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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3. 13:02

간부전 질병정보2017. 11. 23. 13:02

간부전이란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간의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나타나는 복합적이고 위중한 질환을 말합니다.

간부전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성 간부전: 이전에 건강하였던 사람에서 갑작스러운 간기능의 악화로 간부전이 나타나는 경우

◆ 만성간질환의 급성 악화: 기존에 간질환이 있었지만, 비교적 간기능이 잘 유지되었던 환자에서 어떠한 악화 요인에 의하여 간기능이 추가로 악화되어 간부전이 발생하는 경우

◆ 말기 간질환: 간질환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간기능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국내 급성 간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과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처방약은 물론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건강 보조식품, 한약, 민간 요법 등의 다양한 약물이 간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A형, B형,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도 급성 간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늦여름부터 가을사이에는 경북 북부지역과 충북 등 소백산맥 인근에서 식용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독우산 광대버섯, 개나리 광대버섯)복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외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원인들은 급성 간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 간부전에 의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성 뇌증, 뇌부종, 감염, 혈액응고장애, 위장관 출혈, 혈역학적 불안정 및 신부전, 대사성 합병증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부종, 패혈증, 다장기부전(심부전, 폐기능 부전 등)은 환자 사망의 3대 원인이 되는 합병증들입니다.


치료

위중한 급성 간부전 환자가 간 이식을 받지 않고 내과적 치료만으로 자연 회복될 확률은 그 원인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적으로 20-25%에 불과합니다.
응급 간이식은 급성 간부전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확립된 치료입니다.
하지만, 간이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 고도의 기술과 경험을 요하는 시술이며, 특히 간이식 공여자가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내과적 집중 치료가 중요합니다.
내과적 집중 치료는 간부전 환자가 자연 회복될 때까지 혹은 간이식을 받을 때까지 환자 상태를 유지 혹은 호전시키는 최선의 치료를 말합니다.
원인에 따라 특이적인 치료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급성 간부전 발생 초기에 투여하여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음이 확인된 약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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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23. 12:48

계피, 체내에 쌓인 지방 연소 촉진 건강뉴스2017. 11. 23. 12:48

계피에 체내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생명과학연구소(Life Sciences Institute)의 우쥔(Jun Wu) 박사는 계피 특유의 맛을 내는 유기화합물인 신남알데하이드(cinnamaldehyde)가 지방세포에 저장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사람의 지방세포를 신남알데하이드에 노출시킨 결과 지방세포의 열 발생(thermogenesis)을 직접 자극, 지방세포가 쌓아 둔 지방을 연소하기 시작했다고 우 교수는 밝혔다.

우리가 섭취한 칼로리 중 당장 필요치 않은 것은 중성지방 형태로 바뀌어 지방세포에 저장되었다가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중성지방은 주로 복부에 저장되며 지나치게 쌓이면 지방간, 심혈관 질환, 인슐린 내성, 대사증후군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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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뱃살 빼는 간편한 운동은 어깨를 편 채 배와 허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호흡을 하는 드로인 운동이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법은 몇년 전부터 국내 일부 연예인들이 '이 운동을 한 달 시행했더니 2㎏이 빠졌다'거나 '2주일간 한 뒤 허리 둘레가 7㎝ 줄었다'는 등 체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 마다 30초씩 반복한다.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나와 배가 나온다.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또한,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

뱃살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앉는 자세도 신경써야한다.
앉아있을 때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빠지는데 더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통증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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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