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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3. 17:40

대장균 건강생활2018. 11. 13. 17:40

사람이나 동물의 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대장에 많기 때문에 대장균으로 부른다.
보통 사람이나 온혈동물의 장에서 사는데 장 이외의 부위에서는 방광염, 복막염, 패혈증 등의 병을 일으키고, 어린 아기나 어른에 이르기 까지 전염성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여름철 대장균에 의한 전염성 설사나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먹어야 하는데, 대장균은 60℃에서 약 20분정도 가열하면 완전 멸균이 가능하다.
대장균은 양쪽 끝이 둥글고 길이가 약 2~4㎛ 정도가 된다.
편모가 있어 운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람음성균이다.

대장균은 인간 또는 동물의 배설물에 함유되어 있는 총대장균군의 90% 이상으로 매우 많은 양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람 및 동물의 배설물에 의한 오염을 지표하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세균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대장균 중에는 창자에서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있는데, 인간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대장균은 사람이나 온혈동물에 자신이 해를 끼치면 자신에게도 손해라는 것을 알기에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
사람의 몸 또한 대장균과 함께 사는 것이 더 이익인 상태로 진화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 사람의 몸과 대장균은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큰 창자에서는 물과 함께 비타민이 흡수되는데, 비타민 K, 비타민 B5, 바이오틴 등의 비타민은 주로 큰창자에 사는 대장균에 의해 합성된다.
따라서 이들 비타민은 음식으로 섭취되지 않더라도 결핍증이 생기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장균이 큰창자에 있음으로 인해 다른 병원성 세균이 큰창자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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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