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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에 해당되는 글 4

  1. 2014.07.14 테니스 엘보우병
  2. 2013.08.09 담도암
  3. 2013.04.29 다한증
  4. 2013.01.02 노로바이러스
2014. 7. 14. 11:33

테니스 엘보우병 질병정보2014. 7. 14. 11:33

운동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로 쓰는 팔꿈치 쪽 앞팔의 통증을 호소하며 “엘보우가 있다”고들 한다.

진단은 비교적 본인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우나 치료는 잘 받지 않는다.

아프다고 하면서도 계속 골프 및 테니스 등 무리한 운동을 하여 나중에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많고 용어도 어려우나 통상적으로 엘보우병이라 부른다.

외측상과염을 테니스 엘보우라 하며, 내측상과염을 골프 엘보우라 한다.

그 외 내측측부인대 손상, 팔꿈치머리 윤활낭염, 삼두근건염이나 골 외상, 기타 퇴행성 변화 등이 있다.


테니스 엘보우(팔꿈치 과다사용 증후군)는 팔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테니스 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나 발병률은 30~40% 가량이다.

그러나 환자의 95%는 테니스 선수가 아니라, 반복적인 수작업과 관련있는 일을 하는 직업 및 주부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30~55세에서 많이 발생하며 라켓을 사용하는 스포츠에서 흔하고 골프, 야구, 수영 선수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치료 방법은 반복적인 부하(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 특히 손목의 반복적인 굴곡과 신전, 앞팔의 회내와 회외(안 밖으로 돌리는 운동)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선수의 경우 어느 정도의 통증유발 활동은 불가피하므로 외측상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활동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테니스에서의 교정 방법은 양손 백핸드의 사용, 크고 적합한 손잡이, 55파운드 이하의 낮은 줄의 장력, 유연성 있고 가벼운 테, 부드러운 공, 앞팔(전완) 보조기 착용 등을 포함한다.


보존적 치료로 항염증성 약물 투여나 열치료, 냉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및 운동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항염증성 약물은 치료를 시작할 때 염증을 감소시키며, 열치료에 의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냉치료(얼음찜질)는 운동 직후 사용하는 것으로 염증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유용하며, 통증 유발 활동 후에 적용한다.

스테로이드 및 국소 마취제 주사는 확진 및 통증의 일시적 경감에 유용하다.

팔꿈치 밴드는 앞팔(전완부) 근육의 완전한 팽창을 막고 팔꿈치 외측 부착부위에 긴장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이용한다.

적절한 운동은 장기적 효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초기에는 수동적 스트레칭을 시행하고 이후 통증 없이 힘줄(근건)이 감당할 수 있을 경우 저항운동을 시행한다.


강화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손목의 굴곡 및 신전, 회내와 회외(앞팔을 안팎으로 돌리는 운동)의 통증 없는 운동범위를 정하여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힘이 들지 않는 정도의 등척성 운동으로 시작하여 손목과 전완부의 모든 방향에 대해 가벼운 동심성 운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로는 손목신전근 기시 부위의 육아조직을 제거하고 신생혈관화를 자극하기 위해 연골하골에 구멍을 내는 방법이 있다.

이는 보존적 치료에 더 이상 통증의 감소를 가져올 수 없는 만성 환자에서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이 외에 최근에는 증식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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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8. 9. 10:56

담도암 질병정보2013. 8. 9. 10:56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가기까지의 경로를 담도라고 하며,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나선상의 관을 매개로 하여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두는 창고를 담낭이라고 하며 이것은 간 아래쪽에 붙어있고 간외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서, 가는 나뭇가지들이 하나의 큰 가지를 향해 모이듯이 간 속에 있는 나뭇가지모양의 수많은 가는 담도가 서로 합류하면서 굵어지며, 대부분은 간에서 나올 때에 좌측과 우측의 담도가 하나로 합류하게 됩니다.
담관은 간내 담관과 간외 담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방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간내 담관, 담낭(쓸개), 간외 담관을 차례로 거쳐 십이지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담도암은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 모양은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 사이에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낭/담도의 위치와 구조
담낭·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은 대부분 악성이며, 담도 폐쇄로 인한 황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하는데 담도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담도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간외 담도암은 그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윈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되며 임상양상, 치료 방법, 예후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common hepatic duct)의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클라스킨 종양(Klatskin)을 포함하여 전체 담도암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며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각 약 20~30%를 차지합니다.


담관암 발생위치
담도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어 예후가 평균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담도암의 대부분은 선암이며 육안적으로는 경화형(침윤형)이 가장 많고, 유두형이나 결절형은 침윤이 심한 형태와 없는 형태가 있어 각각의 아형으로 유두침윤형, 결절침윤형으로 분류하기도합니다.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연 192,561건의 암이 발생되었는데, 그 중 담도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2,66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38%를 차지하였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1.3:1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생건수는 남자가 연 1,487건, 여자가 연 1,173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본 연령대별로는 70대가 34.0%로 가장 많고, 60대가 28.9%, 80대 이상이 17.5%의 순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1년 12월 29일 발표 자료)

현재로는 담도암, 담낭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발생에 관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담도암은 남자에서 많고 50~70대 연령층에서 많습니다.
간흡충증과 관련되어 동양권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담도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고 가능성이 제시된 위험인자로 간내 담석증, 간흡충증,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궤양성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위험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담관계 발암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고무, 항공기, 화학약품, 자동차 공장 종사자)을 가진 사람에게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담낭절제술, 내시경적 유두부 괄약근 절제술,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 뚜렷하지는 않으나 위험인자로 볼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발생빈도는 서구에 비하여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담관결석 및 간디스토마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아직까지 담도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경우 간흡충증의 예방을 위하여 익히지 않는 민물고기의 섭취를 피하고 간흡충에 감염되었을 때는 치료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간내 담석증,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등은 절제 수술을 요합니다.
검진 기준은 아직 없지만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복부 팽만감, 소화 장애 등 일반적인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주치의의 진료를 받아 다른 소화기계의 이상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담관의 폐쇄에 의한 황달로 발현합니다. 황달은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깔이 갈색으로 되며 회색변, 피부의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담관염이 없는 한, 보통 열은 없고 담관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기 암의 경우, 황달 증상은 없고 비 특이적인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황달이 별로 없으면서 가끔 복통이 심하고 담관염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비 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감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일반적 증상
담도는 복부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 있고,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뿐더러 다른 소화기계에 장애가 있을 때 생기는 증상들과 뚜렷한 구분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 받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 증상이 위나 간에 질환이 있는 경우와 비슷하므로 이들 질병과 구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담도암의 진단을 위하여 임상에서 사용되는 검사들은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적 경간담도조영술(PTC), 내시경적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종양표지자 등이 있습니다.


담도암의 진단방법1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서 담석증 등을 감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용종 또는 종양, 담관 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영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환자의 비만도,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상의 제한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서 담석증 등을 감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용종 또는 종양, 담관 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영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환자의 비만도,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상의 제한이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진단이 애매할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 전이를 잘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하여 담췌관조영상(MRCP)을 얻을 수 있어 진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담도암의 진단방법2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은 내시경을 식도와 위를 지나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담관의 협착과 폐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담관의 영상을 얻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유용한 검사이며 담즙배액술 등의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정확도 또한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애매한 경우나 십이지장과 유두부의 관찰이 필요한 경우, 또는 담즙의 채취가 필요한 경우나 담관내 생검과 세포진 검사가 필요한 경우, 담즙배액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팽대부 상부의 담관폐쇄가 의심되는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담관조영에 실패하였든지 담도암의 근위부 침습 범위의 확인이 잘 안되면 경피경간 담도조영술(PTC)를 해야 합니다.
암에 의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확장된 상류의 담관에 직접바늘을 꽂아 조영제를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담관의 협착, 폐색 양상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종양의 존재부위와 확산 범위를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동시에 황달의 치료로써 아래로 흐르지 않게 된 담즙을 체외로 배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배출해 낸 담즙 속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암의 확정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담석과의 구별, 작은 종양의 진단, 암의 병기 결정 등을 위해서는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암세포에서 당대사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이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다른 영상에서 안 보이는 병변이나 전이도 발견할 수 있지만, 전산화단층촬영(CT)에 비해 장점이 월등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종양표지자는 CA19-9이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특이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췌장암을 포함한 소화기계의 암에서 다 상승될 수 있으며 또 악성 종양이 없는 담관염과 담도폐색이 있는 경우에도 상승될 수 있습니다. 조기 암에서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진단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제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수술 전후 보조적 화학. 방사선치료 후 치료효과를 판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예후와 치료 후의 추적 검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의 크기와 주변 장기로의 전이 여부는 치료 범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병기는 암의 크기(T), 림프절의 전이유무(N), 다른 장기로의 전이(M) 3가지로 표시합니다.

담도암의 진행단계
담도암의 병기는 다른 암종에서의 병기만큼 통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담도암에서는 암의 크기보다도 위치, 주요 혈관, 간내 담관, 주위 장기로의 침범여부가 예후에 중요한 경우가 많고, 또한 성장 속도가 다양한 종양의 특성 때문에 진행된 병기의 환자가 의외의 장기 생존하는 경우가 많아 병기 체계의 확립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택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하여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 담관 주위로 많이 침윤하였거나 전이가 된 경우는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동반된 황달을 경감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절제가 안되는 환자들의 주 사망 원인은 담즙 정체, 담관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황달을 해결하기 위하여 담즙을 배액하는 개복 수술을 하거나 비수술적으로는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스텐트 삽관술이 시행됩니다.
최근 들어 황달은 내시경을 통해서 스텐트(인공관)를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는데 이 시술은 경험이 많은 주치의에 의하여 시행될 경우 약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시술과 관련된 사망률은 0.1% 정도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경피적 경간담즙배액술을 이용하여 황달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며 담도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 중 광범위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 하부 담관암은 절제율이 높고 상부 담관암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치료 방법은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유사하며 상부 담도암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이 되면, 담당 외과 주치의와 함께 수술하는 날을 결정하게 됩니다. 조급하게 수술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정확한 치료 계획과 준비를 통해 단 한 번의 수술로 최대한의 치료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암종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담도암의 진단은 어렵지 않으나 특히 간문부 담관암에서 치료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 즉 외과적으로 절제가 가능한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담도, 혈관계에 해부학적 구조가 다양하고, 수술 전, 심지어는 수술 중에도 정확한 종양 침습 범위를 판단하기가 어려운데다가, 일단 근치적 수술을 시도하게 되면 수술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위험 부담도 상당히 있는 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간문부(상부) 담도암은 많은 경우는 상부에 있는 간내 담관으로 침윤하게 되므로 담관, 담낭을 절제하면서 간의 일부를 병합 절제하는 것이 완치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간문부 담도암은 초기에 주위 혈관(간문맥, 동맥) 및 양측 간내 담관으로 침윤하는 경향이 있어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원위부 담도암의 경우는 대체로 췌장 머리에서 발생한 췌장암에서와 같이 췌장 머리 부분, 십이지장, 담낭 및 담관, 필요시 위장의 일부까지 동반 절제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해야 근치적 절제가 가능하게 되며 간문부 담도암에 비해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은 어느 경우든지 주위 림프절을 통하여 많이 전이하므로 주위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는 림프절곽청술을 반드시 시행해 주어야 합니다.

간외담관암의 위치에 따른 절제술의 형태

담도암 수술 후 검체 및 현미경 사진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하여 성공적인 절제가 가능하였다는 보고도 있고 최근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아직은 효과가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경구나 혈관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나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시행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상태,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진행하므로, 치료의 주기와 기간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담도암에서 항암화학요법은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여러 약제들을 복합한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실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효과가 좋지 않아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수술을 하였지만 암의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나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경우에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암에서는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완화를 위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담도암에 있어서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는지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대체로 수술로 완전히 암을 제거한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권장하지 않으며 불완전 절제를 했거나 증세완화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함으로써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담도암 때문에 황달, 통증, 가려움증으로 고통받을 경우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외에 대체 치료법이나, 면역요법 등의 방법은 환자에게 사용하여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가 아직 없는 상태이므로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이 초기일지라도, 약물 치료나 식이요법으로는 암을 고칠 수가 없으며, 하물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처방되는 한약, 버섯, 미나리 등 민간요법으로는 암을 고칠 수 없습니다.
암의 치료에 있어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 파괴하기는 어려워 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암 치료의 부작용은 각 치료를 받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으며, 심지어 한 치료에서 그 다음 치료까지도 모두 다릅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해야 합니다.
고령 환자가 많으므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으로 인한 심한 탈수나 영양 결핍으로 수술 후 심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나 영양공급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어려운 수술이지만 최근 수술 기술과 마취 기술 및 중환자 치료의 발달로 인하여 수술 사망률이 2~3%로 감소하였고, 5년 생존율도 많이 증가하여, 국소적인 절제가 가능한 담낭·담도암에서 최선의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은 여전히 높아 40% 전후의 합병증 발생율이 보고되고 있으며, 가장 흔한 합병증은 췌장 문합부 누출, 위배출 지연 등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 감소, 탈모, 설사, 구강 상처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생성하는 골수 세포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가벼운 출혈, 쉽게 멍드는 증상, 피로감, 쉽게 숨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작용은 치료를 멈추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급성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피부변화 및 구역질, 구토, 설사,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2~4주 정도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3개월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부작용으로는 궤양, 출혈, 장폐색, 천공 등이 있으나 매우 드물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치료의 과정이 끝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치료 도중에도 담당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여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을 감소시키는 약물 복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모든 환자가 재발 없이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수술 이후에도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관찰을 해야 합니다.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의 위험도 높습니다. 치료 후 재발이 되는 경우 대개는 전신적인 전이 상태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치료시의 병의 진행 상태가 재발이나 전이 여부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는 하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모든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주의 깊게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치료 후 재발하면, 재수술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적습니다만, 주치의들은 가능한 재발 초기에 발견하여 병을 다시 치료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발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서는 물론 병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료진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고, 과로,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암 예방 지침에 따르고, 다음과 같은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여 치료하고, 수술 후 및 치료 후의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 등도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중 혹은 치료 이후, 그리고 수술 이후 주치의나 병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은 3~6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하여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 보고 진찰,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검사의 종류도 주치의나 병원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는데, 대개 일반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의 혈액 검사와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복부 CT) 등의 영상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빈혈 유무와 정도를 볼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영양섭취를 잘하고 있는지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 개수, 혈소판 개수를 알 수 있어 항암제 치료시 항암제의 부작용에 따른 백혈구 감소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열이 날 때 염증 여부와 그 정도를 아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 치료에 따른 간 독성 여부 및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수술 후 알부민 수치 등의 변화 등을 보아 간접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암이 재발하면 암태아항원(CEA), CA19-9 등의 종양표지자가 혈액검사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른 병에 의해서 올라가거나 흡연에 의해 영향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상이 있는 경우 모두 재발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다른 검사 소견과 함께 해석을 해야 합니다.
폐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폐 전산화단층촬영(CT)를 시행하고, 일반적으로 경피침생검 조직검사로 확진을 하게 됩니다.
수술한 부위의 국소 재발 여부, 간, 복막 재발 여부를 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따라서 재발 진단에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아직까지 약으로 암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만큼 수술적 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담도암은 종양 자체의 성장속도는 비교적 완만하지만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후는 불량합니다.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며 담도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 중 광범위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 하부 담관암은 절제율이 높고 상부 담관암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보고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종양의 위치, 세포분화도, 림프절 전이 여부, 절단면 침습 유무, 신경 주위 침습, 췌장 침습, 벽 침윤 깊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췌장절제술로 인해 매우 높은 사망률과 합병증이 있었지만 수술의 발전과 수술 후 환자 처치 방법의 발달로 최근에는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외과주치의가 수술을 하면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사망률은 2~3% 미만으로 보고됩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이 많은 편이지만 앞에서 언급된 위험 인자를 피하고 환자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재발 방지 및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지속적 추적 진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은 암 치료의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진을 믿으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병을 받아들이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가져야 합니다. 너무 조급해 하거나, 절망하거나, 불안과 걱정을 심하게 하는 것은 병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하던 일도 가능한 그대로 유지하되, 수술을 받고 1~2개월 정도는 일을 중단할 수 있도록 정리와 조정을 합니다. 잠을 푹 자고, 과로를 피합니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피로를 느끼는 과격한 운동은 피합니다. 이와 같은 생활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의 진행을 방지하고, 수술 후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통으로 인해 이미 다른 병원에서 위장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담당 주치의에게 알려 상의를 하기 바랍니다. 기존의 다른 병으로 인해 드시는 약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담당 주치의에게 알려 복용 여부에 대해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약 등은 계속 복용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같이 처방되는 약 중에 항응고제, 아스피린이나 혈소판 작용 억제제가 들어 있을 때에는 적어도 수술하기 몇 일전에는 약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은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관절염으로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소위 뼈 주사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제제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담당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로 인해 부신 기능 저하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상태에서 적절한 처치 없이 수술을 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된 경우 수술 전 적어도2주간의 결핵 치료를 한 후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 결핵약을 일정 기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 퇴원을 하게 되면 적어도 2주일 정도는 집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상처 치유가 이루어지는 동안 적절한 휴식은 치유 과정을 돕습니다. 완전한 회복은 3~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술 후 3주부터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여 집 밖으로 나가서 30분 정도의 산책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암 자체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상태는 질병의 이환율, 사망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암치료 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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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29. 15:20

다한증 질병정보2013. 4. 29. 15:20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에 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직업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한증은 필요 이상의 땀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머리 등에 발생하여 대인 관계나 직업,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전신 다한증은 주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발생한다며 병원을 찾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이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들로 인하여 환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경우 보상성 다한증의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여야 합니다.

다한증이란?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어릴 때부터 발생해서 사춘기가 되면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밤에는 대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 발생할 수 있고, 가족력은 25~50% 정도에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나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고, 교감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결핵이 있는 경우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 같은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 이차성 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

현재까지 다한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기준이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고, 환자들은 불편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정확한 발병률을 알기는 어렵지만, 전체 인구의 0.6~4.6%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그 확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손 다한증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사춘기 때 혹은 20대 초반 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을 합쳐 땀샘이 약 150만 내지 4백만 개가 있는데, 이 중 다한증에 관계되는 땀샘은 에크린 땀샘으로 약 300만 개가 존재하여 땀샘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에크린 땀샘의 주요 분포 부위는 손바닥과 발바닥이며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땀의 전체 양은 분당 0.5 내지 1mL 정도이지만 심한 고온의 조건에서는 하루에 10L의 땀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반면, 아포크린 땀샘은 숫자가 적고 주로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분포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모낭으로 땀을 분비하고, 끈적거리고 냄새나는 땀을 분비하지만 다한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최근에 또 다른 종류의 땀샘이 보고되었는데, 주로 성인의 겨드랑이에 분포하면서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의 형태와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는 아포에크린 땀샘이 그것입니다. 이 아포에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다한증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땀샘의 종류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자극과 땀분비를 자극하는 원인에 대한 신경계의 이상 반응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땀분비는 감정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심해지고 갑자기 발생하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특히 얼굴의 홍조와 다한증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사회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심한 경우 대인 기피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한증 환자는 교감신경이나 에크린 땀샘 자체는 조직학적으로 이상이 없지만 기능적으로 정신적인 자극에 대해 피부의 교감신경계의 활성이 증가되어 있어서 일차적으로 시상하부의 이상이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은 약 50% 정도에서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14번 염색체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심한 다한증은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생하고, 손바닥과 겨드랑이에 동반 발생하는 경우가 그 다음으로 많고, 다음으로는 겨드랑이 단독으로 또는 머리부위 순으로 발생합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한증을 확진하고 발한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먼저, 다한증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를 진단해야 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에 현저하게 많은 땀이 분비되면서 최소한 다음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진단 및 병의 중등도 검사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다한증 부위를 확인하는 데 요오드와 전분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치료 부위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 결과 판정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피부를 깨끗이 하고 건조시킨 후에 요오드 용액을 바르고 전분을 뿌리면 땀이 나는 부위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다른 진단 방법으로는 땀 분비 양을 측정하는 중량법(gravimetry)이 있으나, 역시 임상에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물리적인 검사법보다는 환자의 증상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여 검사하는 설문지 방법이 가장 널리 쓰입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다한증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은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심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다한증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수술적, 비수술적 방법이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잠재적으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기 전에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먼저 고려되어야 하고, 실제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한증의 치료에 이용되는 국소 외용제에는 염화 알루미늄(AlCl3-6H2O), 항콜린성 약물, 마취약물, 수렴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바르기 쉽기 때문에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일차 약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염화 알루미늄은 다한증에 가장 널리 쓰이고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화 알루미늄의 농도를 조금씩 달리 해서 많은 약품들이 상품화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 농도의 염화 알루미늄이 상품화되어 시판 중에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루미늄 염이 피부의 점액 다당류와 복합체를형성하여 에크린 땀샘을 막아서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내 흡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땀이 나지 않는 취침 시간을 이용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랩이나 장갑 등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로 씻어내기 전에 최소한 6~8시간 정도 피부에 유지되도록 합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일주일 동안 매일 바르고 땀이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느끼면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바릅니다. 이 약물의 가장 큰 부작용은 피부 자극입니다. 이 피부 자극 때문에 약물을 지속적으로 바르지 못하는 환자가 약 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피부 자극이 발생했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드문 부작용이기는 하지만 알루미늄 독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품화된 염화 알루미늄 농도로는 이런 독성을 거의 일으키지 않지만 신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환자나 알루미늄과 연관된 약품을 복용하는 환자에 있어서는 주의를 요합니다. 염화 알루미늄이 가장 효과적이고 널리 쓰이는 약이기는 하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항콜린성 약물이 다한증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항콜린성 약물의 복용은 전신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국소 도포용 항콜린 약물이 선호됩니다. 그러나, 항콜린성 국소용 외용제는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효과적으로 땀을 나지 않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1960, 1970년대에는 글루타르알데히드나 포르말린 용액, 탄닌 산과 같은 수렴제가 다한증의 치료에 쓰였지만 장기적인 효용성이 떨어지고 피부의 색소 침착,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많은 내복약제가 다한증의 치료에 유용하지만, 과도한 부작용으로 사용에 제한받고 있습니다. 내복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는 항콜린성 약물입니다. 내복약은 국소 외용제에 비해 전신다한증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프로판테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약제들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진정 효과, 고열, 기립성 저혈압, 소변의 축적, 빈맥, 심계항진 등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고 이런 합병증 때문에 국소 다한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중증 근무력증이나 마비성 장폐쇄, 위 유문 협착이 있는 경우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폐쇄각 녹내장, 방광출구 막힘 증상, 위식도 역류병,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다양한 약제가 내복약으로 쓰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짧은 기간 동안 벤조다이아제핀을 사용하면 불안이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다한증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클로니딘이나 인도메타신, 최근에는 칼슘 채널 차단제가 다한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는 피부 경화증, 편평태선, 허혈성 궤양, 상처 감염 등의 피부 질환에 쓰이기도 하지만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심한 손발 다한증에 안전하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수조 내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 전류를 흘려주게 됩니다. 그 작용 기전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피부를 따라 흐르는 이온 전류의 흐름, 특히 수소 이온이 피부 각질층의 땀샘을 막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쉽게 수조에 담글 수 있는 부위의 다한증에만 주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사용되지 않고 손발 다한증에 주로 사용됩니다.이온영동치료는 시술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부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시 주의해야 하며, 심장박동 조절장치를 몸에 삽입했거나, 임산부, 인공관절과 같은 금속성 보조기구를 삽입한 환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 효과는 사용되는 전류의 세기와 관계가 있는데, 손의 경우 20~25mA 정도를 사용합니다. 15~20mA의 전류를 사용하여 20~30분간 일주일에 3~4회 치료합니다. 6~15회 치료 후에 땀이 나지 않게 되며, 그 효과는 마지막 치료로부터 2~14개월 지속됩니다. 보통 1~4주에 한 번씩 치료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심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부 건조와 자극, 홍반 등이며 심한 경우 물집을 동반한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피부괴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이런 부작용의 우려 때문에 더 낮은 전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맞추기 힘든 환자들은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집에 상품화된 이온영동치료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 효과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수조 내 항콜린성 약물을 섞어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에 비해서 약하기는 하지만 항콜린성 약물의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모습
보톡스는 사시, 안검경련, 근육긴장이상과 같은 신경근육 계통의 질환에 많이 쓰이는 약제입니다. 그 검증된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사이의 중간 단계 치료법으로 다한증,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보톡스는 A부터 G까지 7가지 형태가 있는데, 다한증에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 A입니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그 효과를 냅니다. 피부 내에 보톡스를 주사하게 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의 말단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보톡스의 효과는 8~9개월 정도 지속되며,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90%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외용제나 이온영동치료에 계속 반복되는 손발 다한증의 경우에도 성공적으로 사용됩니다. 두경부,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일차 약제로서 보톡스가 사용됩니다.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이마에 국한된 다한증이나 음식을 씹을 때 볼에서 땀을 흘리는 플라이 증후군과 같은 질환에 보톡스가 가장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보톡스는 알부민에 대한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말초 운동 신경증이나 신경 근육 계통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나 칼슘 채널 차단제와 같은 보톡스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약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효과적인 보톡스 치료를 위해서는 다한증의 부위와 범위를 고려하여 주사합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 당 1단위의 보톡스를 주사하여 총 50~100단위의 보톡스를 사용합니다. 손발의 경우 겨드랑이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는데, 손의 경우 ㎠ 당 1.5~2단위 주사하여 총 100~150단위를 사용합니다. 발의 경우 아직 연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총 250단위 정도를 사용합니다. 얼굴 다한증의 경우 총 100단위 정도를 사용하지만 입술과 같은 국한된 부위는 ㎠ 당 0.5단위 정도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톡스는 주사한 지 2~4일 뒤에 땀이 감소해서 2주 내에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보톡스의 치료 효과는 4개월에서 18개월까지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평균 6~8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는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주사 부위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평균 2일 정도 지속이 되나 10일정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의 경우가 더욱 심합니다. 시술시 가장 많이 쓰이는 마취 방법은 마취제가 포함된 크림을 바르는 방법인데, 손발은 표피가 두꺼워 크림이 흡수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다른 진통 조절 방법은 시술 전에 차가운 물체를 시술 부위에 대고 있어 감각을 무디게 하거나 진정 수면제를 주사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보톡스를 손바닥에 주사했을 때 일시적인 손바닥 근육의 마비가 발생하여 잡거나 꼬집는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손가락이 저리거나 무딘 느낌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2mm 이내의 깊이로 최대한 피부 표면 쪽으로 주사해야 합니다. 보톡스 주사시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5%의 환자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에서 보톡스 시술 장면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평활근과 심근, 땀샘을 포함한 다양한 분비선에 대한 신경 지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사슬은 목 부분과 가슴 속에서 양쪽 척추 옆으로 2번째 요추부위까지 하행하는 신경 구조물입니다.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는 흉강 내에 존재하는 이 흉부 교감신경에 대해 시술하는 것을 말하며, 이미 약 100년 전부터 최근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흉부 교감신경을 노출시키기 위하여 갈비뼈 사이를 크게 열고 수술을 했지만, 흉강 내시경이 발달하면서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시경은 3~5mm 정도의 피부 절개를 한 개 내지 두 개 양쪽으로 시행하여 수술을 진행하며, 당일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데 교감신경을 끊어주거나 신경을 잘라내는 방법, 소작기로 지지는 방법, 클립으로 묶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교감 신경 줄기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고 교감신경에서 나오는 가지만을 잘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신경의 위치는 다한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합병증 발생이 증가하나 교감신경 가지 절제처럼 적은 부위의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의 효과가 없거나 재발의 확률이 증가합니다. 교감신경 수술은 인체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가슴에 공기 또는 물이 차는 기흉이나, 흉수,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팔 신경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다한증을 수술하는 경우에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는 호너 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한증에서 교감신경 수술이 효과가 영구적이고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은 바로 부작용 때문입니다. 이 부작용 중 보상성 다한증은 다한증 수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하고 , 이 부작용이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을 후회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다한증에 관한 연구 대부분이 이 보상성 다한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감신경 수술을 하면 손이나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던 땀이 몸통이나 허벅지 또는 하체에 옮겨서 나게 되는데, 이를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들마다 달라서 발생 부위도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도 다릅니다. 그러나, 수술 전에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불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립된 방법이 없어 수술 후 환자가 후회하더라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라 발생률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경증의 보상성 다한증은 14~90% 정도, 중증은 1~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환자에 따라 극심한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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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2. 12:41

노로바이러스 질병정보2013. 1. 2. 12:41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다.
이 바이러스는 세계의 거의 90%의 위장염을 유발한다.
굴 등의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발견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바이러스는 치명적으로 포함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또한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 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 하셔야 한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치료 방법은 손실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준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성인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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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