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신장질환'에 해당되는 글 6

  1. 2019.03.22 노인 부종
  2. 2016.05.18 단백뇨
  3. 2013.10.17 저혈압
  4. 2013.01.03 저혈압
  5. 2012.11.27 통풍
  6. 2012.09.12 당뇨환자의 약물요법
2019. 3. 22. 14:57

노인 부종 질병정보2019. 3. 22. 14:57


부종(edema)은 혈관 밖에 체액 또는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붓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 사이의 간질조직(interstitium)에 체액이 늘어나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간질액이 최소한 3~4 리터 정도 증가해야 부종 증상이 나타나므로 대개 부종이 나타나기 전에 수 킬로그램의 몸무게 증가가 선행되게 됩니다.

부종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종의 형태는 양 하지의 부종입니다.
중력 때문에 부종은 일반적으로 땅에서 가까운 몸의 부위에 심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걷거나, 서있거나,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저녁 무렵에 보통 아랫쪽 다리에 부종이 심해집니다.

노인에게서 양 하지 부종은 흔한 증상입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제대로 원인을 찾지 않고 단순히 붓기를 빼기 위해 이뇨제만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종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부종을 일으킨 원인 질환을 찾고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인에서 가장 흔한 하지 부종은 만성정맥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입니다.
그 다음이 심부전입니다.
이 외에도 전신질환으로는 신장질환, 간질환, 그리고 갑상선질환이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 등의 확인을 위하여 일반혈액검사, 신기능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그리고 소변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심부전,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박동하게 되면 전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 심전도 검사입니다.
손상된 심장근육이나 산소공급이 부족한 심부전 환자는 정상 심전도 소견과는 다른 변화가 일어나게 되므로 심전도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흉부 X-ray 검사는 심장의 크기와 형태 등을 알아보고.
또한 폐에 체액이 고여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성정맥부전 혹은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맥 초음파는 신체 각 부위에서 심장을 향해 흘러가는 정맥의 혈류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 중 도플러 초음파는 정맥 초음파 검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정맥 도플러 초음파는 이상이 있는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 및 치료 범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혈전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위치를 기준으로 크게 국소 부종과 전신부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국소 부종이란 한쪽 다리에만 국한되어 생기는 부종과 같이 주로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전신 부종이란 말초 부종(양쪽 다리나 양쪽 손, 눈 주위의 부종 등), 폐부종, 및 복수 등을 말합니다.

부종의 치료는 원인질환의 치료, 염분 및 수분 섭취의 제한, 이뇨제 투여 및 침상안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부종을 일으킨 원인 질환이 치료되어야 하고, 예후 역시 원인 질환의 심각성 및 치료 반응 여부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종을 일으킨 질환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염분 및 수분 섭취가 많을 경우 부종이 악화됩니다.
이러한 식이 제한은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뇨제를 사용 중이라면 더욱 철저한 염분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뇨제는 부종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만 전신 부종을 치료하는데 이뇨제 하나로만 완전 치료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과다한 이뇨제 사용은 유효동맥혈량이 감소하여 심혈관계의 허탈이 야기될 수 있으며, 이뇨제의 장기사용으로 저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및 혈당이 증가되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더 흔하게 나타나므로 좀 더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부종이 있는 다리를 높게 하거나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부종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누우면 사지에 고여 있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하여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그 결과 신장으로의 혈류가 증가하고 신장에서 염분배설이 증가해서 입니다.

또는 부종 부위를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경우 간질의 수분이 빠져서 이뇨작용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압박 스타킹은 무릎까지의 높이와 허벅지까지의 높이 및 팬티형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부종 환자에서는 무릎까지의 높이의 압박 스타킹이 사용됩니다.
압박 스타킹은 그 종류에 따라 압박 정도도 다른데 의료진과 상의 후 필요에 따른 알맞은 압박 정도의 스타킹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노인 부종 환자에게서는 동맥 혈관 부전(arterial insufficiency) 등의 문제도 동반되어 있을 경우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서는 안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잇몸 질환  (0) 2019.03.25
수막구균성 수막염  (0) 2019.03.25
외상성 망막박리  (0) 2019.03.22
점액낭염  (0) 2019.03.21
유비저 감염병 특성과 예방법  (0) 2019.03.18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18. 10:32

단백뇨 질병정보2016. 5. 18. 10:32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150mg미만의 단백뇨는 신장에서 배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에서 하루에 소변으로 배설되는 총 단백질의 양이 150mg 이상일 경우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임상적으로 단백뇨라고 정의합니다.


특히 하루에 배설되는 단백량이 3.5g/m2이상으로 심할 경우도 있는데 이를 신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이며 여러 가지 임상적인 문제와 연관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 증상

흔히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면 단백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난다고 해서 반드시 단백뇨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소변검사를 통하여 단백뇨의 존재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뇨가 경미하게 있는 경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지만 단백뇨가 심해지면서 몸이 붓거나 체중의 증가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단백뇨가 심해짐에 따라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소변에 혈뇨가 보이거나 소변양이 줄기도 하는 증상이 있을수 있으며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단백뇨와 동반하여 신장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오심, 구역, 식욕부진, 전신쇠약감 등의 만성 신부전에 의한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단백뇨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따라서는 관절통, 피부발진, 미열, 체중감소, 전신쇠약감 등의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이와같은 전신증상이 거품뇨와 함께 발생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의 원인

사구체, 신우, 요관단백뇨가 나온다고 해서 모두 병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서있는 경우에만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심한 운동 후이나, 열성 질환, 심한 스트레스상황에서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기능적 단백뇨라고 하며 성인의 5% 정도에서 관찰되나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소변에 나오는 단백뇨는 임상적인 증상을 유발하며 추후 신장기능의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원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단백뇨는 대부분 신장의 사구체나 세뇨관 등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관찰됩니다.


사구체의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단백뇨는 신장염이나 당뇨, 자가 면역 질환, 간염, 악성종양, 여러 약제의 부작용 등에서 신장염을 동반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구체의 이상에서 발생하는 단백뇨는 하루 배설되는 요단백량은 다양하게 나타나서 150mg 이상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하루 3g 이상의 심한 단백뇨를 보일 수 있습니다.


세뇨관의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단백뇨는 급성 신우신염이나 급성 신부전에서 근위세뇨관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유발 되는 단백뇨입니다.


단백뇨 관리 및 치료

일시적이고 기능적인 단백뇨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단백뇨가 있을 경우 일반적인 치료법은 식이중의 단백질의 함량을 낮추는 식이요법과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제의 복용을 하게되며 고혈압, 고지혈증이 동반된 경우 이에 대한 관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심한 단백뇨가 있는 경우에는 부종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으로 식생활을 바꾸는 식사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몸이 부을 때 함부로 이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여러 약물들이 신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의 하에 복용토록 해야 합니다.

일차성 사구체질환은 면역억제제 등의 특수한 약물치료가 사용되기도 하며 전신질환과 동반된 이차성 사구체질환의 경우는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유발된 단백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로 관리를 받고있는 환자에서 소변의 거품이 증가하고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심각하게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단백뇨가 악화되는 증거일 수 있으며 호흡곤란, 심한 옆구리통증, 흉통, 고열의 발생, 복부팽만이 심해지는 등는 경우는 단백뇨에 따른 이차적인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르기성 결막염  (0) 2016.05.23
황열병  (0) 2016.05.18
자궁내막증  (0) 2016.05.17
뎅기열(Dengue)이란  (0) 2016.05.16
통풍  (0) 2016.05.13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10. 17. 10:52

저혈압 질병정보2013. 10. 17. 10:52

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간, 신장 등)는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의 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생존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중요한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혈관내의 압력 즉 혈압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은 장기의 생존 나아가서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혈압은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혈액의 양은 심장에서 펌프기능에 의해 뿜어져 나오는 양에 의해 결정되는 데 이를 심박출량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박출량은 그림과 같이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혈관의 직경은 혈압의 형성에 훨씬 더 중요한데 조금만 변해도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의 직경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인자와 수축시키는 인자가 서로 작용하여 결정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가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절의 한계를 넘어선 혈압의 하강은 병적인 상태에 나타나는데 질병에 따라서, 그 질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혈압이 낮아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혈압의 결정요인

지금까지 혈압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수은혈압계로 측정해 왔습니다. 이는 150여 년 전에 혈압계가 개발되고 100 여 년 전부터 임상에 적용되면서 환자의 진찰에 표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은이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수은혈압계의 관리가 힘들다는 점, 측정하는 사람이 혈압을 측정할 때의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병원이라는 특수 환경의 영향 등이 문제화되면서 그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자동혈압계는 환자가 혼자 쉽게 측정할 수 있고 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재는 많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기능이 인정된 자동혈압계를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쉽게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그 정확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직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혈압측정에 표준적인 방법인 수은혈압계로 혈압을 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혈압 측정방법
또한, 혈압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자세, 호흡, 맥박수, 투약 여부, 식사와 음주 여부, 그리고 재는 시간에 따라 변동이 심하므로 여러 번 반복적으로 혈압을 잰 다음 혈압이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합니다. 자동혈압계의 경우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면 되는데 위팔에서 재거나 팔목에서 재는 것은 괜찮은데 손가락에서 재는 혈압계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혈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이내에 그리고 저녁에는 취침 전에 측정할 것을 권하며, 임의적으로 투약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니 측정한 혈압을 기록하여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제의 증량과 감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예후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 mmHg 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 mmHg미만을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지런 됩니다.
우리 몸은 혈압이 감소하면 피부나 근육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대한 혈액 공급을 줄이고, 뇌나, 심장, 신장(콩팥) 등 중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늘리는 보상 작용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작용도 한계에 도달하면 결국 중요장기로의 혈액 공급도 감소하고, 기능장애로 이어져 생명이 위태롭게 되며, 이를 ‘쇽(Shock)’이라 합니다. 이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지러우면 대부분 빈혈이라고 판단하고 일부 사람들은 빈혈치료제를 스스로 사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어지러운 원인 중 빈혈은 여러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저혈압도 어지러운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오히려 빈혈은 빈도가 낮은 편으로 아마도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기생충이 많던 시절의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우선적 저혈압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상태에 따른 증상이 있는데 이는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령 수축기 혈압이 140 mmHg에서 갑자기 120 mmHg로 갑자기 떨어지면 비록 120 mmHg가 90 mmHg 이상의 정상이라고 해도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천천히 떨어지면 80 mmHg라도 증상이 없거나 피로 정도만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급한대로 저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적절히 항상성을 유지되어야 하는데 각 요소의 장애로 인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요약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누워 있게 되면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보다 혈액이 복부와 다리로 많이 몰리게 되는데 갑자기 앉거나 일어나면 심장으로 되돌아 오는 혈액양이 줄어듭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보상으로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은 수축하여 혈압을 올려 전신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당뇨병, 심장혈관 질환, 신장질환, 또는 탈수, 이뇨제나 알파차단제(전립선 비대로 인해 비뇨기과에서 많이 처방하고 있음), 일부 항우울증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 경우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기능이 감소하거나 한계가 있어 일시적인 혈압 강하로 인해 어지럽거나 심하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나오려고 일어나다가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를 기립성 저혈압이라 하는데 진단은 누워서 혈압을 재고 일어서서 1분과 3분에 혈압을 재서 수축기혈압이 20mmHg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것을 파악하여 교정 가능하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당뇨병 등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천천히 일어나고 또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면 조금 쉬어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 이외에 다양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진단과 치료를 상의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분포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공급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장 운동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양과 능력이 충분하지만, 노인이나 질병에 의해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이 감소하여 있거나 탈수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경우 식후에 저혈압이 나타납니다. 이를 예방하기 조절할 수 있는 원인을 위해선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중년의 여성이 무슨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아님 심하게 화를 내다가 잠시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미주신경성 실신에 의합니다. 또 어린 학생이 주사 맞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주사를 놓는 순간 쓰러진다든가 아님 피를 보고 놀라다가 쓰러지는 것, 또는 더운 날 오래 서 있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같은 원인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기전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실패입니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라는 것이 있어 혈압과 맥박수 등 여러 신체내의 조절에 관여합니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에 의한 것인데, 대부분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오리는 등 주로 화가 나거나 놀랐을 때의 변화와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반면 부교감 신경은 맥박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만약 이런 조화가 없다면 화가 났을 때에 무한정 혈압이 오르고 맥박수가 빨라진다면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교감신경이 증가하면 부교감신경이 증가하여 더 이상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이런 조화는 우리가 팔을 드는 것과 다리를 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무관하게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스스로 조절한다고 해서 자율신경계인 것입니다.

이전에 예를 든 대로 화가 나거나 두려워하여 교감신경이 증가하거나 오래 서 있어 혈액이 하체에 몰리게 되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양이 줄어들면 심장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맥박수와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즉 모든 경우에서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증가하게 된다면 이야기한대로 부교감신경이 서서히 활성화하여 증가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데 이런 억제가 과도하게 되면 올라갔던 혈압이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저혈압이 생기고 빨라졌던 맥박수도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오히려 느린 맥박이 됩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맥박수가 감소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은 이때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의 이름입니다.
우선적 이 경우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며 수 분 내에 회복됩니다. 치료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가능한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하는 등의 교감신경의 흥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베타차단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려서 발생하므로 평소 혈액량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설사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더 자주 발생하므로 평소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고합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올 수 있는데 대개 속이 매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오는데, 이럴 때에 자리에 않거나 가능하면 눕거나 다리를 들고, 정신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공급해주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약제의 투여는 발생 빈도와 정도에 따라서 결정하는데 직업에 따라서 대중교통의 운전사라든가 비행기 승무원과 같이 증상의 재발이 치명적인 경우는 빈도와 정도에 무관하게 적극적인 투약을 권고합니다.
검사는 테이블에 기대어 서서 실신이 오는 상황을 유도하여 그 당시의 혈압과 맥박수를 기록하는 기립경사도 검사가 있습니다.

기립경사도 검사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경우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빈혈에 좋은 양약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 이에 따른 치료입니다.

집에서 자동혈압계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이고 증상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원인이 되는 요인 중에 교정이 가능한 것을 점차적으로 삼가는 것이 중요하고, 약제에 대해선 늘 관심을 가지고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며, 당뇨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이 오는 경우에서처럼 증상이 발생하는 않는 방법을 숙지하고, 저혈압이 생겼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기난소부전  (0) 2013.10.18
고혈압성 심장병  (0) 2013.10.18
영양성 소모증  (0) 2013.10.17
전폐정맥 연결이상(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connection)  (0) 2013.10.16
조울증  (0) 2013.10.16
:
Posted by 건강텔링
2013. 1. 3. 09:52

저혈압 질병정보2013. 1. 3. 09:52

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간, 신장 등)는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의 기능 유지뿐만 아니라 생존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중요한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혈관내의 압력 즉 혈압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은 장기의 생존 나아가서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혈압은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혈액의 양은 심장에서 펌프기능에 의해 뿜어져 나오는 양에 의해 결정되는 데 이를 심박출량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박출량은 그림과 같이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혈관의 직경은 혈압의 형성에 훨씬 더 중요한데 조금만 변해도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혈관의 직경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인자와 수축시키는 인자가 서로 작용하여 결정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가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절의 한계를 넘어선 혈압의 하강은 병적인 상태에 나타나는데 질병에 따라서, 그 질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혈압이 낮아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혈압의 결정요인

지금까지 혈압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수은혈압계로 측정해 왔습니다. 이는 150여 년 전에 혈압계가 개발되고 100 여 년 전부터 임상에 적용되면서 환자의 진찰에 표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은이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수은혈압계의 관리가 힘들다는 점, 측정하는 사람이 혈압을 측정할 때의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병원이라는 특수 환경의 영향 등이 문제화되면서 그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자동혈압계는 환자가 혼자 쉽게 측정할 수 있고 병원에서 수은혈압계를 재는 많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기능이 인정된 자동혈압계를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쉽게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그 정확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직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혈압측정에 표준적인 방법인 수은혈압계로 혈압을 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혈압 측정방법
또한, 혈압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자세, 호흡, 맥박수, 투약 여부, 식사와 음주 여부, 그리고 재는 시간에 따라 변동이 심하므로 여러 번 반복적으로 혈압을 잰 다음 혈압이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합니다. 자동혈압계의 경우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면 되는데 위팔에서 재거나 팔목에서 재는 것은 괜찮은데 손가락에서 재는 혈압계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혈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이내에 그리고 저녁에는 취침 전에 측정할 것을 권하며, 임의적으로 투약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니 측정한 혈압을 기록하여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제의 증량과 감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예후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 mmHg 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 mmHg미만을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지런 됩니다.
우리 몸은 혈압이 감소하면 피부나 근육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대한 혈액 공급을 줄이고, 뇌나, 심장, 신장(콩팥) 등 중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늘리는 보상 작용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작용도 한계에 도달하면 결국 중요장기로의 혈액 공급도 감소하고, 기능장애로 이어져 생명이 위태롭게 되며, 이를 ‘쇽(Shock)’이라 합니다. 이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지러우면 대부분 빈혈이라고 판단하고 일부 사람들은 빈혈치료제를 스스로 사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어지러운 원인 중 빈혈은 여러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저혈압도 어지러운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오히려 빈혈은 빈도가 낮은 편으로 아마도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기생충이 많던 시절의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우선적 저혈압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상태에 따른 증상이 있는데 이는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령 수축기 혈압이 140 mmHg에서 갑자기 120 mmHg로 갑자기 떨어지면 비록 120 mmHg가 90 mmHg 이상의 정상이라고 해도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천천히 떨어지면 80 mmHg라도 증상이 없거나 피로 정도만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급한대로 저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적절히 항상성을 유지되어야 하는데 각 요소의 장애로 인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요약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누워 있게 되면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보다 혈액이 복부와 다리로 많이 몰리게 되는데 갑자기 앉거나 일어나면 심장으로 되돌아 오는 혈액양이 줄어듭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보상으로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은 수축하여 혈압을 올려 전신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당뇨병, 심장혈관 질환, 신장질환, 또는 탈수, 이뇨제나 알파차단제(전립선 비대로 인해 비뇨기과에서 많이 처방하고 있음), 일부 항우울증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 경우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기능이 감소하거나 한계가 있어 일시적인 혈압 강하로 인해 어지럽거나 심하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나오려고 일어나다가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를 기립성 저혈압이라 하는데 진단은 누워서 혈압을 재고 일어서서 1분과 3분에 혈압을 재서 수축기혈압이 20mmHg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것을 파악하여 교정 가능하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당뇨병 등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천천히 일어나고 또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면 조금 쉬어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 이외에 다양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진단과 치료를 상의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분포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공급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장 운동으로 다른 장기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양과 능력이 충분하지만, 노인이나 질병에 의해 이런 자율신경계의 보상이 감소하여 있거나 탈수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경우 식후에 저혈압이 나타납니다. 이를 예방하기 조절할 수 있는 원인을 위해선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중년의 여성이 무슨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아님 심하게 화를 내다가 잠시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미주신경성 실신에 의합니다. 또 어린 학생이 주사 맞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주사를 놓는 순간 쓰러진다든가 아님 피를 보고 놀라다가 쓰러지는 것, 또는 더운 날 오래 서 있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같은 원인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기전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실패입니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라는 것이 있어 혈압과 맥박수 등 여러 신체내의 조절에 관여합니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에 의한 것인데, 대부분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오리는 등 주로 화가 나거나 놀랐을 때의 변화와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반면 부교감 신경은 맥박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만약 이런 조화가 없다면 화가 났을 때에 무한정 혈압이 오르고 맥박수가 빨라진다면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교감신경이 증가하면 부교감신경이 증가하여 더 이상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이런 조화는 우리가 팔을 드는 것과 다리를 올리는 것과 같이 스스로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무관하게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스스로 조절한다고 해서 자율신경계인 것입니다.

이전에 예를 든 대로 화가 나거나 두려워하여 교감신경이 증가하거나 오래 서 있어 혈액이 하체에 몰리게 되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양이 줄어들면 심장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맥박수와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즉 모든 경우에서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증가하게 된다면 이야기한대로 부교감신경이 서서히 활성화하여 증가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데 이런 억제가 과도하게 되면 올라갔던 혈압이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저혈압이 생기고 빨라졌던 맥박수도 정상 이하로 감소하여 오히려 느린 맥박이 됩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맥박수가 감소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은 이때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의 이름입니다.
우선적 이 경우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며 수 분 내에 회복됩니다. 치료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가능한 화가 나거나 놀라거나 하는 등의 교감신경의 흥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베타차단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려서 발생하므로 평소 혈액량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설사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더 자주 발생하므로 평소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고합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올 수 있는데 대개 속이 매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오는데, 이럴 때에 자리에 않거나 가능하면 눕거나 다리를 들고, 정신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공급해주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약제의 투여는 발생 빈도와 정도에 따라서 결정하는데 직업에 따라서 대중교통의 운전사라든가 비행기 승무원과 같이 증상의 재발이 치명적인 경우는 빈도와 정도에 무관하게 적극적인 투약을 권고합니다.
검사는 테이블에 기대어 서서 실신이 오는 상황을 유도하여 그 당시의 혈압과 맥박수를 기록하는 기립경사도 검사가 있습니다.

기립경사도 검사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경우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빈혈에 좋은 양약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 이에 따른 치료입니다.

집에서 자동혈압계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이고 증상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원인이 되는 요인 중에 교정이 가능한 것을 점차적으로 삼가는 것이 중요하고, 약제에 대해선 늘 관심을 가지고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며, 당뇨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이 오는 경우에서처럼 증상이 발생하는 않는 방법을 숙지하고, 저혈압이 생겼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간판탈출증(디스크)  (0) 2013.01.04
흉통  (0) 2013.01.03
맥락막흑색종  (0) 2013.01.02
라스무센 뇌염  (0) 2013.01.02
노로바이러스  (0) 2013.01.02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7. 10:31

통풍 질병정보2012. 11. 27. 10:31

통풍은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최근 고령화 및 식이습관의 변화와 대사성 질환의 증가로 우리 나라에서도 유병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은 관절강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질병군을 나타내며, 1) 혈중 요산 농도의 증가 (고요산혈증), 2) 급성 관절염의 재발성 발작, 3) 관절강과 그 주위에 요산 결정에 의한 결절 형성, 4) 사구체, 세뇨관, 간질조직과 혈관을 침범하는 신장질환, 5) 요산에 의한 요로결석 등이 단독 또는 서로 다른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산은 퓨린의 마지막 대사물로서 잔틴 산화효소 (xanthine oxidase)라는 효소를 갖고 있는 간과 소장에서 합성되어 혈장,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의 이온화된 형태인 요산염(monosodium urate)으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산염의 2/3-3/4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따라서 혈청 요산은 생산이 증가하거나,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어 증가하며 대부분은 두 가지 기전이 같이 존재합니다.
요산의 과잉생산은 퓨린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기능장애, 용혈성 질환, 림프증식질환, 골수증식질환, 적혈구증가증, 건선, 파젯병, 횡문근융해증, 운동과다, 과음, 비만, 퓨린 과잉섭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산의 생성은 정상이지만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어 발생되는 경우로는 신장기능 이상, 요붕증, 고혈압, 다낭성 신질환, 산혈증, 케톤혈증, 기아, 사르코이드증, 납중독,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임신중독증 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약물로는 저용량의 아스피린, 이뇨제, 알코올, 항결핵제인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 등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요산의 과잉생산, 배설감소의 두 가지 모든 기전에 의해 고요산혈증이 발생되는 경우로는 알코올, 쇼크 등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고요산혈증이란 혈액에 요산의 농도가 증가한 것을 말하며, 혈중 요산 농도가 7.0 mg/㎗ 이상인 경우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들이 높은 혈중 요산 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인에서 혈중 요산 농도는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 농도, 체중, 키, 연령, 혈압 그리고 음주 여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혈중 요산 농도는 또한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양하며, 어린이들은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율이 높아 정상적으로 3-4 mg/㎗의 요산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보다 남자에서 1-2 mg/㎗ 정도 더 높습니다. 여성들은 폐경이 되어 남성들의 혈중 요산 농도와 비슷해 질 때까지 거의 변화가 없어 폐경기 이전에는 고요산혈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통풍의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0.20명에서 0.35명으로 다양하며 전체 유병률은 인구에 따라 1,000명당 1.6명에서 13.6명 정도입니다.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하고 혈청 요산 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합니다.
요산과 통풍

무증상 교요산혈증은 혈중의 요산 농도가 증가되어 있으나 통풍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고요산혈증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급성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급격히 증가되면서부터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30대와 50대 사이에 처음 발생하며,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형태의 통풍으로 퓨린 대사와 관련된 효소 장애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85-90%에서는 하나의 관절에서 발생하며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흔하지만, 이외에도 발등, 발목, 뒷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팔꿈치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은 갑자기 주로 밤에 발생하며, 몇 시간 이내에 침범된 관절은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게 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치료받지 않은 급성 통풍의 경과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대개 하루나 이틀정도 지속되지만 심한 발작은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됩니다.
급성 통풍 발작
일부 약물들은 혈중 요산 농도를 갑자기 올리거나 내려서 급성 통풍을 유발합니다. 항고요산혈증 치료를 시작하고서 통풍이 발생되는 경우는 잘 알려져 있으며, 혈중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이뇨제, 항결핵약, 헤파린 정맥주사, 시클로스포린 등이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다른 유발인자로는 외상, 음주, 수술, 과식, 출혈, 감염, 방사선치료, 세포독성 항암치료 등이 있습니다.
간기 통풍은 급성 통풍 발작 사이의 기간을 말합니다. 대부분 두 번째 발작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발생합니다. 2년 이내에 60-80%정도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 시간이 갈수록 증가됩니다. 만약 통풍 경과의 후기에 처음 발견했을 경우에는 처음 발작과 발작 사이의 무증상기의 병력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이 통풍을 정확히 진단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단관절염의 급성 발작이 호전되고 간기에 있는 경우에는 통풍의 진단이 어렵거나 결론을 완전히 내리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간기의 통풍 환자의 경우에도 12-58%에서 관절액에 요산염 결정이 발견될 수 있어 비록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관절을 천자하여 요산 결정을 증명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간기를 지나 만성 다관절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쉽게 혼동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서 첫 통풍 발작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하는 시간은 매우 다양하고 (수년 - 수십년), 평균 기간은 10여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결절의 형성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의 진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이며, 특히 혈청 요산 농도가 중요합니다. 요산 결절의 형성에 미치는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는 신장 질환의 심한 정도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요산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결절이 발생되는 빈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은 만성적으로 요산을 생산하는 만큼 배설하지 못하여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산 결정의 침착은 연골, 활막, 인대, 연부조직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납니다. 결절은 귀둘레와 귀맞둘레에서 흔히 발견되며, 이외에도 손가락이나, 손, 무릎, 발 등에 불규칙하게, 비대칭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덩어리를 형성하여 장갑이나 구두를 착용 할 수 없게 됩니다. 통풍 결절의 침착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며 비록 결절 그 자체가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다고 해도 침범 부위 관절의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겨 기형을 이루고 점진적으로 불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절을 덮고 있는 팽창되고 얇아진 피부에는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작은 바늘모양의 결정으로 구성된 하얗고 분필가루 또는 치약처럼 생긴 물질을 방출하며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 통풍의 결절 및 궤양
퉁풍을 관절의 통증만 일으키는 질환으로 생각하게 되면 치료 역시 단순히 통증을 조절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최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통풍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2 배가량 대사증후군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며 요산수치가 10 mg/dL 이상인 사람들의 70% 이상이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반혈압, 동맥경화 등이 통풍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중 요산 농도와 체중과의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이는 또한 고지혈증과도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비만과 음주는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체중 감소와 금주에 의해 혈중 요산 농도도 감소합니다.
음주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비만과 더불어 통풍에서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 신기능의 장애와 신장으로의 요산 배설의 감소가 흔히 동반됩니다.
요로결석의 위험은 혈청 요산 농도의 급격한 증가 및 매일 요산배설량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유병율은 혈중 요산의 농도와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에 비례합니다. 즉 혈청 요산이 높고 요산 배설량이 많으면 요로 결석의 유병율도 증가됩니다. 결석의 성분은 요산이 가장 많아 요산 결석이 통풍 환자 총 결석의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요산염 신병증은 요산염 결정이 신장의 간질에 축적되면서 만성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결국에는 만성 신부전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에 단백뇨가 발생되고 고혈압과 신기능장애가 서서히 발생합니다.
갑자기 많은 양의 요산이 생성되는 경우에 다량의 요산이 신장에 침착되면서 요로를 막아 급성 신부전이 발생되는 경우로 백혈병, 림프종, 간질, 심한 운동, 세포독성 치료, 탈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부위, 심한 정도와 기간, 과거병력, 다양한 약물 복용여부, 악화 요인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관절액을 채취하기 힘든 경우에는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급성 단관절염, 고요산혈증, 콜히친 치료에 극적인 반응 등의 세 가지를 만족하면 임상적으로 통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소견 중에서 6가지 이상을 만족하면 임상적으로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 관절염은 대부분 단일 관절에 엄지발가락 등 특정 부위에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며, 침범된 관절은 붉게 변하고 심한 압통을 동반합니다. 이는 수 시간에 걸쳐 발생하며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일에 걸쳐 염증은 저절로 호전될 수 있으며, 염증 부위의 피부는 탈락을 일으킵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요산 결절이 특정 부위에 관찰됩니다.
고요산혈증이 통풍의 진단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고요산혈증이 없어도 관절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요산혈증은 가장 흔히 관찰되는 혈액 이상소견이며, 이는 통풍의 진단과 향후 통풍 발작을 예견하는 중요한 검사 소견입니다.
급성 통풍시 중성구가 증가하며, 염증과 관련된 적혈구 침강속도와 C-반응 단백의 증가가 동반됩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염증 반응과 관련된 빈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장지질의 이상이 많으며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이 흔히 관찰 됩니다.

통풍은 관절이나 연부조직을 천자하여 관절액이나 조직에서 바늘 모양의 특징적인 형태의 요산 결정을 증명하면 확진이 되는데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음성 이중 복굴절을 볼 수 있습니다. 편광 현미경이 없는 경우에는 광학 현미경의 관찰소견이 어느 정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요산 결정
급성 통풍에서는 연부조직의 부종이 특징이며, 만성 통풍에서는 특징적인 방사선적 변화로 분명한 경계와 돌출변연부 (overhanging edge)를 가진 골미란이 결절 주위에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들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구분하기가 힘들지만 얇은 돌출변연부 (overhanging edge)가 있으면 통풍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부 결절에서는 석회화가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결절에 의해 발생되는 방사선적 변화가 특징적이기는 하지만 확진은 관절 천자나 조직검사로 내려야 합니다.
통풍에 의한 관절 파괴 소견
통풍과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으로는 칼슘 크리스탈 관절염 (가성통풍), 세균성 관절염, 연부조직염, 결절성 홍반과 동반된 관절염, 외상, 재발성 류마티즘, 반응성 관절염, 건선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3가지 약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당질코르티코이드, 콜히친입니다. 어느 약제가 더 효과적이지는 않고, 환자의 상태나 동반된 질환에 따라서 약제를 선택하게 되며, 모든 약제에서 빨리 치료할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일반적으로 추천되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이 제한되는 소화성 궤양, 신기능 장애등이 있는 경우 당질코르티코이드나 콜히친이 추천됩니다. 제한적으로 마약성 진통제가 발병 초기에 사용 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발작 중에는 요산 강하 약제를 새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이미 투여하고 있던 요산 강하 약제를 중지하여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염증이 있는 동안 요산 농도를 변화시키면 염증이 더욱 심해져서 관절통증의 연장이나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진단이 확실한 급성 통풍의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제로서 종류에 관계없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납니다. 투여 방법은 증상에 따라서 초기에 최대 용량을 투여하고 급성발작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 반절정도의 용량으로 감량한 후에 끊습니다.
COX-2 (cyclooxygenase-2) 선택적 억제제가 통풍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가 부족하지만 몇 가지 연구 결과를 보면 비선택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신장애와 위장관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하여야 하며, COX-2 선택적 억제제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증세포의 활성화와 이동을 억제하며,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된 약제이지만 고용량 사용시에 그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으로도 대등한 효과가 기대됨으로 콜히친은 급성 통풍 발작에서 다음 두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콜히친을 투여하여 반응을 봄으로써 감별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둘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콜히친을 충분한 용량으로 투여했을 경우에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급성 발작이 소실되는데, 통증 발생 후 수 시간 이내에 투여시 90%에서 이런 반응률을 보이나 12시간 경과된 후에는 70%로 반응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비교적 초기에 충분한 양의 콜히친을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다면 진단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기능이나 간기능이 나쁜 경우에는 투여량을 줄여야 하며, 심하지 않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 노인 환자, 이전에 계속 콜히친을 사용하던 환자에서도 용량을 줄여 투여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콜히친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며, 관절강, 경구, 정맥주사, 그리고 근육주사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관절강 스테로이드 주사는 1~2 관절의 경우나, 다발성 통풍 관절염에 있어 경구약제에 반응이 불충분한 관절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감염성 관절염이 동반되어 있거나 고혈당이 심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다양한 요산강하제가 개발되면서 엄격한 식이요법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통풍은 대사성 질환이기 때문에 식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은 다른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혈중 요산 농도를 1.0 mg/dL 밖에 감소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근의 연구에서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가 요산을 낮춤으로써 통풍 위험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음료와 옥수수 시럽 등에 포함된 많은 과당 (fructose)이 주목 받게 되고, 고요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통풍환자에게,
통풍환자의 절반 정도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퓨린 합성의 자극과 요산합성의 증가로 고요산혈증을 일으킵니다.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맥주를 마시면 음주량에 비례해서 통풍 발생이 증가되지만, 적당량의 와인을 마실 경우에는 통풍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알코올의 종류에 따라 통풍의 발생 위험도가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통풍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알코올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여야 할 것으로 권해지고 있습니다.
흔하게 사용되는 여러 약물들이 혈중 요산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아스피린입니다. 고용량의 아스피린 투여시 요산배설이 촉진되지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요산배설이 감소되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혈청 요산 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급성 통풍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산강하제를 이미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환자의 혈중 요산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ACE(안지오텐신 또는 그 수용체)억제제, 비타민 C 등이 요산배설을 촉진하지만 이뇨제, 결핵약인 피라지나마이드와 에탐부톨, 그리고 사이클로스포린 등은 요산배설을 억제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의 치료로 요산강하제를 언제부터 투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지만 2회 이상 급성 통풍 발작이 있을 때 요산강하제를 투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처음 발작 이후 두 번째 발작이 생길 확률은 1년 이내가 62%, 1~2 년이 16%, 2~5 년은 11%, 5~10 년은 6% 이며, 7% 에서는 10년 이상 재발이 없기 때문이며, 두 번째 발작 이후에 세 번째 발작이 발생할 확률이 90%를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요산 농도는 6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데, 통풍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4-5 mg/dL 이하의 더 낮은 농도를 수년간 유지해야 결절의 소실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요산강하제에는 요산생성 억제제, 요산배설 촉진제가 주로 쓰이며, 최근에 요산분해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요산의 과생산군에는 요산생성 억제제인 알로퓨리놀이, 저배설군에는 요산배설 촉진제가 사용되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통풍 환자에서 요산의 과생산과 저배설이 혼합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약제의 선택은 개별 환자에게 동반된 질환이나 약제의 부작용에 따라서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종류에 관계없이 요산강하제는 규칙적이고 영구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신기능이 정상이고 요산 배설량이 하루 800 mg 이하이면 요산 배설 촉진제와 합성 저해제가 모두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제 과민성을 제외하고는 효과나 순응도의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요산 배설 촉진제보다는 요산생성 억제제인 알로퓨리놀이 더 선호되는 약입니다. 알로퓨리놀은 퓨린 대사를 매개하는 잔틴 산화효소 (xanthine oxidase)의 억제제입니다. 반감기가 비교적 짧아서 40분 정도이나 활성 대사산물인 옥시퓨리놀은 반감기가 14-28 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1일 1회 투여로 충분합니다. 알로퓨리놀의 초기용량은 하루 100-300 mg의 1회 투여로 시작하는데 옥시퓨리놀로 대사되어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이 저해 되었거나 노인환자의 경우에는 50-100 mg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요산수치를 검사하면서 2-4주에 걸쳐 서서히 최고 600 mg까지 증량할 수 있는데, 투여 후 요산강하의 효과는 4-14일 이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일일 300 mg에서 정상적인 혈중요산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산배설량이 정상이거나 통풍결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알로퓨리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퓨리놀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약 20%에서 부작용들을 경험하는데 위장관 장애, 골수억제 및 피부발진이 흔한 부작용이며 알로퓨리놀 과민 증후군이 가장 심한 반응인데 이 부작용은 신기능 장애가 있거나 이뇨제를 투여하는 경우에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알로퓨리놀 과민성의 경우 1일 50 μg으로 시작하여 3일에 걸쳐서 2배정도씩 증량하여 일일 100 mg까지 증량 투여하는 탈감작 요법을 시도하면 알로퓨리놀을 계속 복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옥시퓨리놀을 대신 사용 해볼 수 있으나 이 경우 약 40%에서는 옥시퓨리놀에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직 옥시퓨리놀은 상품화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그 효과가 입증된 페북소스타트(febuxostat)의 경우 알로퓨리놀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요산 생성 억제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페북소스타트는 주로 간에서 대사되므로 신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용량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독성, 설사 등의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알로퓨리놀 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요산 산화효소(uricase)는 요산을 수용성인 알란토인(allantoin)으로 전환시켜 신장으로 배설시킬 때 작용하는 효소로써 영장류에는 이러한 효소가 결핍되어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산생성을 차단하는 알로퓨리놀과는 대조적으로 이미 생성된 요산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요산 배설 촉진제는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작용하여 요산의 배설 후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촉진합니다. 이 약제는 혈중 요산 상승의 원인이 배설 부족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신기능이 정상이며 신결석이 없는 60세 미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제를 사용하면 신세뇨관에 요산결정이 침착되거나 요산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소변량의 유지(1.5 L/day 이상)가 필요합니다. 처음 요산배설제를 사용하거나 그 용량을 증가한 수 주간은 이탄산 나트륨(0.5 g씩 1일 4회)의 복용을 통해서 소변을 알칼리화해야 합니다. 프로베네시드 (probenecid, 0.5 g 1일 1~3회)와 벤즈브로마론 (benzbromarone, 50 mg 1일 1-2회)이 주로 쓰이는데 역시 급성 통풍 발작과 부작용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저용량으로 시작해서 수주에 걸쳐서 서서히 증량하여야 합니다. 벤즈브로마론은 부작용이 적고 신기능이 나쁜 경우에도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프로베네시드에 비해 유리하지만 간독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 밖에 지질 강하제로 사용되는 페노파이브리트 (fenofibrate), ACE 길항제, Angiotensin II 수용체 길항제인 로자탄 (losartan) 등이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콜히친이 급성 통풍 발작의 치료제로만 알려져 있지만, 요산 강하 치료를 시작하고 초기 수개월내에 급성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통풍의 증상이 없고 요산이 정상치로 유지되면 약 6개월 동안 요산강하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다가 이후에 중단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10년 미만인 통풍 환자의 경우 약 1년 동안 요산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체내 관절의 통풍 결절이 거의 소실되게 되므로 1년 동안 저용량의 콜히친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콜히친의 용량은 처음 0.6 mg 하루 2회를 사용하다가 하루 1회로 감량하는데, 이러한 콜히친 예방요법은 약 82-94%에서 효율적으로 통풍 발작을 방지하게 됩니다. 콜히친만으로 발작을 예방 할 수 없거나 콜히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추가하거나 대체 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흔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뇨제는 요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통풍 발생의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로자탄이나 칼슘통로차단제인 암로디핀(amlodipine)은 요산배설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풍환자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도 요산배설 효과가 보고된 약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요산혈증을 조절하고 있는 경우에는 항고혈압제나 항고지혈증 약제를 선택할 때,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요산배설을 억제시키는 약물들(시클로스포린, 이뇨제,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 저용량 아스피린)은 통풍환자에서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요산강하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요산이 높더라고 통풍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투약 없이 관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대부분 최소한 20년의 지속적인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는데, 실제로 요산이 9 mg/dL 이상인 사람들 중에서 통풍성 관절염은 일년에 약 4.9% 정도에서만 발생합니다. 이와 같이 약제 투여에 의해 발생되는 부작용과 비용에 비해 얻는 이득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고요산혈증 자체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지고 있고,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마다 약제투여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일이지만, 특히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이른바 대사증후군이 동반한 경우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예방 측면에서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통풍이 고요산혈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급성 통풍이 발생하였을 때 혈중 요산수치가 정상일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의 유발 인자에는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이뇨제, 시클로스포린 등의 약물, 음주, 세포독성 항암치료, 과식뿐만이 아니라 혈중 요산 농도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수술, 금식 및 심한 다이어트, 요산강하제의 사용 등도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통풍이 있는 경우에 급성 통풍 발작에 대한 치료만 하고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풍의 첫 발작이 발생한지 20년 후에 통풍결절이 있는 환자가 28%나 되었으며, 그 환자들 중에서 2-3%는 심한 불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사망 원인의 약 10%는 신부전증인데 고요산혈증 자체가 신기능을 악화 시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꾸준히 요산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하면 통풍결절이 감소하여 불구를 예방할 수 있고 신기능의 악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질환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의 조절과 함께 대사증후군에 대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까지도 퓨린 함유정도에 따른 음식을 분류하고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은 엄격한 제한을 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통풍의 식이요법인 엄격한 퓨린 섭취의 제한은 실제 환자가 지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요산강하의 효과도 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비만, 탄수화물(특히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통풍 발생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적절한 체중감소와 함께 저퓨린,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이를 추천하며 적절한 유제품과 단백질의 섭취를 병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 혈중 요산의 농도에 변화를 일으키는 약제의 투여는 통증의 악화나 연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산 강하제의 투여는 통증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 시작되어야 하며 요산강하제가 투여될 때는 요산농도의 변화에 따른 통풍의 발작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저용량의 콜히친을 예방적으로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 투여하면 약 90%에서 통증이 다시 발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궤양성 대장염  (0) 2012.11.28
홍역  (0) 2012.11.28
윌름즈종양  (0) 2012.11.27
위유암종  (0) 2012.11.27
폴리오  (0) 2012.11.26
:
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2. 10:05

당뇨환자의 약물요법 건강생활2012. 9. 12. 10:05

당뇨병에 의한 중요한 합병증들인 망막질환, 신장질환,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생은 평소 고혈당의 정도, 그리고 유병 기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은 물론 망막질환으로 인한 실명, 신부전으로 인한 투석, 말초 동맥 폐색으로 인한 하지 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및 혈압 그리고 지질의 치료 목표 수치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성인당뇨병환자에서 혈당 및 심혈관 위험인자의 치료 목표 수치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동, 식생활 개선, 적절한 체중 유지와 함께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단독 혹은 병합으로 사용하여야합니다.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의미하는 당화혈색소를 1%만 낮추어도 미세 혈관 합병증의 발생을 35%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혈당 조절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보면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 당화혈색소가 7% 이하로 치료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지 못합니다. 국내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에서도 평균 공복 혈당은 142mg/dL로 목표치보다 높았습니다.
게다가 당뇨병은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이 떨어져 치료 목표를 이루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초기부터 철저한 식생활 습관 개선과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목표 혈당 수치 달성을 위해 필요시 약물 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 해 보아야합니다. 인슐린 주사의 경우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를 못하는 제 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요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들도 췌장 기능이 감소되면서 궁극적으로 인슐린 주사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약물들이 많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나 가족들이 이러한 약제들의 특성과 복용법, 부작용 등을 잘 숙지하고 있는 것은 혈당 조절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

흔히 사용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5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췌장의 베타 세포에 작용하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하는 메트포르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글리타존 계열 약물, 소장에서 탄수화물이 단당류로 소화되는 것을 방해 하여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 그리고 최근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DPP4 억제제 약물 등이 있습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주요 작용기전
제 2형 당뇨병에서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일 때 고려되어야 합니다. 물론 약물을 복용하면서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은 병용해야 합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의 선택은 환자의 연령이나 체중 그리고 동반된 질환 또는 건강 위험요소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또한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들을 2-3종류 병합하여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혈당강화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흔히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설폰요소제나 메트포르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데 두 약제는 자주 함께 사용되며 혈당 강하 효과도 식전, 식후, 당화혈색소 수치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메트포르민은 설폰 요소제에 비해 저혈당의 위험이 적고 체중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혈청 크레아티닌이 1.5mg/dL 이상인 경우는 유산증의 부작용이 우려되어 다른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아카보스)는 식후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여 식후 혈당을 저하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표. 경구용 혈당 강하제의 혈당 강하 효과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설폰요소제와 비 설폰요소제로 최근 개발된 메글리티나이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설폰요소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추어 줍니다. 설폰 요소제는 혈중에 인슐린이 부족하지만 췌장 세포에서 인슐린의 분비 기능이 충분히 남아 있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새롭게 진단 받은 제 2형 당뇨병에 효과적이고 이병(이환)기간이 길어지면 설폰요소제의 반응이 감소합니다. 각 설폰요소제 사이에 반감기, 하루용량, 하루 투여회수, 배설부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설폰요소제는 대부분 반 알 정도로 시작해서 1~2 주 간격으로 반 알씩 증량합니다. 설폰요소제로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설폰요소제 용량을 최대까지 올리기보다는 최대 용량의 반 정도까지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메트포르민이나 글리타존,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 등을 추가 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표. 여러 가지 설폰요소제
설폰요소제를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은 저혈당입니다. 따라서 손떨림, 가슴이 두근거림, 구역, 현기증, 두통 등의 저혈당 증세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능한 저용량으로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증량하며, 약물 복용 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설폰요소제는 복용 후 체중이 다소 증가 될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 중 메글리티나이드 계열 약물은 혈당 강하효과는 설폰 요소제와 비슷하지만 신속하게 흡수되어 효과가 빠르고 (최고 혈중 농도에 이르는 시간: 42분) 작용시간이 짧아 (반감기:60분) 설폰 요소제 보다 저혈당의 부작용이 적고 공복 혈당과 함께 특히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어 줍니다. 반면에 메글리티나이드는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서 설폰 요소제 보다 가격이 비싸고 임상 경험과 데이터가 적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리파글리나이드와 나테글리나이드가 사용되고 있으며 심하지 않은 신장 기능 저하가 동반된 경우, 하루에 식이 섭취량이 일정치 않아 저혈당이 우려 되는 경우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당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에서 당의 흡수 및 이용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메트포르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키지 않기 때문에 단독 사용시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또한 메트포르민은 항염 작용이 있고 고지혈증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메트포르민은 비만이나 대사 증후군이 동반된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메트포르민은 위장관에서 신속히 흡수되며 혈장 반감기는 1.5~4 시간이고 흡수 후 1~3시간에 최고 혈장 농도가 됩니다. 복용 후 24~36시간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메트포르민은 500mg 하루 1회 복용으로 시작하고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식사와 함께 복용합니다. 1~2주 간격으로 500mg씩 증량하고 최대 용량은 하루 2,500 mg 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 팽만감, 오심, 설사와 같은 위장관 관련 증상입니다. 이 경우 복용량을 감소시키면 대개 증상이 경감되지만 약 10%의 환자에서는 부작용으로 인해 투약을 중단하게 됩니다.
메트포르민을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사항은 유산혈증(lactic acidosis)입니다. 비록 발생률이 일년에 10만명 당 3명 정도로 매우 적지만 치사율이 30%를 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유산혈증은 부적절한 복용에 의해 나타나며 통상적인 사용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금기증은 신기능 저하입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1.5mg/dL 이상일 경우 다른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증 간질환, 알코올 중독증, 심장기능이상(심근경색, 심부전, 쇼크), 저산소증(폐질환)의 경우 사용을 피하여야 합니다. 또한 CT 나 MRI 검사 등 영상의학검사를 위하여 정맥내 조영제를 사용해야 할 때 메트포르민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소장에서 이당류 분해 효소를 가역적으로 억제하여 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서 식후 고혈당을 감소시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아카보스와 보글리보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에서 식후 혈당의 상승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특히 식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이 약제는 비교적 안전하며 체중 증가를 일으키지 않고 일부 연구에서는 혈중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당능 장애가 있는 당뇨병 고위험군에서 아카보스를 사용하면 당뇨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약제는 경구 투여 후 극히 소량만이 흡수되고 소장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약물에 의한 전신 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의 복용은 식사 직전 혹은 식사와 함께 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통,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느낌, 방귀 등의 위장관계 증상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 합니다. 아카보스의 경우 최대 용량은 100mg 씩 하루에 세 번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용량에서는 간혹 간기능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대 용량을 사용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간기능 수치가 상승하면 수치가 정상 범위에 도달될 때까지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아카보스는 대체로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으나 설폰요소제를 병합 투여하는 경우 저혈당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저혈당이 나타나면 쥬스나 사탕 같이 흔히 쓰는 방법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포도당 액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 약제의 주된 작용 기전은 세포핵 수용체인 peroxisome proliferators- activated receptror γ (PPAR γ)를 자극하여 체내 인슐린의 감수성을 향상 시키는 것입니다. 1997년에 트로글리타존이 먼저 소개되어 사용되었으나 3년 후 치명적인 특발성 간독성을 유발해 사용이 금지 되었습니다. 현재 로지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약제는 현재 까지 간독성은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약제는 아직도 보다 저렴한 약제와 비교하여 효능과 안전성 등에 논란이 있지만 최근 들어 제 2형 당뇨병의 치료 약제 중 한 가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약제는 혈당 강하 효과가 설폰요소제나 메트포르민 보다 적지만 인슐린 저항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약제는 항염작용이 있고 혈중 지질개선과 혈압강하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 약제는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을 경우 설폰요소제나 메트포르민과 함께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이 약제의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부종과 체중 증가입니다. 또한 빈혈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기능이 저하된 심부전증에서는 사용 금기이고 활동성 간 질환에서도 사용하면 안 된다.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심부전의 발생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간기능을 측정하여야 하며 간기능 효소 수치가 정상 수치의 2.5배 이상으로 상승 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최대 효과가 약물 복용 후 2-3달이 지나야 나타나므로 병용약제와 함께 사용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경구용 DPP4 억제제가 제 2형 당뇨병의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아직 많은 경험과 연구가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여러 기전에 작용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보이며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물은 체내 글루카곤양 펩티드의 분해를 억제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 시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타글립틴과 빌다글립틴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타글립틴은 100 mg을 하루에 한번 복용하고 빌다글립틴은 50 mg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합니다. 주로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합니다. 이 약제들은 식후 혈당이 높은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인슐린 주사 요법은 췌장의 베타세포의 손상이 특징인 제 1형 당뇨병에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약제입니다. 또한 제 2형 당뇨병에서도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단독 혹은 병합하여 투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 혈당치에 도달 되지 않았을 경우 (당화 혈색소 7.5% 이상) 투여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지속하면서 지속성 인슐린이나 인슐린 유사체를 하루에 한번 투여 하면 혈당조절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와 혈당조절
인슐린이나 인슐린 유사체는 작용시간에 따라 속효형, 중간형, 지속형으로 분류 됩니다. (표 5) 속효형은 식후 혈당이 상승 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주로 식전 혹은 직후에 투여 되며 지속형은 하루 동안 일정한 인슐린 농도를 유지 해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리고 속효형과 지속형을 일정한 비율로 혼합된 제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하루에 한번 지속형이나 혼합형의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법, 하루에 2회 혼합형의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법, 지속형과 속효형 인슐린을 식사 때와 자기전 등 여러 차례 주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 합니다.


인슐린의 종류와 작용
인슐린의 중요한 부작용은 저혈당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타 정보 항목에서 다룸) 또한 동일한 부위에 주사를 맞을 때 국소적으로 지방비대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지방비대는 많은 환자들에게서 발생되며 미용적으로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의 흡수가 방해되어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인슐린을 사용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 및 운동으로 체중이 증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혈당은 흔히 인슐린 혹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약한 후 혈당이 에너지 대사의 필요량 이하로 저하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혈당이 45-50 mg/dL 이하인 경우를 의미하지만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는 혈당 수치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혈당 수치만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혈당 증세의 발현, 혈액검사상 저혈당의 측정, 당분을 투여하면 증상의 소실 등의 현상이 있을 때 종합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저혈당은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중요한 현상이므로 당뇨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저혈당 증상을 잘 알고 올바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뇨병과 저혈당
흔히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은 땀이 나고, 손이 떨리며, 맥박이 빨라지고, 공복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저혈당은 음식을 거르거나, 음식을 너무 적게 먹었거나, 인슐린 주사 양이 너무 많거나, 심한 운동이나 술을 많이 먹었을 때 잘 나타납니다.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빠른 당분 섭취를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쥬스, 비스킷 등을 즉시 섭취하고 기타 빵, 밥 등의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음식물 혹은 당분 섭취한 후 10-20분 후에 간이 혈당 검사를 실시하여 혈당을 기록한 후 주치의와 상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가 의식을 잃어 경구 음식 섭취가 어려울 때면 즉시 인근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여 포도당액을 정맥 주사해야 합니다.


저혈당의 주요 증상


저혈당의 대처방법
당뇨병 환자들이 목표 혈당 수치 이내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 집에서 환자 자신이 자가 혈당 측정을 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혈당측정기는 아주 적은 양의 혈액으로 모세혈관 혈장내 당 수치를 비교적 정확히 측정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된 자료와 운동정도, 식이 습관 등을 검토하여 당뇨 약을 조절하면 평소 목표 혈당을 보다 용이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자가 혈당측정을 해야 하는 지는 정확한 지침이 없습니다. 다만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일중 혈당 변동량이 많으므로 하루에 4-8번 측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 2형 당뇨병의 경우는 하루에 한두 번 측정해도 충분합니다. 요당을 측정하는 것은 현재 당뇨 조절을 평가 하는데 부정확하여 추천되지 않습니다.
제 2형 당뇨병과 합병증의 진행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항산화제와 필수지방산, 미네랄 등은 2형 당뇨병과 합병증의 진행을 억제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평소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 필수 영양소들이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혈당은 운동이나 식사여부에 따라 계속 위험성이 있으므로, 확인시기에 제한이 어렵고, 지속적 환자교육이 필요)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상기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내원하여 상담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스캔  (0) 2012.09.14
호르몬 대체요법  (0) 2012.09.13
항암화학요법(항암제치료)  (0) 2012.09.12
저시력  (0) 2012.09.12
입냄새  (0) 2012.09.12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