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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스병'에 해당되는 글 5

  1. 2019.01.15 하시모토병
  2. 2013.04.22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Autoimmune Polyendocrine Syndrome TypeⅡ)
  3. 2012.12.13 갑상선기능항진증
  4. 2012.11.16 갑상선기능항진증
  5. 2012.08.21 갑상선 검사
2019. 1. 15. 10:23

하시모토병 질병정보2019. 1. 15. 10:23

하시모토병은 갑상선에 만성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만성갑상선염이라고도 합니다.

하시모토병은 일본규슈대학의 외과 의사인 하시모토 하카루 박사가 1912 년 세계 최초로 이 병에 관한 논문을 독일의 의학잡지에 발표하면서 하시모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였습니다.

갑상선 질환중에서 특히 하시모토병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남녀비를 보면 1(남자) 대 20~30(여자)명 정도 입니다.

발병율 연령층으로 보면20대 후반부터 특히 30~40대가 가장 많고 유아 혹은 아동들은 매우 드뭅니다.

하시모토병의 발병 원인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하지만 어떤 원인은로 자가면역에 이상이 나타나는지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입니다.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하여 갑상선 종대나 기능에 이상이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하시모토병에는 갑상선전체가 부으며 커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건강검진시 갑상선 부종소견을 받은뒤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종의 크기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알수 없을 정도로 작은것 부터 알아볼수 있을 정도까지 크기다 다양 합니다.

그레이브스병도 갑상선종을 동반하지만 하시모토병으로 인한 갑상선종은 주로 표면이 울퉁불퉁 되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랐다 떼면 함몰되지 않고 바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신에 나타나지만 특히 기상시 손 혹은 얼굴에 많이 나타나며 몇시간이 지나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술,혀,인후 점막에 부종이 나타나면 목소리가 낮아지며 발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피부가 건조해 지면서 거칠어집니다.
땀이 잘 나지 않으며 머리 숱이 적어질수도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신체의 에너지 생성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해 집니다.
위장 활동이 저하되면서 식욕이 떨어지며 섭취하는 양도 줄어 들며 따라서 신진대사도 저하되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되게 됩니다.
또한 배가 붓고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심장박동이 느려지며 맥박횟수도 적어지고 약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상이 심할경우 심장을 싸고 있는 심낭에 물이 차면서 심장이 커지게 되기도 합니다.

사물에 대한 의욕,기력이 저하되며 건망증도 생겨 움직이기 싫어지게 됩니다.
자주 졸리며 말할 때 혀가 꼬여 발음이 똑똑하지 못하거나 말씨가 느려지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될 경우(갑상선호르몬 분비가 부족)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양의 갑상선호르몬제(약물명:신지로이드)를 복용하여 부족한 값상선호르몬을 보충합니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될 경우 갑상선호르몬제 보충요법을 진행 하지만 갑상선기능이 정상이면 보통 치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중 등 특수한 상황일 경우 갑상선기능이 정상이여도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가 나타날 경우 투여양을 조금씩 줄일수도 있지만,영구적 기능저하증일 경우 평생 적절양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않고 기능저하증이 지속되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며 동맥경화증을 빨리 초래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복용양이 많으면심장 혹은 뼈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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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질환주요정보
Schmidt 증후군으로도 알려져 있는 2형 자가면역성 다선 증후군(Autoimmune polyendocrine syndrome typeⅡ, APS II)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에 의한 몇 가지 필수적인 호르몬의 생성이 심하게 저하되는 희귀한 자가면역질환으로 다발성 내분비성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과 관련된 내분비질환
이 질환이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오직 부신의 기능부전(에디슨 병)과 갑상선 기능부전(하시모토 갑상선염)만이 연루된다고 생각하였으나 점차 많은 수의 환자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생식선, 인슐린을 분비하며 당뇨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췌장, 그리고 때로는 부갑상선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내분비선 이상의 조합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질환의 징후들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분비선의 기능부전이 발생하면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관의 능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보통 영양실조 징후들도 동반됩니다.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의 유병률은 100,000명 당 1.4-2.0명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될 수 있으나 보통 30-40대에 발생하고, 여성과 남성의 발생비율은 3-4:1로 여자에서 3배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약 50%는 초기 내분비 장애로 부신피질 부전이 나타납니다.
내분비샘과 외분비샘
많은 증상들이 이 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부족한 호르몬에 따라서 환자마다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에디슨병은 부신의 바깥쪽 벽(부신피질)이 만성적으로 부적절하게 기능하는 희귀질환입니다. 환자들은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 결핍증을 가지는데, 이 호르몬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탄수화물과 혈당의 저장에 관여하며 감염에 대항하고 적절하게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결핍되면 저혈압을 유발하고 수분의 소비를 증가시켜 심한 탈수에 이르게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주요한 증상으로 목안의 갑상선 비대, 둔한 얼굴 표정, 부어오른 눈 주변, 처진 눈꺼풀, 거칠고 건조한 얇은 머리카락과 기억력 장애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이 오히려 증가하는 그레이브스병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의 증가로 인한 체중감소 및 갑상선의 비대와 안구의 돌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와 연관된 당뇨병은 유아기 또는 청년기에 시작합니다.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빈뇨, 극도의 갈증, 끊임없는 배고픔, 체중 저하, 피부의 가려움증, 시력의 변화, 상처나 타박상(멍)의 치유가 오래 걸림, 그리고 유아들의 경우 정상적인 성장발달의 장애가 나타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이 불충분하게 분비되게 되면 혈중 칼슘치가 정상보다 낮아 증상이 발생합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 쇠약, 근육 경련,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과 저림감(무감각함) 같은 손의 이상 감각, 과도한 신경과민, 기억력 상실, 두통, 손목과 발의 경련, 그리고 안면 근육의 연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식선 부전증이 동반되면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2의 흡수장애로 발생하는 악성빈혈이 있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의 증상은 간에 많은 양의 B12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비타민의 흡수가 중지된 몇 년 후에나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증상으로 짧은 호흡, 피로, 허약, 빠른 심장박동, 협심증, 식욕부진, 복통, 소화불량, 신경이상이 나타나며, 간헐적으로 변비와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서는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세포가 없어 피부의 색소침착이 감소하여 백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 목, 손, 복부와 넓적다리 피부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비열대 스프루(만성흡수불량증)라고도 불리는 만성 유전성 장관의 흡수불량증은 밀, 귀리, 보리, 호밀과 기장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클루텐에 대한 불내성 때문에 발생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 체중저하, 만성 설사, 복부경련과 복부팽만, 다량의 장내 가스와 복부팽창 그리고 근육 소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영아기에 시작되지만 때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진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중증 근무력증이 2형 자가면역성 다선 증후군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중증 근무력증은 만성적 신경근육 질환으로 수의근의 비정상적인 피로와 쇠약이 특징인 질환으로 오후에 심해지는 근무력감과 눈 주변과 연하작용(삼키는 작용) 중 사용되는 근육들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자가면역성 다선 증후군과 관련된 임상상태
아직도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개 또는 그 이상의 비정상적 자가면역반응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신기능부전의 증상 및 징후를 가진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2형 자가면역성 다선 증후군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위에서 말한 부신 기능부전증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비정상적인 혈액내 전해질 수치, 감소된 혈액내 기저 코티졸 및 증가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등을 바탕으로 부신기능부전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검사 결과들은 부신 기능부전 초기에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청학적 표지자로 자가면역성 질환에서 존재하는 자가항체들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성선부전증, 백반증 등의 동반질환을 함께 진단할 수 있습니다.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질환은 개별적으로 치료하며, 많은 부분의 치료가 호르몬 보충요법에 초점을 둡니다.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 및 자가면역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갑상선기능저하에 대한 초기 치료 전에 반드시 부신의 기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부신기능부전증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면 초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부신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일생동안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스트레스나 아플 때는 약물의 용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한 환자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부신기능부전이 있는 환자들은 질환자 표시, 현 치료내용 및 응급상황시 치료 권장사항에 대한 정보가 있는 인식표를 지니고 있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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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2. 13. 10:12

갑상선기능항진증 질병정보2012. 12. 13. 10:12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의 일종으로,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느다란 협부로 연결된 나비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의 구조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될 경우에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되어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 또한 빨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될 경우에는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이 늘고, 심박수도 느려지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개골의 바닥에 위치하는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의 작용에 의해 조절됩니다. 즉, 뇌하수체는 혈액 속에 있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감시하여, 그 양이 적을 경우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을 분비하여 갑상선이 더 많은 호르몬을 만들어 내도록 자극하고, 반대로 혈액 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을 줄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과 조절기전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고 그 외에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 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난소 갑상선종 등에 의한 1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뇌하수체 선종, 융모성 종양에서의 갑상선 자극호르몬 과다분비에 의한 2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의 기능항진 없이 갑상선 중독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갑상선염, 저장된 갑상선 호르몬의 일시적인 방출, 갑상선 파괴, 외부로부터의 갑상선 호르몬 투입에 의한 인공적 갑상선 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TSI) 및 다른 갑상선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입니다. 이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60-80% 정도를 차지하며, 소아기 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고 20-50세에 많이 발병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이 높은데 여성의 2%까지 보고되고 있고 남성은 여성의 1/10 정도의 빈도로 발병합니다. 요오드 섭취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항진증]
[이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여러 원인 중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증가하는 원인 중의 하나인 그레이브스병의 이름은 처음 연구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 진것입니다.

흔히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상당한 경우가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어 생기기 때문에 종종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을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세분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의 원인으로는 자가면역기능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은 자기 몸의 갑상선을 남의 것으로 오인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가면역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부분이 많고, 계속 연구되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20-40대에 잘 생기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4-8배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병은 인구 1,000명당 1년에 0.3-2명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대개 수 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갑상선에 혹이 생겨서, 이 혹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만들어내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질환으로, 그레이브스병에서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것과는 다르게 갑상선에 여러 개의 혹이 생깁니다.
증상은 그레이브스병과 같으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고 안구의 돌출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항갑상선제를 사용하면 증가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으로 되며 증상이 사라지나, 약의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무리 오래 복용하여도 항갑상선제만으로는 이 병은 절대로 완치되지 않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거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에는 그레이브스병을 치료할 때 보다 많은 양을 투여하며, 나중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10-20% 정도로 낮습니다. 수술은 혹이 하나인 경우, 혹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합병증도 거의 없습니다. 수술 후 재발은 없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발생도 적습니다. 대개는 간편한 방사성요오드치료가 사용되나, 혹이 상당히 큰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미만성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산선종은 요오드 결핍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측되며, 결절에서 갑상선호르몬 생성이 증가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5-10%는 악성종양으로 병이진행되어, 세밀한 추적검사와 세침흡인검사가 필요합니다.
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산선종은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비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상선종의 갑상선호르몬 치료 중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그레이브스병에 비해 그 증상의 정도가 경미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드문 원인입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미만성 갑상선종과 증가된 유리 T4와 T3(갑상선 호르몬의 종류)를 보이면서도 갑상선 자극호르몬 농도는 부적절하게 정상 또는 증가된 것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뇌의 자기공명영상으로 뇌하수체 선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정상으로 조절하기 위해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의 3대 징후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미만성 갑상선 종대, 안구질환, 피부병을 들 수 있습니다. 발병 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 과다로 인한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신경과민, 심계항진, 호흡곤란, 더위를 못 견디고, 과도한 발한, 미세한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대사에 미치는 영향, 즉 대사율 증가와 단백질 분해 증가 등으로 식욕은 높아지는 반면 체중은 감소하고, 전반적인 탈모증, 얇은 피부, 손톱 박리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신경학적 소견으로는 반사이상항진, 근위(부) 근육병증 등이 오고, 때때로 저칼륨혈증성 주기성 마비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특히 이 마비는 아시아계 남자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 환자의 경우에 다른 갑상선 기능항진증 소견이 가려지고 주로 피로, 체중감소로 나타나 우울증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협심증의 악화 또는 심부전 같은 심혈관계 증상과 근육병성 증상이 더 현저하며, 젊은 사람에게는 신경증상이 더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심방세동은 50세 이상에게서 더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심장세동의 경우, 갑상선 항진증 치료만으로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은 반수 미만이며 돌아가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은 원래 심장질환을 갖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대개 불안해하고 잠을 못 이루고 안절부절 못하며, 과잉활동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는 따뜻하고 촉촉하여 매끄럽고, 가려움증, 두드러기가 나타나기도 하며, 모발이 가늘고 매끄러우며, 음식물이 위장관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 대변을 자주 보고 종종 설사를 합니다. 여성은 월경감소나 무월경을 자주 경험하며, 남성은 성기능 장애와 드물게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오래 지속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뼈 흡수에 대한 직접적 작용으로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이 오고 골절률이 증가되며, 고칼슘혈증이나 고칼슘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에서 볼 수 있는 징후로는 안구돌출, 안근마비와 결막부종, 결막염, 공막출혈 눈 주위 부종 같은 울혈성 안구질환이 생겨 각막궤양, 시신경염, 시신경 위축, 유두부종, 사시, 복시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피부병증은 대개 다리 앞쪽과 옆쪽에 가장 잘 일어나며, 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지고 부종 등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서술한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일반적인 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커져 있고, 잡음이 들리기도 하고, 안구병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갑상선 중독증의 임상소견이 있으면 진단에 어려움이 거의 없습니다. 이럴 경우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매우 낮으며, T3, T4, 유리 T4가 현저히 증가되고, 갑상선 스캔상 갑상선 비대 및 방사성요오드 섭취율의 증가와 T3 레진 섭취율의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2-5%에서는 T4와 방사성요오드 섭취율은 거의 정상 범위 내에 있고, T3만 증가되어(T3 갑상선중독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임상소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T3, T4의 증가가 현저하지 않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고감도(ultrasensitive) 갑상선자극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거나, 갑상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thyrotropin-releasing hormone, TRH) 자극시험에 대한 TSH의 증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써 조기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검사로 항미세소체 항체(antimicrosomal 또는 antithyroid peroxidase antibody)와 항갑상선 글로불린 항체(antithyroglobulin antibody)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각각 90%, 60% 이상에서 양성이지만 그레이브스병 이외의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에서도 양성이므로 진단적 특이성은 없습니다. TSH 수용체 항체는 그레이브스병의 원인 물질로서 그레이브스병 환자 대부분에게서 검출되므로 진단에 유용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생화학적으로 갑상선 중독증이 증명되며, 미만성 갑상선종이 촉지되고 안구병증, TPO 항체 양성,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의 가족력 또는 개인력이 있는 경우에 진단됩니다. 이러한 특징이 부족한 환자에게는 갑상선 동위원소 스캔이 유용한 진단방법이 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종양에 의한 이차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미만성 갑상선종이 나타나며, 억제되지 않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와 뇌의 자기공명영상으로 뇌하수체 종양을 발견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중독증의 임상증상은 불안 발작, 조증, 부신수질 종양, 체중감소를 동반한 암 등과 같은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면 이러한 질환은 쉽게 구별되는데, 정상 농도를 보일 경우 갑상선 중독증 및 미만성 갑상선종의 원인으로서, 그레이브스병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자가항체의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가 있어야만 완치가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여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여기에는 갑상선호르몬 생성과 분비를 억제하는 갑상선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과 방사성요오드 투여나 수술로서 갑상선 조직을 제거, 파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일차치료로 약제 사용이 70-80%인데 비하여, 미국에서는 일차치료로 방사성요오드치료가 50-70% 정도로 높습니다.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프로필치오우라실(PTU)과 메티마졸(Methimazole)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두 가지 약제는 투여 용량은 다르나 같은 용량에서 그 궁극적인 효과는 같습니다. 항갑상선제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제는, 치료 초기에는 비교적 많은 양 하루에 2-3회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통상적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약제의 투여를 시작하고 2주 정도가 지나야 증상의 완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갑상선이 매우 크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증상 완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임상적인 호전에 따라 차츰 투여하는 약제의 용량을 줄여가며 적은 양을 장기간 사용하게 됩니다.
프로필치오우라실은 위장관에서 거의 완전히 흡수되며, 임신이나 수유 중에 투여하여도 안전합니다. 치료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6-8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메티마졸의 혈장 반감기는 6-8시간이며, 혈장 단백과 결합하지 않고, 프로필치오우라실에 비해 더욱 지용성이 강하므로 세포막 통과가 용이하여 태반도 잘 통과합니다. 작용 효과는 24시간 지속되므로 1일 1회 투여로 효과가 있습니다. 메티마졸은 프로필치오우라실보다 10배 강한 약효를 가집니다.

프로필치오우라실과 메티마졸의 효과는 비슷하므로, 약제의 선택은 치료자의 선호도에 좌우됩니다. 대부분, 치료시작 후 6주가 되면 정상 갑상선 기능에 도달합니다. 다만 갑상선종이 크거나 치료 전 혈청 내 T3치가 높은 환자는 반응이 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12-18개월의 장기요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항갑상선약제를 투여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과 TSH 수용체 항체가 정상화되면 치료를 중단하고, 정상화되지 않으면 6개월-1년 정도 더 투여한 후에 방사성요오드치료나 수술요법을 고려합니다.
항갑상선제는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이미 생산되어 저장된 호르몬의 양이 많은 환자에게는 그 효과가 늦게 나타납니다. 증상의 호전은 2-3주면 나타나고, 대개 6-8주 후에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측정은 매달 시행하다가 기능이 정상화되면 2-3개월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유리 T4와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측정합니다. 억제되어 있던 뇌하수체의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에는 6-8주가 필요하므로 혈청 T3, T4가 정상 혹은 그 이하로 감소되었다 하더라도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감소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갑상선종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이런 경우에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 도중에 갑상선종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약제를 너무 많이 투여해 기능이 감소되었거나 치료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4와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측정하여 기능감소면 약제의 양을 줄이고, 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호르몬을 병용 투여합니다.
일부 환자는 단기간 치료 후 완치되어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이나 흔히 재발할 수 있으며, 특히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재발이 흔합니다. 수술 요법이나 방사성 요오드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를 받고 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갑상선기능을 검사해야 합니다.
항갑상선제의 내성은 보고되지 않으므로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다면 투여 용량이 불충분하거나 환자가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치료 후 40-50%의 환자는 완치가 되지만 50% 정도는 1-2년 이상정상이 된 듯 하다가 재발하게 됩니다. 치료 후 재발은 대부분 1년 이내에 나타나며, 드물지만 5년 이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종이 없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치료 도중 갑상선종이 줄어드는 경우, 처음 발병한 경우, 임상 소견이 경증인 경우에 관해율이 높습니다. 치료 전의 검사 소견은 예후와 무관합니다.
부작용은 대개 치료 초기에 발생하며 두드러기, 피부발진, 가려움증이 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 약을 중단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쉽게 조절됩니다. 일과성 백혈구감소증이 보이기도 하는데 과립구와 림프구의 비율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무과립증으로 이행되지 않으면 투약을 중단하거나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무과립증은 드물게 나타나는데 치료 시작 3개월 이내에 보이고, 용량이 많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나타납니다. 만약 항갑상선제를 복용 중 목이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기 힘들면 무과립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약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갑작스런 고열, 인후통, 전신 독성 증상을 보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약제를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수일 내지 수개월에 걸쳐서 회복이 됩니다. 이외에도 간기능 장애로 간 수치(AST, ALT)가 상승되어 간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심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사성요오드를 마시면 위장관에서 흡수된 후 갑상선에 선택적으로 섭취되어 갑상선 내에서 방사선으로 갑상선을 파괴하여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섭취는 갑상선에만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며, 섭취되지 않은 것은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되므로 다른 장기에는 방사선 피폭에 따른 해를 주지 않고 갑상선만 파괴하여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하여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할 때 몸에 받는 방사선의 양은 대장이나 신장의 X-선 촬영시에 방사선을 받는 정도에 불과하므로 성인에게는 거의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나 수유모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한 후 첫 1개월 사이에는 대개 뚜렷한 증상의 변화가 없고 드물게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항갑상선제를 투여하고 있던 경우에는 약을 적어도 2-3주간 중단하여야 하므로, 그 사이에 어느 정도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투여 후 2-4주경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최대 효과는 2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다시 항갑상선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단 1회의 방사성요오드의 투여로 60-70% 정도의 환자가 완전히 치료되며, 나머지 환자의 경우도 수개월 간격으로 2-3회 투여하면 완치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투여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료 후 약 20년이 지나면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한 환자 중 대략 반 정도의 경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적당량의 갑상선호르몬제를 일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가 받는 고통은 거의 없고, 치료에 따른 비용도 극히 적으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정상인과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을 각오하고 방사성요오드로 치료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 때문에 후에 불임이 되거나 기형아를 출산하는 일은 없으며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없으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따른 유일한 부작용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기능저하증은 감수할 만한 것입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 전에 적어도 2주간은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약제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요오드의 섭취가 많은 상태에서는 방사성요오드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먹지 말고, 요오드를 함유하는 종합비타민제제도 중단하여야 하며,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는 구강세정액이나 질세정액의 사용도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환자가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치료 후 적어도 6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가장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입원을 필요로 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드물기는 하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일차적으로 선택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한 갑상선 절제 수술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기간 동안 항갑상선제로 치료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놓은 뒤에 수술을 하여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치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역시 일부는 재발을 하게 됩니다. 수술환자의 약 5% 정도는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서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만일 다시 항갑상선제를 사용한다면 항갑상선제만으로 완치를 이루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나 수술 전보다는 조절이 용이합니다. 수술 후에도 일부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은 후보다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으나, 장기간 경과되면 수술환자의 20-25% 정도는 영구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영구적인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의 크기가 매우 크다면 항갑상선제만으로 잘 조절되지 않고, 여러 번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장기간의 항갑상선제 치료보다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적으며, 일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재발할 가능성이나 수술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이외에는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경험이 많은 외과의사가 집도하는 경우라도 어느 정도의 재발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피할 수 없으나 다른 합병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안구돌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따라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의 경과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므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눈꺼풀이 붓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베개를 높이 하여 자면 해결됩니다. 잠을 잘 때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에는 각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눈가리개를 사용합니다.
안구돌출이 심하고,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결막이 붓고 충혈되는 경우 등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별도의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이러한 상태가 되면, 원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치료에 따라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사를 비롯한 약물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호전이 없거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교감신경 차단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때 볼 수 있는 교감신경계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 베타차단제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고, 최근에는 작용 시간이 더 긴 장시간 프로프라놀롤(long acting propranolol), 아테놀롤(atenolol), 메토프롤롤(metoprolol) 등과 좀 더 심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약제는 고혈압 약으로 알려져 있어 혈압이 정상인데 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감신경 차단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교감신경계의 기능항진으로 인한 증상들을 신속히 호전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유발요인이 되고, 또 이 질환의 증상으로 교감신경계 항진에 의해 신경이 과민한 상태에 있으므로, 심신의 안정이 필요하여 신경안정제나 진정제의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성 중독발작은 갑상선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된 장기에 교감신경 과다 자극과 과다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인 줄 모르고 비갑상선 수술을 하는 경우, 감염, 외상(특징적으로 인후염, 폐렴), 분만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의인성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빠른 맥박, 정신상태 변화 등이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2-3개월이 지나면 거의 정상적인 상태가 됩니다.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소화가 전보다 잘 안 되는 듯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켜서가 아닙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위장관 운동이 빨라져 먹은 것이 빨리 내려가다가,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하게 되면 위장관 운동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전보다 먹은 것이 잘 안 내려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몸이 다의 새로운 상태에 적응되면서 곧 사라집니다. 즉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김이나 미역의 섭취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통상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정도의 양으로는 치료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김이나 미역의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 전에 적어도 2주 정도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피하여야 하는데, 치료가 끝나면 먹어도 무방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를 받기 위하여 학교나 직장을 쉬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서 입원하는 경우는 예외적이나, 그 외의 경우에는 합병증이 없으면 모두 통원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치료를 위하여 일부러 사회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기에 증상이 심할 때에 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운동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치료를 시작하여 유지 요법을 시행하는 도중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으로 몸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는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주기성 마비가 나타난 환자는 일단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조절될 때까지 지나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돌출증이 심한 경우 흡연이 안구돌출을 악화시키는 요인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으므로 피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 가슴이 더 빨리 뛰고 떨리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땀을 매우 많이 흘리는 등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치료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과다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을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히 금하여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그러나 일부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신 후에 가슴이 더 뛰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자체가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증상이 심하여 전신적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는 대개 성욕의 감퇴가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는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약이므로,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괜찮습니다.
효과적인 민간요법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에 매달리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손해가 더 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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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16. 12:59

갑상선기능항진증 질병정보2012. 11. 16. 12:59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의 일종으로,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느다란 협부로 연결된 나비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될 경우에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되어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 또한 빨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될 경우에는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이 늘고, 심박수도 느려지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개골의 바닥에 위치하는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의 작용에 의해 조절됩니다. 즉, 뇌하수체는 혈액 속에 있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감시하여, 그 양이 적을 경우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을 분비하여 갑상선이 더 많은 호르몬을 만들어 내도록 자극하고, 반대로 혈액 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을 줄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과 조절기전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고 그 외에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 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난소 갑상선종 등에 의한 1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뇌하수체 선종, 융모성 종양에서의 갑상선 자극호르몬 과다분비에 의한 2차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의 기능항진 없이 갑상선 중독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갑상선염, 저장된 갑상선 호르몬의 일시적인 방출, 갑상선 파괴, 외부로부터의 갑상선 호르몬 투입에 의한 인공적 갑상선 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TSI) 및 다른 갑상선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입니다. 이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60-80% 정도를 차지하며, 소아기 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고 20-50세에 많이 발병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이 높은데 여성의 2%까지 보고되고 있고 남성은 여성의 1/10 정도의 빈도로 발병합니다. 요오드 섭취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여러 원인 중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증가하는 원인 중의 하나인 그레이브스병의 이름은 처음 연구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 진것입니다.

흔히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상당한 경우가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어 생기기 때문에 종종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을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세분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의 원인으로는 자가면역기능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은 자기 몸의 갑상선을 남의 것으로 오인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가면역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부분이 많고, 계속 연구되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20-40대에 잘 생기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4-8배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병은 인구 1,000명당 1년에 0.3-2명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대개 수 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갑상선에 혹이 생겨서, 이 혹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만들어내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질환으로, 그레이브스병에서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것과는 다르게 갑상선에 여러 개의 혹이 생깁니다.
증상은 그레이브스병과 같으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고 안구의 돌출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항갑상선제를 사용하면 증가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으로 되며 증상이 사라지나, 약의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무리 오래 복용하여도 항갑상선제만으로는 이 병은 절대로 완치되지 않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거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에는 그레이브스병을 치료할 때 보다 많은 양을 투여하며, 나중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10-20% 정도로 낮습니다. 수술은 혹이 하나인 경우, 혹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합병증도 거의 없습니다. 수술 후 재발은 없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발생도 적습니다. 대개는 간편한 방사성요오드치료가 사용되나, 혹이 상당히 큰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미만성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산선종은 요오드 결핍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측되며, 결절에서 갑상선호르몬 생성이 증가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5-10%는 악성종양으로 병이진행되어, 세밀한 추적검사와 세침흡인검사가 필요합니다.
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산선종은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비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상선종의 갑상선호르몬 치료 중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그레이브스병에 비해 그 증상의 정도가 경미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드문 원인입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미만성 갑상선종과 증가된 유리 T4와 T3(갑상선 호르몬의 종류)를 보이면서도 갑상선 자극호르몬 농도는 부적절하게 정상 또는 증가된 것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뇌의 자기공명영상으로 뇌하수체 선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정상으로 조절하기 위해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의 3대 징후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미만성 갑상선 종대, 안구질환, 피부병을 들 수 있습니다. 발병 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 과다로 인한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신경과민, 심계항진, 호흡곤란, 더위를 못 견디고, 과도한 발한, 미세한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대사에 미치는 영향, 즉 대사율 증가와 단백질 분해 증가 등으로 식욕은 높아지는 반면 체중은 감소하고, 전반적인 탈모증, 얇은 피부, 손톱 박리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신경학적 소견으로는 반사이상항진, 근위(부) 근육병증 등이 오고, 때때로 저칼륨혈증성 주기성 마비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특히 이 마비는 아시아계 남자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 환자의 경우에 다른 갑상선 기능항진증 소견이 가려지고 주로 피로, 체중감소로 나타나 우울증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협심증의 악화 또는 심부전 같은 심혈관계 증상과 근육병성 증상이 더 현저하며, 젊은 사람에게는 신경증상이 더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심방세동은 50세 이상에게서 더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심장세동의 경우, 갑상선 항진증 치료만으로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은 반수 미만이며 돌아가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은 원래 심장질환을 갖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대개 불안해하고 잠을 못 이루고 안절부절 못하며, 과잉활동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는 따뜻하고 촉촉하여 매끄럽고, 가려움증, 두드러기가 나타나기도 하며, 모발이 가늘고 매끄러우며, 음식물이 위장관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 대변을 자주 보고 종종 설사를 합니다. 여성은 월경감소나 무월경을 자주 경험하며, 남성은 성기능 장애와 드물게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오래 지속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뼈 흡수에 대한 직접적 작용으로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이 오고 골절률이 증가되며, 고칼슘혈증이나 고칼슘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에서 볼 수 있는 징후로는 안구돌출, 안근마비와 결막부종, 결막염, 공막출혈 눈 주위 부종 같은 울혈성 안구질환이 생겨 각막궤양, 시신경염, 시신경 위축, 유두부종, 사시, 복시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피부병증은 대개 다리 앞쪽과 옆쪽에 가장 잘 일어나며, 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지고 부종 등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서술한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일반적인 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커져 있고, 잡음이 들리기도 하고, 안구병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갑상선 중독증의 임상소견이 있으면 진단에 어려움이 거의 없습니다. 이럴 경우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매우 낮으며, T3, T4, 유리 T4가 현저히 증가되고, 갑상선 스캔상 갑상선 비대 및 방사성요오드 섭취율의 증가와 T3 레진 섭취율의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2-5%에서는 T4와 방사성요오드 섭취율은 거의 정상 범위 내에 있고, T3만 증가되어(T3 갑상선중독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임상소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T3, T4의 증가가 현저하지 않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고감도(ultrasensitive) 갑상선자극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거나, 갑상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thyrotropin-releasing hormone, TRH) 자극시험에 대한 TSH의 증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써 조기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가면역 항체검사로 항미세소체 항체(antimicrosomal 또는 antithyroid peroxidase antibody)와 항갑상선 글로불린 항체(antithyroglobulin antibody)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각각 90%, 60% 이상에서 양성이지만 그레이브스병 이외의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에서도 양성이므로 진단적 특이성은 없습니다. TSH 수용체 항체는 그레이브스병의 원인 물질로서 그레이브스병 환자 대부분에게서 검출되므로 진단에 유용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생화학적으로 갑상선 중독증이 증명되며, 미만성 갑상선종이 촉지되고 안구병증, TPO 항체 양성,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의 가족력 또는 개인력이 있는 경우에 진단됩니다. 이러한 특징이 부족한 환자에게는 갑상선 동위원소 스캔이 유용한 진단방법이 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종양에 의한 이차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미만성 갑상선종이 나타나며, 억제되지 않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와 뇌의 자기공명영상으로 뇌하수체 종양을 발견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중독증의 임상증상은 불안 발작, 조증, 부신수질 종양, 체중감소를 동반한 암 등과 같은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면 이러한 질환은 쉽게 구별되는데, 정상 농도를 보일 경우 갑상선 중독증 및 미만성 갑상선종의 원인으로서, 그레이브스병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자가항체의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가 있어야만 완치가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여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여기에는 갑상선호르몬 생성과 분비를 억제하는 갑상선 약제를 투여하는 방법과 방사성요오드 투여나 수술로서 갑상선 조직을 제거, 파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일차치료로 약제 사용이 70-80%인데 비하여, 미국에서는 일차치료로 방사성요오드치료가 50-70% 정도로 높습니다.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프로필치오우라실(PTU)과 메티마졸(Methimazole)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두 가지 약제는 투여 용량은 다르나 같은 용량에서 그 궁극적인 효과는 같습니다. 항갑상선제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제는, 치료 초기에는 비교적 많은 양 하루에 2-3회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통상적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약제의 투여를 시작하고 2주 정도가 지나야 증상의 완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갑상선이 매우 크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증상 완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임상적인 호전에 따라 차츰 투여하는 약제의 용량을 줄여가며 적은 양을 장기간 사용하게 됩니다.
프로필치오우라실은 위장관에서 거의 완전히 흡수되며, 임신이나 수유 중에 투여하여도 안전합니다. 치료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6-8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메티마졸의 혈장 반감기는 6-8시간이며, 혈장 단백과 결합하지 않고, 프로필치오우라실에 비해 더욱 지용성이 강하므로 세포막 통과가 용이하여 태반도 잘 통과합니다. 작용 효과는 24시간 지속되므로 1일 1회 투여로 효과가 있습니다. 메티마졸은 프로필치오우라실보다 10배 강한 약효를 가집니다.

프로필치오우라실과 메티마졸의 효과는 비슷하므로, 약제의 선택은 치료자의 선호도에 좌우됩니다. 대부분, 치료시작 후 6주가 되면 정상 갑상선 기능에 도달합니다. 다만 갑상선종이 크거나 치료 전 혈청 내 T3치가 높은 환자는 반응이 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12-18개월의 장기요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항갑상선약제를 투여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과 TSH 수용체 항체가 정상화되면 치료를 중단하고, 정상화되지 않으면 6개월-1년 정도 더 투여한 후에 방사성요오드치료나 수술요법을 고려합니다.
항갑상선제는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이미 생산되어 저장된 호르몬의 양이 많은 환자에게는 그 효과가 늦게 나타납니다. 증상의 호전은 2-3주면 나타나고, 대개 6-8주 후에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측정은 매달 시행하다가 기능이 정상화되면 2-3개월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유리 T4와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측정합니다. 억제되어 있던 뇌하수체의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에는 6-8주가 필요하므로 혈청 T3, T4가 정상 혹은 그 이하로 감소되었다 하더라도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감소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갑상선종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이런 경우에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 도중에 갑상선종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약제를 너무 많이 투여해 기능이 감소되었거나 치료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4와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측정하여 기능감소면 약제의 양을 줄이고, 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호르몬을 병용 투여합니다.
일부 환자는 단기간 치료 후 완치되어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이나 흔히 재발할 수 있으며, 특히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재발이 흔합니다. 수술 요법이나 방사성 요오드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를 받고 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갑상선기능을 검사해야 합니다.
항갑상선제의 내성은 보고되지 않으므로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다면 투여 용량이 불충분하거나 환자가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치료 후 40-50%의 환자는 완치가 되지만 50% 정도는 1-2년 이상정상이 된 듯 하다가 재발하게 됩니다. 치료 후 재발은 대부분 1년 이내에 나타나며, 드물지만 5년 이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종이 없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치료 도중 갑상선종이 줄어드는 경우, 처음 발병한 경우, 임상 소견이 경증인 경우에 관해율이 높습니다. 치료 전의 검사 소견은 예후와 무관합니다.
부작용은 대개 치료 초기에 발생하며 두드러기, 피부발진, 가려움증이 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 약을 중단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쉽게 조절됩니다. 일과성 백혈구감소증이 보이기도 하는데 과립구와 림프구의 비율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무과립증으로 이행되지 않으면 투약을 중단하거나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무과립증은 드물게 나타나는데 치료 시작 3개월 이내에 보이고, 용량이 많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나타납니다. 만약 항갑상선제를 복용 중 목이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기 힘들면 무과립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약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갑작스런 고열, 인후통, 전신 독성 증상을 보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약제를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수일 내지 수개월에 걸쳐서 회복이 됩니다. 이외에도 간기능 장애로 간 수치(AST, ALT)가 상승되어 간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심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사성요오드를 마시면 위장관에서 흡수된 후 갑상선에 선택적으로 섭취되어 갑상선 내에서 방사선으로 갑상선을 파괴하여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섭취는 갑상선에만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며, 섭취되지 않은 것은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되므로 다른 장기에는 방사선 피폭에 따른 해를 주지 않고 갑상선만 파괴하여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하여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할 때 몸에 받는 방사선의 양은 대장이나 신장의 X-선 촬영시에 방사선을 받는 정도에 불과하므로 성인에게는 거의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나 수유모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한 후 첫 1개월 사이에는 대개 뚜렷한 증상의 변화가 없고 드물게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항갑상선제를 투여하고 있던 경우에는 약을 적어도 2-3주간 중단하여야 하므로, 그 사이에 어느 정도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투여 후 2-4주경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최대 효과는 2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다시 항갑상선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단 1회의 방사성요오드의 투여로 60-70% 정도의 환자가 완전히 치료되며, 나머지 환자의 경우도 수개월 간격으로 2-3회 투여하면 완치됩니다.
방사성요오드의 투여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료 후 약 20년이 지나면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한 환자 중 대략 반 정도의 경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적당량의 갑상선호르몬제를 일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가 받는 고통은 거의 없고, 치료에 따른 비용도 극히 적으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정상인과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을 각오하고 방사성요오드로 치료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 때문에 후에 불임이 되거나 기형아를 출산하는 일은 없으며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없으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따른 유일한 부작용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기능저하증은 감수할 만한 것입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 전에 적어도 2주간은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약제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요오드의 섭취가 많은 상태에서는 방사성요오드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먹지 말고, 요오드를 함유하는 종합비타민제제도 중단하여야 하며,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는 구강세정액이나 질세정액의 사용도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환자가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치료 후 적어도 6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가장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입원을 필요로 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드물기는 하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일차적으로 선택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한 갑상선 절제 수술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기간 동안 항갑상선제로 치료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놓은 뒤에 수술을 하여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치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역시 일부는 재발을 하게 됩니다. 수술환자의 약 5% 정도는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서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만일 다시 항갑상선제를 사용한다면 항갑상선제만으로 완치를 이루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나 수술 전보다는 조절이 용이합니다. 수술 후에도 일부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은 후보다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으나, 장기간 경과되면 수술환자의 20-25% 정도는 영구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영구적인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의 크기가 매우 크다면 항갑상선제만으로 잘 조절되지 않고, 여러 번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장기간의 항갑상선제 치료보다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적으며, 일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재발할 가능성이나 수술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이외에는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경험이 많은 외과의사가 집도하는 경우라도 어느 정도의 재발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은 피할 수 없으나 다른 합병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안구돌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따라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의 경과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므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눈꺼풀이 붓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베개를 높이 하여 자면 해결됩니다. 잠을 잘 때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에는 각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눈가리개를 사용합니다.
안구돌출이 심하고,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결막이 붓고 충혈되는 경우 등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별도의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이러한 상태가 되면, 원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치료에 따라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사를 비롯한 약물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호전이 없거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교감신경 차단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때 볼 수 있는 교감신경계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 베타차단제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고, 최근에는 작용 시간이 더 긴 장시간 프로프라놀롤(long acting propranolol), 아테놀롤(atenolol), 메토프롤롤(metoprolol) 등과 좀 더 심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약제는 고혈압 약으로 알려져 있어 혈압이 정상인데 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감신경 차단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교감신경계의 기능항진으로 인한 증상들을 신속히 호전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유발요인이 되고, 또 이 질환의 증상으로 교감신경계 항진에 의해 신경이 과민한 상태에 있으므로, 심신의 안정이 필요하여 신경안정제나 진정제의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성 중독발작은 갑상선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된 장기에 교감신경 과다 자극과 과다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인 줄 모르고 비갑상선 수술을 하는 경우, 감염, 외상(특징적으로 인후염, 폐렴), 분만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의인성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빠른 맥박, 정신상태 변화 등이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2-3개월이 지나면 거의 정상적인 상태가 됩니다.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소화가 전보다 잘 안 되는 듯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켜서가 아닙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위장관 운동이 빨라져 먹은 것이 빨리 내려가다가,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하게 되면 위장관 운동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전보다 먹은 것이 잘 안 내려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몸이 다의 새로운 상태에 적응되면서 곧 사라집니다. 즉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김이나 미역의 섭취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통상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정도의 양으로는 치료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김이나 미역의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 전에 적어도 2주 정도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피하여야 하는데, 치료가 끝나면 먹어도 무방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를 받기 위하여 학교나 직장을 쉬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서 입원하는 경우는 예외적이나, 그 외의 경우에는 합병증이 없으면 모두 통원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치료를 위하여 일부러 사회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기에 증상이 심할 때에 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운동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치료를 시작하여 유지 요법을 시행하는 도중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으로 몸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는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주기성 마비가 나타난 환자는 일단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조절될 때까지 지나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돌출증이 심한 경우 흡연이 안구돌출을 악화시키는 요인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으므로 피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 가슴이 더 빨리 뛰고 떨리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땀을 매우 많이 흘리는 등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치료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과다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을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히 금하여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그러나 일부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신 후에 가슴이 더 뛰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자체가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증상이 심하여 전신적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는 대개 성욕의 감퇴가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는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약이므로,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괜찮습니다.
효과적인 민간요법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에 매달리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손해가 더 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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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1. 11:02

갑상선 검사 질병정보2012. 8. 21. 11:02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들은 다양하므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듣고 의사가 물어봄으로써, 그리고 손으로 만져보고 청진기로 들어보는 일을 통하여 많은 갑상선 관련 질환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론 이것만으로는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심한 상태의 전형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의사라면 환자의 모습을 슬쩍 보기만 하여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전형적인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며 또 진찰만으로 아는 경우에도 그 정도를 자세히 알고 객관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각종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에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경험이 많은 의사라도 진찰만으로는 알아내기 매우 어렵습니다.
갑상선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특이한 검사로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을 측정하거나 갑상선에 대한 각종의 자가항체를 측정하는 혈액검사가 있습니다. 또 갑상선의 형태적인 이상을 알아보기 위한 갑상선 스캔, 초음파 촬영과 그 외에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위한 갑상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의 기능에 현저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실제 간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에 이상소견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갑상선질환이 있는데도 오래도록 치료받지 않은 경우 심장에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밖의 다른 검사상의 이상도 흔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검사가 부수적으로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가지의 검사만으로 정확히 진단에 이르게 되면 가장 좋은 일이 되겠지만 다른 장기에 생기는 질병에서도 그렇듯이 갑상선 질환의 경우도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병의 경과에 따른 그때그때의 상황을 다시 파악해야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정확히 알아볼 수 있고 앞으로의 치료지침을 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검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종합적으로 시행되며 때로는 반복하여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사가 진찰을 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하지 않고 첨단장비를 이용한 검사를 받아야만 정확한 진단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현대의학의 발달에 따라 각종의 진단기법이 발달하여 종전에는 진단하지 못했던 질병을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단의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의사의 진찰이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예전에 갑상선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병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경우에도 몇 년도 몇 월경부터 언제까지 어떻게 치료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특히 수술을 받았거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받은 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질환이 있는 경우 특별한 진찰과정은 별다른 것이 없는데 대개는 목을 만져보고 때로는 아플 정도로 목을 꽉꽉 눌러보고는 가슴에 청진기를 대어보고 맥박을 만져보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몸 구석구석을 만져보고 들어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이는 전적으로 환자의 상태가 어떤가에 달려있습니다.

혈액 내에는 갑상선 호르몬인 T3, T4의 두 가지 호르몬이 있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이 있어 통상 이들을 모두 측정하게 됩니다. 갑상선에 병이 생기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초래되는 일이 흔하므로 갑상선 호르몬의 측정은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실제 나이가 많아질수록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특히 여자에서 흔합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어도 심하지 않은 경우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진찰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첫 검사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측정이 포함됩니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이는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갑상선 자극호르몬은 갑상선의 기능을 감지하여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도록 자극합니다. 따라서, 피 속의 갑상선 호르몬 양은 이러한 되먹이기 기전에 의해 항상 일정하게 유지가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에 병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갑상선 자극호르몬은 낮아지고 너무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은 높아집니다. 따라서,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는 TSH 농도와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피 속에서 측정하면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갑상선 기능검사라고 부르는 피검사는 이들을 측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의 조절과 갑상선 기능검사
통상적으로 젊은 연령이고 다른 질환의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단지 갑상선호르몬만을 측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령자이거나 특별히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다른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 등에는 혈당의 측정이나 간기능 검사와 같은 일반적인 생화학 검사가 흔히 같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간혹 환자들은 피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으니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핏속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라고 하여 갑상선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호르몬을 검사한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도 여기에서 검사를 중단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라면 적어도 갑상선의 문제로 인하여 현재 뚜렷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갑상선 결절이 있는 환자에서 자각증상은 호르몬의 이상이나 결절 자체와는 관계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수의 갑상선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므로 환자의 혈액 내에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자가항체의 측정은 원인별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치료 경과와 환자의 예후를 판정할 수 있게 하므로 자가항체의 측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는 대개가 자가면역성 질환이어서 이러한 자가항체의 측정은 진단과 치료에 따른 경과의 판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을 수술한 후에는 핏속의 갑상선글로불린(티로글로불린)을 자주 측정하여 재발여부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 단백질은 갑상선 세포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수술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로 갑상선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는 갑상선 글로불린이 핏속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검사결과 핏속에서 갑상선 글로불린이 나타난다면 이는 어디엔가 갑상선 조직 또는 세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 조직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것은 재발 또는 전이한 갑상선암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갑상선 글로불린은 갑상선암의 수술 후 재발 여부를 알아보는데 매우 중요하여 갑상선암 환자에서 수술 후 추적 중 정기적으로 측정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의 한 종류인 수질암에서는 칼시토닌이라는 단백을 분비하는데 정상적으로도 갑상선에서 아주 적은 양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수질암이 생기면 핏속의 칼시토닌이 매우 올라가게 되므로 역시 수술 후 칼시토닌을 측정하여 재발 여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수질암의 경우는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칼시토닌을 측정하여 상승된 경우는 수질암의 조기발견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에 대한 혈액검사는 시간이나 식사상태와 무관하게 하루 중 아무 때나 혈액을 채취하면 되므로 갑상선 검사만을 위하여 아침식사를 굶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채혈 시 다른 검사를 같이 한다면 때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채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의 변화에 따라 혈당의 조절상태가 현저히 달라지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혈당을 자주 측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당연히 아침 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채혈을 해야 합니다.
간혹갑상선과 뇌하수체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정맥주사하고 주사하기 전과 주사 후 30분 정도의 간격으로 두세 번 채혈하여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알에이치(TRH) 자극시험이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매우 정확하고 특별한 부작용도 없지만 여러 번 채혈하여야 하는 점이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몇 가지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흔히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뇌하수체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 자체의 이상이 없이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티알에이치 자극시험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요검사는 제한적으로만 실시됩니다. 보통의 요검사로는 소변으로 당이나 단백질 같은 것이 나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질환 자체로 인하여 그런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요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처음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하여 한 번 정도 시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소변으로의 요오드 배설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가 반복되어 실시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오드의 섭취량이 매우 많아서 요오드를 과잉으로 섭취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의 측정은 소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고 갑상선에 요오드가 섭취되는 정도를 알아보아서 갑상선의 전반적인 기능 상태를 대략적으로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서 방사성 요오드 용량 결정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등과 같이 갑상선의 염증으로 인한 일과성 갑상선중독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과의 감별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개는 물에 녹아있거나 알약의 형태로 된 소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먹고 24시간이 지난 후 갑상선에 섭취된 방사능을 계측하여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을 측정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이 증가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대개는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이 감소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므로 단순히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이 얼마라는 것만으로는 진단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은 음식에 들어있는 요오드나 요오드를 많이 포함하는 약제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검사 전에는 이러한 음식이나 약제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방사성 물질을 사용하므로 임신 및 수유중인 부인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사용하는 방사성 물질의 양은 극히 적어서 일반인에게는 방사능에 의한 위험성은 전혀 없으므로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형태를 알아보는 기본적인 검사로 방사성 요오드나 테크네슘이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여하고 갑상선을 촬영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는 보통 방사성 요오드를 입으로 먹게 되며 먹은 후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나서 촬영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테크네슘을 사용하는 경우는 동위원소를 정맥주사하고 20분에서 30분 후에 촬영합니다. 주로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지만 최근에는 촬영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더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테크네슘이 주로 사용됩니다.
초음파 기기의 해상도가 좋아지는 등 다른 영상진단법의 기술적인 발달로 인하여 갑상선 스캔을 시행하는 경우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스캔은갑상선>에 혹(결절)이 있는 경우 아직도 가장 흔히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스캔은 갑상선 외부는 알아볼 수 없고 다른 촬영에 비하여 해상력은 뒤떨어지지만 갑상선의 형태와 함께 기능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모양과 함께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갑상선 스캔을 시행하면 혹의 기능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혹에서 주변 조직보다 방사능의 섭취가 적은 경우는 혹이 있는 부분이 주변 조직보다 연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경우를 냉결절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갑상선에 생기는 혹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혹에서 기능을 하는 경우에는 주변 조직보다 휠씬 진한 방사능의 섭취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열결절이라고 합니다. 간혹 혹에서와 주변조직에서의 방사능 섭취가 같은 정도여서 만져지는 혹이 스캔에서는 분명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온결절이라고 합니다.
보통 갑상선에서의 갑상선호르몬 생성은 머리 속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지휘에 따라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일부의 갑상선 결절에서는 이러한 갑상선자극호르몬과는 관계없이 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경우를 특별히 자율기능갑상선결절이라고 합니다. 열결절로서 갑상선호르몬을 과다하게 생산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율기능갑상선결절입니다. 그러나 온결절의 경우와 일부의 열결절에서는 자율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는지의 여부가 불확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자율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2주 정도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여 몸 안에서의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다시 갑상선 스캔을 시행합니다.
열결절의 경우는 혹에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열결절인 경우 암의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열결절로 나타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5% 내외만이 열결절로 나타납니다. 열결절인 경우 암의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실제 큰 위험성은 없는 것이 사실이나 일부에서는 혹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너무 많이 만들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스캔에서 90% 이상 냉결절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 혹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없다는 의미인데 이것만으로 암인지의 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암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반드시 세포검사 또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스캔을 하기 위하여 투여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사용에 따른 위험성은 전혀 없으나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과 마찬가지로 임신 및 수유중인 부인에게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갑상선 스캔의 촬영은 식사와 무관하므로 특별히 금식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초음파 촬영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갑상선의 형태와 내부 구조 및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갑상선에 대한 영상진단법 중 가장 민감한 방법으로 대략 1-2 mm 크기의 이상을 전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경우 손으로 만져서 확인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그 크기가 1-1.5 cm 이상 되어야 가능하며 부위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큰 것도 만져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촬영을 하면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아주 작은 결절의 존재는 물론 그 위치와 성질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으며 결절이 낭종(물혹)인지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의 바깥 주변 조직도 볼 수 있어 갑상선암이 주변 조직으로 펴져나간 경우 이 상태를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고 수술 후 국소적인 재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촬영은 너무 민감하여 실제 거의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의 혹까지 전부 발견하게 됩니다. 일상적으로 초음파를 촬영해보면 거의 전체 인구의 40-50%에서 갑상선에 작은 혹이 발견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문제되는 질병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혹은 양성으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혹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대개의 경우 암의 가능성을 생각하여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되므로 이상 소견이 있다는 것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꼭 좋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초음파 촬영은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시행되는 영상진단법입니다.


 갑상선의 초음파 촬영은 식사와 무관하고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언제든지 즉시 실시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검사에 따른 고통도 없으며 방사선 피폭의 우려도 없어서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부인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촬영만으로 결절의 기능은 알아볼 수 없으며 갑상선 결절의 악성 여부를 알아낼 수도 없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갑상선에 생긴 혹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경우와 이러한 혹의 성질을 알아보기 위하여 초음파 유도하에 세포검사를 하는 경우, 또는 각종의 치료를 위하여 초음파 유도하에 약물을 주입하는 경우, 갑상선암 등으로 수술한 후 재발여부를 알아보는 등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경우 등입니다. 그 외에도 모든 갑상선 질환의 평가를 위하여 초음파가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데 단지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초음파 촬영을 일상적으로 시행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 방법은 갑상선과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초음파 촬영보다도 더욱 우수하고 매우 자세히 볼 수 있으며 검사에 따른 고통이나 불편도 없습니다. 그러나 검사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역시 이러한 방법들도 단독으로는 갑상선결절에서 악성인지의 여부를 분명히 알아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검사는 갑상선암이 진단된 경우 수술 전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시행하거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재발 여부와 같은 경과를 관찰하기 위한 경우 등에 제한적으로만 사용됩니다.


 이런 점에서 초음파와 그 용도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실제 해상도는 초음파가 월등하므로 작은 병변을 찾아내기 위한 목적으로는 초음파 촬영이 더 우수합니다. 그러나 병변의 크기가 몇 센티미터 이상으로 매우 큰 경우라면 초음파촬영으로는 병변이 한 번에 다 보이지 않을 수 있고 다른 부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가 어렵고 또한 초음파로는 가슴 속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몇 센티미터 이상 크기로 상당히 큰 혹이 있거나 암이 비교적 진행되어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주위 조직에 유착된 경우, 가슴 속까지 침범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등에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은 일종의 방사선 검사이므로 임신중인 부인에게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체내에 방사성 물질을 투여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유중인 부인에게는 실시하여도 무방합니다. 자기공명영상은 방사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임신 및 수유중인 부인의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위해 사진을 잘 나오게 하는 조영제라는 약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이러한 경우는 그 전 한 끼 정도 식사를 걸러야 합니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은 널리 사용되는 검사는 아니지만 가끔 갑상선암의 재발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때로는 수술 전에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른 목적으로 PET 검사를 하다가 갑상선의 이상을 알아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대개의 경우는 증상이 분명하지 않은 작은 크기의 갑상선암이거나 만성 갑상선염입니다. 다른 부위에 생긴 암이 갑상선에 전이된 경우도 가끔 이렇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초음파 촬영과 함께 세포검사 등을 해 보면 어렵지 않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한 번의 촬영으로 PET과 CT를 동시에 찍어서 정확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되어 손쉽게 다른 암의 조기발견도 가능하지만 PET 촬영결과 아무 것도 없다고 하여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갑상선 암 수술 후 경과 관찰을 할 때 전이나 재발암을 찾아내기 위하여 PET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이것이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검사법으로 통상적으로는 세포검사가 일차적으로 시행됩니다.세포검사는 보통 주사를 놓을 때 쓰는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한두 번 갑상선의 혹을 찔러 여기에서 극히 적은 양의 세포를 얻어 슬라이드에 표본을 만들어서 고정시키고 염색한 후 이를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가는 주사바늘로 한두 번 찌르는 것이 전부이므로 그저 주사를 한 번 맞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검사에 따른 고통은 거의 없으며 검사를 위하여 특별히 마취를 할 정도도 아니고 입원할 필요도 물론 없으며 검사에 따른 부작용도 없습니다. 또한 매우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반복하여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세포검사의 결과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러나 실제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매우 드물며 때로는 외과적으로 수술칼을 이용한 절제생검(조직검사)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세포검사만으로 암인지의 여부를 80~90% 정도에서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한 번의 세포검사만으로는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반복하여 검사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번 반복하여 검사하는데도 불구하고 암인지의 여부가 분명하지 않아 그대로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임신 및 수유중인 부인에게도 전혀 해가 없으므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사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입원할 필요가 없어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합니다.
아주 작은 혹이 초음파 촬영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손으로 만져지지 않으면 그냥 바늘로 찔러 세포검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혹을 겨냥하여 정확히 찌른 후 여기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혹의 내부가 상당한 부분 낭성변화를 한 경우 그냥 뽑아서는 충분한 양의 세포가 나오지 않으므로 정확히 겨냥하여 검사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술은 별 위험성은 없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시술자가 하여야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역시 큰 혹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의 경우는 세포검사를 한 후에도 알 수 없는 종류가 있어 검사를 하고도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없어 바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에서는 일차적 치료인 수술로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하게 되나 극히 적은 양의 갑상선 조직은 남아있게 됩니다. 정상 조직이 남아 있다고 하여도 후에 여기서 다시 별개의 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수술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 조직을 제거하지 못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남아있는 조직을 같이 파괴하게 됩니다.
유두암이나 여포암과 같이 분화된 갑상선암은 정상 갑상선 세포가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처럼 요오드를 섭취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 분화된 갑상선암은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면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여 세포내에서 방사선을 받아 사멸하게 됩니다. 따라서 분화된 갑상선암으로서 수술시에 이미 멀리 암이 퍼져 있었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도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면 암세포가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여 암세포 내에서 방사선을 받아 죽게 되므로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분화된 갑상선암이라고 하여도 정상
분화된 갑상선암의 경우 주변 림프절이나 폐전이가 있으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뇌전이가 있는 경우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에 투여하는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때에 사용하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이 됩니다. 투여 용량이 어느 이상이 되는 경우 대개는 격리를 위하여 방사선 차폐시설이 갖추어진 특수한 병실에 입원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격리가 목적이므로 입원기간 내내 당연히 면회가 금지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기 전에는 적어도 2주이상 아래와 같이 요오드가 들은 식품이나 약제의 사용을 철저히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외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먹을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밥, 모든 고기, 야채, 과일 등은 마음대로 먹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이 부분으로 치료 자체보다도 치료전 요오드 섭취를 제한할 때 식사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통 식사 때 항상 먹는 김치나 장을 먹지 못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하여야 좋을지 아직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적절한 요오드 제한 식사 모델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수술 후 5~6주 정도 경과된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난 상태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의 경우는 약을 끊고 적어도 4주 이상이 경과된 시점에서 시행합니다. 대개 수술 후 환자들은 갑상선호르몬으로 T4를 복용하고 있게 되며 T4는 핏속에서 매우 서서히 사라지므로 약을 끊고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T4를 중단하고 2-3주 정도 일시적으로 T3를 복용하다가 2-3 주 정도 중단하면 갑상선호르몬의 중단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불편을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급속도로 나타나므로 몸이 붓고 추위를 타며 몹시 피로하고 목소리가 쉬고 근육이 쑤시며 저린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상당히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후 다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이러한 증상은 곧 사라지게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한 직후 며칠간은 입맛이 없고 구역질이 나며 몸살이 난 것 처럼 몸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빠르면 3일 정도 늦어도 1주일 정도가 지나면서 이러한 증상은 사라집니다. 섭취되고 난 나머지의 방사능은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되므로 투여 후 며칠간은 입맛이 없어도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자주 보도록 합니다.변비가 있는 경우는 하제를 사용하여 대변을 원활히 보도록 합니다. 또한 대소변은 반드시 수세식 변기를 이용하며 변기에 남지 않도록 잘 씻어 보내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자연히 붕괴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방사능이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화조 속에서 방사능은 자연히 없어집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한 후에는 2~7 일이 지나 감마카메라로 전신을 촬영하여 투여한 방사성 요오드가 제대로 섭취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 다른 부위에 암이 전이되었는지를 알아봅니다. 촬영이 끝나면 다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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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