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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에 해당되는 글 3

  1. 2017.10.24 안면경련증
  2. 2017.06.27 다한증
  3. 2012.11.06 사각턱 치료
2017. 10. 24. 15:15

안면경련증 질병정보2017. 10. 24. 15:15

한쪽 얼굴의 입 꼬리가 끌려 올라가면서 눈까지 감기는 형태의 경련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뇌에서 나오는 안면신경의 뿌리가 신경 주변을 주행하는 뇌혈관(특히 뇌동맥)에 의해 박동성으로 압박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혈관에 의한 신경압박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경과하여 40대 말 이후가 되면 안면 신경이 점차 과민해지면서 눈 아래 부위가 조금씩 떨리는 증상이 발생된다.
이러한 혈관의 신경 압박이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눈 아래에서 입 주변으로 내려오게 되고 경련의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신경은 점점 약해 지는데 주변 혈관의 박동은 감소하지 않고, 혈관의 주행이 조금씩 변해서 조금씩 더 신경을 압박해 가기 때문에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 잘못 생각하여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한약이나 침을 맞고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면 불필요한 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는 별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보톡스는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것이 단점이다.

미세혈관 감압수술은 병의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수술 성공율도 95% 이상으로 매우 높다.
뇌종양 등의 이차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안면신경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안면 근육의 이상은 없고 수술 후 경련이 없어지면 정상적인 기능으로 회복된다.

미세혈관감압술(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은 편측 안면경련이나 삼차신경통 같은 질환에서 뇌혈관이 뇌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경근 기시부에 테플론펠트라는 수술 재료를 끼워 넣는 개두술을 시행하여 압박하고 있는 뇌혈관을 신경과 떨어뜨려 증상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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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7. 6. 27. 22:09

다한증 질병정보2017. 6. 27. 22:09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에 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직업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한증은 필요 이상의 땀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머리 등에 발생하여 대인 관계나 직업,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전신 다한증은 주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전신적으로 많은 땀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국소 다한증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이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들로 인하여 환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경우 보상성 다한증의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여야 합니다.


1 일차성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어릴 때부터 발생해서 사춘기가 되면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밤에는 대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 발생할 수 있고, 가족력은 25~50% 정도에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나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고, 교감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2 이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결핵이 있는 경우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 같은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

현재까지 다한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기준이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고, 환자들은 불편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정확한 발병률을 알기는 어렵지만, 전체 인구의 0.6~4.6%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그 확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손 다한증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사춘기 때 혹은 20대 초반 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을 합쳐 땀샘이 약 150만 내지 4백만 개가 있는데, 이 중 다한증에 관계되는 땀샘은 에크린 땀샘으로 약 300만 개가 존재하여 땀샘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에크린 땀샘의 주요 분포 부위는 손바닥과 발바닥이며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땀의 전체 양은 분당 0.5 내지 1mL 정도이지만 심한 고온의 조건에서는 하루에 10L의 땀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반면, 아포크린 땀샘은 숫자가 적고 주로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분포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모낭으로 땀을 분비하고, 끈적거리고 냄새나는 땀을 분비하지만 다한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최근에 또 다른 종류의 땀샘이 보고되었는데, 주로 성인의 겨드랑이에 분포하면서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의 형태와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는 아포에크린 땀샘이 그것입니다.

이 아포에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다한증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진단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한증을 확진하고 발한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먼저, 다한증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를 진단해야 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에 현저하게 많은 땀이 분비되면서 최소한 다음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양측성이며 비교적 대칭적인 땀 분비 분포를 보이는 경우

2 최소 일주일에 일회 이상의 과도한 분비

3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도의 다한증

4 발병 시점이 25세 미만

5 가족력이 있는 경우

6 수면 중에는 땀 분비가 없는 경우


진단 및 병의 중등도 검사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다한증 부위를 확인하는 데 요오드와 전분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치료 부위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 결과 판정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피부를 깨끗이 하고 건조시킨 후에 요오드 용액을 바르고 전분을 뿌리면 땀이 나는 부위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다른 진단 방법으로는 땀 분비 양을 측정하는 중량법(gravimetry)이 있으나, 역시 임상에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물리적인 검사법보다는 환자의 증상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여 검사하는 설문지 방법이 가장 널리 쓰입니다.


치료

1 치료의 필요성

다한증은 어느 나이나 있을 수 있지만 직업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성인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업을 수행하는 데도 영향을 줍니다.

심한 손 다한증이 있는 경우 손잡이가 미끄러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특히 전기기구나 금속, 섬유 등을 다루는 직업은 더 많은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시험시간에 손에 흐르는 땀 때문에 답안지 작성이 힘들다고 합니다.

의사나 물리 치료사처럼 상대방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있는 직업도 다한증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습진이나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과 무좀과 같은 감염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킵니다.

이처럼 다한증은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다한증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은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심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다한증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치료

다한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수술적, 비수술적 방법이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잠재적으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기 전에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먼저 고려되어야 하고, 실제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1) 국소 외용제

다한증의 치료에 이용되는 국소 외용제에는 염화 알루미늄(AlCl3-6H2O), 항콜린성 약물, 마취약물, 수렴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바르기 쉽기 때문에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일차 약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화 알루미늄은 다한증에 가장 널리 쓰이고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화 알루미늄의 농도를 조금씩 달리 해서 많은 약품들이 상품화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 농도의 염화 알루미늄이 상품화되어 시판 중에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루미늄 염이 피부의 점액 다당류와 복합체를형성하여 에크린 땀샘을 막아서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내 흡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땀이 나지 않는 취침 시간을 이용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랩이나 장갑 등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로 씻어내기 전에 최소한 6~8시간 정도 피부에 유지되도록 합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일주일 동안 매일 바르고 땀이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느끼면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바릅니다.

이 약물의 가장 큰 부작용은 피부 자극입니다.

이 피부 자극 때문에 약물을 지속적으로 바르지 못하는 환자가 약 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피부 자극이 발생했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드문 부작용이기는 하지만 알루미늄 독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품화된 염화 알루미늄 농도로는 이런 독성을 거의 일으키지 않지만 신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환자나 알루미늄과 연관된 약품을 복용하는 환자에 있어서는 주의를 요합니다.

염화 알루미늄이 가장 효과적이고 널리 쓰이는 약이기는 하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항콜린성 약물이 다한증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항콜린성 약물의 복용은 전신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국소 도포용 항콜린 약물이 선호됩니다.

그러나, 항콜린성 국소용 외용제는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효과적으로 땀을 나지 않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1960, 1970년대에는 글루타르알데히드나 포르말린 용액, 탄닌 산과 같은 수렴제가 다한증의 치료에 쓰였지만 장기적인 효용성이 떨어지고 피부의 색소 침착,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2) 내복약

많은 내복약제가 다한증의 치료에 유용하지만, 과도한 부작용으로 사용에 제한받고 있습니다.

내복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는 항콜린성 약물입니다.

내복약은 국소 외용제에 비해 전신다한증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프로판테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약제들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진정 효과, 고열, 기립성 저혈압, 소변의 축적, 빈맥, 심계항진 등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고 이런 합병증 때문에 국소 다한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중증 근무력증이나 마비성 장폐쇄, 위 유문 협착이 있는 경우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폐쇄각 녹내장, 방광출구 막힘 증상, 위식도 역류병,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다양한 약제가 내복약으로 쓰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짧은 기간 동안 벤조다이아제핀을 사용하면 불안이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다한증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클로니딘이나 인도메타신, 최근에는 칼슘 채널 차단제가 다한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3) 이온영동치료

이온영동치료는 피부 경화증, 편평태선, 허혈성 궤양, 상처 감염 등의 피부 질환에 쓰이기도 하지만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심한 손발 다한증에 안전하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수조 내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 전류를 흘려주게 됩니다.

그 작용 기전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피부를 따라 흐르는 이온 전류의 흐름, 특히 수소 이온이 피부 각질층의 땀샘을 막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쉽게 수조에 담글 수 있는 부위의 다한증에만 주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사용되지 않고 손발 다한증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시술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부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시 주의해야 하며, 심장박동 조절장치를 몸에 삽입했거나, 임산부, 인공관절과 같은 금속성 보조기구를 삽입한 환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 효과는 사용되는 전류의 세기와 관계가 있는데, 손의 경우 20~25mA 정도를 사용합니다.

15~20mA의 전류를 사용하여 20~30분간 일주일에 3~4회 치료합니다.

6~15회 치료 후에 땀이 나지 않게 되며, 그 효과는 마지막 치료로부터 2~14개월 지속됩니다.

보통 1~4주에 한 번씩 치료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심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부 건조와 자극, 홍반 등이며 심한 경우 물집을 동반한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피부괴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이런 부작용의 우려 때문에 더 낮은 전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맞추기 힘든 환자들은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집에 상품화된 이온영동치료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 효과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수조 내 항콜린성 약물을 섞어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에 비해서 약하기는 하지만 항콜린성 약물의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보톡스

보톡스는 사시, 안검경련, 근육긴장이상과 같은 신경근육 계통의 질환에 많이 쓰이는 약제입니다.

그 검증된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사이의 중간 단계 치료법으로 다한증,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보톡스는 A부터 G까지 7가지 형태가 있는데, 다한증에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 A입니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그 효과를 냅니다.

피부 내에 보톡스를 주사하게 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의 말단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보톡스의 효과는 8~9개월 정도 지속되며,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90%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외용제나 이온영동치료에 계속 반복되는 손발 다한증의 경우에도 성공적으로 사용됩니다.

두경부,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일차 약제로서 보톡스가 사용됩니다.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이마에 국한된 다한증이나 음식을 씹을 때 볼에서 땀을 흘리는 플라이 증후군과 같은 질환에 보톡스가 가장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보톡스는 알부민에 대한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말초 운동 신경증이나 신경 근육 계통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나 칼슘 채널 차단제와 같은 보톡스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약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효과적인 보톡스 치료를 위해서는 다한증의 부위와 범위를 고려하여 주사합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 당 1단위의 보톡스를 주사하여 총 50~100단위의 보톡스를 사용합니다.

손발의 경우 겨드랑이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는데, 손의 경우 ㎠ 당 1.5~2단위 주사하여 총 100~150단위를 사용합니다.

발의 경우 아직 연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총 250단위 정도를 사용합니다.

얼굴 다한증의 경우 총 100단위 정도를 사용하지만 입술과 같은 국한된 부위는 ㎠ 당 0.5단위 정도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톡스는 주사한 지 2~4일 뒤에 땀이 감소해서 2주 내에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보톡스의 치료 효과는 4개월에서 18개월까지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평균 6~8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는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주사 부위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평균 2일 정도 지속이 되나 10일정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의 경우가 더욱 심합니다.

시술시 가장 많이 쓰이는 마취 방법은 마취제가 포함된 크림을 바르는 방법인데, 손발은 표피가 두꺼워 크림이 흡수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다른 진통 조절 방법은 시술 전에 차가운 물체를 시술 부위에 대고 있어 감각을 무디게 하거나 진정 수면제를 주사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보톡스를 손바닥에 주사했을 때 일시적인 손바닥 근육의 마비가 발생하여 잡거나 꼬집는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손가락이 저리거나 무딘 느낌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2mm 이내의 깊이로 최대한 피부 표면 쪽으로 주사해야 합니다.

보톡스 주사시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5%의 환자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평활근과 심근, 땀샘을 포함한 다양한 분비선에 대한 신경 지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사슬은 목 부분과 가슴 속에서 양쪽 척추 옆으로 2번째 요추부위까지 하행하는 신경 구조물입니다.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는 흉강 내에 존재하는 이 흉부 교감신경에 대해 시술하는 것을 말하며, 이미 약 100년 전부터 최근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흉부 교감신경을 노출시키기 위하여 갈비뼈 사이를 크게 열고 수술을 했지만, 흉강 내시경이 발달하면서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시경은 3~5mm 정도의 피부 절개를 한 개 내지 두 개 양쪽으로 시행하여 수술을 진행하며, 당일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데 교감신경을 끊어주거나 신경을 잘라내는 방법, 소작기로 지지는 방법, 클립으로 묶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교감 신경 줄기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고 교감신경에서 나오는 가지만을 잘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신경의 위치는 다한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합병증 발생이 증가하나 교감신경 가지 절제처럼 적은 부위의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의 효과가 없거나 재발의 확률이 증가합니다.

교감신경 수술은 인체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가슴에 공기 또는 물이 차는 기흉이나, 흉수,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팔 신경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다한증을 수술하는 경우에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는 호너 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한증에서 교감신경 수술이 효과가 영구적이고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은 바로 부작용 때문입니다.

이 부작용 중 보상성 다한증은 다한증 수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하고 , 이 부작용이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을 후회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다한증에 관한 연구 대부분이 이 보상성 다한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감신경 수술을 하면 손이나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던 땀이 몸통이나 허벅지 또는 하체에 옮겨서 나게 되는데, 이를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들마다 달라서 발생 부위도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도 다릅니다.

그러나, 수술 전에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불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립된 방법이 없어 수술 후 환자가 후회하더라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라 발생률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경증의 보상성 다한증은 14~90% 정도, 중증은 1~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환자에 따라 극심한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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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6. 10:09

사각턱 치료 건강생활2012. 11. 6. 10:09

 얼굴의 윤곽은 각 개인의 턱뼈 형태, 근육의 발달 정도, 연조직의 비례와 비만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아름답고 균형잡힌 얼굴은 모든 이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더구나 최근 갸름한 얼굴형을 아름다운 얼굴의 기준으로 선호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사각턱에 대한 치료는 비교적 흔히 행해지는 얼굴미용치료에 속합니다.  실제로 사각턱환자를 보면 상대적으로 목 길이가 짧아 보일 뿐만 아니라 둔하고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사각턱을 이루는 요소를 보면 우각부까지의 긴 사선거리, 직각에 가까운 턱뼈각, 짧은 턱의 길이, 교근(씹기근육)의 비대, 외측으로 돌출된 우각부 등의 조합으로 임상적으로는 넓적하고 강인한 인상의 얼굴 형태를 만들게 되는데 이에 대한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교근(씹기근육)에 작용하여 근육의 부피를 줄여 줌으로써 사각턱 치료 효과를 보이는 방법으로 보툴리눔 독소 주사법 또는 고주파 치료술이 있으며, 둘째 입안절개를 통해 아래턱뼈의 후방 돌출부를 절제하고 턱의 폭경이 넓거나 우각부가 외측으로 돌출된 경우에는 안면윤곽술을 시행하기도합니다. 본 장에서는 사각턱 치료를 위해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하는 방법과 수술을 통한 사각턱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각턱 치료


사각턱의 주요원인

  보톡스로 주로 알려진 보툴리눔 독소 A형은 혐기성 세균인 clostridium botulinum 에서 유래된 보툴리눔 독소(BT) A-G 중 하나로서 여러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질병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툴리눔 독소 A형은 희석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시 안전한 약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 전 환자는 다른 미용 수술에서와 마찬가지로 신경학적 질환의 여부 및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되어야 합니다. 주사는 환자가 주로 앉거나 뒤로 기댄 자세에서 좌, 우 교근(씹기근육)에 4~8부위로 나누어서 시행됩니다.
침샘의 위치와 구조
  사각턱의 경우 보툴리눔 독소 주사 후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환자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약 2주에서 3주정도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3~4개월까지 지속적으로 조금씩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보입니다. 그 이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6개월 경과할 시에도 완전히 원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이 지난 후 원래상태의 80~90%가 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이론적으로는 6개월 간격으로 계속 주사를 맞아야 효과가 지속되지만 실제적으로는 5개월 정도 간격으로 3~4 차례 정도 주사하면 사각턱치료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됩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환자는 오징어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주사 후 1주와 2주 사이 사각턱 부위에 약간 이상한 느낌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는 주사 시 안면 신경의 가지에 약물이 주사되어 일시적으로 안면 신경마비가 생겼기 때문이며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사각턱 목적으로 주사 후 약간의 저작력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음식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교합력 감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비교적 안전하고 사용방법이 간단한 물질로 사각턱의 치료이외에도 얼굴주름, 안면 신경이상에 의한 안면 비대칭등 치과에서의 적용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보톨리눔 독소를 이용한 사각턱 치료
  사각턱 절제술은 아래턱뼈의 사선 길이를 줄이고 턱뼈의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매우 보편화된 미용 술식입니다. 수술 전 환자는 일반적인 방사선 사진 또는 삼차원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제거되어야 할 사각턱 부위 및 절제양이 결정됩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이뤄지는데 적절한 접근을 위해 입안을 통한 점막의 절제 후 사각턱 부위를 노출하게 되는데 이 방법은 얼굴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돌출된 사각턱뼈부위가 충분히 노출되면 술 전 방사선 사진을 이용해 계획된 양만큼 기구를 사용해 턱뼈가 절제됩니다. 그 후 잘라진 골편은 제거되며 남아있는 턱부위를 매끄럽게 다듬고 충분한 세척 및 지혈 후 봉합하게 됩니다. 때때로 아래턱뼈의 폭경이 매우 넓거나 사각턱 부위가 외측으로 많이 돌출된 환자의 경우 턱뼈의 피질골 절제술이 동시에 시행될 수 있고 근육이 함께 발달된 경우, 추가적인 교근(씹기근육) 절제술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침샘의 위치와 구조
  통상적으로 술 후 2-4일째 환자의 통증 및 부종이 심할 수 있으며, 그 후 서서히 붓기가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봉합사는 술 후 1주일 째 제거되며, 퇴원은 보통 수술 다음날 가능하지만, 음식섭취는 수술 후 처음 며칠간은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3~4일 지나면서 조심스럽게 정상 식이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다른 방법에 비해 매우 효과적이며 영구적인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3주가 경과되면 붓기가 많이 사라지며, 통상적인 음식섭취가 가능하게 회복되지만, 환자에 따라 확실한 안모의 변화는 최대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수술을 통한 사각턱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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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