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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6. 08:29

대동맥류 질병정보2017. 7. 6. 08:29

대동맥류란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흔히 혈관벽에 지방이 가라앉아 들러붙은 침착물이 쌓여 일어날 수 있으며, 유전, 외상(trauma), 또는 혈관벽을 약하게 하는 기타 질병에 의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동맥류가 있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혈관벽은 탄력성을 잃고 정상 혈압에도 혈관이 파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동맥류는 우리 몸에 있는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뇌, 심장, 하지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동맥류가 생기기도 하지만 동맥류가 가장 흔히 생기는 곳은 대동맥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동맥의 어느 한 부분이 정상 지름의 1.5배보다 커지면 대동맥류라고 하며, 약 75%는 복부에 생기고 25%는 흉부의 대동맥에서 발생합니다.

대동맥류는 정상 대동맥(aorta) 벽의 모든 층을 포함하는 진성(true) 대동맥류와, 대동맥 외막(바깥막)과 대동맥주위 섬유조직(fibrous tissue)만으로 구성된 가성 (pseudo) 대동맥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흉부대동맥류는 상행대동맥류, 대동맥궁의 대동맥류, 하행대동맥류로 나누고, 그 밖에 흉복부대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모양에 따라 방추형(정사각뿔, fusiform) 또는 낭상동맥류(saccular aneurysm)로 구별하기도 합니다.


원인


1. 동맥경화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동맥벽이 변화되어 약해지고, 그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주로 고령이며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수술하게 되는 대동맥류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부대동맥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2. 대동맥박리

정상적인 대동맥은 세 개의 껍질로 이루어진 대동맥 혈관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안쪽의 껍질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그 찢어진 공간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상태를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라고 합니다.

급성 대동맥박리가 생긴 지 14일이 경과한 상태를 만성 대동맥박리라고 부르는데, 이 때 중막의 바깥층과 외막으로 이루어진 가성 내강의 얇은 외벽이 점차 확장되면서 대동맥류를 형성하게 됩니다.


3. 다른 원인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마르판증후군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 혈관벽의 가운데막(media)이 변성되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결핵이나 매독과 같은 동맥의 염증에 의해 생기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동맥류가 늘어나는 경우 동맥벽의 신경섬유의 자극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복부대동맥류는 허리나 배의 통증을 유발하고, 흉부대동맥류는 가슴과 등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크기가 작은 대동맥류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흉부 X-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반면, 크기가 큰 대동맥류의 경우에는 인접한 장기에 대한 압박 또는 폐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행대동맥류의 경우 상대정맥을 압박하여 상대정맥 증후군을 일으키거나, 흉골 뒤쪽을 압박하여 흉골이나 주위 늑골의 압박성 괴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동맥궁의 대동맥류는 기관을 압박할 수 있고, 경동맥을 압박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하행대동맥류의 경우 좌측 미주신경 및 후두회귀신경의 손상으로 쉰 목소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횡격막신경의 마비로 횡격막 상승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식도나 기관지들의 압박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폐를 침범하여 객혈(피를 토함)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대동맥류가 뒤쪽으로 척추나 늑골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한편,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배에서 박동하는 덩어리가 만져짐으로써 진단되기도 합니다.


진단


1. 진찰

단순한 진찰만으로 대동맥류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단, 심장판막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가 벌어지고, 심잡음이 들릴 수 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2. 흉부 및 복부 X-선 사진

대동맥류는 일차적으로 X-선 사진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음영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행 대동맥류는 심장음영의 우측에서 볼록한 음영으로 나타나고, 대동맥궁 동맥류는 좌측 앞쪽에 볼록한 음영으로, 하행대동맥류는 좌측 뒤쪽에 볼록한 음영으로 나타납니다.


3. 대동맥조영술 (aortography)

대동맥류의 확진을 위하여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던 검사법으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여부와 함께 대동맥류의 정확한 해부학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들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 의존도가 줄었습니다.


4. 전산화단층촬영 (CT)

현재 대동맥류 ?단의 선별 검사로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동맥류의 크기와 위치, 동반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의 정도까지 진단함으로써 확진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수술 절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작은 대동맥류의 추적 검사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심초음파 검사 (Echocardiography)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를 평가하고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자기공명영상법 (MRI)

조영제의 사용 없이 대동맥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료가 비싸고,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1.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상행대동맥류

상행대동맥류는 대동맥류의 확장이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에 의한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대동맥류가 6cm 이상 넓어진 부위가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대동맥류가 5.5cm이상, 유전질환을 동반한경우 5cm이상 넓어진 부위가 있거나, 년간 커지는 정도가 0.5cm/년인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대동맥 판막 수술을 하는 경우 상행대동맥이 4.5cm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2) 대동맥궁의 대동맥류

대동맥궁의 대동맥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자연경과가 나쁘기 때문에 신속히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위치는 수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수술 적응증은 상행대동맥과 동일합니다.


3) 하행대동맥류 및 흉복부대동맥류

하행대동맥류 및 흉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시 부작용으로 하지 마비 등 위험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5cm 이상의 내경을 가진 경우나 최근에 진행성 확장(년간 1cm이상의 크기증가)을 보이는 경우에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만일 증상이 없는 흉부대동맥류 환자에서 수술이 연기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규칙적으로 추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대동맥류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바로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2. 수술 방법

모든 대동맥류에서의 수술원칙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은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 장기와의 관계,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어, 전문의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이 적합하다고 판단될 때 제한적으로 경피적(percutaneous)으로 스텐트(인조철망)를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 구멍을 내어 시술에 필요한 도구를 병변까지 삽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수술과 비교하여 입원기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발생하는 합병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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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25. 09:27

뇌동맥류 질병정보2017. 4. 25. 09:27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된 것을 말합니다.

즉, 뇌혈관의 일부가 약한 경우에는 혈관벽이 늘어나 꽈리모양으로 불거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뇌동맥류는 주로 혈관의 큰 분지부에서 발생하는데 뇌동맥류의 혈관벽은 매우 얇고 구조적으로도 정상 혈관과 달라서 쉽게 터집니다.


원인

선천적으로 대뇌동맥 분지부의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으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뇌동맥류를 발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 밖에도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 직계 중에서 동맥류가 2명 이상 발견될 경우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로 뇌동맥류 파열은 자발성 지주막하출혈이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증상

보통 왕성한 40∼60세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며 격렬한 두통증세를 보입니다.

뇌동맥이 파열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두통(주로 국소성), 뇌신경마비(예 : 사시), 간질발작 등의 증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동맥류가 터진 경우에는 뇌지주막하출혈에 의한 격심한 두통(마치 머리를 둔기로 심하게 맞은 것 같은 느낌)으로 바뀌고, 경부강직(목이 뻣뻣함)과 요통 및 좌골신경통, 의식소실, 뇌신경마비, 고혈압 등의 증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진단

파열된 경우에는 뇌컴퓨터단층촬영(CT촬영), 뇌혈관조영술으로 알 수 있고,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의 진단으로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를 혈압안정제, 진통제, 진정제 등으로 절대 안정시켜서 출혈의 위험성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뇌동맥류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동맥류의 재출혈을 막고, 지주막하와 뇌조직 내의 출혈을 제거함으로써 혈관연축과 뇌수두증의 합병증 예방 또는 감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뇌동맥류로 진단을 받으면 위험성 존재로 언제 출혈이 일어날 것인지 모르게 됩니다.

수술 시 뇌 실질 및 뇌실 내 출혈이 함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함으로써 뇌압강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경부직절결찰(direct neck clipping)로서 현미경하 미세수술에 의해 이루어지며, 동맥류 경부직접결찰이 불가능한 경우는 포착(trapping), 근위동맥결찰(clipping of a parent artery), 포장(wrapping) 등이 실시됩니다.

최근에는 동맥류 경부직접결찰이 어려운 경우, 개두술을 시행하지않고 혈관 내 치료법(endovascular treatment)으로 백금코일을 동맥류내강에 삽입하여 동맥류를 정상혈류로부터 차단함으로써 혈전형성을 유도하는 방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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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24. 13:14

짜게 먹는 습관, 이래서 안 좋아요 건강생활2017. 4. 24. 13:14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

보건복지부가 나트륨과 비만간의 상관관계를 발표한 자료(2012)에 따르면 짜게 먹을수록 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과잉 섭취된 나트륨은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고혈압 등을 유발하고 식욕중추호르몬을 자극해 식욕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발하기 쉬운 것.

나트륨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는 성인보다 청소년기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청소년기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복된 자극이 암을 유발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점막이 손상되기 쉽고 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실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젓갈을 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요즘 흔히들 즐겨 먹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과 같은 육가공품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역시 가공하는 과정에 방부제, 감미료, 색소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이런 첨가물과 나트륨이 다량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신체 내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심혈관 질환의 주범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짙어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온다.

이렇게 되면 혈관은 갑자기 늘어난 수분 때문에 혈압이 상승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으로 짜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신장 질환,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또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부종이 생기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하면서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게 된다.


뼈에도 구멍이 숭숭

짜게 먹는 식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다보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나트륨 섭취가 늘면 나트륨의 물을 부르는 성질 때문에 체내에 혈액량이 늘어나는데, 우리 신체는 늘어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많이 배출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점은 혈액중의 칼슘은 신장에서 재흡수되어 사용되어야 하는데, 나트륨양이 많아지면 칼슘이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바로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칼슘을 재흡수시키지 못한 몸은 결국 뼈에서 칼슘을 빼내어 쓸 수밖에 없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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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트랜스지방이란?

트랜스지방(trans fatty)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굳히는 과정(경화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이다.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은 너무나 안정된 구조를 갖고 있어서 대사가 잘 되지 않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엔 암의 발병 원인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지방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이 있다.

포화지방은 혈관을 좁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인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강화한다.

보통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포화지방, 액체 상태이면 불포화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은 콩 등 식물성지방에 많다.

그러나 팜유는 식물성지방이지만 고도의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트랜스지방은 쇼트닝, 마가린, 피자, 팝콘, 토스트, 튀김류 등에 많으며 특히 냉동피자와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가린을 많이 넣은 빵, 파이, 쿠키, 케이크 등도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이 많은 경화유를 많이 쓰는 이유는 싼 값과 함께 음식을 맛나게 하고, 맛있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즉 패스트푸드를 딱딱하고 보기 좋게, 튀김을 바삭바삭 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

트랜스지방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범이다.

지난 1999년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트랜스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면 미국에서만 한 해 3만~10만 명의 심장병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또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트랜스지방의 악영향은 포화지방의 2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처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을 부를 수 있다.

또 비만, 유방암, 노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비만 가운데서도 건강에 가장 나쁜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하루 42g으로 미국(79g), 캐나다(109g), 영국(87g)보다 낮고 같은 동양권인 일본(57g)보다도 낮지만 식생활의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바삭바삭 튀긴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과자, 빵, 도넛, 튀김 등을 만들 때엔 반고체기름(쇼트닝, 마가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이 반고체기름에 트랜스지방이 많다.

그렇다면 몸에 나쁜 트랜스지방을 왜 쓰는 걸까? 맛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이 들어가면 음식이 고소하고 바삭해진다.

따라서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의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맛이 떨어져도 참아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반고체기름에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5% 미만인 제품이 있는가 하면 30~40%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면 올리브 유 등 자연산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패스트푸드와 튀김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마가린을 사용하는 경우 한 티스푼 당 2g 이하의 포화지방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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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30. 16:39

그린커피빈 효능 건강음식2016. 11. 30. 16:39

커피의 원료가 되는 원두, 즉 그린커피빈은 생두를 볶기전 초록색 커피콩 상태를 이야기하며 항산화 효과와 다이어트효과를 내는 클로로겐산이 볶은 원두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고, 2012년에는 미국 스크랜튼 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섭취하기만 해도 체지방이 연소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효능이 입증되어 일본 및 미국에서 활발하게 연구 중이며 오프라윈프리쇼에 방영되며 각종 할리우드 스타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되고, 2015년과 2016년의 다이어트 트렌드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생두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방을 연소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시켜 줍니다.

그린커피빈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커피생두 효능이 있습니다.

그린커피빈은 부작용도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페인을 많이 먹게 되면 위염, 위장 자극이 될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사전과 운동 전에 3~4번 정도 먹고 불면증이나 예민하신분은 아침, 점심 식사전과 운동전에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그린커피빈(생두) 효능 -

  • 항산화 효과(클로로겐산)
  • 치매 및 알츠하이머 예방
  • 노화방지
  •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개선
  • 항암효과(폐암,대장암)
  • 발모 촉진 및 탈모 개선
  • 갱년기 질환 개선
  • 월경증후군 개선
  • 골다공증 및 노인성골절 개선
  • 뇌졸증 예방
  • 고혈압 개선
  • 당뇨병 예방 및 개선(혈당 조절)
  • 어혈 제거
  • 중풍 예방
  • 비만예방 및 다이어트
  • 동맥경화
  • 자양강장 및 면역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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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7. 14:56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강생활2016. 11. 7. 14:56

동맥경화는 한마디로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어 혈액이 다니는 통로인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이렇게 되면 몸의 중요한 기관·장기들이 혈액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잘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또 혈관이 더 좁아지거나 막혀버리면 그 기관은 완전히 기능을 잃게 된다.

특히 뇌, 심장의 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생명을 위협하는데 뇌중풍·협심증·심근경색증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의 경우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가 10년마다 10㎎/㎗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의 발생 위험이 최대 2~3%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감에 따라 갈수록 심장병이 늘고 있다.

우리 몸 어디든 안 가는 곳이 없는 생명선인 동맥에 병이 생기면 신체의 기능은 떨어지고 각종 심각한 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동맥경화는 암과 함께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병인 것이다.

동맥경화는 한번 생기면 계속 진행하고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이런 무서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4대 요인은 흡연·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 한가지 이상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것을 말한다.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높을수록,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동맥경화가 잘 생긴다.

일반인들은 주로 콜레스테롤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듣고 있고 그래서 콜레스테롤에 대해 공포감이 커졌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고 계란을 안 먹는다든지, 고기의 지방은 다 제거하고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콜레스테롤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혈관 벽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영양소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또 외부 음식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어떤 이유이건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으면 뇌혈관이 약해져 뇌출혈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다.

또 콜레스테롤은 성장기 어린이에서 신경계가 분화 발달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어린이나 성인, 노인 할 것 없이 누구나 콜레스테롤을 적당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일 이유가 없는 사람조차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은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이요, 현명하지 못한 식습관이다.

콜레스테롤은 필수영양소다!

자신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가?

이 수치가 적당한지 아는 것은 건강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당한지 여부를 알 수 있는 피검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5년마다 실시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은 유전적인 경향과 가족연관성이 크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은 외부에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더 많은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족은 서로 먹는 취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문에 가족 중 한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나머지 가족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 몸 핏속의 콜레스테롤 정상범위는 140~200㎎/㎗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다.

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나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는 유전적인 이유, 즉 집안 내력인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든지 복부비만이 심하다든지 운동부족 등의 원인이 있다.

이에 반해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혈관 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활발하게 시켜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 좋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치료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60㎎/㎗ 미만,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6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에 따라 더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상동맥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3개 이상이라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10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혈중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판정 받았다면 달걀노른자·새우·버터·치즈·전지분유·아이스크림·생선 알탕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매일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은 안된다.

생선은 괜찮다.

닭고기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고 흰 살만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기도 지방은 피하고 살코기만 먹는 것이 좋다.

빵은 괜찮지만 피자, 케이크는 피하고 초콜릿이나 튀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야채와 과일을 매 끼니 먹는 것이 좋겠다.

만약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다면 굳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할 이유는 없다.

현재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일일권장량은 300㎎인데 계란노른자에는 270㎎이 들어 있으니 계란은 하루 한개만 먹는 것이 좋다.

계란은 철분과 좋은 단백질이 많으므로 특히 여성과 노인은 매일 한개씩 먹는 것이 좋겠다.

만약 식사요법만으로는 이런 기준을 충족할 수 없을 정도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비교적 안전하게 평생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쓰거나 오메가-3를 쓰거나 특별한 약을 쓴다.

이런 약물은 항고혈압제나 당뇨병치료제와 비슷해서 평생 복용하는 것이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좋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이미 중요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보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평생 복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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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6. 25. 10:06

고지혈증 질병정보2014. 6. 25. 10:06

고지혈증은 혈중에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180mg/dl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대개 그 자체가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이 많으면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폐쇄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보통 고지혈중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은데, 일단 처음 발견되면 수주 후에 다시 측정하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치는 식사에 따라 많이 변하므로

검사할 때는 반드시 12∼14시간 공복한 후에 채혈을 하도록 합니다.

재측정 결과도 이상이 있다면 식이요법과 아울러 고지혈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의 치료

고지혈증 치료의 첫단계는 식이요법입니다.

식이요법의 원칙은 열량 섭취를 줄이며,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콜레스테롤의 하루섭취량을 300mg이하로 줄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계란, 생선알, 오징어, 새우, 굴, 뱀장어, 돼지간, 소간, 마요네즈, 버터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은 적어도 6개월 정도 시행한 후 성공 여부를 판정하여야합니다.

비만증 환자의 경우는 체중감소가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 값을 상승시켜 줍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도 고지혈증의 개선과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가져옵니다.

소량의 음주는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음은 고중성지방 혈증을 유발하며 만성적 음주는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약물요법은 반드시 충분한 기간동안 최대한의 식이요법, 체중 감소, 운동 등의 비약물 요법을 시행한 후에도 만족할 만한 반응이 없는 환자, 당뇨, 고혈압, 흡연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요법을 4~6주 시행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측정하여 치료의 효과를 판정해야합니다.

고지혈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균형식,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당질과 지방질의 섭취가 지나치지 않도록 하여 총 섭취열량을 적정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고지혈증 환자의 생활가이드> 

1. 하루 3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2. 과식은 피하고 곡류(밥, 빵, 떡 등), 어육류(생선, 고기 등), 채소, 우유, 과일 등을 다양하게 먹는다. 

3. 고혈압등을 예방하기 위해선 싱겁게 식사를 한다. 

4. 술은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나, 만약 마실 경우에는 주 1-2회 이내로 하고, 1회는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한다. 

5. 잡곡류 (콩, 보리, 현미), 채소류,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6. 햄, 소시지, 핫도그, 반조리 식품 등의 가공식품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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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9. 09:47

혈관조영술 건강생활2014. 4. 9. 09:47

원래 혈관은 단순 엑스선 촬영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관 속에 엑스선 촬영 시에 보이는 물질을 넣고 엑스선 촬영을 하면 혈관의 모양을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혈관조영술이라 하는데, 방사선을 이용한 혈관 검사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체외에서 가는 도관(직경 2 mm 내외)을 환자의 혈관 안으로 넣고 조영제를 주사하여 엑스선 영상에서 혈관을 볼 수 있게 하는 검사입니다. 이 때 엑스선 영상에서 혈관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병명이나 병소의 위치, 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혈관조영술의 원리

혈관조영술 검사를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혈관의 폐쇄입니다. 하지의 혈관이 막히면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의 혈관이 막히면 고혈압을, 또한 뇌혈관이 막히면 중풍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혈관조영술은 어떤 혈관이 어느 곳에서 얼마만큼, 왜 막혔는지를 검사합니다. 혈관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전과 동맥경화입니다..
그 외 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게 되는 동맥류의 검사에도 혈관조영술이 필수입니다. 혈관조영술은 그 자체로도 치료에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수술 전 검사로 수술의 방법과 수술 부위를 결정합니다.

혈관조영술의 검사대상

자정 이후는 금식하셔야 하며 쿠마딘(coumadin) 같은 혈전 용해제를 드시는 분은 주치의에게 사전에 말씀하여 주십시오. 혈관조영제에 과민반응이 있었던 분도 주치의이게 미리 알려야 하며 흡연은 1-2일 전부터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주의 사항은 주치의와 담당 간호사가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사타구니 부위를 소독하여 멸균한 후 국소마취를 합니다. 마취부위에 작은 바늘을 삽입하여 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동맥을 천자하고 천자부위를 통하여 가는 도관을 넣어 엑스선 화면을 보며 검사할 혈관으로 접근시킵니다. 이때 피부를 2-3mm 절개하게 되는데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잘 느껴지지 않으며 가는 도관을 넣은 후 도관이 제 위치에 놓이면 조영제를 주사하며 혈관의 엑스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때 환자는 약간의 통증과 작열감을 느끼나 정도는 심하지 않고 수초간만 지속됩니다. 검사는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며 때에 따라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치료

혈관조영술 후 계속 입원해 계시는 분은 주치의나 담당 영상의학과 의사가 자세한 주의 사항을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간혹 혈관조영술 후 4-6시간의 관찰 후 퇴원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퇴원 후 24시간 동안은 안정하시고 심한 운동은 삼가십시오. 그리고 되도록 많은 수분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부위의 거즈는 하루 정도 붙여 놓으시고 적어도 12시간 동안 목욕은 금하십시오. 만약 시술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능한 누워서 출혈 부위를 세게 눌러 주시고 출혈이 어느 정도 멎으면 병원으로 오십시오. 간혹 시술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가 있으나 수일에서 수 주 내에 자연 치유가 됩니다.
조영제로 인한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은 매우 드문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에 의하여 화끈한 온열감 외에 메스꺼움, 구토, 가려움증, 눈 주위와 입술이 붓고 재채기 혹은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유사한 영상의학 검사에서 이런 증상을 경험한 병력이 있는 분은 미리 담당자에게 알려야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도 미리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조영제 주입 시에 나타나는 상기증상이 있을 때에는 주치의가 즉각적인 조치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은 경과관찰 정도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아주 드물게는 환자의 특이 체질로 인한 쇼크, 심부전, 심장마비 등 심한 부작용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사전에 반응검사 및 응급처치 준비가 잘 갖추어진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시술동의서를 작성하고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또한 도관으로 인해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드문 경우입니다..


심장관상동맥 협착 또는 폐쇄, 동맥경화, 혈관의 죽종 등의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다리나 발 쪽의 혈관 협착 소견, 신장 동맥의 협착 소견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뇌혈관 협착, 뇌동맥류, 뇌혈관 폐쇄 등의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다.

주요 이상 소견

버거씨병 환자의 혈관조영술 사진


관상동맥 풍선확장 성형술 및 스텐드 삽입술 과정

전벽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관상동맥 스텐드 삽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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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2. 10. 15:53

고혈압 질병정보2013. 12. 10. 15:53

심장은 혈관 속의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펌프역할을 담당합니다. 신체의 혈액 순환은 크게 체순환과 폐순환으로 구분됩니다.
좌심실의 수축에 의해 대동맥으로 뿜어져 나간 혈액이 동맥을 거쳐 전신의 모세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신체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낸 후 정맥을 거쳐 우심방으로 돌아옵니다.
우심방에서 우심실로 흘러간 혈액은 우심실의 수축에 의해 폐동맥을 따라 폐포 모세혈관을 통과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들인 후 폐정맥을 따라 좌심방으로 돌아옵니다.

혈압이란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으로 측정부위에 따라 동맥압, 정맥압, 폐동맥압, 폐정맥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혈압은 팔의 동맥에서 측정한 동맥압력을 의미합니다.

압력을 기록하는 단위는 흔히 기압을 측정할 때 이용되는 mmHg를 사용합니다. 1mmHg는 수은기둥을 1mm까지 밀어 올릴 수 있는 압력을 의미하며, 읽을 때는 “밀리미터 머큐리”라고 합니다.
한편, 심장의 펌프작용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팔에서 측정한 동맥의 압력은 좌심실이 수축할 때 높아지고 이완할 때 낮아지면서 파동 모양을 그리게 됩니다. 좌심실의 수축에 의해 가장 높아진 순간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며, 좌심실의 이완에 의해 가장 낮아진 순간의 압력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 이상에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환이며, 외국의 27% 정도보다 오히려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이 중 상당수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고, 진단이 되더라도 환자 자신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에서 고혈압의 유병률은 30.3%로 2007년 24.6%에 비해 증가 경향에 있고,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인지율이 58.8%, 고혈압 환자임을 알고 치료 받고 있는 비율인 치료율이 53.0%, 실제로 치료 받아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는 30.1%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고혈압은 그 발생원인에 따라 다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증을 의미합니다. 1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 이상을 차지하는데, 대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합니다. 유전 경향이 강하며, 소금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기존에 환자가 앓고 있던 다른 질환에 의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질환이나 부신 종양,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부 약물도 2차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 정도를 차지하며, 1차성 고혈압에 비해 고혈압이 갑자기 나타나고 혈압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위험인자는 크게 환자가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위험인자와 환자의 노력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구분됩니다. 고혈압의 위험인자를 이와 같이 구분하는 이유는 고혈압은 당뇨병 등 다른 대부분의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노력과 함께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질병과 신체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여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조차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고혈압 초기에 둔한 느낌의 두통이나 어질함, 코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일반적인 고혈압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동맥은 튼튼하고 탄력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초래됩니다.
고혈압으로 인해서 동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 동맥 내피세포에 변화를 주어 결국 동맥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데, 이를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순환하는 지방과 세포들로 쌓이게 되면 죽상경화증이 시작되어 몸 전체의 동맥들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 심장, 신장, 뇌, 팔, 다리로 가는 혈류가 원활해지지 못하여 흉통(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 말초 동맥 질환, 동맥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동맥벽의 일부가 늘어나면서 꽈리처럼 동맥류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동맥류가 터지면 치명적인 내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동맥류는 우리 몸의 어느 동맥에서건 만들어질 수 있지만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에서 제일 잘 생깁니다.

관상동맥이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말합니다. 동맥경화나 혈전 등에 의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심장의 혈액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심한 흉통을 일으키는 협심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심해질 경우 심장 근육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괴사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동맥(관상동맥)의 구조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으로 인해 계속 심장이 부담을 받게 되면 심장근육은 약해지고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심장도 지쳐서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며 심장 발작으로 인한 손상이 더해지면 심장 기능이 더욱 저하됩니다.
무거운 아령을 들 때 팔의 이두박근이 커지는 것처럼 고혈압은 그 자체로 심장에 부담을 주어 좌심실 비대를 가져옵니다. 심실이 충분히 늘어나지 못하면 그만큼 혈액도 완전히 충만되지 못하고 체내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밖으로 내뿜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결국 심장발작, 심부전, 심장급사 등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뇌로의 혈액공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주로 고혈압으로 인한 죽상경화증이나 혈전에 의해 일어납니다. 이것은 종종 뇌졸중 발생의 위험신호로 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혈압을 잘 조절 되지 못하는 경우 뇌혈관이 손상되고 약해져, 좁아지거나 파열되면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동맥류를 만들기도 하는데, 혈관벽이 부풀어서 파열되면 뇌에 심각한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치매란 사고, 말, 인지, 기억, 시각과 운동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뇌의 질환입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동맥들이 광범위하게 좁아져 막히거나 혈행 장애로 인한 뇌졸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두 경우 모두 고혈압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신장은 여분의 체수분과 혈액의 노폐물을 거르고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 이 과정은 대부분 혈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을 받으면 결국 신장도 손상을 입어 여러 가지 형태의 신장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기에 당뇨까지 있는 경우 손상은 더욱 가속화됩니다.
우리의 눈에는 매우 가늘고 정교한 혈관을 통해 혈액이 공급됩니다. 다른 혈관들과 마찬가지로 망막혈관 역시 고혈압으로 인한 손상에 매우 취약합니다.

눈의 구조
고혈압이 지속되면 눈의 미세한 혈관들이 손상을 입으며, 특히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혈관이 영향을 받아 출혈, 미세 동맥류, 시신경 부종 등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고혈압성 망막증”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성 망막증이 발생하면 복시, 시력소실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고혈압과 당뇨가 함께 있을 경우 이러한 위험성은 훨씬 더 증가합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을 입고, 그 결과 혈액공급이 차단되면 시신경 세포가 파괴되어 시력이 감퇴됩니다.
발기부전은 남성에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는 흔한 질환이기는 하지만, 고혈압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여성에서 고혈압과 성기능 장애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고혈압은 소변에서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밀도 감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골절의 위험성이 커지는데, 이는 노년기 여성에서 더 흔합니다.
목 주변 근육이 이완되면서 심한 코골이가 나타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환자의 반수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혈압이 높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혈압을 측정해보기 전에는 고혈압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여러 차례 병원 방문을 통해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표. 성인에서의 고혈압 기준
어떤 사람들은 진료실에서 잴 때만 혈압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백의 고혈압(white-coat hypertension)’이라고 합니다. 백의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거나 24시간 동안 30분마다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기를 아용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백의 고혈압

가정용 전자 혈압계 사용 시 주의사항
최근에는 가정용 전자 혈압계가 일반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여 혈압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 혈압계는 진동 방법에 의해 혈압을 측정하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은 비교적 정확히 측정해 주지만 확장기 혈압은 평균 혈압에서 계산된 수치이므로 수은 혈압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팔뚝에서 측정하지 않고 손목이나 손가락에서 측정하는 전자혈압계의 경우 이러한 오차가 더욱 커집니다. 그러므로 가정용 전자 혈압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기계를 한 번 가져와 수은 혈압계로 측정한 혈압과 어느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압을 잘 조절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고지혈증처럼 고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표 혈압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140/90mmHg 아래로 유지해야 하지만, 일부의 환자들에서는 이보다 더 엄격한 혈압목표가 필요합니다. 동반질환에 따른 치료 목표 혈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연, 절주,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등 비약물적 치료법은 고혈압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지만, 전단계 고혈압이나 정상혈압을 가진 성인 모두에게도 고혈압의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해 추천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 120~139mmHg, 이완기 혈압 80~89mmHg의 전단계 고혈압 환자는 약물요법을 필요로 하는 별도의 적응증이 없다면 생활습관 교정을 포함하는 비약물요법이 우선적으로 추천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고혈압뿐 아니라 모든 성인병과 암,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교정의 주요 내용은 비만한 환자의 경우 체중을 감소시키고 적절한 식이 조절을 시행하며 적당한 운동과 절주 그리고 금연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는 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을 의미하며, 이 값이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체질량지수 계산법
체중 감량에 의한 혈압 강하 효과는 체중 1kg 감소 시 수축기 혈압은 1.6mmHg, 이완기 혈압은 1.3mmHg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은 주 3회, 한 번 시행 시 30분 정도의 속보 운동이 추천됩니다. 운동요법을 규칙적으로 시행할 경우 비록 체중이 감소되지 않더라도 운동 그 자체로 인해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각각 5mmHg 정도 하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에는 손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 후에도 가볍게 정리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 강도는 점진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근력강화 혹은 저항성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주치의와 상의하여 동의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근육이 수축하는 동작에서 숨을 참으면 혈압이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체 상태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관절염 등을 유발하여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의 상담과 진찰을 통해 적절한 운동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증 고혈압 환자에서 4주간 염분 섭취를 1일 3g으로 줄인 결과 1일 12g의 염분을 섭취한 경우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16mmHg, 이완기 혈압은 9mmHg 정도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싱겁게 먹는 사람의 경우도 하루 15g의 소금을 섭취하기 때문에 외국의 경우처럼 저염식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를 감소시키는 자체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저염식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륨과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나쁜 사람에게는 고칼륨 혈증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지방 섭취의 감소는 혈압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심혈관 질환의 감소를 위해서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고지혈증은 지방이 많은 음식물의 섭취에 의한 것보다 유전적 요인 등 다른 요인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흡연 시 수축기 혈압은 4.8mmHg, 이완기 혈압은 3.9mmHg 정도 상승하며, 이러한 효과는 노인 환자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흡연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킬 뿐 아니라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음주는 음주 당시에는 혈압을 다소 감소시키지만, 그 직후 및 만성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에서 허용되는 음주량은 30g(소주 또는 맥주 1잔) 이하로 하여 1주에 2회 이내이며, 그 이상의 음주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커피, 홍차 등 카페인 함유 기호식품은 하루 5잔 이상의 과량만 아니라면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성인 고혈압의 상당 부분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스스로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불면증이 심하거나 수면 중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장기적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충분히 혈압을 떨어뜨릴 수가 없으며,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1기 이상의 고혈압 환자는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시작해야 하며, 특히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의 2기 고혈압 환자는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약물에 대한 반응과 부작용의 발생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 환자마다 최상의 약물처방을 찾는 데에 여러 차례의 시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kdma 내용은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항고혈압 약물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입니다.
이 약물은 신장에 작용해서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혈액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타이아지드(thiazide)계 이뇨제는 고혈압 치료의 일차약제일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동반되는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베타 차단제는 심박동을 느리게 하여 심장의 부하를 줄여줍니다. 단독으로 사용 시에도 효과는 좋으나, 이뇨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은 혈관 수축작용을 가진 물질의 형성을 차단시켜 혈관이 이완되도록 돕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는 특히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부전, 신부전을 가진 환자들의 고혈압 치료에 유용한데, 베타 차단제와 마찬가지로 이 약물도 단독 사용보다는 타이아지드계 이뇨제와 병용할 경우 더 효과적입니다.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혈관 수축물질의 형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이 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와 같이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신부전 환자에서 유용한 고혈압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혈관벽의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일부 심박수도 느리게 합니다. 자몽 주스를 일부 칼슘 채널 차단제와 섭취하면 약물의 혈중 농도를 높여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 자몽과 칼슘 채널 차단제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닌은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효소로, 혈압상승 기전을 개시하는 물질입니다. 레닌 저해제는 이 과정에 관여하는 레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레닌의 능력을 약화시킴으로써 다른 고혈압 약물들보다 체내 혈압조절과정에서 가장 먼저 작용합니다.
혈압이 잘 조절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만일 앞에서 설명한 약물들의 조합으로도 혈압이 목표치까지 감소되지 않는다면 다음의 약물들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알파 차단제는 혈관에 작용하는 신경 자극을 감소시켜서 혈관 수축물질의 작용을 낮춥니다.
혈관에의 신경 자극을 줄이는 것 이외에도 심박수를 감소시켜 수축 시 혈관을 통과해야 하는 혈액의 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확장제는 동맥벽의 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혈관의 수축을 방지합니다.
어떤 약물이건 부작용은 가지고 있으나 항고혈압 약제들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왔고,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약물 사용으로 인한 이득이 훨씬 큽니다. 실제로 많은 수의 환자들 중에서 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약물 종류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 gk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단계는 고혈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적절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고혈압 전단계에 약물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뇨나 신장질환 혹은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뇨제 등의 항고혈압 약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15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 90-99mmHg라면 1단계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물론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둘 다 이 범위에 속해도 1단계 고혈압입니다. 이 단계부터는 약물요법이 필요하고, 여기에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혹은 그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mmHg 또는 이를 넘는 경우(두 숫자 모두 이 범위를 넘겨도) 2단계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최대한 빨리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막거나 늦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혈압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해서 즉시 약물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종종 수축기, 즉 최고혈압만 증가된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이라 하고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흔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고혈압 약물복용이 권장됩니다.
고혈압은 종종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다 엄격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 같은 질환들이 대표적입니다.
고혈압 자체도 위에 열거된 질병들의 위험인자이며, 만일 위 질병을 한 가지 이상 가지고 있으면서 혈압도 높다면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더 엄격하고 철저한 혈압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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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4. 22:32

쓰러진 소도 일으키는 낙지의 효능 건강음식2013. 10. 24. 22:32

낙지는 바다에서 사는 연체동물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힌다.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가 "타우린"이라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며 흥분제에 속한다. 

일제기 2차대전 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 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타우린"이다. 

놀랍게도 낙지에는 "타우린" 이 34%나 들어있다고 한다. 낙지가 얼마나 고단백의 스태미너 식품인지 알수 있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마리만 먹으면 거뜬히 일어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낙지는 원기회복의 효과도 있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효과는 혈관 질환 예방이다.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켜 혈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도 혈관문제이기 때문에 낙지로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볼 수 있다.

또,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도 들어있다.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이 영양소는 남성과 여성에게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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