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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4. 14:18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병정보2017. 11. 24. 14:18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유의한 알코올 섭취, 지방간을 초래하는 약물의 복용, 동반된 다른 원인에 의한 간질환 등이 없으면서 영상검사나 조직검사에서 간 내 지방침착의 소견을 보이는 질환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염증이 동반된 비알코올 지방간염, 비알코올 지방간 연관 간경변까지의 스펙트럼을 포함한다.

지방간이 생기면 간이 위치하고 있는 우측 상복부에 약간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 전신에 쇠약감이나 피로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지방간 발병 여부를 판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각종 검사를 받아야 지방간 진단이 가능하다.

지방간의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이를 통해 간 기능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혈액검사에도 여러 검사 항목들이 있어 통칭 ‘간 기능 검사’라고 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ALP(alkaline phosphatase,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GGT(gamma(γ)-glutamyl transferase,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빌리루빈(Bilirubin)’이 있다.

이 중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와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항목으로 간세포 손상으로 인해 아미노전이효소가 혈중으로 방출돼 증가된 혈중 수치를 보는 것이다.
정상적인 수치는 약 40IU/L* 이하지만 지방간인 경우 200IU/L 정도가 나온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ALT보다 AST가 많아지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과 반대로 AST보다 ALT가 높게 나타난다.

한편 ALP(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와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는 세포 내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담석증이나 담관염 등 쓸개즙 배설 장애로 인해 해당 효소의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GGT는 알코올 등에 의해 생성이 증가하며 또한 비만,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증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모두 수치가 증가한다.
ALP의 경우 간 이외에 뼈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뼈 질환으로 인해 수치가 증가할 수도 있다.

간 기능 검사 외에 초음파 검사 및 CT 검사, 간 조직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지방간 진단에 있어 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지방간은 정상 간에 비해 하얗게 보이고 간 내의 혈관 등이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지방간은 신장과 비교했을 때 더 밝게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엔 대부분 비만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당뇨와 고지혈증으로 인한 지방간은 각 질병의 치료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지방간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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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