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3. 4. 19. 10:57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질병정보2013. 4. 19. 10:57

사스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체액 및 호흡기분비물에 의한 비말(飛沫) 전파뿐 아니라 공기 중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환자의 격리는 공기순환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1인실에서의 격리를 원칙으로 합니다.
고위험접촉자의 경우 환자와 마지막 접촉한 날로부터 10일간 자택격리를 권고하는데 이때에는 직장이나 학교 등 집밖에 나가지 않도록 하며, 잠복기간 중에는 외부인이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매일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발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일상적 접촉자의 경우 접촉 후 10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1차로 72시간 자택격리를 시행하며 관찰하도록 합니다.
사스는 2003년 3월 12일 WHO의 경보 후, 3월 17일에 홍콩과 베트남에 이어 독일, 캐나다, 스위스, 태국 등 7개 나라에서 167명의 환자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2003년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29개국에서 8,096명의 추정환자와 77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 환자 발생은 없었습니다.
주된 전파경로는 환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한 비말 전파이며 공기 중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찌그러진 참다래 한 조각 모양의 초록색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의 기관과 폐에 감염된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일 내지 10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스의 진단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검사 방법으로는 비/인후 도말 등을 통해 얻어진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거나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과 혈청학적 진단을 통하여 특이 항체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를 요하는 중증도의 폐렴에 준한 치료가 권장되고 있으며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현재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항바이러스제제의 효능이 검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스가 유행하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국내 유행 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강화와 개인보호구 착용을 통하여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형 자가면역성 다선증후군(Autoimmune Polyendocrine Syndrome TypeⅡ)  (0) 2013.04.22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0) 2013.04.22
자궁내막증  (0) 2013.04.19
당뇨병성 족부병증  (0) 2013.04.18
건선  (0) 2013.04.18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