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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염'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9.28 경부 임파절염(임파선염)
  2. 2013.05.13 비결핵성 항산균 질환
2017. 9. 28. 10:05

경부 임파절염(임파선염) 질병정보2017. 9. 28. 10:05

림프절염은 말 그대로 림프절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염증의 원인은 크게 나누어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미생물 감염으로 인한 염증과 우리 몸에서 생겨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생기는 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부 림프절계는 두경부, 인후부, 구강 등 목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장기로부터 순환하는 림프계의 집결지입니다.
따라서 커지는 림프절이 어디에 있는지, 몇 개의 림프절에 문제가 생겼는지에 따라 원발(성) 병소의 원인을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턱 밑의 림프절이 붓고 아픈 경우는 대부분 치아나 구강내 병변이 원발(성)병소일 확률이 높고, 우측 쇄골상부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는 두경부가 아닌 위장관에서 시작된 병소일 확률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개의 림프절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화농성 염증일 확률이 높지만, 여러 개의 림프절에서 동시에 발생한 경우에는 바이러스나 결핵성 염증을 오히려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든 림프절의 위치나 갯수만을 근거로 림프절염의 원인을 감별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원인 병원체가 림프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림프절염은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 결핵의 원인이외에도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기쿠치 림프절염), 면역질환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 림프절염의 원인으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흔한 것은 반응성 림프절염이지만 (50-60%), 지리적으로 특히 동양과 서양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서양과 달리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이 결핵과 함께 두번째 또는 세 번째로 흔히 병원을 찾게 되는 원인인 반면에, 서양에서는 비교적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연령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5세 이상의 소아의 경우엔 다양한 항원에 대한 비특이적 반응으로 경부 림프절 종대가 있을 수 있으며,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경우는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과 동반된 반응성 림프절염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50세 이상 성인에서는 림프절염이 아닌 악성 종양과 연관되어 림프절이 커지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경부 림프절염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나면서 피로감, 체중감소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그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악성종양과 연관된 림프절 종대의 경우에서는 체중감소가 있고, 만져지는 종물이 매우 딱딱하며, 만져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림프절염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만, 경우에 따라 만져도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병원체에 따라 피부 발진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만져지면 병원은 방문하여 진찰을 받은 후 의사가 권고하는 경우 원인 감별을 위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찰소견이나 검사소견에서 특별히 원인질환의 규명되지 않거나 악성종양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낮은 경우는 3-4 주 정도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종대의 가능한 원인들에 대하여 의사의 설명을 듣게 되면, 많은 환자들이 ‘악성종양이 전이된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충분히 고칠 수 있거나, 기다리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양성 림프절 종대에 해당하므로, 초기부터 너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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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13. 10:58

비결핵성 항산균 질환 질병정보2013. 5. 13. 10:58

질환주요정보
비결핵성 항산균(MOTT or NTM)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및 나병균(M. leprae)을 제외한 마이코박테리아를 말합니다. 비결핵 항산균에 의한 질환은 나타나는 유형에 따라 폐질환, 림프절염, 피부-연조직-골감염증, 파종성 질환의 네 가지로 분류되며, 이 중 폐질환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감염보유숙주가 없는 결핵균과 달리 비결핵성 항산균은 자연수와 토양 등 자연환경에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임상검체에서 비결핵성 항산균이 분리되어도 대부분 오염균(contaminants) 또는 집락균(colonizers) 등 비병원성균으로 여겨 왔습니다. 최근 들어 비결핵성 항산균을 과거와 달리 중요한 병원균으로 인식하게 된 몇 가지 계기가 있었습니다. 첫째, 비결핵성 항산균이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의 기회감염의 중요한 원인균 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둘째, 폐결핵과 유사하게 상엽의 공동(cavity)을 동반한 폐질환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형태의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셋째, 비결핵성 항산균 배양과 확인을 이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여러 진단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근 들어 비결핵성 항산균을 만성 폐질환의 중요한 원인균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결핵성 항산균은 현재까지 100여종 가까운 균종이 알려져 있으며 계속 새로운 균종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Runyon 에 의한 분류방법, 즉 배지에서의 성장속도, 집락의 모양, 색소 침착에 따라 분류되었으나 최근 임상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않아 자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빈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원인 균주는 M.avioum complex, M. abscessus 및 M. kansasii 이며 각각 60~80%, 5~15%, 5% 미만의 비율로 비결핵성 항산균 환자에서 원인균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비결핵성 항산균에 의한 호흡기계 증상은 기존의 호흡기계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 확장증등)에 의한 증상의 악화와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기침 (객담생성이 많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다), 만성 피로감, 전신 쇠약감, 호흡곤란, 흉부 답답함, 그리고 드물게 객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열과 체중감소는 결핵균에 의한 질환에 비해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비결핵성 항산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비결핵성 항산균
임상적으로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적절한 증상과 징후를 가지면서 다른 폐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성적인 기침, 객담, 호흡곤란, 피로감 등을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경우가 흔합니다. 비결핵성 항산균 폐감염이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이전의 폐결핵 후유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기저질환 때문인지 비결핵성 항산균 감염증 때문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학적으로는 흉부엑스선촬영에서 침윤, 공동, 다발성 결절이 관찰되거나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기관지확장증에 다발성 결절이 동반된 소견이 관찰되어야 합니다. 임상적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이 폐결핵 등 다른 질환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배양을 통해 비결핵성 항산균을 분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료는 비결핵성 항산균의 균주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를 장기간 투여하며, 필요 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여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그리고 약제 감수성 검사에서 높은 내성을 보이고,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수술로 병변 부위를 절제하는 폐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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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