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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23 디프테리아
  2. 2014.03.04 후두개염
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 질병정보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국소 질환이다.

디프테 리아균은 길이 1-8㎛, 폭 0.3-0.8㎛인 그람양성 간균이지만, 염색성은 일정하지 않다.

디프테리아균은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 감염된 경우에만 독소(toxin)를 만들어 병독성이 있으며, 이 독소의 생산을 위해서는 2가 철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드물게 분비물을 통한 간접감염도 있고, 생우유가 원인이 되기 도 한다.

증상
인두, 후두, 코, 때로는 다른 점막과 피부, 극히 드물게는 결막, 음부를 침범하는 급성질환이다.

특이적 세포독소에 의한 회백색의 위막이 감염된 인두와 피부에 형성, 부착되는 것이 주요 징후이다.

인두 편도 디프테리아에서는 가벼운 인두통과 림프절 종창, 동통이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경부 종창이 뚜렷하다.

후두 디프테리 아는 호흡 곤란을 동반하여 중증이 된다. 비디프테리아는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나고, 경증 또는 만성의 콧물과 점막 박리를 초래하여, 장액.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 불현성 감염도 많다. 일정하지 않은 증상을 초래하고, 수 포성 피부농포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진단 및 치료
흡수된 세포독소에 의한 후기 증상은 2~6주 후에 나타나서 뇌신경. 지각을 마비시킨다.

또, 심근염은 비교적 빠 른 1~2주 후에 생기고, 종종 중증이 되어 돌연사한다. 피부 디프테리아 이외의 사망률은 5~10%로 지난 50년간 변화가 없었다.

임상적으로 편도염, 인두염에서 회백색의 위막이 구개, 연구개까지 덮혀 있고, 경부 림프절 종창, 장액 혈 성 비분비물이 있는 점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감별 할 진단은 바이러스성 세균성 인두염, 각종 피부 질환 등 이다. 확진은 병변 부위에서 균을 검출한다.

치료는 확정 진단에 관계없이 시작하여야 하고, 균이 음성이라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디프테리아가 의심된다면 세균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지체없이 항독소 혈청을 투여한다.

병의 중증도나 병변부위 정도 에 따라 2~10만 단위를 근주하고, 중증의 예에서는 근육주사와 함께 정맥주사를 한다.

이어서 항생제를 투여 하는데 penicillin G (소아 25,000~50.000 단위/kg일, 성인120만 단위/kg/일) 또는 erythromycin (40~50 mg/kg/최대 2g/일)을 2회에 나누어 경구투여가 가능할 때까지 근육주사한다.

경구투여가 가능하게되면 penicillin V(0.5~1g/일)를 하루 4회로 나누어 또는 erythromycin (상기량)을 전 체 치료기간이 14일이 되도록 경구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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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3. 4. 09:57

후두개염 질병정보2014. 3. 4. 09:57

후두개란 혀가 끝나고 후두가 시작하는 부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덮개처럼 생긴 구조물을 말합니다. 후두개는 숨을 쉴 때는 열려 있다가 음식물을 삼킬 때는 기도를 덮어 주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 급성 후두개염이란 세균 감염에 의해 후두개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후두개가 붓게 되면 삼킴 장애가 생기고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 influenzae) b형이지만 최근에는 다행히 뇌수막염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면서 헤모필루스에 의한 감염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 외 사슬알균(Streptococcous pyogenes), 폐렴구균(Streptococcous pneumoniae), 포도알균(Staphylcoccous aureus) 등이 급성 후두개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2-7세의 아동기에 흔하며, 급속히 진행하는 고열, 인두통, 호흡곤란, 빠르게 진행하는 기도 폐쇄가 특징입니다.
병의 초기에 기도 폐쇄는 다양한 정도로 관찰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도 폐쇄보다 고열과 인후통을 먼저 호소하게 됩니다. 발병 수 시간 이내에 환자의 상태는 아주 심해져 통증 때문에 음식물 뿐 아니라 침을 삼키지 못해 질질 흘리기도 하고, 호흡하기가 힘들어져서 일부러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급성 후두개염이 더 진행되면 매우 보채다가 청색증을 보이면서 혼수, 그리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쉴 때 천음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급성 후두개염이 진행됨에 따라 뒤늦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완전 기도폐쇄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급성 후두개염은 적절히 치료하지 못할 경우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고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매우 중한 응급 질환입니다.

진찰 소견에서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코를 벌렁거리며 가슴 함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숨을 들이쉴 때 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두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침을 삼키지 못해 점액과 침이 많이 고여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환자에서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패혈증이 함께 일어나며, 폐렴, 경부 림프절염, 중이염 등의 다른 감염들도 종종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기도 측면 x-선 검사에서 후두개가 부어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 (Thumb sign)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x-선 촬영으로도 후두개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때에는 후두경 검사가 필요합니다.후두경을 통해 직접 후두경을 보면 크게 부어오른 붉은 체리색의 후두개가 관찰되며, 이러한 소견을 통해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때때로 성대 상부 구조가 후두개 자체보다 더 흔히 침범되기도 합니다. 후두경 검사 중 후두개의 경련이나 통증으로 인해 호흡정지 및 심정지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후두경 검사를 하기 전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병의 진행을 가까이 관찰하면서 기관 절개 또는 기도 삽관과 같은 응급조치를 적절한 시기에 해 주어야 사망률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급성 후두개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입원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호흡 곤란에 상관없이 급성 후두개염이 일단 의심되면 처음부터 비기도 삽관(nasotracheal intubation)이나 필요 시에는 기관절개를 권장하기도 합니다.환자가 흥분하게 되면 기도폐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도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환자에게 아픈 시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빠른 시간 내에 투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적어도 7-10일을 사용합니다. 기도 삽관이나 기관 절개는 후두개의 염증과 경련이 소실되고 환자가 가래를 잘 배출할 수 있을 때까지는 유지하며, 가능하면 수일 내에 제거하도록 합니다. 삽관 후에는 언제나 X-선 검사를 하여 종격동기종, 기흉 또는 무기폐 등의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급성 후두개염 환자와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들 중 아래와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리팜핀 예방요법을 받아야 합니다.
후두개염은 침범 부위가 국소적이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대부분 2-3일 내에 호전되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 후두개염의 사망률은 6%에 이릅니다. 그 외에도 폐렴, 경부 림프절염, 중이염, 드물게는 뇌수막염, 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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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