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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에 해당되는 글 3

  1. 2020.08.18 타석증
  2. 2013.01.07 구강건조증(이비인후과)
  3. 2012.12.09 구취
2020. 8. 18. 19:59

타석증 질병정보2020. 8. 18. 19:59

 

 

침이 나올 때마다 턱이나 귀 밑이 붓거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타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타석증은 침을 생산하는 기관인 침샘(타액선)이나 침샘관에 세균, 이물질, 석회물질 등이 뭉쳐져 침의 통로를 막는 질환이다.

주로 어금니 아래에 위치한 악하선(턱밑샘)에서 흔하게 발병하며, 그 외에도 이하선(귀밑샘), 설하선(혀밑샘)에 타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타석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수로 인한 침의 정체, 침샘관의 염증 및 손상, 칼슘염의 침착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요인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타석증이 생기게 되면 음식을 먹을 때 귀 앞쪽, 턱 밑 등이 부어오르게 되며, 어금니가 아프거나 턱밑에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특히 타석증으로 인한 붓기는 침이 많이 분비되는 식사 직전이나 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심하다.

이러한 타석증의 발생 원인은 침샘 내에 침이 고이고, 입안의 세균이 거꾸로 침샘 쪽으로 들어오면 침샘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면서 타석증이 발병하게 된다.

심할 경우 침샘 주위로 염증이 퍼져 목이 심하게 붓거나 목안에 고름주머니가 생기는 심경부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을 앓는 고령에서는 매우 위험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수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뒤 구강 내를 절개해 타석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반면 타석이 침샘관 시작점이나 침샘 내부에 있으면, 전신 마취를 하고 초음파를 사용하여 타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구강 내 절개를 통해 타석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경부를 절개해 침샘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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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7. 10:46

구강건조증(이비인후과) 질병정보2013. 1. 7. 10:46

타액선, 즉 침샘은 크기가 큰 주타액선과 작은 부타액선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주타액선은 귀 밑에 있는 이하선, 턱 밑에 있는 악하선, 혀 밑에 있는 설하선이 좌우 각각 한 쌍씩 있습니다. 부타액선은 비강, 볼 점막, 구개, 혀를 비롯하며 인두 및 기관지에까지 다양하게 퍼져 있습니다.

타액선의 종류
우리 몸에서 타액은 입안의 산성도(pH)를 중성으로 유지하고 치아에 필요한 칼슘과 인산 이온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구강점막과 치아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구강 내 윤활작용을 하여 저작, 연하 및 발음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타액에는 소화효소가 있어 탄수화물의 소화에 도움을 주며,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이 있어 항균 작용을 하고, 미각 물질을 용해하는 용매로서도 작용합니다. 이렇게 타액은 입안과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액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입안이 마르게 된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안이 말라 구강 점막이 갈라지거나 함몰이 생기는 증세를 말합니다. 건강한 성인에서 하루에 1,000∼1,500 ml 정도의 타액이 분비되는데 주로 음식물을 씹는 도중에 나오며, 수면이나 안정을 취할 때는 소량만이 분비됩니다. 타액은 구강조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구강 내 질병 발생을 억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구강 건조증이 생기면 입안이 말라 구강점막이 갈라지거나 함몰이 생기고 심할 경우엔 입술껍질이 벗겨지고 입꼬리가 갈라지며 통증이 심합니다. 타액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자정작용이 부족해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구강 점막 감염 및 치주염 발생도 증가할 뿐 아니라 입안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해 그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호고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청장년보다는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타액의 분비량이 감소한다고 생각되었으나, 최근 보고에 의하면 타액의 생성 및 조성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노년층의 침샘 기능 이상은 주로 전신질환, 약물 또는 두경부의 방사선 치료 때문일 것이빈다. 타액 분비의 감소는 식이, 영양, 언어, 미각에 영향을 줍니다. 이로인해 캔디다를 비롯한 구강 내 염증, 치아 우식증, 잇몸질환을 유발하며 구취와 만성 작열감을 동반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게 되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타액선 종양, 감염, 방사선 치료, 쇼그렌 증후군 등 국소적 또는 전신적 질환의 발현으로 인해 타액선에 병적인 소견이 발생하는 원발성(일차적) 구강건조증입니다. 다른 하나는 타액선에 병적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비타민 결핍증, 빈혈,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이차적) 구강건조증입니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의 주된 원인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구강건조증의 원인
약물은 구강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500개 이상의 약물이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거나 타액의 조성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년 이후 이런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 구강건조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타액분비에 영향을 주는 약을 1가지 이상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물이 구강건조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경부 암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 후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타액선을 직접 파괴하고 침샘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구강건조증을 일으킵니다. 타액선 파괴는 조사된 방사선량과 비례하며 영구적입니다. 그러나 대개는 6-12개월에 걸쳐 완전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최근에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방사선 치료 방법을 통해 최대한 타액선 손상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암 수술 후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게 되며, 이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직후 타액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이하선염의 형태로 나타나다가 그 중 일부가 영구적인 구강건조증으로 이행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1933년 스웨덴 의사인 헨릭 쇼그렌(Henrik Sjogren)이 처음 발견한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 주는 인체 면역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생겨 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모든 연령, 성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전형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가장 흔하며 남녀비가 1:9로 여자에게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동반질환의 유무에 따라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됩니다. 1차성 쇼그렌 증후군은 다른 동반 질환 없이 구강건조증과 건조성 각결막염 (keratoconjunctivitis sicca)만 독립적으로 발생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SLE), 경피증 (scleroderma) 등 다른 류마티스 질환에 동반한 경우를 2차성 쇼그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주증상은 누선과 타액선 기능의 감소입니다. 대댜수 환자는 병이 느리게 진행합니다. 구강건조감, 작열감, 치아이상, 발성이상 등이 나타나며, 진찰 소견으로 홍반성 건조 점막과 혀의 유두소실이 나타납니다. 1차성 쇼그렌 증후군에서는 이하선과 주타액선의 종창이 관찰되나 2차성 쇼그렌 증후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눈 증상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 건조, 이물감, 작열감, 안구충혈, 소양증,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밖에 호흡기 침범으로는 코, 인후, 기관의 건조가 생기고, 위장관 침범 시 식도 점막 위축, 위축성 위염, 췌장염의 발생 가능성이 크며, 생식기 분비량 감소로 성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막힘으로 구호흡을 하거나 탈수 상태에서 구강건조증이 발생합니다. 타액선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다른 두경부암 수술 도중 타액선을 지배하는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 선천적인 타액선의 발육장애가 있는 경우도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 과자를 자주 먹는 습관, 조절되지 않는 당뇨, 만성이식편대숙주병, 갑상선 질환, C형 간염, 탈수, 타액선의 수술적 제거, 두려움,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 코막힘 혹은 구호흡, 두경부 수술로 인한 타액선 지배 신경손상, 선천적인 타액선의 발육장애 등이 구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력 청취가 필수적이며 다음의 질문을 이용해 구강건조증의 정도와 동반 증상을 평가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신경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의 과거력과 현재 복용중인 약물에 대한 문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타액선 부위가 붓지 않는지, 탈수나 전신마취 후 타액선염이 생겼던 병력은 없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1차성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결절 동맥염, 경피증, 루푸스 등 자가면역성 질환의 병력이 있으면 2차성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환자의 신체 검진 상에는 구강 점막이 말라있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고, 혀가 갈라지거나 돌기가 소실된 소견, 음식찌꺼기가 치아나 점막에 붙어있는 소견을 흔히 보입니다. 점막이 끈끈하여 진찰 시 설압자가 혀나 협부 점막에 달라붙기도 합니다. 종종 캔디다증이 동반되는데 전형적인 백색 반점 형태보다는 구각염 (angular cheilitis)이나 홍반을 띄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타액 분비량 측정은 구강건조증을 객관적, 정량적으로 평가하는데 결정적인 방법이지만 측정 방법이 표준화돼 있지 않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휴식 상태 또는 자극 상태의 전체 타액 분비량을 측정하고 각 주타액선 별로 분비량을 측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자극 상태보다는 휴식 상태의 타액 분비량이 환자의 증상과 더 일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서 휴식상태의 전체 타액 분비량은 0.15 mg/min (0.1 ml/min) 이상이며, 분비량이 50% 이상 감소하면 구강 건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타액선관 내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촬영하여 타액선관의 구조와 성상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타액선관 내부의 협착이나 결석의 위치를 보는데 유용하고 눈보라 모양 (snowstorm-like 또는 Christmas-tree pattern)이 나타나면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시 통증이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타액선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에는 조영제가 배출되지 않아 영구적으로 남아있을 수 있어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혈액수 측정,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자가항체검사, 혈당측정), 뇨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이를 확진하기 위해 타액선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경우 조직검사는 부분마취 후, 아랫입술 점막아래의 부타액선 일부를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이하선 혹은 악하선의 타액 분비를 보는 검사입니다.

구강건조증의 진단검사

구강건조증 치료 목적은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구강 점막의 습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구강건조증 환자 치료의 방향은 타액선 분비 기능이 남아 있는 군과 남아 있지 않은 군으로 구분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구강 캔디다, 궤양, 타액이 고이는 것, 치아 청결 상태 등 구강점막을 자주 관찰합니다. 적절한 구강 위생을 위해 칫솔질을 자주 하고, 방부제가 섞인 구강 세척제로 자주 헹구도록 합니다. 무카페인성, 무가당 음료를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적절한 영양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을 고를 때 되도록 맵거나 건조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 치아 손상이 흔하므로 치과 방문을 자주, 주기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많은 약이 구강 건조증유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어떤 약물이든 사용 전에 전문가와 사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액선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환자는 타액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타액 분비자극은 저작에 의한 기계적 자극과 미각 자극으로 타액을 분비하는 방법과 약물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무설탕껌, 사탕, 민트 향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구강 건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구연산 등 신 맛을 내는 물질은 타액 분비를 자극하기는 하지만 구강 점막에 자극적이고 치아의 탈미네랄화 위험성이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타액 분비 약제로는 필로카핀(pilocarpine, 살라겐 정)이 있습니다. 필로카핀은 통상 5mg씩 하루 세 번 투약하고 투여 후 15분이면 타액 분비가 증가합니다. 1시간이 지나면 자극이 극대화하고 2-3시간 정도 효과가 유지되지만, 수 주 이상 투여해야 구강 점막의 건조 및 위축 증상이 개선됩니다. 따라서 3개월 이상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비특이적 무스카린 작용제로서 부교감 신경계를 항진시켜 발한, 오심, 현기, 홍조, 무력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 녹내장, 위궤양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되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 주의하여 투여해야 합니다.
타액선의 분비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기계적 자극, 미각, 약물에 의한 타액 분비 자극 치료 등이 효과적이지 않으므로 타액대체 요법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타액은 조성이 매우 복잡하고 기능이 다양해 인공 물질로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공 타액으로 구강 점막의 습기를 유지시키는 것은 구강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이며, 대다수 경우 전신적 탈수로 인한 구강건조증은 아니므로 다량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입을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는 것은 연하 작용을 도와주고 미각을 개선시킬 수 있어 권장됩니다. 우유는 타액 대체물로서 적합한 여러 물질과 점도를 가지고 있어 건조한 조직의 보습과 윤활작용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구강 내 산성 물질을 중화하고 치아 법랑질의 탈미네랄화를 방지하며, 함유한 칼슘과 인산 성분으로 인해 미네랄화에 도움을 줍니다. 시판되는 인공 타액 제제는 물에 비해 점성을 증가시켜 효과가 연장되긴 하지만, 1-2시간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취침 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구강 건조로 인한 구강 및 인후의 불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건조감이 매우 심하다면 전통적으로 이용해 온 글리세린, 올리브기름 또는 마아가린을 야간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시판 중인 인공타액제로는 탈리바액 (한림제약)과 살리바트에어로솔 (명지약품)이 있습니다. 수입 판매되는 바이오텐(Biotene) 제품은 무설탕껌, 구강세척액, 치약 형태로 되어 있는데 타액과 유사한 단백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고 구강 점막에 대한 자극이 적어 구강건조증 환자가 사용하면 다른 치약이나 구강세척액에 비해 치아우식증 예방과 구강 건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완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치료 목표는 증상완화와 안구건조, 구강건조로 인한 증상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누선과 타액선 분비를 감소시키는 이뇨제와 고혈압제, 항우울제를 피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였던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제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일차적으로 사용합니다.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역시 필로카핀 투여가 효과적이며 동시에 타액 대체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은 쇼그렌 증후군의 주된 증상이지만 증상만으로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완치하기 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가항체검사와 부타액선 조직검사를 시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은 입안에 불덩이를 물고 있는 것처럼 혀가 타는 듯이 화끈거리고 아픈 질환입니다. 입 안에 상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혀나 입 안 점막, 입천장이 얼얼하면서 몹시 아픈 상태가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겉으론 멀쩡하지만 통증이 하루 종일 이어지는가 하면, 입 안에서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쇠 맛이 나는 등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녀 14.3% 정도가 이 병을 경험합니다. 환자는 주로 폐경기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 부족도 한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빈혈이 있거나 심각한 영양 부족 상태에 발생할 수 있고, 이밖에 우울증 등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밝혀진다면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면 되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통증에 대한 치료를 우선으로 합니다. 진통제나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을 쓰기도 하고 진정제 등 정신과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의 불편을 초래하기는 하지만 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므로 우선은 안심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 평소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차가운 얼음을 자주 입안에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건조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면 특히 신경 써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1.5~2ℓ(종이컵 10잔 이상) 이상의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커피, 녹차, 탄산음료, 국 등은 수분 섭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과는 만성적이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2~3년 후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혀의 각질이 쉽게 탈락되지 못해 백태가 자주 끼게 됩니다. 구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칫솔질을 해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백태가 착색되어 검고 두껍게 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흑모설(black hairy tongue) 이라고 합니다. 흑색 색소를 침착시키는 곰팡이의 작용으로 인해 혀의 윗면이 흑색을 띄며 모상유두가 3mm 이상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항생제 및 구강살균제의 과다한 사용, 구강 캔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길어진 모상유두가 입천장에 닿아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그 외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습니다. 치료로는 칫솔이나, 살리실릭 산이 함유된 10~15% 알콜 용액으로 혀를 닦아주거나 항진균제 용액, 항히스타민 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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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2. 9. 01:01

구취 건강생활2012. 12. 9. 01:01

타액은 구강의 기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타액은 윤활작용을 통하여 입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음식물이 잘 섞이도록 하며 삼킬 수 있게 덩어리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타액은 구강점막 및 치아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많은 항균물질이 존재하여 입 안 세균을 감소시키며, 지속적으로 구강을 깨끗하게 하는 자정작용을 수행합니다. 그 외에도 완충작용을 통하여 충치발생을 억제하고 타액에 존재하는 칼슘과 인은 초기 충치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또한 타액에 존재하는 소화효소는 소화작용을 수행합니다.
우리 몸에는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으로 불리는 세 쌍의 대타액선이 있습니다. 이하선은 타액선 중 가장 크고 삼각형의 모양으로 귀밑에 위치하며 피부 바로 밑에 있으므로 표면에서 만져집니다. 만들어진 타액은 관을 따라 이동하여 양측 뺨의 입구에서 분비됩니다. 악하선은 호두만한 크기로 턱뼈가 각을 이루는 부위의 앞쪽에 안쪽으로 위치하고 만들어진 타액은 관을 따라 이동하여 혀 밑의 입구에서 분비됩니다. 설하선은 구강저(혀를 들면 보이는 입의 바닥 부위) 아래쪽에 위치하고 만들어진 타액은 여러 개의 관을 따라 이동하여 혀 밑의 넓은 부위에서 분비됩니다. 이와 함께 혀를 포함한 구강점막 아래에 많은 수의 소타액선이 넓게 분포하여 구강점막 표면으로 점도가 높은 타액을 분비합니다.

주요 타액선의 위치

구취
우리는 생활 중의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교감을 느끼고 유익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에 상대방으로부터 입 냄새를 느끼게 되면 아무리 예의가 바르고 좋은 인상을 가졌다 하더라도 마주하기 힘든 경험을 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입 냄새는 자기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의 힘든 충고를 듣고 나서야 이를 인식하게 되고 그 후에야 혼자서 고민하게 됩니다. 입 냄새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시키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 만큼이나 큰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액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입 냄새가 더욱 빈번하고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위 혹은 장(腸)에 문제가 있으면 입 냄새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때문인지는 몰라도 구취를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 중 상당수가 이미 위내시경을 받은 병력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검진이나 한의원, 약국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취는 입안(구강)에서 발생됩니다. 구취는 구강 세균이 입 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체인 휘발성 황화합물(VSC: Volatile Sulfur Compounds)에 의해 주로 발생되며, 세균의 영양분이 되는 단백질은 주로 음식물 잔사, 타액, 탈락된 구강점막 세포로부터 유래됩니다. 즉,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어떤 약을 한번 복용하고 영원히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여 입 냄새를 발생시키는 주요 장소는 혀 안쪽(뒷부분)이며 다음으로는 잇몸(치은) 부위입니다. 즉, 설태를 제거하고 잇몸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구취 감소에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잇몸(치주염, 풍치) 치료를 받은 후에도 만족할 만한 구취감소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잇몸에 의한 구취와 함께 구취의 주요 원인이 혀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충치, 불량 보철물, 사랑니 주위의 염증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청결하지 못한 의치(틀니)도 노인에서는 구취의 흔한 원인입니다. 이를 확인해 보는 방법은 비닐봉지에 의치를 넣고 밀봉한 후 일정시간 뒤에 냄새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이 처럼 구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물질과 주요 부위는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구취의 주요 원인요소
하지만 일부분의 구취는 입 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코가 가장 문제가 됩니다. 축농증 환자들은 입안에 냄새를 일으킬 만한 원인이 없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고, 입안에서 냄새를 일으킬 만한 원인요소를 제거한 뒤에도 감소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편도선 부위의 염증, 편도석(편도선 주름에 생기는 작고 노란 알갱이)이 생기는 경우, 위에서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 경우, 가래가 자주 생기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나 내과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당뇨 환자에서는 아세톤 냄새가 나고, 신장질환자에서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폐 질환, 간 질환의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심리적 부담감을 버리고 우선 구강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 상태에서는 입안을 청결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액의 분비가 감소되어 구취가 더욱 심해집니다. 구강에 원인 요소가 없으면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다음 과정이며, 그 다음으로 내과적인 문제를 찾아보는 것이 효율적인 순서입니다.
치과에 내원하면 우선 구강검진 및 문진을 시행합니다. 구강위생상태는 좋은가? 충치는 있는가? 불량한 보철물은 있는가? 잇몸에 염증은 있는가? 혀는 깨끗한가? 등에 대한 검진을 합니다. 이때 필요하면 치아나 잇몸 부위의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그 외에 구취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원인에 대한 병력조사를 시행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취의 유무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구취 측정을 시행합니다. 구취를 일으키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간편한 측정도구가 있으며 가장 정밀한 방법인 가스 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입이 마르고 타액분비 감소가 의심되는 경우 타액분비율을 측정 하며, 심리적 긴장 상태는 입안에서 음식물 잔사와 세균의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액의 분비를 감소시켜 구취를 심하게 하므로 환자의 평상시 심리적 긴장 상태를 알기 위한 간단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구강외 원인에 의한 구취 발생 가능성을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내에 원인이 있으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구강내 원인 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구취가 발생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으로부터 구취 원인 물질을 기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혀 세정기와 치실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위생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구취 제거의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환자의 경우, 구취를 일으키는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일정시간 구취를 감소시켜 주는 양치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잇몸이나 보철물 주위의 염증 상태가 심각한 경우, 이를 반드시 같이 관리해 야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구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혀를 잘 닦고 잇몸을 청결히 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배우는 것입니다. 혀를 닦을 때는 혀의 뒷쪽부터 앞쪽으로 부드럽게 3-4 차례 닦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칫솔을 사용하여도 좋으나 구역질이 쉽게 일어나므로 혀를 닦는 용도로 나와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혀 세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플라스틱 숟가락을 뒤집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구역질이 날 경우에는 1-2 초 동안 호흡을 멈추고 닦습니다. 잇몸의 염증을 줄이는 간편한 방법으로는 치실이나 치간치솔 사용을 추천합니다.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 치실이 치아사이를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치실을 치아사이에 넣은 후 좌우 양쪽으로 각각의 치아 면을 닦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이미 치주염이 진행되어 치아사이의 간격이 넓어져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대부분의 환자에서 구취가 발생되는 주요 부분인 혀와 잇몸으로부터 구취의 원인 물질을 닦아서 제거하는 과정은 구취 감소에 명백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충치 및 불량한 보철물의 치료, 염증을 보이는 사랑니의 발치, 의치 세정제를 이용하여 의치(틀니)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입 냄새 관리법

파, 마늘, 양파, 겨자류는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 중 일부는 구취 유발 물질인 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식후에 흡수된 황이 숨을 쉬거나 이야기할 때 공기를 통해 나오게 됩니다. 육류는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세균이 황화합물을 만드는 좋은 영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구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의 섭취가 바람직하며 녹차도 입 냄새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취의 정도가 심한 경우, 구취를 일으키는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구취를 감소시키는 양치 용액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구강청정제에는 세균의 증식을 저해하는 항균성분이 있기는 하나 향기로운 냄새로 구취를 일시적으로 가려주는데 그치므로 구취와 같이 치명적이지 않은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약물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구취 발생요인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일부 구취 환자에서는 구강외적인 원인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내과 의사 등에게 의뢰하기도 하며, 심리적 긴장이 주된 원인 요소일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구취는 성인의 대다수가 겪는 매우 흔한 문제입니다. 특히, 아침 공복 시의 구취는 수면동안의 타액분비 저하와 세균에 의한 부패작용 증가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따라 변화를 보입니다. 또, 허기(배고픔)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구취 예방에도 필수적입니다.
구취는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문제이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령을 알면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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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