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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목소리'에 해당되는 글 2

  1. 2018.11.09 목감기 인줄 알았는데, 인후두역류질환
  2. 2017.09.08 후두염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목감기. 그러나 목감기와 비슷한 증상의 다른 질병이 있다.

인후두역류질환(laryngopharyngeal reflux(LPR))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지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쉽다.
방치하면 증상이 심화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수개월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후두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인후두 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위 내용물 중 위산은 강한 산성소화물질인데 위 점막 이외의 다른 점막에는 상당한 자극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20~30%가 인후두역류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인두이물감, 만성적인 기침, 삼킴장애, 만성 헛기침, 쉰 목소리와 같은 주요 증상이 목감기와 유사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

인후두역류질환이 발생하면 환자는 목에 이물감을 느껴 만성적인 기침을 하게 된다.
마치 기관지에 가래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역류에 의한 증상이 생긴 것.
인후두역류질환은 인두 이물감과 만성기침을 동반해 기침과 염증의 악순환이 지속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인후두역류질환은 증상에 따라 단계별 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생활 습관 및 식이 조절로 치료한다.
초기 치료에 실패할 경우 약물 치료를 시행하며, 약물 치료는 6개월 정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인후두역류질환은 임신,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일부 천식약, 진정제, 고혈압약에 의해서 악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잘못된 식·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해 생활습관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인후두역류질환은 약물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식이조절, 생활습관개선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한다.
치료뿐 아니라 예방을 위해서도 취침 3시간 전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술, 담배와 기름기가 많은 음식,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 등 식도와 위장을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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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8. 08:58

후두염 질병정보2017. 9. 8. 08:58


후두염의 원인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균으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가 75%로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홍역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일어나고,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흔합니다.


후두염의 증상

은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의 범위와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컹컹거리는 개 짖는 듯한 기침 소리, 또는 항아리 기침으로 표현되는 울리는 기침 소리를 내고, 후두 주변의 성대에 염증이 동반되어 목소리가 쉰 목소리로 변합니다.
숨을 들이 쉴 때 ‘천음’이라고 하는 평상 시에 들리지 않던 이상한 호흡음을 내게 되고, 심하면 코를 벌렁거리거나 숨을 들이 쉴 때 가슴뼈 윗부분이나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발열은 그다지 심하지 않고, 증상은 주로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대체로 빠르게 악화되다가 3~4일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사라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환자가 서 있거나 침대에 앉아 있으려고 하고, 더 진행하면 심한 저산소증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결국 호흡 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후두염의 치료

대부분의 크루프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4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집에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많이 울면 호흡곤란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 안의 욕실에서 욕조나 대야에 더운 물을 가득 받은 상태에서 환아가 숨을 쉬도록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무기로부터 나오는 차가운 증기를 쐬어 주면 호흡 곤란이 수분 내로 완화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환아를 병원으로 데려오는 도중 환아가 차가운 밤 공기에 노출된 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를 경험하곤 합니다.

만약 호흡곤란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에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을 분무기로 투여하거나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도 폐쇄가 심하여 폐로 흡입하는 산소량이 부족한 경우 산소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산소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며 기관 삽관이나 기도 절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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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