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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0. 14:09

반신욕은 만병통치약? 건강생활2012. 2. 10. 14:09

반식욕이란?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해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초 네덜란드의 명의(名醫) 불하페가 남긴 말입니다. 이 원리를 응용한 목욕법이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는 '반신욕(半身浴)'입니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C의 미지근한 탕에 가슴(명치끝 부위) 아랫부분까지 담그고 20-3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양팔또한 탕 속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어깨까지 드러내 놓고 있으면 몸이 훈훈해질 수 있나'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는 일. 하지만 하반신의 체온이 높아지면서 따뜻해진 혈액이 전신을 돌아 혈행이 좋아지기 때문에 온몸을 다 담그지 않아도 충분히 전신에 좋은 효과를 미치게 됩니다.

 전신욕과 반신욕
전신욕은 몸 전체에 큰 수압이 작용하여 심장과 폐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탕이 뜨거우면 들어가자마자 혈압이 올라가 원래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혈관이 약해진 노인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일본에서는 잘못된 목욕법으로 목욕탕 사망이 늘고 있는데, 우리라나에서도 최근 찜질방 심장마비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지근한 반신욕이라면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압 상승도 서서히 진행되므로 혈전으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부담 없이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서구식 목욕형태 샤워
우리나라도 아파트 보급이 증가하면서 욕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서구식 목욕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따라서 탕속 입욕은 점점 감소하고 샤워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샤워는 단시간에 몸을 씻어주는 것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일상의 피로를 풀 때는 샤워가 맞지 않다.
욕조에 들어가면 몸이 깨끗해지고 몸 속의 피로물질과 노폐물이 빨리 소변으로 배출되어 피로회복에 좋은데 반신욕이야 말로 안전한 피로회복 목욕법이 아닐 수 없다. 

반신욕의 효과

인체는 심장 가까울수록 온도 높은데 외부와 온도격차가 클 때 몸에 문제 생겨 혈액순환 나빠지고 내장기능이 저하된다. 이것이 지속될 때는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신도 요시하루(이비인후과의사)는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을 이용해 20여년간 반신욕(하반신 담그고 상반신 담그지 않음) 을 연구하였다. 그는 냉기(체온불균형)를 막기위해 반신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여 인체의 냉증을 없애 몸의 기능을 좋게 할 수 있다 

반신욕하면 많은 땀이 난다. 땀이 난다는 것은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고, 말초혈관 탄력성이 증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된다.

반신욕이 미인을 만든다. 일본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즈미 요우코는 5년전부터 매일 반신욕을 한다. 시간이 없을 때 는 20분, 여유가 있을 때는 40분-50분정도 반신욕하는데, 처음에는 몸이 약한 편이었으나 반신욕하면서 잔병치레가 없어졌다. 그리고 반신욕을 하면서 나이보다 건강한 피부를 갖게 되었고 붓는 현상 또한 없어지면서 체중도 줄어들었다.

반신욕을 할 때 주의사항
물의 온도 38도를 유지한다.
명치 아래까지만 담근다. 이 때 팔을 밖으로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은 20-30분간 담근다.
체력이 약할 때는 5분간 탕 속에 있고, 탕 밖에서 2-3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5차례정도 반복한다.

반신욕은 만병통치가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적극적인 건강관리는 좋은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평소생활습관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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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