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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해당되는 글 13

  1. 2021.02.25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
  2. 2019.04.11 불면증에 대하여
  3. 2018.03.06 호박씨 효능
  4. 2017.10.17 폐경
  5. 2016.11.17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6. 2014.08.18 대추의 효능
  7. 2014.03.07 수면장애
  8. 2013.07.29 공수병
  9. 2013.02.21 신경증
  10. 2012.09.13 수면무호흡증
2021. 2. 25. 10:56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 건강생활2021. 2. 25. 10:56

 

수면제는 주로 ‘항불안제’를 말한다.

항불안제는 이름 그대로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약물로,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항불안 효과를 가진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은 불안 조절뿐 아니라, 수면유도, 근육 이완, 경기·발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다만 오래 사용할 경우 약물의존도가 높아지고, 뇌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수면유도 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만든 것이 ‘비벤조다이제핀’ 수면유도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졸피뎀’이 대표적인 비벤조다이제핀 계열 약물이다.

졸피뎀은 잠만 유도하고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벤조 계열 항불안제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이 역시 장기간 오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

때문에 반드시 의사 처방·관리가 필요하다.

졸피뎀 복용 후 수면 의지가 수면장애와 충돌하면 몽유증상, 수면 중 섭식장애 등을 겪을 수 있으며, 복용량이 늘면 오히려 수면장애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식약처에서 정한 마약류 졸피뎀 최대 처방량은 하루 10mg(속효성 기준)이며, 치료 기간은 4주를 넘지 말아야 한다.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불면증으로 인해 3주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도록 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약 복용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고 호흡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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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11. 11:00

불면증에 대하여 건강생활2019. 4. 11. 11:00


잠을 잘 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에도 불구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이 든 다음에도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증상을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즉,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수면 장애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잠들기까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입면 장애와 자다가 밤에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 전체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데,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조기 각성이 있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장애 같은 정신질환, 커피 등의 각성 물질,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의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흔히 급성불면증은 수일에서 수 주 동안만 잠을 못 자는 것을 말하며, 대개 흥분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불면증은 만성 불면증이며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의미하는데요, 한국인 전체의 약 15~20%가 걱정거리 때문에 만성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면 시간 동안 우리 몸 속에서는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중추신경계를 회복시키고, 기억을 저장하며,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정화합니다.
또한, 수면은 몸을 푹 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잠을 자지 못하면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여 불면증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불면증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면증의 치료법은 크게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뉘는데요, 인지행동치료가 비약물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인지치료와 잠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바로잡고 긴장을 줄여주는 행동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으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수면 상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입니다.
그다음은 약물치료인데요, 수면제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게 벤조다이아제핀 계통의 약으로,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밖에 진정제, 항우울제, 멜라토닌, 항히스타민제 등이 쓰이고 있지만, 내성과 의존성, 금단증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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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6. 09:47

호박씨 효능 건강음식2018. 3. 6. 09:47

해바라기씨나 호박씨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의 치료제로 쓰인다네요.

그러나 위벽기능은 떨어뜨리는 칼슘때문에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호박씨 섭취후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이뇨제로도 쓰이고 신장병, 중풍예방효과도 있구요.

50%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도압을 낮추고 방광기능강화에 좋고,전립선비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니까 남성분에게 좋은 식품이죠^^ 

감기예방효과에 기침도 가라앉힐수있답니다.

또, 산모일 경우 젖을 잘 나오게 한답니다.

불면증

불면증에 빠지면 일상생활에서도 힘들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호박씨를 먹으면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하여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다고하니 불면증이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혈압

호박씨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호박씨를 먹으면 이 레시틴 성분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사전에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져 고혈압을 예방해 줍니다.


이뇨작용

호박씨에 들어 있는 쿠쿠바이타신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뇨작용이 좋아지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매

호박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 성분이 두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머리회전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 치매를 예방해주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나이드신 분이나 학생들이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피부미용

호박씨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호박씨 효능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피부의 노화를 막아줄 뿐만아니라, 기미나 주름살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뼈 건강

호박씨에는 철과 인, 아연,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로인해 호박씨를 꾸준히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뼈가 약하신 분이라면 호박씨를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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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7. 09:22

폐경 질병정보2017. 10. 17. 09:22

우리나라 여성들의 폐경 연령은 평균 48세로 이 나이 전후가 되면 생리가 점점 불규칙해지다가 끊어지게 되는데 그와 함께 별 이유없이 식은 땀이 나며 까닭 없이 놀라게 되는, 이전에는 겪지 못하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생성을 담당하는 난소가 노화하여 체내 여성호르몬치가 낮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이는 위헤 말한 눈에 보이는 증상외에도 훨씬 위험하고 심각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양 상태의 변화 및 사회문화의 발달로 과거의 여성에 비해 현대의 여성의 초경 연령(처음으로 월경을 하는 나이)은 빨라졌지만 폐경 연령은 과거나 현대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전반적인 보건수준의 향상으로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 전후로 늘어나게 되어 많은 여성이 평생의 1/3이상을 폐경 상태, 즉 신체적, 정신적, 내분비학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지내게 되었다.


폐경은 왜 일어나는가?

여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난소는 중추신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한달에 한 번 꼴로 난자를 배출(배란)하여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데 만일 임신이 안되면 배란 전후에 증식, 비후된 자궁내막이 탈락하여 생리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난소는 두 가지 중요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교대로 합성하고 분비하여 배란과 임신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폐경기가 되면 이와 같은 여성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성장하는 난포세포의 수가 적어져 더 이상 배란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생리도 자연히 없어지며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위에서 언급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폐경기에는 어떤 신체적 변화나 증상이 나타나는가?

초기의 급성증상으로는 대략 3분 정도에 걸쳐 얼굴이나 목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며, 불쾌한 열감과 함께 가끔씩 발한이 동반되는 안면홍조가 제일 중요한데 45%의 여성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의 정도는 후의 골다공증 발생과도 관계가 있어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심한사람이 덜 심한 사람보다 수년 후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심리적 증상으로 정서불안,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공영성, 긴장, 불면증, 우울증, 짜증, 상실, 자신감의 상실 등이 나타난다.

중기 증상은 폐경 후 5년 전후로 나타나는데 질과 요도의 위축으로 질건조감, 성교통,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거나 소변보기 힘든 증상이 있다.
만성 후기 증상은 폐경 후 10년 전후로 나타나는 바 흡사 바람 든 무처럼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되는 골다공증과 폐경기 여성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이 있다.


폐경기에는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나?

폐경기증후군은 긴 경과를 가지고 발생하므로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한데, 칼슘 섭취를 증대시키는 것 같은 식이요법과 체중부하운동, 유산소운동은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기본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부족한 분량만큼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호르몬대체요법은 급성 증상 특히 안면홍조에 타구얼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3개월만 투여하면 증상이 거의 소실되며 기타 위에서 말한 여러 증상들도 많이 완화된다.
호르몬대체요법이 계속되어야 하는 더욱더 중요한 이유는 만성증상 중 대퇴골, 손목, 척추뼈의 골절을 일으키는 골다공증과 50~60대 여성 사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심혈관게 질환의 에방과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폐경 후 10년이 넘은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늦게라도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부작용과 위험성

부작용으로는 자궁 내막암, 하지경련, 유방의 통증과 민감성 증가, 오심, 질분비물의 증가, 사지통증, 복부의 팽만감, 비정상적 자궁출혈, 여드름, 수분정체, 감정의 불안정등이 있으나 빈도도 낮고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현재까지의 광범위한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자궁내막암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을 적절히 병합함으로써 발생 위험성을 거의 예방할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간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하였을 경우 유방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통계처리 결과 그 차이가 크지 않으며 오히려 조기발견의 가능성으로 사망률은 감소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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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17. 10:20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건강생활2016. 11. 17. 10:20

우리 몸에는 체온, 혈압, 호르몬의 분비, 세포 분열 등 하루를 한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짧은 리듬이 따로 존재하는데, 생체리듬 가운데 하나로 약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날짜리듬을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이라고 합니다.

이런 서카디안 리듬은 거의 모든 생물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적 과정은 뇌파패턴, 호르몬생성(멜라토닌), 세포조절과 다양한 생물학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서카디안 리듬의 교란은 불면증, 비만, 당뇨, 우울증 및 조울증, 계절성 정서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전 7∼9시 사이에는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하며,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9∼11시에는 통증에 제일 무뎌지고 근심의 수치도 제일 낮으며, 단기 암기력이 15%나 더 좋아진다.

낮 12시 무렵은 하루 중 시력이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후 1∼2시는 에너지와 예리함의 정도가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때다.

그러나 3∼4시는 신체의 유연성과 근육 기능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지는 시간대다.

오후 5시 무렵에는 혈압이 제일 높아지며 6∼7시께는 식욕이 제일 좋은 때다.

저녁 8∼11시는 뇌의 호르몬 세로토닌과 아데노신이 뇌신경의 전자활동을 중단시켜 잠을 오게 한다.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낮고, 혈액 내 산소 소모량도 가장 낮다.

새벽 4시께에는 하루 중 체온이 제일 낮다.

인간은 서카디안 리듬과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야간의 과도한 인공광원에 의한 서카디안 붕괴와 멜로토닌 억제의 복잡성 및 범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의 빛이 멜라토닌 합성을 억제하며 유방암과 직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질병을 장기간에 걸쳐 유발하는 코티솔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발병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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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8. 18. 12:55

대추의 효능 건강음식2014. 8. 18. 12:55

‘양반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대추는 약을 달이거나 한방 건강식을 만들 때 빠트리지 않고 넣는 음식이다. 모든 약재와 조화를 이루며 약물의 독성과 자극을 덜어주고 부작용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위를 보호해 한약 복용시 위가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대추는 오래전부터 노화를 막는 음식으로 여겨져 노인들에게 특히 권해왔다.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 포도당, 과당, 다당, 유기산, 칼슘, 인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가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풍부한데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노화를 막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내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기운이 있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 장애로 정력이 감퇴되는 사람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장과 위장

이 허약해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간질환이나 복통 등 내장 관련 질병에도 좋다.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히스테리나 불면증,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대추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햇볕에 말리거나 살짝 쪄서 말려두면 약효 파괴가 적으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단, 속이 더부룩하고 갑갑하며 구토를 할 경우, 열이 많으면서 가래가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신경안정 효과

   대추의 단맛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신경질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져 기억력이 좋아진다.


○ 감기 예방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몸이 차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간 기능 보호

   기의 순환을 돕고 내장을 편안하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해독 성분이 있어 술과 담배로 나빠진 간을 치료한다.

○ 성인병·노화 예방

     대추의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함께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산성화를 막는다. 비타민 C와 P는 콜라겐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콜라겐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기쁘거나 흥분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노화를 막는다. 특히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뇌출혈 같은 혈류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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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3. 7. 11:36

수면장애 건강생활2014. 3. 7. 11:36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매우 폭넓은 개념입니다.
수면장애는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수면장애의 종류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 수면부족 상태가 되어, 이로 인해 낮동안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평소 수면리듬이 약한 사람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수면리듬이 더욱 심하게 약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후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줄어들더라도 잘못된 수면습관이 남아 있어 불면증을 지속시키며, 만성불면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및 기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불면증상은 흔히 나타납니다. 불면증상이 지속되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이 들거나, 그 외의 다른 증상이 있을 경우, 단순 불면증보다는 다른 정신과적 문제에 동반된 불면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면증은 야간에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함에도 낮에 심한 졸음을 호소하는 과다수면증 중 하나입니다. 낮 동안 졸음 외에도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면마비(가위눌림), 잠들 무렵 환각 증상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기면증은 그 증상이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애를 초래하며, 운전 중인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 무렵 다리(특히 종아리 부근)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편감으로 잠들기 힘들어, 수면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장애입니다. 다리에 느껴지는 불편감에 대해 환자들은 ‘전기가 흐르는 느낌’,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불편감은 낮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야간에 심해지며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 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 동안에도 다리를 같은 자세로 오래가만히 있어야 하는 경우에 더 심해집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최근의 보고에서는 7세 이전의 아동에게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장통으로 알고 있는 소아 하지불편감 중 일부는 소아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한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이 발병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코골이는 매우 흔한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의 75%는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주변사람이 관찰해도 알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하룻밤에 40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에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체내 산소 공급이 어렵게 되어, 낮 동안 피로감,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느낌, 아침 두통, 무기력감, 중력과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을 유발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수면 중에 코골이가 있고 낮 동안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도 있는지 확인을 한 뒤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기타 수면장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주기성사지운동증이 있습니다. 이 경우 수면을 방해받아 낮 동안 졸음, 피로감, 불면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 수중에 꿈 내용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렘수면행동장애가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한 잠꼬대 등으로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며 꿈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격한 행동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는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 심하게 울며 달래기 힘든 야경증과, 수면 중에 일어나 걸어다니는 수면보행증(몽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장애가 있으며 충분히 자지 못해 낮 동안 산만한 행동을 보일 수 있고, 성장이 지연되며 뇌 발달에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야간수면다원검사 등으로 평가한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교대근무로 인하여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자주 바뀌는 경우에는 불면증, 무기력감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에게는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노인에게는 너무 일찍 자고 새벽에 깨어 잠들기 힘든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사의 문진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자기기입식 설문지로는 피츠버그수면장애척도가 있으며, 낮 동안 졸음이 심한 경우에는 엡워스졸음증 척도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불면증 치료에서 주가되는 것은 수면위생,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 치료를 혼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생긴 지 1달 이내의 급성기 불면증의 경우, 수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하여 잠들기 힘든 경우에는 1-2주 정도 전문의 처방을 받아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는 중에도 수면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결되고 마음이 안정된 후에도 잘못된 수면습관 등으로 잠들기 힘들고 자주 깨는 일이 있다면, 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는 약물치료 만큼이나 효과가 있다고 입증 되었습니다.
기면증은 약물로 그 증상을 조절하여 치료합니다. 낮 동안의 졸음 증상에 대해서는 각성제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각성제가 개발되어 있어 장기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탈력발작 역시 약물로 치료하는데, 항우울제 계통의 약물 중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각성제와 병용 투여합니다.
약물 복용 중에도 나타나는 심한 졸음이 있을 경우 20분 내외의 낮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며 수면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며, 낮 동안 졸음을 초래할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도파민 효현제로 치료합니다. 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뇌 속의 도파민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파민효현제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바펜틴계의 약물을 추가하거나 대체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벤조디아제핀계 진정수면제와 아펜계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낮 동안 다리를 적절하게 움직여 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더운찜질을 해 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철분부족이 원인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철분제를 이용하여 보충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히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두 가지가 동반되어 나타날 때 코골이를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골이뿐 아니라 동반된 수면무호흡증까지 치료하여야 완전히 치료되는 것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와 구강 및 비강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치료방침을 정하며,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수면 중에 양압기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아주는 상기도 양압술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중간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치아에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것을 끼고 자도록 해서 아래턱이 앞으로 조금 나오면서 혀 뒤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구강내장치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중간 이하인 경우에는 연구개와 목젖, 그리고 비강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는 코골이치료가 포함되며 수면무호흡증의 심한 정도, 구강 및 비강의 해부학적 상태,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그 방침을 정합니다.

기저 질환을 없는 수면 장애, 그 중에서도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수면위생 다른 말로 수면 환경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규칙적 식사, 규칙적 기상, 불규칙한 낮잠을 자지 않는 올바른 생활리듬 조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과식, 술, 담배, 커피, 티비 시청을 피함으로서 자극인자를 회피 합니다.
또한 낮에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자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 됩니다.
심리, 행동관리 측면에서 자기 전 이완, 명상을 하고 지루한 책읽기, 시계 감추기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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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7. 29. 09:58

공수병 질병정보2013. 7. 29. 09:58

발병기간동안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타인에게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55,000명 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15세 미만 어린이가 사망자의 50%를 차지합니다. 해마다 1,000만 명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린 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에서는 1963년과 1966년에 100건 내외가 보고되었습니다. 1984년 이후 발생보고가 없다가 1999년 1명(경기), 2001년 1명(강원), 2002년 1명(강원), 2003년 2명(경기), 2004년 1명(경기)이 발생하여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동물에서 발생하는 광견병은 주로 비무장지대와 경계하고 있는 파주, 연천, 철원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공수병 발생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공수병 발생 현황

일반적인 전파경로는 공수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너구리, 여우, 박쥐) 이나 사육동물(개, 고양이 등)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타액 또는 조직을 다룰 때 눈, 코, 입 또는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수병의 전파과정
잠복기는 교상 후 13일~2년(수주~수개월)로, 물린 곳이 중추신경과 가까울수록 짧습니다. 또한 동물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공수병 예방, 관리(2007 질병관리본부)
임상증상으로는 발병초기에는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불안감, 발열, 권태감, 물린부위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발병후기에는 불면증, 불안, 혼돈, 흥분, 부분적인 마비, 환청, 흥분, 타액, 땀, 눈물 등 과다분비, 연하곤란, 물을 두려워하는 증세를 보입니다. 수일(평균 4일) 이내에 섬망, 경련, 혼미, 혼수에 이르며 호흡근 마비 또는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합병증으로 요붕증, 항이뇨호르몬분비이상증후군(SIADH),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부정맥, 위장관 출혈, 장 마비, 혈소판 감소 등이 발생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뇌조직, 타액, 모낭조직, 뇌척수액 등의 검체에서 바이러스 분리해내는 방법이나 검체에서 형광항체법에 의한 바이러스 항원검출법 또는 검체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법 등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방법과 뇌척수액이나 혈청 등의 검체에서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냅니다. (담당부서-신경계바이러스과:전화 043-719-8490~5, 모사전송 043-719-8519)
우선 상처에 대해서는 소독하는데 물린 상처 직후 소독비누(소독비누가 없을 경우 일반 비누)를 이용해서 상처를 충분히 세척하도록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 항생제를 투여할수도 있습니다. 동물에게 물리는 교상을 입을 때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광견병 동물에 교상당한 것이 확실한 경우, 위험지역에서 동물(가축, 애완동물)에 교상당한 경우, 광견병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나 교상동물이 도주한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HRIG)과 백신 투여 대상이 됩니다. 다만, 동물을 10일간 관찰하여 광견병 증상이 없으면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 중인 경우에는 중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여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백신과 면역글로불린(Rabies Immuno Globulin, RIG)을 모두 투여해야 합니다. 백신은 0, 3, 7, 14, 28일에 한번씩 총 5회 투여하고, 면역글로불린은 0일에 한번만 투여합니다.
과거 노출 전 예방접종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추가접종을 받아 항체의 역가가 1:5 이상 유지될 경우와 과거에 교상 후 치료를 적절히 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는 필요 없으며 백신만 투여합니다. 백신은 0, 3일에 한번씩 총 2회 투여합니다.

동물과의 신체접촉 유헝에 따른 치료지침

접촉동물의 상태에 따른 치료지침
다음과 같이 사람과 동물에 대해서 각각 예방조치를 취할수 있습니다.
백신을 0일, 7일, 21일 또는 28일(총 3회)에 접종합니다.
가축이 야생동물(너구리)과 접촉하지 않도록 잘 묶어 키우고, 야생동물이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울타리 등 접근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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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2. 21. 14:09

신경증 질병정보2013. 2. 21. 14:09

신경증이란 내적인 심리적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를 말합니다.

신경증이란...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 여러 가지 신경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신경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불안을 직접 체험하는 불안 장애가 있습니다.
그 외에 불안을 조정하려는 의도에서 억압, 전치, 반동 형성, 분리, 대치, 전환, 취소 등의 방어 기제가 동원되어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이 있습니다.
결국 신경증이란 불안 증상 자체와 또 이러한 불안을 다루기 위해 동원된 방어 기제가 합쳐져서 여러 가지 형태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다루는 심리적 방어 기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억압입니다.
억압은 모든 인간의 욕구 자체를 비롯해서 심리적 갈등에서 유발되는 긴장이 의식수준으로 떠오르는 것을 억누르는 기본 방어 기제입니다.
그러나 억압은 항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긴장이나 불안 같은 감정을 전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이것을 조절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같은 노력은 심리적인 균형과 현실에서의 적응을 목표로 이루어지는데, 억압만으로 이 목표가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어 기제가 동원되어 여러 가지 신경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 정신과적 진단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정신분열병, 조증과 같은 정신증과 신경증이 그것입니다.
신경증은 정신증에 비해 더 흔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신경증을 가진 환자들은 정신증 환자들이 보이는 망상이나 환각, 괴상한 행동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불안정한 정서와 생활 태도를 보입니다.
이들은 현실 감각이 있으며 자기의 증상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느끼고 이 때문에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원래 신경증 분류 안에는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해리증 ,전환증, 히스테리, 건강염려증, 신체화장애, 심인성 동통, 정신성 장애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신 병리에 대한 연구의 발달로 우울증, 불안증, 정신성 장애 등이 분리되어 신경증의 개념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신경증’의 개념은 진단 체계가 업어져 일부 의학영역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진단 체계에서는 ‘신경증적’이라는 개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경증의 원인은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이기 때문에 신경증을 설명하는데 생활 스트레스가 빠질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떤 요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 반응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는 있어도 치료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생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체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도전해오는 사건에 잘 대응하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동 면역 체계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공격하려고 준비합니다. 혹은 그것에서 도망치려고 하게 되고,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반응 뒤에는 호르몬을 자극하는 복잡한 아드레날린 체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촉발되는 이 모든 체계를 비상 체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위협이나 도전을 받으면 비상 체계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발동하여 인체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 때문에 활력을 얻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합니다. 계획을 성취하도록 힘을 줍니다. 또한 동기를 유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합니다. 때때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창의성, 생산성을 향상시켜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드레날린 분비에 의해 생기는 에너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줍니다. 적절한 스트레스에 의해 아드레날린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트레스가 항상 괴로운 사건에 의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고통스러운 경험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이 잘 되어갈 때도 나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흥분이나 의욕이 주는 스트레스도 지나치게 오랜 기간 지속되게 되면 우리를 조금씩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두가지 얼굴

불안은 두려움과 더불어 인간이 어떤 위협을 당했을 때 생물학적 반응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위협이 감지되었을 때 인간은 불안과 두려움을 감정으로 느끼면서 동시에 자율신경계통의 변화가 일어나 두통, 발한, 가슴 두근거림, 흉부의 압박감, 위장부위의 불쾌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안절부절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초조해 하는 것은 불안감, 공포감 등의 심리적인 감정뿐만이 아니라 자율신경계통의 활성화로 생기는 신체적 변화가 합쳐져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불안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으로는 앞서 언급한 가슴 두근거림, 발한 이외에도 혈압의 상승, 어지러움, 반사 항진, 설사, 빈맥, 떨림, 사지의 저림, 빈뇨, 실신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체 반응은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즉시 이에 대응해야 하는 조치, 예컨대 도전해서 싸우거나 도망가서 그 위기를 모면하고 살아남기 위한 준비와 적응이 그 목적입니다. 따라서 불안 반응은 인간이 어떤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적응하기 위해 생기는 경고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초적인 경고 반응이 원시인의 경우에는 직접 생명에 위협을 주는 위기에서 작동되지만, 현대인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과중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갈등에서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상적인 불안을 겪으며 살고 있고, 그래서 이런 불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각 개인마다 심리적, 인지적 행동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인 vs 현대인

그러나 일부의 경우 스트레스나 위험 상황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불안보다 그 정도가 큰 불안을 느끼거나 위험에 대한 자극이 없거나 또는 순리적으로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 불안이 일어나 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불안 반응이라고 보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신경증의 증상으로서의 불안은 여기에 해당됩니다. 불안 증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불안 증상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불안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신경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 중의 한 가지는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이란...
불면증이란,
다음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증상으로 잠자는 데 어려움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총 수면 시간에 따라 정의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필요로 하고 또 사람마다 만족하게 만드는 수면의 양은 다릅니다. 불면증은 야간 수면의 어려움 뿐 아니라 낮 동안에 피곤함, 의욕 상실, 집중 곤란, 민감함과 같은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불면증은 그 증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에 따라 일과성, 간헐성, 만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하룻밤에서 4주까지 지속되는 것은 일과성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일과성 불면증 삽화가 간간히 발생한다면, 간헐성인 불면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3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간주됩니다.
불면증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됩니다.
일과성이나 간헐성 불면증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을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한 일과성, 간헐성 불면증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과성 불면증으로 낮 동안에 많이 졸립다거나 일의 능륙이 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불면증은 복잡한 요인이 작용합니다. 만성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우울증입니다. 또한 다른 원인으로는 관절염, 신장 질환, 심부전, 천식,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야간에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함에도 낮에 심한 졸음을 호소하는 과다수면증), 파킨슨병,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또 카페인, 알코올, 기타 물질의 오용, 근무 시간의 변화와 같이 수면/각성 주기가 방해 받는 것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불면증의 경우에는 먼저 기저 내과 질환 또는 정신적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불면증의 경우 수면제의 장기적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에 수면제를 사용하되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외에도 이완 치료, 수면 제한 치료, 재조건화와 같이 수면을 향상시키는 행동 요법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을 악화시키거나 멈추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알아내어 교정해야 합니다. 다음의 행동들은 불면증을 지속시키기도 합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한 9가지 약속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뇌혈관 질환, 뇌수막염 등 갑자기 발생하고 긴급히 치료를 요하는 경우부터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처럼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여기에서는 신경증과 관련되어 있고 가장 흔한 긴장성 두통에 중점을 두며 두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와 어깨 근육의 긴장이 원인이 되는 두통입니다. 머리의 지속적인 압박감과 띠를 두른 것 같은 감각을 동반한 둔한 통증이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과 달리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 증상이 없습니다. 오심, 구토를 동반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많은 두통 환자들이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고 단지 두통약만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자가 치료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할 경우 뇌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위나 소음, 장시간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음료, 술, 담배 등을 피하고,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약물 복용은 피합니다. 필요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예방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대처 방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쉽지 않을 경우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정신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에 관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갖가지 정밀 검사를 해 보아도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심인성 위장 장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진단명은 아닙니다.기능성 위장 장애, 비궤양성 소화불량, 가성궤양증후군 등이 이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심인성 위장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인성 위장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심인성 위장 장애는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과음, 과로 등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실패나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납니다.
예민한 성격의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심인성 위장장애를 포함한 심인성 신체 증상들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대로 의식 세계에서 인식되거나 표현된다면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소망, 환상, 생각 등이 좀 더 받아들여지기 쉬운 상징성을 띤 신체적 감각이나 신체 활동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여러 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대부분은 환자가 과거에 겪은 대인 관계와 여러 가지 경험들도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내과나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는 정신 치료와 항우울제나 기분 안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화병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특징적인 신경증으로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병의 주요 증상
화병은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문화증후군으로 인정한 질환입니다.
분노의 억제로 인한 분노 증후군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고 계속 마음 속에 담아둘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만성적인 분노는 자율신경계 항진으로 혈압의 상승을 가져와 고혈압이나 중풍, 그 외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화병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 즉 시부모와의 갈등 같은 가정적 요인이나 가난이나 실패, 좌절 같은 요인이 만성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화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억울함이나 화(분노)가 적절히 말로 표현되어 배출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응어리로 남아서 생기는 병입니다.이러한 분노의 만성적인 억제는 우리나라의 민족적 정서 중 하나인 ‘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표현하는 것보다는 참는 것을 더 권장합니다. 잘 참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화가 나도 불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억제한 것들이 가슴 속에 누적되어 한이 되는 것입니다.
화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신체적인 증상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원인이 되는 마음속의 분노를 풀어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와의 면담이나 믿을 수 있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화병에 잘 걸리는 사람은 참는 것에 익숙하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화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익혀야 합니다. 특히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슴에 응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기법
스트레스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준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신과에서 전문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드리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을 점진적으로 이완시키는 것을 익숙하게 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특정 근육을 수축시키고 긴장을 유지한 상태에서 그 감각을 기억해 둡니다. 그 후 근육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키면서, 긴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느낌’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을 다른 근육들에 대해서도 반복합니다.
컴퓨터 화면을 이용하여 근육 긴장도, 체온, 위장의 수축, 혈압, 심장 박동수, 뇌파 등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반응을 직접 보여 주고, 환자에게 인해 자신의 신체 변화를 느끼고 조절하게 합니다.

명상은 깊은 이완을 통해 뇌파를 전환시킴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명상은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주문을 반복하면서 수동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하루에 반드시 2회 이상 실시합니다.
교육, 예행 연습, 적용의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과거에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는가를 되돌아 본 후 그것에 대한 적절한 반응 기술을 배우며, 문제 해결, 이완, 인지 대응과 같은 대응 기법을 예행 연습한 후, 치료자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황 아래에서 학습한 기술을 적용합니다.

표. 스트레스 조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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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3. 10:33

수면무호흡증 질병정보2012. 9. 13. 10:33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 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나타내며,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로 인한 저산소혈증으로 다양한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면무호흡은 전체 인구의 1-2%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빈도가 높습니다.
무호흡은 입과 코를 통한 호흡이 10초 이상 정지하는 경우를 말하며, 저호흡은 호흡이 완전히 정지하지는 않고 일호흡량의 50% 이하로 감소하고 산소포화도가 4% 이상 저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면무호흡증후군은 무호흡이 수면시간당 5회 이상이거나 7시간 이상의 수면 중 30회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저호흡은 무호흡보다 호흡장애가 적은 것으로 사료되었으나 저호흡도 무호흡과 같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을 합한 호흡장애지수(RDI)를 진단 기준으로 사용하는 추세이며, 호흡장애지수(RDI)에 따라 5 - 15는 경증, 15 - 30은 중등도, 30이상은 중증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중추에 의한 호흡운동의 동반유무에 따라 폐쇄성, 중추성, 혼합성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뇌에서 호흡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면 횡격막 등의 호흡근들이 활성화되어 숨을 쉬게 되는데, 중추성 무호흡증이란 대뇌나 뇌간의 이상으로 호흡을 하라는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아 호흡운동이 사라져 무호흡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폐쇄성 무호흡이란 지속적인 호흡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상기도가 폐쇄되어 무호흡이 생기는 경우로, 혼합성 무호흡증이란 중추성과 폐쇄성이 혼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전체적으로 90%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
수면 무호흡의 90%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중의 상기도 폐쇄입니다. 상기도 폐쇄는 인두부에서 발생하며, 인두부의 단면적은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의 기도 수축력과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확장력의 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이러한 균형을 깨뜨려 인두부의 기도를 좁히는 해부학적인 이상 소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연구개와 목젖의 비후,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은 구조적으로 인두 기도가 좁아지게 하고, 기류의 저항이 높아지게 하는데, 이 때문에 숨을 들이쉴 때 더 높은 흉곽 음압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상기도 확장근의 긴장도가 떨어지게 되면 상기도 폐쇄가 쉽게 유발되어 수면무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상기도 확장근이 흉곽호흡근보다 먼저 활성화되어 기도를 유지해주여야 하는데, 이러한 시간차를 두고 활성화되는 과정의 부조화로 인해 인두부 기도 유지의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코골이는 정상 성인에게서도 나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여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 60%, 여성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는 보고가 있으며, 반대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 6% 정도는 코골이를 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골이는 그 자체로 타인의 수면을 방해하고 심한 코골이 환자의 35%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무호흡이 직접 관찰되는 것입니다. 수면 중 무호흡이 관찰되는 것만으로 증상의 경중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배우자가 수면 중에 숨을 멈추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 병원에 데리고 오는 일이 매우 흔합니다. 또한 환자 자신이 수면 중 호흡이 곤란함을 느끼고 각성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무호흡에 의한 각성반응이 지나쳐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불면증 환자들은 잠들기 힘들어 하는 반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각성반응으로 잠이 잘 유지 되지는 못하지만 잠이 드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에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뒤척임, 발차기 등의 큰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상승된 복압으로 인해 소아에서는 야뇨증이 성인에서는 야간배뇨가 흔해서 수면 중 자주 화장실에 드나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 중에만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낮 시간에도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는데, 주간기면과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주간기면이란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졸음이 오는 것으로, 텔레비전 시청 중에는 물론이고 운전 중에 졸게 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한 경우에는 식사 중이나 대화중에도 졸게 됩니다. 피로감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고, 주간기면도 여러 가지 수면장애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주간기면의 가장 흔한 원인이 수면무호흡증이라는 것은 고려할 때 주간기면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의 가능성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 외에 주의 집중이 힘들고 기억력, 판단력의 저하가 올 수 있으며 공격적인 성격, 불안감, 우울 증상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부전도 동반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증상

무호흡은 수면 중에 각성을 일으키게 하고 수면을 분절시켜 다양한 정신신경학적 합병증을 불러옵니다. 주간기면증, 피로감 외에도 성격변화, 인지능력 장애, 운전능력의 저하 등이 높은 빈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증의 수면무호흡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2-4배 정도의 부정맥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부정맥 중에서는 서맥이 흔한데, 무호흡이 발생하면 맥박이 분당 30-50회로 감소했다가 호흡이 다시 시작되면 분당 90~120회의 빈맥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박이 감소하는 서맥의 정도는 무호흡의 길이와 산소포화도와 관련이 있으며, 수면 중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하면 기존에 관상동맥질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심실부정맥은 산소포화도가 65% 이하가 되면 빈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수면무호흡과 고혈압과의 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중 무호흡에 의한 교감신경계의 과자극이 혈압 상승의 한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수면무호흡 환자의 50%에서 고혈압이 동반되고, 고혈압 환자의 약 30%에서 수면무호흡이 되며, 고혈압을 동반한 무호흡 환자를 지속성 비강기도 양압술로 장기간 치료하면 혈압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 중 특히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그 외에도 수면무호흡은 동맥경화와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폐성 고혈압 등과도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정지에 의한 급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뇌혈관계 질환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의 위험이 더 높고, 무호흡 자체가 뇌혈류량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뇌혈관 질환의 빈도가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만한 중년의 남자가 혈압이 높고 장기간 심한 코골이의 병력과 함께 주간 기면이나 아침 두통을 호소하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야 합니다. 배우자나 가족들의 진술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기록하여 수치화한 주간 기면 지수는 질환의 경중을 수치화하는 척도의 하나로 이용됩니다.
구강 및 구인두, 하인두에 대한 진찰을 시행합니다. 큰 구개편도, 크고 축 늘어진 목젖, 낮게 내려앉은 연구개, 두껍고 큰 혀, 과도하게 주름진 인두 점막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강, 비인두, 후두, 경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비중격이 심하게 휘어 있다거나아래코선반이 큰 경우, 비용이 있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환자의 체중, 체질량 지수, 비만의 정도 등을 측정하고 무호흡의 동반 질환인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증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란 자는 동안 피검자의 여러 가지 신체변화를 측정하여 수면질환의 여부와 형태, 정도 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방법은 수면 중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 가슴과 복부의 호흡 운동, 뇌파, 안구운동,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등 7가지 검사를 동시에 시행합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는 무호흡의 여부와 정도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수면의 단계와 형태를 파악하고 공기의 출입을 직접 측정하여 무호흡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혈중 산소포화도의 변화를 감지하며, 그에 따른 근육의 움직이나 부정맥 등도 같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을 확진하고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무호흡의 원인에 따라 대뇌로부터 호흡자극이 없는 중추성, 자극은 있으나 기도 일부가 막혀서 생기는 폐쇄성, 양자가 혼합된 혼합성 수면무호흡증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숙달된 검사자가 필요하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병력 청취를 통하여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확진이 되면 폐쇄부위를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코와 입으로부터 시작되어 폐로 이어지는 기도의 어느 부분이 좁아져도 호흡 중에 폐쇄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부위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지고 치료에 따른 예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폐쇄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완벽한 검사방법이 없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 시에 내시경을 통하여 비강, 비인강, 입안, 인두, 후두 부위를 눈으로 관찰하고 좁아져 있는 부위를 예측할 수 있으며,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비인두 굴곡 내시경을 넣고 환자로 하여금 숨을 들이쉬게 하여 음압을 형성한 뒤 비강을 통해 비인강-연구개-혀의 기저부를 관찰하여 좁아지는 부위와 그 정도를 판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두경부 측면 방사선 촬영 후 각 부위의 단면을 측정하여 협소한 부위를 확인해 보기도 하며, 최근에는 CT, MRI 등을 이용하여 폐쇄 부위를 확인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코 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비강검사나 기도 폐쇄를 확인하기 위해 폐기능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피검사를 통하여 동반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수면다원검사에서 중추성 수면무호흡을 보인 경우에는 뇌간의 이상 여부를 알기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방과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수면 시에도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두부를 높이고 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취침 전 음주나 안정제의 복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항우울제가 수면무호흡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효과는 불분명합니다.
무호흡 상태를 감지하여 흡기 시에만 자동으로 양압의 기류를 공급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무호흡이 생기면 밖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무호흡을 막는 방법입니다. 치료 효과가 높고 중추성 수면무호흡에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가격이 고가이고 수면 중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기계소음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거나 밖에서 주입되는 양압의 공기로 인해 복부 팽만이나 코막힘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여행 시에 휴대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무호홉이 재발한 환자, 중추성 무호흡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때 구강에 착용하여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주어 좁아진 인두기도를 넓혀주는 장치, 후방으로 처진 혀를 당겨주는 장치 등이 있습니다만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 자동으로 자세변화를 유도하는 코골이 방지 조끼, 베개 등 수백 가지의 다양한 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들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나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에 적절한 기구를 선택하여 보조적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원칙은 폐쇄를 일으키는 좁은 부분을 넓혀서 기도 폐쇄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의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고 폐쇄부위가 확인된 경우에 시행을 합니다. 흔히 폐쇄를 일으키는 중요 부위는 비강, 인두부, 설근부로 이 중요한 세 부분을 넓히기 위한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코는 공기가 들어오는 첫 관문으로 코가 막히게 되면 공기를 들이 마시기 위해 더 높은 음압을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높은 음압은 이차적으로 인두부의 폐쇄를 악화시키거나 지속성 양압술 등의 다른 치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 비강 검사를 통하여 아래코선반 비후, 비용종, 비중격 만곡증 등이 있으면 다른 수술적 치료에 앞서 시행하거나 병행하여 이에 대한 교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두부는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주된 원인 부위입니다. 따라서 1950년대 이후부터 인두부위의 늘어진 조직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구개수구인두 성형술부터 레이저, 전기소작,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방법까지 다양한 수술 술식과 기구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신마취 하에 구개편도를 제거하고 늘어진 목젖, 연구개 일부를 제거한 후 봉합하여 구인두를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단순 코골이 환자보다는 무호흡지수 20이상, 산소포화도 80%이하, 심한 주간기면증, 사회 및 가정생활에 문제가 되는 심한 코골이, 수면 중 부정맥이 생기는 경우 등 5가지 중 2가지 이상이 존재하는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에 적용됩니다.
수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신마취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개 2박 3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통증이 2주 정도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반적인 식사가 어려워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호흡장애 지수 20이하이고 구개편도의 비대가 없고, 설근부 쪽이 협소한 경우가 아닐 때 시행하며 고주파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조직을 제거 또는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기도폐쇄가 설근부로 확인된 경우 비대한 혀에 고주파를 이용하여 축소, 성형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설근부를 앞으로 당겨주기 위한 수술도 있습니다.
기타 방법으로 상악·하악 전진술, 기관절개술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올바른 진료와 진단을 통하여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에서도 발생하며, 정상 소아의 약 1-3%에서 나타나지만, 성인과 달리 소아는 주로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비대에 의하여 생깁니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는 소아의 대표적인 임파선 조직으로 출생부터 점차 커져 4-10세경에 가장 활발하다가 사춘기가 지나면 점차 퇴화합니다. 따라서 상기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큰 2-8세 사이에 편도 및 아데노이드에 의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잘 생깁니다.
소아 수면무호흡증이 성장 장애를 일으켜 저체중과 성장부진을 보일 수 있으며 학업장애, 정서적 불안정,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소아에서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 한 후 성장이 개선되고 학업 성적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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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