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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렴'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6.14 말라리아
  2. 2018.03.26 간질성 폐렴
2019. 6. 14. 15:02

말라리아 질병정보2019. 6. 14. 15:02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Anopheles species)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Anopheles sinensis)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킨다.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세계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24억 인구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살고 있으며, 매년 약 3~5억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중요한 기생충 감염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6대 열대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람의 말라리아는 5종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일열 원충과 열대열 원충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3일열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에 의한다.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약 14일이지만 3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길게는 1년 정도(5개월∼1년 6개월)까지 간 속에 잠복해 있기도 한다.
발병 후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오한기가 먼저 나타나고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지고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발열 이외에도 환자는 빈혈, 두통, 혈소판 감소,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빈혈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고, 파괴된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비장에 침착 되면서 비장이 커지며, 혈소판 감소증은 항혈소판 항체가 형성되어 생긴다.
열대열 원충에 감염 되었을 때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는 사구체신염이나 신증후군, 급성 세뇨관 괴사증, 흑수열 등이 있다.

불행히도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다.
여행지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하는데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발병을 완전히 막아주지 못하므로 약을 먹어도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노출된 1주일 후부터 두 달 사이에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예방약을 복용하는 즉시 예방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위험 지역에 도착하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고 위험지역 내에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며, 위험지역에서 떠나온 후 1∼4주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가능하고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자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프리카를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 도시지역에만 머무는 여행자는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해외 방문 1주일부터 1달 전에 복용해야 되며, 희귀약품으로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다.
서울인 경우 국립의료원, 대학병원 규모의 큰 병원 감염내과, 보건소 등에서 처방이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국립의료원을 제외하고는 약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해당의료기관을 방문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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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26. 10:41

간질성 폐렴 질병정보2018. 3. 26. 10:41

간질성 폐렴은 폐포 벽과 폐포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비감염성의 염증성 질환으로서 총 150 가지 이상의 질환을 포함하여 일컫는 질환군의 총칭이다.

유사한 임상소견, 방사선학적 소견, 생리학적 소견,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같이 분류되는 다양한 질환군이 있다.

질환에 따라 폐가 딱딱하게 굳어 가는 폐섬유화가 초래되는 경우가 있다.

흔히, 특발성 폐섬유화증과 간질성 폐렴을 동일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간질성 폐렴에 속하는 질환 중의 하나일 뿐이다.

질환군을 그 원인이나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1) 원인이 밝혀진 간질성 폐렴: 직업성 혹은 환경성 폐질환(진폐증, 석면폐증), 약제 유발 간질성 폐렴, 결체조직질환에 동반된 간질성 폐렴, 

2) 유육종증: 조직검사에서 육아종성 염증을 보이면서 폐, 임파선, 눈, 피부 등을 비롯한 전신에 염증을 유발, 

3) 특수 간질성 폐렴: 랑게르한스조직구증, 폐임파관평활근종증, 호산구성 폐렴 등과 같이 매우 드물면서도 특수한 질환들, 

4) 특발성 간길성 폐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병하여 폐 간질에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하는 질환군으로서 4가지 중에서 가장 흔하고, 특발성 폐섬유화증,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 특발성 기질화성 폐렴, 급성 간질성 폐렴 등을 비롯한 7가지 질환이 여기에 속하며 그 중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흔하면서도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폐질환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과 마른 기침, 소량의 객담이다.

운동시 호흡곤란이란 편안히 쉬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평지를 많이 또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숨이 차는 증세이다.

발병 연령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흡연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발병할 수 있다.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같은 결체조직 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크다.

증상이 진행되는 속도도 다양하지만 서서히 발생하여 수 개월 ~ 수 년에 걸쳐 악화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간질성 폐렴의 원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또는 흡입물질(석면, 규소, 탄분, 가습기 세정액, 특수한 곰팡이 포자 등), 결체조직질환(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등), 약제 (항암제 등 일부 약제), 흡연 등으로 다양하며 유전적인 질환도 일부 있다.

환자의 증상, 신체 검사, 간단한 흉부 x-ray 촬영만으로도 특정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고해상도 흉부 CT는 간질성 폐렴 환자의 원인 감별, 질환의 진행 정도 및 2차 감염/폐암 동반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선별검사로 대부분 시행되고 있으며, 기관지내시경검사를 통해 기관지폐포 세척검사, 경기관지 폐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유종증이나 호산구성 폐렴은 경기관지 폐생검으로 진단이 잘 된다.

이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유해요소가 간질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환경을 깨끗이 하고 해로운 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광산 등 직업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간질성 폐렴의 경우에는 여기에 속하는 질환의 종류에 따라 약제 반응 및 예후가 매우 다르므로, 특발성 간질성 폐렴 중에 어느 질환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폐조직 생검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진단되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이나 면역억제제 및 항성유화 제재를 사용해 보지만 효과가 없으면서 부작용만 심한 경우가 더 많아서 항산화제와 여러가지 새로운 신약 등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폐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대해 pirfenidone, nintedanib 같은 신약이 개발되어 임상시험중에 있으며 pirfenidone 같은 경우는 일본과 유럽에서 시판이 허가되었다.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이나 특발성 기질화성 폐렴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이나 면역억제제에 비교적 반응이 좋으나 치료 중간이나 종료 후에 재발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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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