청색증을 보일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동맥관의 폐쇄에 따라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으며, 다른 심장기형이 동반되는 경우에 증상을 더 빠르게 보이며, 일례로 증상을 보이는 영아의 약 2/3에서 이판성 대동맥판이 함께 존재하지만, 소아기에 처음 증상을 보이는 경우 30%에서만 이판성 대동맥판이 발견된다.
늦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신생아기 이후에 고혈압이나 심잡음으로 나타나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두통, 가슴통증, 피곤함, 두개내출혈, 다리의 통증, 상하지의 혈압차이나 쇠약감, 심잡음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협착의 심각도와 다른 심장기형의 동반여부 등에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는 연령이 다양하며, 병원에 방문하게되는 중간연령은 5세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터너신드롬에서 대동맥협착의 빈도는 15-20%로 높게 발견되고 있다.

협부혈류의 감소와 우->좌 대동맥혈류의 증가를 일으키는 비적상적인 동맥관전 혈류나 동맥관과 대동맥사이의 비정상적인 각도가 대동맥협착의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출생이후 자연적인 대동맥관의 협착으로 대동맥혈류의 폐쇄가 초래되게 된다.
비정상적인 동맥관 조직도 대동맥협착 발생의 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대동맥협착은 현저하게 좌심실의 후부하를 증가시켜, 심실비대를 초래한다.
심한 대동맥협착이 있는 환아에서 동맥관이 자연적으로 폐쇄되면 빠르게 심부전에 빠지게 된다.
좌심방압력의 증가에 따라 난원공이 열릴 수 있으며, 좌우단락에 의해 우심방과 우심실의 확장이 일어난다.
난원공이 열리지 않는 경우에 폐정맥과 폐동맥 압력이 상승하게되어 우심실의 확장이 초래된다.
좌심실 후부하는 점차 증가되며 대동맥협착이 심하지 않은 환아에서는 곁순환이 발달하게 되고, 이 경우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때까지 무증상일 수 있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기전은 명확하지 않으며, 기계적인 협착과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해서 설명되고 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 조절 및 보완적 치료로 내과적 치료를 한다.

초기에는 심부전을 보이는 환자에서 이뇨제와 수축촉진제를 투여하며, 동맥관을 유지하기위에 프로스타글란딘 E1을 투여한다.
호흡부전이 현저하게 오는 경우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도뇨관을 이용하여 신기능과 뇨배출을 측정한다.

후기의 수술 전에는 베타길항제를 이용하여 고혈압을 조절하고, 수술후 고혈압은 sodium nitroprusside, esmolol 등의 혈관확장제를 이용하여 조절한다.
장기적인 혈압조절이 필요할 경우에는 베타길항제를 이용하며, 베타길항제로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의 경우 ACE 억제제나 angiotensin II 길항제를 사용한다.

현저한 고혈압이나 심부전 모두 수술의 적응증이며, 환자가 안정상태를 보이면 수술로 폐쇄부위를 열어주거나 카테터를 이용하여 풍선혈관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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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3. 10:54

대동맥협착 질병정보2019. 4. 3. 10:54


대동맥협착은 대동맥의 어느 한부분이 선천적으로 좁아져 있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가슴대동맥이 주로 침범되며, 적은 수에서 하부 가슴대동맥이나 복부대동맥에서 발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모든 선천성 심장기형의 5-8%를 차지하며, 아시에에서는 2%이하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독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이판성 대동맥판, 심실사이막결손 등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다.
크게 단순 대동맥 축착과 복잡 대동맥 축착으로 분류되며, 전자의 경우, 대부분 대동맥 협부(isthmus)가 정상이며 좌심실과 상행 대동맥의 압력이 높다.
우심실과 폐동맥의 압력은 대부분 정상이고 좌우단락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복잡 대동맥 축착의 경우, 대동맥 협부가 작고 심실 중격 결손이 동반되어 있고 유출로 중격은 뒤쪽으로 대동맥 판막 아래로 휘어져 있어서 좌심실 유출로를 통과하는 혈류를 방해한다.
VSD를 통해서 좌우 단락이 있으나 폐동맥 혈류의 일부가 동맥관을 통해서 하행 대동맥으로 흘러가므로 다리에서의 산소 포화도가 팔에서 보다 낮게 된다.

증상을 보이는 연령에 따라서 나타내는 증상이 다르며, 일찍 증상을 보이는 경우 주로 심부전의 형태로 나타나며, 늦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고혈압으로 나타난다.
일찍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태어나서 수 주 안에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잘 먹지 않고, 숨찬 증상, 빈맥, 늘어짐, 심잡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상하지의 혈압차이 및 하지의 맥박이 약해지는 것이 관찰되며, 심한 심부전을 보이는 경우 상하지의 맥박이 약해진다.
또한 하지의 청색증을 보일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동맥관의 폐쇄에 따라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으며, 다른 심장기형이 동반되는 경우에 증상을 더 빠르게 보이며, 일례로 증상을 보이는 영아의 약 2/3에서 이판성 대동맥판이 함께 존재하지만, 소아기에 처음 증상을 보이는 경우 30%에서만 이판성 대동맥판이 발견된다.
늦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신생아기 이후에 고혈압이나 심잡음으로 나타나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두통, 가슴통증, 피곤함, 두개내출혈, 다리의 통증, 상하지의 혈압차이나 쇠약감, 심잡음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협착의 심각도와 다른 심장기형의 동반여부 등에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는 연령이 다양하며, 병원에 방문하게되는 중간연령은 5세이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 조절 및 보완적 치료로 내과적 치료를 한다.
초기에는 심부전을 보이는 환자에서 이뇨제와 수축촉진제를 투여하며, 동맥관을 유지하기위에 프로스타글란딘 E1을 투여한다.
호흡부전이 현저하게 오는 경우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도뇨관을 이용하여 신기능과 뇨배출을 측정한다.
후기의 수술 전에는 베타길항제를 이용하여 고혈압을 조절하고, 수술후 고혈압은 혈관확장제를 이용하여 조절한다.
장기적인 혈압조절이 필요할 경우에는 베타길항제를 이용하며, 베타길항제로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의 경우 ACE 억제제나 angiotensin II 길항제를 사용한다.
현저한 고혈압이나 심부전 모두 수술의 적응증이며, 환자가 안정상태를 보이면 수술로 폐쇄부위를 열어주거나 카테터를 이용하여 풍선혈관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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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30. 09:51

공황장애 질병정보2017. 5. 30. 09:51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이다.


원인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첫번째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다면(예: 커피, 술, 담배를 복용했거나 수면변화, 식사변화, 과도한 조명 등이 있은 후에 발작),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한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기 불안이 또 다른 주요 증상인데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공황발작과 흔히 동반되는 광장 공포증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장소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공포증을 말한다.

번잡한 거리, 번잡한 가게,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승강기), 밀폐된 차량(지하철, 버스, 비행기)에 가거나 이용하는 것은 반드시 친구나 가족과 동반하려 한다.

심한 경우엔 아예 집을 나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런 행동은 부부 문제를 만들어 부부 문제가 주요한 문제로 오진하게도 한다.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환자는 스스로가 이상해지고 있다고 두려워할 수 있다.


치료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 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치료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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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3. 20. 11:03

탄저 질병정보2014. 3. 20. 11:03

탄저는 접촉 또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 가능합니다. 피부 탄저의 경우 항생제 투여 시 24시간 후 감염력이 없어지므로 이환기간 동안 접촉격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폐 탄저의 경우 이환기간 동안 환자병변의 분비물과 오염된 물품을 소독하여 호흡기격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호흡기를 통해 노출 되었을 시 접촉자는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500mg 1일 2회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100mg 1일 2회를 60일간 투여하여야 하며, 그 외의 경우는 아직 결정된 지침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공동 폭로원에 의한 추가환자 발생 여부 조사하여야 합니다.
탄저의 역학적 특성은 역학자료 분석으로부터 추정된 지표가 있습니다. 피부 탄저 한 사례 당 감염된 동물사체 10마리가 존재하고, 위 장관 탄저 한 사례 당 섭취된 감염동물 30~60마리가 존재하며, 100~200명의 피부 탄저 환자발생 당 위장관 탄저가 한명 발생합니다. 사람에서 발생하는 탄저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부아시아, 중동부 아시아에서 흔하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52년~1968년 사이에 4번의 집단발생에서 85명의 환자가 발생 하였으나 그 후 환자 보고가 없다가 1992년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이 있습니다. 1992년 이후 발생한 환자들은 모두 소고기와 소의 부산물을 생식하거나 피부 접촉한 후에 피부 탄저와 위 장관 탄저의 임상소견을 보였습니다. 2000년 7월 경남 창녕군에서 원인불명으로 죽은 소를 해체하거나 섭취한 사람 중에서 5명의 피부 탄저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2000년 8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발생된 보고가 없습니다.
탄저의 주요 전파경로로는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도살, 절개, 박피 시) 또는 오염된 양모, 털, 뼈 등과 접촉, 오염된 육류를 섭취, 호흡기 감염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물(소, 양, 염소, 돼지 등)감염은 오염된 목초지에서 탄저균의 아포에 의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탄저. 베이지색의 타원형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의 다양한 발병위치 및 증상 삽화.(이미지 설명글 있음.)
탄저균 감염의 잠복기는 1일~60일(1일~7일)로 다양합니다.
임상증상은 감염된 형태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탄저의 경우 주로 농장의 동물 중 감염된 개체로부터 상처난 피부에 세균이 접촉되어 발생하며, 피부상처를 통한 감염부위(손, 팔, 얼굴, 목 등)에 벌레에 물린 듯한 구진이 나타납니다. 첫 1-2일이 지나면 지름 1 cm 내지 3 cm 크기의 둥근 수포성 궤양이 형성된 후 중앙부위에 괴사성 가피(eschar)가 형성되며 부종과 소양감을 동반하고, 1-2주가 지나면 병변이 건조되어 가피는 떨어지고 흉터가 남습니다. 발열, 피로감, 두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폐 탄저의 경우 초기에 미열, 마른기침, 피로감 등 가벼운 상기도염의 증세를 보이다가 탄저균이 종격동으로 침입하면 출혈성 괴사와 부종을 유발하여 종격동 확장, 호흡곤란, 고열, 빈맥, 마른기침, 토혈 등이 동반되고 패혈성 쇼크로 급속히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 탄저의 경우 초기에 구역, 구토, 식욕부진, 발진 등 비 특이적 증상이 있은 후 토혈,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패혈증으로 진행합니다. 인두 탄저의 경우 구강과 인두에 피부 탄저에서 보이는 병변이 나타나고 발열, 인후통, 연하곤란, 경부 림프절 종창이 있은 후 패혈증으로 진행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이 탄저환자의 5%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탄저균 감염은 피부병변 도말검사(swab), 혈액, 복수, 대변, 흉막, 기관지, 뇌척수액, 혈청 등 환자 검체에서 탄저균 배양 및 그람염색으로 그람양성 간균(bacilli)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ELISA법 또는 immunoblot법으로 탄저균의 협막 또는 독소성분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여 혈청학적 방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환자검체(피부병변, 혈액, 복수, 대변, 뇌척수액 등)에서 형광항체법으로 탄저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탄저균 검사를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냄(담당부서-병원체방어연구과 :전화 043-719-8273~8279, 모사전송 043-719-8308)
피부탄저병은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500mg을 1일 2회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100mg 1일 2회를 경구 투여하거나 페니실린(penicillin)에 감수성인 균주에 대해서는 아목시실린(amoxicillin) 500mg을 1일 3회 경구투여할 수 있으며 통상적인 투여기간은 7-10일 이지만 생물학적 테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60일간 투여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피부병변은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흡입탄저병은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400mg을 매 12시간마다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100mg을 매 12시간마다 +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900mg을 매 8시간마다 + 리팜핀(rifampin) 300mg을 매 8시간마다 를 60일간 정맥주사합니다. 페니실린(penicillin)에 감수성 균주에 의한 경우에는 페니실린(penicillin) G 400만 단위를 매 4시간마다 정맥주사할 수 있습니다.
탄저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는 작업장은 먼지채집기, 파라포름알데하이드(paraformaldehyde) 증기 배출기를 설치하여야 하며, 작업복을 입고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피부의 상처치료에 주의하는 등의 직원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사육동물에 대해서는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탄저균 감염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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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2. 6. 13:08

부정맥 질병정보2013. 12. 6. 13:08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0~100회 까지를 정상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과 너무 느린 서맥,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맥은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적인 빈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됩니다. 빈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실 세동으로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맥에는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에는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람의 경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로 정상 심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맥은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심장의 정상적인 수축에는 전기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 체계를 간략하게 보면 동방결절(sinoatrial node), 방실결절(atrioventricular node), 그리고 속가지(bundle branch)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방결절은 우심방과 상대정맥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심장의 전기적 리듬이 처음 시작되는 곳으로 정상인에서 맥박수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방실결절은 심방과 심실의 접합부에 위치하고 있고 동방결절에서 발생된 전기적 신호를 심실의 속가지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 두 개의 속가지는 전기신호를 심장의 근육으로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심장에서의 정상적인 전기적 발생은 동방결절에서 전기적 신호를 규칙적으로 잘 만들어내면 방실결절이 그 신호를 받아 속가지들로 빨리 전달시켜 두 심실의 수축을 거의 동시에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한편, 이러한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자체에 기능부전이 발생되거나 이 체계를 벗어나 있는 곳에서 비정상적으로 전기가 발생되고 다른 길로 전기가 전달되면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또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입니다.


부정맥은 발생기전에 따라 자극형성장애, 자극전도장애 및 혼합장애로 구분되며 발생부위에 따라서 심실상성 및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부정맥의 분류
부정맥은 발생기전, 맥박수, 발생부위, 그리고 전도장애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동결절은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만드는 페이스 메이커(Pacemaker)역할을 담당하며 동결절의 전기 리듬이 동방결절을 통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심장이 규칙적인 펌프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극형성장애란 동결절의 전기적 리듬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하거나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리듬을 형성함으로써 부정맥이 발생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자극형성장애에 의한 부정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심실상성 부정맥과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심장의 위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방은 좌심방과 우심방으로 나누어지며 심장의 아래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실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나누어집니다.
심실상(上)성 부정맥은 심실의 위쪽에 위치하는 동결절이나 심방, 그리고 심방과 심실의 경계부위인 방실접합부의 전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동결절의 자극형성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전기 자극이 형성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심방성 자극형성과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으로 구분됩니다.
심실성부정맥은 심장의 아래부분을 구성하는 심실 부위의 전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심실조기박동, 심실빈맥, 다형성 심실빈맥, 심실조동, 심실세동, 가속성 심실고유율동 등이 있습니다.
동결절이 만드는 심장의 전기적 리듬은 심장 내에 존재하는 전도섬유를 따라 심장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심장을 동결절의 리듬에 맞춰 박동하게 합니다.
이 유형의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신호 전도계에 발생한 이상으로 인해 동결절이 정상적인 전기리듬을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결절과 심방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방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실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자극형성장애와 자극전도장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부정맥을 말합니다.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박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떤 일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이 느끼는 것입니다.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거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동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자들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느낌을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을 심하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진이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속가지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한 전기적 활동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하여 이것을 기록하면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정한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이 바뀌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여 부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원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의 한계점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부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생한 바로 그 순간에 심전도를 촬영하고 있지 않다면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로 불리는 “홀터 모니터링”입니다.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홀터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도 불리는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을 심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여 기록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의사는 부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공심박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음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심장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등 다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초음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가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통해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는 경식도 초음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액 속의 갑상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경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공심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단이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치료 전 고려사항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의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원인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인공심박조율기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급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환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형 심박조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와파린"을 사용하는 환자들은 녹즙이나 채소 등에 의해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알코올 성분은 대체로 부정맥을 악화시키므로 절제해야 합니다. 고생스럽게 치료를 받아 부정맥을 조절해 놓았다가 한번 폭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충분히 안정된 부정맥 환자에 한해 와인 2잔까지 허용합니다.
대개는 성격이 급하고 꼼꼼하며 화를 잘 내는 성격입니다. 또 아주 예민하여 약간의 두근거림에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도 있습니다. 무던하고 부드럽게 행동하고자 하는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과로나 수면부족으로도 부정맥은 악화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온몸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나 요가등도 권장할만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심장 질환이 있는 분은 과격한 운동을 금합니다. 간혹 운동 후에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시는 경우 일상생활에서 서있는 시간을 늘리고, 어지러울 때는 다리를 꼬고 힘을 주어 말초 혈압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와 같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맥은 완치됩니다. 상심실성 빈맥의 경우 완치율은 거의 100%이며, 발작성 심방세동은 85-90%가 완치가 가능합니다. 완치가 어려운 부정맥의 경우에도 약물치료나 심박조율기, 체내형 제세동기 등으로 충분히 조절하거나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혈압, 이비인후과 질환, 뇌졸중 등이 없는 분이, 벌떡 일어서거나 오래 서있을 때 어지럼증을 느꼈다면 이는 대게 일시적인 혈압강하가 원인입니다.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나 심장병이 없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정신을 잃은 적이 있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 특히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은 흔히 구역질과 같은 전구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느껴질 때는 머리를 바닥 쪽으로 낮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장시간 서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약간 짜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없을 때는 가급적 서서 생활하는 것도 다리근육을 강화시켜서 어지럼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것을 총체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어떤 부정맥이냐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고 흡연과의 연관성도 다릅니다. 하지만 흡연을 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죽상경화증이 생길 위험이 아주 커집니다. 담배를 계속해서 피실 경우 심장의 관상동맥질환까지 겹쳐져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것도 아니고, 다른 부정맥이 있는 것도 아니며 특별히 동성빈맥을 일으킬 몸에 다른 이상이 전혀 없는데도 가슴이 뛴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이며 불안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 없이 동성빈맥이 있을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규칙적이고 빠르지도 않은(100회 이하) 박동인데도 가슴이 뛴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의사의 괜찮다는 말 한마디 듣고 나면 증상이 없어지는 일시적인 경우에서부터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불안장애일 수 있고 이 경우 정신과적 치료나 약물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내리는 것은 몸의 기질적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 후여야 할 것입니다.
부정맥 치료제 중에는 성적인 욕구와 능력을 감소시키는 약이 많습니다. 이런 약제들 가운데는 혈압 강하제와 안정제, 항우울제, 부정맥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꼭 약물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환자분들이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약을 중지할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많은 환자분들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후에 성생활을 하면 다시 발작을 일으키거나 급사할 수도 있다는 불확실한 사실을 믿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많은 심장병 환자분들이 부정맥이나 심장 수술 후에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해 알려진 일반적인 생활방식의 개선 외에, 환자가 자기가 가진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카페인, 술 섭취, 스트레스)을 알면 그런 상황을 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부정맥은 예방이 불가능 하지만 후천적으로 생기는 부정맥은 원인이 되는 심장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명적인 부정맥은 대부분 심근경색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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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2. 10. 16:02

부정맥 질병정보2012. 12. 10. 16:02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0~100회 까지를 정상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과 너무 느린 서맥,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맥은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적인 빈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됩니다. 빈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실 세동으로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맥에는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에는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람의 경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로 정상 심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맥은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심장의 정상적인 수축에는 전기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 체계를 간략하게 보면 동방결절(sinoatrial node), 방실결절(atrioventricular node), 그리고 속가지(bundle branch)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방결절은 우심방과 상대정맥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심장의 전기적 리듬이 처음 시작되는 곳으로 정상인에서 맥박수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방실결절은 심방과 심실의 접합부에 위치하고 있고 동방결절에서 발생된 전기적 신호를 심실의 속가지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 두 개의 속가지는 전기신호를 심장의 근육으로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심장에서의 정상적인 전기적 발생은 동방결절에서 전기적 신호를 규칙적으로 잘 만들어내면 방실결절이 그 신호를 받아 속가지들로 빨리 전달시켜 두 심실의 수축을 거의 동시에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한편, 이러한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자체에 기능부전이 발생되거나 이 체계를 벗어나 있는 곳에서 비정상적으로 전기가 발생되고 다른 길로 전기가 전달되면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또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발생기전에 따라 자극형성장애, 자극전도장애 및 혼합장애로 구분되며 발생부위에 따라서 심실상성 및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부정맥의 분류
부정맥은 발생기전, 맥박수, 발생부위, 그리고 전도장애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동결절은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만드는 페이스 메이커(Pacemaker)역할을 담당하며 동결절의 전기 리듬이 동방결절을 통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심장이 규칙적인 펌프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극형성장애란 동결절의 전기적 리듬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하거나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리듬을 형성함으로써 부정맥이 발생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자극형성장애에 의한 부정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심실상성 부정맥과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심장의 위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방은 좌심방과 우심방으로 나누어지며 심장의 아래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실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나누어집니다.
심실상(上)성 부정맥은 심실의 위쪽에 위치하는 동결절이나 심방, 그리고 심방과 심실의 경계부위인 방실접합부의 전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동결절의 자극형성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전기 자극이 형성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심방성 자극형성과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으로 구분됩니다.
심실성부정맥은 심장의 아래부분을 구성하는 심실 부위의 전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심실조기박동, 심실빈맥, 다형성 심실빈맥, 심실조동, 심실세동, 가속성 심실고유율동 등이 있습니다.
동결절이 만드는 심장의 전기적 리듬은 심장 내에 존재하는 전도섬유를 따라 심장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심장을 동결절의 리듬에 맞춰 박동하게 합니다.
이 유형의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신호 전도계에 발생한 이상으로 인해 동결절이 정상적인 전기리듬을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결절과 심방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방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심실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
자극형성장애와 자극전도장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부정맥을 말합니다.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박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떤 일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이 느끼는 것입니다.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거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동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자들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느낌을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을 심하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진이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되는 방법들은 부정맥의 발생여부와 그로 인한 심장기능의 상태, 그리고 부정맥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속가지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한 전기적 활동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하여 이것을 기록하면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정한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이 바뀌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여 부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원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의 한계점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부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생한 바로 그 순간에 심전도를 촬영하고 있지 않다면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로 불리는 “홀터 모니터링”입니다.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홀터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도 불리는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을 심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여 기록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의사는 부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공심박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음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심장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등 다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초음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가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통해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는 경식도 초음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액 속의 갑상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경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공심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단이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치료 전 고려사항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의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원인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용기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심장근육이나 전도섬유의 세포막을 안정시켜서 부정맥 발생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심장의 β교감신경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β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심장의 활동전위곡선의 폭을 연장시킴으로써
심장근육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칼슘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심장 조직의 불응기를 연장시키고 전도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강심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심장의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Pacemaker)를 심어서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인공심박조율기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급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환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형 심박조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와파린"을 사용하는 환자들은 녹즙이나 채소 등에 의해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알코올 성분은 대체로 부정맥을 악화시키므로 절제해야 합니다. 고생스럽게 치료를 받아 부정맥을 조절해 놓았다가 한번 폭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충분히 안정된 부정맥 환자에 한해 와인 2잔까지 허용합니다.
대개는 성격이 급하고 꼼꼼하며 화를 잘 내는 성격입니다. 또 아주 예민하여 약간의 두근거림에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도 있습니다. 무던하고 부드럽게 행동하고자 하는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과로나 수면부족으로도 부정맥은 악화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온몸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나 요가등도 권장할만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심장 질환이 있는 분은 과격한 운동을 금합니다. 간혹 운동 후에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시는 경우 일상생활에서 서있는 시간을 늘리고, 어지러울 때는 다리를 꼬고 힘을 주어 말초 혈압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와 같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맥은 완치됩니다. 상심실성 빈맥의 경우 완치율은 거의 100%이며, 발작성 심방세동은 85-90%가 완치가 가능합니다. 완치가 어려운 부정맥의 경우에도 약물치료나 심박조율기, 체내형 제세동기 등으로 충분히 조절하거나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혈압, 이비인후과 질환, 뇌졸중 등이 없는 분이, 벌떡 일어서거나 오래 서있을 때 어지럼증을 느꼈다면 이는 대게 일시적인 혈압강하가 원인입니다.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나 심장병이 없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정신을 잃은 적이 있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 특히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은 흔히 구역질과 같은 전구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느껴질 때는 머리를 바닥 쪽으로 낮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장시간 서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약간 짜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없을 때는 가급적 서서 생활하는 것도 다리근육을 강화시켜서 어지럼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것을 총체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어떤 부정맥이냐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고 흡연과의 연관성도 다릅니다. 하지만 흡연을 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죽상경화증이 생길 위험이 아주 커집니다. 담배를 계속해서 피실 경우 심장의 관상동맥질환까지 겹쳐져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것도 아니고, 다른 부정맥이 있는 것도 아니며 특별히 동성빈맥을 일으킬 몸에 다른 이상이 전혀 없는데도 가슴이 뛴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이며 불안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 없이 동성빈맥이 있을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규칙적이고 빠르지도 않은(100회 이하) 박동인데도 가슴이 뛴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의사의 괜찮다는 말 한마디 듣고 나면 증상이 없어지는 일시적인 경우에서부터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불안장애일 수 있고 이 경우 정신과적 치료나 약물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내리는 것은 몸의 기질적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 후여야 할 것입니다.
부정맥 치료제 중에는 성적인 욕구와 능력을 감소시키는 약이 많습니다. 이런 약제들 가운데는 혈압 강하제와 안정제, 항우울제, 부정맥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꼭 약물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환자분들이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약을 중지할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많은 환자분들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후에 성생활을 하면 다시 발작을 일으키거나 급사할 수도 있다는 불확실한 사실을 믿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많은 심장병 환자분들이 부정맥이나 심장 수술 후에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해 알려진 일반적인 생활방식의 개선 외에, 환자가 자기가 가진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카페인, 술 섭취, 스트레스)을 알면 그런 상황을 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부정맥은 예방이 불가능 하지만 후천적으로 생기는 부정맥은 원인이 되는 심장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명적인 부정맥은 대부분 심근경색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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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