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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14:14

소아 중이염 질병정보2020. 11. 30. 14:14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며 중이는 고막에서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으로 소리의 증폭에 관여하는 세 개의 이소골이 중이강에 존재합니다.

중이염은 이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의 총칭으로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누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눕니다.

소아에게 빈발하는 급성 중이염의 치료는 초기에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치료에 실패하여 고막천공이나 염증성 반응이 지속되는 만성중이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고,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이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흔히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 급성 염증은 사라지고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는 급성 염증을 앓지 않고도 생길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귀통증 
중이강 내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는 귀의 통증을 직접 호소할 수도 있으나,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단순히 보채고 평소보다 많이 울 수도 있고, 눕거나, 씹거나, 빨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거나 자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귓물(이루) 
삼출액은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도 높아져서 이에 의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일단 고막에 구멍이 생겨 농성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고막에 대한 압력이 소실되어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난청 
중이강 내에 고인 삼출액은 소리의 전달을 방해하므로 소아는 일시적인 난청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발열 등과 같이 급성 염증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염증의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발열, 구역 및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에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매우 흔하나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병을 의심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야 적절한 치료를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처음 몇 년간은 말을 배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소아는 이 시기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언어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잘 듣지 못하면 대화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도 어렵기 때문에 다른 모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중이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생제 치료이지만, 한가지로 정해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보통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 
급성 중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투여의 시기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5일 사용을, 다른 의사들은 10일 사용을 권하기도 하고, 2-3일 정도 지켜본 뒤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경우에만 사용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특히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적어도 한 달은 관찰을 한 뒤 사용을 하도록 조언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 
급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대게 귀의 통증이 수반되는데 환자 중 60% 정도에서 첫 24시간 이후에 통증이 완화되며, 며칠 후에는 이 비율이 80-90%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첫 24시간 동안은 통증 조절이 중요하며, 보통은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고막이 뚫어져 고름이 나올 때는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고막천자 및 고막절개고막천자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중이에 있는 삼출액을 직접 뽑아내는 방법이고, 고막절개는 고막에 구멍을 만들어 삼출액이 자연 배출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중이에 있는 액체를 뽑아냄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세균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번 시행하지는 않지만 신생아 환자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절한 내과적 치료에도 병이 지속되는 경우, 두개 내 합병증 등이 생기는 경우에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해서 필요한 방법입니다.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은 볼펜심처럼 내부가 뚫려있는 플라스틱 관으로 고막에 구멍을 뚫어 삽입하게 됩니다.

환기관은 귀인두관의 기능인 중이의 배출과 환기를 도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저절로 빠질 수 있으며, 수술의 합병증과 비용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을 반복적으로 앓거나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난청이 있는 경우에 이 시술을 받습니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수술 중의 하나이며, 그 평균 나이는 1~3세이고 간혹 청소년이나 성인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언어 장애, 균형 장애 등이 있거나 지속적인 난청, 고막의 구조적 이상 등이 있을 때에도 환기관 삽입을 해야 합니다.

그 밖에 이관이나 고막의 기형, 다운증후군, 구개열, 기압외상(비행이나 스쿠버 다이빙 시에 외기 압력이 변하면서 중이에 음압이 발생하여 생기는 손상)의 경우에도 환기관의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절제술 
아데노이드는 귀인두관이 열리는 곳의 바로 옆에 존재하는데, 크기가 지나치게 클 경우 귀인두관을 막아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면 중이염 발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술이 간단하기는 하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며, 출혈 등의 수술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아데노이드 수술을 통해 중이염의 발생이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어, 잦은 중이염으로 환기관 삽입이 재차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하여 의사, 보호자가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수술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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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발작성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증상)이 특징인 질환이다.

1800년대 중반 메니에르라는 프랑스 의사가 처음 언급해 현재도 메니에르 병으로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성·회전성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고령의 환자의 경우는 어지럼증 대신 순간적인 구역·구토가 발생한다.

청각증상인 청력손실, 이명, 이충감만은 대개 일측성(한쪽 귀에만)으로 나타난다. 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직전 심해지고, 일부는 어지럼증이 없어지면 청각증상도 완화된다.

어지럼증과 청각증상을 동반하는 전형적인 메니에르병 외에도 비전형적인 형태로 어지럼 증상만 있는 경우 또는 와우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충분한 관찰 및 검사가 필요하다.

메니에르병 치료는 어지럼증 발생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된다.

급성기 치료는 어지럼, 오심, 구토 등을 억제하기 위해 진정제, 진토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이뇨제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의 발작 시기에는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담배·술 등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의 변화 및 염분 축적을 야기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심리요법 중 하나다.

혈관 수축에 의한 허혈을 막기 위해 혈관 확장제가 사용되거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내림프낭 감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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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5. 17. 10:58

메니에르병 질병정보2019. 5. 17. 10:58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1861년에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 수종(endolymphatic hydrops)이 주된 병리현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이다.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 등이 관찰된다.
따라서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메니에르병 증상 발작과 과로 및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여자는 월경 주기와 관계가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이들 스트레스 호르몬이 이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또한 다른 원인에 의해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경우, 전신 대사 장애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그 정도가 변하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이는 메니에르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이후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한다.
고음역에서 먼저 청력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회전성 현기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명(귀울림)의 정도는 난청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강도나 음고의 변동이 심하다.

그 외에 귀에 무엇이 꽉 차 있거나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를 이 충만감이라고 한다.
이 충만감은 발작의 신호로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징적인 병의 증상으로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 이 충만감이다.
보통 이러한 발작 증상은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인 오심, 구토를 동반하고 수시간 동안 지속되며, 균형 장애는 수일간 지속될 수도 있다.
회전감 있는 현기증의 지속 시간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임상 증상 다음으로 진단에 중요한 것은 청력검사이며, 이 외에 전정기능 검사와 전기와우도 검사(electrocochleargraphy, ECoG)를 통해서도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료메니에르병 치료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은, 메니에르병이 일반 질병과 달리 초기 발병 환자의 약 80%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과 발작 증세의 주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 외에 현기증 발작의 주기, 강도, 청력 소실 정도, 양측성 여부에 따른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하며, 급성 현기증 발작 시기와 만성 시기에 따라 치료 접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에 대한 약물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약물이 급성기 현기증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청력 보존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또한 병의 진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 일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은 베타- 히스티딘(beta-histidine)과 이뇨제이다.

만성 메니에르병의 약물치료에서 베타히스티딘이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적어도 6주간 또는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1일 12mg의 복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뇨제로는 치아짓(thiazide) 계열, 아세타졸아마이드(acetazolamide), 요소(urea) 등이 사용되며, 현기증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많지만 청력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는 불분명하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가장 자주 시행되는 수술법은 내림프낭 감압술(endolymphatic sac decompression)이지만, 그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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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0. 10:32

이경화증 질병정보2017. 5. 10. 10:32

이경화증은 등골의 기저부에서 과도하게 뼈가 증식되는 병이다.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등골의 운동성이 점차 떨어지면서 내이로의 소리의 전도가 차단되는 진행성 난청이 나타나며, 흔히 양쪽 귀 모두 발병한다.

이 경화증이 진행되면서 청신경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구 12명당 1명꼴로 생기지만 모두 증상을 수반하지는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20-30세 사이에 처음 생기며, 여성의 발병 빈도가 남자의 두 배 정도 된다.

임신 중에 병의 진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10명 중 6명 정도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한다.


증상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대개 다음과 같다.

* 소리가 둔화되어 불분명하게 들리는 난청으로, 소음이 있을 때는 소리가 더 명확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다.

* 귀울림증이 나타난다(이명).

심한 경우에는 어지럽거나 평형장애(어지러움)가 생길 수 있다.


치료

청력 검사와 가족력을 기초로 해서 진단을 내리는데, 질병의 진행을 막아주는 약물 치료는 없다.

난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보청기 사용이나 고정된 등골을 대치하는 수술이 있다(등골절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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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개리 커한 박사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NHS: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48~73세 여성 5만5천850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4일 보도했다.

이부프로펜을 일주일에 2차례 이상 6년 동안 사용한 여성은 1년 미만 복용한 여성에 비해 난청 발생률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한 박사는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는 9% 더 높았다.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난청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표준 용량을 복용하는 경우 복용 기간과 난청 위험 사이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장기복용에 의한 난청 위험 증가는 그리 대단한 정도는 아니지만 두 진통제의 사용빈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할 수 없다고 커한 박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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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23. 18:31

소아 청각장애 질병정보2013. 1. 23. 18:31

소아 청각장애란 말 그대로 유, 소아군에서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모든 질환 또는 증상 자체를 말합니다. 청각장애라고 하면 귀를 통해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는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하며, 흔히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난청을 이야기하는데, 그 밖에도 귀에서 정상적으로는 들리지 않는 불쾌한 잡음이 들리는 이명도 청각장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아 청각장애라 하면 유, 소아 난청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난청이란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하고, 발생 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난청은 귀 질환에 있어서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아이의 의사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 소아의 경우 외관상 이상이 없는 경우, 방치되거나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언어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에 발생한 난청의 경우 언어 발달이 불가능해지거나 지연되면서 발달과 학습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옵니다. 이 경우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리 자극의 감소나 소실이 중추 청각신경로의 발달과 성숙을 저해하여 난청을 발견하였더라도 이를 교정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소아 청각장애

중이염은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를 찾아오는 환자 중에서 상기도염 다음으로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중이염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성이 소실되는 시기로 알려진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3세경까지는 약 70%의 유, 소아가 적어도 한 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세가 넘어 감염에 대한 면역 기능이 증진되면 발병률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성인보다 유, 소아에서 훨씬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급성 중이염은 중이강에 발생하는 모든 급성 염증 현상을 말하며 초기에는 고막의 발적, 고막의 팽창과 같은 징후와 이충만감, 귀통증, 난청,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고막이 뚫어지는 경우에는 이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염증성 액체가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과 고막에 천공이 있으면서 화농성 분비물이 나오는 화농성 중이염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발병 후 경과 기간에 따라 3주 이내의 급성 중이염, 2주 이후 3개월 이내의 아급성 중이염, 발병 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이염에서 중이강 안에 삼출액이 고인 경우, 고막에 천공이 있는 경우, 염증이 심하여 귓속뼈 및 그 주변 달팽이창(정원창), 안뜰창(난원창) 부근의 점막 부종에 의한 귓속뼈 연쇄의 기능 장애를 초래한 경우 전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경화증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 양식을 지니는 질환으로 성인에서 발병하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임신하면서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걸쳐 발견되므로 유, 소아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중이와 내이의 뼈 구조가 파괴되어 흡수되고 새로운 뼈로 대치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미성숙한 뼈로 치환되고, 등골의 윤상인대를 침범하면서 등골을 고정시켜 전음성 난청을 일으킵니다. 전음성 난청 뿐 아니라 달팽이관으로 병이 진행하게 되면 감각신경성 난청 또는 혼합성 난청을 일으키게 됩니다.
외이도가 막혀있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외이도 폐쇄는 후전적인 외상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선천적인 경우르 이야기하며, 또한 폐쇄 정도에 따라 외이도 협착과 폐쇄로 구분합니다. 후천적인 경우는 외이도 골절, 외이도 종양, 심한 외이도염에 의해 외이도가 좁아진 경우, 또는 폐쇄된 경우를 말합니다. 외이도의 협착 또는 폐쇄가 연골로 이루어진 부분인지 뼈로 이루어진 부분인지 또는 전체에 걸쳐져 있는지에 따라 종류와 형태를 분류하는데, 완전 폐쇄가 아닌 협착인 경우이면서 귓속뼈의 기형이 없고 고막이나 달팽이관 등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충분히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폐쇄가 있거나 귓속뼈의 기형이 동반되면 전음성 난청이 생깁니다.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 과정 중에서 달팽이관의 발생에 이상이 생겨 선천성 난청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다양한 경우가 있지만, 흔히 골미로는 정상인데 막미로의 발육 부전이 있는 막미로 이형성증과 골미로의 발육 부전이 있는 골미로 이형성증으로 나뉩니다. 골미로 이형성증인 Mondini 이형성증과 막미로 이형성증인 Scheibe 이형성증이 가장 흔합니다.
유전성 난청은 난청만 단독으로 나타나느냐 다른 동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느냐에 따라 증후군형과 비증후군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종류만 수백 가지에 이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전성 난청이 비증후군형으로 나타나며,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 월등히 많습니다. 또한 인종이나 민족적인 특성과도 연관이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 고유한 유전 형태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증후군형의 경우 난청 외에 특징적인 소견이 동반되고 난청 외에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비증후군형의 경우 임신 중의 약물 복용, 주산기 감염, 출생 시 손상 등의 위험 요소가 없는 선천성 난청의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 소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나 태어난 직후에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선천성 또는 신생아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풍진, 단순포진바이러스, 매독 등이 산모 감염을 통해 신생아의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막염은 소아에게 후천성 감각 신경성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감염 후 감각신경성 난청의 발생률이 최대 40%에 이릅니다. 감염을 일으킨 세균에 따라 난청을 일으키는 정도가 차이가 있고, 뇌막염 경과 중에 주로 초기에 난청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이염은 중이염을 앓는 중에 생긴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장액성 내이염과 세균 자체가 내이를 침범하여 발생하는 화농성 내이염으로 나누며, 주로 급, 만성 중이염이 진행하여 발생합니다. 중이염을 앓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감각신경성 난청과 현기증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장액성 내이염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화농성 내이염은 심한 비가역적 난청을 초래합니다.
감염성 질환 중 볼거리나 홍역이 발생하면 난청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관자뼈 안의 달팽이관에 충격이 전해져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발생하여 달팽이관을 침범한 경우 뿐 아니라 구조적인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진탕으로 인해 감각신경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치료를 위한 약제, 일상생활 중 노출될 수 있는 각종 화학물질들이 달팽이관 기능에 영향을 주어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기용매나 중금속과 같은 산업 화학물질 뿐 아니라 특정 항생제, 이뇨제, 진통소염제, 말라리아 치료제, 항암제와 같은 약제 중 일부도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전이나 사용 중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각종 중추신경계 질환, 혈관질환, 혈액질환, 종양, 대사성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난청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난청 외에 다른 증상이 주 증상이거나 더 심각할 수 있어 자칫하면 난청을 간과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에게 무호흡으로 저산소증이 있었던 경우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빌리루빈혈증은 청각 중추에 영향을 주어 난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산아와 미숙아의 경우 정상아보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체중 출생아에서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서 난청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조기 청력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사항은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가 불가능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 표현이 정확하지 않은 유, 소아기의 난청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같은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검사 방법이 고안되었지만 이 또한 보호자가 난청이 의심되는 아이를 발견해야 진행 가능하므로, 아이의 난청 유무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사항을 체크하는 것도 소아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귓바퀴를 포함하여 외이도 고막 등 귀의 외형적 구조물들의 형태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이를 통해 외이 기형과 동반된 외이도 기형, 중이염의 유무, 고막과 귓속뼈의 이상 유무, 외이도 이물질 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고실이란 중이를 가리키는 말로써 고실 측정법은 중이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고실 측정법을 통하여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고 부드러운 귀마개를 귀에 넣고 압력을 변화시키면서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줄 때 고막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음향 에너지를 측정하는 검사법으로, 중이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순음청력 검사는 검사자가 피검사자에게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 피검자가 소리를 듣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청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통해 신호음을 들려주고 청력을 측정하는 기도 청력 검사와, 머리뼈에 진동으로 소리 자극을 주어 청력을 측정하는 골도 청력 검사가 있습니다. 순음청력 검사를 통해 각 주파수별 청력 손실치를 측정하여 청각 장애 유무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피검자가 자극음을 듣고 버튼을 누르는 행동이 가능해야 하므로 유, 소아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검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5세의 어린이는 검사에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흥미 있는 놀이나 장난감, 악기, 그림 등을 결부시켜 청력 역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검사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자극음이 들리면 장난감을 하나씩 고리에 끼우게 하는 등의 놀이를 유도하거나, 어린이가 스위치를 작동하면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 가지 그림, 장난감, 인형 등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자극음을 주지 않았을 때는 어린이가 스위치를 작동해도 이러한 상황을 볼 수 없도록 하게 하여 검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검사자와 어린이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야 하고 놀이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켜야 합니다.
소리를 들려 주고 유, 소아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연령에 따라 자극음에 대한 정상적인 생리 반응의 특징이 있는데, 소리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소리의 강도를 통해 청력을 개략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략의 주파수로 나누어진 자극음을 주며, 사람 목소리, 북소리, 호루라기 소리, 장난감 소리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감지기를 부착하여 반응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좌우로 고개를 돌려 음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이용하여 방음실에서 좌우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음자극을 주어 청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1세 이상의 유, 소아는 반복되는 단순한 소리에 쉽게 싫증을 내므로, 음자극과 동시에 다양한 빛이나 흥미 있는 화면을 이용하여 검사 효과를 증대한 검사 방법이 시각강화 청력 검사입니다. 생후 6~24개월의 유아에게 유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청성뇌간 반응은 소리 자극이 주어진 후 1~10msec 사이에서 청신경과 뇌간에 걸친 청각신경로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변화를 표면전극을 이용하여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마취나 수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침습적이지 않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이러한 이유로 신생아 선별 청력 검사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청각신경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변화는 특징적인 파의 형태를 보이는 데 이러한 파 중에서 의미가 있는 파의 잠복기와 진폭 등을 측정하여 청각신경로의 이상 유무와 청력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 달팽이관에서는 외유모세포의 능동적 작용에 의해 이음향방사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음향방사는 소리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발적으로 일어나지만, 음자극을 주었을 때 유발되기도 합니다. 자발 이음향방사를 측정하는 것을 자발 이음향방사 검사, 유발 이음향방사를 측정하는 것을 유발 이음향방사 검사라고 하며, 유발 이음향방사 검사에는 일과성음 유발 이음향방사 검사와 변조 이음향방사 검사가 있습니다. 일과성음 유발 이음향방사 검사는 주파수별로 검사할 수는 없지만, 30dB이상의 외유모세포 장애로 인한 청력 손실을 확인하는데 유용하여 선별검사 목적으로 이용되며, 변조 이음향방사 검사는 주파수 특성을 살피면서 달팽이관의 변화를 추적하는데 이용됩니다.
고막을 통하여 전극을 곶(갑각)에 부착시켜 음자극에 따른 전기적 반응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청력의 손실 정도, 와우의 이상 유무 등을 잘 관찰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고 역치의 측정이 용이하지만, 전극이 고막을 통과하여 갑각에 부착하므로 침습적이어서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CT나 MRI로 청각 이상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청력을 측정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외이, 중이, 내이의 구조적인 이상, 중이염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만성 중이염, 외이 기형, 내이 기형과 두부 외상 등에서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난청의 원인이 중이염이라면 중이염의 치료만으로도 난청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와 고실천자, 고막 절개, 환기관 삽입, 유양동 절개, 고실성형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급성인지 만성인지 또는 중이염이 얼마나 심한지, 고막이나 귓속뼈, 중이 점막 등의 상태가 어떠한지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혈액-뇌경계부를 통과하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혈액이나 뇌척수액을 배양하여 원인균이 발견되면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소아에서 난청의 빈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막미로와 청신경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여 달팽이관과 속귀신경의 이차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막염으로 인한 미로염이 발생하면 와우는 신생골로 폐쇄되는 과정을 일으키므로 와우이식술을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막염으로 인한 내이의 화골화의 진행이 의심되면 조기에 와우이식을 하는 추세입니다.
이경화증으로 인한 난청은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경화증에 대한 약물 치료로는 불소가 이용됩니다. 불소가 이해면화가 진행된 부위에서 효소가 분비를 억제하여 청력 손실이 진행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고정된 등골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등골 가동술과, 등골을 제거하는 등골 절제술, 등골에 구멍을 내어 보철물을 이식하는 등골 절개술이 있으며 현재는 등골 절개술을 주로 이용합니다.
외이도 폐쇄로 인해 난청이 생긴 경우 폐쇄된 외이도를 수술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외이도의 폐쇄만 있는 경우보다는 외이도 폐쇄와 함께 중이 구조의 기형과 귓바퀴 기형 등이 동반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귓바퀴 성형은 이식에 필요한 연골의 성장이나 신체의 전체적인 성장에 의한 크기 결정 등의 문제로 8~10세경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청력 회복과 이로 인한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전문가와의 상담 및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간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외이도의 기형이 심한 경우 귓속뼈를 포함한 중이 구조와 주변의 얼굴 신경 주행로에 심한 기형이 있을 수 있고, 다른 두개안면 기형이 동반될 수 있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합병증이 심하고 예후가 불량해서 수술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력이 남아있지만 약물이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근본적인 난청이 해결되지 못하는 경우 또는 본격적인 치료 전에 난청으로 인한 언어 발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청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포켓형이나 귀걸이형 뿐 아니라 귓속형, 외이도형, 고막형 등 다양한 형태의 보청기가 있으며, 기술이 발전하여 점차 크기가 작아져 외부로 보이는 부분이 줄어들면서 미용 상의 문제점을 상당 정도 극복하였기 때문에 난청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단, 귓바퀴나 외이도에 기형이나 염증 등의 문제가 있는지,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제거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음량 조절기를 적절하게 다룰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특정 형태의 보청기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청력 상태에 따라서도 경우에 따라 보청기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청력 평가가 필요합니다. 외이도 폐쇄 등의 경우 골도 청력을 이용한 골전도 보청기가 이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 유형의 보청기
와우 이식이란 인공달팽이관 이식이라고도 하며 달팽이관의 이상으로 들을 수 없게 된 환자에게 속귀신경을 전기 자극하여 소리를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외부의 음자극은 대뇌 청각신경로의 발달과 성숙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 소아의 경우 난청이 인지된 후 가능한 빨리 음자극을 주어 환아의 잔여 청력을 극대화하고 청각 언어를 구사하게 하여 학습 능력을 갖게 해야 합니다. 와우 이식은 고도난청을 가진 환아의 재활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기술의 발전으로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단, 수술 후 바로 정상인들처럼 소리를 듣고 언어를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전후의 언어 평가와 이식기의 조율 그리고 언어재활치료의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보호자의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또한 모든 경우에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로 인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전에 수술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인공와우 이식

난청의 원인 중 예방 가능한 원인이 많으므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신생아 또는 유, 소아의 난청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선천성 비유전성 난청 중 풍진, 매독과 같은 질환은 임신 전 산모의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임신 중 발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적절히 함으로써 신생아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생 시 두부 외상을 피하고, 조산아나 미숙아에 대한 처치를 적절히 하면 후천적인 신생아 난청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유전성 난청은 대부분 열성으로 유전하여 정상 부모에게서 태어나므로 예방과 예측의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첫 아이가 농아로 태어나면 유전 상담을 통해 둘째 이후의 아이들에 대한 동일 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나 홍역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 대해서는 생후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예방하도록 하며,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약물의 이독성 여부를 확인하여 이독성 난청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이독성 약물이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우는 약물 투여 전후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투여량과 투여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하며 약물 투여 중 뿐 아니라 투여 후에도 청각에 대한 관찰을 지속해야 합니다.

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고, 두부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며 머리를 다친 경우 청력 이상 유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 프로그램은 전체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청력 선별 검사와 난청 고위험군 신생아 또는 중환자실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고위험군 청력 선별 검사로 구분합니다. 실제 전체 신생아 중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의 비율은 10~16%이고, 이 중 난청은 2.5~10%로 유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인 청력 선별 검사가 필요하며, 모든 중환자실 신생아가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최소한 퇴원 전에는 꼭 선별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000년 미국의 신생아 청력 검사를 위한 공동 위원회(JCIH)는 모든 신생아는 청력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신생아는 생후 3개월 이내에 추적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난청으로 진단된 영아는 생후 6개월 이내에 중재를 받아야 하며, 고위험군 신생아는 청각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난청은 이음향방사 검사와 뇌간유발반응 검사로 쉽게 진단을 내릴 수가 있으며, 자동화된 뇌간유발반응 검사기기가 개발되면서 한층 더 쉽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신생아 난청 검사

MP3는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MP3를 통한 음악 감상이 대부분 장시간이고 외부 소음이 많은 곳에서 듣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청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음성 난청으로 볼 수 있는데, 소음은 얼마나 큰 소리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듣느냐에 따라 난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단 소음성 난청 초기에는 청력검사 상 4KHz 대역의 청력 저하가 나타나고 점차 진행하면 고주파 음역의 청력 저하가 나타나다가 점차 저주파 음역까지 범위가 확장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나 높은 소리를 못 듣거나 말소리를 또박또박 알아듣지 못하는 어음 분별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청력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과도한 MP3의 사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볼륨을 과도하게 높여서 듣지 말고, 주변 소음이 시끄럽다고 해서 거기에 맞추어 소리를 키우는 일을 피하며, 장시간 연속으로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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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2. 10:23

이명 질병정보2012. 11. 12. 10:23

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이명은 다시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뉩니다. 타각적 이명은 혈류소리나 근육의 경련소리와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검사자도 그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각적 이명이란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자각적 이명도 환청과는 다릅니다. 이명은‘삐’ 소리나 ‘윙’ 소리와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가 들리는데 반해서 환청의 경우에는 음악이나 목소리와 같은 의미가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환청은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명은 매우 흔해서 완전히 방음된 조용한 방에서는 모든 사람의 약 95%가 20dB 이하의 이명을 느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이런 소리는 임상적으로 이명이라고 하지 않고,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일때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의 개념
난청, 현기증과 더불어 이비인후과 영역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 이명은 기원전 400년 경에 이미 기술되기 시작하였으나, 많은 학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과 발병 기전에 대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적절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외국의 경우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30% 이상이 이명을 호소하고 있으며, 6~8% 정도가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의 이명이 있고, 0.5% 정도에서는 이명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이명은 크게 자각적 이명과 타각적 이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각적 이명의 원인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각적 이명의 원인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종류로는 내이질환, 소음, 두경부 외상, 중이염, 외이도염, 약물, 상기도염, 스트레스나 피로, 청신경 종양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달팽이관 안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는데, 이 때 비정상적인 자극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이 자극은 중추의 청각신경전도로에 자극을 주어 환자는 실제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 외에 청신경의 이상감각, 달팽이관이나 속귀신경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이상과 그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중이 내 근육의 과도한 긴장, 내이 구조물의 부종 등도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각적 이명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로 혈관 기형을 포함한 혈관의 이상, 귓속뼈나 귀인두관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입천장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턱관절 이상 등이 체내 소리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명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비슷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단속적인 이명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인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지속적인 것이 많습니다.
환자들은 이명 증상을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복합음으로 표현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음 중에는 ‘윙~’, ‘쐬~’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으며, 복합음은 매미 소리와 ‘윙~’ 소리의 혼합이 가장 많습니다.
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오히려 긴장이 풀려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청력검사를 시행한 경우 난청을 동반한 경우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이중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성 난청, 전음성 난청을 동반한 경우보다 많아 이명이 내이와 청각신경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이명환자에서 이명의 주파수는 청력장애가 가장 심한 주파수나 갑자기 청력이 감소되는 주파수와 일치합니다.

이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본인의 증상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야 합니다. 보통 환자의 불편감을 의사가 진료 중에 물어보면서 확인하게 되지만,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문진표 또는 설문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은 보다 많은 항목을 자세히 평가할 수 있고 환자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자신의 증상을 생각하여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명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이러한 설문지의 평가 항목에는 어느 쪽 귀 또는 머리의 어느 위치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명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어떤 종류의 소리가 나는지, 지속적인지 단속적인지, 갑자기 발생했는지 서서히 진행하는지, 원인이 될 만한 동기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는지, 현재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지, 동반되는 다른 증상은 없는지, 특정 행동이나 조치에 심화 또는 약화되는지, 이명에 대한 치료를 받아본 적은 있는지 등의 항목과 함께 이명의 크기, 고저, 청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 등의 항목이 있고 이를 환자가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지, 청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 과도한 소음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음주가 심한 편인지 등도 의사가 이명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명으로 인해 진료를 받는 경우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 검사는 이명을 진단할 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외아도염이나 중이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고막 천공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도 이명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 경우라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해 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귀의 고막 검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명과 관련된 여러 인자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관성을 보이는 것이 난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감각신경성 난청부터 소음성 난청, 두부 외상 후 난청,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과 관련된 난청, 전음성 난청까지 다양한 종류와 원인의 난청이 이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보다 높은 빈도로 이명이 발생하며, 난청의 정도와 이명의 비율 간에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고도의 난청을 가진 경우에 이명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명과 밀접한 관련성을 띤 난청의 유무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청력 상태를 초기에 평가하여 기초 자료로 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순음청력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양측 귀의 기도 및 골도 청력을 기록해 두어야 하며, 추가적으로 고음역 청력을 평가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명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일부는 전음성 난청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이 내 삼출액이나 만성 중이염이 동반된 이명의 경우 치료 후에는 이명이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이학적 검사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고막운동성 검사를 통해 전음성 난청의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객관적 이명 중 혈관성 기원의 박동성 이명이나 구개근경련 등의 경우 고막운동성검사 상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나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런 경우 고막운동성 검사를 꼭 시행하여야 합니다.
등골근 반사란 저주파수의 강한 자금음에 대한 등골근의 반사 유무 및 양상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중이 상태, 청력 역치 평가에 이용하며, 청각과민이 동반되거나 청각과민 단독으로 있는 경우 등골근 기능 장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등골근 반사 검사의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음청력 검사는 어음청취역치 검사, 어음명료도 검사, 최적안정역치와 불쾌역치 검사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집니다. 어음청취역치 검사는 검사 어음의 50%를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어음의 최소 강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어음명료도 검사는 최적안정역치에서 검사어음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는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최적안정역치는 어음청취역치에서부터 음강도를 높이면서 들려주었을 때 피검자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며, 불쾌역치는 최적안정역치에서부터 음강도를 높이면서 들려주었을 때 피검자가 자극음으로 인하여 불쾌감이나 압박감, 통증 등을 느끼는 강도를 측적하는 검사입니다.
어음청력 검사는 청력 장애의 부위별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환자의 사회적응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보청기의 선택 지침이 되는 등 중요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뇌간유발반응 검사는 청력 역치의 객관적 측정 이외에 이명과 뇌종양 사이의 관계를 비교적 객관적이고 비침습적인 방법을 통해 배제할 수 있는 선별검사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이명클리닉에서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기본적인 선별 검사에 해당됩니다. 많은 이명 환자들이 실제로 이명이 뇌종양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불안감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신경종양의 경우 난청과 함께 이명이 하나의 증상으로 발현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또한 MRI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뇌간유발반응 측정은 이명 환자의 청각학적 선별검사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청신경종양 등 중추성 기원의 질환이 배제되면 환자들의 이명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가 능동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이음향방사를 감지, 측정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이음향방사 검사는 객관적이고, 비침습적이며, 검사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내이의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라는 특정 기관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음향방사를 통한 이명의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다양해서 이음향방사 검사를 임상적으로 이명 환자에게 활용하는 데는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느끼는 이명을 객관적인 수치로 정량화하는 검사입니다. 음고저비교 검사, 음크기평형 검사, 최소차폐치검사, 잔류억제 검사 등의 항목이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이명 증상을 객관화하고 수치화합니다.
신호음을 들려주고 환자의 이명과 가장 가까운 주파수를 찾는 검사입니다. 이중 고정주파수 음고저 비교 검사는 순음청력검사계기를 이용하여 11개 주파수 대역의 순음, 대역잡음, 백색잡음을 들려주고 가장 어느 주파수가 가장 유사한지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연속주파수 음고저비교 검사는 자기청력검사계기를 이용하여 주파수를 연속적으로 변화시켜, 이명에 보다 가까운 주파수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명이 없는 반대쪽 귀에 음자극을 주고 가능한 작은 소리로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로 옮겨가면서 검사를 시행하며 비슷한 음역에서는 두 주파수의 사이를 좁혀가면서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이명이 얼마나 큰가를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음고저비교 검사로 이명의 주파수가 얻어진 후에 그 주파수의 순음이나 잡음을 이용하여 음 크기 평형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명 검사 장치를 사용하여 음고저 비교검사로 얻어진 주파수음을 2~3초간 이명이 있는 귀에 지속적으로 주는 방법으로 청력 역치 근처에서 자극음을 일정하계 단계적으로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음고저비교 검사로 얻어진 이명주파수의 대역잡음으로 이명을 차폐하여 최소의 차폐치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차폐음을 일정한 크기로 단계적으로 상승시켜 이명이 들리지 않는 최소의 값을 찾게 됩니다. 원칙적으로 한 번만 시행하나 여러 번 검사할 경우에도 세 번을 넘지 않으며, 여러 번 반복한 경우 가장 작은 크기를 최소차폐치로 정하게 됩니다.
차폐음에 노출된 후 이명의 크기가 일시적으로 작아지거나 이명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잔류억제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명 주파수의 협대역 잡음으로 이명의 크기보다 10dB 높게 60초간 자극을 준 다음 중단했을 때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이명이 줄어든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귀 주변의 큰 혈관에 인접한 종양성 병변이나 혈관 주행 이상은 조영제를 사용한 CT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쪽에서만 들리는 박동성 이명의 경우 다른 기본 검사상에 이상이 없다면 CT를 시행하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내이도 내의 청신경 주행로나 소뇌교각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 질환은 조영제를 이용한 MRI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CT에서 확인되지 않는 동정맥기형의 경우 MRI를 이용한 혈관촬영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를 통한 동정맥 기형 등의 혈관 이상 확인이 가능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혈관조영술입니다. 타각적으로 확인되는 이명이 있음에도 CT나 MRI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가 이명의 악순환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수면을 촉진하고 짜증을 줄여 주는 작용을 하여, 특히 잠자기 직전에 소량을 복용하면 수면 촉진 효과와 이명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 국소마취제를 정맥 주사하여 이명을 억제한 경우도 보고되기는 하나 장기간의 경과 관찰 결과 특별한 치료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매독, 면역결핍증 등이 이명의 원인인 경우 이들 질환을 먼저 치료하여야 하며, 저염식이나 이뇨제, 내이혈관확장제, 혈압강하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이경화증에 동반한 이명의 경우 불소나트륨 치료가 이용되기도 하며, 황산아연, 비타민 A, C, D 등도 이명 치료에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B12 혼합액을 중이강 내에 주입하여 고실신경얼기와 내이 유모세포의 이상 흥분을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도 있습니다.
은행잎 추출물 제제는 동맥확장 작용과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고 말초혈액순환 개선으로 현기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고 청력 개선과 이명 증상 감소에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은행잎 제제가 이명 개선에 튼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어 기대한 만큼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약물 치료를 시행할 경우에는 이명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하는 약물이 다르고 약물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전문의의 신중한 판단 하에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나 약물이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중이재건수술, 내이절제수술, 제8 뇌신경 절단술, 선택적 전정신경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혈관 장애나 중이 및 인두근육장애가 있는 경우 갈고리 골절술이나 고막긴장근절제술 등의 적절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혈관성 종양이 있는 경우에는 병변 부위에 관여하는 혈관이 다수인 경우 수술로 이명이 상당히 감소하기는 하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술 전에 동맥색전술을 시행하고 색전술 후 48~72시간 이내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공급혈관을 찾아 동맥색전술을 시술할 수 있습니다. 시술 전에는 반드시 두 개강 내에 다른 혈관질환이 있는지, 내경동맥과 척추동맥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여 시술 후 두 개내 혈류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합니다.
지속적 이관개방증이 있는 경우 코인두강내 귀인두관 입구부 주위에 20% 초산은을 사용하여 화학적 소작술을 시행하거나, 이관 주위에 테프론이나 젤라틴 스펀지를 주입하여 이관 개방을 줄여줌으로써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외림프누공이 있을 때에는 시험적 중이 절개술로 누공 부위를 관자근막이나 골편 등으로 막아줌으로써 적절히 치유할 수 있습니다.
정맥성 잡음의 치료로 총안면정맥과 경정맥이 만나는 지점 바로 아래에서 경정맥을 결찰하는 방법이 있으나, 수술 후 이명의 재발 가능성이 높고 빈번한 뇌압상승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흔히 시행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성상신경절차단술은 성상신경절을 국소마취제로 차단하는 방법으로 두부의 혈관수축을 억제하여 내이와 뇌혈관의 혈행을 개선하고 가는 동맥의 경련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양측 성상신경절을 동시에 차단하면 부교감신경성 심장정지와 양측 미주신경, 하후두신경, 상환신경총, 횡격막신경의 마비로 상지마비, 흡인, 연하장애, 횡격막 마비 등의 위험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측을 동시에 차다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그 외에 턱관절 장애에 대한 치료, 치아 교정 등도 이명의 원인에 따라 이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인공와우 이식술도 이명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수술 전 이명이 있었던 환자에서 수술 후 상당 부분 이명이 개선되거나 소실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이 심한 경우에서 수술 후 이명 증상이 개선되는 정도가 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난청이 아닌 이명만을 위한 치료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하지는 않고 이명이 동반된 난청의 치료에서 시행한 인공와우 이식술 후에 여러 증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이므로, 이명의 치료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고려할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난청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 보청기는 청력을 증강시키므로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이명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명차폐기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연속적 완전 차폐와 연속적 부분 차폐, 억제 차폐, 차폐로 인한 탈감작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 보청기와 라디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상담치료, 정신과적 치료, 보청기나 이명차폐기를 이용한 차폐방법을 조합하여 치료하는 훈련치료 방법입니다. 전문가와 반복적으로 상담하여 이명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보청기나 이명차폐기로 차폐하여 장기간 이명을 줄이므로 서서히 이명을 잊게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 치료의 목적은 이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자신이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이명과 관련해 2차로 발생하는 환자의 괴로움을 없앰으로써 환자가 이명을 느끼는 부정적인 요소를 없애고 중추신경계의 자연스러운 적응을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 먼저 상담을 통해 자극에 적응하도록 하고, 다음으로 소리 자극의 강도를 낮추기 위해 보청기나 이명차폐기를 사용합니다. 이 밖에 약물, 생체되먹임기전, 최면법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명을 유발할 수 있거나 치료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나 약물의 섭취를 삼가고 스트레스나 소음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음식물 중에는 유제품, 커피, 코코아, 땅콩, 과일, 어류, 조개류 등이 있으며 이독성 약물, 세포독성 약물, 술 등이 일시적 또는 영구적 청력 장애와 이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복용하는 진통제 중 일부도 이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잦은 복용을 피해야 하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우울증을 동반한 경우 우울증에 대한 치료나, 인지 치료나 이완훈련 치료 등 정신과적인 치료가 이명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명의 치료

이명이 근본적인 치료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명의 발생 원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환자 자신의 증상을 이해한다면, 이명이 주는 불편함과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치료 전에 단순히 환자의 이명에 대해 전문가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상담한 결과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이명은 자꾸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지게 되므로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지, 생명에 위험이 있거나 향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만한 원인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해결 가능한 원인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위험한 원인이 없다면 더 이상 두려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지나치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커피,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하고, 금연하도록 합니다. 또한 적당한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을 통해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과로를 피하도록 합니다.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적극적으로 조절하여야 합니다.
중장비 소음, 항공기 소음, 폭발음, 사격 소음, 시끄러운 음악 등 과도한 소음에의 노출은 청력 저하와 함께 이명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하고, 부득이한 경우 적절한 보호 장구 착용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 합니다.
너무 조용한 곳은 오히려 이명을 크게 들리게 하여 불편감이 증가하므로 피하도록 하고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이명을 잊거나 무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어떤 일에 열중하거나 바쁠 때 이명으로 인한 불편감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직업적인 활동이 아니더라도 환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면 적극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일상생활 중의 노력이 이명의 개선에 큰 역할을 하므로 환자는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으로 실천하여 이명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명은 치료한다는 개념보다는 관리한다는 개념이 더 맞는 질환입니다. 환자가 이명을 없애기 위해 조절해서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이명으로 인해 받게 되는 생활 중의 불편과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명에 대해 덜 집중하여 결국 이명을 무시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점을 환자 스스로가 이해하고 숙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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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7. 09:56

뇌수막염(소아) 질병정보2012. 8. 27. 09:56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이것은 “뇌척수막” 이라는 세겹의 막에 싸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뇌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을 감싸고 있는 뇌척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뇌막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감염성 인자, 물리적 손상, 암, 특정 약물 등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특정 형태의 뇌막염은 병의 경과가 심각하지 않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막염은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 이유는 뇌막이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이 조직의 염증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이런 손상은 결국 환자에게 장애를 남기거나 심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용어정리
“뇌척수막”은 뇌를 싸고 있는 “뇌막”과 척수를 싸고 있는 “척수막”이 합쳐진 말로서 “뇌막”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수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뇌막염을 수막염 또는 뇌수막염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본문에서는 용어를 “뇌막염”으로 통일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뇌척수액은 세층의 뇌막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 거미막(또는 지주막) 속에 들어 있는 액체로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막의 구조

대부분의 뇌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들 미생물은 우리 몸의 혈액 속으로 들어가 뇌척수액에 침입합니다. 비감염성 뇌막염에는 암,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특정 약물에 대한 염증 반응이 원인들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코나 입으로 침입하여 중추 신경계까지 들어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수일 내에 스스로 치유됩니다. 세균성 감염은 드물지만 치명적이고 흔한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다가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막염 환자에 대해서는 세균성 뇌막염을 감별해 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세균성 뇌막염을 가장 잘 일으키는 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균들은 특별히 면역 체계가 떨어지지 않은 일반 사람도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게 더 흔하게 질병을 일으킵니다.
뇌막알균과 마찬가지로 일반인에서 질병을 일으키고 어린 소아일수록 뇌막염을 더 잘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경적 수술 과정 중에서 합병증으로 뇌막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콜중독자나 영양 상태가 나쁜 사람에게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균에 의한 뇌막염은 최근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여러 나라에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뇌막염을 일으키는 흔한 균종은 아니지만 결핵이 토착성인 지역에서는 좀 더 흔하게 일으킵니다.
위에서 나열한 균들은 모두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들입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실제로 뇌막염을 잘 일으키는 세균들 중 가장 많은 것은 뇌막알균, 폐렴사슬알균, B형 인플루엔자균입니다.
다음은 뇌막염을 가장 잘 일으키는 3가지 균종인 뇌막알균, 폐렴사슬알균, B형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설명입니다.


폐렴사슬알균
“폐렴구균”으로도 불리는 폐렴사슬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그람 양성이고, 알파 용혈성 성질을 가진 쌍알균(diplococcus)으로 Streptococcus속에 속합니다. 이 균은 인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병원체로서 19세기 후반에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여러 체액 면역에 대한 연구에서는 중요한 연구 대상입니다.
폐렴사슬알균은 이름과는 다르게 폐렴 이외에도 급성 굴염(부비동염), 중이염, 뇌막염, 골수염, 관절염, 심내막염, 복막염, 심장막염, 연조직염, 뇌 농양 등 여러 종류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입니다.
폐렴사슬알균은 어른과 소아들에서 세균성 뇌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중이염을 가장 잘 일으키는 두 가지 원인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폐렴사슬알균성 폐렴은 나이가 아주 적거나 아주 많은 연령대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염 양상에 따라 적합한 표본이 수집되어 실험실에서 동정됩니다. 폐렴사슬알균은 또한 담즙에 용해성이 있습니다. 다른 사슬알균(Streptococcus)처럼 카탈라아제에는 음성을 나타냅니다. 특이한 다당류 캡슐을 동정하기 위한 팽창실험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치료는 베타락탐 항생제에 의지해왔습니다. 1960년대에 거의 모든 폐렴사슬알균 종은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었으나 그 후, 특히 항생제를 많이 쓴 지역에서 페니실린 내성 균주들이 증가해왔습니다. 또한 세팔로스포린,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마크로라이드, 테트라싸이클린, 클린다마이신과 퀴놀론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도의 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 내성 균주들은 다른 항생제에도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발전된 베타락탐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은 다른 약과 병용되어 뇌막염이나 지역사회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성인들에게 레보플록사신과 목시플록사신과 같은 최근에 개발된 플로로퀴놀론이 폐렴 환자들에게 경험적 치료로서 많이 사용됩니다. 감수성 검사는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결과를 기다리면서 감염된 지역의 내성 패턴에 따라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폐렴사슬알균 다당류 백신은 55세 미만의 환자들에게 5년 이상은 최소한 85%의 보호 기능을 보입니다.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포함한 감염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권장되며, 반복되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통 한 번의 용량으로 시행됩니다. 2살 미만의 어린이인 경우에는 표준인 23가의 백신은 효과가 없으나 7가 다당질-단백 결합 백신이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별예방접종에 속하며 2, 4, 6 개월에 접종하고 12-15 개월에 추가 접종합니다. 접종 대상은 23 개월까지의 모든 소아, 24-59 개월 소아 중 미국의 흑인, 북미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겸상적혈구빈혈 환자, HIV 감염 환자, 만성 질환 환자 등이 포함됩니다.
무비증이나 신증후군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주기적인 간격의 백신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뇌막알균
“뇌막염균” 또는 “수막구균”으로도 불리우는 뇌막알균은 뇌막염을 가장 잘 일으키는 그람 음성 쌍알균입니다. 이 균은 사람에게만 감염됩니다.
초기에 피로 같은 비특이적 증상을 호소하는 질병이지만, 뇌막알균 감염은 열, 두통 그리고 경부가 강직되면서 혼수와 사망으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사망은 약 10%에서 발생합니다. 면역 기능이 손상된 사람들은 특히 뇌막알균의 위험(예. 콩팥증후군이 있거나 또는 비장절제술을 받은 사람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뇌막염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의학적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의학평가가 권고 됩니다. 의사가 뇌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의심한다면 정맥으로 항생제(벤질페니실린)을 주사해야 하고 입원치료 해야 합니다. 이것은 실험적 검사로 뇌막염균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없을지라도 항생제의 사용으로 몸에서 균의 수를 극적으로 낮추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사망률의 감소가 균의 동정 능력의 감소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뇌막알균 패혈증은 유리로 눌렀을 때 흰색으로 변하지 않는 자반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전형적인 뇌막염 증상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발진을 간과했을 경우 환자 상태를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패혈증은 초기 발현으로부터 몇 시간 안에 약 50%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대다수의 의사들은 눌렀을 때 창백해지지 않는 발진을 가진 사람은 가능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반을 보이는 모든 사례가 뇌막구균 패혈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반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가능한 원인(예. 특발혈소판감소자색반병 혈소판 질병(ITP) 또는 Henoch-Schonlein 자색반 혈관염)을 즉각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척수액 표본을 세균 동정을 위하여 즉시 검사실로 보냅니다. 진단은 쵸콜렛 우무평판에서의 균 배양에 의존합니다. 종 감별을 위한 심층 검사는 산화효소(모든 나이세리아가 양성 반응)에 대한 검사와 탄수화물 엿당, 설탕과 포도당 검사(뇌막염균은 포도당과 엿당에만 양성)를 포함합니다. 혈청검사는 분리된 균주의 아형을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균주가 순환계에 침입했다면, 혈액 배양 검사를 하고 추가로 필요한 검사를 해야합니다.
뇌막알균감염 예방을 위해서 현재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두 가지 백신이 있습니다. Menactra는 11세에서 55세 사람들이 접종에 대하여 인가를 받고, Menomune는 11세에서 55세 아닌 사람들과 여행객을 위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그람 음성 짧은 막대균입니다. 일반적으로 호기성이지만, 어떤 경우에서는 혐기성일 수 있습니다.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가 밝혀진 1933년까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독감의 원인 균으로 잘못 알려졌습니다. 현재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다양한 임상적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B형 인플루엔자균에 침습 감염의 빈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b형 인플루엔자균 백신을 소아 기본 예방 접종에 포함시켜서 감염의 발생 빈도를 현격히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위 "히브(Hib;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백신" 이라는 이름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2개월 이상 5세 이하의 소아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5세 이상의 고위험 환아(면역글로불린 결핍증, 무비증, 조혈모세포이식, 장기 이식, HIV 감염, 겸상적혈구 빈혈 등)에게 접종합니다. 본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 접종 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추가 접종합니다.

뇌막염의 증상은 두통이 가장 흔하며(87%) 그 다음으로 경부 경직(83%)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뇌막염의 전형적인 증상 3가지에는 경부 경직(목을 구부려 앞으로 머리를 굽힘 시킬 수 없음), 발열, 그리고 두통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 감염성 뇌막염의 44% 정도입니다. 이 증상들 외에도 눈부심(photophobia, 밝은 빛을 참을 수 없는 상태), 고성공포증(phonophobia, 큰 소리에 민감한 상태), 구토, 목과 다리의 동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작은 소아의 경우에는 섬망, 경련(전체 뇌막염 케이스의 20~40%)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0~6개월 되는 영아들은 대천문이 팽창할 수도 있습니다.
뇌막자극증은 경부 강직, 눈부심과 두통의 세 증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뇌막염, 거미막하출혈과 여러 가지 다른 질환에서처럼 뇌막을 자극하는 증상입니다. “뇌막자극증”은 위에 나열된 증상이 활동적 감염이나 염증 없이 존재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뇌막자극증을 나타내는 주된 임상적 징후는 경부 강직, 커니그 징후, 부르진스키 징후입니다. 뇌막염을 앓는 성인에서, 경부 강직은 30%에서 커니그와 부르진스키 징후는 5%에서 관찰됩니다.
경부 강직은 목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목을 굽히면 통증은 유발하지만 운동 범위에 제한이 없다면 경부 강직은 없는 것입니다.
커니그 징후는 러시아의 신경학자인 Kernig가 개발한 진찰법으로 고관절(엉덩이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을 구부린 자세에서, 무릎을 펼 경우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폴란드 소아과 의사인 Brudzinski가 개발한 진찰법으로 누워있는 환자의 머리를 들었을 때 뇌막의 자극으로 인하여 무릎이 굽혀지는 현상입니다.
뇌막알균에 의한 뇌막염일 경우(뇌막알균성 뇌막염) 전형적으로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이 있습니다. 이 발진은 여러 개의 작고 불규칙적인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발진들이 몸통, 하지, 결막, 때로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뇌막염을 감별하고 원인을 밝혀내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는 뇌척수액 검사입니다.
뇌척수액은 지주막 속에 들어있는 액체로서 뇌막과 뇌척수 사이를 채우고 있기 때문에 뇌척수액을 뽑아 검사를 해 보면 뇌막염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을 뽑기 위해서는 요추천자를 시행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환자가 옆으로 웅크리고 누운 자세에서 등을 통해 가늘고 긴 바늘을 찔러 뇌척수액을 채취하게 됩니다.


요추천자요추천자를 통한 뇌척수액 채취를 통한 뇌척수액 채취
뇌척수액 압력이란 바늘이 뇌막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에 측정한 뇌척수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뇌막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면 뇌척수액 압력이 증가하게 되므로 만약 측정한 압력이 180 mmH2O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으면 세균성 뇌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채취된 뇌척수액을 이용하여 백혈구와 그 종류들(총 백혈구 개수 중 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같은 특정 백혈구 세포의 비중), 적혈구, 단백질 함량과 포도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이러한 검사 수치는 뇌막염의 발생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나 세균, 전이된 암 등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뇌막염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채취된 뇌척수액을 염색하거나 배양하여 병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물공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뇌척수액 속에 포함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DNA 존재여부를 직접 확인합니다.
요추천자 시행 전에 CT 또는 MRI를 촬영하는 경우
만약 환자가 두개강 내 공간을 차지하는 뇌 종양 병변이나 두개강 내 압력이 상승되어 있는 상태라면(최근의 머리 부상, 진단된 면역 시스템의 질환, 국소적인 신경적 증상, 혹은 상승된 두개강 내 압력에 대한 검사 소견) 요추 천자는 치명적인 뇌탈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에게 요추 천자는 금기사항입니다. 두개강은 두개골이 있어서 그 안의 부피는 일정하기 때문에 두개강 압력이 높은 상태일 경우 그 안에 있는 뇌가 두개강 바깥으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CT 혹은 MRI 검사를 요추천자 전에 시행하여 이탈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평가한 후 위험성이 없는 경우에 한해 요추천자를 실시합니다.

세균성 뇌막염은 내과적 응급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무리 경하더라도 모든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응급 내과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경험적 항생제는 요추 천자와 뇌척수액 분석 소견이 나오기 전에 곧바로 투여합니다. 요추 천자를 항생제 투여한지 4시간 이내에 시행하더라도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보조치료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며 이는 사망률을 줄이고 심각한 청력 소실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항생제를 선택하는지는 해당 원인균에 따라 다릅니다. 대다수 선진 국가에서는 가장 흔한 병원체가 폐렴사슬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과 뇌막알균(Neisseria meningitidis)입니다. 영국에서 1차적 치료 항생제는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으로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과 세포탁심(cefotaxime)이 있습니다. 3세 이하이거나 50세 이상인 경우, 면역저하상태인 경우에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을 고려하여 암피실린(ampicillin)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페니실린 내성균이 많은 국가에서는 1차 치료 항생제가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메로페넴(meropenem) 같은 카바페넴(carbapenem)입니다.
포도알균(staphylococcus)과 그람음성 막대균은 신경외과적 수술 직후의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뇌막염의 원인균들입니다. 이때에도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치료가 바뀔 수 있습니다. 세포탁심과 세프트리악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프타지딤(ceftazidime)은 슈도모나스균(Pseudomonas aeruginosa)이 문제될 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뇌실 단락이 있는 환자들은 뇌실 내 반코마이신 투여가 이용될 수 있는데 이는 이런 환자들이 포도알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뇌 내에 인공 보철물(금속판, 전기극 혹은 임플란트 전극 등)을 하고 있는 환자들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까지 치료할 수 있는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이 유일한 치료 항생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세팔로스포린이나 카바페넴도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소견에서 그람 염색과 배양 검사에 대한 결과가 모두 나오면 경험적 항생제에서 밝혀진 특정 병원균의 약제 감수성에 적합한 항생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경한 바이러스성 뇌막염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필요가 없을 만큼 금방 낫는 경우가 있고 병원에 입원시켜 여러 날 지켜보면서 관찰하고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과는 달리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죽일 수 없습니다. 뇌막염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아시클로비어(acyclovir)를 투여할 수 있지만 그 밖에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습니다.
진균류에 의한 뇌막염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고 에이즈 같은 여러 형태의 면역결핍(감염에 대해서 면역 시스템이 충분하게 활성화되지 않는 상태)이거나 면역억제(내과적 치료 결과에 따른 면역 시스템 기능장애) 상태인 환자에게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에이즈는 크립토콕쿠스네오포르만스(Cryptococcus neoformans)가 가장 흔한 진균성 뇌막염의 원인균입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체를 인디안 잉크 염색(Indian ink staining)해서 캡슐이 있는 곰팡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진균성 뇌막염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양의 항진균제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아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여러 잠재적 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각신경성 난청, 간질, 미만성 뇌 종창, 수두증, 뇌 정맥 혈전증, 뇌 내 출혈, 뇌성 마비 등이 있습니다. 급성 신경성 합병증은 유해 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세균성 뇌막염에서는 난청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내이의 기능 이상으로 첫 며칠간 감각신경성 난청이 일어날 수 있지만 영구적으로 난청이 되는 경우는 드물고 적합한 뇌막염 치료로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기에 이 질환에 걸리거나 폐렴사슬알균과 그람 음성 막대균에 감염된 경우 신경적, 청각적, 혹은 지능적 장애나 기능적으로 중요한 태도 혹은 학습 능력의 장애가 나타나 학교 성적이 나빠지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른에서는 중추신경계 합병증에 뇌혈관 질환, 뇌 종창, 수두증, 뇌내 출혈이 포함되고 전신적 합병증으로 패혈증 쇽, 성인 호흡 곤란 증후군, 파종혈관내응고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 부상 같은 기저적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재발성 뇌막염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람 음성 병원균에서 가장 높은 치명률이 보였으며 헤모필루스균에 의해 생긴 뇌막염에서 치명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에서 치명적 결과는 폐렴, 패혈증, 심장-폐 기능상실 같은 주로 전신적 합병증에 의해 초래되었습니다. 그러나 더 젊은 환자들은 주로 신경학적 합병증이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이면서 내원 시 낮은 Glasgow 혼수 척도가 보이고 24시간 이내 경련이 증가했다면 지역성 뇌막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상승합니다.
뇌막염으로 인한 대표적인 합병증은 수두증(hydrocephalus), 뇌 부종(cerebral edema), 소아에서 특히 잘 나타나는 점상출혈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모든 백신은 일부 세균성 뇌막염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플루엔자균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은 소아의 뇌막염 비율을 확실히 낮춰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막염 백신이라고 하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 백신, 즉 Hib 백신 예방접종을 가리킵니다. 선별 예방접종으로 2, 4, 6 개월에 실시하고, 12-15 개월에 추가 접종합니다. 맞으면 거의 예방이 되고 부작용도 적은 안전한 접종이지만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학동기 이전의 아이들과 청소년 뇌막염의 가장 많은 원인인 A와 C형의 뇌막알균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도 이미 접종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에 대한 폐렴구균 다당류 백신은 모든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뇌막알균에 의한 뇌막염의 경우, 항생제 (리팜핀, 씨프로플록사신, 세프트리악손)의 사용이 예방적 치료로서 작용하여 뇌막염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신생아 뇌막염 역시 성인 뇌막염과 마찬가지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원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세균 뇌막염은 0.2~0.4/1000명의 발생률을 보이며 미숙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패혈증이나 국소 감염과 연관되어 발생할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현형 세균 감염 신생아의 20% 미만에서 뇌막염이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 및 징후는 다른 감염 질환이나 비감염 질환과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다음을 들 수 있습니다:


신생아 뇌막염의 증상
그 외에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복부 팽만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신경 증상으로는 대천문 팽대(20~30%), 경련(30~50%), 경부 경직(10~20%)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초기에 뇌압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배양에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원인균을 밝히거나 항원 검출 또는 중합효소 연쇄반응으로 확진합니다. 뇌막염에 걸린 신생아의 70~85%에서 혈액 배양 검사 상 양성을 보이고, 특히 조기 발현형의 경우에 더 높은 양성률을 나타내므로 혈액 배양 검사가 첫 진단 시 필수적입니다.
진단을 위한 요추 천자는 상태가 심한 환아의 호흡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 배양이나 항원 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 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합니다. 뇌막염이 의심되는 모든 신생아는 소변 배양도 시행합니다.
미숙아의 경우 뇌실 내 출혈에 의하여 뇌척수액 단백질의 상승, 백혈구의 증가, 당의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톡소포충증,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내독 등의 비화농 선천 감염인 경우에도 뇌척수액의 단백질과 백혈구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증가된 뇌척수액의 백혈구 중에서 호중구가 세균성에서는 우세하게 관찰됩니다(70~90% 이상). 백혈구 수는 1000/u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장 흔한 신생아 뇌막염의 원인균인 B군 사슬알균이 원인인 경우 85%에서 양성이 나타나고, 그람 음성균인 경우에는 61%에서 양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실시하도록 합니다.
머리 초음파 촬영이나 조영제를 이용한 컴퓨터 단층 촬영은 뇌실염과 뇌농양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헤르페스 바이러스 뇌막염은 뇌척수액과 피부, 눈, 입의 병소 부위에서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항원 또는 DNA 검출로 확진됩니다.
세균 뇌막염의 진단을 위한 균 배양 조치가 이루어지면 즉시 근육 또는 정맥으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며, 원인균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경험적으로 암피실린(ampicillin)과 세포탁심(cefotaxime), 또는 암피실린(ampicilln)과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의 항생제를 병용 투여 합니다.
정맥 주사로 투여된 대부분의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약물은 척수액 내나 뇌실 내에서 그람 음성균의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는 농도에 도달하지 못하기 십상입니다. 그렇다고 약물을 뇌실 내에 투여해 보아도 큰 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반면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계열의 약은 최소 정균 농도가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aminoglycoside)보다 낮으며 척수액 내로 침투가 용이하며 고용량 투여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람 음성균에 의한 세균 뇌막염의 경우에는 특별히 암피실린(ampicillin)과 함께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을 병용 투여합니다.
세균 뇌막염의 치료 기간은 뇌척수액이 멸균된 후에도 최소한 2주가 필요합니다. 그람 양성균인 경우 14일, 그람 음성균인 경우 21일 정도입니다. B군 사슬알균 뇌막염은 치료 후 24~48시간 내에 반응이 나타나며, 14~21일 간 지속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람 음성균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 후 72~96시간 내에 얻은 척수액 배양에서 계속 세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는 21일 간 지속돼야 하고 뇌척수액이 멸균된 상태에서도 최소 14일 이상의 투여 기간이 필요합니다. 녹농균성 뇌막염에는 세프타지딤(ceftazidime), 황색포도알균(Staphylcoccus)성 뇌막염은 반코마이신(vancomycin), 박테로이데스프라질리스(Bacteroides fragilis)균의 경우에는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 필요합니다.
칸디다 뇌막염은 암포테리신 B(amphotericin B)와 프루사이토신(flucytosine)의 병합 투여가 3~6주 정도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뇌막염의 경우 아시클로비어(acyclovir)를 투여하며, 특히 척수액 검사 상 단핵구 증가증 있으면 경험적 투여가 필요합니다.
사망률은 원인균이나 병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0~30% 정도입니다. 동반되는 흔한 합병증은 초기에 수두증, 경막하 삼출, 뇌실염, 시력 상실, 뇌농양, 뇌경색 등을 볼 수 있으며, 시트로박터(Citrobacter koseri)균에 의한 뇌막염의 경우 70%에서 뇌농양이 동반됩니다. 뇌농양이 발생한 경우, 치료 및 진단적 바늘 천자 여부에 관계없이 장기간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경막하 축농, 뇌실염, 수두증 또는 뇌농양이 의심되거나 장기간의 혼수, 국소적 신경 증상, 지속적이거나 재발성 발열 등의 합병증 증세 나타나면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퇴원 시에는 대부분 거의 정상으로 보이나 계속적인 추적 관찰 시 인지 장애, 독서 장애, 미소 뇌장애 등이 생존자의 30~50%에서 나타납니다. 그람 음성균에 의한 뇌막염은 10%에서 재발하기도 합니다.

뇌막염과 자주 혼동되는 질환으로는 뇌염과 특발성 두개내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뇌막염은 뇌 조직을 감싸고 있는 뇌막에 생기는 염증을 가리키지만 뇌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뇌 실질 조직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길 수도 있으며, 광견병이나 매독과 같은 다른 감염성 질환의 합병증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마와 말라리아, 아메바성 뇌막뇌염과 같이 기생충이나 원충감염에 의해 면역력이 결핍된 사람들에게도 뇌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손상은 염증이 생긴 뇌가 머리뼈에 눌러서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뇌염을 앓는 환자들은 흔하게 열, 두통, 무기력증을 동반한 광선 공포증과 경련을 일으킵니다. 드물게는 목이 뻣뻣해지고, 사지가 뻣뻣해지며 특정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경우 그와 관련된 부분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둔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염의 증상은 감염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활성화되는 방어기전에 의해 생겨납니다. 환각도 뇌염의 또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광견병입니다. 뇌염은 또한 인체 면역 결핍바이러스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뇌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로 일본 뇌염, 서쪽 나일, 샨디퓨라, 세인트 루이스 뇌염, 이퀸 뇌염, 라 크로스, 머리 계곡 뇌염 바이러스, 캘리포니아 뇌염 바이러스, 진드기 매개성 뇌막뇌염, 헤르페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뇌염을 앓는 성인 환자는 갑자기 열이나고 두통과 혼란이 생기며 가끔씩은 경련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이나 영아들은 보채거나 식욕이 부진하고 열이 납니다.
신경학적 이상은 주로 졸리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환자들에게 나타납니다. 목이 뻣뻣한 증상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이 자극되어 나타나며 환자가 뇌막염이나 뇌막뇌염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을 시사합니다.
뇌척수액 검사는 요추 천자를 통해 이루어지며 보통 정상치의 당과 함께 단백질과 백혈구의 양이 증가하는 양상으로 나타지만 일부 환자는 뇌척수액이 정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촬영(CT)은 뇌종양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종양은 뇌염보다는 뇌막염에서 더 흔합니다. 출혈 또한 헤르페스 타입 1 뇌염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흔하지 않습니다.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의 경우에는 해상도가 더 좋습니다. 전기뇌파검사는 한 쪽 또는 양쪽 측두엽에서 날카로운 뇌파를 보여줍니다.
요추 천자는 전산화 단층촬영를 통해 우성반구의 뇌가 붓지 않은 것이 확인된 경우에만 실시하도록 합니다. 진단은 뇌척수액에서 헤르페스와 같은 특별한 바이러스 물질에 대한 항체를 확인하거나 바리셀라조스터와 같은 바이러스의 RNA나 DNA를 증폭시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대부분 증상치료를 실시합니다. 신뢰할 만한 검사를 거친 특정한 항바이러스제만이 일부 이용되며 (헤르페스바이러스의 경우 아실클로비어) 헤르페스 뇌염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방법으로 제한된 성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기계 환기를 시키는 등 지지치료를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종종 양성 두개 내 고혈압 또는 대뇌 거짓종양이라고도 불립니다. 뇌와 그 내면에 영향을 주는 종양이나 다른 질환 없이 두개 내 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두통, 시력 장애입니다. 진단을 위해 뇌 스캔 및 요추천자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내과적, 외과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양성”과 “거짓종양”이라는 용어는 특히 전산화 단층촬영이 도입되기 전에, 두 개 내 압력의 증가가 뇌 종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로부터 생겨났습니다. 종양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대뇌 거짓종양”(뇌 종양을 닮은 질환)이라는 진단이 붙여졌습니다. 이 질환은 다시 악성 종양으로 인한 두개 내 고혈압과 구분하기 위해 “양성 두개 내 종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것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으로 명명했습니다.
다른 원인(예컨대 뇌막염, 종양)에 의한 두개내압 상승은 “이차성 두개 내 고혈압”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두개 내 고혈압”이라는 용어는 종종 모든 병인에 의한 두개 내 고혈압을 총괄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의 특징적 소견은 두통(아침에 심해지고, 구역과 관련)과 시력 장애, 즉 복시, 일시적인 시야의 검어짐, 주변부위 시야 손실 혹은 시력 흐릿함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시력이 소실됩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남녀 구별 없이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과다체중 혹은 비만이 있는 출산 가능한 연령대(15~45세)의 여성에게 잘 발생합니다. 특정한 투약(호르몬 피임제, 비타민 A, 테트라싸이클린 항생제)시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병력청취와 진찰을 토대로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확진을 위해 두 개 내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는 다른 원인(뇌종양과 같은 원인)을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몇몇 검사가 필요합니다 . 병력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환자가 이차성 원인에 의한 두개 내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예를 들어 소아, 노인)엔 더 많은 검사를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영상, 주로 전산화 단층촬영 혹은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덩어리 형태의 병소에 대한 감별진단이 이루어집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인 경우엔 뇌영상에서 작아지거나 틈새 모양의 뇌실 및 “빈 안장 징후”(증가된 압력에 의해 뇌하수체가 평평해짐)가 보일 수 있지만 대개 정상입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의 일차적인 치료 목적은 시력 장애 및 실명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뇌척수액 압력을 낮추는 시도 및 가능한 경우라면 체중 감소를 통해 치료합니다. 초기 치료 후에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해소될 것이고, 추후에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거나, 만성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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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