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은 6개월 미만 영아는 접종해서는 안 되며,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및 성인부터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산부 및 만성폐질환자 등의 접종을 권장한다.
독감 백신은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한 달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는 경우 매년 1회 접종을 권장한다.
참고로 올해부터 생후 60개월부터 12세 어린이까지로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백신은 제조 방식에 따라 계란을 활용하여 생산되는 ‘유정란 백신’과 동물세포를 이용한 ‘세포배양 백신’으로도 구분된다. 유정란 백신 19개, 세포배양 백신 2개가 올해 각각 유통된다.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바레 증후군’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중등도 또는 중증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 접종해야 한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마비, 운동 신경에 염증, 위로 올라가는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계란, 닭고기, 닭 유래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유정란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담을 거쳐 다른 종류 백신(세포 배양)을 접종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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