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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5. 09:59

십자인대 파열 질병정보2018. 1. 15. 09:59

십자인대는 크게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나뉘는데, 전방 십자인대는 주로 스포츠(축구, 스키, 농구 등) 외상으로, 후방 십자인대는 주로 교통사고에 의해 파열된다.

전방십자 인대란?

무릎 관절의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안정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으며,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와 섬유 조직이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으로는 대퇴부 전면의 대퇴사두근과 대퇴후면의 무릎 굴곡근이 있다.
적절한 지탱을 위해서는 무릎 주위 모든 근육들간의 균형이 필수적이며 전방십자 인대는 무릎을 지탱하는 인대들 중의 하나로서 무릎 관절 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무릎의 모든 위치에서 대퇴골(허벅지 뼈)에 대한 경골(종아리뼈)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방십자 인대란?

후방십자 인대는 내측 대퇴골 과의 외측면의 후방에 있으며 거의 수직으로 주행하여 경골 과간의 후면에 부착하는 인대로써 길이는 약 38 mm 폭은 약 13 mm이고, 전외측 다발과 후내측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후방십자 인대의 기능은 경골이 대퇴골에 대하여 후방 이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증상

관절 불안증(giving way) :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스포츠 활동 중에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 : 전반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있고 쉽게 관절이 삐끗하게 되고 그 후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부종이 발생한다.
만성기에는 무릎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초래되어 관절염의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다치게 되면 무릎은 불안정하게 되며 무릎주위와 관절내의 다른 연부 조직에 이차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그 결과로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은 통증과 부종이 사라진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으며 특히 무릎을 쭉 뻗은 상태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 스키, 달리기 또는 비틀 때(방향을 바꿀 때) 지속된다.
무릎이 불안정하게 됨으로써 반월상 연골, 관절 연골, 다른 인대 등의 내부 구조물에 손상이 초래되어 무릎 안정성의 감소와 함께 조기에 골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진단

병력 : 운동 중 감속 시 무릎이 뒤틀리고, 구부러지고,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나 힘이 빠 지는 느낌을 갖고 넘어질 때 무릎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고 곧 무릎이 부어 오르고 아파서 계속 경기를 할 수 없었다면 75%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이학적 검사(전방견인검사, 락만검사(Lachman test)) : 경골을 전방으로 당기어 경골의 전방 이동이 발생하면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의미한다.
내측부 인대 손상, 내측 후방 관절낭 손상 시에 위양성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 방사선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에서는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으나 골절 여부를 감별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자기공명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관절경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치료

급성 손상 시 진단이 확인되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이 원칙이다.
특히 운동 선수는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고, 여성의 무릎 안정성은 전방십자 인대에 크게 좌우되므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료하지만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석고 고정으로 치료 후 무릎 불안정증의 정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래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의 경우 그 동안의 경과 환자의 생활 방식이나 관절불안정, 환자의 요구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한다.
인대 손상이 있었지만 큰 불편이 없었거나 관절불안정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 나이가 많고 활동량이 많지 않는 경우에도 수술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1차 봉합술 : 인대의 경골 또는 대퇴골 부착부에서 파열이 발생한 경우 시행할 수 있다.
인대 중간에서 파열된 경우에는 봉합 후 인대가 느슨해져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인대 재건술 : 슬개건, 장경인대, 박건, 반건양건, 또는 인조인대로 파열된 십자인대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수술 후 80-90% 환자가 손상 전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무릎의 인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질 때 무릎 뒤의 근육, 즉 슬곽근이 강하면 경골의 전방 이동을 억제함으로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한쪽 다리로 서서 무릎을 30도에서 80도 범위로 구부리고 펴기를 1분에 3회, 5분간 함으로서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무릎 주위근 강화 훈련을 하루에 20분씩 함으로서 근력 향상 및 손상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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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