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체질량지수'에 해당되는 글 3

  1. 2020.08.04 전립선암 예방엔 복부비만 확인해야
  2. 2013.04.01 소아 비만
  3. 2012.09.20 과체중과 비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남성 190여만명의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전립선암 발병에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큰 것, 즉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나 체중이 같더라도 체형,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허리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봤다.

허리둘레에 따른 전립선암 진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 허리둘레 90㎝ 이상의 복부비만 남성은 5.1%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같더라도 허리둘레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최대 60%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체중(BMI 25 이상 30 미만) 남성을 허리둘레에 따라 구분한 결과, 허리둘레 85㎝ 미만은 위험도 0.99, 85㎝ 이상 90㎝ 미만은 1.04, 90㎝ 이상 95㎝ 미만은 1.21, 95㎝ 이상은 1.69로 나타났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 13:35

소아 비만 건강생활2013. 4. 1. 13:35

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신체 지방의 양이 증가하는 시기인 1세 이전, 5-6세, 사춘기에 열량의 과도한 섭취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의 불균형이 초래되면 잉여 열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므로 소아 비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사회 경제의 발전과 함께 국민 생활이 부유해지고 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스낵류, 패스트푸드, 음료수 등의 범람으로 지방이 높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 섭취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식이 편리해져 등하교 시에 자동차를 이용하고, 방과 후에도 미술학원, 음악학원, 영어학원 등을 다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므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또 여가 시간이 있다 해도 전자오락이나 텔레비전, 컴퓨터 등 실내오락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 운동 부족이 뚜렷해짐에 따라 최근 소아 비만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학교 보건원의 자료(최근 18년간 비만아 증가 양상)에 따르면 최근 18년간 초등학교 남학생의 경우 6.4배(1979년 3.6%에서 1996년 23.0%), 여학생의 경우 4.7배(1979년 3.3%에서 1996년 15.5%),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경우 3.0배(1979년 5.2%에서 1996년 15.4%), 여학생의 경우 2.4배(1979년 6.3%에서 1996년 15.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여자보다 남자가, 그리고 중고등학교 연령층보다 초등학교 연령층이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며,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비만아 중에서도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고도 비만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조기에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 78%이상이 합병증 중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고, 반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문제가 심각하며 그리고 소아 비만은 일생 동안 건강한 식생활과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소아 고도 비만의 심각성


소아 비만의 원인은 크게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의 사회에서는 육체적 활동이 음식을 조달하기 위해서 필수적이었으며, 음식의 발견과 획득이 보장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이 풍족한 시기와 사냥을 하지 못하였거나 음식을 찾지 못한 궁핍한 시기가 혼재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식이 풍족한 시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냥을 하지 못하여 음식을 구하지 못하는 궁핍한 시기에는 에너지의 저장과 보충을 촉진하는 “절약 유전자”가 있는 경우가 이들 유전자가 없는 경우보다 더 생존에 유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석기시대에 생존에 유리하도록 진화된 “절약 유전자”들이 현대에서는 여러 가지 동물의 사육과 식물들의 재배로 인해 손쉽게 언제든지 음식을 구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리고 문명의 현대화로 인한 실내생활로의 전환 등에 적절하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남는 에너지를 계속 지방으로 저장함으로써 비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을 증명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아직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이 특정가족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하며, 부모들과의 관계를 보면 부모 모두가 비만인 경우 자녀의 80%가 비만이 되고, 어머니만 비만일 때에는 60%, 아버지만 비만일 때에는 40%가 비만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환경이라도 체질량지수(BMI)의 일치율이 이란성 쌍생아에서는 32%이지만 일란성 쌍생아에서는 74%로 훨씬 높으며, 입양아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입양한 부모보다는 친부모의 체질량지수와 더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멘델의 법칙에 따르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 습관과 환경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유전자들이 서로 상호 간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식사나 간식 등으로 섭취하는 에너지가 활동으로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은 것이 소아 비만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렇게 남은 에너지는 대부분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므로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증후성 비만이란 다른 질병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비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단순성 비만과 반드시 구별해야만 합니다. 증후성 비만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으며, 전체 비만의 약 1% 미만으로 그 빈도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아의 키가 5백분위수 미만이거나, 정신발달의 지연, 신경계 이상, 외성기 기형 혹은 외부 기형 등의 이상소견이 있으면 증후성 비만의 가능성이 큽니다.

뇌종양, 뇌 외상, 뇌염 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뇌의 식욕 조절 부위(시상하부)의 장애로 식욕이 과잉 증가하거나, 포만을 느끼는 중추 작용의 이상으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부신 피질, 갑상선, 성선 등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과잉 혹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인슐린혈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쿠싱증후군 등
프레더-윌리(Prader Willi) 증후군, 바르데-비들(Bardet-Biedl) 증후군, 터너(Tuner) 증후군, 알스트롬(Alstrom) 증후군 등
비만은 지방 세포의 특성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지방세포의 크기는 정상이나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증식형, 지방세포의 수는 정상이나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비대형, 지방세포의 수도 증가하고 지방세포의 크기도 함께 증가하는 지방세포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아나 소아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이 많고, 성인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비대형이 많습니다. 소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된 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혼합형이 됩니다. 지방세포 비대형, 즉 성인형 비만인 경우에는 고도 비만이 드물고 체중을 감소시키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지만, 지방세포 증식형이나 혼합형의 경우 체중을 감량하여도 증가된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재발하기 쉬우며 또한 중등도 이상의 고도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지방세포의 특성에 따른 비만의 분류

소아비만은 영아기, 5-7세,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 이상이 6세 이전에 시작됩니다. 생후 1년에 체지방률이 25-26%까지 증가하므로 토실토실하게 보여 비만해 보이나 첫 돌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체형으로 됩니다. 그러나 너무 살찐 아이의 경우 유아비만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1세부터 6세까지는 체중에 비해 키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정상 체형으로 되지만, 3세경부터는 비만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6세부터는 체중이 키보다 빠르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다시 체지방이 증가하므로 4세에서 11세 사이에 시작된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비만으로 진행하여 고도비만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소아비만의 증상

비만이란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체지방을 측정하는 것이 좋지만, 체지방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며 측정하는 방법 또한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들을 이용합니다. 성인에서는 비만진단 시에 절대 수치가 있지만, 소아에서는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각 성별·연령별로 비교하여 비만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소아에서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실제로 이용하기 쉬운 비만도와 체질량지수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표. 비만도
성별, 연령별, 신장별 표준체중(50백분위수)을 이용하여 비만도를 계산합니다. 2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하는데 20-30%를 경도 비만, 30-50%를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표. 성별, 연령별, 신장별 표준체중

표. 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85-94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합니다. 6세 이상 특히 청소년 비만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되며 18세 이상에서는 25 kg/㎡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지방량, 체지방률과 상관관계가 높으며, 비만의 합병증인 고혈압, 이상 지혈증, 비만으로 인한 사망률과도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 성별, 연령별 체질량지수

표. 성별, 연령별 체질량지수
체내 지방의 약 50% 정도가 피하 층에 존재하므로 피부두께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팔의 삼두박근 또는 견갑골 하부의 피부두께를 측정하여 성별, 연령별 비교가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장, 성별에 비교한 체중이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이 방법은 신체의 체지방률을 직접 측정하는 방법이지만, 정상범위가 12-30%로 개인과 연령에 따라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의 치료 경과 중 체지방률을 비교하는 데는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소아 비만에서 나타나는 합병증들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유사하지만, 치료는 성인 비만과 달리 소아에서의 특징인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고려하여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인에서의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에 목적을 두지만, 비만아동에서는 체중의 감량이 아니라 비만도의 감소를 목표로 하여야 합니다. 체중의 변화가 없더라도 키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날씬해져 비만이 해소되기 때문입니다.둘째, 비만아들의 경우 정신적으로 미숙하므로 반드시 부모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셋째, 비만아들의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극단적인 저칼로리 요법을 시행하지 않습니다.넷째, 약물요법은 원칙적으로 비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경우에는 현재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감량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키가 크면서 대부분 날씬해지므로, 비만도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7세 이상의 소아는 혈압, 콜레스테롤, 간 기능 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에 이상이 없는 경우와, 7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2-3개월에 1회씩 정기 건강 진단을 하여 비만이 심해지지 않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혈액 검사에 이상이 있는 비만아들은 정기 건강 진단을 1-2개월마다 실시하고, 수개월마다 합병증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1-2개월마다 정기 건강 진단을 실시하여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지 않은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등이 자주 동반되므로 합병증을 찾기 위해 간 기능 검사, 혈청 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고밀도 콜레스테롤 검사, 공복 시 혈당 검사, 간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등이 필요합니다.
비만도 20%를 목표로 합니다. 감량은 대부분 필요 없으나 청소년 후기에 발생한 비만에는 매월 1-2kg 정도의 감량이 필요하며, 체중 관리의 방법이 습관이 될 때까지는 1-2개월마다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최초 목표를 비만도가 30% 이하인 경도 비만으로의 이행으로 잡습니다. 매달 정기 건강 진단을 받으며, 매월 1-2kg 정도 감량을 하고, 최종 목표는 비만도를 20% 이하로 둡니다. 검사소견이 개선되고 체중 조절에 자신이 생기면 2-3개월에 한 번씩 건강 진단을 받을 수도 있으나, 최소 1년간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월 2-3kg 정도 감량을 하여, 고도 비만에서 중등도 비만으로의 이행을 목표로 잡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잡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목표를 처음에는 낮추어 잡고 감량의 성과가 오르면 목표도 조금씩 높여 잡아야 합니다. 정기 건강 검진을 매월 1회 실시하고 혈액 검사도 2-3개월에 한 번씩 시행하여야 합니다.
가능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퇴원 후에 적어도 월 1회씩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하며, 가능한 장기간에 걸쳐 체중관리와 당뇨병의 관리에 대한 지도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어머니들은 비만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한 살 정도가 되면 체중 증가가 줄고 보통 체형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비만이 매우 심한 경우는 지속적인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우유 등 영양 섭취를 표준량으로 맞추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만도에 따른 비만아의 관리 지침
비만의 합병증이 있는지 정확한 진찰과 선별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7세 이상과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동반한 7세 미만의 비만아는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합병증이 없는 7세 미만의 비만아는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선별검사를 하여 2차적인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위의 모든 항목이 음성이면 치료가 필요 없고,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체질량지수가 85-94백분위수이면서 합병증이 동반한 7세 이상의 비만아는 체중 감량을 필요로 합니다.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는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비만아의 관리지침
비만 치료의 원칙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 목표는 비만도를 줄여서 표준 체중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연령이 적은 소아는 의지가 약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으므로 부모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체중 감량을 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비만을 초래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비만 치료방법으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요법과 약물요법,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 비만에서는 약물과 수술요법은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으므로 주된 치료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요법 3가지입니다.
소아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는 시기에 있므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과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는 반드시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도와주어야 합니다.식단은 총 칼로리의 20%를 단백질, 35%를 지방질, 45%를 탄수화물로 구성하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함유하도록 하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제한하므로 밥이나 빵은 적게 먹고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등을 주로 먹고, 육류와 어류는 지방이 많은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에 초저열량 식이(800칼로리/일 이하), 저열량 식이요법(800-1,000칼로리/일)은 원칙적으로 금기입니다.
핵가족화가 되고 부모들이 직장일로 낮 동안 어린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통제할 시간이 적어짐으로써 텔레비전의 시청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패스트푸드나 음료수의 광고를 보면 먹고 싶은 욕구가 늘고, 집 안에서만 놀면서 컴퓨터 오락 등으로 운동량이 부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오락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운동량도 증가시키고, 광고로 인해 현혹될 수 있는 음식에 노출될 기회를 줄여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신호등 식이요법은 소아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는 신호등의 색깔에 따라 초록군, 노랑군, 빨강군으로 나눕니다. 초록군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식품으로 대부분의 채소들이 여기에 속하며, 제한 없이 먹어도 됩니다. 노랑군은 단백질을 포함하여 중간 정도의 열량의 식품들이 해당되며, 정해진 양만 먹고 과잉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빨강군은 열량이 매우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함유된 음식들이 해당되며,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아 비만환자를 위한 신호등 식이요법
소아 비만아들의 식품을 선택하거나 조리할 때에는 다음과 가타은 사항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운동요법의 장점은 체중 감소, 심폐기능의 증진과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중 체중 감소보다는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운동은 에너지 소모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라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운동량은 보통 하루 1-2시간, 주말에는 2-4시간 정도 하도록 하여야 하고, 운동의 종류는 단순하게 집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노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비만아들이 대부분 운동을 싫어하므로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가지는 운동이 좋으며, 부모와 같이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유산소 운동, 즉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 숨을 쉬면서 하는 운동이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처음 약 20분간은 우리 몸에 있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며 20분이 지나면 그때부터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의 연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식욕이 증가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첫 1시간 정도의 운동은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비만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요법은 반드시 식이조절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면 1개를 먹었을 때 칼로리가 약 500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달리기는 1시간, 자전거나 걷기는 3시간 정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식이조절을 하지 않고 운동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동의 적정 강도는 최대 운동 능력의 50-85% 정도가 적당한데, 이는 땀으로 옷이 젖고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이야기는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입니다. 운동 중에 두통이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현기증, 가슴의 통증, 근육의 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운동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비만의 정도에 따라 권장하는 운동 방법
행동교정요법의 목표는 비만을 초래하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활동량과 운동량을 늘려서 열량 균형을 적자 상태로 만들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단기간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빠르게 체중 감량을 하는 것보다는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수정하는 것이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두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 교정이 되면 또 다른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합니다. 가족 전체가 참여하여 가족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장기간 유지됩니다.
소아 비만아들에게는 다음의 행동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주위 환경에서는 비만아는 대부분 매력이 없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사람을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화나 만화를 보면 대부분의 주인공은 날씬하고, 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어눌하게 사고를 치는 역할의 배우는 뚱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운동을 잘 못함으로써, 비만아들은 열등감을 가지기 쉽습니다. 특히 사춘기 여자의 경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너무 살이 찌면 자기 몸매에 대한 불만족이 자신감의 저하로 연결되어 게을러지고 잠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거식증과 폭식증을 포함한 음식 섭취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이 소아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소아 비만 증가의 결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복부지방이 증가하면 우리 몸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은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고인슐린혈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인슐린 저항성을 보상할 만큼 분비되면 정상혈당을 유지하지만, 췌장의 과부하로 인해 차차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지면 혈당의 조절에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결국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직 소아에서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의 조사에 의하면 4-10세 비만아의 25%, 11-18세 비만 청소년의 21%에서 혈당 조절에 장애가 있었으며,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4%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당뇨병 중 제2형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방간은 간에 단순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를 말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지방간이 진행하여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통틀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라고 합니다. 최근 소아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여러 보고들을 보면, 소아 비만 환아의 약 22.5-52.8%에서 이 질환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양성의 경과를 취한다고 믿었으나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7-16%에서 간경화로 진행된다고 하므로 그 심각성이 있다고 하겠으며, 실제로 최근 국내 소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간경화로 진행된 보고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어느 연령에서든지 흔히 발생하며 체질량지수, 피부두께, 둔부와 허리둘레 비와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과도한 지방조직은 혈액량의 증가와 심장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심장근육병증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심장에서 머리로 가는 경동맥내막의 두께를 증가시키고,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보내는 관상동맥에 섬유화와 지방 침착을 초래하여 심근경색증과 중풍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많은 질환입니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혈관 벽에 지방 찌꺼기가 쉽게 쌓여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 동맥경화증이 되면 심장의 혈관이 막히는 협심증이나 신근경색 그리고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 및 청소년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고, 연골이 미성숙하여 부드러운 뼈로 인하여 과체중을 감당하기에 부적절하므로 여러 가지 정형외과적 문제, 즉 성장판의 손상, 대퇴골두 골단분리증, 골연골염 같은 정형외과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천식과 비만과의 연관관계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비만과 천식의 유병률이 같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코곯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행동 장애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비만아동 10명 중 4명 정도에서, 고도비만아 10명 중 7명 정도에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발견되었다고 하므로 소아비만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정상적으로 체지방이 증가하여 약간 살이 찌고 곧이어서 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정상적인 체형으로 되는 것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만아동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비만아동의 약 50-80% 정도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하여야 합니다.
비만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신호등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초록군은 마음껏 먹어도 되는 음식, 노랑군은 정해진 양만 먹어야 되는 음식군, 빨강군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음식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과일은 노랑군에 속합니다. 즉, 과일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을 정도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과일도 일정량만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정 부분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운동시간이 1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식욕이 감소하지만, 1시간이 지나면 식욕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아들에게 운동 시간을 1시간 정도로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만아동에서의 식이요법이란 무조건 적게 먹이는 것이 아닙니다. 비만아동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는 공급을 하되, 과잉 공급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만아동들에게 극단적인 저칼로리 요법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비만을 해소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므로 성인의 키는 오히려 작을 수 있습니다.
물은 열량이 없기 때문에 물만 마셔서는 살이 찌지 않습니다. 살이 찌는 경우는 열량의 섭취가 열량의 소비보다 많기 때문에 생깁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경우, 실제로 식사일기와 운동일기를 작성하여 분석해 보면 음식이나 간식의 섭취량이 많고 운동량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례로 햄버거 1개의 칼로리가 270 정도 됩니다. 이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걷기나 자전거는 약 1시간, 달리기는 30분 동안 하여야 합니다. 자장면의 경우 칼로리가 540 정도이므로 걷기나 자전거는 약 2시간, 달리기는 1시간 동안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식이조절 없이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이 불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비만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뇌졸중, 당뇨병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인병의 조기발견과 치료, 그리고 비만 해소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0) 2013.04.22
교통사고(일반)  (0) 2013.04.17
당뇨환자의 식이요법  (0) 2013.03.27
얼굴떨림(얼굴연축)  (0) 2013.03.27
다태임신  (0) 2013.03.08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20. 10:25

과체중과 비만 건강생활2012. 9. 20. 10:25

일반적으로 비만은 신체구성에 필요한 지방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과체중은 비만관 달리 단순히 체중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과체중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체중 증가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된 상태를 비만이라 합니다. 이러한 위험도는 정상에서 비만으로 갈수록 증가하며, 과체중은 정상체중과 비만과의 중간 정도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서는 정상과 과체중 사이의 위험도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정상, 과체중, 비만으로 구분하지 않고 정상, 비만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비만에 관련된 건강문제는 의학 사회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과체중과 관련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체중은 비만보다는 건강위험이 낮지만 정상 체중보다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체중은 음식이 풍부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활동이 많지 않은 삶을 살거나 음식문화가 지나치게 발달한 나라에선 특히 더 많습니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0%에서 2007년 31.7%로 증가하였으나 2008년 30.7%, 2009년 31.3%로 2007년 이후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비만 유병률(만 19세 이상)은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기준으로, 전체 31.9%, 남자36.2%, 여자 27.6%로 남자가 여자보다 8%정도 높았고, 남자는 50대,여자는 60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신체에서는 호르몬, 생식, 면역계, 온도조절, 외부 충격의 흡수 및 에너지 저장을 위해 지방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지방이 너무 많이 축적되면 대사적으로 문제가 발생되어 질병이 발생하게 되고, 신체의 움직임 및 유연성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복부비만과 같이 배가 나오는 등 신체 모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비만인 사람은 정신건강에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위험이 큽니다. 뚱뚱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흔한 일이며, 그들이 짝을 만나거나 일자리를 찾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은 아동기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 받아온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하여 보다 더 결연하고 완고하거나 애써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성격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의 문제는 보통 외모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크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비만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사망률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관절염, 통풍, 담석증,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체중을 줄여야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체중은 보통 신체에서 운동이나 생활로 소비되는 것 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가 더 많으면 생깁니다.
이러한 불균형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체지방의 양은 뇌에서 식욕이나 음식 선호도를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잠재의식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런 기전이 전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각 개인은 어느 정도 뇌에서 몸무게를 조절하려는 기준점이 있고, 이런 기준점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준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과거의 경험, 살아가고 있는 환경 등이 있다는 것이 흔히 받아들여지는 이론입니다. 몇몇 사람은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체중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쉽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훨씬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기준점이 환경과 조건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한편, 비만한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음 질환에 대한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고(高)콜레스테롤증에 대한 추가 정보
고콜레스테롤증이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고콜레스테롤이 과체중에서 오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 콜레스테롤수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럴지라도 체중이 느는 것은 이미 물려받은 유전인자의 결점에 더 무거운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치는 이상체중으로 되돌리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은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방량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비만을 정의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지방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몸무게는 이상적인 몸무게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장 쉽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이 방법이 단지 몸무게만을 측정하고 키, 체형, 근육양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입니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 유전적 원인, 다른 개인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자들이나 의료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신장(㎡)]로 계산하며, 계산 값의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우리나라 기준).(예: 신장 170cm, 체중 70 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 (70/1.722)로 비만이 아님).
어떤 범위부터 과체중인지는 시간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서양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 kg/㎡ 이상의 사람을 비만이라고 하고 (세계보건기구), 아시아인 및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지침 및 대한비만학회).


체질량지수 계산
표준체중표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브로카(Broca)변법이 있는데 이 방식에서는 표준체중(Kg))을 [신장(cm)-100] x 0.9의 계산을 통해 얻은 다음, [현재 체중 /표준체중x100(%)]으로 상대적 체중을 계산합니다.
계산된 결과가 110∼119%이면 과체중, 12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신장 170cm인 사람의 표준체중은[170- 100] x 0.9 = 63kg입니다. 이 사람의 몸무게가 74kg이면 상대적 체중은 (76/63x 100=114%) 이므로 과체중에 해당합니다.
이 방법은 몸의 몇 부분의 피부의 두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측정한 부분의 지방층으로 몸의 전체적인 지방의 양이 계산되어 비만을 판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확하지만, 지방이 어느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피부 바로 아래 있는 지방은 반영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측정방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시행해야 합니다.
신체의 지방과 근육은 전기가 서로 다르게 흐릅니다. 이러한 전기의 흐름 차이를 이용하여 지방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표준화된 기준이 없으므로 제작 회사에 따라 각기 다른 계산 공식을 이용하고, 체지방량에 따른 비만의 표준화된 기준이 아직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이 방법으로 측정된 체지방량으로 비만을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주로 체중 감량 전후의 변화를 관찰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 기술은 특수한 장치를 가지고 전문가에 의해서만 행해질 수 있었지만 현재는 간단한 기구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계까지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은 의료용과 달리 정확도가 낮으며 측정오차가 큽니다. 측정할 때 체내의 수분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측정할 때 주의 사항(물을 마시지 말 것, 생리 기간을 피할 것 등)을 지킨 후 검사를 해야 결과가 정확해 집니다.
몸의 지방을 측정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신체를 물 속에 완전히 잠근 후 체중을 측정하여 물 밖에서 측정한 체중과 비교하여 몸의 비중을 이용하여 지방량을 계산합니다. 지방은 근육보다 비중이 작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정확한 지방분포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특수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몸의 비중을 측정하는 DXA 이미지는 신체 여러 조직의 비중을 이용하여 어떤 부분이 지방인지, 지방의 비율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매우 정확한 방법이지만측정 기계가 고가이며 작동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건강 증진을 위해 또는 미용을 위해 체중을 줄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치료는 식사조절(식사요법), 활동량 증가(운동요법), 및 살찌는 습관 고치기(행동요법)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고도 비만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식이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인 체중감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며, 더 길게 봤을 때 빠진 체중을 다시 찌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살을 빼는 것은 식이 단독으로 시도되기보다,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장기계획을 짜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체중감소로 인한 건강적 이익은 다소 불분명합니다. 현저하게 비만인 사람에서는 살을 빼는 것은 건강적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지만, 단지 과체중인 사람에서 체중을 빼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효과에서 과체중 상태로 있는 것 보다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살을 뺏다가 다시 찌는 이름 하여 요요현상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서 이런 요요현상이 지방보다 근육을 더 뺌으로써 부차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을 해결하는 데 짧으면서도 건강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운동을 더 하고, 식이를 조절함으로써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영구적인 변화에 필요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팁]

1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를 위해서 하루에 500 kcal의 열량을 소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700 kcal를 섭취하는 사람이 1주일에 500 g의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하루 1,200 kcal를 섭취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열량을 60%, 20%, 20%로 배분했을 때 1,200 kcal의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쌀밥 450g(2컵), 쇠고기 80g(로스구이 약 10쪽), 굴비 30g(작은 1토막), 두부 100g(1/4모), 콩나물 70g, 호박70g, 깍두기 70g, 김치 70g, 우유200ml, 사과 100g(중간 1개)그리고 약간의 기름이 허용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조리를 할 때마다 음식 무게를 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이런 식단을 일일이 짠다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가장 쉽게 섭취 열량을 줄이는 방법은 식사에서 열량이 많이 나가는 음식, 특히 지방질 음식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은 사탕, 청량음료, 술, 버터, 초콜릿, 마가린, 햄버거, 튀긴 음식, 도넛, 감자칩 등이며, 이런 음식 대신 저지방우유, 콩, 채소, 과일, 생선,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먹습니다.
이와 같이 고열량 식품들을 제거한 후 주식의 양을 절반내지 2/3로 줄여서 먹는 방법으로도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을 하면서 배가 고픈 경우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오이, 상추, 강냉이, 기름을 안 넣고 튀긴 팝콘 등을 섭취합니다. 또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체중감량의 주된 방해 요인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끝으로 며칠 식사조절에 실패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실천을 해야 합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비만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운동은 걷기입니다.
한편,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산, 2km 걷기, 4km자전거 타기, 300m수영으로 약 150 Kcal 가 소모되는데 이는 밥 반 공기에 해당할 뿐이므로 운동을 하더라도 식사 양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과 식사조절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체중조절을 위해 식욕 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단식법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에 의한 체중감소효과는 일시적이어 이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약물이나 단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이런 방법을 남용하게 될 위험성이 크며,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또한 이런 방식에 의한 체중조절에 실패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신경성식욕부전, 신경성 폭식증 등과 같은 식사장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려 할 때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야 합니다.
이런 다이어트 광고는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체중을 줄이는 많은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내용을 광고하는 경우는 문제가 있으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다이어트의 종류에는 저지방, 고단백, 채식, 포도 다이어트 등 매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현재 여건과 의학적인 컨디션을 참작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택하여야 합니다. 몇몇 사람들에겐 다이어트가 그들의 의학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유념해야할 대단히 중요한 몇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비만은 만성질환입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평생 동안 섭취하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더 체중을 늘어나게 하는 기전중의 하나는 신체가 체중감소 후에 체중을 다시 늘어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술과 같은 특별한 다이어트는 어떤 경우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섭취 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적은 경우에만 작용됩니다. 어떤 다이어트는 시작한 후 급속도로 체중을 줄여 주지만 이는 인공적으로 수분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로부터 칼로리를 얻어 소비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일정 칼로리를 유지할 때 장기적인 체중감소가 있음을 연구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장기적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체중관리 프로그램은 거의 그 프로그램 속에 운동 프로그램을 항상 포함시켜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런 유형의 다이어트들은 지방의 밸런스를 낮추고 당분의 밸런스를 낮추어주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가장 오래 동안 그 결과를 연구해온 방법 중 하나로 중요한 의학 단체들에 의해 꾸준히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기 어려우며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체중감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극저지방 식사를 해야 하고,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질환의 감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0%의 칼로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기 있는 이 다이어트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단백질 파우더", "마요네즈 다이어트", "Zone 다이어트" , "군인 다이어트", "Scarsdale diet" 등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희망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입니다. 이 다이어트의 창안자는 미국심장학회 등에서 추천하는 저지방 다이어트는 지방을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것이며 탄수화물의 섭취증가는 당분을 처리하는데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인슐린 농도의 변화가 더 먹게 만드는 것(rebound eating)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몇몇 환자에게는 대사 작용의 악화를 초래한다고 지적 합니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몇몇 케이스에서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치가 극저지방 다이어트로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지방이 함유된 식품의 소비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체중의 증가와 비만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마도 탄수화물 섭취증가가 2차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단백질 다이어트의 반대론자들은 나트륨과 수분의 감소를 강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량의 체중감소를 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단백질 다이어트에서 주장하는 지방섭취량이 심장질환의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건강의 다른 측면에서 중요한 섬유소가 대체적으로 적다는 지적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입니다. 왜냐하면 이 다이어트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만족하게 사용하여 왔으므로 체중감소를 위한 초기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와의 비교시험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는 확실한 작용을 하고 맛이 있는 다이어트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지방 다이어트와 고 탄수화물다이어트에서보다 식습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이 다이어트를 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저지방 고 탄수화물 다이어트식으로 칼로리가 적은 음식이 포함됩니다. 다만 절대 채식주의자(달걀, 치즈, 우유 등도 섭취 안함)는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B12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이어트 효과는 희망적이지만 요즘은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통해 특징적인 다이어트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가장 적게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심장질환 발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이 통하지 않는 지역이 지중해 지역이었습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이 지방에서는 아무 제약이 없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대부분의 칼로리를 지방에서 얻는다는 것입니다. (미국 심장영합회의 권장량은 30%, 평균 미국인 섭취량은 40%인데 반해 35%입니다)
포화지방산은 10%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고 올리브유와 같은데서 발견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합니다. 단백질 다이어트나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비해 밸런스가 갖추어진 다이어트입니다. 복합탄수화물-고섬유질 함유를 강조하고 단백질의 공급원으로는 생선을 이용합니다. 칼로리의 양이 잘 조화되어 건강에 이로움을 줍니다.
마시는 다이어트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중대한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액체다이어트는 400-800 칼로리 정도의 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하루 2-3 리터를 복용하는 저칼로리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그 효과는 가격과 비례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이 다이어트는 담석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해야합니다
체중감소 다음엔 체중증가가 뒤따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실제로 약물로 감소된 체중의 전부가 약을 중단한지 7개월 내에 원상 복귀됩니다. 다이어트 약은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많은 건강의 위험요소를 주목할 만큼 경감 시키면서 장기적으로 체중감소 결과를 가져온다면 이는 확실히 경이적입니다. 체중감소는 보상을 받기 위해서 중단해선 안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우선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체중감소의 고지에 도달 했을 때 몇몇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지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라 불리는 뇌 속의 신경 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작용합니다.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먹는 양을 줄여주고 어느 정도 대사기능을 항진시킵니다.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자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관절염, 뇌졸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증의 간, 신장질환,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있는 사람, 뇌졸중, 임신 중이거나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소화기관으로부터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는 합성물입니다. 이 약물은 소화기관내에서 지방을분해시키는 효소인 리파제와 결합하여 지방의 분해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섭취한 지방의 약 30%가 소화관으로 흡수되지 않고 대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부작용으로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운동은 체중감소에 애매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체중의 감소는 없어도 장기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며, 지방으로 나가는 체중이 튼튼한 근육으로 대체되어 우리 몸을 더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4번, 하루 20-30분정도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시간씩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개 이렇게 일주일간 운동을 하면 700-1000칼로리까지 태워 없앨 수 있습니다. 우리가 0.45 kg의 체중을 줄이려면 3500칼로리를 태워 없애야 하므로 체중 감소에 있어 운동의 단독적인 효과는 매 5주 동안 약 2 kg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은 체중감량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끼워 넣어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심각한 비만 환자를 위해 외과적 수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 37 kg/m2 이상이거나 체질량 지수 32 kg/m2 이상이면서 2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수술을 하면 표준술식의 경우 초기 체중의 약 30%에 해당하는 체중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전해질 불균형, 영양분의 흡수불량, 담석 형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식사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영양보충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내시경  (0) 2012.09.21
심초음파검사  (0) 2012.09.21
총혈구검사  (0) 2012.09.20
치석제거  (0) 2012.09.20
항생제  (0) 2012.09.19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