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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7 바이러스성 사마귀
  2. 2018.03.27 주요우울장애
2018. 3. 27. 11:03

바이러스성 사마귀 질병정보2018. 3. 27. 11:03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손, 발, 다리, 얼굴과 성기 등의 노출부위 피부에 딱딱한 군살이 자라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는 그 모양이나 발생부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표면이 오돌토돌한 콩알크기 구진형태로 나타나는 심상성 사마귀, 표면이 납작하고 편평해 보이는 편평 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 족저 사마귀, 성기에 발생하는 첨규콘딜롬(condylomata acuminata) 등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주로 어린 나이층에 흔히 생기는데 우리나라 사마귀 환자의 40-60%가 15-24세 연령층이었습니다.

수용소의 어린이들 1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손발에 사마귀를 가진 어린이는 약 18% 정도였으며, 발생 1년 후 53%, 2년 후 67%가 자연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사마귀의 원인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로서 약 130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편평상피(용어)를 감염시켜 피부나 성기를 침범합니다.

많은 종류의 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자라나면서 사마귀 또는 유두종이라고 불립니다.

일반적이 사마귀의 원인이 되는 종류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 2, 4 형이 가장 흔하며, 고위험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16, 18 등은 암과 연관이 있으며, 자궁경부암이나 성기, 항문, 구강인두암을 일으키키도 합니다.


보통사마귀

주로 5-20세 사이의 연령층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류로서 표면이 거칠고 높이 솟아올라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이나 손톱 주위뿐 만 아니라 얼굴, 입술, 혀, 귀, 코, 후두 등에 생깁니다.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나 병변의 수도 줄어듭니다.


편평사마귀

직경 2-4 mm 크기로 보통사마귀와 달리 표면이 편평하며 정상피부보다 약간 높이 솟아오른 정도입니다.

어른에게도 생기지만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잘 발생하고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흔하게 발생하며, 긁은 자국을 따라 선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마귀 중 편평 사마귀가 자연 치유되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발바닥사마귀

발바닥사마귀는 체중에 의해 눌리게 되어 발바닥 표면으로는 돌출되지 않고 티눈처럼 피부 속으로 파고듭니다.

걸을 때 통증이 심하게 되므로 흔히 티눈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신발이 닿거나 체중이 실리는 부위와 상관없이 생기며, 표면을 깎아 보면 까만 점같이 모세혈관의 단면들이 보이는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사마귀는 여러 개의 병변들이 모여 하나의 병변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사마귀는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걷거나 물건을 잡을 때 불편을 가져오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사마귀가 생긴 위치, 환자의 나이, 면역정도에 따라서 가장 적당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마귀 치료법은 완치율이 약50% 정도이며 재발률은 50% 정도입니다.

어떤 치료법이든지 사마귀 주변의 정상피부 1-2 mm를 포함하여 치료하면 재발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전기소작법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나 흉이 남길 가능성이나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입니다.


냉동요법

드라이아이스나 액체 질소로 병변을 급속히 냉동하여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사마귀 주변 1-2mm 정도가 하얗게 될 때까지 얼렸다 녹였다 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며, 1-3주 간격으로 시행하게 합니다.


포도필린 도포요법

성기의 점막부에 생긴 사마귀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구강, 질, 항문 속에 생긴 병변과 임산부나 유아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

성기 사마귀 치료에 효과가 좋습니다.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사마귀를 물리치게 하는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는 방법과 약을 도포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기사마귀

가장 흔한 성인성 질환(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이며 발생한 부위에 따라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귀두, 요도구(소변이 나오는 곳), 항문 주위, 여성 외음부와 같은 점막부에서는 뾰족한 모양으로 자라나오며 산딸기나 닭 볏 모양이 됩니다.

그러나 음경 피부에서는 2-3 mm 크기로 편평한 표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기사마귀는 전염이 잘 되어 한 번의 성적 접촉에 의하여 약 50%가 감염될 수 있으며 접촉 2-3개월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음경 피부에 나타나는 병변 중에는 드물지만 피부암의 전 단계 상태인 것도 있습니다.

이 병변은 여성 배우자에게 자궁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인에서 성기사마귀가 발견되는 경우 그 배우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제거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전염될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성기 이외의 구강(口腔, oral cavity)과 후두(喉頭, larynx)점막 등에도 성행위와 관련된 사마귀가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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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7. 09:32

주요우울장애 질병정보2018. 3. 27. 09:32

주요우울장애란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저하 등을 특징으로 우울증상을 시사하는 여러 증상들이 최소 2주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주요우울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평균 12%에 이르며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의 하나이다.

주요우울장애는 흔히 우울증으로 불리며 이러한 우울증은 여러 다양한 종류들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된 환자의 5-10%는 첫 진단 6-10년 후에 조증을 보이는데 이런 경우 주요우울장애에서 양극성 장애로 진단이 바뀌게 된다.

양극성 장애란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며 들뜨거나 짜증스러운 기분 등이 1주일이상 지속되는 조증, 또는 증상이 가볍거나 짧은 경조증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양극성 장애 환자의 약 절반에서 첫 삽화가 우울증으로 시작되고 첫 우울증 삽화 이후 조증 삽화가 발생할 때까지 기간이 평균 6년 이상 걸리므로, 많은 양극성 장애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울증이 발생하였을 때 과거 조증 또는 경조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따라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인지, 주요우울장애의 우울증인지를 구분하게 된다.

이 둘은 치료와 예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행 진단체계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조증이나 경조증의 삽화 유무가 중요하나 처음 우울증으로 발병한 경우, 우울증의 임상적 양상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양극성 장애의 경과를 갈지, 주요우울장애인지 예측할 수 있다.

양극성 우울증은 단극성 우울증과는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며 특히 아래와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경우 양극성 장애를 시사한다.

이와 같이 양극성 장애 와 주요우울장애는 임상양상과 과거력, 가족력, 약물치료 반응 등에서 다르다.

우울증 환자에 대해 초기 평가를 자세히 함으로써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것은 환자의 경과를 나쁘게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세밀한 면담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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