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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4.03 수면마비(가위눌림)
  2. 2018.03.26 하지불안증후군
2019. 4. 3. 16:06

수면마비(가위눌림) 질병정보2019. 4. 3. 16:06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가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를 말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REM sleep)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수면 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나게 됩니다.
수면마비 동안에는 깨어있거나 반쯤 깨어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며 움직이려고 애를 쓰고, 죽음이나 질식감을 느끼거나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골격근은 마비가 되어도 눈의 근육과 호흡근육은 보존되어 있어 움직이려고 애를 쓸 때 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마비가 격리형(또는 고립형, isolated form)인 경우, 흔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나타납니다.
이것은 다른 장애와 관련되지 않고 다른 증상과 동반되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격리형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전체 인구의 40-50%에서,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일생에 한번 혹은 몇 번 겪을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X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형(familial form)의 수면 마비는 문헌에 몇 개의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기면병(narcolepsy)의 하나의 증상으로 보여지는 수면마비입니다.
대략 기면증 환자의 20-40%에서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형과 기면병인 경우, 격리형과는 다르게 수면의 시작 부분에서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수가 많다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가족형의 경우 기면증과 공통되는 병리적 과정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임상적 경과는 격리형은 일시적이며, 가족형과 기면증에 수반된 경우에는 만성화 경과를 밟습니다.

3가지 형태 모두 불규칙한 수면 습관, 수면부족, 시차여행과 같은 수면-각성 주기의 교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쉽게 유발됩니다.
그밖에 심리적 스트레스, 피로 등이 중요한 유발요인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할 때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각성과 꿈꾸는 수면 그리고 꿈과 관련 없는 수면 사이에는 각기 고유의 생리적 반응이 있습니다.
즉, 꿈꾸는 수면 중에는 저진폭의 혼합된 주파수가 톱니모양으로 나오고, 급속안구운동이 나타나고 중력길항 근육의 무긴장과 함께 혈압 및 심박동의 변화가 심합니다.
이때 발기가 되고 정신적으로는 꿈의 활동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꿈수면 중에 보여지는 생리적 현상이 해리가 되는 경우 가위눌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의식은 깨어났는데 미처 근 긴장의 소실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꿈 수면시 운동근육의 마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미세구조 변화나 신경면역학적 기능부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격리형인 경우, 흔히 치료가 불필요합니다.
만성화되는 경우와 가족형 및 기면병의 경우는 약물 요법과 지지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은 세로토닌의 기능이 강화되는 약물을 선택하게 되고 특히 기면병의 경우에는 기면병의 치료지침에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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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26. 13:50

하지불안증후군 질병정보2018. 3. 26. 13:50

하지불안증후군이란 건강한 사람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다리를 침범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팔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몸통에서도 증상이 생긴다.

증상은 가만히 있으면 불쾌한 느낌이 들어서 자꾸 움직이고 싶어 하는데 움직이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불쾌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데 뜨겁다, 벌레가 기어다닌다, 먹먹하다, 답답하다, 저릿저릿하다, 무질근하다,  터질 것 같다 등이다.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분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위이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잘 나타나서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어서 증상이 심해진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져서, 저녁마다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탈진되고 수면부족으로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그 날의 업무를 끝내기 어려워진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약을 가라 앉힐 수 있다.

뜨거운 목욕, 다리 맛사지, 핫 팩, 얼음찜질, 규칙적 운동, 아스피린이나 가벼운 진통제, 카페인 함유 음식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방법 등이다.

비타민 E, 칼슘과 마그네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몇 가지 효과적인 약물이 있는데 사람마다 개인차로 효과가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상당기간에 걸쳐서 여러 약물의 사용이 시도되고 약물의 농도도 점진적으로 상승시켜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

증상의 심한 정도와 환자의 내과적 질환, 복용하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약의 효과가 달라지게되니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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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